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서진우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인재육성위원회 위원장 겸 중국대외협력총괄(부회장)이 중국 충칭시가 개최하는 경제 포럼에 참석한다. 친환경 녹색 산업에 대한 협력 의사를 타진한 가운데 충칭시가 적극 육성중인 수소 관련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22일 충칭시에 따르면 서 부회장은 이날 위에라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7차 충칭시 시장 국제경제자문단 회의(CMIA)'에 참가해 기조연설을 한다. SK그룹은 대표 자문사로서 매년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서 부회장은 회의 전날인 지난 21일(현지시간) 위안자쥔 충칭시 당서기와 후헝화 충칭시 시장 등 정부 고위 관계자와 접견했다. CMIA에 참석하는 다른 기업 주요 인사들도 동석했다. 이 자리에서 서 부회장은 충칭시의 디지털화와 저탄소 생태계 구축에 환영의 뜻을 전하며 "현대적인 신충칭 건설의 청사진은 기업의 발전 전략과 매우 일치한다"며 "녹색 개발 등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공간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SK그룹은 충칭시와 반도체, 에너지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충칭시에 패키징(후공정)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전자의 기업형벤처캐피털(CVC) 삼성넥스트가 디지털 자산 관리 서비스 업체 메시(Mesh)에 투자했다. 메시는 입금, 결제, 지급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시는 머니 포워드가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2200만 달러(약 290억원)를 조달했다. 삼성넥스트는 갤럭시, 스트림라인드 벤처스와 함께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이번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메시는 총 3200만 달러(약 43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 2020년 설립된 메시는 고객이 암호화폐를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전송·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다른 플랫폼 사이에서 디지털 자산을 이동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자산 클래스와 계정을 연결할 수도 있다. 특히 사용자의 개인 정보나 자격 증명을 저장하지 않아 익명성도 보장된다. 메시는 금융 및 디지털 자산 업계에서 70개의 유료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기업은 메시 플랫폼을 통해 자산을 직접 건드리지 않고도 계정 간 이체를 수행할 수 있다. 메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입금, 결제, 지급 서비스를 더욱 발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양사가 동남아 지역에서 열린 식품소재박람회에 참가해 우수한 스페셜티(Specialty, 고기능성) 소재를 알리고 현지 판로 확보에 나섰다. 삼양그룹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Fi-Asia Thailand'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600여개의 글로벌 식품소재 회사와 유통사가 참가하고, 40개국에서 2만 명 이상의 식품 관련 종사자가 방문하는 동남아 지역 최대 규모의 식품소재박람회이다. 삼양사는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주요 국가의 식품 소재 공급사를 파악하고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홍보 부스는 현지 파트너사인 'Vicchi'와 공동 운영했으며, 행사 기간 동안 45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삼양사는 당류 저감화 사업의 핵심 소재인 알룰로스와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전시하고 실제 해당 소재가 적용된 에너지바, 젤리, 비스킷 등 다양한 종류의 시식 샘플을 제공해 방문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함유된 단맛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제로인 대체 감미료다. 삼양사는 '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명절의 따듯함을 나누는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했다. 정기환 마사회 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20일 렛츠런파크 서울에 위치한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에서 취약계층에 지원할 물품 등을 직접 구매하며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상인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2023년 한가위 취약계층 및 전통시장 지원 사업'은 과천 외에도, 장수, 제주 등 한국마사회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서 함께 진행됐다. 이 사업으로 취약계층 695가구가 풍성한 명절을 보내게 됐으며,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는 명절 대목 판매 촉진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나눔 활동은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소외계층 모두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진행됐다”라며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달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겠다” 라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국민복리 증진을 위해 한국마사회가 2014년 설립한 사회공헌재단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미국의 의료 스타트업 아트로포스헬스(Atropos Health)에 투자했다. 삼성넥스트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의료 서비스 혁신에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아트로포스헬스는 21일(현지시간) 스미토모 코퍼레이션 벤처 그룹 산하 프레시디오 벤처스와 삼성넥스트 등이 참여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아트로포스헬스는 자금 조달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다. 