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인 우주비행사로서 최고령 선외활동 기록을 세운 와카다 고이치(60)가 상업용 우주정거장 개발을 계획 중인 미국 스타트업 액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 Inc, 이하 액시엄)에 합류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액시엄은 최근 와카다 고이치를 우주비행사 겸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임명했다. 수십 년간의 우주 비행 경험을 지닌 베테랑 우주 비행사 와카다 고이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액시엄의 사업과 전략적 입지 확장을 주도하고, 세계 최초의 상업용 우주 정거장인 액시엄 스테이션(Axiom Station)의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와카다 고이치 신임 CTO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액시엄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상업공간 활동의 발전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일본항공우주탐사국(JAXA)의 국제우주정거장(ISS) 프로그램 관리자이자 인간 우주 기술 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3월 31일 JAXA에서 공식적으로 은퇴해 우주국에서 ISS 및 달 탐사 프로그램의 고위 관리자로서의 경력을 마무리했다. 1996년, 2000년, 2009년, 2013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오션이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의 슬롯(선박 건조 공간) 입찰을 실시한다. 영업 전략에 따라 여유분으로 가지고 있던 슬롯을 시장에 내놓아 선박 판매와 수익 창출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오는 2026년 인도 예정인 VLCC 2척의 슬롯 건조 제안 선주를 찾고 있다. 선주 개별적으로 슬롯을 판매할 수 있지만 공개적으로 입찰을 실시해 단체 영업을 진행한다. 입찰 마감은 지난 10일까지로, 한화오션은 선석당 약 1억3000만 달러(약 1800억원) 규모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오션은 선가 상승에 대비해 몇 개의 슬롯을 확보하고 있다. 선주가 급하게 선박을 찾을 경우를 대비해 슬롯을 갖고 있다 선주에 판매해왔다. 한화오션은 이번 VLCC 슬롯 입찰을 통해 VLCC 2척을 판매할 계획이다. 선주와 접촉 후 선가와 선박 건조 사양 등을 추가로 논의할 예정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전략적으로 여유분의 슬롯을 확보하고 있다"며 "선가 상승에 맞춰 선주에 슬롯을 영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피소됐던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시리즈 특허 침해 소송에서 완승을 거뒀다. 쟁점이 된 특허에 대한 무효 판정을 확보한 만큼 대법원에 가더라도 원고 승소 가능성은 높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은 11일(현지시간) 'GUI 글로벌 프로덕트(GUI Global Products, 이하 GUI)'가 자사 특허 4건을 무효화한 미국 특허심판원(PTAB)의 판결에 불복해 제기한 항소심을 기각했다. 특허권 취소가 확정되면서 삼성전자를 상대로 낸 특허 침해 소송도 동력을 잃게 됐다. 삼성전자와 GUI 간 법적 분쟁은 지난 2020년 7월으로 거슬러 올라 간다. Gwee라는 브랜드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GUI는 삼성전자 한국 본사, 삼성전자 미국법인(SEA), 삼성전자 정보통신부문 미국법인(STA) 등 3곳을 텍사스 남부지방법원에 제소했다. 자사가 개발한 특허를 무단 도용해 갤럭시 버즈와 갤럭시 버즈 플러스에 적용, 특허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다. 문제가 된 특허는 쟁점이 된 특허는 △휴대용 전자장치와 함께 사용하기 위한 휴대용 스위칭 장치를 포함하는 시스템 관련 특허 2건(특허번호 10,589,320과 10,562,0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1분기 인도 전기차 시장 '톱10' 목록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빅마켓으로 떠오르는 인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현대차가 배터리 현지 공급망 확보를 토대로 한 전기차 현지 생산에도 속도를 내고 있어 인도 전기차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이지고 있다. ◇현대차 인도 전기차 '5위'…초기 시장 안착 12일 인도자동차판매협회(FAD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1분기(1~3월) 인도 전기차 시장에서 총 516대를 판매했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427대, 기아는 89대를 판매했다. 