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비보존 제약이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의 국내 임상 3상 결과 진통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연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획득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고조되고 있다. 비보존이 개발한 오피란제린 주사제는 수술 후 통증을 비롯한 중등도 이상의 통증에 강력한 진통 효능을 지닌 비마약성 진통제다. 통증 신호를 전달하는 ‘세로토닌 수용체 2A(Serotonin receptor subtype 2A)’와 ‘글라이신 수송체 2형(Glycine transporter type 2)’을 동시에 억제해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에서 다중-타깃 억제에 의한 시너지 효과로 진통 효능과 안전성을 높였다. 오피란제린 주사제 임상 3상은 복강경 대장절제 수술 후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총 5곳에서 진행됐다. 오피란제린 주사제의 유효성, 안전성 평가를 위해 총 285명의 환자를 등록했고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평행군, 위약대조 시험을 시행했다. 이번 임상 3상에서 오피란제린 주사제는 일차 평가 지표인 투여 개시 후 12시간 통증강도차이합(SPI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 미국 자회사 피프스시즌(옛 엔데버콘텐트)이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사업 강화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인수 2년여 만에 EMEA 영업 담당 임원의 승진 인사를 단행 등 조직 개편에 나서면서 수익 개선을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피프스시즌은 EMEA TV 영업조직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영업팀 임원을 대상으로 승진 인사를 단행하며, 인재도 고용했다. 이번 인사에서 EMEA 지역 콘텐츠 판매 사업을 리드해온 제니퍼 에벨(Jennifer Ebell) EMEA 세일즈 수석 부사장(VP of EMEA Sales)을 EMEA 세일즈 및 인수 담당 부사장(EMEA Sales to exec VP of EMEA sales and acquisitions)으로 전면 배치했다. 그는 콘텐츠 영업 전문가로 통하며 미디어 부문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승진에 따라 에벨 전무는 영업 부서뿐 아니라 리즈 탕(Liz Tang) 인수팀 상무(executive director)가 이끄는 부서도 감독하게 됐다. BBC와 월트 디즈니 등 기업에 몸담아온 인재도 대거 영입했다. 아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인디지털이 일본 골린이 잡기에 나선다. 현지 온라인 쇼핑몰과 손잡고 골프거리측정기 할인 행사를 펼친다. 골프 성수기인 봄을 앞두고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파인디지털은 오는 8일까지 일본 온라인 쇼핑몰에서 골프거리측정기 브랜드 파인캐디(Fine Caddie)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입춘 골프 응원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라쿠텐 △야후재팬 쇼핑 △au PAY마켓 △마이스마트 스토어(My Smart Store) 등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펼쳐지고 있다. 파인캐디가 출시한 J500을 구입한 고객은 2000엔(약 1만9000원), J3미니·J300·J1000을 산 소비자는 3000엔(약 2만8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J500은 파인캐디가 선보인 최신 모델이다. 120m 미만 거리의 경우 일반 측정 모드에서는 0.03초대, 핀 파인더 측정 모드에서는 0.2초대에 측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소수점 이하 한자리까지 표시해 정확한 거리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J3 미니는 무게가 140g에 불과한 초소형·경량 모델이다. 투과율이 높은 LCD를 활용해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무알콜 진(알콜에 주니퍼베리를 담가 증류해서 만든 술) 제품을 선보였다. 스페인을 시작으로 향후 출시 국가를 확대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다만 국내 론칭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는 씨그램 0.0%(Seagram’s 0.0%)을 론칭했다. 스페인에서 선보이는 첫 무알콜 제품이다.