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4-24 FRI
[단독] 파리바게뜨, 美 하와이 4호점 '오하우섬' 깃발 꽂는다…50만弗 투자
2026-04-24 FRI
[단독] LIG D&A, 美해군과 '비궁' 공급협상 진행…H-60 다임무 헬리콥터 탑재 검토
2026-04-23 THU
[단독] '잭팟' 터진 아비커스, HD현대-안두릴 무인수상정 사업 참여 공식화
2026-04-23 THU
[단독] LX인터내셔널, 인도 SAF 거점 육성 '출사표'…원료 공급·판매까지 '전폭' 지원
2026-04-22 WED
[단독] 한화 김동관, '유럽 방산 심장부' 독일 본격 진출…라인메탈 출신 핵심 인재도 영입
2026-04-22 WED
[단독]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스팟', 美 핵심 광물 생산 현장 '파수꾼' 낙점
2026-04-22 WED
[단독] 롯데웰푸드, '글로벌 제과사 13위'…오리온 15위
2026-04-22 WED
[단독] 불가리아, 원전 공사비 인상 가능성에 "트라우마 반복 안돼...14개월 계약기간 연장"
2026-04-22 WED
[단독] 삼양식품, " '바프' 인수에 관심 없다"
2026-04-21 TUE
[단독] HD현대마린솔루션, 싱가포르 물류센터 본격 가동…LX판토스도 전방위 지원
2026-04-21 TUE
[단독] HD현대·안두릴, 무인수상정 공동생산 착수…연말 시범 운항 추진
2026-04-21 TUE
[단독] 뉴스케일 엔트라원 SMR 프로젝트 美 전역 '줄소송'…손실 주주 대거 참여
2026-04-21 TUE
[단독] 삼양식품 불닭, 'iSEE 글로벌 어워드'서 식품혁신상 금상…中 입맛 잡았다
2026-04-21 TUE
[단독] 인도 외교부 "한국산 K9 자주포 추가·방공시스템 도입 논의" 공식화
2026-04-17 FRI
[단독] '한화 다시 기회 얻나'…폴란드 국방차관 '오르카' 사업 파트너 변경 가능성 제기
2026-04-17 FRI
[단독] 불가리아 정부, 웨스팅하우스 이어 현대건설 호출…코즐로두이 원전 고정비용 요구
2026-04-17 FRI
[단독] 삼성물산, 스웨덴서 SMR 공급망 행사 개최
2026-04-15 WED
[단독] SK하이닉스 美 HBM 패키징 공장, 시정부와 '비밀유지' 계약
2026-04-15 WED
[단독] 대상 오푸드 ‘리얼 김치라면’, 캐나다서 100만개 ‘잭팟’…반년 만에
2026-04-15 WED
[단독] 공항 긴 대기줄 관리도 못하더니...인천공항 직원서비스 평가 '1위→4위'
[더구루=변수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코스피 목표치를 최대 8500선까지 상향하며 ‘팔천피’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반도체 중심 실적 개선과 밸류업 기대가 저평가 해소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골드만삭스는 코스피 12개월 목표치를 기존 7000에서 8000으로 상향했다. 2027년 3월 8000포인트 도달을 기본 시나리오로 제시했으며, AI 반도체 수요 확대를 반영해 이익 성장률 전망치를 130%에서 220%로 끌어올렸다. 티모시 모 골드만삭스 아시아·태평양 수석 주식 전략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해도 한국 증시의 2026년 이익 성장률은 48%”라고 강조하며 시장 전반의 이익 체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밸류에이션 매력도 여전히 높다. 코스피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7.5배로, 과거 고점 평균인 10배 내외와 비교하면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 등 ‘밸류업’ 정책 효과가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도 상승 논리를 뒷받침한다. JP모건 역시 목표치를 빠르게 끌어올렸다. 코스피 상단을 최대 8500까지 제시하며 불과 2개월 만에 목표치를 1000포인트 이상 상향했다. 기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동 전쟁 종전 이후 이어질 재건 사업 수주 기대감이 국내 주요 건설사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기준 KRX 건설지수는 이달 들어서만 약 39% 상승했다.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이 높은 'KRX 정보기술지수'와 'KRX 300 정보기술지수'에 이어 전 업종 중 세 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개별 종목 상승세도 눈에 띈다. 대우건설은 21일 기준 3만2850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으며, 이달 들어 110% 넘게 급등했다. GS건설은 4만3100원으로, 같은 기간 70% 뛰었다. DL이앤씨는 10만600원으로, 50% 올랐다. 삼성E&A는 5만1700원으로, 약 44% 상승했다. 현대건설은 17만4900원으로, 약 23% 올랐다. 이 같은 강세는 중동 재건 사업 수주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전쟁으로 파손된 에너지 시설의 복구 비용은 약 250억 달러(약 37조원)"로 추산했다. 이 가운데 이란을 제외한 지역의 피해 규모만 180억 달러(약 27조원) 수준이다. 여기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사우디아라비아 서부와 오만만, 홍해 축을 중심으로 우
