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K뷰티 유통사 랜딩인터내셔널이 미국 최대 뷰티 유통 체인 얼타뷰티(Ulta Beauty) 행사에서 운영한 ‘K뷰티 월드(K-Beauty World)’ 부스에 4000명 이상이 방문하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미국 소비자들이 혁신 성분과 임상 효능 중심으로 제품을 선택하면서 K뷰티가 스킨케어를 넘어 헤어케어 영역으로도 빠르게 확장하며 현지 시장 내 K뷰티가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18일 랜딩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최근 얼타뷰티가 주최한 'ULTA FLC 2026(ULTA Beauty Field Leadership Conference 2026)' 및 ‘UBW 2026(Ulta Beauty World 2026)’에서 K뷰티 월드 부스를 운영했다. ULTA FLC는 매년 개최되는 대표적인 뷰티 업계 행사 중 하나다. 미국 전역의 얼타뷰티 관계자들과 소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국 시장의 뷰티 제품 구매 트렌드 등을 공유하는 자리인 만큼, 미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K뷰티에게도 상당히 중요한 행사다. 올해는 헬스&뷰티 케어(Health and Beauty Care) 카테고리 브랜드 중 얼타뷰티가 선정한 200여 개 입점 브랜드만을 초청, 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가 그래픽처리장치(GPU) 효율을 극대화한 오픈소스 월드모델(WM)을 공개했다. 새로운 WM은 단일 GPU를 이용해 1분짜리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새로운 모델이 컴퓨팅 자원이 제한된 학교, 중소규모 연구소의 시뮬레이션 역량을 끌어올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구루=변수지 기자]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로 글로벌 원유 재고가 이달 말 사상 최저 수준에 근접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원유 재고 감소 속도가 빨라지면서 올여름 유가 급등과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스위스 투자은행 UBS는 “지난 2월 말 80억 배럴을 웃돌던 글로벌 원유 재고가 4월 말 78억 배럴까지 감소했다”며 “현재 수요 수준이 유지될 경우 이달 말에는 76억 배럴 수준까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는 사실상 역대 최저 수준에 근접한 규모”라고 평가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속적인 공급 차질 속에 완충 재고가 빠르게 축소되면서 가격 급등 신호가 나타날 수 있다”며 "여름철 성수기 수요를 앞두고 원유·연료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아직 완충 여력이 남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 석유기업 엑슨모빌은 "상업용 재고와 비상용 원유인 전략 비축유 등이 올해 3~4월 발생한 공급 충격을 일부 완화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JP모건은 실제 유통 가능한 물량이 제한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JP모건은 “수십억 배럴 재고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공급망 부담 없이 활용
[더구루=정등용 기자] 지난 4월 미국의 산업 생산이 1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자동차와 부품 생산이 증가한 영향이다. 이란 전쟁에 따른 중동 정세 불안에도 산업 기초 체력이 견조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따르면, 4월 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7% 증가했다. 작년 2월 1.0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체 산업 생산의 4분의3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자동차와 부품 생산이 전월보다 3.7% 늘어나 상승세를 견인했다. 하이테크 산업 생산도 1% 증가했으며, 컴퓨터와 주변기기 생산도 2개월 연속 1.5% 증가하며 산업 생산 확대를 뒷받침했다. 반도체와 관련 전자부품 생산은 1% 늘어났고, 통신장비 생산도 0.6% 증가했다. 다만 하이테크 산업과 자동차를 제외한 제조업 생산은 0.3% 증가에 그쳐 3월과 보합권을 유지했다. 품목별로는 화학제품 생산이 0.9% 감소했고, 플라스틱 및 고무제품 생산 역시 0.9% 줄었다. 석유·석탄 제품 생산은 2개월 연속 1% 증가했으며, 식품·음료와 담배 제품 생산도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3월 1.6% 감소한 광업 생