씨그램 0.0%이 드라이 진을 생산할 때 쓰는 것과 동일한 식물성 재료를 활용해 만들어진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페르노리카는 진을 찾는 수요가 많은 스페인에 씨그램 0.0%을 선출시해 시장 반응 등을 살펴본 뒤 향후 다른 국가에서도 출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페르노리카 대변인은 "진 카테고리는 스페인에서 매우 인기가 있으며 역동적"이라면서 "스페인에서 가장 유명한 진 브랜드 하나이자 성장하고 있는 씨그램의 무알콜 제품 씨그램 0.0% 출시를 통해 논알콜 카테고리에 진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페르노리카가 알콜 섭취량을 조절하기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데 발맞춰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제약사 로터스 파마슈티컬(Lotus Pharmaceutical)이 국내에 신장질환치료제 '레나졸브'(Renazorb)를 론칭한다. 유니사이시브 테라퓨틱스(Unicycive Therapeutics)와 레나졸브 관련 독점 라이센스 계약에 따른 것이다. 로터스는 유니사이시브와 레나졸브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한국 판매·유통권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로터스는 유니사이시브에 선지급금과 로열티, 마일스톤 등을 지불하게 됐다. 레나졸브는 만성신장질환(CKD) 환자의 고인산혈증 치료를 위해 개발된 치료제다. 기존 치료제보다 복용해야 하는 알약 수가 적어 투약 편리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로터스는 신장질환이 자사 핵심 사업 분야 중 하나로, 국내에 레나졸브를 출시해 CKD 환자의 삶의질을 제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겠단 목표다. 이와 관련, 레나졸브 국내 사업은 알보젠코리아가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터스가 알보젠코리아홀딩스의 지분 100%를 갖고 있어서다. 알보젠코리아는 △칼리메이트(Kalimate) △CKD 치료제 에리트로포에틴 알파(Erythropoietin Alpha) 등을 유통·판매하면서 신장질환 치료제 영역에서…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일본 롯데아라이리조트가 이색 사진 이벤트를 펼치며 스키 고객 유치에 나섰다.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애정을 쏟은 곳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대한스키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스키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오는 28일까지 '스키·스노보드 뿐만이 아니다 롯데 인스타그램 포토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롯데아라이리조트 공식 인스타그램 팬 계정을 팔로우한 뒤 리조트 내에 있는 호텔 로비, 온천, 놀이터 등 다양한 공간에서 찍은 사진을 게시하면 된다. 게시물에 해시태그 '#뿐만이 아니다 롯데'를 달고 롯데아라이리조트 계정을 태그해야 한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게시할 경우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롯데아라이리조트는 다이렉트메시지(DM)를 통해 당첨 결과를 행운의 주인공에게 알릴 계획이다. △A상 조식 포함 1박2일 숙박권 △B상 액티비티 티켓 △참가상 공식 계정을 통한 리스타그램(공유) 등의 상품을 내걸었다. 롯데아라이리조트가 스키 성수기인 겨울 시즌을 맞아 소비자 유치에 힘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반년 동안 스키 시즌이 이어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무디킹이 미국과 한국에서 엇갈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에선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반면 한국에선 줄곧 적자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스무디킹은 올해 미국 내에 100개 이상의 신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드라이브스루, 픽업 창구 등을 갖춘 신규 점포 디자인을 내세워 소비자 유치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에 이어 공격 행보다. 작년 △뉴욕주 올버니(Albany) △클리브랜드주 오하이오(Ohio) △워싱턴DC 등 주요 시장을 비롯한 미국 곳곳에 77개 점포를 열었다. 카리브해와 북대서양 등을 접하고 있는 미국 남동부, 동부, 북동부에 이어 서부로 사업을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미국 내에 1000개 이상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드라이브스루 전용 매장 디자인을 내세워 매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소비자 접근성 제고를 목적으로 개발된 드라이브스루 전용매장은 약 74㎡ 규모로 설계됐다. 건물 한쪽에는 드라이브스루 라인을, 다른 한쪽에는 온라인 주문배달용 라인을 두면서 투트랙으로 운영하고 있다. 크리스 브레머(Chris Bremer) 스무디킹 최고개발책임자(CDO)는 "드라이브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시계를 빠르게 돌리고 있다. 국내에 이어 중국 경영 키워드로 ESG를 내걸었다. 