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GS칼텍스가 인도 시장에서 현지 자동차 산업의 '실핏줄' 역할을 하는 정비사들을 치켜세우며 브랜드와 현지 커뮤니티 간 유대를 강화했다. 특히 자사의 글로벌 윤활유 브랜드 '킥스(Kixx)'를 매개로, 정비사를 '도로 위의 진정한 영웅'으로 격상시키는 감성 마케팅을 전개해 인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4일 GS칼텍스 인도법인에 따르면 지난 2일 인도 현지 창립기념일을 맞아 '국가 정비사의 날(National Mechanics Day)'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GS칼텍스의 인도 시장 안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정비사 커뮤니티의 노고를 기리고, 이들을 파트너로서 예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GS칼텍스는 매년 2월 2일인 자사 창립기념일을 국가 정비사의 날로 지정해 헌정하고 있다. 기업의 탄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현지 핵심 파트너인 정비사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날로 바꿈으로써, 일방적인 홍보가 아닌 진정성 있는 상생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인도 영화 특유의 극적인 요소를 차용한 시네마틱 홍보 영상이다. 영상은 긴박한 드라마와 감동적인 서사를 통해 정
[더구루=이연춘 기자] 한미의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LA-GLP/GIP/GCG, HM15275)가 미국 임상 2상에 진입한 이후 순조롭게 임상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지난해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2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은 이후 석 달여 만에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사장)는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 HM15275의 임상 2상은 FDA 제출 이후 첫 투약까지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속도감 있게 이뤄졌다”며 “한미 고유의 창조적 힘과 차별화된 R&D 기술 경쟁력을 토대로 신약 개발 속도를 더욱 끌어올려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임상 2상에서는 36주간 장기 투여 시 비만, 고도비만 환자의 체중을 줄이고 제지방을 개선하는 차별화된 효능을 집중적으로 검증한다. 임상 개시 이후 환자 등록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향후 시험 대상자 모집에도 탄력이 붙어 전반적인 임상 진행 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상 2상 종료 시점은 2027년 상반기로 예상되며, 한미약품은 2030년 상용화 목표로 임상 개발을 속도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안에 세르비아 태양광 발전소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됨에 따라 재생 에너지 시장에서 추가 수주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4일 세르비아 전력공사(EPS)에 따르면 두브라브카 예도비치 한다노비치 광업에너지부 장관은 "1GW(기가와트) 규모 태양광 발전 및 에너지 저장장치(ESS) 프로젝트가 올해 착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르비아는 남동부 자예차르와 남부 레스코바츠 등 6개 지역에 총 1GW급 태양광 발전소와 200㎿(메가와트) 규모의 에너지 저장 장치를 건설할 계획이다. 2028년 완공이 목표다. 미국 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이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24년 미국 재생 에너지 기업 UGT리뉴어블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의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따냈다. 총 계약 규모는 14억8000만 달러(약 2조1500억원)다. 국내 건설사의 해외 태양광 발전사업 수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사업은 턴키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준공 후 EPS에 인도하게 된다. 애초 지난해 공사가 시작될 계획이었으나, 감독·컨설팅 업체 선정이 늦어지면서 착공도
[더구루=홍성환 기자] "올해 1분기 D램 가격이 2배 가까이 치솟고, 낸드플래시 가격도 최대 60% 급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제조사의 수익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코트라에 따르면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주요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시장 전망치를 내놨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1분기 기준 범용 D램 평균 가격의 전분기 대비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55~60%에서 90~95%로 상향 조정했다. 작년 4분기 PC 출하량이 예상보다 늘어나 PC용 D램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란 전망을 반영했다. 