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HD건설기계가 주력 시장인 인도에서 딜러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현지 파트너와 손잡고 도서 지역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며 고객과 접점을 넓힌다. 19일 HD건설기계 인도법인에 따르면 현지 딜러사인 사이 릴라 모터스(Sai Leelaa Motors LLP)는 최근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에 딜러숍 개소식을 열었다. 새 딜러숍 오픈을 기념해 고객사를 초청하고 제품을 소개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소식에 참석한 HD건설기계 인도법인은 "신규 시설 개소는 해당 지역 내 당사 입지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서비스 지원을 통해 고객 경험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는 인도 최동단에 위치한 연방직할지다. 인도 본토보다 미얀마, 인도네시아와 가까워 군사적 요충지로 꼽힌다. HD건설기계는 사이 릴라 모터스와 협력해 도서 지역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HD건설기계는 인도를 성장 축으로 삼고 현지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주요 생산 거점인 푸네 공장을 단계적으로 증설해 오는 2027년까지 연간 1만3000대 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지 부품 조달률을 75% 이상으로 끌어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에서 배터리 수율을 높일 공정 특허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불황에도 불구하고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고자 특허 취득에 적극 나섰다. 19일 유럽 특허청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핵심 공정에 관한 특허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 특허명은 '릴 고정용 척 장치(CHUCK ASSEMBLY FOR HOLDING REEL)'이다. 릴(절단된 극판(전극)을 두루마리 휴지처럼 돌돌 말아 보관하고 다음 공정으로 이동할 때 사용하는 와인더)이 회전할 때 진동을 최소화해 불량률을 줄이는 기술을 담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유럽 특허청에 공개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활발한 특허 활동으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업황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내실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외에서 등록한 특허 수가 2020년 1만9774건에서 2024년 3만8498건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작년 말 기준 누적 등록 특허는 1만2942건, 해외 3만8464건에 달하며, 출원 중인 특허도 1만4151건, 해외 2만4547건을 기록했다. 특허풀에는 출력이 우수한 다층 음극과 니켈계 리튬 이차전지용 전극
[더구루=오소영 기자] 유럽의 배터리 자립이 난항을 겪고 있다. 중국 의존도와 지원책 부족으로 현지 배터리 공장을 추진하던 기업들이 투자를 중단하거나 파산했다. 19일 오토모티브뉴스와 인사이드이브이 등 외신에 따르면 스텔란티스가 참여한 배터리 합작사 오토모티브 셀즈 컴퍼니는 지난달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진행 중이던 두 개의 배터리 공장 건설을 중단했다. 스웨덴 노스볼트는 누적 손실과 생산 이슈로 2024년 파산을 신청했다. 업계에서는 유럽 배터리 자립을 방해하는 이유로 장기적인 인센티브 부재와 중국의 막강한 생산력을 꼽는다. 특히 유럽은 중국산 배터리의 수입 의존도가 높다. 안토니오 필로사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와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 CEO는 기술 주권을 확보하고자 유럽 배터리 산업 구축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나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의 전기차를 원한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저렴한 중국 배터리 수입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은 광물 정제부터 배터리 생산까지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장에서 CATL과 BYD 등 중국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고 있다. 배터리 제조 설비도 다르지 않다.