[더구루=변수지 기자] 우리소다라은행(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이 인수 은행 이력을 포함해 올해 현지 창립 120주년을 맞았다. 상호금융에서 출발해 한·인니를 잇는 국경 간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우리은행이 인수한 소다라은행의 뿌리는 1906년 설립된 저축·대출 조합 ‘힘푸난 소다라(Himpoenan Saudara)’다. ‘힘푸난’은 현지어로 조합을, ‘소다라’는 동료·구성원을 뜻하는 말로, 당시 상인들이 서로 자금을 융통하던 상호금융 조직이었다. 이후 1955년 저축은행 인가, 1974년 법인 전환을 거쳐 1993년 '소다라은행'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06년 인니 증권거래소 상장을 통해 자본 기반을 강화했으며, 2014년 우리은행 인니 법인과 합병해 현재의 체제를 구축했다. 산업 변화에 따라 우리소다라은행의 역할도 확대되고 있다. 인니와 한국 간 교역을 지원하는 국경 간 금융을 강화하며 △무역금융 △송금 △기업금융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우리소다라은행은 “120년은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변화에 대응해 온 과정”이라며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맞춰 국경 간 금융 서비스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구루=변수지 기자] KB뱅크(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가 현지 소비재(FMCG)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4000억 루피아(약 340억 원) 규모 금융 지원과 통합 금융 솔루션으로 사업 확장을 뒷받침한다. 23일(현지시간) KB뱅크는 현지 소비재 기업 럭키 맘 인도네시아(Lucky Mom Indonesia, LMI)와 최대 4000억 루피아 규모의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기저귀·여성 위생용품 등 생활필수 소비재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지원이 핵심이다. LMI는 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제품을 생산하는 다국적 소비재 기업이다. 쿠나르디 다르마 리 KB뱅크 행장은 “LMI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전략적 파트너”라며 “통합 금융 솔루션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하고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니 생산 부문의 성장을 이끄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반 라우 PT LMI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은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인니 내 확장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KB뱅크 지원으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소비자 수요에 맞춘 제품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KB뱅크의 도매금융 중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간의 정체기를 지나 다시 오름폭을 키웠다. 강남권에서는 하락세를 보이던 송파구가 9주 만에 상승 전환했고, 외곽 지역의 중저가 단지들이 전체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셋째 주(20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10%)보다 상승폭이 0.05%포인트 확대된 0.15%를 기록했다. 이로써 서울 아파트값은 6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강남 3구의 움직임이다. 그동안 하락세를 지속해 왔던 송파구(0.07%)가 급매물 소진 후 매수 심리가 회복되며 9주 만에 반등했다. 반면 강남구(-0.06%)와 서초구(-0.03%)는 여전히 약세를 보였으나, 낙폭 자체는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렀다. 비강남권과 외곽 지역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단지로 수요가 몰리며 높은 상승률을 유지했다. 강북권에서는 성북구(0.27%)가 길음·하월곡동 위주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동대문구(0.25%), 강북구(0.24%), 노원구(0.22%) 등이 뒤를 이었다. 