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8-14 FRI
[단독] 현대로템, 폴란드 브로츠와프 트램 사업 수주 '9부 능선'…시험운행 본격 착수
2026-08-14 FRI
[단독] 이우현 OCI 회장, 말레이에 '3조' 쏜다…탈중국 'AI 핵심소재 공급망' 구축
2026-08-13 THU
[단독] 현대모비스·SK온, 중국 정부 주도 '에너지 공짜 점검' 명단 전격 포함
2026-08-12 WED
[단독] 한국·사우디 국방차관보 깜짝회동…천궁-II 조기도입 논의
2026-08-11 TUE
[단독] LG 시나르마스, 대만 AI 거물 고객 확보…자카르타 데이터센터 용량 공급 계약
2026-08-10 MON
[단독] 한화오션, 칠레 '극지 조선 거점' 육성 구상…잠수함 넘어 MRO·공급망까지
2026-08-10 MON
[단독] 리투아니아, 한국산 'K30 비호복합' 도입 추진…현지 생산도 검토
2026-08-10 MON
[단독] 삼성디플·삼성전기 베트남 유휴설비 매각 돌입…애플 차세대 OLED·AI 기판 영토 확장 '마중물'
2026-08-07 FRI
[단독] 현대차·기아, 빈 살만의 야심 '핵심 키' 쥐었다…스마트시티·로봇까지 생태계 구축 독점
2026-08-06 THU
[단독] 페르소나AI '차세대 휴머노이드' HD현대 투입전 초기 통합 작업…현장 데이터 확보 착수
2026-08-06 THU
[단독] 현대코퍼레이션, 우즈벡에 자동차 리스 JV 설립…중앙亞 '모빌리티 금융' 새 판 짠다
2026-08-05 WED
[단독] 페루, 기아 차세대 중형 전술차량 6대 구매 공식 계약…300대 추가 수요도 '눈독'
2026-08-04 TUE
[단독] SK엔무브, '중동발 호황' 올라탔다…HF싱클레어와 북미 장기 공급망 구축
2026-08-04 TUE
[단독] KT&G, 자회사 'ASF' 내세워 남아공 출사표…니코틴 파우치 '루프' 론칭
2026-08-03 MON
[단독] 태국 외교부 차관 한국 찾아 한화와 회동…'4조' 호위함 협력 가시화
2026-07-31 FRI
[단독] 홍석조 BGF 회장, 하와이 현장경영…"CU, 2년 내 50개 찍는다"
2026-07-31 FRI
[단독] 현대로템, 페루 K2전차 150대 최종계약 청신호...육군 기술위 "작전능력 검증"
2026-07-30 THU
[단독] 포스코인터, 브라질 희토류 7년간 30% 매입…가격 조율 '핵심 키'까지 장악
2026-07-29 WED
[단독] 정의선·정경선 '현대家' 수소로 뭉쳤다…록펠러·인니 재벌 가세 '협력 전선' 구축
2026-07-29 WED
[단독] KAI "인도네시아, KF-21 최대 48대 구입 전망"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낮아진 가운데 주주환원이 반등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두 회사가 역대급 실적을 계기로 대규모 주주환원 카드를 꺼낼 경우 외인의 자금 유입과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이뤄질지 관심이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는 줄줄이 하향된 상황이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39만원에서 35만원으로 낮췄으며, SK하이닉스 목표주가도 220만원에서 210만원으로 조정했다. 다만 두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증권가가 주춤하는 가장 큰 원인은 범용 메모리의 수급 변화다. 스마트폰과 PC 제조사들이 가격 상승 부담에 부품 구매를 보수적으로 전환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다. 장기 계약에 따른 설비 증설이 본격화하는 2027년부터는 공급 과잉이 업황을 압박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기술 추격도 부담 요인이다.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는 장비 국산화를 앞세워 PC와 서버 시장을 공격적으로 공략 중이다.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 역시 모바일과 낸드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이 때문에 증권가에서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영국 사모펀드(PE) 시장의 미집행 자금 규모가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른 가운데 올해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만 금리와 기업가치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제약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15일 코트라에 따르면, 영국 사모펀드 시장의 미집행 자금 규모는 약 1900억 파운드(약 390조원)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미집행 자금은 운용사(GP)가 출자자(LP)로부터 출자를 약정받았지만 아직 실제 투자에 집행하지 않은 자금이다. 미집행 자금이 누적된 가장 큰 원인으로는 매도자와 매수자 간 기업가치에 대한 인식 차이가 꼽힌다. 팬데믹 당시 저금리 환경에서 높은 가격으로 자산을 인수한 매도자는 기존 수준의 기업가치를 기대한다. 반면, 금리 상승과 금융조달 비용 증가로 매수자는 이전과 같은 가격을 제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고금리와 과도한 부채로 재무구조가 악화된 기업이 늘고,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신규 투자와 엑시트 모두 지연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미집행 자금의 투자 집행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4대 회계법인인 ‘그랜트 쏜튼’의 ‘2026년 사모펀드 전망(Private Equity Outlook 202
