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가 한국산 K9 자주포의 폴란드형 모델인 K9PL과 다연장로켓 호마르-K(K239 천무 수출형)의 원활한 현지 생산·유지보수를 위해 폴란드 현지 및 글로벌 자재·부품 공급업체 선정에 착수했다. 단순 완제품 수입을 넘어 유럽 시장을 겨냥한 안정적인 무기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조치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이 입찰에 참여해 폴란드 현지 방산업체들과 경쟁을 벌인다. 18일 폴란드 바르샤바 제2지역군수기지에 따르면 호마르-K 다연장 로켓 발사대와 K9 썬더 자주포 기자재 공급 입찰에 4개 업체가 참여했다. 가격 및 세부 제안서를 제출할 자격을 획득한 4개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 △Fin Sp. z o.o. △CENZIN Sp. z o.o △후타 스탈로바 볼라(Huta Stalowa Wola S.A) 등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이 원천 제작사로서의 정밀 공급망과 기술 신뢰성을 앞세워 핵심 기자재와 부품을 직접 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나 폴란드 현지 주요 기업들이 참가 자격을 승인받아 참여했다. FIN은 전문 방산 부품업체이고, CENZIN은 폴란드 국영 군수 무역업체이다. HSW는 폴란드 최대 국영 방산업체이다. 입찰은 전
한국 방산 수출 수주액은 2024년 96억 달러에서 지난해 154억 달러로 약 2배 뛰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의 2021~2025년 주요 무기 수입에서도 한국산 비중은 8.6%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를 차지했다. 수출 전선이 넓어지면서 세계 곳곳에서 마주치는 K방산 무기체계도 다양해지고 있다. <더구루>는 'K방산 AtoZ'를 통해 최근 기사에 등장한 무기체계를 다시 꺼내 그 탄생 배경과 진화 과정, 기사 속에 숨은 이야기를 한발 더 깊게 들여다본다. -편집자주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그룹이 미국 조선·방산기업 '오스탈 USA(Austal USA)' 인수를 타진하며 미 해군 버지니아급·컬럼비아급 핵추진 잠수함 공급망 진입을 노리고 있다. 수상함 건조와 유지·보수·정비(MRO)를 넘어 세계 최대 규모의 핵추진 잠수함 산업 기반과 접점을 확보해 미국 해양 방산 사업 영역을 수중전력 분야까지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미국 해군과 미 의회조사국(CRS), 오스탈 USA 등에 따르면 미 해군은 버지니아급 공격형 핵추진 잠수함(SSN)과 컬럼비아급 전략핵추진잠수함(SSBN)을 양대 축으로 차세대 수중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국방부(전쟁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적의 최첨단 방공망을 뚫을 수 있는 차세대 극초음속 스크램제트 순항미사일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DARPA는 비행 중 변칙 회피 기동과 가격 경쟁력 확보를 핵심 과제로 삼고 신속한 실증기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17일 미국 국방전문매체 디펜스뉴스에 따르면 DARPA는 최근 '차세대 극초음속 순항미사일(Next Generation Hypersonic Cruise Missile, NGHCM)' 실증 사업을 위한 정보요청서(RFI)를 공고하고, 10월 6일까지 관련 기업들의 제안서를 접수하기로 했다. DARPA는 RFI를 통해 "적대국들이 고성능 통합 방공망을 실전 배치하면서 미 공군 및 해군의 작전 수행이 제약을 받고 있다"며 "생존성이 뛰어나면서도 대량 생산이 가능할 정도로 경제성을 갖춘 극초음속 순항미사일을 개발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라고 밝혔다. RFI에 따르면 NGHCM 미사일은 공기흡입식 스크램제트 엔진을 기반으로 마하5(음속의 5배) 이상 속도를 내야하며, 최소 460km에서 최대 3,700km에 이르는 광범위한 작전 반경을 타격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해군의 최첨단 스텔스 시험선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상자 형태의 무기 체계'가 탑재된 모습이 포착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해당 장비를 두고 군집 드론을 일시에 무력화할 수 있는 '고출력 마이크로웨이브(HPM)' 무기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가운데, 비살상 음파 무기일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16일 미국 군사전문매체 디펜스블로그에 따르면 최근 중국 해군 스텔스 시험선의 새로운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당초 시험선에 장착돼 있던 미사일 발사대가 없어지고, 상자 모양의 새로운 구조물이 설치된 모습이 담겼다. 