강서권에서는 강서구(0.31%)와 관악구(0.28%)가 대단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는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이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처로 떠올랐다. 다음달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양사는 각각 ‘압도적 기술력’과 ‘파격적 금융 혜택’을 전면에 내세워 조합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에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가 각각 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 조합은 다음달 초 1차 합동설명회, 30일 2차 합동설명회와 함께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단지명으로 ‘래미안 일루체라’를 제안하며 반포 래미안 타운의 화룡점정을 찍겠다는 포부다. 삼성의 핵심 카드는 ‘기술’이다. 특히 조망권 사각지대를 완전히 제거하는 시뮬레이션 기법인 ‘VMA(View Management Analysis)’ 기술을 도입해 전체 조합원이 100% 한강 조망권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거실과 주방의 위치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스위블 평면’과 층고 3.3m의 여유로운 공간 설계를 더해 하이엔드 주거의 기준을 제시했다. 삼성물산은 "신반포 19∙
[더구루=김수현 기자] 사상 초유의 ‘볼펜 카메라 무단 촬영’ 사건으로 멈춰 섰던 강남구 압구정 5구역(한양 1·2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절차가 전격 재개됐다. 관할 구청이 “입찰 무효를 강제할 규정이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놓자, 조합이 사업 속도를 최우선으로 판단하며 현대건설과 DL이앤씨의 1조5000억원 규모 수주 경쟁이 다시 불붙었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각각 차별화된 사업 조건을 공개하며 수주전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압구정 현대'의 상징성을 계승한 하이엔드 주거 단지 조성에 방점을 찍은 반면, DL이앤씨는 사업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해 조합원들의 실질적인 이익을 공략하는 전략을 내세웠다.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압구정 현대 갤러리아’라는 단지명을 공식 제안했다.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넘어 ‘압구정 현대’의 헤리티지를 강조했다. 특히 한화와 손잡고 인근 갤러리아백화점과 로데오역을 직접 연결하는 복합 개발 구상을 선보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에서도 새로운 변화의 중심에 있는 5구역의 정체성을 계승하고, ‘압구정 한양’을 새로운 ‘압구정 현대’로 완성해, 새로움 이상을 선사하겠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베트남 수도 하노이 스타레이크 신도시 핵심 랜드마크인 복합단지 공사를 완료했다. '신라호텔 트윈타워'로 알려진 건물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복합개발사업인 'B3CC1' 프로젝트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등이 참석했다. B3CC1은 지하 3층~지상 35층, 전체 면적 21만1500㎡ 규모의 복합개발사업으로 신라호텔 1동과 오피스 1동이 들어섰다. 총 사업비는 약 5억 달러(약 7400억원) 규모다. 지난 2022년 10월 착공해 약 4년 만에 완공됐다. 하노이 스타레이크 시티 핵심 입지에 자리 잡은 B3CC1 부지는 노이바이 국제공항 및 대사관 밀집 지역에 인접해 있다. 스타레이크 신도시 내 베트남 정부 부처 이전 계획에 따라 오피스, 비즈니스 숙박시설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승 대우건설 해외사업단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금융기관이 베트남에서 대규모 부동산 개발 사업에 직접 투자하는 선례를 세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대우건설이 글로벌 부동산 디벨로퍼로 발돋움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정원주 회장은 "이번 사업은 두 나라 간
[더구루=김현수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기술주 전문 투자사 알티미터 캐피탈(Altimeter Capital, 이하 알티미터)가 쿠팡(CPNG) 주식을 대거 매집하며 공격적인 베팅에 나섰다. 과거 메타와 우버의 초기 성장을 예측해 막대한 수익을 거둔 알티미터가 쿠팡을 아마존을 잇는 글로벌 이커머스 1위 종목으로 점찍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브래드 거스트너가 이끄는 알티미터는 최근 쿠팡 주식 565만2210주를 약 1억3300만달러(약 1955억원)에 매수했다. 이번 매수로 알티미터의 포트폴리오 내 쿠팡 비중은 더욱 높아졌으며, 이는 글로벌 기술주들의 변동성 속에서도 쿠팡의 펀더멘털을 높게 평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알티미터가 보유한 쿠팡 총 주식 수는 약 1716만 주, 지분 가치는 약 3억 6982만달러(약 5480억원)로 늘었다. 이는 알티미터 전체 포트폴리오의 약 5.55% 규모로 ‘톱(Top) 10’에 포함된다. 알티미터는 기업의 현금 흐름과 기술적 해자를 가장 까다롭게 분석하는 투자사 중 하나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알티미터의 이번 결정이 쿠팡의 흑자 전환 구조가 일시적 현상이 아닌,
