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정부가 고가 주택 과세를 강화하는 세제개편안을 내놓은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강남과 강북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완전히 뒤바뀌었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받았던 강북권은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는 반면 수년간 서울 부동산 시장을 이끌어온 강남권은 수억 원씩 떨어진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12일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에서 강남3구 거래 비중이 9.1%로 연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강남3구 거래 비중은 올해 1월 12.9%에서 5월 16.1%까지 확대됐다가 현재 10% 밑으로 떨어졌다. 이에 반해 강남3구 외 지역 거래 비중이 90.9%까지 상승했다. 전·월세 가격 상승 우려가 이어지자 상대적으로 대출 문턱이 낮은 비강남권 중저가 아파트로 수요가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외곽 지역 일부 단지에서는 신고가가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노원구 상계 주공1단지 고층 전용 41.3㎡ 매매 가격은 7월 말 5억2000만원에서 지난달 8일 5억6000만원, 14일 5억8000만원으로 연달아 신고가를
[더구루=변수지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에 대해 증권가기 내년 메모리 업황 개선을 근거로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14조1888억원으로 3개월 전보다 12% 상향됐다. SK하이닉스 역시 같은 기간 75조7249억원에서 78조8035억원으로 약 4% 높아졌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37만원에서 40만원으로, SK하이닉스는 280만원에서 310만원으로 각각 상향했다. 일본 투자은행 노무라증권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각각 67만원과 470만원으로 유지하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원화 강세를 반영해 3분기 실적 전망치를 일부 낮추면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각각 56만원과 320만원으로 유지했다. 내년 메모리 공급 부족이 올해보다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KB증권은 내년 글로벌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가 전년 대비 60% 늘어난 1조3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I 투자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4%에서 올해 40%, 내년 57%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더구루=변수지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한국 최대 나프타 공급국 자리를 알제리에 내줬다. UAE 정유시설 가동 차질과 호르무즈 해협 통항 위축으로 UAE산 공급이 줄면서 한국의 나프타 수입처가 다변화하고 있다. 12일 코트라는 "올해 상반기 한국의 나프타 수입액에서 알제리산이 차지한 비중이 17.2%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UAE산은 14.5%로 2위로 내려섰으며 미국이 13%, 인도가 9.7%, 오만이 9.3%로 뒤를 이었다. 나프타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되는 경질유분으로, 석유화학 공정에서 에틸렌·프로필렌 등 기초유분을 만드는 핵심 원료다. UAE는 2024년과 지난해 각각 21.6%, 23.3%의 비중을 차지하며 한국의 최대 나프타 공급국 자리를 지켜왔다. 그러나 올해 들어 UAE산 비중은 1월 24.9%에서 2월 18.7%, 3월 12.8%로 낮아진 뒤 4월에는 5.8%까지 떨어졌다. 공급국 순위 역시 1월 1위에서 4월 7위까지 밀렸다. 5월과 6월에는 각각 12.4%, 11.9%로 일부 회복했지만 연초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한국은 나프타 수요의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국내 나프타 수요의 약 45%가
