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활동'으로 미국에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언론이 CJ제일제당 미국 현지법인인 CJ바이오아메리카에 대해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valued member of the local community)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CJ바이오아메리카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데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현지인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자아냈다는 평가다. 30일 미국 매체 더 메신저는 CJ바이오아메리카는 공장 투자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현지인 채용,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된다고 보도했다. CJ바이오아메리카는 지난주 2000만 달러를 들여 아이오와주 포트닷지 공장 증설을 시작했다. 2013년 11월 생산을 시작한 이후 두 번째 공장 업그레이드다. 이 공장에선 사료용 '아르기닌' 생산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생산량은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공장이 확장됨에 따라 임직원 채용도 진행할 가능성이 커진다. CJ바이오아메리카는 현재 22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임직원 채용 시 실업률을 낮춰 지역 경제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 점도 현지인들에게
[더구루=길소연 기자] 선복량 기준 세계 2위 덴마크 선사 머스크(Maersk)가 로봇 엔지니어링 스타트업 보츠앤어스(Botsandus)에 투자한다. 로봇 서비스로 창고 물품을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AP 묄러 머스크(A.P Moller-Maersk)는 보츠앤어스와 파트너 관계를 맺은 가운데 투자를 단행했다. 보츠앤어스가 초기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1300만 달러를 확보했는데 머스크의 벤처 캐피털 부문인 머스크 그로스(Maersk Growth)가 포함된 것이다. 보츠앤어스는 완전 자율형·모바일 로봇을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를 통해 물품은 창고를 통해 이동하는 모든 단계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될 수 있다. 보츠앤어스는 물건이 창고에 도착하자마자 로봇은 배달 시 팔레트의 부피와 상태를 기록하기 시작한다. 같은 로봇들이 선반 위의 상품을 스캔하고 위치와 수량을 기록한다. 머스크는 보츠앤어스의 데이터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를 원하고 있다. 현재 머스크는 보츠앤어스와 협력해 창고 재고 관리와 승인 프로세스 자동화를 발전시키고 있다. 장기적으로 고객은 다양한 창고에 있는 재고의 가시성과…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의 베트남 사료 생산법인 CJ비나아그리(CJ Vina Agri)가 사룟값 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올 들어서만 벌써 3번째다. 사룟값 상승으로 수익성 확대가 기대된다. 30일 CJ비나아그리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사룟값을 1㎏당 300~400동 올린다. 사료 종류에 따라 인상률이 달라진다. 가장 흔히 사용되는 돼지 사료는 1㎏당 400동 오른다. CJ비나아그리는 지난달 사룟값 인상을 단행한 데 이어 한달여만이다. 당시 CJ비나아그리는 사룟값을 1㎏당 300~400동 올렸다. 지난 2월에도 사료 가격을 1㎏당 300동 올린 바 있다. <본보 2022년 5월6일자 참조 베트남 사료값 줄인상…CJ비나아그리, 3개월 만에 재인상> CJ비나아그리가 올 들어 3번이나 사룟값을 인상한 이유는 수급 불안으로 인해 사료 원자재 가격이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기후변화 가속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최근 사료 주원료로 쓰이는 대두박, 옥수수 등에 수급 불안정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대두박 가격은 폭등하고 있다. 올 초 대두박 가격은 톤당 620달러였다. 2020년 톤당 358달러, 2021년 471달러와 비교했을 때…
