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폴란드군이 국내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급한 K239 천무 기반 폴란드형 다연장로켓 '호마르-K' 관련 교육을 받은 비하인드가 인터뷰와 공식 영상으로 공개됐다. 이번 훈련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WB일렉트로닉스, 우리 군이 공동으로 주관한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양국 방산 협력 강화와 폴란드군의 첨단 무기 운용 역량 제고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폴란드 국방부 공식 군사 전문지 '폴스카 즈브로이나(Polska Zbrojna)'에 따르면 제1지역 군수기지(1.Regionalna Baza Logistyczna) 소속 토마시 쿠친스키 소령을 비롯한 폴란드군은 지난 5월 파주 제1포병여단에서 2주간 K239 천무 운용·정비 교육을 수료했다. 이번 훈련은 폴란드군이 한국산 다연장 로켓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배운 첫 공식 프로그램이었다. 교육은 영어로 진행되며 동시통역이 제공됐고, 우리 군 소속 K239 천무 훈련센터 및 포병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특히 △고장 대응 △기본 정비 △발사 시스템 이해 등 운용 현장에 직접 활용될 수 있는 기술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훈련에 참여한 병력은 예상되는 대부분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에서 탄약운반차 AS10(K10의 호주형 모델)의 성능 시험을 실시했다. 수심에서도 신속하게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확인하며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1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HDA)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호주 질롱시 자주포·장갑차 생산 공장 'H-ACE'에서 AS10의 잠수 도하 성능 시험을 진행했다. 여러 수심에서 문제없이 물을 잘 건너고 안정적으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지 확인했다. 벤 허드슨(Ben Hudson) HDA 대표는 "이번 시험은 (AS10의) 첨단 성능과 설계 완성도를 보여준다"라며 "랜드(LAND) 8116 프로그램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21년 말 호주 정부와 1조원 규모의 1차 자주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K9 자주포의 호주형 모델인 AS9 헌츠맨 30문과 AS10 15대를 납품하기로 하며 현지 공장 건설에 나섰다. H-ACE는 본관, 생산동, 조립장, 주행시험장, 사격장 등 총 11개 시설로 구성된다. 부지 규모만 약 15만㎡에 달한다. HDA는 작년 8월 신공장을 완공해 생산에 돌입했다. 올해 초부터 인도를 시작했다. 2027년
[더구루=오소영 기자] 루마니아 국방부가 4조원 규모의 보병전투장갑차(IFV) 입찰 준비를 서두른다. 정부 결정안을 승인해 공개했으며, 85%의 현지 생산 비중을 비롯해 세부 조건을 공유했다. 지난해 법인 설립 이후 루마니아 시장 진출에 공을 들여온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결실을 볼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루마니아 국영 TV 'TVR'과 디펜스루마니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오누트 모슈테아누(Ionuț Moșteanu) 국방장관은 지난 9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오늘 두 가지 대규모 조달 절차에 대한 정부 결정안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규격의 개인 화기와 궤도식 IFV 도입에 관한 것이다"라며 "두 사업 모두 글로벌 방산 기업들이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모슈테아누 장관은 IFV 사업비를 약 24억 유로(약 3조8500억원)로 추정했다. 입찰 조건으로 약 85%의 현지 생산을 제시할 계획이며 내년 5월까지 낙찰자를 정하길 희망한다고도 부연했다. 그는 "누가 참여할지, 그동안 얼마나 성실하게 사업을 수행했는지 살펴봐야 한다"며 "더는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다"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로템의 K2 전차 추가 수출이 확정되며 한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의 핵심 방산 파트너로 부상했다. 빠른 납기와 현지화를 앞세워 프랑스와 독일 같은 전통적인 방산 수출국의 자리를 대체하고 유럽의 수요를 충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영국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는 8일(현지시간) K2 전차 수출로 한국이 신뢰할 수 있는 공급국임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안보 위기가 고조되는 시기에 나토의 기존 전력과 호환될 수 있는 최신 장비를 납품하며 유럽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K2 전차 수출을 한국과 폴란드 모두에 '윈윈(Win-Win)'이 되는 미래 방산 파트너십의 '좋은 선례'로 평가했다. 