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재활용 회사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이하 레드우드)'가 연내 동박을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아시아 기반 배터리 공급망 대비 탄소 배출량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레드우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자사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올해 동박 생산이 시작되면 레드우드는 현재 아시아 기반 공급망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83% 줄일 것"이라며 "파나소닉의 기가팩토리는 (동박을 공급받는) 첫 번째 파트너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배터리 산업을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3사를 비롯해 CATL 등 아시아 기업이 꽉 잡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견제하고 미국 배터리 공급망 경쟁력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레드우드의 동박 공장은 네바다주 타호리노 산업센터 내 들어서 있다. 테슬라의 네바다주 기가팩토리 인근에 위치해 이 곳에서 발생하는 폐배터리에서 재활용한 구리를 동박으로 재생산한다. 동박은 머리카락 15분의 1 두께의 얇은 구리막으로 배터리 음극재의 핵심 소재로 쓰인다. 파나소닉은 레드우드의 동박을 받아 테슬라 차량에 탑재되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제금융공사(IFC, 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가 지난 1년 동안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민간 부문 개발 지원을 위해 50억 달러(약 6조5520억 원)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금융공사는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아태 지역에 장기 금융 30억 달러(약 3조9309억 원), 일자리 창출 자금 20억 달러(약 2조6206억 원)를 투입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주요 투자 대상은 중소기업이었으며 민간 부문 개발 지원에 집중했다는 게 국제금융공사 설명이다. 투자 자금에는 2억3400만 달러(약 3066억 원) 규모의 주식, 대출, 채권이 포함됐다. 또한 많은 기업들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이를 돕기 위한 장기 금융 6억 달러(약 7862억 원)도 분배됐다. 더불어 현지 수출기업과 수입기업이 무역 활동을 늘릴 수 있도록 단기 금융 1억 달러(약 1310억 원)도 지원했다. 국제금융공사는 올해 현지 중소기업들의 디지털화 작업도 지원한다. 대상 기업은 인도네시아 농업 기술 회사 사유르박스(Sayurbox)와 공급망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 아완 투나이(Awan Tunai), 필리핀
[더구루=윤진웅 기자] 올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작년 수치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적으로 전기차 전환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공급망 차질 등 악재 영향에도 성장을 거듭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14일 영국 시장조사기관 아이디테크이엑스(IDtechEX)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미 상반기(1~6월) 350만 대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전년 판매량(640만 대)을 훌쩍 넘길 것으로 봤다. 하반기 주요 글로벌 전기차 제조업체의 신차 출시가 이어진다는 점에 주목한 것으로 해석된다. 현대차는 오는 9월 두 번째 브랜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를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전 세계 최초로 실물을 공개하기도 했다. 아이오닉6는 현대차 첫 세단형 전용 전기차다. 깔끔하고 감각적인 곡선들로 완성된 유선형 실루엣을 통해 뛰어난 공기역학적 형상을 구현했다. 77.4㎾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와 53.0㎾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롱레인지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524㎞다. 기아는 EV6 GT 모델 출시를 준비 중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위성 환경시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행 부서를 조정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KAI는 지난달 4일 위성시험동에서 구조시험팀과 위성기계팀의 '위성환경시험 인수인계 기념식'을 개최됐다. 인수인계는 지난해 11월 협의에 착수해 올해 7월 1일부로 완료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규철 기반기술실 상무와 이성운 위성개발실 실장을 비롯해 사내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수인계 경과 보고로 시작된 행사는 위성 환경시험 인수인계 주요 실적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이 이어졌다. 인수인계 대상은 △발사환경시험(진동시험, 충격시험, 질량특성시험, 음향시험) △궤도환경시험(열진공시험, 열주기시험, Bake-out시험, 전자파시험) 등이다. KAI는 "위성 환경시험의 전문성과 객관성 확보, 항공기-위성 시험 간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위성 환경시험 수행 부서를 조정했다"며 "구조시험팀은 KAI의 항공기 구조시험과 위성 환경시험 수행을 주관하는 부서로서 시험 업무와 설비장비 활용 효율성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필리핀 시장 공략을 위해 주요 지역에 대리점을 오픈,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28일 필리핀 카윗 바통 다리그 지역에 42번째 대리점을 오픈했다. 남부 타갈로그 지역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자동차와 부품 판매, 정비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벌써 5개째다. 