[더구루=홍성환 기자] '엔비디아 대항마'로 불리는 AI 칩 제조사 세레브라스 시스템즈가 미국 증시에 화려하게 데뷔하면서,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18일 "세레브라스의 IPO 대성공이 스페이스X와 오픈AI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며 "투자자들에게 AI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세레브라스는 지난 14일 나스닥에 상장하며 공모가인 185달러 대비 68.15% 오른 311.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950억 달러(약 140조원) 수준이다. 기존에 상장 당일 시가총액이 1000억 달러(약 150조원)는 넘어선 기술기업은 알리바바와 페이스북 단 두 곳 뿐이었다. 세레브라스는 웨이퍼 한 장을 AI 칩 한 장으로 만드는 '웨이퍼 규모 엔진(WSE)' 기술을 앞세우는 기업이다. 이 칩은 거대한 웨이퍼가 하나의 칩으로 이뤄진 데다 메모리도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D램 대신 속도가 빠른 S램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AI 모델이 이용자의 질문에 답하는 '추론' 연산 속도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보다 더 빠르다는 평가를 받는다. CNBC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최대 리튬광산 개발기업 리튬 아메리카스(Lithium Americas)가 미국의 핵심광물 자립화 전략에 따라 추진하는 태커 패스 리튬 프로젝트 건설 비용이 상승해 최대 1억2000만 달러(약 1800억원) 규모의 손실이 예상된다. 미국의 철강 관세와 이란 전쟁으로 인한 운송 차질, 지정학적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건설비용이 추가돼 준공 지연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엣지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테트라멤(TetraMem)'이 세계 최초로 차세대 메모리인 'RRAM(ReRAM·저항성 메모리)'을 기반으로 한 초절전 연산 통합 칩의 대량 양산 가능성을 입증했다. 혁신적인 기술 상용화로 엣지 AI 시장 선점을 향한 테트라멤의 행보에 속도가 붙으면서, 일찌감치 자금을 투입한 SK스퀘어의 선제적 투자 안목과 향후 창출될 시너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신라면세점이 글로벌 뷰티 리테일 강화에 강드라이브를 건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이솝(Aesop) 단독 매장을 선보이고 여행객 수요를 정조준한다. 이솝 특유의 체험형 콘텐츠를 앞세워 방문객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18일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이 제1터미널 출국장 트랜짓 센트럴 스토어(Transit Central Store)에 이솝 단독 부티크를 개점했다. 이번 개점은 신라면세점이 이솝 운영사인 로레알 트래블리테일(L'Oréal Travel Retail) 아시아태평양과 손잡고 선보이는 첫 이솝 단독 부티크다. 싱가포르 면세 시장은 소비자들의 쇼핑 지출은 줄고 체험·관광 지출이 늘어나는 추세다. 신라면세점은 체류시간이 긴 이솝 매장의 강점을 앞세워 고소득 소비자를 꽉 잡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인테리어에 힘을 쏟았다. 창이공항 매장은 이솝 사내 디자인팀이 직접 설계를 맡았으며 현지 조달 대나무로 만든 조형 구조물로 싱가포르 국가 브랜딩 슬로건인 '가든 시티(Garden City)'를 녹여냈다. 특히 매장 이동 동선에 따라 대나무 사이로 은은한 물결 무늬 효과를 구현했다. 구조적인 인테리어를 통해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리려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지난 주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판정승을 거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돌파구 마련이 기대됐지만,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18일 "트럼프 대통령이 베이징에서 열린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이란 전쟁과 어려운 국내 정세 해결에 대한 도움을 거의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중국 방문에서 이뤄낸 성과는 미미했다"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참모진이 전쟁과 여러 국내 문제에 대처하느라 이번 방문을 얼마나 급하고 혼란스럽게 준비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시 주석은 논란이 없는 평온한 정상회담을 원했던 것으로 보이며, 그의 바람대로 됐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베이징 방문과 중국 정부에 대한 호의적인 발언은 시 주석에게 선전 효과를 안겨줬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는 시 주석이 '건설적이고 전략적이며 안정적인 새로운 관계를 수립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침묵을 지킨 데에서도 드러난다"고 덧붙였다. 또 "시 주석은 메시지 전략에서도 백악관
