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가 북미 전기차 시장의 수요 둔화 여파로 감원을 단행했던 1공장의 생산 스케줄 확대와 해고 인력의 조기 복직을 추진한다. 정체기 동안 진행한 설비 고도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올 하반기 수요 반등 시점에 맞춰 최적의 양산 태세를 구축해 생산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더구루=오재우 기자] 캐나다 정부가 한화와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의 잠수함 사업 최종 제안서를 두고 "훨씬 강력해졌다"고 평가했다. 캐나다산 부품 활용도를 높이고 현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넓혀 캐나다 경제에 가져올 파급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봤다. 특히 한화는 방산을 넘어 에너지와 조선, 인공지능(AI)를 아우르는 협력으로 연평균 20만 개 이상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캐나다 정부 "한화오션·TKMS 잠수함사업 최종제안 상당히 개선" 만족감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미국 특수화학 기업인 루브리졸(Lubrizol)과 윤활유 사업 협력을 확대한다. 루브리졸의 첨가제 기술을 더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겨냥한 프리미엄 윤활유 제품을 선보인다. 11일 루브리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27일 HD현대오일뱅크와 윤활유 '엑스티어'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928년 설립된 루브리졸은 미국 오하이오주 소재 특수 화학회사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자회사로 엔진오일과 연료 첨가제, 퍼스널케어, 첨단 소재까지 다양한 산업에 고기능성 소재와 솔루션을 제공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루브리졸로부터 윤활유 생산에 필요한 첨가제를 공급받았다. 윤활유는 원유를 정제한 기유에 첨가제를 섞어 만들어지는데, 어떤 첨가제를 쓰느냐에 따라 윤활유 품질이 달라진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이번 MOU를 통해 루브리졸과 아태 시장 공략에 나선다. HD현대오일뱅크의 윤활유 사업 전문성과 루브리졸의 첨가제 기술을 결합해 아태 지역에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한다. 초기 단계부터 협력함으로써 개발 속도를 높이고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한다는 포부다. 기술 협력과 더불어 제품 인증 활동을 함께 추진하고 시장 정보도 공유
[더구루=김예지 기자]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수도 타슈켄트와 사마르칸트를 잇는 고속철도 노선을 서부 관광 거점인 히바(Khiva)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5일(현지시간) 현대로템의 고속열차가 현지에서 사상 첫 상업 운행을 성공적으로 개시하며 우즈벡 철도 현대화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한 가운데, 이번 노선 연장 추진이 대규모 추가 수주로 이어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카시모프 자수르벡 초리예프(Kasimov Jasurbek Choriev) 우즈베키스탄 교통부 차관은 최근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제59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고속철도망(VSM)을 히바까지 확장하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초리예프 차관은 약 300km에 달하는 타슈켄트-사마르칸트 구간의 설계는 이미 완료됐으며, 현재 노선을 히바까지 연장해 전체 교통 인프라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노선이 연장될 경우 현재 약 7.5시간이 소요되는 타슈켄트~히바 구간 이동 시간은 5시간 내외로 단축될 전망이다. 시장의 관심은 현대로템의 추가 수주 여부에 집중되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상업 운행을 시작하며 현지에 실전 투입된 차량은 국
[더구루=진유진 기자] 사모펀드(PEF) 케이엘앤파트너스 체제 아래 전열을 가다듬은 뷰티 브랜드 마녀공장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하며 글로벌 영토 확장의 전초기지인 일본 시장에서 브랜드 정체성 강화에 나섰다. 이번 행보는 기존 '클린 뷰티' 프레임을 넘어 효능 중심 '액티브 뷰티'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11일 마녀공장에 따르면 국내에 이어 일본에서도 로고, 슬로건, 패키지 디자인 등을 전면 개편하는 리브랜딩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가장 큰 변화는 브랜드의 얼굴인 로고다. 기존 'ma:nyo'에서 콜론(:)을 제거한 'manyo'를 새 아이덴티티(BI)로 확정했다. 다양한 언어와 문화권의 글로벌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더욱 직관적으로 인식하고 발음할 수 있도록 시각적 군더더기를 덜어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슬로건도 교체했다. 기존 '피부 고민, 원하는 대로 해결'에서 '당신을 위한 매일의 마법'으로 변경, 피부 균형 회복과 변화 과정을 돕는 액티브 뷰티 방향성을 강조했다. 성분 안전성에 집중하던 과거 이미지를 뛰어넘어, 눈에 보이는 피부 변화를 선사하는 기능성 브랜드로 외연을 확장하려는