[더구루=홍성환 기자] 코트라가 "세계 각국이 핵심 인프라의 직접 통제와 공급망 내재화를 위한 경제 안보 확보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별 경제 안보 전략을 소개했다. 코트라는 12일 "대형 유통업계의 독과점과 농산물 수입 의존도로 극심한 물가 압박을 겪어온 캐나다가 지난 6월 10년간 30억 달러(약 4조100억원) 이상을 투입하는 대대적인 식량 안보 전략을 발표했다"며 "해외 가공에 의존하던 농산물의 국내 가공 시설을 대폭 확대하고, 스마트 온실 등 환경 제어 농업 기반을 전국적으로 확충해 식량 공급망 내재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크로아티아에 대해서는 "외국인 인력 부족과 노후화된 전력망의 한계가 경제 성장의 심각한 병목 현상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송전망 개선, 변압기·케이블 조달, 에너지 저장장치(ESS) 현대화 등 인프라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무기 국산화와 맞물려 거대한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콜롬비아에 대해선 "치안 지표 악화와 공공 안전 이슈 속에서 출범한 보수 신정부가 군·경의 치안 집행 권한을 강화하고, 부패 척결과 예산 투명성을 위해 AI 및 데이터 추적 기술을 전격 도입하고 있다"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10단지 수주를 앞둔 현대건설이 2년 연속 정비사업 ‘10조 클럽’ 달성을 눈앞에 뒀다. 하반기 다른 대형 사업지 수주전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10단지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은 지난달 26일 현대건설을 시공사 선정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향후 조합원 총회 의결을 거치면 현대건설의 시공권이 최종 확정된다. 목동10단지는 총공사비 2조6135억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지로, 목동 신시가지 14개 단지 가운데 DL이앤씨가 수주한 6단지에 이어 두 번째로 시공사를 확정 짓게 된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단지 인근에 라운지를 마련하고 입주민 대상 설명회를 여는 등 일찌감치 공을 들여왔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목동 에세르'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세계적인 건축 설계 거장 프리츠커상 수상사인 모포시스와 글로벌 조경설계사 사사키와의 협업을 통해 단지 외관과 조경을 최고급 수준으로 특화한다는 구상이다. 상반기 정비사업에서만 7조6947억원의 수주고를 쌓아 올린 만큼 목동10단지 시공권까지 확보하면 누적 수주액은 10조원을 넘어서게 된다. 2년 연속 정비사업 10조 클럽
[더구루=김수현 기자] 말레이시아 정부가 정부연계투자회사(GLIC)의 대규모 장기자본을 투입해 반도체, 디지털 인프라, 에너지전환 등 국가 전략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가 직접 재정을 투입하는 대신 연기금과 국부펀드 등의 장기 운용자금을 전략산업에 공급하는 산업·기업 개혁 프로그램인 'GEAR-uP' 실행이 한층 힘을 받고 있다. 12일 코트라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재무부는 최근 'GEAR-uP 2026 성과보고서'를 발표하고, 6개 GLIC가 지난해 총 203억 링깃(약 6조7194억원)규모의 국내 직접투자(DDI)를 배정·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66억 링깃(약 2조1814억원)의 세 배 수준이다. 이로써 2024~2025년 누적 투자액은 약 269억 링깃(약 8조8907억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약정한 총 1200억 링깃(약 40조원) 중 약 931억 링깃(약 30조7705억원)의 추가 투자 여력이 아직 남아 있다. 분야별로는 첨단기술·반도체 생태계에 약 32억 링깃(약 1조576억원)이 공급됐다. 특히 이 가운데 14억 링깃(약 4627억원)은 기존 테스트·패키징 등 후공정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집적회로(IC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통신사 도이치텔레콤(Deutsche Telekom)과 미국 자회사 T-모바일 US(T-Mobile US)가 글로벌 빅테크와 에너지 기업의 핵심 임원을 잇달아 영입했다. 글로벌 통신업계가 'AI 슈퍼사이클'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빅테크·에너지 분야 전문 인력을 공격적으로 흡수하고 있다. 11일 미국 통신산업 전문매체 'RCR와이어리스 뉴스' 등 에 따르면 도이치텔레콤은 최근 신임 제품·기술 총괄(head of product and technology)로 얀 호프마이어(Jan Hofmeyr)를 선임했다. 얀 호프마이어는 오는 11월 1일 퇴임하는 압두라자크 무데시르(Abdurazak Mudesir)에 이어 직책을 수행할 예정이다. 얀 호프마이어는 빅테크부터 방송 기술, 디지털 미디어, 클라우드, 통신망까지 두루 경험한 테크 플랫폼 전문가로 손꼽힌다. 1999년부터 2006년까지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TV 전략을 담당했으며, 이후 디지털 미디어 기업 '엔트릭(Entriq)'에 합류해 마케팅 및 사업 개발을 주도했다. 엔트릭이 글로벌 투자회사 MIH에 인수된 뒤에는 수석 부사장(VP)으로 선임돼 인수합병(M&A) 전략 수립
