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일본에서 500엔(약 4500원) 마케팅에 나섰다. 동전 하나만 있으면 황금올리브 치킨을 맛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를 통해 현지 시장에 K-치킨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13일 BBQ 일본 파트너업체 와타미에 따르면 BBQ는 오는 17일까지 현지에서 '순살 황금올리브치킨 500엔 캠페인'을 전개한다. 간판 메뉴 순살 황금올리브치킨 4조각을 기존가 590엔(약 5300원)에서 약 15% 할인한 500엔에 판매하는 행사다. 순살 황금올리브치킨 10조각도 기존가 대비 15% 저렴한 1000엔(약 8900원)에 판매한다. 또 BBQ는 순살 양념 황금올리브치킨을 약 13%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순살 양념 황금올리브치킨 4조각은 600엔(약 5400원)에, 8조각은 1200엔(약 1만1000원)에 판매한다. 황금 올리브치킨은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닭다리살을 올리브유를 배합한 특제 튀김유에 튀겨낸 BBQ 간판 메뉴다. BBQ 고유의 튀김옷을 사용해 한국 본고장 치킨의 맛을 제대로 살린 후라이드 치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와타미는 "BBQ가 500엔 동전 하나만 내면 인기 치킨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더구루=김형수 기자] 러시아 유명 인플루언서가 농심 신라면을 간편한 한끼 메뉴로 추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만명에 가까운 팔로워를 보유한 러시아 셀럽이 신라면을 소개하면서 현지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가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인플루언서 베로니카 마메도바(Veronika Mamedova)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농심 신라면을 소재로 제작한 콘텐츠를 게시했다. 베로니카 마메도바는 해당 동영상을 통해 다소 독특한 신라면 레시피를 소개했다. 끓는 물에 라면과 수프 등을 넣고 끓인 이후, 익은 면은 먼저 건져낸 뒤에 냄비에 있는 국물에 계란물과 쫑쫑 썬 대파를 넣고 계란을 익히는 방식이다. 해당 영상은 앞서 건진 면이 담긴 그릇에 익은 계란과 대파가 들어간 국물을 부어 라면 한그릇을 완성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그는 "신라면을 이용해 10분이면 간단한 한 끼를 완성할 수 있다"면서 "신라면은 아시아 마트, 온라인쇼핑몰 등을 통해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글도 남겼다. 해당 콘텐츠는 게시 한 달 만에 3만10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220여개의 댓글도 줄줄이 달렸다. "이 레시피를 내일 시도해봐야겠다", "맛있으니 꼭 도전해
[더구루=한아름 기자] 디아지오가 미국에서 탈탄소화에 나선 디아지오가 주정부로부터 1028억원의 보조금을 받는다.디아지오는 켄터키주·일리노이주에 주류 생산 시설에 설비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증설은 오는 2026년, 2028년까지 완료가 목표다. 현지 주류 생산 공장에 재생에너지 설비 투자를 단행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디아지오의 탈탄소화를 위해 7500만달러(약 1028억원)를 지원한다. 이는 산업 시범 프로그램(Industrial Demonstrations Program)의 일환이다. 산업 시범 프로그램은 △철강 △알루미늄 △화학 △주류 등 에너지 집약 산업의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설비 설치는 미국 산업용 축전기 개발업체 론도에너지가 맡는다. 론도에너지는 열 손실률이 극단적으로 낮은 벽돌을 재생에너지 전기로 가열해 산업용 열로 전환하는 시설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기존 열 저장장치와 달리 론도에너지의 축열시스템은 저렴하고 단순할 뿐만 아니라 화석연료 대신 재생에너지를 쓰는 부분이 강점으로 꼽힌다. 켄터키주·일리노이주 주류 생산 시설에 론도에너지 설비가 설치되면 연
[더구루=김형수 기자]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장손녀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글로벌 행보에 롯데그룹 안팎의 이목이 쏠린다. 신 명예회장의 유지를 받든 장 이사장은 장학재단을 이끌며 활발한 대외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캄보디아, 필리핀에 이어 베트남을 찾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재학재단은 지난 10일(현지 시간) 베트남 롯데센터 하노이에서 신격호 글로벌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장 이사장은 "롯데장학재단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높은 학업 성취를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면서 "베트남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는 한편 한국 문화에도 관심을 갖고 한국-베트남 우호 관계를 다지는 가교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롯데장학재단은 이번 롯데 신격호 글로벌 장학금수여식을 통해 베트남 대학생 76명에게 각 400달러(약 54만7000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하노이국립대학교(University National Hanoi) △하노이국립경제대학교(National Economics University)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Hanoi University of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면세업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한국·일본이 지난 2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부활 신호탄이 될지 업계 관심이 쏠린다. 12일 스위스 택스리펀 기업 글로벌 블루(Global Blue)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한국의 면세 쇼핑 수요가 전년 대비 138% 늘어났다. 같은 기간 일본의 면세 쇼핑 수요는 170%로 늘어나며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유럽 지역보다 높은 회복률을 보였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면세 쇼핑 수요는 전년 대비 120% 늘어나 전 세계 평균(57%)을 크게 웃돌았다. 유럽 지역에서는 스페인(52%), 이탈리아(44%)에서 면세 쇼핑 수요가 가장 많이 늘었다. 프랑스(21%)와 독일(9%)은 유럽 지역 평균(32%)을 밑돌았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면세 쇼핑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국내 면세 업황이 개선될지 주목된다. 