[더구루=정등용 기자] LX세미콘이 LCD 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고객 부문에서 문제를 겪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30일 “OLED 공급망 업체인 유니버셜 디스플레이(Universal Display)와 LX세미콘이 고객 부문에서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BofA는 “LCD 시장 침체와 TV, 스마트폰 등 OLED 성장 테마 위축으로 두 업체가 더 높은 가격 인하 압력이나 신규 주문 취소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실제로 전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은 인플레이션 현상과 도시 봉쇄 등 악재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역성장의 늪에 빠져 있다.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올해 1분기 전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 시장이 역성장한 건 2020년 1분기 이후 2년 만이다. 특히 LCD 시장 규모는 대형·중소형 패널의 동반 부진과 LCD 패널 가격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LCD 패널의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고, 중소형 LCD 패널의 시장 규모는 스마트폰의 OLED 탑재율이 높아지면서 24%
[더구루=김형수 기자]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이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을 공개했다. 국내에 수입·유통하는 골든블루는 카발란 신제품을 통해 위스키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카발란은 국내 판매량이 약 160%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 소비자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독특하면서 개성 넘치는 싱글몰트 위스키에 대한 관심도가 늘어난 효과를 톡톡히 봤다. 30일 킹 카 그룹(King Car Group)에 따르면 카발란 킹 카 컨덕터(King Car Conductor)의 새로운 패키지를 선보인다. 새로운 패키지에는 금색 행서체 한자로 ‘King Car Conductor’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흐르는 선은 카발란에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된 물을 공급하는 설산을 표현했다. 킹 카 컨덕터는 2022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에서 더블 골드(Double Gold)를 수상했다. 킹 카 컨덕터가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에서 지금까지 네 차례 더블 골드를 받았다. 여러 개의 오크나무통에서 숙성되는 위스키로 바나나, 파파야, 그린애플 등의 향과 풍부한 플로럴 특징을 지니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전기트럭 업체 '하일리온'이 자동차 엔진·발전기 제조사 '커민스'와 손잡는다. 오는 2024년 커민스의 천연가스 엔진을 장착한 트럭을 출시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하일리온은 커민스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지난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자사 전기트럭 하이퍼트럭 ERX용 파워트레인에 커민스의 천연가스 엔진 'ISX12N'을 최적화해 북미 상용차 시장을 공략한다. 양사는 선제적으로 필수 인증 등을 확보해 고객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커민스의 천연가스 엔진에 대한 미국 환경보호청(EPA)과 캘리포니아주 대기자원위원회(CARB) 등 주요 기관의 인증을 확보할 예정이다. 하이퍼트럭 ERX은 1회 충전시 최대 주행거리가 1000마일(약 1609km·순수 주행 거리 75마일)에 이르는 클래스8 트럭이다. 순수 주행 거리가 25마일인 기본 모델 라인업도 있다. 지능형 전기 파워트레인 시스템을 통해 주행 중에도 차내 발전기가 배터리팩을 지속적으로 재충전, 1000마일에 이르는 주행거리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게 하일리온의 설명이다. 토마스 힐리 하일리온 최고경영자(CEO)는 "상용 트럭을 보다 지속 가능하게 만든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 콘텐츠 자회사인 왓패드가 러시아에서 벌금 부과 명령을 받았다.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해외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왓패드는 모스크바 법원으로부터 100만 루블(약 2500만원)의 벌금 처벌을 받았다. 모스크바 법원은 왓패드에서 활동하는 창작자가 러시아 법률에 저촉되는 콘텐츠를 업데이트했고 이를 삭제하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왓패드는 이를 거부했고 벌금 처분을 받게 됐다. 왓패드는 벌금 부과와 관련 별도의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러시아 정부는 해외 IT 기업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앞서 러시아는 미국 빅테크 기업인 애플과 구글에 대해 벌금을 부과하고 고소 조치했다. 