벤카테쉬 칸들리카르(Venkatesh Kandlikar) 항공우주·방산 애널리스트는 "추가 계약 발표는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하고 폴란드의 기갑 전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폴란드는 즉각적인 전투 능력을 확보했으며, 한국은 신뢰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유럽이 호평하는 한국의 주요 경쟁력은 현지화다. 현대로템은 폴란드 2차 수출 물량 180대 중 63대를 현지 국영 방산기업
[더구루=오소영 기자] 해군이 미국 록히드마틴의 해상작전용 헬리콥터 'MH-60R(시호크)'를 인도 받았다. 지난 2020년 말 MH-60R 도입을 결정한 지 약 4년 만이다. 향후 실전 배치돼 해군의 대잠 작전 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미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계약관리국(DCMA)은 대한민국 해군에 첫 'MH-60R'을 인도했다. MH-60R은 미 육군이 사용하는 다목적 헬기 UH-60 '블랙호크'를 해상 군함에서 운용하기 위해 개조한 모델이다. 길이 19.7m, 높이 5.1m, 기폭 3.3m로 최고 속도는 시속 270㎞에 이른다. 외부 보조연료 탱크까지 사용하면 한 번 이륙 시 약 4시간 작전할 수 있으며 어뢰와 공대함유도탄 등을 탑재했다. 미 해군을 비롯해 호주, 덴마크, 사우디아라비아,인도 등 5개국에서 이미 330여 대가 운용되고 있다. 그리스에 10대, 스페인에 8대, 노르웨이에 6대가 판매됐다. 방위사업청은 차기 해상작전 헬기로 MH-60R를 검토해왔다. 지난 2019년 5월 미 정부에 대외군사판매(FMS·미국이 자국 무기를 동맹·우방국에 팔 때 정부 간 계약을 맺는 방법) 방식으로 판매가 가능한지 확인을 요청했고 3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이 말레이시아 방위산업 시장에 진출하려면 경쟁력 있는 가격과 강력한 산업협력 프로그램(ICP)을 제시해 말레이시아 정부의 신뢰를 얻는 것이 핵심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국방력 강화 움직임의 일환으로 현재 노후한 국방 자산을 현대화하고 최신식 군사 장비를 도입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최근 공군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으로부터 FA-50 Block 20 경공격기 18대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8월에 말레이시아 특장차 제작사인 센다나 오토(Cendana Auto)와 협력해 말레이시아 육군의 K200 보병전투차량(IFV, Infantry Fighting Vehicle) 현대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프로토타입 차량을 현대화한 후, 말레이시아가 보유한 모든 K200 차량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FA-50의 말레이시아 수주 과정에서 현지 에이전트 역할을 한 말레이시아 케말락 최고경영자(CEO)인 모하마드 이스완디 빈 모하마드 샤리프 예비역 공군 소령은 "말레이시아에서 한국 방위산업 기업들이 갖는 경쟁력에 대해 세계적으로 높은 신뢰성과 입증된 성
[더구루=길소연 기자] 필리핀이 급변하는 지역 안보 환경과 사이버 위협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방위 및 사이버 역량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중국해에서의 긴장 고조와 빈번한 외부 사이버 공격, 그리고 디지털 경제 성장의 필요성이 맞물리면서 필리핀은 군 현대화와 사이버 보안 강화를 국가적 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내년 국방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 중거리 미사일과 첨단 전투기 도입을 비롯한 군사 장비를 새롭게 확보해 외부 방어 역량을 확충하고 있다. 동시에 사이버 사령부 창설과 국가 사이버 안보 계획을 통해 국가 차원의 방어 체계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필리핀은 국방력 강화 위해 첨단 전투기와 미사일 입찰을 검토하고 있다. 필리핀 군 당국은 더 빠르고 치명적인 다목적 전투기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남중국해에서의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필리핀은 중거리 미사일과 전투기 도입을 검토 중이다. 필리핀 정부는 40대의 전투기 도입을 위한 입찰을 진행하고 있으며, 총 300~400억 페소(약 7000억~9500억원) 사이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전투기 도입에는 기존 한국산 FA-50 외에도 더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르비아가 30억 달러(약 4조원) 규모의 프랑스산 라팔 전투기 12대를 구매한다. 