일단 국내 면세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지난 2월 기준 국내 면세점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62만417명으로, 전년 동기(20만9653명)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일본에서 스포츠 마케팅에 나서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일본 B리그(B.League) 프로농구팀 센다이89ERS(仙台89ERS)를 후원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함께 제품을 홍보에 나섰다. 농심은 현지 고객과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투자를 강화해 K-라면의 위상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농심은 지난 10일 센다이89ERS 홈경기가 개최된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소재 제비오 아레나 센다이에서 '매운 신라면데이'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를 알렸다. 현지 1020세대 소비자와 접점을 만드는데 효과적이라고 보고 있다. 당일 농심 일본 SNS 계정을 팔로우한 이들을 대상으로 센다이89ERS 콜라보 의류, 신라면 등을 받아갈 수 있는 행운의 티켓 증정 행사를 진행했다. 또 선착순 4000명에게 오리지널 디자인의 응원 피켓을 선물했다. 신라면 로고와 신라면 제품 이미지 등을 활용해 응원 피켓을 제작했다. 당일 한정으로 콜라보 메뉴 '나이너스 키친 특제 신라면 야키소바'도 판매했다. 농심은 스포츠를 통한 마케팅 활동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스포츠를 접목한 마케팅을 펼치면서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는 물론 현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리아가 베트남에서 현지인 채용에 나서며 사업 확장에 나선다. 이번 신규 채용은 출점 확대 등 현지 사업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는 동시에 내부 조직력을 키워 안정적인 성장 토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가 베트남에서 매장 관리직 채용 공고를 냈다. 22세 이상 25세 이하의 대학교 졸업자면 지원 가능하다. 주요 업무는 △매장 운영 △재고 관리 △고객 응대 등이다. 정식 채용되면 하노이 등 6개 매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채용 인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공휴일·연말 성과급 지급 △생일선물 지급 △직원 교육 프로그램 등 복리 후생 제도를 운영 중이다. 롯데리아가 현지인을 채용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 1위 프랜차이즈 기업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베트남 시장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내수 시장이 탄탄하기 때문이다. 싱가포르 대형 은행그룹 UOB(United Overseas Bank)는 올해 1분기 베트남 경제성장률이 5.5%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2.18%p 늘어난 수치다. 고용시장 안정, 소비 여력 제고 등에
[더구루=이연춘 기자] 귀뚜라미홀딩스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 1조2372억원, 영업이익 402억원을 기록하며, 4년 연속으로 최대 매출액을 달성, 실적 새역사를 썼다. 12일 뀌뚜라미홀딩스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1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2020년, 2021년, 2022년에 이어 지난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외 경기 침체라는 악재 속에서도 2022년 대비 2023년 매출액은 3%, 영업이익은 14% 성장했다. 귀뚜라미홀딩스는 귀뚜라미그룹 내 주력 냉난방 공조 에너지 계열사인 ▲귀뚜라미 ▲귀뚜라미범양냉방 ▲신성엔지니어링▲센추리 ▲귀뚜라미에너지 등 19개 종속회사를 지배하며, 각 사업 회사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룹 비전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 호실적은 귀뚜라미그룹의 난방 사업과 냉방 사업이 동반 성장한 것이 주효했다. 성숙 사업으로 평가받던 가정용보일러는 프리미엄 친환경보일러 판매 비중이 80%에 육박할 정도로 확대되었고, 업계 최초의 재난안전제품 인증 획득과 브랜드파워 26년 1위라는 압도적 브랜드 인지도와 로열티가 매출 성장에 이바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냉방 사업을 담당하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맘스터치 일본 사업이 시작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달 오픈을 앞두고 있는 도쿄 시부야 직영점 1차 사전 좌석예약이 매진되는 등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맘스터치는 2차 예약을 시작하고 현지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가 지난 2일 시작한 시부야 직영점 1차 사전 좌석예약은 3일 만에 매진됐다. 1차 사전 좌석예약은 시부야 직영점 오픈 당일인 오는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의 5600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본보 2024년 4월 4일 참고 ''시부야 상륙' 맘스터치, 사전 좌석예약제 도입…열도 달군다> 지난해 10월 맘스터치가 시부야에서 운영했던 팝업스토어에서 대박 조짐은 일찌감치 예견됐다. 당시 팝업스토어에는 사흘간 2500여명에 달하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해당 기간 대표 메뉴 싸이버거를 비롯해 총 3800여개의 제품이 팔려나갔다. 맘스터치는 지난 10일부터 시부야 직영점 2차 사전 좌석예약을 받으며 열풍을 이어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2차 사전 좌석예약을 통해 좌석을 예약하면 오는 23일부터 오는 29일 사이에 시부야 직영점에 입장할 수 있다. 1차 사
