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빅테크 기업 아마존이 미국 엑스에너지의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을 지원합니다. 2일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미국 전력회사 에너지 노스웨스트가 추진하는 SMR 사업 타당성조사에 3억3400만 달러(약 4600억원)를 지원합니다. 엑스에너지와 협력하고 있는 두산에너빌리티에도 호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아마존, 엑스에너지 SMR 사업 타당성조사 지원...두산 수주 확대 '탄력'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 기업들이 거액의 월급을 앞세워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1일 외신에 따르면 중국 화웨이는 링크드인을 통해 독일 광학 업체 자이스 직원에 이직을 제안했습니다. 미국의 규제로 핵심 장비를 확보하지 못하고 첨단 반도체 생산의 어려움을 겪게 되자 인재 빼가기로 맞섰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연봉 3배까지' 중국發 반도체 인재 유출 주의보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필리핀에서 통합 B2B(기업 간 거래) 솔루션 신규 수주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현지 부동산 개발 회사, 솔루션 제공 업체 등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필리핀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필리핀법인은 최근 부동산 개발 업체 △프라임홈 리얼 에스테이트 디벨롭먼트(Primehomes Real Estate Development) △지프롭 디벨롭먼트 코퍼레이션(JIProp Development Corporation)과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회사 △사우스 갤럭시 벤처(South Galaxy Ventures)와 잇따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들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필리핀 전역의 정부 기관과 기업에 삼성전자의 B2B 솔루션 공급을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산업군별 경계를 허물고 여러 분야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중심의 필리핀 사업을 B2B로 확장해 수익성을 높이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우선 삼성전자의 IoT 기반 중대형 빌딩 통합 제어 솔루션 'b.IoT'을 제공한다. b.IoT는 공조·조명·전력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를 한국, 대만, 일본, 북미, 유럽 등 글로벌 241개국에 동시 출시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가 3일 오후 2시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특히 이용자는 엔씨의 온라인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게임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을 신청한 이용자는 자동으로 다운로드를 진행할 수 있다. 사전 다운로드 및 권장 사양에 대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인공지능(AI) 프레젠테이션 툴 전문 업체 'AiPPT닷컴'이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발표 자료 제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챗 GPT-4 엔진을 기반으로 누구나 손쉽게 전문적인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제작할 수 있는 혁신적인 도구를 선보였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3일 AiPPT닷컴 공식 파트너사 코파코리아에 따르면 AiPPT닷컴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자사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AiPPT' 3일 무료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AiPPT는 PPT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적 부담과 창작 스트레스를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세련된 디자인과 구조화된 결과물을 수초 만에 생성할 수 있으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챗 GPT-4 기반의 강력한 언어 모델을 통해 한국어 사용자에게도 최적화된 결과물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경쟁 모델인 감마 AI와는 목적과 사용자 경험에서 차이를 보인다. 초보자들의 사용이 제한적인 감마AI와 달리 AiPPT는 직관적이고 간단한 사용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문 프레젠테이션 제작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갖추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때문에 일
[더구루=정등용 기자] 말레이시아가 희토류 원소(REE) 관리 강화를 위해 관련법 개정에 나섰다. 말레이시아는 세계 4위 희토류 매장국으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다. 닉 나즈미 닉 아마드 말레이시아 자연자원·환경지속가능성부(NRES) 장관은 3일 말레이시아 하원에서 열린 위원회 차원의 NRES 공급 법안 토론회에 참석해 “1994년 광물 개발법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드 장관은 “자원 개발 혜택이 모든 주에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차원이기 때문에 주정부와 협력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서 “대부분의 주정부는 이번 이니셔티브에 개방적”이라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는 세계 4위 희토류 매장국으로 약 1200만t(톤)의 희토류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90%가 보르네오섬에 있으며 주로 광석 형태로 매장돼 있다. 