[더구루=김수현 기자] 양도소득세 중과 제도가 재개된 가운데, 다주택자의 ‘매물 잠김’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다주택자들이 매도 대신 버티기에 들어갈 경우 가격 불안 가능성도 제기된다. 11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6만 5682건으로 제도 시행 직전인 지난 9일(6만 8495건)보다 4%(1232건) 급감했다. 강북구(-8.9%), 성북구(-6.2%), 노원구(-5.1%) 등 서울 전역에서 매물 감소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중과 시행 전 차익 실현을 고민하던 주택 소유자들이 처분을 마무리하면서 시장에 남은 매물이 회수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도를 포기한 잔류 다주택자들이 장기 보유나 가족 증여로 대거 선회하면서 시장의 매물이 줄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시장의 매물 유도보다는 거래 위축을 불러올 것으로 보고 있다. 권대중 한성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석좌교수는 "다주택자 매물은 끊기겠지만, 1가구 1주택자들의 실수요 매매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고 실효세율이 80%를 넘는 상황에서 집을 팔기보다는 차라리 증여를 택하거나 시장을 지켜보는 관망세가 짙어질 것"이
[더구루=정예린 기자] 프랑스 르노그룹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착 상태에 빠진 스페인 현지 노조에 신차 배정 보류라는 초강수를 두며 글로벌 생산 거점 재편 가능성을 시사했다. 노사 갈등으로 스페인 현지 생산 라인 가동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전동화 물량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이 핵심 대안으로 급부상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 스페인법인은 최근 성명을 통해 "단체 협약 합의에 도달하지 못함에 따라 스페인 팔렌시아(Palencia)와 바야돌리드(Valladolid) 공장에 배정될 예정이었던 5종의 신규 전기 및 하이브리드 모델 계획을 잠정 중단한다"며 "이번 제안은 스페인 공장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마지막 카드였으므로 해당 제안은 이제 무효"라고 밝혔다. 이어 "신차 생산지 결정은 시급한 사안이기에 모로코, 터키, 슬로베니아 등 다른 국가의 공장을 대안으로 검토할 수밖에 없다"며 "합의 불발 시 생산량 감소와 고용 유지 보장 불가라는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규 물량 배정 철회는 단순한 경고를 넘어 노조의 양보 없이는 실제 생산지 이전을 감행하겠다는 사측의 의중이 담긴 실질적 조치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가 튀르키예 지네르쉬핑(Ciner Shipping Industry & Trading, 이하 지네르)과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건조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벌크선과 유조선을 인도하며 쌓은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신규 발주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튀르키예에서 추가 수주를 따내며 VLGC 호황 흐름에 올라탄다. 11일 리비에라만(Riviera Maritime)과 아사피나 온라인(Assafina Online) 등 외신에 따르면 HD현대는 지네르와 액화석유가스(LPG)를 선적할 수 있는 VLGC 4척 발주를 논의하고 있다. 지네르는 튀르키예 억만장자 투르게이 지네르(Turgay Ciner)가 설립한 회사다. 벌크선을 주력으로 하며 유조선과 컨테이너선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지난 2010년 HD현대미포에 8만2000DWT급 벌크선 2척을 신규 발주했으며, 2018년 말에는 HD현대중공업에 15만8000DWT급 유조선 4척 건조를 주문한 바 있다. 지네르는 가스선 부문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바실레이오스 파팔칼로두카스(Vasileios Papakalodoukas) 지네르쉬핑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대형·중형 가스
[더구루=변수지 기자] 글로벌 광산기업 리오틴토가 아르헨티나 초대형 구리 프로젝트 로스 아줄레스(Los Azules) 지분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AI·전기차 확산으로 구리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8일(현지시간) 리오틴토는 "자사 구리 기술 자회사 뉴톤(Nuton LLC)의 로스 아줄레스 프로젝트 지분 17.2%에 더해 지분 확대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리오틴토 기술팀은 현장에서 자체 침출 기술 시험과 함께 프로젝트 경제성 평가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스 아줄레스는 세계 10대 미개발 구리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캐나다 광산업체 맥큐언 마이닝 산하 맥큐언 코퍼가 개발을 추진 중이며, 2030년 첫 생산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조사에 따르면 로스 아줄레스 프로젝트의 세후 순현재가치(NPV)는 약 29억 달러(약 4조 원)로 평가됐다. 초기 5년간 연평균 구리 캐소드(정제 구리) 생산량은 약 20만4800톤으로 예상된다. 맥큐언 코퍼는 “리오틴토는 구리 생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생산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추가 구리 자산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현재 매우 생산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더구루=김수현 기자] 미국 내에서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둘러싼 지역사회의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대규모 센터 대신 일반 주택에 서버를 분산 배치하는 ‘홈 데이터센터’ 모델이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미국 대형 주택 건설사인 풀티그룹은 엔비디아, 캘리포니아 소재 에너지 스타트업 스팬과 손잡고 신축 주택 외벽에 소형 데이터센터 '노드'를 설치하는 시범 사업에 착수했다. ‘XFRA’로 불리는 이 노드에는 엔비디아의 액체 냉각식 RTX PRO 6000 블랙웰 GPU가 탑재된다. 