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미국 뉴욕 노선을 늘려 포스트 코로나 항공 여행 수요 회복에 대응한다. 일과 후 바로 인천공항에서 뉴욕으로 출발할 수 있는 야간 스케줄을 편성해 고객들의 스케줄 선택권을 강화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여름 성수기가 포함된 오는 5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데일리 주간편 외 야간 운항편을 주 3회(화, 목, 토) 증편 운항한다. 뉴욕 노선에는 311석의 A350-900이 투입된다. 아시아나항공은 1992년 12월 10일 주2회 뉴욕 운항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 12월 10일 뉴욕 노선 취항 30주년을 맞았다. 지난해에는 서울시와 뉴욕관광청과 공동마케팅 업무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후 한 달 동안 △항공권 프로모션 △온라인 마케팅 △옥외 광고 등을 실시했다. 뉴욕시는 미국을 대표하는 조형물인 자유의 여신상이 뉴욕 항으로 들어오는 배들을 반겨주고, 102층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맨해튼의 마천루를 내려다볼 수 있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저 멀리 허드슨 강 너머 뉴저지까지의 조망을 보여주고, 도심 한복판에 인공으로 조성된 3.4 평방 킬로미터의 센트럴파크는 빌딩 숲의 답답함에서 살짝…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닛산이 오는 2028년 전고체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발 앞선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통해 상대적으로 뒤쳐져 있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7일 영국 자동차전문지 오토카(Autocar)에 따르면 데이비드 모스 닛산 유럽 연구개발(R&D) 수석 부사장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차세대 전기차 사업 로드맵을 공유했다.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이루고 코발트 프리 리튬이온배터리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전고체 배터리 관련 구체적인 타임라인도 제시했다. △오는 2025년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공장 가동 △2026년 엔지니어링 작업 마무리 △2028년 전고체 배터리 기반 전기차 대량 양산을 이뤄낸다는 목표다. 닛산은 리튬이온배터리 대비 성능과 비용면에서 모두 뛰어난 전고체 배터리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밀도가 2배, 충전 속도가 3배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비용은 리튬이온배터리의 절반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오는 2028년까지 팩 기준 kWh당 75달러를 달성하고 이후 65달러까지 줄여나갈 예정이다. 닛산은 전고체 배터리와 함께 리튬이온배터리 개발도 지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올해 미국 내 브랜드 마케팅 강화를 위한 닛산 출신 인사를 영입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는 6일(현지시간) 브랜드 경험 담당 총괄로 브래드 메이스(Brad Mays) 전 닛산 커뮤니케이션 전략 책임자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메이스 신임 총괄은 25년간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기아에 입사하기 전 닛산에서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인사이트 글로벌 책임자 역할을 담당했다. 이에 앞서 버슨 마르스텔러(Burson-Marsteller)와 에델만(Edelman), WCG, 플리시만-힐라드(Fleishman-Hillard)에서도 마케팅 관련 중요 직책을 역임했었다. 그는 앞으로 기아 미국 판매법인에서 추진하는 브랜드 이벤트와 고객 체험, 오토쇼, 전략적 파트너십 등을 담당한다. 브랜드 홍보와 외부 커뮤니케이션은 모두 그에 손을 거치게 된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은 "기아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시장의 리더가 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메이스 신임 총괄의 그동안의 경험과 데이터 중심 통찰력은 현재의 모멘텀을 더욱 강화하고 미국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커뮤니케이션 및 마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네오배터리머티리얼스(Neo Battery Materials, 이하 네오배터리)가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가를 영입했다. 실리콘 음극재 상용화는 물론 차세대 친환경 기술까지 확보, 글로벌 배터리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네오배터리는 6일(현지시간) 바수데브 스웨인 박사를 최고과학책임자(CSO)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스웨인 CSO는 실리콘 음극재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고 실리콘 폐기물 재활용 사업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스웨인 CSO는 리튬이온배터리 소재 개발과 배터리 재료 재활용 분야에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이다. 