이 밖에 이트리아바륨광, 세륨이트, 몬트모릴로나이트 등이 있다. 말레이시아는 1980년대 들어 희토류 개발을 시작했다.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희토류를 생산하는 주요 기업으로는 라이너스 마이닝이 있다. 라이너스 마이닝은 희토류 광석을 채굴·정제하는 기업으로 세계 최대의 희토류 생산업체 중 하나다. 말레이시아 희토류 시장은 중국 희토류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오세아니아 법인 수장을 전격 교체한다. 국내에 이어 해외 리더십 교체로 분위기를 쇄신한 뒤 실적 성장 흐름 회복을 노리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오세아니아 1위 면세사업자 목표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스티브 팀스(Steve Timms) 롯데면세점 오세아니아 법인장이 물러난다. 후임 인사를 결정하기 위한 최종 검증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장 교체는 스티브 팀스 법인장이 취임한 지난 2019년 이후 6년만이다. 롯데면세점은 현지 인사 영입, 내부 인사 파견 등 다양한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에도 방한 중국인 여행객 회복 속도가 지연되면서 부진이 장기화되자 오세아니아니아 등 해외 사장 다변화를 추진하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1월 호주 멜버른 공항면세점 운영권 획득, 지난해 12월 호주 브리즈번공항 면세사업권 재획득 등을 통해 오세아니아 사업을 확대했다. 멜버른공항에서 오는 2033년까지, 브리즈번공항의 경우 오는 2034년까지 각각 10년 동안 면세점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호주 다윈공항점·멜버른시내점·시드니시내점, 뉴질랜드 웰링턴공항점 등 오
[더구루=오소영 기자] 카림 지단(Karim Zidane) 모로코 투자·공공정책융합평가 담당 특임장관이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퓨처엠, HD현대중공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 기업들과 연이어 만났다. 막대한 인센티브를 토대로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며 자동차와 조선, 방산, 철도 등에서 협력을 주문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는 모로코 진출에 전반적으로 협업하기 위한 첫 단추를 꿰매는 성과를 거뒀다. [유료기사코드] 3일 모로코 투자융합·공공정책평가부에 따르면 지단 장관이 이끄는 대표단은 지난달 28~29일 방한했다. 첫날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투자 로드쇼를 열고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 HD현대중공업, 포스코퓨처엠, 삼성물산, 현대로템, LX인터내셔널, 음료용 빨대 개발사 ㈜서일, 자동차 휠 제조사 핸즈코퍼레이션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과 교류했다. KAI와도 별도 면담을 갖고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모로코는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를 잇는 전략적 교충지다. △세계적인 수준의 인프라 △젊고 우수한 인력 △높은 신재생에너지 비중 △유럽연합(EU)·미국 등 55개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여러 장점을 보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의 차세대 자동차용 시스템온칩(SoC) '드라이브 토르(DRIVE Thor, 이하 토르)'가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파트너사로 거론되는 TSMC와 미디어텍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일 대만 공상시보(CTEE)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내년 출시할 예정인 토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TSMC와 미디어텍 실적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TSMC는 토르에 탑재되는 핵심 부품인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Blackwell)'을 공급하고 미디어텍은 엔비디아와 차량용 칩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엔비디아와 미디어텍 모두 각각의 차량용 칩이 있지만 양사 제품군의 용도가 다른 만큼 함께 페어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엔비디아 토르는 자율주행과 고성능 컴퓨팅 작업을 처리하고, 미디어텍 토르는 차량 내 커넥티비티, 인포테인먼트,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등을 구동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파트너십을 통해 같은 차량 내 양사의 칩을 탑재하고 원활하게 연동하도록 만들어 성능을 최적화하려는 전략인 셈이다. 미디어텍은 '디멘시티 오토 콕핏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수출입은행(EXIM)이 애리조나주에 건설되는 태양광 기반 전기차 배터리 등급 코발트 공장에 최대 2억 달러(약 2810억원) 규모의 대출 지원을 검토 중이다. 이는 미국 최초의 상업적 코발트 가공 시설 건설을 통해 미국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국산화를 이루기 위한 미국 정부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미국 배터리 제조업체 이벨류션 에너지(EVelution Energy)는 2일(현지시간) 세계 2위 원자재 거래 기업 트라피구라(Trafigura)와 공동 추진하는 애리조나주 유마 카운티 황산코발트 공장 건설·운영 자금으로 최대 2억 달러 규모의 18년 만기 대출을 받기 위해 수출입은행으로부터 투자의향서(LOI)를 받았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이벨류션의 공식 대출 신청 후 남은 실사와 검토를 통해 최종 지원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대출은 수출입은행의 '미국 내 생산 확대 이니셔티브(Make More in America)' 일환으로, '중국 및 혁신 수출 프로그램(CTEP)' 적용 대상도 될 가능성이 크다. CTEP는 중국과 경쟁 중인 혁신 기술 수출을 중점 지원하는 것으로, 중국과 기타 국가의 수출 지원으로 인한 경쟁력을 완화하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홍콩 통신업체 HKBN 인수전에 중국계 통신사와 미국 사모펀드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수전이 흥행할 조짐을 보임에 따라 MBK파트너스의 투자 대박 기대감이 나온다. 