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현수 기자]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가 사실상 "한국에서 군함 만들 생각 하지 마"라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FY27 예산으로는 외국 조선소에서 미 해군 전투함을 건조하는 계약을 일절 맺을 수 없도록 못 박은 NDAA 수정안을 승인한건데요.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 조선 빅3와 추진하던 '브릿지 전략'이 사실상 제동이 걸렸습니다. 미국 의회는 해외로 갈 뻔한 예산을 자국 배스 아이언웍스 조선소에 7800억원 증액하는 방식으로 자국 산업 보호 의지를 선명하게 드러냈습니다. 그렇다면 한화오션과 HD현대 등 한국 조선사의 돌파구는 무엇일까요?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美하원 군사위원회, 군함 해외건조 차단법안 통과…마스가 '브릿지 전략' 제동
[더구루=정예린 기자] "KG그룹은 향후 5년간 회사 순수익의 50%를 주주환원할 것입니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태영빌딩 T-아트홀에서 열린 'KG그룹 기업가치 정상화 및 미래전략 기자간담회'에서 "KG그룹 상장사 주식은 많이 저평가됐다고 생각한다"며 "외형적 확장을 넘어 내재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실행 중심의 경영으로 시장의 과소평가를 바로잡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주주환원 50%·케이카 편입…밸류업 로드맵 가동 곽 회장은 상장 계열사 기업가치 정상화를 위해 주주환원 확대와 케이카(K Car) 인수를 앞세운 중장기 밸류업 로드맵을 내놨다. △KG케미칼 △KG에코솔루션 △KG스틸 △KG모빌리티 △KG이니시스 △KG파이낸셜 등 6개 상장사는 향후 5년간 총주주환원율을 50%로 확대한다. 배당 확대와 자사주 정책 강화, 수익성 중심 경영, 상시 기업설명(IR) 활동을 병행해 실적과 현금흐름을 주주가치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3월 케이카 인수 계약을 체결한 KG그룹은 공정거래위원회 심사 결과가 나오면 이달 말께 거래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케이카도 그룹 편입 이후 같은 주주환원 원칙을 적용받는다. KG그룹은 인수
[더구루=김수현 기자] 올해 도시정비사업 시장 규모가 약 8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상반기 현대건설과 GS건설이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삼성물산이 그 뒤를 바짝 추격 중이다. 이달 말 예정된 주요 사업지 시공사 선정 결과에 따라 중하위권 건설사의 수주고 순위가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정비업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달 공사비 1조 4960억원 규모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 5구역 재건축 사업권을 따내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8조 원을 돌파했다. 올해 초 군포 금정2구역 재개발을 시작으로 신길1구역 공공재개발, 압구정 2·3·5구역 등 강남권 핵심 사업지를 잇달아 확보한 결과다. 현대건설은 올해 목표치인 12조원을 달성해 2년 연속 ‘10조 클럽’ 진입과 수주 1위 수성을 굳힌다는 전략이다. GS건설은 총 7조 4694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하며 뒤를 잇고 있다. 올 초 송파한양2차(6856억원)와 개포우성6차(2154억원)를 시작으로, 4월에는 성수전략정비구역 중 최초로 시공사 선정에 나선 1지구(2조1540억원)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성남 상대원2구역(1조 9217억
[더구루=나신혜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10월 개최되는 포틀랜드 마라톤 대회의 스폰서로 참여한다. 3개 코스에 선두 차량을 제공하고 현대차가 30년 가까이 이어온 소아암 후원 재단 '현대 호프 온 휠스'가 지역 아동 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한다. 이번 프로젝트로 현대차는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9일 포틀랜드 마라톤 주최측인 브룩시에 따르면 현대차가 오는 10월 4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시에서 열리는 제54회 포틀랜드 마라톤에 후원사로 참여한다. 포틀랜드 마라톤은 지난 1972년 시작돼 오리건주를 대표하는 장수 마라톤 대회로 매년 1만 명 이상 참가하고 있다. 현대차는 △풀코스 마라톤 △하프 마라톤 △10㎞ 코스에서 선두 차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두 차량은 경기 시작 후 가장 앞에서 주행하며 코스를 안내한다. 이후 결승선에서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차량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한다. 현대차와 딜러가 함께 설립·후원하는 소아암 치료·연구 지원 비영리단체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는 지역 아동 병원에 기부금을 전하는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 호프 온
