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현수 기자] AI에게 진짜 총과 미사일을 쥐여주면 어떻게 될까요? 사람이 적을 찾아 표적을 정하는 게 아니라, AI가 스스로 목표물을 식별하고 공격 여부까지 판단하는 겁니다. 자율살상무기체계, 이른바 '킬러 로봇' 문제를 두고 10년 넘게 머리를 맞대온 유엔이 마침내 128개국의 첫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그동안은 "도대체 어디까지를 킬러 로봇으로 볼 것인가"라는 정의조차 나라마다 제각각이었는데, 최소한 국제사회가 공통의 원칙을 만들기 위한 첫 단추를 꿴 건데요. 과연 국제사회는 AI 무기에 브레이크를 걸 수 있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킬러 로봇 통제' 글로벌 방산 시장 뒤흔드나…UN, 자율살상무기 첫 규범 체계 합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캐나다 정부가 60조원 규모의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우선협상대상자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를 선정한 가운데 북극해 빙하 작전 능력과 인도 일정에 대한 회의론이 커지고 있다. 다수의 안보 전문가가 제조사의 주장과 달리 TKMS의 잠수함이 북극의 얼음 아래에서 장기간 작전을 수행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하며 캐나다 해군의 차세대 잠수함 임무가 제한될 수 있다는 지적을 제기했다. 러시아와 중국의 북극 군사·연구 활동이 거세지는 가운데 더 빠른 납기와 검증된 성능을 제안했던 2순위 후보 한화오션의 활용론이 다시 거론된다. 10일 캐나다 매체 더 힐 타임스(The Hill Times)와 해사전문매체 배어드 마리타임(Baird Maritime)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안보 전문가들은 TKMS가 제안한 212CD급 잠수함의 북극해 해빙 작전 능력과 음향 스텔스 성능에 대한 검증이 누락됐다며 북극해 빙하 작전 능력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TKMS 측은 자사 212CD형 잠수함이 연료전지 기반 공기불요추진체계(AIP)를 통해 북극해에서 은밀하게 장기 잠항을 할 수 있고 '북극 검증(Arctic proven
[더구루=정예린 기자] 국내 방위 중견기업 'SNT모티브'가 체코 총기 제조사 '콜트CZ(Colt CZ)'와 손잡고 한국군 차기 권총 사업 수주전에 뛰어든다.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선진 플랫폼 기술을 선제 확보, 노후화된 제식 권총 교체 물량을 선점하고 화기 라인업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10일 체코 국방부에 따르면 SNT모티브와 콜트CZ는 내년 예정된 대한민국 국군의 차기 권총 도입 입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사전 기술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콜트CZ 산하 체스카 즈브로요프카(CZ)가 개발한 P-10 권총의 특정 부품 제조 기술을 SNT모티브가 넘겨받아 국내에서 라이선스로 생산하는 방식이다. SNT모티브는 단순 완제품 수입 대신 부품 국산화 기반의 라이선스 생산을 택해 군 당국의 조달 요건을 충족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1989년부터 전력화된 국군 제식 권총 K5의 교체 시기가 다가온 만큼, 해외 시장에서 검증된 플랫폼 기술을 선제 확보해 차기 사업 주도권을 쥐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콜트CZ그룹은 체코에 본사를 둔 글로벌 종합 총기·탄약 제조 기업이다. 1936년 설립된 체코 총기 제조사 체스카 즈브로요프카(CZ)가 모태로, 지난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