러시아의 무기 의존도를 탈피하고자 프랑스 전투기를 도입한다. 세르비아는 서방 전투기 구매로 구 소련산 미그(MiG)-29 전투기와 노후 유고슬라비아 전투기로 구성된 공군을 현대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세르비아는 프랑스 다쏘항공과 라팔(Rafale) 전투기 12대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거래 규모는 30억 달러(약 3조 9912억원)에 달한다. 이번 협정은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이 양국 간 관계 강화를 위해 베오그라드(Belgrade)를 방문한 가운데 이뤄졌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번 계약이 세르비아를 러시아와의 전통적인 유대 관계에서 벗어나 유럽연합(EU)에 더 가깝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르이바의 전투기 구매는 러시아의 기술에 의존해온 세르비아는 군대를 현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지난 2006년 이래 러시아 무기를 자주 구매해온 세르비아는 군대 현대화를 위해 역대 가장 큰 규모로 무기를 거래했다. 세르비아는 이웃 발칸 경쟁국인 크로아티아가 10억 유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록히드마틴, RTX(레이시온 테크놀로지), 노스룹그루먼, 보잉, 제너럴 다이내믹스 등 미국 5대 방산그룹이 돈을 무더기로 벌어들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5대 방위 계약업체는 2026년 말까지 260억 달러(약 34조8000억원)의 현금 흐름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1년의 두 배 이상이다. 이번 집계에서 보잉은 제외됐다. 상위 15개 방위 계약업체는 2026년에 520억 달러(약 70조원)의 잉여 현금 흐름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는 우크라이나, 대만,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 법안에서 미국의 5대 방위 그룹과 공급업체의 무기 생산에 약 130억 달러(약 17조원)를 할당했다. 미국의 방위산업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동 및 아시아에서의 긴장 고조에 대응해 정부가 예산을 늘리면서 군사 지출이 급격히 증가해 이익을 얻고 있다. 분석가들은 세계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체들은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정부의 신무기 주문이 급증하면서 향후 3년 동안 기록적인 수준의 현금을 벌어들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앞으로 몇 년 동안 방위 지출이 강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지만, 최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웨덴이 우크라이나에 볼보 엔진을 장착한 고이동성 보병전투차(IFV) '판사르반드방(Pansarbandvagn) 302'(PBV 302) 240여대를 기증한다. 스웨덴에서 2014년에 퇴역했지만 우크라이나 전장에 투입돼 우크라이나의 대공방어와 공세 능력을 향상시킨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스웨덴이 자국 군대에 기부한 PBV 302 배치를 공식적으로 승인했다. 스웨덴의 IFV 지원은 스톡홀름이 지난 5월에 우크라이나에 3년간 총 750억 스웨덴 크로나(약 9조8000억원)에 달하는 상당한 군사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지원의 일환으로 스웨덴은 스웨덴 군이 소유한 239대의 PBV 302를 인도하기로 확정했다. 1960년대에 개발한 PBV 302는 1966년 스웨덴군에 도입돼 2014년 퇴역할 때까지 주요 IFV로 사용됐다. 현재 스웨덴군은 PBV 302 후속 차량인 CV90(Combat Vehicle 90)을 운용하고 있다. PBV 302는 보병을 태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 궤도 차량에는 20mm 대포라는 유기적 무기가 있다. 해글룬드&쇠너(Hägglund &
[더구루=오소영 기자] 수렌 파피키안(Suren Papikyan) 아르메니아 국방장관이 방한 기간 현대로템의 K2 전차 구매를 모색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폴란드와 루마니아 등에 이어 아르메니아도 러브콜을 보내면서 세계 방산 시장에서 K2 전차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 아르메니아 유력매체 Oxu.Az는 12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파피키안 국방장관이 지난 9~10일 방한 기간 K2 전차 구매 가능성을 검토했다고 보도했다. 파피키안 장관은 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인공지능(AI)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REAIM 고위급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이튿날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주요국 장관과 오찬 미팅도 가졌다. Oxu.Az는 파피키안 장관의 방한 목적에 대해 REAIM 고위급 회의 참석은 표면적인 이유라고 분석했다. 