기아는 연말 현지 대리점을 5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엠마누엘 알리드(Emmanuel A. Aligada) 기아 필리핀법인장은 "새로운 대리점 개설은 브랜드 확장을 위한 주요 활동"이라며 "전국적인 대리점 네트워크를 구성해 고객들의 자동차 구매 경험과 충성도를 동시에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아는 현지 딜러사와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현지 대리점은 모두 현지 딜러사인 1다이내믹스 오토모티브(1Dynamix Automotive)가 기아를 대신해 운영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시장의 판세가 일본차에서 한국차로 기울고 있는 만큼 공격적인 판매 환경 구축에 나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에 앞서 기아는 지난달 초 마닐라 올티가스(Ortigas)에도 대리점을 오픈했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 'EV6'가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가 실시한 차량 비교 평가에서 테슬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를 상대로 '5대2' 판정승을 거뒀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J.D파워는 최근 EV6와 모델Y 비교 평가를 진행했다. △판매 가격 △보증 기간 △성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실용성 △안정성 등 7개 평가 항목으로 세분화해 신뢰성을 높였다. 결과는 EV6의 판정승이었다. 실용성과 안정성을 제외한 나머지 5개 평가에서 우위를 나타냈다. 판매 가격은 EV6가 훨씬 저렴하다. 미국 판매 가격 기준 EV6는 4만2695~5만7695달러로 모델Y(6만1190~7만1190)보다 약 1만 달러 이상 싸다. 여기에 7500달러 보조금 혜택까지 적용하면 가격 차이는 2만 달러 가까이 벌어진다. 미국에선 8만 달러 미만 전기차를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다만 테슬라는 이미 미국에서 20만대 이상 전기차를 판매했기 때문에 보조금 혜택에서 제외됐다. 보증 기간도 상대적으로 EV6가 더 길다. EV6의 표준 보증과 긴급출동지원 기간이 5년/6만마일인데 반해 모델Y는 4년/5만마일로 각각 1년/1만마일 차이가 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 전기차 연구센터(R&D)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전기차와 EV배터리 공장에 이어 R&D센터까지 EV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삼각구도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쟁사인 일본 토요타를 견제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현지 전기차 R&D센터 설립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바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인니 투자조정청(BKPM) 장관은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으로부터 현지 전기차 R&D센터를 설립을 위한 투자를 약속받았다"며 "현재 계획 초기 단계에 놓여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현지 전기차 생태계가 현대차를 중심으로 조성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대차는 이미 치카랑 지역에 15억5000달러 규모 연간 15만대 생산 능력을 갖춘 전기차 등 조립공장을 완공한데다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98억 달러 규모 현지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치카랑 완성차 조립공장은 증설 작업을 토대로 향후 연간 25만대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여기에 최근 현지 에너지·광산기업인 아다로그룹(A
[더구루=최영희 기자] 종합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가 신용평가 및 마이데이터 관련한 3가지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출원된 3건의 특허는 ▲신용점수 개선 활동 추천 솔루션 ▲데이터 연합학습 솔루션 ▲신용카드별 결제 최적 포트폴리오 추천 솔루션으로 빅데이터 분석과 대안신용평가모델의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는 AI랩 주관으로 진행됐다. ▲ ‘신용점수 개선 활동 추천 솔루션’은 개인의 신용점수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용점수를 상향하기 위해 필요한 활동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개인별 신용도에 대한 문제점을 자체 진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목표하고자 하는 신용점수로 상향하기 위한 맞춤형 정보를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단기간 신용도에 대한 분석 및 개선을 이룰 수 있는 만큼 사용자는 원하는 대출금액 및 이자 지원이 가능하고 금융기관에서는 고객의 신용활동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능동적인 신용관리방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향후 마이데이터 연계를 통한 개인 신용관리의 주요 서비스로의 활용도 가능하다. ▲ ‘데이터 연합학습 솔루션’은 각 기관에서 보유한 다른 유형의 개인 데이터를 별도의 결합없이 머신러닝 모형
[더구루=최영희 기자] 노랑풍선은 77주년 8.15광복절을 기념해 현대홈쇼핑과 함께 손잡고 기획한 ‘울릉도+독도+관음도’ 여행상품을 전격 출시 한다. 이번 상품은 광복절 당일인 15일 밤 10시부터 현대홈쇼핑 플러스샵 채널을 통해 소개된다. 울릉도를 비롯해 우리나라의 깊은 역사적 의미가 담긴 ‘독도’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하여 독도 수호에 대한 여행객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고자 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광복절을 기념한 현대홈쇼핑과의 콜라보레이션 상품 런칭을 통해 보다 특별한 국내 여행의 경험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선선한 바람과 함께 즐기는 천혜의 자연과 겨울 울릉도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다면 저렴한 금액으로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나노엔텍이 미국 대표 바이오 프로세싱 전문 컨퍼런스에 참가해 신규 거래처 확보에 나선다. 나노엔텍은 오는 15~18일까지 개최되는 미국 바이오프로세싱 서밋 컨퍼런스(Bioprocessing Summit Boston 2022)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나노엔텍은 이번 행사에서 전시부스 운영 및 미니 세미나를 통해 자동세포계수기인 ADAM시리즈를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cGMP 시설용 자동 세포계수기 ‘ADAM-CellT’, 자동 멀티 세포계수기’EVE-HT’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바이오프로세싱 및 세포치료제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바이오프로세싱 서밋 컨퍼런스는 바이오프로세스 R&D(연구개발), 품질관리(Quality Control) 분야 최고 권위의 연구자 및 전문가들 1200명 이상이 참석해 최신 연구 결과와 이론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연례 행사다. 특히, 벡크만쿨터(Beckmancoulter), 케모메텍(ChemoMetec) 등 주요 경쟁사도 참가하는 만큼 나노엔텍의 미세입자계수 기술력이 적용된 자동계수기 제품들을 소개하고 파트너링 미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미세입자계