[더구루=변수지 기자]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반도체부터 우주·위성통신까지 미래 성장산업을 겨냥한 상장지수펀드(ETF)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성장 분야를 세분화한 테마형 상품으로 투자 수요 선점에 나서는 모습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11일 ‘ACE 반도체Plus전략산업 ETF’를 상장했다. 해당 ETF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5개 전략산업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으로, 산업별 대표 기업 2곳씩 총 10개 종목을 편입한다.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은 반도체다. 조선과 방산, 원자력도 주요 투자 대상에 포함된다. 나머지 1개 산업은 자동차와 제약·바이오, 2차전지, 화장품, 화학, 철강, 금융, 엔터테인먼트 가운데 산업 규모와 정책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상장 시점에는 추가 투자 산업으로 자동차가 선정됐다. 자동차 기업들의 휴머노이드 분야 투자 확대 가능성을 반영한 것으로, 향후 리밸런싱 과정에서 다른 산업이 선정되면 자동차 관련주는 편출될 수 있다. 초기 포트폴리오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등 10개
[더구루=변수지 기자]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이 현지 은행과 협력해 보험 판매망 확대에 나선다. 은행의 소매금융 채널과 한화생명의 보험 역량을 결합해 고객 선택지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12일(현지시간) 한화생명 베트남은 베트남 상업은행 AB뱅크(안빈상업은행)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각사가 보유한 상품과 판매망을 활용해 금융·보험 상품을 상호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AB뱅크는 자사 시스템과 판매채널을 통해 한화생명 베트남의 생명보험 상품을 판매한다. △우선 보장 △건강관리 △저축 △장기 재무목표 등 다양한 수요에 맞춘 생명보험 상품 4종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화생명 베트남 고객도 회사 판매망을 통해 AB뱅크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은행과 보험 상품을 연계해 고객이 재무관리와 자산 축적, 위험 보장 등을 한층 편리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으로 한화생명 베트남은 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보험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AB뱅크도 보험상품을 추가하며 개인 고객 대상 상품군을 강화하게 됐다.
[더구루=김수현 기자] 미국이 동남아시아 에너지 안보와 첨단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 계획을 공식화했다. 이번 투자는 인도·태평양 지역 내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고, 에너지 전환 및 AI 공급망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미국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15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AIF 아세안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달 22일 국제개발금융공사(DFC)를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에너지 인프라에 15억 달러(약 2조1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마닐라 방문 중 열린 제59차 아세안(ASEAN) 외교장관회의에서 공개됐으며, 에너지 안보와 첨단기술 분야를 포함해 총 25억 달러(약 3조6000억원) 이상을 투입하는 것이 골자다. 케빈 김 주아세안 미 대사는 이번 투자가 "DFC 역사상 단일 사업으로는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금은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중심으로 AI 및 치안 분야에 배분된다. 미국은 자국이 주도하는 AI 공급망 안보 구상인 '팍스 실리카'의 일환으로 '미국-아세안 AI 스파크'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미국산 AI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는 아세안 회원국들에 대한 재정 및 기술 지원을 추
[더구루=홍성환 기자] 모로코가 반복되는 가뭄과 수자원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해수담수화, 댐 건설 등 물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15일 코트라에 따르면 모로코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해수담수화 생산능력을 17억㎥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식수의 약 60%를 담수화 방식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모로코는 북아프리카에서 물 부족 문제가 가장 심각한 국가 중 하나다. 인구 증가, 도시화, 농업용수 수요 확대, 기후변화에 따른 강우 변동성 심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수자원 확보가 국가적 과제로 떠올랐다. 모로코는 카사블랑카·아가디르·다클라·사피·조르프 라스파르 등 주요 도시에서 물 인프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수스마사 담수화 프로젝트 등 신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모로코 담수화 시설은 17개이며, 연간 생산능력은 약 3억5000만㎥ 수준이다. 또 건설이 진행 중인 담수화 프로젝트의 생산능력은 약 5억6000만㎥로 추정된다. 현재 운영 중이거나 건설 중인 담수화 시설의 생산능력은 8억8500만~9억1500만㎥ 규모로 2030년 목표인 17억㎥의 절반 수준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7억8500만~8억1500만㎥ 규모의 추가 생산
