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 보험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보험 보급률 자체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중산층이 확대되고 디지털 기술이 보편화 하면서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 27일 인도중앙은행(RBI)에 따르면 인도 보험산업은 최근 10년 간 매년 10% 이상 꾸준히 성장해왔다. 인도 생명보험사 수입은 회계연도 2022년 기준 866억 달러(약 119조8500억원)에서 이듬해 12.8% 성장한 976억 달러(약 135조780억원)를 기록했다. 일반·건강 보험사 수입은 회계연도 2023년 기준 321억 달러(약 44조4260억원)로, 전년 대비 16.4% 증가했다. 다만 인도 내 보험의 보급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스위스 리(Swiss Re) 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회계연도 2024년 기준 인도의 보험 보급률은 3.8%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부 구성으로는 생명보험이 2.8%, 손해보험이 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오는 2028년까지 인도의 보험료 지출 총액은 G20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인 7.1% 성장해 글로벌 평균인 2.4%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 세계 보험 시장 성장률이 주춤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인도는
[더구루=김병용 기자] 미래에셋이 미국 의료로봇 스타트업 내비간티스에 투자했다. 의료로봇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내비간티스는 1200만 달러(약 170억원) 규모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푸마벤처캐피탈이 주선했다. 미래에셋캐피탈과 코모란트자산운용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아밋 하잔 푸마벤처캐피탈 설립자가 내비간티스 이사회에 합류한다. 내비간티스는 2022년 설립한 글로벌 의료로봇 회사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본사를 두고 있다. 뇌졸중 환자의 긴급한 요구와 다른 뇌신경혈관 치료를 해결하기 위해 첨단 신경혈관 로봇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모 다얀 내비간티스 최고경영자(CEO)는 "로봇으로 신경혈관 치료에 혁신을 일으키겠다는 목표를 지원해 준 투자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에서 한국형 유니버셜보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보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26일 인도네시아 사업 확대를 위해 세 가지 주요 전략을 공개했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우선 올해 3분기 한국형 유니버셜보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유니버셜 보험은 보험료 의무 납입 기간이 지난 시점부터 보험료의 납입금액과 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상품이다. 중도 인출, 납입 유예, 추가 납입 등의 기능을 담고 있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또 디지털 혁신 및 전환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이에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앱 '오렌지토피아(Orangetopia)'를 제공한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사업 포트폴리오는 은행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화생명은 현지 중형은행인 노부은행 인수를 추진 중이다. 내년 중순 인수 작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보 2024년 6월 17일자 참고 : 인도네시아 금융당국 "한화생명·노부은행 인수 협의 지속"> 남궁훈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장은 "올해 총보험료 수입 50% 이상 성장, 2550억 루피아(약 220억원) 이상 기록을 목표로
[더구루=김병용 기자] LG그룹 맏사위 윤관 대표가 이끄는 블루런벤처스(BRV)와 삼성그룹의 벤처캐피털(CVC) 삼성벤처투자가 인공지능(AI) 의료 스타트업 서틀메디컬(Subtle Medical)에 투자했다. 서틀메디컬은 25일 1000만 달러(약 140억원) 규모 시리즈B+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삼성벤처투자를 비롯해 고(故) 구본무 LG 선대회장 사위로 알려진 윤관 대표가 설립한 BRV캐피탈·이그나이트이노베이션가 투자했다. 이외 투자자로는 퓨전펀드가 있다. 서틀메디컬은 이번 투자를 통해 시리즈B 라운드 조달액이 3000만 달러(약 420억원)로 늘었다. 누적 투자액은 5000만 달러(약 700억원)에 이른다. 서틀메디컬은 AI 기반 의료 영상 기술기업이다. AI 및 첨단 생성 모델을 활용해 MRI·PET·CT·SPECT·혈관조영술 등 의료 영상 검사 데이터 수립을 가속화한다. 이미지 표준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잠재적인 방사선 및 조영제 복영량을 줄여 검사 안전성과 정확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틀메디컬은 전 세계적으로 30여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7개의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고, 주요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전후 전력 에너지 생산을 위한 협력 계획을 수립했다. 