[더구루=최영희 기자] 이아이디는 자사 NFT 사업 프로젝트인 Project S.C.A.R로 유입되는 다양한 고객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멤버십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아이디는 현재 Project S.C.A.R의 일환으로 NFT 판매와 더불어 패션, 음반, 게임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합하여 컨텐츠 간 연결고리를 형성하고 NFT 프로젝트와 연결함으로써 더욱 다양한 컨텐츠와 혜택을 하나의 창구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멤버십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플랫폼 내에서 NFT 보유자는 자신의 NFT를 스테이킹(Staking)하여 사이트 내에서 사용 가능한 SCAR Coin을 획득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해 플랫폼 내 상점에서 프로젝트 연계 상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받거나, NFT 간 브리딩(Breeding)을 통한 신규 NFT 생성, 차후 발행될 EBTC와의 Coin 스왑(SWAP) 등 회원을 대상으로 한 특정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NFT 보유 종류 및 개수에 따라 VIP, GOLD 등 등급을 부여하여 멤버십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멤버십 등급에 따라 사이트 내 특정 기능에 접근 가능하고, 특정 등급
[더구루=최영희 기자]유니셈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2%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2억원, 당기순이익은 43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유니셈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 처리 장비인 스크러버(Scrubber)와 온도 조절 장비 칠러(Chiller) 전문 기업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BOE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체들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2분기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재료비 상승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플라즈마 스크러버의 매출 성장이 돋보였다. 주요 고객사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강화가 직접적인 수혜로 이어졌다. 플라즈마 스크러버는 대표적인 친환경 반도체 장비로 꼽힌다. 공정 내 유해가스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을 줄여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 유니셈 관계자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스크러버 적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친환경 스크러버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친환경 스크러버도 고객사들에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에는 삼성전자 평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재활용 회사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이하 레드우드)'가 연내 동박을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아시아 기반 배터리 공급망 대비 탄소 배출량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레드우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자사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올해 동박 생산이 시작되면 레드우드는 현재 아시아 기반 공급망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83% 줄일 것"이라며 "파나소닉의 기가팩토리는 (동박을 공급받는) 첫 번째 파트너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배터리 산업을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3사를 비롯해 CATL 등 아시아 기업이 꽉 잡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견제하고 미국 배터리 공급망 경쟁력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레드우드의 동박 공장은 네바다주 타호리노 산업센터 내 들어서 있다. 테슬라의 네바다주 기가팩토리 인근에 위치해 이 곳에서 발생하는 폐배터리에서 재활용한 구리를 동박으로 재생산한다. 동박은 머리카락 15분의 1 두께의 얇은 구리막으로 배터리 음극재의 핵심 소재로 쓰인다. 파나소닉은 레드우드의 동박을 받아 테슬라 차량에 탑재되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덴마크 전력회사이자 세계적인 해상풍력 기업인 오스테드가 베트남 풍력시장에 진출을 위해 현지 에너지업체와 손을 잡는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오스테드는 지난 5일(현지시간) 페트로베트남기술서비스공사(PTSC M&C)와 베트남에서 해상 풍력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 협약식은 PTSC M&C의 제조 시설에서 열렸으며 베트남 동남부 바리어 붕따우성 지방당국과 베트남 주재 덴마크 대사관, 기타 파트너 등이 참석했다. 양사 파트너십은 30년 동안 해상 풍력 발전 단지를 개발, 건설, 운영한 경험과 PTSC M&C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실적과 전문성을 결합했다. 베트남에 깨끗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오스테드와 베트남 T&T가 제안한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멀티기가와트 파이프라인에 대한 최첨단 해상 변전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PTSC는 석유·가스 개발 프로젝트에 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베트남 석유가스그룹(PetroVietnam-PVN)의 핵심 자회사이다. 동쉬안탕(Dong Xuan Thang) PTSC M&C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