이번에 포착된 함정은 2023년 랴오닝성 랴오난 조선소에서 건조된 시험선으로 레이더와 적외선, 음향, 자기 신호를 극도로 억제한 평면·경사형 스텔스 설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중국 해군은 2024년 5월부터 해당 함선을 이용해 각종 해상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방산업계에서는 포착된 장비의 형상과 위치를 고려해 HPM 체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HPM은 강력한 전자기파를 분사해 목표물의 전자회로를 태우거나 마비시키는 지향성 에너지 무기(DEW)다. 전문가들은 HPM 탑재설의 주요 근거로 중국 국영 방산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최고 외교·안보 싱크탱크가 중국의 항공모함 전력을 잠수함, 드론 등 비대칭 전력으로 무력화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중국의 신형 항모를 표적으로 삼아 공세적인 전략을 펼침으로써, 막대한 방어 비용 소모를 강요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15일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 따르면 최근 '판을 뒤집다: 중국의 신형 항공모함을 위협에 노출시키는 방법(Flipping the Script: How to Hold China's New Carriers at Risk)'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최신 항모들은 거대한 표적이자 고가치 자산"이라며 "항모 전력 자체를 '전략적 부채(Strategic Liability)'로 전락시키는 비용강요(Cost-Imposition) 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CSIS는 중국 항모를 실질적인 위협에 노출시킬 수 있는 5가지 핵심 방안을 제시했다. 가장 먼저 제시된 것은 잠수함을 이용한 '수중 매복'이다. CSIS는 "중국 해군의 가장 약한 고리는 대잠전능력"이라며 "미국의 원자력 잠수함, 동맹국들의 재래식 잠수함, 수중 센서, 무인잠수정을 결합하면 중국 항모가 이동하는 주요 길목에 '수중 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의 파트너인 미국 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즈(Huntington Ingalls Industries, HII)가 미 해병대용 무인 함정의 대량 생산에 돌입한다. 미 국방부의 시제품 개발 및 해상 테스트 검증을 완료해 양산 단계로 전환한다. HII는 11일(현지시간) 미국 국방혁신단(DIU)으로부터 자사의 소형 무인 수상함 '워처'(Watcher) 로물루스(ROMULUS)-25 시제품(프로토타입) 개발 및 해상 테스트 검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HII는 미 국방혁신단의 저비용 해상 원정(Production-Ready, Inexpensive, Maritime Expeditionary, PRIME) 이니셔티브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해 미 해군의 작전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 이번 테스트는 HII가 미 해병대를 위한 자율 수상함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국방혁신단과 HII가 계약한 자율 운항 함정 '워처 ROMULUS-25' 2척을 납품 및 해상 시험을 완료한 데 따른 것이다. 두 척의 무인함정 워처는 지난 6월 해상시험에 착수했다. 미 해군과 미 해병대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실제 해상 테스트(At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인도 공군의 조종사 양성과 전술 훈련 체계의 현대화에 참여할 가능성이 커졌다. 인도 공군이 노후화된 호크(Hawk) 고등훈련기를 대체하고, 공군 전투조종사 양성을 위해 부족한 전술입문용 훈련기를 도입하는데 후보군에 올랐다. KAI의 '가성비'와 '신속한 납품 능력'을 인정받아 수조 원 규모의 수출이 기대된다. 13일 인도 유력 힌디어 일간지 다이닉 트리뷴(Dainik Tribune)와 인도 일간지 뉴인디언 익스프레스(The New Indian Express)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공군(IAF)은 전투기 조종사 훈련 현대화를 약 150대의 차세대 제트 훈련기(Next-Generation Trainer Aircraft, NGTA) 도입 사업을 진행한다. IAF는 공식적으로 정보요청서(RFI)를 발행해 인도산 또는 그 이상의 기종 구매를 우선 조달 기준으로 지정하고, 제조사들에게 기술 이전의 범위와 깊이, 그리고 종류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RFI 제출 마감은 오는 10월 5일까지이며, 공식 제안요청서(RFP)는 내년 12월께 발표될 예정이다. IAF가 도입하는 신형 훈련기는 '3단계' 훈련기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한국 간의 방위산업 및 첨단 기술 분야의 핵심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한다. 