원자력 에너지 외에 태양광과 풍력을 활용한 에너지 시스템 로드맵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대서양 에너지·기후 협력(P-TECC) 회의에 참석 후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는 공격 받고 있으며 우리는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기존 자산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미래 에너지가 어떤 모습일지 함께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랜홈 장관은 “우리의 계획에는 SMR(소형모듈원자로)과 태양광, 풍력 발전이 포함돼 있다”며 “지금 관련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안전하게 마무리 된다면 우크라이나 미래 에너지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미 사전 작업에 착수한 상황이다. 올해 1월 크멜니츠키 원자력 발전소에 4기의 신규 원자로 건설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우크라이나 원자력공사 에네르고아톰(Energoatom)도 미국 원전 전문기업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와 신규 원자로 건설 계약을 체
[더구루=홍성환 기자] 필리핀 경쟁당국이 삼성물산이 참여하는 생글리 국제공항 개발사업을 승인했다.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경쟁위원회(PCC)는 생글리포인트국제공항(SPIA) 컨소시엄과 카비테주(州) 정부 간 합작투자(JV) 및 개발 계약을 승인했다. 이 사업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남서쪽으로 약 10㎞ 떨어진 필리핀 카비테주 생글리 공항을 현대적이고, 친환경적으로 확장 개발하는 사업이다. 기존 마닐라 국제공항의 확장 한계 및 노후화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SPIA 컨소시엄은 지난 2022년 민간사업자로 선정됐다. 컨소시엄은 삼성물산을 비롯해 △필리핀 유첸코 그룹(투자사) △매크로아시아(공항운영사) △독일 뮌헨공항(공항운영사) △영국 아럽(설계사) 등 글로벌 회사들로 구성됐다. 삼성물산은 EPC(설계·조달·시공)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총 3단계로 이뤄진다. SPIA 컨소시엄이 민간사업자로 선정된 사업은 1단계 사업이다. 1단계 사업비는 56억 달러(약 7조7500억원) 규모다. 총 사업비는 110억 달러(약 15조2130억원)로 추정된다. 1단계 사업은 총 2차에 걸쳐 제1활주로와 터미널을 건설해 연간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과 GS건설이 캐나다 고속도로 터널 확장 공사 수주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州)는 24일 99번 고속도로 구간 조지메시터널 확장 공사 설계·시공 사업자로 부이그건설·포메로·아르카디스·보스칼리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최종 후보 3개 컨소시엄에 포함됐던 대우건설·GS건설 컨소시엄은 입찰 경쟁에서 밀렸다. 대우건설과 GS건설은 캐나다 해치·덴마크 람볼과 팀을 꾸려 입찰에 참여했다. <본보 2023년 10월 19일자 참고 : 대우건설·GS건설 컨소시엄, '4.1조' 캐나다 고속도로 터널 확장공사 도전> 이 사업은 조지메시터널을 기존 4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다. 총사업비는 41억5000만 캐나다달러(약 4조1800억원) 규모다. 환경 평가 및 설계 작업을 거쳐 오는 2026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지메시터널은 프레이저 강 아래로 99번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해저터널이다. 빅토리아에서 밴쿠버 공항으로 갈 때 반드시 거치는 구간인데,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내에서 최악의 병목 구간으로 꼽힌다. 롭 플레밍 브리티시컬럼비아주 교통부 장관은 "조지메시터널 확장 공사를 통해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운전자들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E&A·현대엔지니어링·대우건설 등 국내 건설사들이 쿠웨이트 석유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23일 쿠웨이트 일간지 알안바(Al-Anba)에 따르면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 KOC(Kuwait Oil Company)는 삼성E&A·현대엔지니어링·대우건설를 비롯해 총 13개 해외 건설사에 석유 프로젝트 2건에 대한 입찰 참가 자격을 승인했다. 이 사업은 세계 최대 유전 가운데 하나인 쿠웨이트 남부 버간(Burgan) 유전에 2개 석유 정제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 가치는 21억 달러(약 3조원)로 추정된다. 버건 유전은 면적이 약 1000㎢에 이르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유전 지대다. 660억~750억 배럴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1938년 발견돼 1946년부터 생산이 시작됐다. 현재 쿠웨이트 원유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쿠웨이트 정부는 국가개발정책의 일환으로 2040년까지 하루 원유 생산량을 400만 배럴까지 증산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정부 예산의 상당 부분을 석유산업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달성하고자 오는 2025년까지 원유 탐사와 생산에 약 440억 달러를 투자할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대표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 고피자가 인도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현지 무알콜 음료 회사와 손잡고 피맥(피자+맥주) 열풍을 이끌고 소비자 접점 확대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이를 기반으로 연내 100개 매장을 오픈하고 글로벌 영향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27일 인도 음료 회사 쿨버그(Coolberg)에 따르면 고피자와 협업해 무알코올 맥주 할인 프로모션을 연다. 