[더구루=진유진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 시장에서 '딸기'를 앞세운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 초코파이, 카스타드, 고소미 등 주력 브랜드에 동일한 콘셉트를 적용하는 이른바 메가 브랜드 전략을 통해 현지 소비자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5일 오리온 베트남법인에 따르면 최근 '딸기 데이트'를 콘셉트로 한 한정판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이번 라인업은 △딸기맛 초코파이 △카스타드(쿠스타스) 블루베리 라즈베리 치즈 △고소미(구떼) 크림 딸기 요거트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지 베스트셀러 제품군에 상큼한 과일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오리온의 시즌 마케팅과 현지화 전략이 결합된 결과물로 평가된다. 딸기 시즌이 마무리되는 4~5월 시점에 맞춰 기획, 당도와 산미의 균형이 뛰어난 시기의 원료 특성을 반영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계절적 수요와 소비자 기호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으로 읽힌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주력 제품군에 동일한 맛 콘셉트를 적용한 멀티 브랜드 확장 방식이다. 개별 제품의 단발성 출시에서 벗어나 하나의 테마를 여러 카테고리에 적용함으로써, 브랜드 간 시너지를 높이고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제품별로도 현지 맞춤형 설계가 반영됐다. 딸기
[더구루=진유진 기자] 코닥어패럴이 일본 도쿄 랜드마크인 시부야 '미야시타 파크'에 상륙하며 열도 공략의 고삐를 죈다. 지난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으로 현지 시장에 연착륙한 데 이어, 핵심 상권 내 접점을 넓혀 브랜드 인지도를 확고히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25일 운영사 하이라이트 브랜즈에 따르면 코닥어패럴은 다음 달 18일까지 도쿄 시부야 진구마에 미야시타 파크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쇼핑·외식·문화가 결합된 복합 상업 시설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 현지 MZ세대와 글로벌 관광객 등 광범위한 유동 인구를 고객층으로 흡수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팝업 테마는 '플레이 더 모먼트(PLAY the MOMENT)'다. 일상의 평범한 순간을 특별한 기억으로 남긴다는 코닥의 브랜드 철학을 패션으로 형상화했다. 매장에는 올해 봄·여름(SS) 컬렉션을 중심으로 티셔츠, 캡 등 접근성이 높은 제품군을 전면에 배치했다. 브랜드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가벼운 나들이나 쇼핑 중 즉각적인 구매로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체험형 콘텐츠를 통한 팬덤 확보 전략도 눈에 띈다. 지난해 출시 직후 SNS에서 화제를 모은 초소형 카메라 '차메라(CHARMERA)'를 매일 선
[더구루=진유진 기자] 농심 프리미엄 라인업 '신라면 블랙'이 미국 라면 전문 리뷰 플랫폼에서 최고 평점을 받으며 글로벌 프리미엄 라면의 기준을 다시 썼다. 글로벌 K-라면 소비가 일회성 유행을 넘어 고품질 제품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신라면 블랙을 앞세운 농심의 프리미엄 전략이 현지 시장에서 유효하게 작동했다는 평가다. 24일 미국 라면 전문 평점 사이트 라면 룰러(Ramen Ruler)에 따르면 신라면 블랙은 최신 리뷰에서 평점 10점 만점에 9.0점을 기록하며 전체 1위에 올랐다. 라면 룰러는 전 세계 인스턴트 라면을 맛, 국물, 영양성분, 매운맛 강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플랫폼으로, 북미 소비자와 마니아층 사이에서 실질적인 구매 참고 지표로 활용된다. 이번 평가에서 신라면 블랙은 일반적인 인스턴트 라면의 범주를 넘어선 ‘프리미엄’ 급으로 분류되며, 깊고 진한 육수의 풍미와 면발의 식감이 극찬을 받았다. 실제 신라면 블랙은 글로벌 시장 강자인 태국과 일본 제품들을 압도했다. 태국 타오케노이의 '크리미 똠얌꿍', '얌얌 보트누들', '마마 스파이시 치즈'와 일본 닛신 '똠얌 쉬림프 수프' 등이 모두 8.0점에 그친 것과 대조적이다. 