[더구루=김현수 기자] AI에게 진짜 총과 미사일을 쥐여주면 어떻게 될까요? 사람이 적을 찾아 표적을 정하는 게 아니라, AI가 스스로 목표물을 식별하고 공격 여부까지 판단하는 겁니다. 자율살상무기체계, 이른바 '킬러 로봇' 문제를 두고 10년 넘게 머리를 맞대온 유엔이 마침내 128개국의 첫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그동안은 "도대체 어디까지를 킬러 로봇으로 볼 것인가"라는 정의조차 나라마다 제각각이었는데, 최소한 국제사회가 공통의 원칙을 만들기 위한 첫 단추를 꿴 건데요. 과연 국제사회는 AI 무기에 브레이크를 걸 수 있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킬러 로봇 통제' 글로벌 방산 시장 뒤흔드나…UN, 자율살상무기 첫 규범 체계 합의
[더구루=김예지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인도 타밀나두주 투투쿠디에 추진하는 조선소 프로젝트가 상세 타당성 조사에 착수하며 사업 구체화 단계에 진입했다. 현지 정부가 1단계 사업 부지 이전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친 데 이어 상세 타당성 보고서(DFR) 용역에 돌입하면서 실제 조선소 건설을 위한 기술·사업 계획 수립에 속도가 붙고 있다. 11일 타밀나두주 공보국(DIPR)에 따르면 V.O.치담바라나르항만청(VOCPA)은 HD한국조선해양과 협의해 투투쿠디 조선소 프로젝트의 상세 타당성 보고서(DFR) 용역 계약을 맺고 실무 작업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조선소 예정 부지에서 관련 조사가 시작됐다. 타밀나두주 정부는 글로벌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상세 프로젝트 보고서(DPR) 작성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도 발행했다. 이번 조치로 투투쿠디 조선소 사업은 양해각서(MOU) 체결 단계를 넘어 구체적인 기술 검토와 실행 계획 수립 단계로 진입했다. 투투쿠디 신규 거점은 연간 250만GT(총톤수)의 건조 능력을 갖춘 초대형 그린필드 조선소로 계획됐다. 사업 부지는 VOCPA 인접 구역 내 2050에이커(약 830만㎡) 규모로 수변 길이 2.4km를 확보했으며, 현지에서는
[더구루=진유진 기자] 에이엠씨알(AMCR)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어메이징크리가 일본 대형 골프 셀렉트숍 '더블이글'에 입점하는 등 현지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에 나섰다. 현지 프리미엄 편집숍을 통해 일본 전역으로 고객 접점을 대폭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11일 더블이글에 따르면 어메이징크리는 지난 4일 더블이글 이세탄 신주쿠점을 시작으로 8일 에비스점, 9일 후쿠오카 텐진점을 순차적으로 오픈했다. 지난 6월 현지 법인 에이엠씨알재팬 설립 이후 도쿄 핵심 상권을 넘어 후쿠오카까지 진출했다. 더블이글은 정통성과 패션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골퍼들을 타깃으로 한 프리미엄 골프 셀렉트숍이다. 글로벌 하이엔드 골프 브랜드와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 현지 골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핵심 유통 채널로 꼽힌다. 어메이징크리는 더블이글 매장을 통해 최상위 퍼포먼스 라인 'AMG-마스터'를 비롯해 △고스트 △얼반 에디션 △에센셜 등 핵심 라인업을 공개한다. 인체의 9개 회전축과 바디 섹션을 분석, 적용한 휴먼 모션 엔지니어링 기술과 독자 디자인 '알렉시스 나인(Alexis_9)'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인다는 취지다. 유체역학 기반 퍼포먼스 헤리티지도 차별화 요소다. 어
[더구루=김예지 기자] LG화학이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 양극재 공장에서 첫 물량을 출하하며 북미 현지 생산거점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장 설비 설치와 현지 인력 확보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쳐 실제 물량 출하가 이뤄지면서, 공장 운영은 생산 및 물류 단계로 진입하게 됐다. 11일 미국 물류·화물 운송 전문 기업 크리스텐슨 트랜스포테이션(Christenson Transportation)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위치한 LG화학 신공장의 첫 번째 물량을 운송했다. 이번 첫 출하는 클락스빌 공장이 건설과 설비 설치를 넘어 실제 물량이 외부로 이동하는 단계에 들어섰음을 보여준다. 현지 운송업체를 통한 첫 제품 출하가 이뤄지면서, LG화학이 북미에서 양극재를 생산하고 공급하기 위한 현지 물류 체계도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앞서 지난 4월 LG화학은 공장 가동을 앞두고 현지 인력 확보에 나선 바 있다. △생산 오퍼레이터 △품질(QC) 실험실 △환경·안전(EHS) △설비 유지보수 △공정·품질·전력 엔지니어 △생산관리 등을 아우르는 대규모 채용을 진행해 공장 운영 조직을 꾸려왔다. 배관·전기 공사와 주요 설비 설치와 동시에 현장 운영 인력을 선제적