고피자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쿨버그 △몰트 △크랜베리 △진저 세 가지 무알코올 맥주를 한 병당 99루피(약 1600원)에 판매한다. 약 10% 할인한 금액이다. 고피자가 글로벌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쿨버그는 지난 2016년 인도에서 설립된 무알코올 맥주 회사로 지난해 매출은 700만달러(약 97억원)에 달한다. 제품군은 총 여섯 가지다. 무슬림 소비자도 섭취할 수 있도록 할랄 인증을 받아 다앙햔 문화권의 충성 고객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고피자는 쿨버그와의 협업을 통해 현지에 피맥 열풍을 선도하고 신규 고객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연내 52개 매장에서 100개까지 늘려 현지 시장 입지를 공고히
[더구루=한아름 기자] 돈치킨이 베트남에서 K팝스타를 활용한 한류 마케팅에 본격 나선다. 베트남에서 K푸드에 관심이 큰 젊은 소비자를 공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현지에 K치킨 열풍을 선도하고 점포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돈치킨은 28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슈퍼주니어 아시아 투어 콘서트 '슈퍼주니어 슈퍼쇼 스핀오프: 하프타임' 기념 이벤트를 연다. K팝을 즐겨 듣는 현지 젊은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슈퍼주니어 콘서트가 열리는 호찌민 푸토 스타디움에서 돈치킨 매장을 열고 관람객에게 치킨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도 연다. 돈치킨 레호안점(Lê Đại Hành) SNS 계정에 행운의 숫자(0부터 99까지)를 기입하면 추첨을 통해 치킨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돈치킨이 베트남 사업을 강화하는 배경은 K팝·K드라마 등 한류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매출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베트남 인구 수는 1억명이 넘는 데다 젊은층 인구 비중이 높아 소비력도 크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맥킨지(Mckinzie)는 동남아
[더구루=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자회사 지누스 제품에 대한 일본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9년 7월 온라인을 통한 판매를 시작한 지 5년여 만에 제품 리뷰가 2만건을 돌파한 가운데 4점이 넘는 높은 평균 고객 평점을 받았다. 지누스는 개발 과정에 소비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고품질 제품을 선보이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누스가 지난달 기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일본에서 받은 제품 리뷰 건수는 2만467건을 넘어서며 2만건을 돌파했다. 지난 2022년 12월 1만건을 넘어선 지 약 1년 7개월 만에 추가로 1만건의 고객 평가를 추가로 받은 것이다.<본보 2022년 12월 9일 참고 현대百 지누스, 日서 고객 리뷰 1만건 돌파…'고객 목소리 반영'> 아마존 재팬에서 1만4663건, 라쿠텐에서 1812건, 큐텐에서 2429건, 야후!쇼핑에서 1322건 au페이마켓에서 86건, 자체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155건의 소비자 피드백이 각각 접수됐다. 지누스가 이들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받은 소비자 평가 평균점수는 5점 만점에 4.27점으로 집계됐다. 아마존 재팬 4.20점, 라쿠텐 4.27점, 큐텐 4.59점, 야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영국 주류기업 디아지오(Diageo)와 손잡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위스키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해외 주류 기업과 협력해 주류 마케팅을 강화하며 글로벌 주류 면세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6일 창이공항그룹(CAG)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다음달 21일까지 창이공항 제3터미널 출국장에서 디아지오와 협력해 싱글톤(Singleton) 위스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롯데면세점은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디아지오 '더 싱글톤 가든 오브 어번댄스 콜렉션'(The Singleton Garden of Abundance)을 집중 홍보한다. 계절에 따른 자연의 변화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됐다. 해당 콜렉션은 △라디언트 스프링 가든(Radiant Spring Garden) △골든 어텀 오차드(Golden Autumn Orchard) △엑조틱 스파이스 그로브(Exotic Spice Grove) △딥 포레스트 리치(Deep Forest Riches) 등 4가지 위스키로 구성됐다. 라디언트 스프링 가든은 엄선된 화이트오크 캐스크에서 숙성 과정을 거쳤다. 풋사과, 살구, 시트러스(감귤류 과일) 등 다양한 과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골드 어텀