시장 점유율은 각각 1.8%와 0.4%로 브랜드별 판매 순위는 현대차가 5위와 기아가 10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전기차 중에선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와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코나EV가 인기를 끌었다. 이들 모델은 지난달 전년 대비 206.25% 세 자릿수 급증한 147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기아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EV6의 경우 같은 달 총 33대가 판매됐다. 1위는 타타모터스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총 1만7537대를 판매, 시장 점유율 68.5%를 나타냈다. MG모터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아제강지주의 자회사인 세아윈드(SeAH Wind)가 영국 신공장에서 생산한 초대형 해상풍력 모노파일(하부구조물)의 운송 인프라를 확보했다. 도로에 이어 부두의 1단계 건설이 완료돼 올해 여름부터 운영된다. 12일 티사이드라이브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건설사 그레이엄(GRAHAM)은 세아윈드의 모노파일 공장 인근에 부두 1단계 건설을 완료했다. 그레이엄은 1억1400만 파운드(약 2000억원)를 쏟아 지난 2022년 건설을 시작했다. 영국 인프라 은행으로부터 자금을 빌렸다. 총 450m의 길이로 1단계 공사를 마쳐 올해 상반기 중 운영할 예정이다. 추가로 최대 300m를 연장하는 2단계 투자도 검토하며 잠재 운영사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신설 부두는 인근 해상풍력 발전 기업들이 생산한 설비와 부품 등을 운송하는 관문 역할을 한다. 세아윈드의 공장에서 생산한 모노파일도 해당 부두를 통해 영국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에 공급될 전망이다. 작년 하반기 건설된 1.7km의 사우스 뱅크 연결 도로와 함께 세아윈드의 신공장을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는다. 세아윈드는 지난 2022년 7월 영국 북동부 티사이드 프리포트 경제특별지구에서 3억 파운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카자흐스탄에서 중국 전략형 다목적차량(MPV) '쿠스토' 생산을 시작했다. 지난해 러시아 수입 업체가 중국을 통해 병행 수입을 결정하면서 러시아 시장 수요가 확대된 데 따른 행보로 풀이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중국합작사 베이징현대는 최근 카자흐스탄 알마티 공장에서 쿠스토 생산을 시작했다. 중국은 물론 러시아 시장 공급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쿠스토는 현재 러시아 자동차 수입업체를 통해 러시아에 병행수입되고 있다. 병행 수입은 수입업자가 직접 상품을 수입·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현지 판매 가격은 367만5000루블(한화 약 6427만원)부터다. 구체적인 딜러사명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에 대규모 딜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아빌론 홀딩(Avilon Holding)이 병행 수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아빌론 홀딩은 중국 버전 스포티지와 K5, 셀토스 병행수입을 맡고 있는 곳이다. 쿠스토는 베이징현대가 지난 2021년 9월 중국 패밀리카 시장 공략을 위해 출시한 모델이다. G4FS 감마 1.5 터보 엔진과 G4NN 누우 2.0 터보 엔진 등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됐다. 최대 출력은 각
[더구루=정예린 기자] 동신모텍의 이차전지 패키징 자회사 '디에스이브이(DSEV)'가 캐나다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이하 넥스트스타)' 공장 인근에 둥지를 틀고 북미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12일 온타리오주 주정부에 따르면 DSEV의 캐나다법인 'DS 액티모 캐나다(DS ACTIMO Canada·옛 DS C&K)’는 윈저시 10만7000평방피트 규모 부지에 배터리 모듈 부품·팩 케이스 제조 공장을 짓는다. 6000만 캐나다달러(약 6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96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 캐나다 공장은 DSEV의 첫 북미 제조시설이다. DSEV가 윈저시를 공장 위치로 낙점한 것은 최대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을 근거리에서 지원하기 위해서다. DSEV는 LG에너지솔루션과 약 1조원 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윈저시에 위치한 넥스트스타 배터리 공장에서 생산된 셀을 받아 배선 등 구성품을 장착한 뒤 패키징하는 작업을 맡는다. 공사 비용은 온타리오주 보조금과 기존 확보한 투자 재원으로 충당한다. 