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테슬라가 유럽 시장 판매량 회복세에 힘입어 그동안 보류했던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의 대규모 증설 작업을 재개한다. 계획대로 증설이 이뤄질 경우 베를린 기가팩토리는 연간 생산능력 100만대에 달하는 유럽 최대 전기차 생산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15일 독일 공영방송 rbb에 따르면 테슬라는 독일 브란덴부르크주 그륀하이데에 위치한 베를린 기가팩토리의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기존 공장 북쪽 부지에 현 시설의 2배 이상 규모(약 53만6000㎡)에 달하는 제2생산동과 전용 변전소 등 추가 인프라를 구축, 연간 생산능력을 100만대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베를린 기가팩토리의 현재 공식 설비 생산능력은 연간 37만5000대 수준이며, 이달 중 주간 생산량을 기존 6500대에서 7500대로 늘리는 약 15~20% 증산 작업을 통해 연 환산 생산량을 39만대 수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테슬라는 지난 2023년부터 베를린 기가팩토리 연산 100만대 증설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2023년 7월에는 연간 전기차 생산능력을 100만대, 배터리 생산능력을 100기가와트시(GWh)로 늘리고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과 화물 야
[더구루=김수현 기자] 하반기 청약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서초구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잠정 단지명)가 다음달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당첨 시 수십억 원의 시세 차익이 보장되는 데다, 일반분양 물량이 1800세대를 웃돌아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다.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반포주공 1·2·4주구를 재건축한 단지인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가 다음달 일반분양에 나선다. 총 5002가구 가운데 전용 59∼130㎡ 1832가구가 시장에 나온다. 특히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가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74%에 달하는 1358가구를 차지한다. 3.3㎡당 분양가는 최근 급등한 공사비와 택지비 영향으로 8000만원 이상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용 84㎡ 기준으로 환산하면 30억원대 분양가가 유력하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인근 아파트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낮다.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 84㎡ 평형이 50억원을 웃도는 점을 감안하면 당첨 시 20억원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한편 그동안 '반디클'이라는 약칭으로 불려온 단지명은 분양을 앞두고 바뀔 수도 있다. 조합이 오는 9일 총회를 열고 조합원 투표를 거쳐 새 정식 단지명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
[더구루= 김수현 기자]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설비 과잉과 수급 불균형 현상이 이어지면서 골드만삭스가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전 세계 배터리 업황이 반등에 나서는 시점은 2029년에야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15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산업이 설비 과잉과 지역별 수급 불균형, 치열한 가격 경쟁에 직면해 있어 아직 명확한 업황 회복 신호를 찾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골드만삭스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의 배터리 수요와 공급 비율이 내년 104%로 저점을 찍은 뒤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중국 수출 물량을 포함할 경우 글로벌 수급 비율은 올해 33%에서 내년 32%로 하락한 뒤 2030년에도 40%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전 세계 배터리 시장의 극심한 과잉 공급이 2029년 이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같은 수급 압력과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회복 지연을 반영해 골드만삭스는 국내 배터리 셀 제조사의 2027년 및 2028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전망치를 평균 10% 하향 조정했고 양극재 업체 역시 각각 6%, 7%씩 낮춰 잡았다. 실적 눈높이가 낮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너지 기업 페르미 아메리카가 텍사스주 민간 전력망 단지의 발전 용량을 6GW(기가와트) 더 늘리기로 했다. 협력 파트너사인 현대건설의 일감도 늘어날 지 관심이 집중된다. 페르미 아메리카는 11일(이하 현지시간) 텍사스주에서 추진하는 미 최대 민간 전력망 허브 구축 사업인 '프로젝트 마타도르'의 발전 용량을 기존 11GW에서 17GW로 늘렸다. 이는 차세대 AI 모델과 고성능 컴퓨팅 클러스터의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페르미는 발전 용량을 17GW로 확대하면서 가스복합화력 발전 용량을 11GW로 늘리고, 원자력 발전 용량을 4.4GW로 제시했다. 나머지 1.6GW는 태양광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소형모듈원전(SMR)을 에너지 믹스(전력원 구성비)에서 제외했다. 페르미는 당초 △AP1000 대형 원전 4기(4GW) △SMR(2GW) △가스복합화력(4GW) △태양광 및 BESS(1GW) 등을 포함해 총 11GW 규모의 전력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었다. 한편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는 지난 9일 AP1000 대형 원전 건설에 대한 환경 영향 평가서 초안을 공개했다.