실제 초기 단계 수준이었던 공정 기술을 상업화하는 굵직한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스웨인 박사의 합류로 네오배터리는 실리콘 음극재 양산과 실리콘 폐기물 재활용이라는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 인도 버함푸르 대학교에서 특수재료과학과 철학 석사 학위를 마치고 스웨인 CSO는 충남대학교에서 재료공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네오배터리에 합류하기 직전에는 한국 고등기술연구원(IAE) 재료과학·화학공학센터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자원 재활용 △공정 최적화 △친환경 공정…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 자회사 두산산업차량이 견고한 고성능 지게차 NXE 시리즈 내 새로운 고용량 전기 지게차를 출시해 무공해, 저소음, 친환경 트럭 등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 7일 업게에 따르면 두산산업차량은 최신 중장비 B80NS, B60NX 전기 트럭을 선보였다. 최신 중량물 운반용 B80NS는 8.0~10.0t의 용량으로 제공되는 제조, 엔지니어링, 주조 공장에서 건축 자재, 운송, 창고업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 쓰인다. 전기트럭의 향상된 기능, 전력과 성능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이 장비는 가혹한 조건에서 장시간 근무하도록 제작된 내구성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중량물 운반 차량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점점 더 규제가 강화되는 내연기관(IC) 엔진 등가물에 대한 실행 가능한 대안이 되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데 도움된다. 또 6.0~8.0t의 용량 범위를 포괄하는 B60NX도 경쟁력 있는 가격의 고용량 모델 시리즈에서 전력의 단순하고 깨끗한 성능을 제공한다. 중소형 작업용으로 설계돼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작업을 완료하고, 깨끗하고 조용하게 작동하며 필요할 때 정확히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성능을 자랑한다. 두 제품 모두…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카자흐스탄 철도공사와 저궤도(LEO) 위성 서비스를 협력한다. 카자흐스탄 전역의 철도역과 철도 차량에 광대역 위성 연결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한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원웹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알마티 KTSD에서 열린 디지털 알마티(Digital Almaty) 국제포럼에서 카자흐스탄 철도청(KTZ)과 LEO 위성 연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디지털 알마티 국제포럼은 기업, 국제 IT 커뮤니티, 정부 기관 및 미디어 대표들이 모이는 알마티 최대 규모의 기술 행사이다. 포럼에서 체결된 양해각서는 카자흐스탄 철도청과 원웹이 회사의 여객, 화물 운송 사업에 대해 보다 긴밀한 협력을 공식화한다. 이번 계약으로 국철이 국제적인 복합 디지털 물류 운영업체가 되는 것이 더 쉬워진다. 또 올해 말 상용 출시에 앞서 고정과 이동성 솔루션 모두에 대한 서비스 시험을 실시하려는 의사를 나타낸다. 아누아 아흐메트자노프(Anuar Akhmetzhanov) 카자흐스탄 철도청 전략·디지털화 부회장인 "카자흐스탄 철도청에 항만, 철도역을 포함해 동
[더구루=오소영 기자]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 의존도를 낮추고자 신규 원전 건설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원전 사업을 수주한 웨스팅하우스와 파트너사인 두산에너빌리티의 동반 진출이 예상된다. 우크라이나 내각은 흐멜니츠키 원전 건설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지난달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영 원전운영사인 에네르고아톰(Energoatom)은 2021년 9월 웨스팅하우스와 원전 5호기를 건설하는 계약을 체결했었다. <본보 2021년 9월 3일 참고 한수원, 美 웨스팅하우스 밀려 우크라이나 원전 '아쉬운 고배'> 체르노빌 원전 사고 여파로 공사가 중단된 흐멜니츠키 4호기를 완공하고 추가로 4기를 건설하기로 했다. 이후 작년 6월 추가 계약을 통해 웨스팅하우스가 건설한 원전 수를 9기로 늘렸다. 호기당 비용은 약 50억 달러(약 6조2780억원), 총사업비는 450억 달러(약 56조5060억원)로 추정된다. 