[더구루=변수지 기자] 에스토니아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확인된 중장비 효용성 감소와 가격 상승을 이유로 약 8600억 원 규모의 스웨덴제 CV90 보병전투장갑차 도입 계획을 전격 중단했습니다. 대신 기존 장갑차 수명을 10년 연장하고, 확보된 예산을 드론 도입과 방공 시스템 강화에 집중 투입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K-9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로켓 도입을 통해 장거리 정밀 타격 능력 강화 등 방산 협력은 지속 확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보기 ◇ 상세 기사 에스토니아, 장갑차 도입 중단하고 드론·방공시스템 구매 집중
[더구루=김예지 기자] GS칼텍스가 베트남 전역의 유통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대규모 기술 교육을 실시하며 현지 윤활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현지 대리점 및 정비사들의 전문성을 높여 고객 신뢰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19일 베트남 경제 전문 매체 카페에프(CafeF)에 따르면 GS칼텍스의 윤활유 브랜드 '킥스(Kixx)'는 최근 호찌민, 껀터, 하노이 등 베트남 3대 주요 도시에서 '기술 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현지 영업 인력과 대리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윤활유 관련 전문 지식을 전수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엔진 내부에서 윤활유가 수행하는 핵심 역할부터 최신 기술 표준, 차종별 최적 점도 선택법 등 실무 중심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GS칼텍스는 한국 소비자들로부터 10년 연속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성과를 공유하며 Kixx 브랜드의 글로벌 신뢰도를 강조했다. 최근 베트남은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연비 효율과 차량 유지비 절감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현지 유통망의 상담 역량을 표준화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자신의 차량과 운행
[더구루=김예지 기자] HL만도의 튀르키예 합작법인 '마이산 만도(Maysan Mando)'가 전통적인 자동차 부품 제조 역량을 넘어 전기차 및 친환경 기술 혁신을 통해 현지 모빌리티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마이산 만도는 HL만도의 앞선 기술력과 현지 최대 기업 중 하나인 추쿠로바 홀딩(Çukurova Holding)의 네트워크를 결합해 유럽 상용차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하는 한편, '제로 에미션(Zero Emission)'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제조 공정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튀르키예 매체 부르사 아잔시(Bursa Ajansı)에 따르면 마이산 만도는 최근 튀르키예와 북키프로스 내 전기차 관련 국산화 프로젝트 및 전략적 스타트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선언하며 기술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특히 디지털 전환과 인더스트리 4.0 기술을 생산 현장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 유럽 최초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와 '탄소 배출 제로' 원칙을 적용한 친환경 선택적 크롬 도금 프로세스를 개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마이산 만도는 현재 튀르키예 내 신차용 부품(OEM)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애프터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가 글로벌 조선산업의 신흥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방산 중심의 제한적 산업 구조를 벗어나 친환경 선박과 스마트 물류가 결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을 구상하고 있다. 19일 글로벌 조선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글로벌 해운사인 ‘CMA CGM’은 지난 2월 인도 국영 ‘코친 조선소(Cochin Shipyard)’와 약 3억6000만 달러(약 5300억원) 규모의 1700 TEU급 LNG 추진 컨테이너선 6척 건조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인도 조선 역사상 최초의 글로벌 대형 선박 수주 사례다. 또한 인도는 프랑스의 글로벌 IT 컨설팅 기업인 ‘캡제미니(Capgemini)’와 협력해 AI 및 디지털 전용 R&D 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첸나이에 설립될 이 센터는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공급망 최적화 및 선박 경로 자동화를 연구한다. 특히 인도를 CMA CGM 그룹의 물류 인텔리전스의 핵심 기지로 포지셔닝할 예정이다. 이러한 투자는 인도가 '차이나 플러스 원(China+1)' 전략에 따른 중국의 단순한 제조 대체지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차이나 플러스 원 전략은 글로벌 기업들이 공급망 위기를 관리하기 위해 제조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CATL이 자국 삼원계 리튬이온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 80%를 돌파했다. 프리미엄 전기차 중심 수요 회복과 맞물려 고부가가치 배터리 중심의 점유율 확대가 이어지며 CATL의 시장 지배력이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18일 중국자동차동력배터리산업혁신연맹(CABIA)에 따르면 CATL의 중국 삼원계 배터리 점유율은 81.6%로 집계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동일 세그먼트 내 경쟁사와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사실상 단일 기업 중심 구조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원계 배터리는 니켈·코발트·망간(NCM) 계열을 기반으로 에너지 밀도가 높아 중·대형 전기차와 프리미엄 모델에 주로 적용된다. 