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연말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와 요소·암모니아 비료 플랜트와 본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중앙아시아 통신사 트렌드 뉴스에이전시(Trend News Agency)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투르크메니스탄은 올해 말 발칸 요소·암모니아 비료 플랜트 공사와 관련해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하반기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지난달 말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만나 이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본보 2023년 5월 31일자 참고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예방> 대우건설과 투르크메니스탄은 앞서 작년 11월 발칸 요소-암모니아 비료공장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이 사업은 연산 115만t 요소 비료와 연산 66만t 합성 암모니아 생산 설비를 건설하는 공사다. 대우건설은 비료공장 건설 사업을 비롯해 신도시 개발 사업 등으로 현지화를 추진해 투르크메니스탄을 중앙아시아의 거점시장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 GS이니마가 사우디아라비아 하수처리장 건설 사업 수주에 도전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수협력공사(SWPC·Saudi Water Partnerships Company)는 수도 리야드에 들어서는 알하에르 하수처리장 사업과 관련해 입찰 제안서를 마감했다고 7일 밝혔다. GS이니마는 사우디아라비아 수처리 기업 알코라이예프(Alkhorayef Water and Power)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이외에 △악시오나·타우제아 컨소시엄 △알파나르 △미아호나·베식스 컨소시엄 등이 제안서를 냈다. 이 사업은 리야드에 하루 처리용량 20만㎥ 규모 하수처리장을 건설하는 공사다. 오는 2026년 3분기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업자는 25년간 운영·관리 업무도 맡게 된다. GS이니마는 글로벌 수처리 기업으로 해수담수화 기술, 하·폐수 정화시설 등을 갖췄다. GS건설은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지난 2011년 이 회사를 인수했고, 지난 2019년 잔여 지분은 모두 매입하며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대표적인 물부족 국가 가운데 하나로 다수의 수자원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중이다. 오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폴란드 건설시장이 회복 국면에 접어들면서 건설장비 산업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인 탈탄소 정책 기조로 전기 장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코트라 폴란드 바르샤바무역관의 '회복하는 폴란드 건설산업, 건설장비가 뜬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폴란드의 건설경기지수는 -12.5를 기록했다. 이는 폴란드 통계청이 4000여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조사해 작성한 것으로 '0'을 기준으로 플러스는 호황을, 마이너스는 불황을 의미한다. 여전히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지난해 12월(-23.9)과 비교하면 크게 개선했다. 건설업계 경기 전망을 보면 경기 회복은 9.7%로 전월 8.5% 대비 상승했고, 경기 악화는 22.3%로 전월 25.3% 대비 하락했다. 건설 수주 물량이 개선되지 않았고 국내 건설 생산량과 자금 조달 어려움 등 같은 여건에도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졌다. 지난해 폴란드 건설산업은 1990년대 이후 가장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그동안 합법적으로 고용된 건설 노동력의 80~90%가 우크라이나인이었는데 대부분 고국으로 돌아가면서 인력 공백이 발생했다. 또 우크라이나로부터의 건설자재 공급 중단으로 자재 공급…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수행하는 솔로몬제도 수력발전소 사업의 최종 환경·보호 관리 계획(ESMP)이 승인됐다.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솔로몬제도 정부는 지난달 말 수력발전소 사업자 티나하이드로와 현대엔지니어링이 관계 당국·대주단 등과 티나강 댐·발전소 공사의 생물다양성 관리 계획(BMP)에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티나 수력발전 사업의 환경·사회 관리 계획은 생물다양성 관리 계획을 포함해 31개 세부 계획으로 구성됐다. 이는 지역 사회와 환경에 대한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생물다양성 관리 계획은 가장 복잡한 환경·사회 관리 계획 가운데 하나다. 크리스 베헤 솔로몬제도 에너지광산부 차관은 "이 프로젝트의 환경 보호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필수적인 절차"라고 강조했다. 정부 승인에 따라 올해 중반 본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댐 부지 정지 작업과 진입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본보 2021년 6월 22일자 참고 : 현대엔지니어링, 솔로몬제도 수력발전소 2년만에 착공> 티나 수력발전 사업은 솔로몬제도 수도 호니아라에서 19㎞ 떨어진 티나강에서 저수 용량 700만㎥
[더구루=홍성환 기자] 정부가 인도네시아 고위 관료와 만나 현지 도시철도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삼성물산과 GS건설 등 우리 건설사의 수주 기대감이 높이지는 모습이다. 1일 인도네시아 교통부에 따르면 이강훈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장과 김한영 한국철도공단 이사장은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부디 카르야 수마디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과 간담회를 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자카르타 중전철(MLT), 발리 경전철(LRT) 사업과 관련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부디 장관은 "현재 두 국가는 자카르타 중전철 사업의 예비 타당성조사를 준비하는 단계로 사업의 지속가능성과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발리 경전철 사업 역시 타당성조사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KIND와 철도공사, 한국의 민간 기업이 인도네시아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자카르타 중전철 4단계 사업은 자카르타 팻마와티에서 타만 미니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2㎞ 구간(역사 10곳·차량기지 1곳)을 건설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21조 루피아(약 1조8650억원)로 추정된다. 삼성물산과 철도공단, KIND 등이 구성한 한국 컨소시엄은 작년 9