[더구루=한아름 기자] 명품 뷰티 브랜드 에스티로더가 가수 아이유를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한국인이 에스티로더의 앰배서더는 아이유가 처음이다. K-팝 아티스트가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파워를 증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에스티로더그룹은 12일 아이유를 에스티로더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아이유는 미국 할리우드 배우 아나 데 알마스, 이탈리아 모델 비앙카 브란돌리니 다다, 중국 배우 양미 등 브랜드 앰배서더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특히 아이유는 이달부터 에스티로더 주력 제품인 어드밴스 나이트 리페어와 더블웨어 스테이-인-플레이스 메이크업 홍보 캠페인에 나선다. 에스티로더는 지난 16년 동안 아이유가 음악과 소셜 미디어 측면에서 선구자 역할을 하며 재능, 열정, 헌신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영감을 줬다는 점을 높이 샀다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지난 2008년 '미아'를 시작으로 처음 데뷔했다. 2010년 '잔소리', '좋은 날' 등 곡이 히트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데뷔 16년을 맞아 첫 글로벌 월드 투어 'H.E.R'에 돌입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물류시스템 고도화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로봇 등을 접목해 노동집약적 물류산업을 4차 산업에 걸맞게 자동화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CJ대한통운은지난달 주총에서 월드클래스 수준의 물류기술력 확보로 글로벌 기술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달성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인도 자회사 CJ다슬(CJ Darcl Logistics)은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것을 넘어 로봇, AI, 데이터 기반의 TES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선도사 수준을 넘어서는 혁신기술기업으로 본격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인도 정부가 추진하는 제조업 육성 이니셔티브에 힘입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현지 물류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복안이다. 실제 인도 정부는 지난 2014년부터 제조업 육성을 위한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이니셔티브를 전개하고 있다. 제조업 투자 활성화를 통해 GDP 대비 제조업 비중 25%를 달성하고, 신규 제조업 일자리 1억개를 창출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니셔티브 추진의 일환으로 1조4000억달러(약 1915
[더구루=이연춘 기자] 쌍방울이 노숙인의 생활 개선을 위해 온정을 베풀었다. 쌍방울은 지난 2021년 ‘지켜줄게요’ 캠페인을 통해 노숙인 시설에 마스크를 기부한 이후 꾸준히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베풀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 주민들에게 20억원 가까이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쌍방울은 서울노숙인시설협회에 2억8000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기부 물품은 속옷, 티셔츠 등 자사물품 총 1만7000여점으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들은 서울노숙인시설협회를 통해 서울 소재 5개 쪽방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주거취약계층이 깨끗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쌍방울 임직원들은 노숙인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지원하고자 서울역 주재 노숙인들을 찾아 자사 제품을 전달하고 주거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함께 모색했다. 이형석 쌍방울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노숙인 및 주거취약계층의 실태를 알 수 있었다”며 “우리 주변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쌍방울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경환 서울노숙인시설협회 회장은 “노숙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모두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파운드리 회사 TSMC가 2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에 대한 고객의 호응이 3·5나노보다 높을 것으로 점쳤다. 2025년 4분기 양산을 시작한 후 이듬해부터 매출에 기여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삼성전자, 인텔 등 경쟁사들의 추월에도 2나노 시장을 제패하겠다는 자신감을 재확인했다. [유료기사코드] 재신쾌보(財訊快報)등 대만 매체에 따르면 TSMC는 18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거의 모든 인공지능(AI)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며 "2나노에 대한 고객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2년 동안 테이프아웃(Tape-out·설계를 마치고 공정으로 넘어가는 단계) 수는 3·5나노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TSMC는 애플과 엔비디아, 인텔 등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2나노 주문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 2나노 고객은 애플로 추정된다. 2025년 출시될 아이폰17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2나노에서 생산할 전망이다. 웨이저자 TSMC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초 실적발표회에서도 "고성능컴퓨팅(HPC)과 AP 모두에서 3나노에 비해 2나노에서 더 높은 수준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인도 에너지 기업과 손잡고 친환경 에너지 추가 확보에 나섰다. 애플은 친환경 에너지 확보를 통해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클린맥스(CleanMax)는 17일(현지시간) 애플과 파트너십을 맺고 합작 투자에 나섰다고 밝혔다. 클린맥스는 지난 2021년 메타와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을 맺는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클린맥스는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인도 내 6개 산업 현장에 총 14.4메가와트(MW) 규모의 옥상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했다. 클린맥스는 해당 시설을 통해 향후 총 20만7000톤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해당 시설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애플 인도 사무소와 두 곳의 스토어, 기타 운영 시설에 공급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애플이 실시하고 있는 탄소중립 프로젝트인 '애플 2030'에 따라 진행됐다. 애플은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공급망은 물론 생산하는 모든 기기에 대하여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애플의 계획에 따라 현재까지 총 18기가와트(GW) 이상의 친환경 전력 생산망을 구축했다. 이는 2020년보다 3배 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