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이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CPSP) 사업 수주를 위해 캐나다 전역을 순회하면서 네트워킹을 진행하고 포괄적인 파트너십을 제안했다. 독일 정부와 합세해 국가 차원의 외교 및 경제 보증을 제공하며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1일 비즈니스 소셜미디어 플랫폼 링크드인에 따르면 TKMS는 최근 독일 정부 관계자와 함께 캐나다 전역을 순회하면서 '경제·안보 통합 패키지'를 제시했다. TKMS는 캐나다 방문 기간 동안 집중적인 네트워킹을 진행하고 캐나다 정부에 포괄적인 파트너십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TKMS가 만난 캐나다 정치인들은 퀘벡주의 경제·혁신·에너지부 장관(Minister of the Economy, Innovation and Energy) 베르나르 드랭빌(Bernard Drainville)과 라비 칼론(Ravi Kahlon)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고용경제성장부 장관(Minister of Jobs and Economic Growth), 팀 휴스턴(Tim Houston) 노바스코샤주 주지사, 다니엘 스미스(Danielle Smith) 앨버타주 주지사 등이다. TKMS는 링크
[더구루=진유진 기자] 동아에스티 미국 관계사 메타비아(MetaVia)가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후보물질 '바노글리펠(Vanoglipel·DA-1241)'의 항섬유화 가능성을 입증한 연구 결과를 SCI급 국제 학술지에 게재했다. 최근 글로벌 제약업계가 간 지방 감소를 넘어 실제 섬유화 개선 여부를 핵심 경쟁력으로 보는 가운데, 메타비아는 기전 연구와 임상 데이터를 동시에 확보하며 차별화 전략 강화에 나선 모습이다. 21일 메타비아에 따르면 G단백질결합수용체 119(GPR119) 작용제 바노글리펠 관련 전임상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바이오몰레큘스 앤드 테라퓨틱스(Biomolecules & Therapeutics)'에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간성상세포에서 GPR119의 새로운 항섬유화 역할(A Novel Anti-Fibrotic Role of G-Protein-Coupled Receptor 119 in Hepatic Stellate Cells)'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GPR119 작용제가 간 섬유화를 줄이고 간 내 흉터 조직 형성에 관여하는 주요 경로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간 섬유화 진행의 핵심 세포인 간성상세포 활성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론 머스크의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IPO(기업공개)를 앞두고 미래 비전 등을 공개했다. 달과 화성에서의 에너지 생산과 함께 행성 간 이동도 언급했다. 다음달 투자자 로드쇼를 시작으로 이르면 12일 상장할 전망이다. 스페이스X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본격적인 상장 절차를 밟기 위한 투자설명서를 제출했다. 투자설명서에는 달과 화성에서의 에너지 생산과 소행성 채굴, 궤도 내 제조업 등이 사업 내용으로 포함됐다. 특히 스페이스X는 행성 간 이동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우리는 인류가 공룡과 같은 운명을 맞이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명시했다. 이는 일론 머스크의 특징과도 일치한다. 머스크는 그동안 독특하고 파격적인 행보로 주목을 받아왔다.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충성도 높은 팬덤을 확보하는 계기도 됐다. 아스화트 다모다란 뉴욕대학교(NYU) 스턴 경영대학원 재무학 교수는 “머스크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그가 지루한 인물이 아니라는 점은 확실하다”며 “처음 들을 때는 황당해 보이지만 나중에는 상식이 돼 버리는 그의 능력이 스페이스X의 매력을 배가시킨다”고 평가했다. 스페이스X도 이 같은 리스크를 인지하고
[더구루=김현수 기자] 이마트의 미국 자회사 굿푸드홀딩스(Good Food Holdings) 주요 인사들이 105년 전통 서부식품유통협회(WAFC) 이사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계열사 등 3명이 신임 이사로 추가 선임되면서 현지 식품유통 업계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WAF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6명의 신임 이사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절반인 3명이 굿푸드홀딩스와 계열사 출신이다. △에런 존스(Aaron Jones) 브리스틀 팜스(Bristol Farms) 점포 운영 부사장 △조 라구사(Joe Ragusa) 레이지에이커스·뉴리프 커뮤니티 마켓(Lazy Acres·New Leaf Community Markets) 마케팅·머천다이징 부사장 △에이미 울프(Amy Wolf) 뉴 시즌스 마켓(New Seasons Market) 운영 부사장 등이 각각 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기존 이사회 멤버인 애덤 콜데콧(Adam Caldecott) 브리스틀 팜스·레이지에이커스 대표이사(President & CEO)까지 포함하면 굿푸드홀딩스 계열 이사는 총 4명으로 늘었다. 이번 선임 규모는 이례적이다. 굿푸드홀딩스 인사가 WAFC 이사회에 처