아모레퍼시픽 중국법인은 7년 내 재생에너지를 100% 활용해 제품 생산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고객과 사회와 함께 걷기 △자연과 조화로운 공존 등 아모레퍼시픽이 제시한 지속가능한발전 전략의 일환이다. 제품 포장재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과 플라스틱 포장재 100% 재활용, 재사용 또는 퇴비화가 가능하도록 한다. 중·소 협력사와 함께 친환경 기술을 개발·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실천하겠단 목표다. 2014년 10월 중국 상하이에 문을 연 '아모레퍼시픽 상하이 뷰티 파크'에도 친환경 DNA를 심고 있다. 그 결과, 2021년 아모레퍼시픽 상하이 뷰티 파크의 폐기물 재활용률은 50.49%에 달한다. 연간 폐수 재활용량은 6300톤, 빗물 재활용량은 2000톤에 달한다. 지속적인 공정 최적화 추진, 장비 에너지 절감 전환 등 대책을 통해 실제 탄소 배출량도 전체 관리 목표 대비 23%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아모레퍼시픽이 ESG 경영에 앞장서는 이유는 친환경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착한 기업 이미지를 구축
[더구루=한아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가 미국 인테리어 건자재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미국 조지아주에 대형 쇼룸을 열고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는 동시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부동산 개발업체 CIP(CIP real Estate)와 부동산 임대차 계약도 마쳤다. 인테리어 건자재 글로벌 시장 톱3이란 목표의 마중물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7일 CIP에 따르면 현대L&C와 그위넷 커먼스 산업단지(Gwinnett Commons Complex) 부동산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L&C가 임대한 빌딩 규모는 약 8361㎡로, 인테리어 건자재 대형 쇼룸을 운영할 계획이다. 쇼룸 위치도 좋다. 그위넷 커먼스는 미국 조지아주 놀크로스(Norcross)에 있는 산업단지로, 인근에 △파워 홈 리모델링 △리브 오크 컨스트럭션 서플라이 등이 위치해 현지에서 '인테리어 성지'로 일컬어진다. 현대L&C는 이곳에서 주력 제품 인테리어 스톤·인조 대리석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19년 미국 2위 건자재 유통업체 '로우스'와 하넥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더구루=한아름 기자] hy(옛 한국야쿠르트) 지주사 팔도가 러시아에서 현지인 채용에 나섰다. 러시아 라쟌(Ryazan) 공장의 생산직 신규 채용으로 현지 국민 라면 '도시락'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팔도의 러시아법인 '도시락'이 지난 2일(현지시간) 라쟌 지역개발공사가 진행한 취업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총 250여 개의 일자리를 채용하는 자리였다. 도시락(Доширак)과 철강회사(СтальСтройТехнологии) 등 8개 기업이 부스를 열었다. 경기 둔화로 전 세계적으로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팔도가 러시아 인력을 충원하면서 올해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란 의지가 읽힌다. 앞서 팔도는 지난해 10월 스페인의 글로벌 식품 기업 GB푸드의 러시아 사업 부문을 인수하면서 사업 보폭을 넓혔다.팔도의 용기형 라면 제품인 도시락이 러시아에서 국민 라면으로 등극하면서 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러시아 사업을 확대하겠단 계획이다. 올해엔 도시락 라쟌 공장 신규 채용으로 생산량을 늘리고, GB푸드 포트폴리오로 러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단 계획이다.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팔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라다이스가 일본 VIP 고객 회귀로 재도약을 위한 채비에 나섰다. 엔데믹으로 관광업계가 활기를 띄는 가운데 하늘길 재개로 해외 관광객의 유입되면서 실제 회복세에 올라탔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의 1월 카지노 매출은 486억5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2% 늘어났다. 해당 기간 테이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9.0% 증가한 451억2600만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머신 매출은 79.5% 늘어난 35억2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카지노 실적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5개월 연속 상승세다. 카지노 매출은 지난해 △9월 312.9% △10월 119.9% △11월 300.8% △12월 60.7% 늘어났다. 외국인 여행객의 국내 입국이 쉬워지면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6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해외 입국자의 격리의무가 사라졌다. 