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국영 통신사 차이나모바일(China Mobile)d이 HKBN 인수를 위해 68억6000만 홍콩달러(약 1조2370억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7.6% 프리미엄이 붙은 수준이다. 미국계 사모펀드 아이스퀘어드캐피탈(I Squared Capital)도 인수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구체적인 인수 제안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증권업계에서는 주당 5~6홍콩달러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HKBN 홍콩 최대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기준 홍콩 기업용 광대역 시장에서 37%, 주거용 광대역 시장에서 34%의 시장 점유율을 각각 기록했다. 국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HKBN 주요 주주 가운데 하나로 있다. MBK파트너스는 앞서 지난 2018년 8월 홍콩 유선 통신업체 WTT를 HKBN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투자금을 회수하는 동시에 이 회사 지분 11.1%를 확보한 바 있다. 이외
[더구루=오소영 기자] 프랑스 '파스칼(Pasqal)'이 독일 율리히 슈퍼컴퓨팅센터(Juelich Supercomputing Centre, 이하 JSC)에 양자컴퓨터를 제공했다. 슈퍼컴퓨터와 양자컴퓨터를 연동해 신약 개발과 인공지능(AI) 등에 활용하는 유럽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동일한 성능의 양자컴퓨터 2대 공급을 완료했다. [유료기사코드] 파스칼은 지난달 중순 JSC에 100큐비트 양자컴퓨터를 공급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양자컴퓨터는 유럽 HPCQS(High-Performance Computer and Quantum Simulator Hybrid)의 일환으로 페타플롭(1초당 1000조 번 연산을 할 수 있는 성능)급 슈퍼컴퓨터와 연동된다. HPCQS는 고성능컴퓨터(HPC)와 양자컴퓨터를 연결해 새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100큐비트 이상의 양자컴퓨터 2대를 연동해 신약 개발과 물류 최적화, 물리학·화학 연구 등에 활용한다. JSC와 프랑스 슈퍼컴퓨팅센터(Grand équipement National De Calculation Encentif, 이하 GENCI)가 주도하며 독일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등
[더구루=오소영 기자] 카림 지단(Karim Zidane) 모로코 투자·공공정책융합평가 담당 특임장관이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퓨처엠, HD현대중공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 기업들과 연이어 만났다. 막대한 인센티브를 토대로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며 자동차와 조선, 방산, 철도 등에서 협력을 주문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는 모로코 진출에 전반적으로 협업하기 위한 첫 단추를 꿰매는 성과를 거뒀다. [유료기사코드] 3일 모로코 투자융합·공공정책평가부에 따르면 지단 장관이 이끄는 대표단은 지난달 28~29일 방한했다. 첫날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투자 로드쇼를 열고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 HD현대중공업, 포스코퓨처엠, 삼성물산, 현대로템, LX인터내셔널, 음료용 빨대 개발사 ㈜서일, 자동차 휠 제조사 핸즈코퍼레이션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과 교류했다. KAI와도 별도 면담을 갖고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모로코는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를 잇는 전략적 교충지다. △세계적인 수준의 인프라 △젊고 우수한 인력 △높은 신재생에너지 비중 △유럽연합(EU)·미국 등 55개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여러 장점을 보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의 차세대 자동차용 시스템온칩(SoC) '드라이브 토르(DRIVE Thor, 이하 토르)'가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파트너사로 거론되는 TSMC와 미디어텍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일 대만 공상시보(CTEE)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내년 출시할 예정인 토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TSMC와 미디어텍 실적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TSMC는 토르에 탑재되는 핵심 부품인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Blackwell)'을 공급하고 미디어텍은 엔비디아와 차량용 칩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엔비디아와 미디어텍 모두 각각의 차량용 칩이 있지만 양사 제품군의 용도가 다른 만큼 함께 페어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엔비디아 토르는 자율주행과 고성능 컴퓨팅 작업을 처리하고, 미디어텍 토르는 차량 내 커넥티비티, 인포테인먼트,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등을 구동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파트너십을 통해 같은 차량 내 양사의 칩을 탑재하고 원활하게 연동하도록 만들어 성능을 최적화하려는 전략인 셈이다. 미디어텍은 '디멘시티 오토 콕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