[더구루=김수현 기자] 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고가 주택에 대한 세금 부담이 커지면서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3개월여 만에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1% 올랐지만 상승폭이 전주(0.26%)보다 줄었다. 서초구가 0.04% 떨어지면서 16주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강남구도 0.02% 하락해 14주 만에 떨어졌다. 부동산원은 "서초구는 잠원·반포동 위주로, 강남구는 대치·개포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일 발표된 세제개편안이 고가주택이 밀집한 강남권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보유세와 양도세 부담이 크게 늘어나는 아파트 다수가 이곳에 집중돼 있어서다. 매수 희망자들은 매입 후 늘어날 세금 부담을 계산하는 한편 아파트값이 추가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관망세로 돌아섰으며, 일부 초고가 재건축·대단지에서는 호가를 내린 매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반면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은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중랑구(0.46%)가 신내·면목동 주요 단지 위주로 크게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고 성북구(0.43%)는 종암·돈암동 대단지 위주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축 아파트 59㎡ 소형 평형의 분양가가 18억원을 넘어섰다. 서울 아파트 공급 부족과 신축 선호, 건축비 상승 등이 맞물리면서 분양가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영등포구 신길10구역을 재건축하는 '써밋 클라비온'이 18일 분양에 돌입한다.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부터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 단지는 신길뉴타운 첫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총 812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44~59㎡ 17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평균 분양가는 약 7300만원으로, 59㎡ 평형 최고 분양가는 18억6600만원에 이른다. 앞서 지난 3월 인근에서 분양한 '더샵 신길센트럴시티' 전용 84㎡의 최고 분양가(18억8500만원)와 비슷한 수준으로, 같은 평형(최고 15억4000만원)과 비교하면 5개월 새 3억원 넘게 비싸졌다.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증가가 이유로 꼽힌다. 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지역에서 특화 설계와 커뮤니티 비용, 조합 수익 등이 건축비 항목에 폭넓게 반영되는 점이 분양
[더구루=김현수 기자] 남양유업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백미당(百味堂)'이 론칭 12년 만에 연 매출 270억 원을 돌파하며 그룹 내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저출생 여파와 원유 가격 상승 등으로 국내 유가공 업계가 전반적인 정체기를 겪는 가운데, 고품질 원유를 활용한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을 집중 공략한 사업 다각화 전략이 결실을 맺었다는 분석이다. 15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백미당은 지난 2014년 9월 회사 외식사업부로 첫 발을 내딛었다. 론칭 10년 만인 2024년 백미당아이앤씨 별도 법인으로 독립한 뒤 지난해 1월 1일 사업 이관을 완료하며 분사 절차를 마쳤다. 백미당아이앤씨는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 15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119억원 대비 32% 증가했다. 앞서 1분기에도 매출 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늘었고, 영업이익도 3억원 적자에서 1억2000만원 흑자로 돌아섰다. 독립법인 출범 첫해부터 호실적을 이어왔다. 지난해 연 매출 273억원, 영업이익 10억6000만원, 당기순이익 23억7000만원을 기록하며 분사 첫 해부터 흑자 기조를 안착시켰다. 이 같은 성장에는 브랜드 차원의 전방위적 투자·확장이 주효했다. 