[더구루=홍성환 기자]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등과 만나 현지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8~30일 정원주 회장과 실무진이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현지 상황을 검토하고 국가정상급 지도자를 예방했다고 31일 밝혔다. 정원주 회장은 지난 29일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쉬하바트 대통령궁에서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어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의사회의장과 면담했다. 정원주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11월 MOU를 체결했던 비료공장 건설사업에 대한 진행 사항을 논의하고, 현지에서 진행 중인 신도시 개발 사업의 참여 의사를 전달했다. 정 회장은 "투르크메니스탄의 따뜻한 환대와 관심에 감사 인사를 표하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희망한다"며 "대우건설은 모로코, 나이지리아, 알제리에서 비료플랜트사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스마트시티, 인프라, 발전 등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풍부한 천연가스 자원을 바탕으로 잠재력이 큰 투르크메니스탄의 경제 발전을 통해 함께 지속성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또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아르카닥
[더구루=정등용 기자] 태국 전력회사 B그림파워(B.Grimm Power)가 현대건설의 새만금세빛발전소 지분을 인수했다. 30일 태국증권거래소(SET)에 따르면 B그림파워는 자회사인 B그림파워 코리아를 통해 현대건설의 새만금세빛발전소 무의결권주식 72만7700주와 KB스프랏솔라파워 1호 보통주 62만4100주를 취득했다. 현대건설은 동일 수량의 신주를 매수했다. B그림파워 코리아는 이번 거래에 4억 바트(약 150억원)를 투자했으며 새만금세빛발전소 보통주 21.27%를 보유하게 됐다. 배당금 권리는 33.85%로 늘어났다. 새만금세빛발전소 지분 중 국내 자본 비율은 78.8%에 달한다. 대주주는 중부발전소로 지분율 41.1%를 차지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PDH·PP) 플랜트 공사와 관련해 발주처에 사업비 증액을 추가로 요청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전염병 대유행 등으로 사업이 지연된 데 따른 것이다. 폴란드 석유화학기업 아조티그룹은 현대엔지니어링 측이 폴리체 PDH·PP 플랜트 공사비 2415만 유로(약 340억원) 증액을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조티 측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이에 따른 유럽연합(EU)의 러시아 제재,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으로 프로젝트가 차질을 빚어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러한 요구를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엔지어링은 앞서 지난해에도 사업비 증액을 요청했고, 아조티가 이를 승인한 바 있다. <본보 2022년 1월 26일자 참고 : 현대엔지니어링, 폴란드 석화플랜트 사업비 '1000억' 증액> 이 사업은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북서쪽으로 460㎞ 떨어진 폴리체 지역에 연 40만t 규모 폴리프로필렌 생산 시설과 항만 등 부대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폴란드 최대 석유화학그룹인 그루파아조티와 폴란드 대형 정유회사 로터스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상업 운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라크 정부가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을 재추진하기 위한 자금 조달에 나섰다. 한화 건설부문과의 협상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이라크 국영 통신사 INA는 정부가 한화와의 협상을 완료한 후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에 빠르게 자금을 투입하기 위해 금융기관과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24일 보도했다.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는 "현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한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라며 "금융기관과 협의에 도달한 후 남은 공사를 수행하기 위해 한화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화와 NIC는 올해 1월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재개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맺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한화가 공사비 미지급 등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하면서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본보 2023년 1월 4일자 참고 : [단독] ㈜한화 건설부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복귀한다> 작년 8월 말 기준 공사를 완료한 부문에 대해 청구한 금액은 49억5100만 달러(약 6조5400억원)인데 실제 수령한 금액은 43억2200만 달러(약 5조7090억원)으로 6억2900만 달러(약 8310억원)의 미수금이 발생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석탄화력발전소가 시운전에 돌입한다. 24일 방글라데시 석탄발전공사(CPGCBL)에 따르면 내달 마타바리 발전소가 시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공사 측은 "시운전을 위한 충분한 양의 석탄을 조달하고 있다"면서 "건설은 거의 완료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르면 올해 말에는 상업 운전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타바리 석탄화력발전소 사업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남동쪽으로 약 280㎞ 떨어진 치타공주(州) 마타바리섬에 발전용량 1200㎿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와 항만 등을 짓는 공사다. 