[더구루=변수지 기자]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유럽연합(EU)의 대미 관세 철폐 입법 진전을 환영하면서도 비관세 장벽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EU가 미국산 제품 관세 철폐 입법에 잠정 합의한 가운데, 미국은 규제·인증 등 추가 협상 과제가 남아있다는 입장이다. 20일(현지시간) USTR은 “EU가 미국산 제품에 대한 수입관세 철폐 입법에 잠정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며 “브뤼셀은 지난해 양측 무역 합의에서 확인된 비관세 장벽과 규제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USTR은 미국산 제품 관세 철폐를 위한 EU 입법안에 포함된 일부 제한 조항에 대한 검토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수정안이, 지난해 7월 미국과 EU가 체결한 '무역 합의 공동성명'에 부합하는지 평가하겠다는 취지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EU 합의는, 미국과 체결한 무역 합의의 핵심 부분을 이행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초 위협한 일부 EU 핵심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피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일부 유럽산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 가능성을 시사하며 EU를 압박한 바 있다. 이에 EU는 미국과의 무역 갈등 확대를 막고 추가 관세 부과를 피하기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 전장 자회사 '하만'이 전통적인 자동차 부품 납품 생태계를 벗어나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파트너로 기업 정체성을 전면 재편한다. 수직적인 하청 구조를 깨고 완성차 업체와 차세대 차량의 소프트웨어 기반 경험 설계를 주도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중국 경제매체 '이차이 글로벌(Yicai Global)'에 따르면 크리스천 소봇카 하만 최고경영자(CEO) 겸 오토모티브 사장은 최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고전적인 티어(Tier·계층) 정의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멈췄으며, 대신 각 기업은 네트워크의 한 지점인 네트워크 노드(Node)"라며 "기업의 존재 가치는 할 말이 있는지, 그리고 테이블 위에 무언가를 가져올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날 우리는 스스로를 산업의 파트너로 여기며, 산업이 변화하도록 돕는 기술 조각들과 시스템을 제공한다"며 "우리는 분명히 한계치에서의 실험적 주행, 탐험, 그리고 공동 창조와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봇카 CEO의 발언은 하만이 완성차 업체의 주문에 맞춰 부품을 생산하는 수동적인 역할에 머물지 않겠다는 전략적 선언으로 풀이된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포르투갈이 리스본과 포르투를 잇는 고속철도 노선 구축을 위해 대규모 차량 도입에 나서면서 현대로템의 수주 성공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사업은 수십 년 만에 단행되는 포르투갈 철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현대화 프로젝트 중 하나로, 글로벌 철도 제조업체들 간의 치열한 수주 경쟁이 예고된다. 21일 스페인 매체 엘 이코노미스타(elEconomista.es)에 따르면, 포르투갈 국영 철도 운영사 CP(Comboios de Portugal)는 최고 시속 300km로 운행 가능한 고속열차 12편성을 도입하기 위해 최대 5억 400만 유로(약 9000억원) 규모의 국제 입찰을 공고했다. CP는 급증하는 철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평균 차령 40년이 넘는 노후 차량을 전면 교체하고 있다. 이번 고속열차 도입 역시 그 일환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 차원에서도 일찌감치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강력하게 추진해 온 건이다. 포르투갈 정부는 지난 2월 9일 관보를 통해 고속철 도입 예산 수립을 골자로 한 '내각 결의안(Resolução do Conselho de Ministros n.º 25/2026)'을 공식 공포한 바 있다. 이 법적 근거를 바탕으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의 원전 파트너인 미국 원자력 기업 홀텍이 아프리카 원전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홀텍과 르완다 원자력에너지위원회는 21일 르완다에서 열린 '아프리카 원자력 에너지 혁신 정상회의'에서 소형모듈원전(SMR) 도입을 위한 공동 개발 협약을 맺었다. 라파엘 마린 홀텍 기업사업부 이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르완다에 최대 5GW(기가와트) 규모로 SMR을 배치할 것"이라며 "탄소 배출이 없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통해 르완다의 국가 경제 발전 정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콥 헬버그 미 국무부 경제 담당 차관은 "르완다와 홀텍이 협력해 혁신적인 SMR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길 바란다"며 "에너지 안보와 경제 개발 목표 달성을 추진하는 국가를 지원하는 미국의 원자력 분야 리더십이, 지속적으로 발휘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홀텍은 원전 설계·재료·제조 등 핵심 분야에서 1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한 원자력 전문기업이다. 19개 자회사를 가지고 5개 대륙에 진출해 사용 후 핵연료 저장시설 시장 점유율 세계 1위, 원전 해체 사업 미국 점유율 1위 등 원전 사업 전반에서 독보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홀텍이 개발 중인 'SMR-30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프로젝트인 커먼웰스(Commonwealth) LNG가 130억 달러(약 19조4800억원) 규모의 최종투자결정(FID)을 확정하면서 2030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본격 건설에 착수한다. 대형 LNG 액화 프로젝트가 FID를 통과하면 전체 밸류체인을 가동하기 위해 LNG 운반선과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FSRU), 수출 터미널 인프라 등 대규모 연계 발주가 이어져 K-조선 수주 기대감이 높아진다. 21일 미국 해운 전문매체 오프쇼어 에너지(Offshore-Energy)에 따르면 에너지 전문 대체 투자 운용사 키머리지(Kimmeridge)가 소유한 미국 통합 가스회사 카투러스(Caturus)는 루이지애나주에서 개발 중인 커먼웰스 LNG 수출 프로젝트에 대해 130억 달러(약 19조4800억원) 규모의 최종투자결정(FID)을 발표했다. 이번 투자 확정으로 프로젝트는 엔지니어링, 조달 및 건설(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EPC) 단계에 진입한다. 1단계 개발은 2030년 가동 시작 시 연간 30억 달러 이상(약 4조4000억원)의 수출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