작년 10월부터는 한국 입국 후 1일차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도 없어졌다. 이어 지난해 11월부터는 일본, 대만, 마카오을 비롯한 8개국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재개했다. 전망은 밝다. 세계 각국의 해외여행 빗장이 풀리고…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푸드기업 아워홈이 2만 여개의 메뉴 레시피를 표준화했다.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시장 개척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취지다.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도 지난달 시무식을 통해 해외사업 비중 확대를 올해 주요 경영 목표로 제시했다. 아워홈은 표준화된 메뉴 레시피가 2만 여개로, 지난해 7월 1만1000개보다 두배 가까이 늘었다고 6일 밝혔다. 최대 강점으로 꼽는 표준화 레시피를 바탕으로 전 세계 어디에서나 높은 수준의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겠단 계획이다. 매달 해외 이색메뉴를 제공하는 '글로벌 셰프 특식 캠페인'도 진행한다. 글로벌 셰프 특식 캠페인은 아워홈 국내외 점포에서 글로벌 셰프 추천 메뉴를 매월 1회 같은 일자에 제공하는 행사다. 각국 셰프가 표준화된 레시피를 공유해 점포마다 현지 음식 고유의 맛을 동일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1월 한국 대표 음식 떡국을 시작으로 2월 중국 징장러우쓰(베이징 전통요리로 돼지고기를 얇게 채 썰어 볶은 요리), 3월 베트남 껌장(베트남식 볶음밥), 4월 미국 버팔로 윙, 5월 폴란드 굴라쉬 비에푸초비(돼지고기 스튜) 등으로 1년간 12회 진행한다. 현지 음식과 동일한 영양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닛산이 오는 2028년 전고체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발 앞선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통해 상대적으로 뒤쳐져 있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7일 영국 자동차전문지 오토카(Autocar)에 따르면 데이비드 모스 닛산 유럽 연구개발(R&D) 수석 부사장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차세대 전기차 사업 로드맵을 공유했다.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이루고 코발트 프리 리튬이온배터리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전고체 배터리 관련 구체적인 타임라인도 제시했다. △오는 2025년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공장 가동 △2026년 엔지니어링 작업 마무리 △2028년 전고체 배터리 기반 전기차 대량 양산을 이뤄낸다는 목표다. 닛산은 리튬이온배터리 대비 성능과 비용면에서 모두 뛰어난 전고체 배터리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밀도가 2배, 충전 속도가 3배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비용은 리튬이온배터리의 절반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오는 2028년까지 팩 기준 kWh당 75달러를 달성하고 이후 65달러까지 줄여나갈 예정이다. 닛산은 전고체 배터리와 함께 리튬이온배터리 개발도 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폐기물 처리용 로봇을 생산하는 리사이클아이(Recycleye)가 추가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리사이클아이는 신기술 연구·개발에 자금을 적극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리사이클아이는 7일 DCVC가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1700만 달러(약 213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프로머스 벤처스 △플레이페어 캐피털 △MMC 벤처스 △크리에이터 펀드 △에이티피컬 △씨야 안드로메다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앞서 리사이클아이는 지난 2021년 500만 달러(약 63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유럽·영국 정부 등으로부터 혁신 자금 260만 달러(약 32억 원)를 지원 받기도 했다. 지난 2019년 빅토르 드울프 최고경영자(CEO)와 피터 헤들리 최고기술경영자(CTO)가 공동 설립한 리사이클아이는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 쓰레기 수거 로봇을 생산하고 있다. 로봇은 리사이클아이가 독점 개발한 AI 모델을 활용해 플라스틱과 알루미늄, 종이, 판지 같은 폐기물을 자동으로 분류해 수거하는 기능을 한다. 폐기물 처리 업체는 재료 분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리사이클아이는 가정과 기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