[더구루=변수지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원유 수출 능력을 내년까지 두 배로 확대한다. 중동 전쟁 장기화 속에 걸프 산유국들의 원유 우회 수출망 확보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UAE 국영 석유기업 아드녹(Adnoc)은 “오만만 연안 푸자이라 항구로 연결되는 송유관 증설 공사를 앞당기고 있다”고 밝혔다. UAE 정부는 “해당 사업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원유 수출 능력을 내년까지 두 배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드녹은 현재 하루 150만 배럴 규모 송유관을 운영 중이다. 해당 송유관은 UAE 육상 유전에서 생산된 원유를 동부 해안 푸자이라 항구까지 연결한다. 푸자이라는 호르무즈 해협을 거치지 않고 인도양으로 바로 연결되는 오만만 연안의 UAE 항구다. 이란은 지난 2월 말 전쟁 발발 직후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사실상 차단했고, UAE는 해당 송유관을 통해 주요 시장에 원유 공급을 이어갔다. 블룸버그는 “기존 송유관이 중동 전쟁 기간 UAE에 생명선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현재 송유관 용량은 UAE 전체 수출 규모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증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송유관 증
[더구루=김예지 기자] LG CNS가 국내 제조 생태계를 혁신한 스마트 팩토리 성공 'DNA'를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단순한 소프트웨어 공급을 넘어 수십 년간 LG그룹의 글로벌 제조 현장에서 검증된 '현장 중심' 운영 기술(OT)을 핵심 무기로 내세웠다. 여기에 인공지능(AI) 전환(AX) 역량을 결합해, 재산업화 열풍이 불고 있는 북미 제조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DX) 수요를 정조준한다는 전략이다. 18일 영국 기반의 글로벌 IT 전문 매체 IoT 뉴스(IoT News) 및 엣지 컴퓨팅 엑스포(Edge Computing Expo)에 따르면, LG CNS는 18일~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열리는 엣지 컴퓨팅 엑스포 북미 2026에서 자사의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역량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특히 LG CNS는 이번 엑스포에서 글로벌 테크 기업인 레노버(Lenovo), SAP 등을 제치고 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스폰서로 이름을 올리며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공식화했다. 엣지 컴퓨팅 엑스포 북미 2026은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사이버 보안 등 7개 첨단 기술 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되는 대규모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오션이 팬오션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4척을 수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벌크선 중심에서 벗어나 종합 해운사로 도약하려는 팬오션의 선대 확장 움직임에 따라 시장에 나올 물량을 가져간다. 이란 전쟁 이후 VLCC 발주 랠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건조 슬롯이 빠르게 차며 한화오션의 수주 수혜가 확대되고 있다. 18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팬오션의 VLCC를 건조할 유력 파트너로 거론된다. 팬오션은 지난 14일 이사회에서 VLCC 4척 건조를 위한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 투자액은 7834억3240만원으로, 선박 인도 시점은 2030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팬오션은 발주 조선소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한화오션의 수주를 유력하게 점치고 있다. 한화오션은 지난 2020년 대우조선해양 시절 팬오션으로부터 30만DWT급 VLCC 2척 주문을 확보한 바 있다. 글로벌 트레이딩 기업 트라피규라와 체결한 원유 장기 운송 계약에 선박을 투입했었다. 이란 전쟁 이후 VLCC 발주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이 제한되고 일부 유조선은 발이 묶였다. 가용 선박이 줄어
[더구루=김예지 기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가 현대자동차 중국디자인센터와 손잡고 차세대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바스프의 첨단 신소재가 현대차의 미래형 전기 SUV 콘셉트카에 전격 도입되면서, 중국 현지 공급망을 매개로 한 양사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한층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전자기업 홍신전자집단(弘信电子集团, 이하 홍신전자)이 화웨이 어센드 칩 기반 인공지능(AI)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이번 화웨이 어센드 클러스터 구축으로 중국의 AI칩 독립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