[더구루=김수현 기자] 총공사비 1조2000억원이 넘는 서울 서남권 최대 재건축 사업장인 양천구 신월시영아파트가 시공사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월시영 재건축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이 이날 오전 개최한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제일건설 등 4개사가 참석했다. 입찰 마감은 다음달 26일이다. 신월시영 재건축사업은 양천구 신월동 987-1 일대 15만3213.6㎡ 부지에 기존 2256가구를 허물고, 최고 32층, 24개 동, 총 3155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예정공사비는 약 1조2566억원이다. 일찍이 관심을 보여온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의 2파전 구도가 예상됐으나 이날 포스코이앤씨도 현장설명회에 참석하면서 수주 경쟁 구도는 확대됐다. 대우건설은 입찰공고가 난 바로 다음날인 지난 3일 미국의 글로벌 조경·도시설계 전문그룹 STOSS(스토스)와 손잡고 '신월8경(新月八景)' 특화 조경과 6km 순환 산책로를 조성하겠다는 설계안을 발표하며 수주전 참여를 공식화했다. 입찰보증금은 총 500억원으로, 입찰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마감일까지 현금 250억원과 이행보증보험증권 250억원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1위 반도체 장비업체인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한국의 대미 투자 수혜주로 부상했다. 한국 반도체 기업의 미국 투자가 현실화될 경우 관련 장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미국 금융분석업체 심플리 월스트리트는 11일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한국 기업의 온쇼어링(생산 시설 미국 이전) 움직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이 회사는 반도체 공장 운영에 필수적인 장비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심플리 월스트리트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지난해 반도체 시스템 부문에서 약 220억 달러(약 30조원), 서비스 부문에서 약 70억 달러(약 10조원)의 매출을 올렸다"며 "특히 첨단 패키징 부문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세계 1위 반도체 장비업체로,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이 20% 이상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대만 TSMC, 미국 인텔, 마이크론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핵심 반도체 제조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해 3500억 달러(약 470조원) 규모 대미 투자에 합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파나소닉이 최고 섭씨 150도의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각형 전고체배터리를 개발했다. 파나소닉은 기존 코인형에 더해 설계 유연성이 높은 각형 폼팩터를 도입, 고온 멸균 공정이 필수적인 의료기기와 산업용 센서 등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나소닉 배터리 사업 자회사인 파나소닉 에너지(Panasonic Energy)의 와타나베 쇼이치로(Shoichiro Watanabe)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개최된 '배터리 재팬(BATTERY JAPAN)'에서 "최고 150℃ 환경에서 작동하는 전고체배터리를 개발했다. 올 4분기 중 샘플 출하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본격적인 양산은 샘플 출하가 시작된 후 1~2년 이내에 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제품 내부 배치가 용이한 각형 셀 디자인도 추가로 개발했다"며 "새로운 각형 폼팩터를 적용하면 완성품 제조사들의 공간 활용과 제품 설계가 훨씬 수월해진다"고 설명했다. 파나소닉이 기존에 개발한 전고체배터리의 내열 한계는 125℃였으며, 형태도 코인형 뿐이었다. 배터리 재팬은 매년 개최되는 일본 최대 2차전지 박람회다. 이번 행사는 9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