[더구루=김현 기자] 국산 37호 신약인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가 중국과 인도를 넘어 중남미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멕시코에 상륙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멕시코를 교두보 삼아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등 계약을 맺은 중남미 19개국 전역으로 허가 신청을 확대할 방침이다. 9일 온코닉테라퓨틱스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신약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가 멕시코 품목허가당국에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GERD) 신약허가신청(NDA)을 완료했다. 이번 멕시코 NDA는 지난해 9월 온코닉테라퓨틱스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현지 파트너사 ‘라보라토리 샌퍼(Laboratorios Sanfer)’를 통해 진행됐다. 1941년 설립된 샌퍼는 멕시코 전문의약품 매출 및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대형 제약사다. 특히 이번 허가 심사는 멕시코 보건당국이 새로 도입한 ‘신속심사제도(abbreviated pathway)’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통상적인 심사 기간보다 빠르게 승인이 날 것으로 기대된다. 멕시코는 매운 음식과 커피를 즐기는 특유의 식습관으로 인해 위식도역류질환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어, 글로벌 제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의 자율운항 솔루션 전문 자회사인 아비커스 임도형 대표가 방한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깜짝 회동했다. 자율운항이 피지컬 AI 시대의 핵심이라며 해양 분야에서 피지컬 AI 발전을 함께 이끌자는 뜻을 내비쳤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한 HD현대와 엔비디아의 협력 전선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 대표는 지난 8일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에서 "황이 주최한 엔비디아 행사에 참석해 영광이었다"며 황 CEO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임 대표는 8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AI 에코시스템 리셉션에 참석했다. 황 CEO의 딸인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와도 만나 인사를 나눴다. 임 대표는 "제조업, AI, 중공업 분야에서 한국이 가진 독보적인 강점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시대를 선도할 수 있다는 젠슨 황의 비전에 깊게 공감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자율운항이 피지컬 AI를 대표하는 핵심 응용 분야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우리는 엔비디아와 함께 해양 분야의 피지컬 AI 발전을 이끌고, 자율운항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만남을 통해 아비커스의 모회사인 HD현대와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스킬드AI(Skild AI)'가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과 손잡고 엠보디드 AI(신체화 지능)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에 나선다. 소프트웨어 원천 기술과 대규모 하드웨어 양산 인프라를 결합, 제조·물류 등 전 산업을 아우르는 지능형 로봇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큐셀이 독일 태양광 기업 SMA(SMA Solar Technology AG)의 미국 자회사와 북미 최대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했다. 한화의 태양광 제품에 SMA의 일체형 전력변환 설비를 결합했다. 핵심 기자재를 공급하며 토털 재생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 역량을 입증했다. 9일 SMA 아메리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한화큐셀과 애리조나주에 '태양광-ESS 연계 사업'을 수행했다. 한화큐셀의 태양광 솔루션에 SMA 아메리카의 69㎸ 스키드 솔루션을 통합했다. 스키드 솔루션은 태양광 인버터와 변압기, 스위치기어 등 주요 부품을 하나로 묶은 제품이다. 설치 편의성을 높여 설치 기간을 단축하고 물류 복잡성을 해소할 수 있다. SMA 아메리카 측은 "캘리포니아에 청정에너지를 공급하며 유틸리티 규모 에너지 분야에서 가능한 새 기준을 제시했다"며 "태양광과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를 위한 통합 69㎸ 스키드 솔루션을 최초로 구축한 사례로 당사에도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해 전력 수요 증가분의 약 61%를 태양광이 차지했다. 미국 내 37개주 가운데 태양광 발전 비중은 10% 미만으
[더구루=진유진 기자] 전 세계 주요 축제 중 글로벌 관광객들에게 가장 높은 감성적 몰입과 만족도를 선사하는 축제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의 대형 음악 축제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스페인과 헝가리를 비롯한 유럽 국가의 축제들이 대거 톱10을 형성하며 강력한 경쟁력을 증명했다. 9일 글로벌 여행 산업 전문 연구기관인 야놀자리서치는 미국 퍼듀대학교 CHRIBA 인스티튜트, 경희대학교 H&T 애널리틱스 센터와 공동 개발한 ‘글로벌 축제 매력도 지수(Global Festival Attractiveness Index, 이하 야놀자 축제 지수)’의 최초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첫선을 보인 야놀자 축제 지수는 전 세계 560개 주요 축제를 대상으로 글로벌 소셜미디어(SNS)상에서 생성된 14개 언어 기반의 사용자 콘텐츠(UGC) 빅데이터를 심층 분석해 산출됐다. 축제 주최 측이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관람객 수나 단편적인 경제 효과 등 공급자 중심의 기존 양적 지표에서 벗어나, 전 세계 전·현직 방문객들이 디지털 공간에 남긴 감성적 반응과 인지도 등을 데이터 과학 기술로 계량화
