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아이오닉5 N', 6월 日 열도 접수 나선다

6월5일부터 아이오닉5 N 공식 판매
출시 전 스페셜 에디션 모델 50대 예약 주문 접수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 N'이 일본 시장에 출격한다. 현지 Z세대 운전자들 사이에서 고성능 모델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오닉5 N의 활약이 기대된다.

 

현대 모빌리티 재팬(Hyundai Mobility Japan)은 오는 6월5일부터 아이오닉5 N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체적인 트림과 판매 가격은 공식 판매일에 맞춰 공개한다. 현지에서는 900만 엔(한화 약 7980만 원) 전후로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식 판매에 앞서 내달 30일까지 약 한 달여간 한정판 모델 '아이오닉5 N 퍼스트 에디션' 사전 예약 접수도 시작한다. 50대만 제공되는 이 모델에는 전용 파트는 물론 N브랜드 개발 무대인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리는 특별 이벤트에 초대하는 특전이 포함된다.

아이오닉5 N은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개발된 첫 번째 고성능 사륜 구동 전기 스포츠카다. 출시 전부터 현지 운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아이오닉5 N 파워트레인은 전∙후륜 모터를 통한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609마력, 최대토크 75.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약 260km에 달한다. ‘N 그린 부스트(NGB)’ 사용 시 합산 최고 출력이 650마력, 최대 토크가 78.5kg.m까지 증가해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3.4초 만에 도달 할 수 있다. NGB는 일정 시간 동안 출력을 크게 높여 최대 가속 성능을 발휘하는 모드를 말한다.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에는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이 갖춰졌다. 열로 인한 전력 저하를 줄이기 위해서다. 800V 고전압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350kW 급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배터리 용량 80%까지 약 18분 만에 충전 가능하다. 이 밖에 회생제동을 활용해 코너링에 도움을 주는 ‘N 페달(N Pedal)’, 원활한 드리프트 주행을 돕는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N Drift Optimizer)’, 전∙후륜의 구동력을 운전자가 직접 분배할 수 있는 ‘N 토크 디스트리뷰션(NTD)’ 등 다양한 특화 사양도 적용됐다.

 

특히 고성능 전기차에 관심이 높은 현지 Z세대 운전자들 사이에선 아이오닉5 N뿐 아니라 N 브랜드에 대한 호기심도 높아지는 분위기이다.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은 드라이빙 본연의 재미를 일상에 전달하겠다는 목표로 탄생했다. N브랜드는 고성능 N과 준고성능 N라인 두 가지로 나뉜다. 엘란트라 N은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세단 모델이다. ‘일상의 스포츠카’를 표방한 N 브랜드를 패밀리 세단에 이식해 고성능차 대중화 속도를 앞당기겠다는 브랜드 비전 아래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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