'코로나 백신기업 투자' 美 MIT 교수, 억만장자 등극

모데나 초기 투자자 밥 랜저 교수, 지분 가치 10억 달러
모데나, 코로나 백신 1차 임상 성공…내년 출시 기대감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가 투자한 바이오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실험에 성공하면서 억만장자 반열에 올라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이오기업 모데나의 이사이자 MIT 교수인 밥 랜저 교수다. 그는 스톡옵션을 포함해 모데나의 지분 3.2%를 보유하고 있다. 

 

모데나가 최근 신종 코로나 백신 초기 실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크게 뛰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모데나 주가는 20%나 폭등하며 주당 80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밥 랜저 교수의 보유 주식 가치는 9억3360만 달러(약 1조1492억원)로 상승했다.

 

스테판 반셀 모데나 최고경영자(CEO)와 티머시 스프링어 하버드대 교수도 지분 평가액이 1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데나는 지난 18일 성인 남녀 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신종 코로나 백신 후보 'mRNA-1273' 1차 임상시험 결과 참가자 전원에서 항체가 형성돼 3차 임상에 성공하면 내년 초 백신을 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백신의 효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현재 주당 70달러선으로 내려앉았다.


한편, 반셀 CEO를 비롯해 이 회사 임원진은 거래 계획에 따라 주식을 팔고 있다. 반셀 CEO는 2월 21일 이후 20만주를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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