[더구루=변수지 기자]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 인도네시아의 생산 차질과 수출 통제 강화 움직임이 겹치면서 국제 니켈 가격이 급등했다. 인니가 감산과 자원 통제에 나서자 글로벌 원자재 시장의 공급 불안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은 장중 한때 전 거래일 대비 3.2% 급등한 톤당 1만9165달러(약 2870만 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전 거래일 대비 1.3% 오른 톤당 1만8806달러(약 2820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니켈은 전기차 배터리와 스테인리스강 제조 등에 폭넓게 사용되는 핵심 산업용 금속이다. 이번 가격 급등은 인니 주요 니켈 제련단지인 웨다베이 산업단지의 고급 니켈 선철(NPI) 생산설비 일부가 순환 정비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NPI는 니켈을 원료로 한 스테인리스강용 중간재다. 중국 금속 원자재 시장조사업체 상하이메탈마켓(SMM)은 “수개월간 현지 고급 NPI 생산능력의 10~15%가 가동 중단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니 일부 NPI 생산업체들은 원광 공급 감소와 생산 비용 상승 여파로 지난 3~4월부터 감산에 들어갔다. 여기에 신규 알루미늄 생산시설 확대로 전력 자원이 재배치되면서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차그룹의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사족보행 로봇 '스팟(SPOT)'의 판매 계약을 철회했다. 당초 경찰 장비 공급사와 계약을 논의했지만 무기 탑재를 우려한 직원들의 내부 반발이 격화됐다. 스팟을 시위 진압용으로 활용하면 안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며 판매 협상은 취소됐다. 미국 매체 세마포어(SEMAFOR)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보스턴다이내믹스 전직 직원들 인용해 사측이 경찰 장비 공급사에 스팟을 납품하려던 계획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취소 사유는 직원들의 반발에 있다. 보스턴다이내믹스 직원들은 섬광탄을 장착한 스팟 판매에 대해 반대를 표명했다. 시위 진압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로봇의 무기화에 반대하는 내부 원칙을 정립해왔다. 로봇에 무기를 부착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시위 진압을 목적으로 한 스팟 투입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완전 무장한 용의자와 대치하거나 인질이 있는 특수 상황으로만 로봇의 사용을 제한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 2022년 애질리티 로보틱스, 애니보틱스 등 6개 업체들과 공개 서한을 발표하고 로봇을 무기로 만들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로봇
[더구루=진유진 기자] 더파운더즈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ANUA)'가 일본 최대 뷰티 플랫폼 '앳코스메(@cosme)' 상반기 어워드에서 7관왕에 오르며 효자 브랜드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번 성과는 기존 진정(어성초) 라인을 넘어, 고기능성 스킨케어 영역에서도 일본 소비자의 높은 진입 장벽을 뚫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철저한 현지화와 성분 중심 저자극 전략이 시너지를 내며 아누아의 글로벌 입지가 한층 강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더파운더즈 재팬에 따르면 아누아는 '앳코스메 베스트 코스메틱 어워드 2026 상반기'에서 신제품 3개로 총 7관왕을 차지했다. 앳코스메는 일본 소비자 리뷰와 판매 데이터, 화제성 등을 종합해 수상 제품을 선정하는 일본 대표 뷰티 플랫폼이다. 현지에서는 수상 여부가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을 좌우하는 핵심 지표로 통한다. 실제 일본 화장품 업계에서 앳코스메 어워드 영향력은 절대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상반기와 연말 두 차례 발표되는 수상 결과는 소비자 구매 기준으로 활용될 뿐 아니라 로프트(LOFT), 플라자(PLAZA), 돈키호테 등 주요 버라이어티숍과 드럭스토어의 매대 구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왕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중국 주요 도시에서 자율주행차 기능을 테스트할 테크니션 채용에 나섰다. 이번에 고용되는 테크니션은 실차량에 탑승해 다양한 테스트 임무를 수행한다. 테슬라는 올 3분기 중 '풀 셀프 드라이빙(Full Self-Driving, FSD)' 중국 정식 출시를 희망하고 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가 현대자동차 중국디자인센터와 손잡고 차세대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바스프의 첨단 신소재가 현대차의 미래형 전기 SUV 콘셉트카에 전격 도입되면서, 중국 현지 공급망을 매개로 한 양사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한층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