◇넥슨 넥슨이 1인칭슈팅게임(FPS)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이하 카스온라인)'의 오프라인 대회인 '대운동회 그랑프리' 참가자, 관람객 모집을 시작했다. 대운동회 그랑프리는 이용자 참여 대회 '카스온라인 대운동회'의 새로운 시즌으로 7년 만에 오프라인 대회로 개최된다. 내달 17일 오후 5시 서울 '비타500 잠실 콜로세움'에서 결승전을 치르며 카스온라인 공식 유튜브와 아프리카TV 공식 채널에서 생중계를 실시한다. 대회 출전을 희망하는 이용자는 31일까지 아프리카TV 게임 대회 플랫폼 'GGGL'에서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동일한 패밀리에 속한 5명의 이용자가 한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결승전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대회는 5 대 5 좀비 점령전으로 진행되며 우승 팀에게는 상금 600만 원을 비롯해 우승 기념 커스텀 도색 도안 및 우승자 전용 훈장을 지급한다. 커스텀 도색 도안은 우승 팀을 상징하는 콘셉트로 제작해 우승 팀이 희망하는 초월 등급 무기 1종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 준우승 팀에게는 300만 원, MVP에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현장 관람을 희망하는 이용자는 8월 4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차량용 게임 서비스를 통해 차량 이용 고객에게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새롭게 개발한 웹 기반 차량용 게임 서비스 '게임포탈'이 기아의 전기차 대중화 전략 모델인 더 기아 EV3를 통해 처음 상용화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LG유플러스가 개발한 게임포탈은 차량용 게임 서비스다. 국내 브랜드 차량에서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현대차·기아와의 협업을 통해 상용화된 게임포탈은 웹 형태를 기반으로 제작돼 개별 게임 앱을 다운받지 않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케이드 게임'이라는 명칭으로 더 기아 EV3에 적용된 게임포탈은 모바일 게임 전문기업 '모비릭스'의 인기 게임인 '타워디팬스킹', '벽돌깨기퀘스트', '마블미션' 등을 비롯해 총 8종의 게임을 제공한다. 모두 짧은 시간에도 터치만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 종류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본인 계정으로 로그인한 '기아 커넥트 스토어' 웹페이지에서 아케이드 게임의 디지털 사양을 구매하면 된다. 안전을 위해 운행중에는 조작할 수 없으며 잠깐 정차중이거나 충전을 위해 대기할 때 많이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는 더 기아 EV3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디지털 휴먼 기술이 서비스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디지털 휴먼 기술의 발전에도 가속이 붙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이 작성한 'AI를 통해 새로운 세계로, 중국의 디지털 휴먼'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디지털 휴먼 기술 산업 규모는 2025년 6402억7000만 위안(약 122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 3334억7000만 위안(약 63조원)에 2배 가까운 규모다. 디지털 휴먼 기술은 인간의 동작, 목소리 등의 데이터에 AI 기술을 접목해 가상 인간을 만드는 기술이다. 디지털 휴먼은 방대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감정소모도 하지 않아 서비스 산업에서 장점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는 전자상거래, 금융 등 민간 분야 외에도 문화관광, 공공서비스 등에도 적극활용되고 있다. 분야별로 유명한 디지털 휴먼에는 중국 국가 박물관의 디지털 휴먼 가이드 '애우언우언'을 비롯해 바이씬 은행의 아이야, 상하이 푸동개발은행 시아오푸 등이 있다. 중국 정부는 디지털 휴먼을 활용한 문화 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디지털 문
[더구루=오소영 기자] 아마존이 자체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에 열을 올린다.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춰 가격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구글에 이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까지 자체 칩 개발을 추진하며 빅테크 기업들의 엔비디아에 대한 독립 움직임이 거세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실리콘 UK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의 자회사 안나푸르나 랩스(Annapurna Labs)는 AI 칩을 개발하고 있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연구실에서 자체 AI 칩을 탑재한 서버 관련 실험을 진행했다. 안나푸르나 랩스는 AI 반도체 스타트업 하바나랩스 설립자로도 유명한 아비그도르 윌렌즈(Avigdor Willenz)가 2011년 만든 기업이다. 이스라엘에 기반을 두며 미국 ARM과 벤처캐피탈(VC) 월든인터내셔널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2015년 아마존에 인수됐다. 아마존은 오랫동안 반도체 연구에 관심을 기울였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약 10년 동안 서버 칩인 '그래비톤'을 개발했으며 최근 4세대 제품까지 출시했다. AI 칩인 '트레이니엄(Trainium)'과 인퍼런시아(Inferentia)도 개발했다. 