펀딩에는 가인겔스, 오데레 캐피탈 등도 참여했다. 삼성넥스트가 투자한 아트로포스헬스는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는 데이터 기반 의료 서비스 스타트업이다. 아트로포스헬스는 각종 의료 데이터를 모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트로포스 에비던스 플랫폼(Atropos Evidence™ Platform)을 개발했다. 아트로포스헬스의 플랫폼은 클라우드를 통해 다양한 동료 검토 논문, 각종 임상 데이터를 모아 의료기관, 생명과학 기업, 임상의 및 연구자들에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치료를 통한 임상 결과 개선, 연구 촉진 등을 지원한다. 아트로포스헬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추가 기술개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에서 'N74' 상표를 출원, N 비전 74 콘셉트카 양산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기존 수소 버전이 아닌 고성능 스포츠 전기차의 탄생을 예고했다. 22일 유럽지식재산청(EUIPO)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0일 N74 상표를 출원했다. 특허 카테고리는 '자동차·스포츠카·전기차'로 분류했다. EUIPO 검토 절차를 거쳐 정식 등록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N 비전 74 콘셉트카 양산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카테고리가 스포츠카와 전기차로 분류됐다는 점에서 기존 수소 버전이 아닌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로 선보일 가능성이 높은 상태이다. N 비전 74 콘셉트카는 지난해 7월 공개된 현대차 N 브랜드의 고성능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이다. 1974년 출시한 국내 최초 스포츠카 ‘포니 쿠페 콘셉트’의 디자인을 계승한다. 포니 쿠페 콘셉트의 상징인 직사각형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를 적용했는데, 파라메트릭 픽셀(이미지 구성 최소 단위인 픽셀을 형상화한 디자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했다. 최고 출력 500㎾(680마력), 최대 토크 900Nm를 내는 두 개의 구동 모터로 움직인다. N 비전 74 콘셉트카 양산 가능성은 올
[더구루=김도담 기자] 캐나다 시그마 리튬이 브라질 그로타 도 시릴로(Grota do Cirilo) 광산에서 채굴한 친환경 리튬을 세계 최대 광물 및 원유 기업인 영국 글렌코어에 공급한다. 이번 리튬 공급을 기반으로 양측은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시그마 리튬은 배터리 등급의 고순도를 유지하면서도 △탄소중립 △유해 화학물질 제로, △찌꺼기 제로 등 '트리플 제로' 친환경 리튬 2만2500톤(t)을 빅토리아 항으로 운송 완료하고, 이를 클렌코어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리플제로 리튬은 그로타 도 시릴로 광산에서 시그마 리튬이 생산하는 친환경 제품이다. 이 광산은 지난 7월 중국 야화에 총 3만t 규모 리튬과 리튬 부산물을 공급한데 이어 글렌코어에도 리튬 공급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글렌코어와 환경적, 사회적으로 지속 가능한 글로벌 리튬 공급망을 함께 구축하는 협력을 발표했다. 올해에만 친환경 리튬 13만t을 생산할 계획인 시그마 리튬은 향후 브라질 광산에서만 연간 76만6000t의 친환경 리튬을 생산한다는 목표다. 글렌코어와의 협력을 통해 시그마 리튬은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으
[더구루=정등용 기자]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이 에너지 시장에 가벼운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주요 산유국들의 석유 감산 조치를 옹호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압둘아지즈 장관은 최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세계 석유 회의에서 “국제 에너지 시장 변동성을 제한하기 위해 가벼운 규제는 필요하다”면서 석유수출국기구(OECD)와 러시아 등 비회원 산유국들의 모임인 오펙플러스(OPEC+)의 감산 조치에 지지 의사를 나타냈다. 압둘아지즈 장관은 “중국의 수요와 유럽의 성장세, 중앙은행들의 금리 결정 등에 대한 결론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수요를 결정할 불확실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펙플러스가 가격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지표에 따라 올바른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최근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조치를 다시 한 번 방어했다. 앞서 오펙플러스 국가들은 지난 5일 올 연말까지 하루 130만 배럴 규모의 감산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번 결정이 올해 4분기까지 석유 산업 시장에 큰 적자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산유국들의 석유 감산 조치 발표 이후 국제 유가가 배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커피의 날'(Coffee day) 기념행사를 열고 K-커피 알리기에 나선다. 커피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 고객 접점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파리바게뜨는 내달 1일 커피의 날을 맞아 이달 29일부터 이틀간 커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음료 제품력을 알리고 브랜드 노출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다. 파리바게뜨는 젊은 층 소비자를 유입하기 위해 행사 일주일 전부터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벤트 소식을 전달했다. 행사 기간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제품 구매 시 커피 1잔을 무료 증정한다. 이탈리아 최대 커피 회사 라바짜 원두와 한국식 커피 제조 서비스를 결합해 풍미를 더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이벤트로 현지에서 커피 마니아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커피를 일종의 미끼 상품으로 내걸어 다른 제품의 판매를 독려한다는 취지로 읽힌다. 