[더구루=김현수 기자] 나스닥 상장사 케이웨이브미디어(K Wave Media)가 3년 전 완료한 국내 K콘텐츠 계열사 인수를 전면 백지화한다. K콘텐츠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 완전히 발을 빼고 인공지능(AI) 전문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전략적 수순이다. 올해 초 시가총액 미달로 결함 통지를 받은 가운데 이번 AI 전환 전략으로 상장을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케이웨이브미디어는 5일(현지시간) 솔레어 파트너스(Solaire Partners LLC) 전 주주들과 '해제·종료 계약(Rescission and Termin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대상은 지난 2023년 3월 체결한 주식매매계약이다. 해제 계약의 효력 발생일은 지난달 29일로, 이 시점부터 원계약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처리된다. 계약 조건에 따라 솔레어 지분 95%는 전 주주들에게 반환된다. 케이웨이브미디어는 해당 거래와 관련해 기발행된 보통주 982만7057주를 되돌려 받는다. 양측의 이전 절차는 60일 이내 완료해야 한다. 반환 주식은 이사회 판단과 케이맨제도 법령에 따라 자기주식으로 보유하거나 소각한다. 이사회도 재편된다. 이번 거래의 직접
[더구루=진유진 기자] 이병만 코스맥스 부회장이 태국 시장 공략에 전면에 나섰다. 태국 최대 유통기업과 협력해 글로벌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을 넘어 현지 소비자 맞춤형 브랜드를 직접 기획·육성하는 사업 모델 확장에 강드라이브를 건 모습이다. 이 부회장이 글로벌 현장을 직접 챙기며 경영 보폭을 넓히기 시작하면서 코스맥스의 글로벌 성장 전략도 한층 구체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부회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 태국에서 열린 현지 맞춤형 K뷰티 브랜드 론칭 행사에 참석했다. 코스맥스가 태국 최대 유통기업 센트럴리테일 산하 톱스(Tops)의 뷰티·웰니스 플랫폼 '룩스(LOOKS)'와 손잡고 선보인 현지 전용 브랜드 공식 출범을 오너가 직접 챙긴 것이다. 이날 이 부회장과 함께 강민구 태국법인장, 이상인 코스맥스차이나 총경리(사장), 배지현 OBM부문장 등 핵심 경영진도 총출동했다. 이들은 출시 기념 축사를 전하며, 글로벌 뷰티 혁신 역량을 태국 시장에 접목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핵심 인사들이 대거 태국에 집결한 것은 그만큼 현지 시장을 전략적으로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태국 단일 유통사와 현지 전용 브랜드를 공
[더구루=변수지 기자]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조사에서 구직자들이 체감하는 고용 기회가 올해 들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체감 경기와 소비심리가 악화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동결 전망이 강화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뉴욕 연은이 발표한 소비자 기대 조사에 따르면 미국 구직자들이 느끼는 고용 기회는 올해 들어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12개월 내 실직 가능성에 대한 인식은 15.1%로 0.5%포인트 상승한 반면, 취업 가능성에 대한 인식은 43.7%로 2.3%포인트 하락해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자발적 이직 가능성은 지난 2023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이는 더 나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반영하는 지표로, 노동시장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 물가 기대는 큰 변화가 없었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5%로 전월(3.6%) 대비 소폭 하락했고, 3년과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각각 3.1%, 3%로 유지됐다. 뉴욕 연은은 소비 심리 악화 배경으로 큰 폭의 유가 상승과 공격적인 관세 정책을 지목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체감 경기도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스킬드AI(Skild AI)'가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과 손잡고 엠보디드 AI(신체화 지능)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에 나선다. 소프트웨어 원천 기술과 대규모 하드웨어 양산 인프라를 결합, 제조·물류 등 전 산업을 아우르는 지능형 로봇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위스 연방군(Swiss Armed Forces)이 신형 포병 시스템으로 유럽 방산업체 KNDS를 택했다. 프랑스·독일 합작 방산기업 KNDS의 차륜형 포 모듈(AGM) RCH 155를 제너럴 다이내믹스 유로피언 랜드 시스템즈-모바그(GDELS-MOWAG)의 피라냐(Piranha) IV 차체와 결합한 차륜형 자주포를 차세대 주력 포병 시스템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 체계는 기동성과 화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