이번 사업은 최근 하이퍼 스케일러(거대 IT 기업)들이 직면한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 및 전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육책이다. 현재 미국 14개 주에서는 전력 과소비와 환경 파괴 등을 이유로 데이터센터 신축 제한 법안이 검토될 만큼 여론이 악화된 상태다. 홈 데이터센터 모델은 기존 주택의 유휴 전력망을 활용함으로써 인프라 구축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100MW급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데 통상 3~5년이 소요되지만, 8000가구에 분산형 노드를 설치할 경우 6개월 만에 동일한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 구축 비용 역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광산기업 ‘프리포트-맥모란’이 인도네시아 그라스버그 광산의 재가동 시점을 연기했다. 세계 2위 구리 생산지인 그라스버그 광산의 정상화가 늦어지면서 구릿값도 강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11일 프리포트-맥모란의 자회사인 ‘프리포트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그라스버그 광산의 완전 재가동 시점이 오는 2028년 초로 연기됐다. 프리포트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9월 심각한 토석류 피해를 입은 지하 광산의 물류 및 광석 처리 인프라에 대한 추가 작업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라스버그 광산은 지난해 9월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채굴 활동을 중단하고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불가항력 조항은 전쟁과 자연재해 같은 통제불능 이변이 터지면 계약상 의무를 불이행해도 책임을 면제하거나 이행을 미뤄주는 장치다. 이후 프리포트 인도네시아는 당초 올해 중반까지 이 광산의 가동률을 85%로 끌어올린 후 내년 말까지 10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었다. 다만 최근 실적 발표에서 “완전 생산으로의 회복 속도가 상당히 둔화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현재는 올 하반기 가동률 65%, 내년 중반 80%를 목표로 잡고 있다. 산사태의 영향을 받지 않은 일부 구역은 이미 재가동에
[더구루=변수지 기자] 미국 소매업계가 채용 확대에 나섰다. 이란 전쟁·고물가에도 견조한 소비 흐름이 고용 증가를 이끌었다. 8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 소매업계는 지난 4월 약 2만2000명을 새로 고용했다. 이는 같은 달 전체 신규 고용의 약 20%를 차지하는 규모다. 미국 내 소매업 종사자는 약 1550만 명으로 지난해 7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창고형 할인점과 슈퍼센터가 고용 증가를 주도했다. 운송·물류 부문에서는 택배·메신저 일자리가 3만8000개 늘어 전체 신규 일자리의 약 3분의 1을 차지했다. 지난 3월 소매업 구인 건수는 202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8% 증가했다. 미국 투자은행 레이먼드제임스는 “올해 초 악천후로 줄었던 일자리를 일부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채용 확대가 견조한 소비 흐름에 기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비자들이 이란 전쟁과 휘발유 가격 상승, 인플레이션 압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속에서도 소비를 이어가고 있다는 뜻이다. 미국 구인 플랫폼 인디드의 코리 스탈 이코노미스트는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소비 지출은 상당한 회복력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가 북미 전기차 시장의 수요 둔화 여파로 감원을 단행했던 1공장의 생산 스케줄 확대와 해고 인력의 조기 복직을 추진한다. 정체기 동안 진행한 설비 고도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올 하반기 수요 반등 시점에 맞춰 최적의 양산 태세를 구축해 생산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수도 타슈켄트와 사마르칸트를 잇는 고속철도 노선을 서부 관광 거점인 히바(Khiva)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5일(현지시간) 현대로템의 고속열차가 현지에서 사상 첫 상업 운행을 성공적으로 개시하며 우즈벡 철도 현대화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한 가운데, 이번 노선 연장 추진이 대규모 추가 수주로 이어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카시모프 자수르벡 초리예프(Kasimov Jasurbek Choriev) 우즈베키스탄 교통부 차관은 최근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제59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고속철도망(VSM)을 히바까지 확장하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초리예프 차관은 약 300km에 달하는 타슈켄트-사마르칸트 구간의 설계는 이미 완료됐으며, 현재 노선을 히바까지 연장해 전체 교통 인프라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노선이 연장될 경우 현재 약 7.5시간이 소요되는 타슈켄트~히바 구간 이동 시간은 5시간 내외로 단축될 전망이다. 시장의 관심은 현대로템의 추가 수주 여부에 집중되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상업 운행을 시작하며 현지에 실전 투입된 차량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