한국 무기 구매에 대한 협상에 나섰다며 K2 전차를 거론했다. K2 전차는 노후 전차를 대체하고자 지난 2008년 개발됐다. 120㎜ 활강포가 적용됐으며 자동 장전 장치를 채택, 이전 K1 전차 대비 1명이 줄어든 3명의 승무원으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기동 간 6초 이내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과 폴란드 정부 사이에 논의되고 있는 K2전차 추가 계약이 오는 11월 안에 체결될 전망이다. 이의성 현대로템 고문은 12일(현지시간) 미국 군사전문지 브레이킹 디펜스와 인터뷰를 갖고 "폴란드와 K2전차 계약이 11월로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폴란드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MSPO 2024)에서 계약이 체결될 예정으로 알려졌었다. 현대로템은 폴란드 국영방산그룹 PGZ, PGZ 산하 WZM과 폴란드형 K2 전차 'K2PL' 생산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PGZ, WZM과 체결한 컨소시엄 이행합의서를 연장하는 제반 사항을 논의했다. <본보 2024년 7월 3일 참고 현대로템, 폴란드 PGZ와 K2전차 생산·납품 컨소시엄 이행합의서 연장> 현대로템은 PGZ, WZM과 협력해 K2PL을 납품한다. 현대로템은 폴란드와 1000대 중 820대를 K2PL로 공급하기로 했다. 180대 규모의 1차 실행계약을 맺어 올해 1분기까지 46대를 전달했고 2차 실행계약을 앞뒀다. <본보 2024년 3월 20일 참고 현대로템, K2전차 폴란드 속속 추가 인도…3월에만 18대 전달> 이의성 고문은 현대로템과 폴란
[더구루=정예린 기자] 폴란드군이 국내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급한 K239 천무 기반 폴란드형 다연장로켓 '호마르-K' 관련 교육을 받은 비하인드가 인터뷰와 공식 영상으로 공개됐다. 이번 훈련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WB일렉트로닉스, 우리 군이 공동으로 주관한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양국 방산 협력 강화와 폴란드군의 첨단 무기 운용 역량 제고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폴란드 국방부 공식 군사 전문지 '폴스카 즈브로이나(Polska Zbrojna)'에 따르면 제1지역 군수기지(1.Regionalna Baza Logistyczna) 소속 토마시 쿠친스키 소령을 비롯한 폴란드군은 지난 5월 파주 제1포병여단에서 2주간 K239 천무 운용·정비 교육을 수료했다. 이번 훈련은 폴란드군이 한국산 다연장 로켓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배운 첫 공식 프로그램이었다. 교육은 영어로 진행되며 동시통역이 제공됐고, 우리 군 소속 K239 천무 훈련센터 및 포병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특히 △고장 대응 △기본 정비 △발사 시스템 이해 등 운용 현장에 직접 활용될 수 있는 기술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훈련에 참여한 병력은 예상되는 대부분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테크 업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시대를 이끌었던 애플이 중대한 기로에 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애플이 그동안 금융 전략을 앞세워 몸값을 높여왔지만, 앞으로 생존을 위해서는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경제매체 CNBC의 유명 방송인 짐 크레이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애플의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며 비판했다. 짐 크레이머는 "현재 애플은 스마트폰 생태계 지배력과 풍부한 현금을 바탕으로 견고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주가는 정체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애플의 주가는 지난해 12월 31일 종가기준 주당 250.42달러였지만, 최근에는 주당 21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들어 주가가 20% 가까이 하락한 것. 반면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는 421달러에서 20% 가까이 성장해 500달러선을 넘어섰으며, 메타도 585달러에서 730달러선을 돌파하며 전고점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심지어 S&P 500 지수도 올해 7% 가까이 상승했다. 크레이머는 애플의 자사주 매입 의존과 AI 경쟁에서 뒤처진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짐 크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