닛신 '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가 출자한 프랑스 벤처캐피탈(VC) 코렐리아캐피탈(Korelya Capital)이 투자한 영국 핀테크 스타트업 '호코도(Hokodo)'가 8년만에 사업을 정리했다. 호코도는 폐업 보고서를 발간하고, 사업이 실패한 이유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했다. 호코도 창업자들은 스타트업을 설립,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업데이트 효과로 스팀 베스트셀러 상위권 재진입 넷마블은 오픈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Origin)'이 첫 번째 주요 업데이트 이후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에서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재진입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23일 실시된 것으로, 신규 영웅 '에스카노르' 추가와 메인 스토리 액트 13 공개 등 대규모 콘텐츠 확장이 이뤄졌다. 업데이트 이후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스팀 베스트셀러 글로벌 5위를 기록했으며, 프랑스·이탈리아·벨기에 1위, 일본 2위, 독일 3위 등 주요 국가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이외에도 브라질 3위, 대한민국 4위, 영국 6위, 미국 9위 등 다양한 지역에서 고른 성과를 나타냈다. 신규 영웅 에스카노르는 원작 '일곱 개의 대죄'의 핵심 캐릭터로, 세계관 내 최강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마력 '선샤인'을 사용하는 그는 낮에는 오만하고 호쾌한 성격을, 밤에는 겸손해지는 반전 매력을 지니고 있다. 게임 내에서 에스카노르는 도끼, 대검, 검방패를 활용한 강력한 공격과 함께 화상 효과를 부여하는 액션을 구사한다. 넷마블은 캐릭터 업데이트와 함께 전용 각인 장비 및 원작 속
◇KT 이사회, 지배구조 개선 본격화 KT 이사회가 주주총회 이후 열린 4월 회의에서 이사회 규정 일부를 개정했다. KT 이사회가 지배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는 것이다. 이번 규정 개정으로 인사 및 조직개편 관련 사항이 정비됐다. 대표이사가 부문장급 경영임원 임면과 조직개편을 추진할 때 이사회 사전 승인을 받도록 한 기존 규정을 삭제하고, 조직개편 관련 사항은 이사회 '사전보고'에서 '보고'로 전환하기로 했다. 아울러 KT 이사회는 사규 위반 의혹과 관련된 사외이사에 대해서는 사법적 판단 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이사회 및 위원회 출석과 심의 참여를 제한하고, 의결권도 행사하지 않도록 권고했다. KT 이사회는 이번 조치를 통해 대표이사의 책임경영을 한층 강화하고, 경영 의사결정과 경영 감독이라는 이사회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이사회 김용헌 의장은 "이번 의결은 이사회 운영의 합리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대표이사와 이사회의 역할을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라며 "새로운 대표이사 체제의 출범과 함께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주주와 이해관계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지배구조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T, 황금연휴·휴가 시즌 맞
[더구루=김예지 기자] KT의 위성 서비스 자회사 KT샛(KT SAT)이 태국 최대 위성 통신 사업자 '타이콤(Thaicom)'의 서비스 공백을 메울 전략적 파트너로 낙점됐다. 태국 위성 통신 역사에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타이콤 4호'의 퇴역이 임박한 가운데, 한국의 무궁화위성이 그 빈자리를 채울 '백업 위성' 역할을 맡게 되면서 양국 간 우주 산업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태국 방송통신위원회(NBTC)는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타이콤의 자회사 '스페이스테크 인노베이션(STI)'이 신청한 한국 KT샛의 '무궁화위성 7호(Koreasat-7)' 채널 용량 사용 안건을 승인했다. 차세대 위성인 '타이콤 9호'의 발사가 지연됨에 따라 고객 서비스 중단을 막기 위한 비상 계획의 일환이다. 이번 결정은 태국의 주력 위성인 '타이콤 4호(IPSTAR)'가 오는 7월 31일 공식 퇴역을 앞두고 내려진 조치다. 타이콤 4호는 이미 두 차례 수명을 연장했다. 현재 연료 고갈과 기술적 수명 종료로 인해 더 이상의 운용이 불가능한 상태다. 당초 타이콤은 미국 아스트라니스(Astranis)가 제작 중인 '타이콤 9호'를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제조 공정상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이 인도네시아에서 주행 중 화재 사고에 휩싸였다.