최근 고급 전기차 수요가 일부 회복되면서 해당 배터리 채택이 늘어나고 있으며 CATL이 대부분의 공급을 차지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CATL은 삼원계 시장 지배력을 기반으로 전체 시장에서도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 1분기 중국 동력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42.6%로 집계되며 1위를 이어갔고 글로벌 기준 점유율도 39.2%로 9년 연속 선두를 기록했다. 리튬인산철(LFP) 중심 전략을 펼치는 비야디(BYD)와의 구도 속에서 기술별 역할 분화도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 국영전력공사 PGE가 약 4700억원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추진한다. 현지 기업으로 꾸려진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하며 중국은 입찰에서 제외했다. 세계무역기구(WTO) 정부조달협정(GPA) 미가입에 따른 공공조달 참여 제약과 에너지 안보 우려를 고려해 배제했다. 18일 PGE에 따르면 ESS 사업을 담당하는 PGE 에너지 오드나비알나(PGE Energia Odnawialna)는 그리피노 프로젝트의 사업자로 폴란드 스펙 바우 폴스카(SPEC BAU POLSKA sp. z o.o.)·이엘 프로페셔널(EL PROFESSIONAL sp. z o.o.)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계약 규모는 11억4236만4585즈워티(약 4700억원)다. 그리피노 프로젝트는 PGE가 추진하는 두 번째 ESS 사업이다. 최대 400㎿/800MWh 규모로 2028년 말 가동을 목표로 한다. 사업자는 설계부터 자재 조달, 시공, 조립, 시운전, 상업운전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다. PGE는 지난해 8월 그리피노 프로젝트의 공개 입찰을 시작해 총 3건의 제안서를 접수했다. 중국 린양과 폴란드 일렉트로팀(Elektrotim S.A.) 컨소시엄도 후보군에
[더구루=김예지 기자] 스텔란티스가 중국 둥펑자동차와의 파트너십을 전격 재가동하며 유럽과 중국 시장 동시 공략에 나선다. 유럽 내 저활용 공장을 둥펑차에 개방해 가동률을 높이는 한편, 중국 현지에서는 스텔란티스 브랜드의 생산을 둥펑에 맡기는 방식의 교차 생산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 이는 급변하는 전기차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유럽 연합(EU)의 중국산 자동차 관세 장벽을 우회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최근 둥펑자동차와 유럽 및 중국 내 공동 생산을 포함한 광범위한 파트너십 재개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번 협의의 핵심은 유럽 내 스텔란티스의 유휴 생산 시설을 둥펑자동차에 제공하는 것이다. 이미 둥펑자동차 관계자들은 독일과 이탈리아 내 주요 공장 부지를 방문해 현장 실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논의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둥펑자동차가 향후 유럽 공장의 지분을 직접 인수하거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스텔란티스가 이처럼 파트너십 카드를 꺼내든 배경에는 복합적인 경영 위기가 자리 잡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현재 유럽 시장에서 폭스바겐과 BYD 등 내수 및 중국계 브랜드 사이에서 치열한 경쟁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오토에버(HAE)의 파트너사인 글로벌 지도·위치 데이터 전문 기업 히어 테크놀로지스(HERE Technologies, 이하 히어)가 제19회 베이징국제자동차박람회(이하 오토차이나)에 참가한다. 히어는 이번 오토차이나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라이브 지도, 스마트 콕핏 관련 기술 등을 전시한다는 방침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히어는 이번달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개최되는 오토차이나 2026 참가를 확정했다. 히어는 이번 오토차이나에서 고급 내비게이션 지도 데이터, 소프트웨어 툴, AI 기반 위치 지능 기술 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오토차이나 2026은 베이징 중국국제전시센터(순이홀)과 수도국제전시센터에서 진행된다. 전시장 규모만 축구장 약 50개 크기로, 2024년 행사때보다 2배 이상 커졌다. 오토차이나 2026의 주제는 '미래의 지능'으로 자율주행차 기술,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기술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히어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자율주행 기능과 통합가능한 풀스택 위치정보 소프트웨어인 '히어 내비게이션(HERE Navigation)'을 전면에 내세운다. 히어 내비게이션은 고정밀 지도 데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해군의 고고도 무인정찰기 MQ-4C '트라이튼(Triton)'이 페르시아만에서 추락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미 해군은 트라이튼의 추락을 '단순 사고'로 분류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 기체 회수 여부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미국 무인기 전문 방산업체 에어로바이런먼트(AeroVironment, 이하 AV)가 차세대 다목적 자폭 드론 시스템인 메이헴 10(MAYHEM 10)을 전격 공개했다. 대한항공과 AV 양사는 지난해 중형 무인기(MUAS) 분야에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이번 신규 타격 체계 도입 여부에도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팹리스 기업 AMD가 차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 개발을 위해 세계 3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 글로벌파운드리(GlobalFoundries, GF)와 손잡았다. AMD는 GF와 협력해 실리콘 포토닉스 패키징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