[더구루=오재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자주포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미 육군의 궤도형 자주포 현대화 사업과 노후 자주포 대체 사업에 참여해 최신형 K9A2 등을 제안할 계획인데요. 이미 차륜형 K9MH 시제품 계약을 따낸 한화가 궤도형 자주포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을까요?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한화 "美 육군, 궤도형 자주포 입찰 참여" 공식 선언…K9A1·K9A2 검토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이 9월 중국에서 특허 승인 건수를 크게 늘리며 올 3분기(7~9월) 누적 1500건을 넘어섰다. 미·중 기술 패권 경쟁과 현지 기업들의 거센 추격 속에서 휴머노이드 로봇과 인공지능(AI), 전고체 배터리,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핵심 기술 확보가 이어지며 차세대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1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CNIPA)에 따르면 CNIPA는 9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지난 2016년 4월부터 지난 6월까지 출원한 특허 498건을 승인했다. 계열사별로는 삼성전자가 20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삼성디스플레이(194건) △삼성SDI(47건) △삼성전기(46건) △삼성중공업(1건) △삼성E&A(1건) △삼성생명공익재단(1건)이 뒤를 이었다. 3분기 누적 승인 건수는 총 1580건이다. 월별로는 △7월 578건 △8월 504건 △9월 498건으로 3분기 내내 꾸준한 기술 축적 성과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로봇 공학, AI 플랫폼, 차세대 폼팩터 분야에서 원천 기술을 끌어모았다. 복수의 회전축이 서로 경사각을 이루며
[더구루=변수지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했다.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추가 상승 기대도 커지고 있다. 10일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실적을 지난 8일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6.6%, 782.5% 증가했으며 전분기보다 13.7%, 20% 늘었다. 분기 영업이익이 100조원을 넘어선 것은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 컨센서스 106조29억원을 1.3% 웃돌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으며, 3분기 영업이익만으로도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43조6000억원의 두 배를 크게 웃돌았다. 실적 개선은 반도체 부문이 이끌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AI 서비스 확산으로 HBM(고대역폭메모리)과 서버용 D램(일시 저장 메모리) 수요가 급증한 데다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도 상승했다. AI 활용이 학습에서 추론으로 확대되면서 기업용 SSD 수요까지 늘어난 점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SK하이닉스도 AI 메모
[더구루=길소연 기자] 말레이시아 국방장관이 한국산 경전투기 FA-50의 첫 인도 절차가 이르면 이번 달에 진행될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 속에서도 생산 능력을 발휘해 연내 총 6대의 첫 배치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KAI의 우수한 생산 관리 능력과 조기 납품 역량이 돋보인다. 13일 말레이시아 영자 일간지 더스타(The Star)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올해 하반기부터 KAI으로부터 도입하는 말레이시아 수출형 모델 FA-50M을 인도받는다. 다툭 스리 모하메드 칼레드 노르딘(Datuk Seri Mohamed Khaled Nordin) 말레이시아 국방장관은 "공군이 KAI으로부터 FA-50M 경공격기를 예정대로 인도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착 일자는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정에 따르면 이번 달이나 다음 달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현재까지 인도가 지연될 것이라는 정보는 접수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FA-50M 기체는 쿠안탄(Kuantan) 공군기지 등으로 연내 총 6대의 1차 배치가 완료될 예정이며, 1차 계약분 총 18대 중 나머지 12대의 기체는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
[더구루=정예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멕시코 첫 심해 원유 개발 프로젝트에 투입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U) 건조를 마무리하고 있다. 고난도 심해 FPU 제작 역량을 입증해 향후 글로벌 해양플랜트 수주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우드사이드에너지에 따르면 우드사이드 이사회와 경영진은 최근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를 찾아 트리온 프로젝트용 FPU '틀랄록(Tlaloc)' 건조 현황을 점검했다. 멕시코 에너지부와 국영 석유회사 페멕스(PEMEX), 주한 멕시코대사관 관계자도 동행해 제작 상황을 살폈다. 틀랄록은 트리온 유전에서 끌어올린 원유와 천연가스를 처리하는 반잠수식 FPU다. 길이와 폭이 각각 94m, 높이 57m에 달하며 총중량은 약 4만4000톤(t)이다. 하루 최대 원유 10만 배럴과 천연가스 410만㎥를 처리할 수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23년 6월 우드사이드와 약 1조5663억원 규모의 FPU 설계·조달·건조(EPC) 계약을 체결했다. 반잠수식 하부구조물과 원유·천연가스 생산·처리용 상부설비, 거주구 등을 울산조선소에서 일괄 건조한다. 