에네르고아톰과 웨스팅하우스는 이번 결의안을 토대로 흐멜니츠키 원전의 기술·경제적 타당성 조사를 시작한다. 2030~2032년 사이 2기를 건설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은 전망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을 앞세워 영국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총 3개 SUV 모델이 지난달 베스트셀링카 '톱10'으로 선정됐다. 7일 영국 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지난달 영국 자동차 시장 규모는 13만1994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4.7% 증가한 수치이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문제와 경제 상황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판매량이 오히려 늘었다는 설명이다.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MG HS였다. 같은 달 총 3481대가 판매됐다. 폭스바겐 티록은 3256대 판매로 2위, 닛산 캐시카이는 3121대 판매로 3위를 기록했다. 기아 니로는 2625대로 4위에 올랐다. 내연기관은 물론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총 3가지 버전으로 출시돼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는 평가다. 특히 소형 SUV 모델임에도 중형 SUV 못지 않은 넓은 실내공간과 성능을 갖췄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니로에 이어 복스홀 코르사가 2425대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기아 스포티지(2409대) △포드 푸마(2316대) △MG ZS(2260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 차량 대상 미국 내 절도 범죄 확산을 막기 위해 정치권이 직접 진화에 나섰다. 현지 법인에 조속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서한을 보내는 등 압박을 가하고 있다. 조 모렐(Joe Morelle) 미국 하원의원(뉴욕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4일 현대차·기아 미국판매법인에 서한을 보내고 차량 도난 증가 문제 해결을 위한 즉각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뉴욕주에 위치한 도시 중 하나인 로체스터 내 도난 사례를 예로 들어 차량 도난이 다른 특수 범죄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조 모렐 하원의원은 자료를 통해 "범죄자들은 훔친 차량을 범행 도구로 삼아 ATM를 훔치는 등 심각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며 "올들어 로체스터 내 도난된 차량 168대 중 116대가 현대차·기아 차량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차·기아는 전체 판매 차량의 25%에만 적절한 안전 조치를 취했다"며 "이는 다른 완성차 제조업체(96%)와 비교할 때 당장 감당해야 할 정말 무거운 짐"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기아의 후속 조치도 문제 삼았다. 모렐 의원은 "로체스터 경출국 스미스 서장과 이야기를 나눠본 결과 약속된 5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이 스마트폰 '밀어서 잠금해제' 기술 관련 특허 소송에서 반전을 꾀한다. 스웨덴 네오노드를 상대로 항소하며 특허권 무효화에 재도전한다. 미국 특허심판원(PTAB)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애플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특허 1건의 무효 판결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다. 양사는 2020년 11월과 2021년 6월 두 차례에 걸쳐 특허 무효 소송을 냈었다. 네오노드의 밀어서 잠금해제 관련 특허 2건의 유효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작년 7월 사용자 인터페이스(특허번호 8,812,993) 특허무효심판에서 승소했으나 12월 모바일 핸드헬드 컴퓨터 장치용 사용자 인터페이스(특허번호 8,095,879) 특허 공방에서 패소했다. 재판부는 청구항 1~6, 12~17을 토대로 네오노드의 특허 유효성을 인정해줬다. <본보 2022년 12월 2일 참고 [단독] 삼성·애플, '밀어서 잠금해제' 특허소송 패색 짙어져> 삼성전자와 애플은 판결에 동의할 수 없다며 항소했다. 1건마저 무효 판결을 받아 특허 침해 소송에서도 유리한 결론을 얻겠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네오노드와 2020년 8월부터 특허 침해 공방을 펼치고 있다. 네오노드는 삼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판매 축소 우려에도 현대차 아이오닉5가 지난달 현지 판매 반등에 성공했다. 현지 맞춤형 판매 전략을 통해 전년 대비 50%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는 지난달 미국 BEV 시장에서 아이오닉5 154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57% 두 자릿수 증가한 수치로 전체 판매 비중의 3%를 차지했다. IRA 영향으로 전기차 판매가 크게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연초 안정적인 판매를 나타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IRA는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법안이다. 