방글라데시의 낮은 전력 보급률을 개선하기 위해 방글라데시와 일본 정부가 오랜 기간 협력을 통해 추진한 사업이다. 일본 스미토모상사·도시바 컨소시엄이 개발한다. 총사업비는 45억 달러(약 5조9400억원)에 이른다. 포스코이앤씨는 컨소시엄과 계약을 맺고 발전소 토목공사와 석탄 원료처리설비·부대시설 등의 공사를 맡았다. 지난 2018년 1월 공사를 시작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와 한국도로공사가 개발하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가 개통을 눈앞에 뒀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내달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가 가개통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인 알마티에 총연장 66㎞의 왕복 4~6차로 순환도로와 교량 21개, 인터체인지 8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카자흐스탄 최초의 인프라 민관협력사업(PPP)으로, 총사업비는 7억5000만 달러(약 9900억원)에 이른다. SK에코플랜트와 한국도로공사가 이 사업의 시공과 운영, 유지관리를 맡는다. SK에코플랜트은 시공 부문을 주관하고, 한국도로공사는 완공 후 SK에코플랜트와 함께 현지법인을 설립해 16년간 운영·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SK에코플랜트의 시공 및 출자지분은 33.3%다. 유라시아개발은행과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슬람개발은행(IsDB) 등이 이 사업에 5억8500만 달러(약 7720억원) 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지원했다. <본보 2021년 2월 19일자 참고 : 'SK에코플랜트 수주' 카자흐 알마티 순환도로 PF, '유럽 올해의 딜' 선정> 카자흐스탄 정부는 도로가 개통하면 알마티 지역 교통…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에 공급한 아파트 ‘포레나 평택화양’의 계약이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잔여세대에 대한 계약은 계약 포기, 청약 부적격 등의 이유로 미계약 세대 대상으로 진행하며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역, 주택소유 유무와 관계없이 견본주택을 방문해 계약할 수 있다. 포레나 평택화양은 화양지구 7-2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74~99㎡ 총 99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화양지구에서는 최초로 전용 84㎡ 초과 평형이 도입됐다. 화양지구의 면적은 서울 여의도(약 290만㎡)에 버금가는 279만 2500㎡ 규모로 조성되며,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2만여 가구에 5만 3000여 명이 거주하는 서평택 대표 중심 주거지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특히 화양지구 인근 서평택 권역에 여러 개발호재가 속도를 내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먼저 화양지구는 2023년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이 가깝다. 서해선은 오는 2028년 KTX 경부선과 직결될 예정으로, 안중역에서 KTX를 통해 서울까지 환승 없이 30분대 이동이 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 다국적 철강기업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이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에 저탄소 철강을 공급한다. 탄소 배출량이 적은 강철을 공급해 탄소 중립 실현을 앞당긴다. [유료기사코드] 아르셀로미탈 북미법인은 7일(현지시간)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GM)에 저탄소 철강 '엑스캅(Xcarb)'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기로(EAF)를 통해 생산되는 아르셀로미탈 엑스캅은 기존 방식으로 제조된 강철보다 CO2 배출량이 최소 70%, 최대 90% 적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해밀턴에 있는 아르셀로미탈 도파스코에서 공급되며 선적은 2분기부터 시작된다. 피터 르블랑(Peter Leblanc) 아르셀로미탈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북미 자동차 제조업체에 CO2 배출량이 상당히 낮은 철강을 공급하는 훌륭한 첫 번째 단계"라며 "엑스캅은 탄소 중립이라는 아르셀로미탈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CO2 배출량이 적은 강철"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자동차업계는 친환경적인 제조공정을 통해 탄소 발자국을 줄이려는 움직임을 강화하면서 '그린 스틸'에 주목하고 있다. GM은 2040
[더구루=한아름 기자] 영국 바이오기업 아박타(Avacta)가 아피셀 테라퓨틱스(AffyXell Therapeutics·이하 아피셀) 지분을 확대한다. 아피셀의 기술력을 높이 산 데 따른 것이다. 아피셀은 아박타와 대웅제약이 지난 2020년 설립한 조인트벤처(JV)로,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아박타는 아피셀 지분을 확대한다고 8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아피셀이 연구 중인 세포치료제가 두 번째 이정표를 달성했다는 판단에서다. 아박타는 이정표 달성으로 발생한 마일스톤을 기반으로 아피셀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확대 지분 규모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현재 아피셀 지분의 19%를 갖고 있다. 아박타가 아피셀 지분 확대에 나서는 배경은 신약 개발에 대한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아피셀은 세포치료제 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아피셀은 대웅제약의 줄기세포 플랫폼(DW-MSC)과 영국 아박타사의 아피머(Affimer) 기술을 융합해 유효성을 높인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DW-MSC는 기존 성체조직유래 중간엽줄기세포의 짧은 수명과 생산성 한계를 극복했고, 아피머는 항체와 같은 기능을 하지만 가격 경쟁력이 있고 크기가 작아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