지난 2024년 11월 첫 강재 절단을 시작으로 작년 6월 용골 거치에 들어갔고 이후 선체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연장로켓 K239 천무가 미국산 M142 하이마스의 대안으로 급부상하면서 유럽의 장거리 발사 시스템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천무가 다양한 종류의 탄약과 사거리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유럽 국가들에 있어 결정적인 이점인 '자국 내 생산 및 정비 역량 확보'가 가능하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어 미국의 독점적 지위를 흔들고 있다. 12일 스페인 언론 매체 라라손(larazon)에 따르면 천무가 유럽에서 미국산 하이마스(HIMARS)를 위상을 위협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산 M142 하이마스의 긴 납기 지연 문제와 미세한 무기 통제권의 한계를 극복하며 유럽 방산 시장에서 강력한 대안이자 보완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239 '천무'는 대한민국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차륜형 다연장로켓(MLRS) 체계이다. 노후한 기존의 '구룡' 다연장로켓을 대체하고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핵심 강점 중 하나는 모듈형 발사 시스템에 있다. 기동성이 뛰어난 8x8 차량에 탑재된 이 시스템은 다양한 종류의 탄약을 장착할 수 있는 두 개의 발사 포드(pod)를 갖추고 있어 사거리별로 특화된 별도의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일대 재건축 사업이 시공사 윤곽을 구체화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등 건설사 '빅4'가 각 단지에 대표 브랜드를 제안하며 조합원 표심 잡기에 나선 가운데, 수의계약으로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되고 있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오는 18일 목동10단지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최종 시공사를 결정한다.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용한 '디에이치 목동 에세르'를 제안하고, 지난 3일부터 수주 홍보관을 운영하며 설명회에 착수했다. 10단지 재건축은 기존 2160가구를 최고 40층, 4248가구 규모로 새로 짓는 사업으로 예정 공사비는 약 2조6135억원이다. 에세르는 히브리어로 숫자 10을 뜻하며 숫자 10의 상징성에 교육 가치를 더해 명문 주거지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를 위해 세대 구분 없이 배움이 이어지는 '올 라이프 캠퍼스' 콘셉트를 구체화 할 계획이다. 설계 부문에서도 미국 건축설계사 모포시스와 조경·도시 디자인 그룹 사사키와 협업해 건축적 상징성과 교육 가치가 어우러진 단지를 구현할 방침이다. 12단지와 13단지도 연내 시공
[더구루=변수지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글로벌 D램 3사에 75%를 투자하는 메모리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였다. KB·한화자산운용도 소부장 ETF를 잇달아 출시하며 반도체 ETF 라인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한자산운용이 ‘SOL 글로벌DRAM반도체플러스 ETF’를 지난 7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글로벌 D램 대표 3종목에 각각 25%씩 투자해 전체 포트폴리오의 75%를 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초지수는 ‘KEDI 글로벌DRAM반도체플러스 지수’로 총 10개 종목을 편입한다. D램 3사에 미국 메모리업체 샌디스크, 일본 메모리업체 키옥시아, 미국 데이터 저장장치업체 씨게이트와 웨스턴디지털을 더해 이른바 ‘메모리 7’에 약 90%를 배분한다. △HBM(고대역폭메모리) △범용 D램(일반 연산용 메모리) △낸드플래시(전원이 꺼져도 데이터를 저장하는 비휘발성 메모리) △SSD(반도체를 활용한 데이터 저장장치) △HDD(자기디스크를 활용한 대용량 저장장치) 등 AI 인프라에 필요한 메모리와 데이터 저장장치 산업 전반을 아우른다. 나머지 약 10%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의 생산라인 구축을 담당할 엔지니어 채용에 나섰다. 테슬라는 이번 채용으로 생산라인 설계부터 검수, 실제 라인 셋업과 가동률 확대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전담할 핵심 인력을 확충해 옵티머스의 상용화 속도를 대폭 끌어올린다 구상이다. 16일 테슬라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옵티머스 최종 조립(General Assembly) 부문 제조 엔지니어(Manufacturing Engineer) 채용을 개시했다. 테슬라는 공고문을 통해 "해당 엔지니어는 옵티머스 조립 라인 개념 설계부터 양산 램프업(Ramp-up·가동률 확대)까지 전 과정에 참여할 것"이라며 "선발된 인력은 안전, 생산 속도, 수율, 품질, 원가 및 설비종합효율 목표 달성을 위해 신제품 도입 환경에서 조립 라인의 개발과 셋업, 론칭을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부 직무 요건을 살펴보면 해당 엔지니어는 옵티머스 개발팀 및 외부 설비 협력사와 협업해 기계·제어·안전·공정·레이아웃 전반의 설비 설계 검토를 이끈다. 또한 설비 인수시험을 수행하고 공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하는 한편, 양산 개시와 라인 가동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9년 만에 차세대 하이퍼 전기 스포츠카 '로드스터(Roadster)'를 공개한다. 테슬라는 로드스터의 비행 장면을 암시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역대급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형 로드스터의 실물 디자인은 물론 세부 사양과 가격, 양산 목표 시점 등이 함께 베일을 벗을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테슬라에 따르면 회사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기준 오후 8시55분) 미국 텍사스주 웨이코 인근 맥그리거에 위치한 스페이스X 로켓 시험 시설에서 차세대 로드스터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 당초 지난 1일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기상 악화로 인해 2주가 연기된 바 있다. 테슬라는 이번 행사에서 일반적인 신차 발표 방식을 넘어 파격적인 연출로 로드스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시나리오는 '로드스터의 비행 시연'이다. 블룸버그는 "단순히 차량을 덮은 천을 걷어내는 방식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테슬라가 실제로 하늘을 나는 로드스터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관측이 나오는 배경에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이 자리하고 있다. 그는 수년간 신형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