현재 주요 PC 주문자 위탁 생산업체(OEM)는 메모리 재고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1분기 PC용 D램 가격은 전분기 대비 100% 이상 올라 분기 상승률 신기록을 세울 것"이라며 "추가로 가격 상향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부가 제품으로 꼽히는 서버용 D램의 경우 공급 부족으로 전분기 대비 90% 상승하며, 역대 최고 분기 상승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스마트폰에 쓰이는 LPDDR5X 등 저전력 D램의 계약 가격은 전분기 대비 90%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렌드포스는 낸드 가격 상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여자프로축구리그(NWSL) 신생팀인 '보스턴 레거시 FC(Boston Legacy FC)'와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현지 스포츠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6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있어, 축구 열기가 고조되는 미국 시장에서 상당한 브랜드 홍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는 4일(현지시간) 보스턴 레거시 FC와 유니폼 소매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2026년 시즌부터 보스턴 레거시 FC 선수들은 모든 정규 시즌 및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현대차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필드를 누비게 된다. 보스턴 레거시 FC는 올해 창단된 NWSL의 15번째 팀이다. 이번 계약은 보스턴 레거시 FC의 창단 첫 소매 스폰서십이자, 현대차 미국법인이 NWSL 소속 클럽과 맺은 첫 번째 유니폼 스폰서십이다. 현대차는 경기장 내 광고와 소셜 미디어 홍보는 물론,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모든 정품 유니폼에도 브랜드 로고를 노출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션 길핀(Sean Gilpin) 현대차 미국법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보스턴 레거시 FC에
[더구루=정현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미국에서 최대 100달러(약 14만4500원) 상당의 리베이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현지 교체용 타이어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2일(현지시간) 한국타이어 미국 판매법인은 올해 첫 프로모션인 '2026 드라이브 데이 원 리베이트'(2026 Drive DAY ONE Rebate)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는 3월 14일까지 진행된다. 기간 중 한국타이어 또는 자회사 라우펜(Laufenn)의 승용차·SUV·트럭용 타이어 제품 4개 세트를 구매한 고객은 모델에 따라 최대 100달러 상당의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다. 100달러 리베이트 대상은 △다이나프로 에보 AS △HT2 △HPX △AT2 익스트림 △XT △MT2 △HP2 △HT △AT2 등 다이나프로 라인업 9종이다. 다이나프로 시리즈는 온·오프로드 전반에서 주행·제동 성능을 강화한 한국타이어 주력 라인업이다. 또한 CUV·SUV용 키너지 XP와 사계절 투어링용 키너지 PT 구매 고객은 80달러, 라우펜의 X FIT·G FIT·i FIT ICE 등 주요 제품 구매 시에는 40달러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업계는 이번 프로모션이 미
[더구루=오소영 기자] 루마니아가 약 11조원 규모의 2단계 전차 도입 사업에 속도를 낸다. 이르면 상반기 내 사업자 선정이 예상된다. 현대로템과 독일 에이브람스, 프랑스·독일 합작사 KNDS의 치열한 각축전이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즈비암(zbiam) 등 폴란드 방산 전문지에 따르면 드라고슈-두미트루 이아코브(Dragos-Dumitru Iacob) 중장은 지난달 20~22일(현지시간) 영국 판버러에서 국제 기갑차량 연례 포럼인 'IAV 2026'에서 "루마니아 전차 도입 사업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개 대대분으로 주문한 M1A2 SEPv3 에이브람스 외에 다른 전차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며 "경쟁 입찰 절차는 검토 중으로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를 수 있으며 수개월 내 중요한 이정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루마니아는 1단계로 에이브람스 전차 54대와 지원차량 12대 도입을 확정했다. 이어 2단계 사업을 추진하며 작년 9월 의회에 안건을 상정하고 발주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아코브 중장의 발언으로 현지에서는 루마니아가 상반기 내 주력전차 공급사를 선정할 수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계약 규모는 전차 216대와 지
[더구루=정예린 기자] DL케미칼 미국 자회사 '크레이튼'의 북미 주요 생산 거점이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 인증을 확보, 친환경 소재 공급망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바이오 기반·순환 원료를 국제 기준에 따라 관리·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면서 크레이튼이 추진 중인 중장기 친환경·탄소 저감 전략의 실행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일 크레이튼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미국 플로리다주 파나마시티에 위치한 자사 제조 시설이 'ISCC 플러스(PLUS)' 인증을 받았다. 크레이튼은 파나마시티 공장에서 생산하는 바이오 기반 폴리터펜 수지 제품에 대해 주문 단위로 지속가능성 선언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ISCC 플러스는 바이오 기반 및 재활용 원료의 지속가능성과 공급망 투명성을 검증하는 자발적 국제 인증 제도다. 원료의 출처와 사용 내역을 공급망 전반에서 추적·관리하는 매스 밸런스 방식에 기반해 재생·순환 원료 사용 비중을 국제 기준에 따라 공식적으로 인정한다. 접착제와 타이어를 비롯해 농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친환경·저탄소 소재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인증 기반 제품 공급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고객사는 크레이튼이 제공하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에 이어 베트남 e스포츠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크래프톤은 베트남 현지 대학교와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협력을 통해 베트남 시장을 동남아시아 허브로 육성,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생태계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3일 호치민 공업대학교(HUTECH, 이하 휴텍)에 따르면 크래프톤 베트남 지사와 e스포츠 분야 산학 협력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크래프톤 대표단은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배틀그라운드 시리즈의 글로벌 성과 등을 공유하는 한편 휴텍 내 연구, 교육 시설 등을 둘러보며 e스포츠의 발전 트렌드와 산학 협력시 고려할 요소 등에 대해서 심도깊은 대화를 나눴다. 