브랜드 론칭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애브비(AbbVie) 산하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앨러간 에스테틱스(Allergan Aesthetics)가 러시아에서 '보톡스(BOTOX)' 상표권 사용을 막기위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지난 2022년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며 오리지널 제품 공급을 중단했음에도, 브랜드 고유의 가치와 지식재산권(IP) 침해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15일 앨러간은 러시아에서 보톡스 명칭을 무단 사용하려 한 현지 개인 사업자에게 상표 사용 중단을 요구하는 공식 경고장을 발송했다. 현지 헤어 디자이너가 '아나스타시야 BOTOX(Анастасия BOTOX)'라는 상표를 러시아 특허청에 출원 등록하려 시도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보툴리눔 톡신 대명사로 쓰이는 보톡스 명칭을 미용·헤어 서비스 영역까지 무단 확장하려 한 셈이다. 앨러간은 발송한 서한을 통해 도메인과 소셜미디어(SNS), 광고 등 사업 전반에 활용된 보톡스 관련 모든 표현을 즉시 삭제할 것을 촉구했다. 요구사항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러시아 연방반독점청과 특허청에 정식 문제를 제기하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주목할 점은 앨러간이 러시아에 제품
[더구루=진유진 기자] 오리온이 내수 시장 한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올라섰다. 간판 제품인 초코파이의 해외 매출이 국내의 6배를 넘어선 가운데, 감자스낵과 현지 전용 제품이 중국·러시아·베트남·인도 등 주요 거점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연간 해외 매출 2조5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리온의 지난해 해외 매출은 2조2257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국내 생산분 직수출 물량까지 더한 전체 매출 내 해외 비중은 이미 70%를 넘어섰다. 지난 1993년 중국 베이징 사무소를 가동하며 해외 시장에 깃발을 꽂은 지 30여 년 만에 이룬 결실로, 이 기간 쌓아 올린 해외 누적 매출만 25조원에 달한다. 실적 견인차 역할을 맡은 해외 법인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 추정치 역시 전년 대비 약 13.4% 증가한 3조7803억원에 이른다. 실적 고공행진의 핵심 동력은 특정 국가나 단일 품목에 의존하지 않는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주효했다. 한때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했던 중국 법인 비중은 40% 선으로 안정화됐고, 베트남·러시아·인도 법인의 합산 매출 비중은 30%에 육박하며 다각화된 성장축을 구축했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도미노피자가 미국 '혼밥' 수요를 정조준한다. 창립 65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에서 자사 로고 모양을 그대로 본뜬 1인용 신제품 '더 도미노(The Domino)'를 선보인다. 최근 정체된 미국 내 매출 반등을 위해 시장 흐름에 맞춘 대응 전략으로 풀이된다. 13일(현지시간) 도미노피자 미국법인에 따르면 1인용 디트로이트 스타일 피자 '더 도미노'를 오는 31일부터 미국 전역 매장에서 판매한다. 신제품은 브랜드의 상징인 빨간색·파란색 도미노 로고 모양을 그대로 살린 직사각형 피자다. 자연산 파르메산 치즈를 반죽 테두리에 입혀 버터 풍미의 바삭한 팬 도우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두 겹의 치즈, 도미노 시그니처 갈릭 시즈닝과 함께 소스와 최대 3가지 토핑을 소비자가 직접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도미노피자는 2년에 걸친 미국 소비자 외식 선택 기준 조사를 통해 이번 신제품을 탄생시켰다. 조사 결과 소비자들이 여럿이 함께 식사할 때도 각자 원하는 메뉴를 따로 먹고 싶어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회사는 버거·부리토·샌드위치 등에 비해 피자가 상대적으로 1인 식사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신제품 출시에 앞서 진행한 자체 소비자 테
△라인게임즈 PC 신작 'QUIET', 스팀 플레이 테스트 참가자 15만 명 돌파 라인게임즈는 신작 PC 타이틀 'QUIET'의 스팀(Steam) 플레이 테스트 글로벌 참가자 수가 15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QUIET는 지난 3일부터 스팀 플레이 테스트를 시작, 3일 만에 참가자 3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약 열흘 만에 15만 명에 달하는 글로벌 이용자가 테스트에 참가하며 정식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라인게임즈에 따르면 현재 QUIET 플레이 테스트에 참가한 이용자는 아시아와 유럽, 중남미 등 글로벌 전역에 걸쳐 고르게 분포됐다. 이번 테스트에서 공개된 게임의 독특한 비주얼 스타일과 첫 번째 스테이지, 협동을 통해 탈출을 이뤄나가는 핵심 플레이 요소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킨 것으로 풀이된다. 라인게임즈는 이번 스팀 플레이 테스트에서 수집된 이용자 피드백을 다각적으로 수렴해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정식 출시 전까지 게임의 완성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QUIET는 지구에 불시착한 오리 외계인들이 집주인 할머니의 감시를 피해 탈출을 시도한다는 설정을 가진 협동 코미디 호러 장르 타이틀이다. 싱글 플레이부터 최대 4인까지 즐길 수 있다.