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전동화 밸류체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연이은 전기차 화재와 대규모 리콜 사태가 맞물리며 브랜드 품질 신뢰도 저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24일 그레식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동부 자바주 그레식 케보마스 지역 도로를 주행하던 코나 일렉트릭에서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됐다. 배터리 잔량 부족 경고가 뜬 뒤 약 10분 후 과열 경고가 표시됐고, 화재는 배터리 하단에서 시작해 차량 전체로 번졌다. 차량 소유주는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했지만 불길을 잡지 못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재 소방 당국을 중심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사고 차량의 구체적인 생산 제원은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전면부 충전구 위치 등 외관 특징을 고려할 때 한국 등에서 생산돼 수입된 1세대 모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차는 현재 한국과 호주 등 주요 국가에서 배터리 결함으로 1세대 코나 일렉트릭에 대한 대규모 리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자율주행차 기능인 '풀 셀프 드라이빙(Full Self-Driving, FSD)'의 중국 출시가 계속해서 늦어지고 있다. 테슬라는 올 3분기 중 출시를 희망하고 있다. FSD의 출시가 미뤄지고 있는 것에 대해 중국 정부의 규제 강화가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사장)이 베트남 합작 파트너인 탄콩그룹 최고 경영진과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지난 17년간 다져온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현지 생산 라인의 운영 효율성을 끌어올려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내 자동차 시장 지배력을 한층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24일 탄콩그룹에 따르면 성 김 현대차그룹 사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베트남 닌빈성 지안카우 공단 내 '현대탄콩(HTMV)' 자동차 조립 공장에서 응우옌 안 뚜안 탄콩그룹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김 사장과 뚜안 회장은 주요 생산 라인을 시찰하며 실무진으로부터 현장 보고를 받고, 향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세부 계획을 조율했다. 이번 회동은 닌빈성 핵심 생산 거점의 가동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양사 간 결속력을 다지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두 경영진은 지난 2022년 가동을 시작한 첨단 스마트 팩토리인 2공장을 포함한 3개의 제조 시설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기술 고도화를 통한 생산 최적화와 품질 경쟁력 강화 등 사업 발전 방향도 공유했다. 탄콩그룹은 2009년 현대차의 베트남 내 독점 유통권을 확보하며 현대차와 인연을 맺었다. 2011년 생산을 위탁하
[더구루=나신혜 기자] 혼다 코리아가 한국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 지 23년 만에 철수한다. 올해 연말 자동차 판매 사업을 중단하지만 애프터서비스(AS) 사업은 유지한다. 회사의 인적·물적 자원을 모터사이클 사업 부문에 집중해 경영 구조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혼다의 중장기적인 경쟁력 유지 강화를 위해 경영 자원을 보다 중점 영역에 집중하는 전략적 관점에서 신중한 검토를 지속한 결과, 자동차 판매 사업 종료를 결정했다"며 "시장 환경의 변화와 환율 동향을 포함한 사업 환경의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밝혔다. 차량 유리관리 서비스, 부품 공급, 보증 대응을 포함한 AS사업은 지속한다. 이 대표는 "법적 기간인 8년까지는 의무적으로 AS사업을 유지해야하지만, 그 이상까지도 고객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딜러사와도 차주부터 긴밀한 논의를 거쳐 종료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혼다코리아는 2001년 모터사이클 사업을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 2004년 자동차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로 국내 수입차 시장 '1만 대 클럽'을 최초로 달성하기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