자말 알 수와이디(Jamal Al Suwaidi) 신임 주한 UAE 대사가 부임 후 첫 기업방문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찾아 방산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중동 전쟁 이후 UAE가 단순 무기 수입에서 벗어나 공동개발, 현지 생산, 유지보수(MRO)를 아우르는 '전(全)주기 방산 협력' 모델로 전환함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 및 다층 방공망 체계의 현지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자말 알 수와이디신임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가 부임 후 처음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방문했다. 알 수와이디 대사는 2013년 UAE 외교부에 입부해 외교장관실 정치·미디어 콘텐츠 부서장, 외교장관실 부실장 등을 거쳤으며, 주싱가포르 UAE 대사를 역임한 바 있는 중동 및 아시아 외교 전문가이다.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장 제정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전달한 뒤 공식적인 외교 활동을 시작한 알 수와이디 대사는 기업 방문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예방해 양국 관계 발전과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안보 불안감이 커진 중동 지역에서 방공망 중심의 전략적 군사 공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우디가 올해 들어 천궁-II(M-SAMⅡ) 납기 단축을 타진해온 만큼 조기 인도 협의가 진전될 경우 LIG D&A의 32억 달러 규모 수출 계약 이행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사우디 국방부에 따르면 원종대 국방부 차관보는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리야드에서 칼레드 알 바야리(Khaled Al-Bayari) 국방부 행정담당 차관보와 회동했다. 양측은 방위 산업 분야 경험을 교환하고 양국 간 국방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사우디 국방부는 구체적인 협의 의제를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사우디가 앞서 한국 측에 천궁-II 공급 시기를 앞당겨 달라고 요청한 만큼 양측이 조기 인도를 포함한 방공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 사우디는 지난 4월 천궁-II 납기 단축 가능성을 국내 방산업계에 타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당시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가 한화와 LIG D&A 측에 천궁-II 체계의 인도 일정을 앞당길 수 있는지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중동 지역의 방공
[더구루=오재우 기자] 미국 군함은 원래 까다로운 보안과 높은 기술 기준 때문에 미국 현지 기업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는데요. 이 견고했던 빗장이 조금씩 풀리고 있습니다. 한화의 미국 현지 거점인 한화 필리조선소가 미 해병대의 차세대 중형상륙함, 일명 LSM 사업의 핵심 공급망에 합류했습니다. 이번 소식에서 진짜 중요한 건 "상륙함 한 척을 팔았냐, 안 팔았냐"가 아닙니다. 한화가 미국 군함 생산 생태계 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한화오션·한화에어로, 美해군·해병대 중형상륙함 프로젝트 공급망 합류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 감사원(ANAO)이 호주 국방부의 랜드 400 3단계(LAND 400 Phase 3) 사업 감사 보고서를 통해 조달 과정이 전반적으로 규정에 부합했으며 공정성과 윤리적 지침이 적절하게 관리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전반적인 조달 관리와 기술적 위험 관리 및 계약 대금 적기 지급 등은 부분적으로만 효과적이었다고 지적하며 개선을 권고했다. 10일 호주 국방전문 매거진 오스트레일리아 디펜스 매거진(Australian Defence Magazine, ADM)에 따르면 호주 감사원은 70억 호주 달러(약 7조원) 규모의 랜드 400 3단계 사업에 대한 새로운 보고서에서 레드백 보병전투차(IFV) 조달 과정이 관련 지침과 윤리적 요구 사항이 대체로 잘 준수돼 공정하게 관리됐음을 확인했다. 