한류 영향력에 K-푸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점도 파리바게뜨의 사업 확대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젊은 층 소비자들과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브랜드력·매출 증진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파리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에너베이트(Enevate)'가 현지 배터리 회사와 고에너지밀도와 고속 충전을 특징으로 한 배터리 개발에 협력한다. 외부와의 파트너십을 넓히며 차세대 배터리 상용화를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에너베이트는 20일(현지시간) 낸트지파워와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낸트지파워는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낸드웍스 그룹에 속한 회사다. 현재 최대 750Wh/L인 에너지밀도를 두 배 향상시킨 배터리 개발을 목표로 한다. 최소 15분이 걸리는 충전 시간도 절반으로 단축한다. 에너베이트는 낸트지파워의 기술력과 결합해 차세대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한다. GWh 용량으로 생산해 전기 스쿠터와 드론, 급속충전저장 시스템 등에 활용을 모색한다. 밥 크루스 에너베이트 최고경영자(CEO)는 "낸트지파워와 훌륭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이 파트너십은 우리의 기술과 성능에 대한 파트너의 신뢰를 보여주며 에너베이트의 비즈니스 모델을 입증한다"고 밝혔다. 2005년 설립된 에너베이트는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본사를 둔 배터리 회사다. 실리콘 음극재를 쓴 4세대 '엑스에프씨-에너지(XFC-Energy™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비전이 베트남 보안시장을 정조준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비전의 베트남 공식 총판 '비엣넷 테크니컬 트레이딩 유한회사(Viet Net Technical Trading Joint Stock Company)는 15일(현지시간) 베트남 므엉 탄 럭셔리 껀터 호텔에서 '한화비전과 함께하는 보안관제의 새로운 시대'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 한화비전 대표 르 티엔 푸옥(Le Tien Phuoc)씨는 한화비전의 최첨단 모니터링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성능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절감하며 파트너와 고객 시스템의 보안을 보장한다. 그는 한화비전 제품이 정확한 감지, 강력한 검색, 데이터 분석을 제공해 이미지 품질을 향상시키는 인공지능(AI)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X 시리즈 AI PTZ 플러스 카메라, 4채널 및 5채널 다방향 카메라, Q 시리즈 등의 제품은 보안 전문가가 감시 작업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베트남에 소개된 카메라는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검색 작업을 없애고 중요한 요소에 집중한다. AI는 더 나은 모니터링 성능을 제공하고 저조도 소음을 줄이며 모션 블러를 제한한다. 한화비전의 베트남 총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화솔루션이 작년 수주한 유럽 최대 규모 수상태양광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의 첫 삽을 뜹니다. 한화솔루션 프랑스 법인 '큐에너지(Q ENERGY)'가 이달 74.3MW급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착공해 오는 2025년 초 시운전 계획을 20일 밝혔습니다. 프랑스 북동부 오트마른 지역 내 127헥타르 규모 폐채석장 부지를 활용해 약 13만4000여개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단독] 한화솔루션, 유럽 최대 수상태양광 발전소 첫삽
[더구루=김도담 기자] 캐나다 시그마 리튬이 브라질 그로타 도 시릴로(Grota do Cirilo) 광산에서 채굴한 친환경 리튬을 세계 최대 광물 및 원유 기업인 영국 글렌코어에 공급한다. 이번 리튬 공급을 기반으로 양측은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시그마 리튬은 배터리 등급의 고순도를 유지하면서도 △탄소중립 △유해 화학물질 제로, △찌꺼기 제로 등 '트리플 제로' 친환경 리튬 2만2500톤(t)을 빅토리아 항으로 운송 완료하고, 이를 클렌코어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리플제로 리튬은 그로타 도 시릴로 광산에서 시그마 리튬이 생산하는 친환경 제품이다. 이 광산은 지난 7월 중국 야화에 총 3만t 규모 리튬과 리튬 부산물을 공급한데 이어 글렌코어에도 리튬 공급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글렌코어와 환경적, 사회적으로 지속 가능한 글로벌 리튬 공급망을 함께 구축하는 협력을 발표했다. 올해에만 친환경 리튬 13만t을 생산할 계획인 시그마 리튬은 향후 브라질 광산에서만 연간 76만6000t의 친환경 리튬을 생산한다는 목표다. 글렌코어와의 협력을 통해 시그마 리튬은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으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에너베이트(Enevate)'가 현지 배터리 회사와 고에너지밀도와 고속 충전을 특징으로 한 배터리 개발에 협력한다. 외부와의 파트너십을 넓히며 차세대 배터리 상용화를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에너베이트는 20일(현지시간) 낸트지파워와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낸트지파워는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낸드웍스 그룹에 속한 회사다. 현재 최대 750Wh/L인 에너지밀도를 두 배 향상시킨 배터리 개발을 목표로 한다. 최소 15분이 걸리는 충전 시간도 절반으로 단축한다. 에너베이트는 낸트지파워의 기술력과 결합해 차세대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한다. GWh 용량으로 생산해 전기 스쿠터와 드론, 급속충전저장 시스템 등에 활용을 모색한다. 밥 크루스 에너베이트 최고경영자(CEO)는 "낸트지파워와 훌륭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이 파트너십은 우리의 기술과 성능에 대한 파트너의 신뢰를 보여주며 에너베이트의 비즈니스 모델을 입증한다"고 밝혔다. 2005년 설립된 에너베이트는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본사를 둔 배터리 회사다. 실리콘 음극재를 쓴 4세대 '엑스에프씨-에너지(XFC-Ener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