애플의 경우 러시아 검열기관에 의해 피소당했으며 구글도 러시아 유저들의 정보를 저장하는 부분에서 러시아 법률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1500만 루블(약 3억7500만원) 벌금 처벌을 받았다. 구글의 경우 러시아 자회사가 정부 당국의 계좌압수로 파산 신청을 진행하고 있는 등 강한 압박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아마존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 △핀트레스트 △에어비앤비 등이 개인정보에 관한 러시아 법률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라이프가 신한은행에 이어 신한카드와 베트남 보험 사업을 위한 협업을 본격화한다. 신(新)남방 핵심 거점국인 베트남에서 '원신한(One Shinhan)' 시너지가 확대될 전망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신한카드 베트남법인은 28일(현지시간) 보험 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신한카드 현지법인 신한파이낸스 지점에서 신한라이프의 보험 상품을 공동으로 마케팅한다. 신한라이프는 앞서 지난달 신한은행 베트남법인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신한카드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며 현지 보함 시장 공략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본보 2022년 5월 25일자 참고 : [단독] 신한라이프·신한은행, 베트남서 '원신한' 시너지 본격화…방카슈랑스 협약> 신한라이프는 지난 1월 베트남법인을 공식적으로 출범하고 영업을 개시했다. 이는 신한라이프의 첫 해외법인이다. 2015년 6월 베트남 하노이에 주재사무소를 설치한 이후 현지 생명보험시장 조사, 베트남 금융당국 협력 사업 등을 이어왔다. 이어 지난해 2월 베트남 재무부로부터 법인 설립 인가를 획득했다. 신한라이프는 안정적인 초기 정착을 위해 현지 GA(보험
[더구루=정등용 기자] 최근 하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가상화폐 시장과 관련해 그 위험성과 투기성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스 알브레히트 미래에셋 호라이즌 ETF(Horizons ETFs)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30일 WP와 인터뷰에서 “가상화폐에 투자하려는 사람은 오랫동안 필요하지 않을 돈을 갖고 있어야 한다”면서 “가상화폐는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투기적인 부분인 만큼 앞으로 더 불리한 일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여전히 각광을 받고 있지만 수 백개의 가상화폐가 허공에 만들어지면서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이어졌던 닷컴 버블 현상이 재현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가상화폐 시장은 지난 2021년 11월 3조 달러(3909조6000억 원)에서 최근 2조3000억 달러(2996조4400억 원)가 증발하면서 1조 달러 미만으로 시장 규모가 축소됐다. 알브레히트 매니저는 “지난 몇 년 동안 우리가 알게 된 건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이나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hedge) 수단이 아니란 것”이라면서 “비트코인은 상당히 투기적이고 위험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 현상으로 인한 미 연방준비제도(Fe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도네시아 바탐 항나딤국제공항 사업에 30% 지분을 갖고 공항 운영을 시작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IIAC)는 지난 주 인도네시아 리아우 제도 바탐에 있는 항나딤(Hang Nadim) 국제공항을 25년 동안 운영하기 시작했다. 인천공항공사는 국영 공항 운영사인 인도네시아 제1공항공사(API, 앙카사 푸라1)와 국영 건설 회사인 PT 위자야 카리아(WIKA)가 이끄는 컨소시엄 지분 30%를 인수해 항나딤 공항을 개발·관리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의 30% 지분 외 API는 51%의 지분을 확보하고, WIKA는 나머지 19%의 지분을 갖게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바탐공항의 운영·유지보수를 담당한다. 또 바탐공항을 2040년까지 여객수용능력 2500만 명의 대규모 공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존 여객터미널(T1) 리뉴얼, 신규 여객터미널(T2) 건설을 추진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사업을 위해 현지에 특수목적법인(SPC)도 설립했다. <본보 2021년 6월 8일 참고 인천공항공사, 인니 바탐공항 개발 특수목적법인 설립> 바탐 항나딤국제공항 개발, 운영 사업비는 총 6000억원(25년간 예상 매출액).