감사원은 "랜드 400 3단계 사업의 입찰 과정은 조달 요건을 전반적으로 준수했다"며 "프로젝트 차원에서 요구되는 공정성과 윤리적 지침 관리가 적절하게 이뤄졌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23년 3조 1600억원 규모로 계약한 129대의 레드백 장갑차 도입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감사는 최종 선정된 기종이 국방부의 요구 사항을 가장 잘 충족하며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 필리조선소가 미 해병대의 중형상륙함(LSM) 도입 사업 공급망으로 합류, 현지 군함 건조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존 상선 중심에서 특수 목적의 다목적선을 넘어 최고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최전선 해군 함정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장하며 방산 시장 내 입지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10일 미국 선박 건조 관리 기업(VCM) '토트서비스(TOTE Service)'에 따르면 한화 필리조선소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토트서비스의 'LSM 산업계 설명회(Industry Day)'에 주요 파트너 자격으로 참석했다. 미국 10여 개 주에서 30개 이상의 방산업체와 기자재 업체가 모인 이 행사에서는 미 해군의 차세대 상륙함 건조 일정과 기술 요구사항 및 하청 구조가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미 해군이 발주한 LSM 프로그램은 분쟁 연안 환경에서 병력과 장비를 신속하게 이동시키는 해병대의 '원정 전진기지 작전(EABO)'을 지원하기 위해 4000톤(t)급 상륙함을 확보하는 22억 달러 규모 사업이다. 단일 조선소와 일괄 계약하는 대신 토트서비스가 조달 중심에 서서 여러 조선소에 건조 물량을 분산 배치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Tesla)의 대형 전기 트럭 '세미(Semi)'가 단일 계약 기준 역대 최대 규모 수주를 따냈다. 세미가 디젤 트럭 중심의 글로벌 상용차 시장에 본격적인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스웨덴 자율주행 화물운송기업 '아인라이드(Einride)'는 18일(현지시간) 테슬라 세미 500대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아인라이드는 "이번 계약은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성사된 테슬라 세미 도입 사례 중 최대 규모"라며 "인도받은 차량은 북미 전역의 주요 물류 거점에 전략적으로 배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량 인도는 다음달부터 시작되며, 향후 24개월간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인라이드는 도입 비용 전액을 제3자 금융 솔루션을 통해 조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도가 완료되면 아인라이드가 보유한 전기 트럭은 총 750대가 된다. 2016년 설립된 아인라이드는 자율주행 화물운송 전문 기업으로, 운전대 없이 원격으로 제어되는 아인라이드 팟(Einride Pod)이라는 자율트럭을 선보여 주목받은 바 있다. 아인라이드는 현재 화주에게 친환경 운송 용량을 공급하는 '운송용량서비스(FCaaS)'와 자체 개발한 군집 주행 및 최적화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Tesla)의 자율주행 기반 차량 호출 서비스 '로보택시(Robotaxi)'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공식 보고서가 나왔다. 무리하게 운행 대수를 늘리기보다 안전 확보를 최우선 순위에 둔 테슬라의 단계적 확장 전략이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19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가 공개한 사고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 로보택시는 지난 6월 중순부터 한 달 동안 단 한 건의 과실 사고를 발생시키지 않았다. 이 기간 동안 로보택시 관련 사고는 총 3건 발생했으며 부상자 없이 단순 물적 피해만 발생했다. 테슬라가 제출한 경위서에 따르면 3건 모두 정지해 있는 로보택시를 다른 차들이 들이받은 사고였다. 첫 번째 사고는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왕복 4차선 도로에서 발생했다. 테슬라 로보택시는 좌회전 차로 주행 중 적색 신호를 확인하고 정상 정지했으나, 뒤따르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직진 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이미 해당 차로를 달리던 차량과 충돌한 뒤 그 여파로 정차해 있던 로보택시 우측면을 들이받았다. 두 번째 사고는 댈러스의 한 골목길에서 일어났다. 골목 우측에 정상 정차 중이던 로보택시를 다른 차량이 후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