작년 11월에는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특화된 '트레이니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캐나다 공영 통신회사 벨 캐나다(Bell Canada Enterprises)와 독점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벨 캐나다를 구심점으로 현지 고객들을 위한 첨단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25일(현지시간) 벨 캐나다와 독점 파트너십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첨단 커넥티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강화하고 브랜드 경험 기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무엇보다 데이터 중심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활성화해 차량 이동 중에도 운전자와의 상호 작용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과 벨 캐나다의 인연은 2017년부터 7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80년 설립된 벨 캐나다는 현지 최대의 통신 회사로 고급 광대역 인터넷과 무선, TV, 미디어 , 비즈니스 통신 서비스를 전문으로 제공한다. 벨 캐나다가 현대차그룹에 제공하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는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운전자들이 인포테인먼트 기능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액세스하는 데 최적화 돼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인포테인먼트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보다 안정적인 미래 모바일 환경을 위한 내장형 범용 집적 회로 카드(e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테슬라 슈퍼차징 네트워크 확장세가 더뎌지고 있다. 올해 슈퍼차저 팀 전원이 해고된 데 따른 여파로 슈퍼차저 배치 속도가 현저히 느려졌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상반기(1~6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슈퍼차저 스테이션 521개를 배치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슈퍼차저 스테이션에 설치한 전기차 커넥터 수는 전년 대비 17% 감소한 4704대로 집계됐다. 슈퍼차저 스테이션당 커넥터 평균 개수는 전년 대비 6% 줄어든 9.0개로 집계됐다. 특히 2분기 들어 슈퍼차징 네트워크 확장 속도가 급격하게 꺾였다. 2분기(4~6월) 신규 슈퍼차저 스테이션은 전년 대비 30% 감소한 224개로 지난 2021년 4분기(222개) 이후 2년 만에 가장 낮은 분기 실적을 나타냈다. 신규 전기차 커넥터 수는 전년 대비 31% 하락한 2017개로 지난 2021년 1분기(1238개) 이후 3년 만에 가장 저조했다. 지난 4월 500명에 달하는 슈퍼차저팀 전원을 해고한 데 따른 여파로 해석된다. 이 조직은 테슬라의 공공 충전소 네트워크를 구축하던 인력이었다. 이에 테슬라는 최근 슈퍼차저 팀
[더구루=윤진웅 기자] 세계 최대 타이어제조사 굿이어타이어앤러버(이하 굿이어)가 일본 요코하마 타이어에 Off-the-Road(OTR) 사업부를 매각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타이어 업계에 따르면 굿이어는 지난 22일 요코하마와 OTR 사업부를 현금 9억500만 달러(한화 약 1조2529억 원)에 매각하는 확정 계약을 체결했다. 굿이어 OTR 사업부는 전 세계 지하 광산과 채석장, 항구 등을 대상으로 OTR 타이어 공급을 맡아온 곳이다. 당초 요코하마를 비롯한 여러 타이어 기업이 인수 의사를 밝혔지만 현금성 자산 부족 등을 이유로 손을 뗐다. 브랜드 미래 전환 계획(Goodyear Forward transformation plan)에 따른 전략적 검토를 거친 이후 결정된 사안이라는 설명이다. 마크 스튜어트(Mark Stewart) 굿이어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OTR 사업부 매각은 미래 전환 계획을 실행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원활한 전환을 보장하기 위해 요코하마와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앞서 굿이어는 지난해 11월 20억 달러 자금 조달을 목표로 오프로드 타이어 등의 분야에서 구조조정을 모색한 바 있다. 굿이어는 요코하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신차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 차급별 최다 차종을 수상 명단에 올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J.D. 파워는 '2024 상품성 만족도 조사'(2024 U.S. APEAL Study)에서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총 7개 차종이 수상 모델로 선정됐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J.D. 파워의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9만9144명)으로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의 고객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내외관 스타일, 주행 성능, 인포테인먼트 편의성, 안전성, 경제성 등 감성적인 부분이 평가에 중요하게 반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가 높을 수록 상품 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에서 현대차는 △싼타페가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급 중형 픽업 차급에서 1위에 올랐다. 기아는 △카니발(857점)이 미니밴 차급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제네시스 GV60 △EV6 △EV9 △K5 △포르테 등이 차급별로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총 7개 차종을 수상 모델에 명단에 올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