[더구루=김형수 기자] 덴마크 제약업체 바바리안 노르딕(Bavarian Nordic)이 미국에 원숭이두창 백신을 공급한다. 미국 보건당국은 성 파트너가 원숭이두창 진단을 받은 경우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남성과 성관계를 갖는 남성, 전염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지역에 여러 명의 파트너를 둔 남성들도 백신을 맞아야 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바바리안 노르딕의 원숭이두창 백신 진네오스(Jynneos) 160만 도즈를 제공한다. 미국 보건당국은 원숭이두창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는 즉시 백신 5만6000 도즈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어 향후 몇 주 동안 24만 도즈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여름 안에 75만 도즈를 추가 제공하고, 가을에 50만회분의 백신을 공급해 총 160만 도즈에 달하는 물량을 올해 안에 미국 곳곳에 전할 예정이다. 유럽과 북미에 지역에서 원숭이두창 사례가 보고된 이후 바바리안 노르딕의 진네오스 백신에 대한 수요는 높아진 상황이다. 미국에서는 지난 2019년 승인을 획득했다. 고위험 인구의 천연두와 원숭이두창 예방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원숭이두창이 코로나19처럼 세계적으로 대유행할 가능성은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소아 청소년 비만 환자들에게 쓸 수 있는 약이 늘었다. 전 세계적으로 비만 환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비만 치료제 시장이 한층 더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알보젠 비만 치료제 큐시미아(성분명 펜터민·토피라메이트)를 12세 이상 소아·청소년에 쓸 수 있도록 허가했다. 앞서 큐시미아는 2012년 고혈압이나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최소 1개 이상의 질병과 관련된 성인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승인받았다. 하지만 이번 FDA의 허가로 큐시미아는 미국에서 노보노디스크 삭센다(리라글루타이드), 로슈 제니칼(올리스타트), 펜터민 성분 약물에 이어 세 번째로 소아·청소년 적응증을 획득하게 됐다. 저칼로리 식단과 신체 활동 증가에 더한 추가 요법으로 사용 가능하다. FDA로부터 허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결정적인 연구는 체질량지수(BMI) 95 백분위수 이상인 12~17세 환자 22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4상이다. 연구 참가자들은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으로 체중을 감량하거나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지 못했다. 이들은 큐시미아 1일 1회 투여군(7.5mg/46mg 투여군 54명, 15mg/92mg 투
[더구루=길소연 기자] 선복량 기준 세계 2위 덴마크 선사 머스크(Maersk)가 로봇 엔지니어링 스타트업 보츠앤어스(Botsandus)에 투자한다. 로봇 서비스로 창고 물품을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AP 묄러 머스크(A.P Moller-Maersk)는 보츠앤어스와 파트너 관계를 맺은 가운데 투자를 단행했다. 보츠앤어스가 초기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1300만 달러를 확보했는데 머스크의 벤처 캐피털 부문인 머스크 그로스(Maersk Growth)가 포함된 것이다. 보츠앤어스는 완전 자율형·모바일 로봇을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를 통해 물품은 창고를 통해 이동하는 모든 단계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될 수 있다. 보츠앤어스는 물건이 창고에 도착하자마자 로봇은 배달 시 팔레트의 부피와 상태를 기록하기 시작한다. 같은 로봇들이 선반 위의 상품을 스캔하고 위치와 수량을 기록한다. 머스크는 보츠앤어스의 데이터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를 원하고 있다. 현재 머스크는 보츠앤어스와 협력해 창고 재고 관리와 승인 프로세스 자동화를 발전시키고 있다. 장기적으로 고객은 다양한 창고에 있는 재고의 가시성과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전기트럭 업체 '하일리온'이 자동차 엔진·발전기 제조사 '커민스'와 손잡는다. 오는 2024년 커민스의 천연가스 엔진을 장착한 트럭을 출시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하일리온은 커민스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지난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자사 전기트럭 하이퍼트럭 ERX용 파워트레인에 커민스의 천연가스 엔진 'ISX12N'을 최적화해 북미 상용차 시장을 공략한다. 양사는 선제적으로 필수 인증 등을 확보해 고객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커민스의 천연가스 엔진에 대한 미국 환경보호청(EPA)과 캘리포니아주 대기자원위원회(CARB) 등 주요 기관의 인증을 확보할 예정이다. 하이퍼트럭 ERX은 1회 충전시 최대 주행거리가 1000마일(약 1609km·순수 주행 거리 75마일)에 이르는 클래스8 트럭이다. 순수 주행 거리가 25마일인 기본 모델 라인업도 있다. 지능형 전기 파워트레인 시스템을 통해 주행 중에도 차내 발전기가 배터리팩을 지속적으로 재충전, 1000마일에 이르는 주행거리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게 하일리온의 설명이다. 토마스 힐리 하일리온 최고경영자(CEO)는 "상용 트럭을 보다 지속 가능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