휴텍은 이 과정에서 크래프톤에 e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을 제안했다. 휴텍은 e스포츠를 경영·미디어·기술·이벤트 기획 능력이 결합된 새로운 전문 직업 분야로 정의하고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휴텍과 협력으로 베트남 내 e스포츠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베트남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이다. 지난해 7월에는 배틀
[더구루=정예린 기자] HD건설기계가 인도 동부 지역에서 공식 딜러 기반의 서비스 인프라를 확충했다. 제품·생산 경쟁력 확대에 이어 딜러 거점과 부품 공급 체계를 보강하며 현지 밀착 전략을 강화해 인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1일 HD건설기계 인도법인에 따르면 회사의 핵심 딜러사인 '넥스젠 세일즈 & 서비스(Nexgen Sales & Services Pvt. Ltd.)'는 최근 인도 자르칸드주 단바드(Dhanbad)에 신규 본사 및 부품 물류창고를 개소했다. 해당 시설은 HD건설기계 인도법인의 공식 딜러 네트워크에 속한 거점으로, 장비 판매와 정비, 부품 공급 기능을 함께 수행한다. 이번 시설 개소는 딜러사가 주체가 돼 추진한 사업이지만 HD건설기계 인도법인은 공식 채널을 통해 이를 알리며 딜러 네트워크 확장을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들이 개소식에 참석한 것도 인도 동부 지역에서의 고객 접점 확대와 서비스 대응력 강화를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단바드가 위치한 자르칸드주는 광산과 인프라 개발 수요가 집중된 지역으로, 굴착기와 휠로더 등 중대형 건설장비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는 시장이다. 딜러 본사와 부품 물류창고가 함께 구축되면서 현지
[더구루=김예지 기자] 세아그룹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전문 기업 세아윈드(SeAH Wind)가 새로운 수장을 맞이하며 글로벌 생산·운영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공장 건설과 인프라 구축에 주력해온 단계를 지나, 글로벌 제조 현장에서 검증된 '베테랑'을 전면에 배치해 영국 현지 공장의 운영 효율과 생산 안정성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6일 세아윈드에 따르면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류청 전 세아제강 순천공장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선임했다. 류 신임 대표는 지난 32년간 제조 및 용접 분야에서 현장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이다. 세아그룹 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을 이끌어왔다. 이번 인사는 세아윈드가 구축해온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운영 체계 고도화와 생산 효율 극대화에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음을 보여준다. 류 대표는 직전까지 세아제강 순천공장에서 해상풍력용 자켓(Jacket)과 모노파일(Monopile) 생산 공정을 총괄하며 운영 효율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주도했다. 업계에서는 순천공장에서 축적된 해상풍력 생산 경험이 영국 현지 공장의 운영 안정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세아윈드는 재무·운영 라인에서 핵심 인사를 전진 배치하며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영국 로이드선급과 중소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개발에 손잡았다. 우수한 내구성과 경제성을 갖춘 강재를 활용해 LNG 운반선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선제적으로 기술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탈탄소 기조로 성장하는 LNG선 시장에서 기회를 선점한다. 로이드선급은 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소재 카타르 국립 컨벤션 센터(QNCC)에서 열리는 'LNG 2026'에서 HD현대중공업과 화물탱크 최대화와 '하이크로-플렉스(Hycro-flex)' 기술을 적용한 3만 ㎥급 LNG 운반선 상용화를 위해 공동 개발(Joint Development Project)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크로-플렉스는 LNG 화물창 및 이중연료탱크용으로 개발된 강재다. 기존 강재 대비 극저온에서 견디는 힘이 강하고 개선된 열처리 조건을 적용했으며 경제성도 우수하다. HD현대중공업은 복원성과 도크 배치의 효율성을 고려해 선박 개발을 주도하고 기본 개념도를 선급에 제공한다. 로이드선급은 이를 토대로 화물탱크의 구조 건전성을 비롯한 개념설계 기준을 검토·평가하고 개념설계 인증(AiP)을 수여할 예정이다. HD현대는 이번 전시회 기간 로이드선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 산하 애니메이션 프로듀스 기업 '애니플렉스(Aniplex)'가 유력 제작사인 '에그펌(EGG FIRM)'을 인수했다. 이번 인수로 소니의 애니메이션 시장 지배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일본 최대 철강기업인 일본제철(Nippon Steel)이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전기로 생산 체제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신규 전기로를 증설하고, 일본 정부의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X)' 지원을 받아 저탄소 철강 생산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