모니터 속 텍스트와 스마트폰 액정을 벗어난 인공지능(AI)이 마침내 '육체'를 얻어 산업과 일상의 '현장(On-Site)'으로 뛰어들기 시작했다. 껍데기에 불과했던 기계가 고도화된 지능을 얻어 인간과 공존하기 시작한 것이다. 더구루는 로봇의 종류부터 핵심 부품, 기술적 난제, 신제품, 시장 트렌드까지 실체화된(Embodied) AI가 주도하는 거대한 변화의 '발자취'를 따라가 볼 예정이다. -편집자주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이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을 선점하는데 성공했다. 현시점 전세계에서 판매되는 휴머노이드 대부분이 중국산인 상황이다. 중국이 이제 막 태동하기 시작한 휴머노이드 시장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던 배경과 위기요인은 없는지 다룬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휴머노이드 산업이 최근 중대한 이정표를 세웠다. 첫번째는 유니트리 로보틱스(Unitree Robotics, 유니트리)가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 978만명이 몰려 82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는 것이며, 올 상반기 전세계 휴머노이드 시장 출하량 중 97%를 중국 기업이 차지했다는 것이었다. 무엇보다도 전세계 휴머노이드 시장의 97%를 중국이 차지했다는 소식은 업계 전체의 이목을 집중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기업들이 4족보행 로봇(일명 로봇개)을 도입해 경비 인력을 대체하고 있다. 로봇 업계는 2년이면 투자한 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며 경제성을 강조하고 있다. 학계에서는 보안용 로봇개의 확산으로 미국 내 130만 개에 달하는 경비 일자리 시장이 구조적 변화를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14일 UC 버클리 노동 센터(UC Berkeley Labor Center)에 따르면 사업장 보안 및 순찰 업무에 로봇개를 투입하는 미국 기업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로봇개 전문 기업 아실론 로보틱스(Asylon Robotics)는 총 25개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50대의 로봇을 배치해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경비원으로 근무하는 인력이 130만명에 달한다. 이들 중 60.8%가 유색인종이며, 27.8%는 55세 이상이다. 이들의 연봉 중위값은 3만6282달러(약 5100만원)이며, 10명 중 7명은 매사추세츠공대(MIT)가 산정한 '1인가구 최소 생계비(연간 약 4만1416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받고있다. 게다가 10명 중 4명가량은 건강보험 혜택조차 받지 못하는 등 열악한 처지에 놓여 있다. 이에 미국 경비 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이폰을 들고 있는 유아의 모습'을 담은 애플의 옥외광고가 이탈리아에서 '부절적한 스마트폰 사용'을 부추긴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현지 아동권리보호기관은 접수된 민원을 바탕으로 규제 당국에 조사를 의뢰했다. 전 세계적으로 아동·청소년의 '디지털 기기 중독'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애플이 무리한 마케팅을 집행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IT전문매체 9투5구글(9to5Google)에 따르면 이탈리아 아동·청소년 권리보호위원회(Autorità Garante per l’Infanzia e l’Adolescenza, AGIA)는 자국 △통신규제위원회(AGCOM) △공정거래위원회(AGCM) △광고자율심의기구(IAP)에 애플이 밀라노에 게재한 옥외광고를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 AGIA는 "애플의 광고가 스마트폰을 이용한 보육(electronic babysitting)을 정당화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문제가 된 광고에는 유아가 아이폰을 들고 웃는 모습과 함께 "괜찮아요, 아이폰이니까요(Tutto ok, è iPhone)"라는 카피가 적혀있다. 해당 광고는 애플이 장기간 진행해 온 '안심하세요, 아이폰이니까요(Relax, i