북미에서 최종 조립한 전기차에 한해 대당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가 세액공제되는 형태로 보조금 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대차의 경우 전기차를 모두 한국에서 생산해 수출한다는 점에서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2023년형 아이오닉5의 경우 기존 모델보다 1500달러가량 비싸게 책정됐다는 점에서 이번 판매량 증가는 더욱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아이오닉5와 함께 판매 중인 BEV 모델 코나EV의 경우 전년 대비 334% 세 자릿수 수직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추세라면 IR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에너지가 스페인에서 진행중인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를 이끌 특수목적법인(SPC)을 다수 설립했다. 태양광 발전 사업부터 전력 소매 분야까지 입지를 공고히 해 현지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다. 7일 스페인 마드리드 공보 'BORME(BOLETÍN OFICIAL DEL REGISTRO MERCANTIL)'에 따르면 한화에너지 유럽법인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개발·운영 자회사 8개를 등록했다. 자본금 3000유로로 지난달 23일(현지시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자회사 법인명은 '부쿠엣 레노바블레스(BUQUET RENOVABLES)'다. 공보는 이 회사가 재생가능한 에너지 자원의 생산·발전·변환·저장과 관련된 모든 종류의 프로젝트에 대한 판촉, 디자인, 엔지니어링, 개발, 건축을 포함한 여러 작업·서비스의 연구개발과 투자를 수행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부쿠엣 레노바블레스는 한화에너지가 스페인에서 건설중이거나 건설 후 가동중인 태양광 발전소의 에너지 설비 관리·운영부터 매각까지 주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발전소를 통해 확보한 태양광 전력을 현지 소매 시장에 판매하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에너지는 지난 2018년 스페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닛산이 오는 2028년 전고체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발 앞선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통해 상대적으로 뒤쳐져 있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7일 영국 자동차전문지 오토카(Autocar)에 따르면 데이비드 모스 닛산 유럽 연구개발(R&D) 수석 부사장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차세대 전기차 사업 로드맵을 공유했다.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이루고 코발트 프리 리튬이온배터리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전고체 배터리 관련 구체적인 타임라인도 제시했다. △오는 2025년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공장 가동 △2026년 엔지니어링 작업 마무리 △2028년 전고체 배터리 기반 전기차 대량 양산을 이뤄낸다는 목표다. 닛산은 리튬이온배터리 대비 성능과 비용면에서 모두 뛰어난 전고체 배터리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밀도가 2배, 충전 속도가 3배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비용은 리튬이온배터리의 절반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오는 2028년까지 팩 기준 kWh당 75달러를 달성하고 이후 65달러까지 줄여나갈 예정이다. 닛산은 전고체 배터리와 함께 리튬이온배터리 개발도 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폐기물 처리용 로봇을 생산하는 리사이클아이(Recycleye)가 추가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리사이클아이는 신기술 연구·개발에 자금을 적극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리사이클아이는 7일 DCVC가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1700만 달러(약 213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프로머스 벤처스 △플레이페어 캐피털 △MMC 벤처스 △크리에이터 펀드 △에이티피컬 △씨야 안드로메다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앞서 리사이클아이는 지난 2021년 500만 달러(약 63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유럽·영국 정부 등으로부터 혁신 자금 260만 달러(약 32억 원)를 지원 받기도 했다. 지난 2019년 빅토르 드울프 최고경영자(CEO)와 피터 헤들리 최고기술경영자(CTO)가 공동 설립한 리사이클아이는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 쓰레기 수거 로봇을 생산하고 있다. 로봇은 리사이클아이가 독점 개발한 AI 모델을 활용해 플라스틱과 알루미늄, 종이, 판지 같은 폐기물을 자동으로 분류해 수거하는 기능을 한다. 폐기물 처리 업체는 재료 분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리사이클아이는 가정과 기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