온타리오주 주정부는 지역 개발 프로그램(Regional Develo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가 'K-방산 큰손'으로 급부상한 폴란드에서 '종합 세트'로 방산 세일즈를 펼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와 한화오션을 통해 지상 무기부터 수중 무기 체계까지 다각도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폴란드와 협력을 강화해 탄약 현지 생산에 이어 K9 자주포 부품 물류센터 개설, 잠수함 수출까지 넘본다. 현재 한화에어로는 폴란드에서 호마르-K(HOMAR-K, K-239 천무 발사대 폴란드명)를 폴란드 생산 탄약 유형에 통합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에어로는 호마르-K 발사대를 수정·개선해 폴란드 생산 122mm 로켓을 발사하는 데 필요한 설계와 통합을 지원할 예정이다. <본보 2024년 3월 28일 참고 손재일 한화에어로 대표 "호마르-K, 폴란드산 탄약 유형 통합 작업 추진"> 폴란드에 탄약 생산 기술도 이전한다. 한화에어로는 향후 유럽 수출 시장 확보를 위해 폴란드에서 155mm 탄약을 생산할 계획이다. 한화는 또 폴란드에 3000t급 잠수함인 장보고 III급 최신형인 'KSS-III 배치(Batch) II' 잠수함을 제안하며 '오르카(Orka)' 프로그램에 도전한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이하 마그나)이 자동차 부품 공장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인공지능(AI) 로봇 개발에 나선다. 내년 가동 예정인 공장 3곳에 투입을 목표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마그나는 최근 생츄어리AI(Sanctuary 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자동차 부품 제조를 위한 AI 로봇 개발을 위해서다. 지난 2021년 투자로 맺어진 인연이 배경이 됐다. 생츄어리AI는 지난 2018년 캐나다 밴쿠버에 설립된 로봇 전문 업체이다. AI 관련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로봇을 통해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향후 대우주시대에서 우주 공간을 탐험하고 정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인간과 유사한 지능을 갖춘 '범용(general purpose) 로봇' 지능을 개발하는 데 힘쓰고 있다. 토드 디빌(Todd Deaville) 마그나 제조혁신부문 부사장은 "특정 작업을 위해 범용 AI 로봇을 공장에 배치함으로써 운영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AI 로봇은 내년 가동을 앞둔 마그나 공장 세 곳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마그나는 현재 테네시주
[더구루=홍성환 기자]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최초로 기존 사용한 로켓을 생산 공장으로 돌려보냈다. 재사용 로켓 상용화에 큰 진전을 이룬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로켓랩은 올해 1월 회수한 일렉트론(Electron) 로켓을 생산 공장으로 재입고했다고 12일 밝혔다. 로켓랩이 기존 사용한 로켓을 생산 공장으로 반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켓랩은 앞서 올해 1월 발사한 로켓을 회수한 이후 △탱크 가압 테스트 △헬륨 누출 점검 △탄소섬유 구조 테스트 등을 실시했다. 모든 테스트를 통과함으로써 공장으로 다시 옮겨졌다. 로켓랩은 추가적인 테스트 등을 거쳐 첫 재사용 로켓 테스트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로켓랩 측은 "이는 세계 최초 재사용 가능한 로켓을 만들기 위한 개발 프로그램에 있어서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로켓랩은 현재 최대 20회 재사용이 가능한 엔진을 개발 중이다.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쟁사인 스페이스X에 비해 최대 반값 수준인 5000만 달러(약 700억원)에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발사 후 연료가 모두 소모된 로켓의 1단 추진체는 본체에서 분리되어 지상으로 떨어진다. 통상 바다에 떨어지는데 장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다른 완성차 브랜드와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과감한 '전기차 올인 전략'을 토대로 홀로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전기차 수요 감소에 따른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하이브리드 차량에 눈을 돌리는 상황이 오히려 미래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입지 확대를 위해 '전기차 올인' 전략을 펼치고 있다. 전기차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경쟁 업체들이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에 눈을 돌리는 상황에서도 기존 계획을 고수하는 것은 물론 투자 또한 아끼지 않고 있다. 랜디 파커(Randy Parker) 현대차미국판매법인(HMA) 최고경영자(CEO)는 "전기차 구매를 희망하는 운전자는 전기차에 전념하는 회사의 제품을 사고 싶을 것"이라며 "다른 회사가 전기차 개발에 수십억 달러를 삭감하는 동안 현대차는 전기차에 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랜디 파커 HMA CEO가 언급한 '전기차에 전념하는 회사'가 바로 정의선 회장이 추진하는 전기차 올인 전략의 핵심이다. 