[더구루=김현수 기자] 중국 자동차 부품 업체들이 EU의 고율 관세를 피하기 위해 유럽 현지에서 생산해 'Made in EU' 자격을 확보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1억 유로 미만 소규모 인수를 반복해 규제망을 피하고 독일 내 중국 소유 자산의 80%를 현지 법인 명의로 은폐하는 등 그 수법도 치밀합니다. 그런데 유럽 완성차 업체들도 중국의 빠른 개발 속도가 필요하다보니 이 흐름에 동조하고 있습니다. 관세로 중국을 막으려다 오히려 중국이 유럽 안방에 들어와 앉은 형국이 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지리자동차 산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영국 시장 최고상업책임자(CCO)를 새롭게 선임하고 유럽 핵심 거점 공략에 닻을 올렸다. 신규 리더십을 주축으로 연내 현지 판매 채널을 본격 가동, 유럽 전체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15일 지커 유럽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영국 시장 진출과 현지 사업 총괄을 위해 톰 존슨(Tom Johnson)을 신임 영국 CCO로 영입했다. 베테랑 자동차 전문가를 영국 지휘탑으로 앞세워 맞춤형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굳건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톰 존슨 신임 영국 CCO는 자동차 업계에서만 20년 이상 몸담으며 전문성을 축적한 인물로 꼽힌다. 재규어랜드로버(JLR)와 벤틀리 모터스 등 유수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서 핵심 리더십 역할을 수행하며 고급 자동차 시장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커에 합류하기 직전에는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에서 영국, 중동·북아프리카(MENA), 아일랜드 지역 총괄 디렉터로 재직하며 탁월한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지커는 올해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등 주요국 진출 계획
[더구루=나신혜 기자] 기아가 PV5를 기반으로 상용차 개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는 9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상용차 전시회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서 협력사와 함께 PV5 개조 차량을 선보인다. PV5가 유럽에서 견조한 판매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운전자와 사업자의 필요에 맞춰 차량을 개조·판매하는 목적기반차량(PBV) 컨버전 파트너십 비즈니스도 본격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기아에 따르면 유럽 소재 차량 개조 전문 업체 13곳과 컨버전 파트너십을 맺었다. 기아의 유럽 컨버전 파트너는 △알루카(Aluca) △AMF 브룬스(AMF Bruns) △그루아우(Gruau) △인탁스(Intax) △람베레(Lamberet) △모듈-시스템(Modul-System) △소르티모(Sortimo) △스카톨리니(Scattolini) △슈니얼레(Schnierle) △스녹스(Snoeks) △좀머(Sommer) △쉬어(Suer) △뷔르트(Würth)다. PBV 컨버전 파트너십 비즈니스는 기아가 PV5 등 PBV를 협력사에 공급하고 협력사는 해당 차량을 고객 요구에 맞춰 개조해 판매하는 사업 형태다. 기아는 파트너사가 차량을 구매할 때 할인을 제공할
[더구루=나신혜 기자] 기아가 오는 29일부터 5일간 베트남 국경절 연휴를 맞아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차량 가격 할인뿐 아니라 무이자 할부, 추첨을 통한 한국 여행권 증정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국경절 특수를 노린다. 이번 행사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레저용 차량(RV) 모델 중심으로 진행돼 베트남의 젊은층과 가족 수요를 집중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기아 베트남 법인에 따르면 다양한 할인 정책과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판매 확대에 나선다. 첫 차를 구매하는 젊은 고객과 가족 단위 고객이 초기 차량 구매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리미엄 모델 3종인 △대형 RV 카니발 △중형 SUV 쏘렌토 △준중형 SUV 스포티지에는 트림에 따라 최대 7000만동(약 380만원) 할인과 1년 자동차 종합보험이 제공된다. 할인이 적용되면 7억4900만동(약 4000만원)부터 가격이 시작된다. 첫 차를 구매하는 젊은층과 작은 가족에게 수요가 많은 △소형 SUV 쏘넷 △소형 SUV 셀토스 △준중형 RV 카렌스에도 최대 2000만동(약 110만원) 할인과 1년 자동차 종합보험이 제공된다. 할인이 적용되면 쏘넷은 4억5000만동(약2400만원)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