정 회장의 전기차 올인 전략은 일찍부터 성과를 내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스텔란티스를 제치고 1분기 독일 전기차(BEV) 시장 '톱5' 명단에 올랐다. 현대자동차·기아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을 앞세워 현지 수요 확보에 집중한 결과이다. 다만 독일 정부가 전기차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종료하면서 현지 수요가 급감하고 있다는 점에서 톱5를 유지할 맞춤형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독일연방도로교통청(KBA)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1분기(1~3월) 독일 BEV 시장에서 총 6574대를 판매, 5위에 올랐다. 현대차·기아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와 EV6가 활약한 데 따른 결과이다. 이들 모델은 같은 기간 각각 1474대와 1319대가 판매됐다. 특히 현대차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EV가 총 1592대 판매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폭스바겐그룹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총 2만1297대를 판매했다. 테슬라는 1만3068대로 2위, 메르세데스-벤츠는 1만1602대로 3위에 이름을 올렸고, BMW그룹이 8556대로 4위에 랭크됐다. 스텔란티스의 경우 5862대 판매를 기록, 현대차그룹에 5위를 내주고 6위로 밀려났다. 양사 판매 격차는 721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해상풍력발전을 재생에너지 '비장의 카드'로 보고 있다. 해상풍력발전 육성에 많은 힘을 쏟고 있는 일본은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 일본의 해상풍력 확대 움직임에 발맞춰 한국 풍력발전 설비 제조사 및 부품 제조사도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에서 해상풍력발전은 재생에너지의 중요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일본은 수심이 깊은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는 해저에 고정하는 대신 해면에 띄우는 부유식 해상풍력에 주목하고 있다. 거대 쓰나미와 태풍에 대한 내성을 부유식 해상풍력의 필수 조건으로 하고 있어 자연 재해에 강한 설계를 요구하는 아시아 시장에 판매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일본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은 건설, 조선, 중공업, 제철, 해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참여로 활성화되고 있다. 올해부터 시작될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사업을 위해 실증 해역 2곳을 선정하고 5월께 사업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외 기업들은 4가지 유형의 부유식 해상풍력에 대해 실증 중이며, 저비용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공동 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탈리아의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새로운 전기차 모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GranCabrio Folgore)'를 선보였다. 마세라티는 신형 포함, 3종의 전기차를 앞세워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폴고레 데이' 행사를 열고 세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를 출시했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4인승 컨버터블 모델이다. 마세라티의 800V 아틀란티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1회 충전으로 최대 447km(WLTP 기준) 주행할 수 있다. 주행 모드는 맥스 레인지, GT, 스포츠, 코르사가 있다. 주행 모드에 따라 주행거리가 달라진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300kW 영구자석 모터 3개가 장착됐으며 최대 출력은 750마력이다. 최고 속도는 290km/h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2.8초, 2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9.8초가 걸린다. 이외에도 마세라티는 그란카브리오 폴고레에 수직 다운포스,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극대화하는 댐핑 기능을 갖춘 전면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과 후면 멀티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