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독일 콘티넨탈 타이어가 ESG 경영 일환으로 민들레를 이용한 친환경 타이어 생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00일 코트라 등 업계에 따르면 콘티넨털은 민들레 뿌리를 이용한 고무 타이어 연구 개발을 위한 'Taraxagum 프로젝트'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생산과 테스트를 병행하고 있다. 기존 천연고무 추출 방식이 과도한 살충제와 지하수 사용, 고무나무 생산을 위한 벌목 등으로 생태계 위협을 초래한다는 이유에서다. ESG 경영 일환으로 재활용한 원료(17%)와 재생 가능한 원료(35%)를 사용해 타이어를 만드는 콘티넨탈은 이를 통해 친환경 타이어 생산을 실천하고 있다. 민들레 고무를 활용한 타이어는 이미 승용차 및 화물차용 타이어 시제품 생산에 적용됐고 도로 주행 테스트 등 모든 면에서 적합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민들레 고무 외에도 왕겨에서 추출한 규산염, 식물성 기름 및 수지(resin) 등의 바이오 원재료들과 재활용한 원료들인 플라스틱 페트병, 스틸, 재생 카본 블랙, 낡은 타이어에서 나온 고무들을 사용하고 있다. 이 중 재생 카본 블랙은 탄화수소가 열분해 또는 불완전 연소함으로써 생성되는 미세한 탄소의 분말이다. 데이비드 오도넬(D
[더구루=윤진웅 기자] 스웨덴 전기 트럭 스타트업 '볼타트럭'(Volta Trucks)이 2분기 대형 전기트럭 모델 볼타제로 생산을 앞두고 애프터 서비스 네트워크 조성을 위한 실탄 충전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볼타트럭은 최근 유럽투자은행(European Investment Bank, EIB)과 4000만 유로(한화 약 566억 원) 자금 조달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제품의 원활한 운행과 유지보수를 위해 준비 중인 TaaS(Truck as a Service) 네트워크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확보한 자금을 토대로 오는 2026년까지 유럽 전역에 서비스 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협상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전기 트럭 배치 촉진과 도로 운송 부문 전기화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EIB 대출 정책에 부합하다는 것. 특히 유럽연합(EU)의 강화된 환경 규제가 적용된 글로벌 정책 프레임워크 구축에도 기여한다는 점에서 대출 승인 거절 가능성이 낮은 상태라는 설명이다. 에사 알 살레(Essa Al-Saleh) 볼타트럭 최고경영자(CEO)는 "EIB가 자금 조달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는 것만으로도 모빌리티 전동화 분야에서 유럽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5 기반 고성능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 N' 유럽 출시를 앞두고 극한 테스트를 마무리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스웨덴 북부 소도시 아르예플로그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시험장에서 아이오닉5 N 모델 극한 테스트를 마쳤다. 영하 30도의 혹한의 환경에서의 배터리와 주행 능력을 파악, 밸런스 조절을 토대로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얼음 호수 위에 ‘프루빙 그라운드(Proving Ground, 성능시험장)’를 마련해 극단적인 저온과 저마찰(미끄러운) 노면 환경을 조성해 테스트 신뢰도를 높였다. 아이오닉5 N은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첫 번째 고성능 사륜 구동 전기 스포츠카다. 하반기 유럽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독일에서 프로토타입이 지속해서 포착되면서 운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차는 △주행 △코너링 △데일리 스포츠카 등 3가지를 중점 사항으로 아이오닉5 N을 개발하고 있다. 모터스포츠에서 활용되는 기술을 일상에 적용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특별히 튜닝한 ‘e-LSD’를 적용했다. e-LSD는 네 바퀴의 회전을 실시간으로 감지, 추가 토크가 필요한 바퀴
[더구루=윤진웅 기자] 독일 BMW가 주력 중형 모델 5시리즈 전기차 버전인 i5 출시를 앞두고 최종 담금질을 마무리했다. 연내 국내 출시를 앞둔 모델인 만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BMW는 최근 스웨덴 아르예플로그(Arjeplog)에 위치한 BMW그룹 윈터 테스트 센터에서 진행한 i5 겨울 드라이빙 테스트를 마무리했다. 1년여간 독일 뮌헨에서 아르예플로그까지 3000km 로드 트립을 진행한 데 이어 스웨덴과 독일 딩골핑(Dingolfing) 공장이 인근에서 테스트를 병행하는 등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전자 장치와 배터리 냉난방 시스템 성능을 확인했다. 가장 최근 스웨덴에서 진행된 테스트에서는 최종적으로 모든 파워트레인 및 섀시 제어 시스템을 미세 조정했다. 특히 'DSC(Dynamic Stability Control)' 시스템 조정을 통해 얼음과 눈 위에서 성능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DSC는 BMW의 차체제어장치로, 차량이 급격히 중심을 미끄러질 때 자동 개입해 차체를 안정적으로 컨트롤하는 기능을 말한다. i5 국내 출시는 올 4분기 예정돼 있다. 차량 사양에 따라 싱글 또는 듀얼 모터, 95~100kWh급 배터리팩이 탑재돼 약 40
[더구루=윤진웅 기자] 금호타이어 중국 모기업 더블스타가 해외 첫 타이어 생산 거점을 캄보디아에 설립한다. 미국과 유럽 등 중국산 타이어에 대한 높은 관세와 무역 장벽을 캄보디아 공장을 통해 우회한다는 전략이다. 더블스타는 지난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캄보디아 크라티에(Kratie) 지역에 타이어 공장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투자금은 총 14억3800만 위안(2713억원에 달하며, 연간 850만개 타이어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더블스타가 해외에 생산 거점을 마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경은 주변국 수출 용이성이다. 크라티에 지역은 캄보디아 경제특구로 지정된 지역인 만큼 인적자원이 풍부한 것은 물론 타이어 산업에 우호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했다. 중국산 타이어의 경우 높은 관세와 무역 장벽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내수 시장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내수 시장 규모가 점차 쪼그라드는 가운데 2년여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원자재 가격 상승, 운송 비용 증가 등을 겪으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상황에서 해외 생산 거점 설립을 늦출 수는 없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반도체 스타트업 노미스파워(NoMIS Power)와 손잡고 고전압 전력 장치용 차세대 전력 반도체 개발에 나섰다. 전기차 성능과 품질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노미스파워는 30(현지시간) 현대차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고전압 전력 반도체소자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노미스 파워는 미국 뉴욕 알바니에 본사를 둔 반도체 스타트업이다. 지난 2020년 뉴욕주립대 폴리테크닉 대학교(SUNY Polytechnic Institute·SUNY Poly)에서 분사했다. 전력 반도체소자는 전력 변환 또는 제어에 사용되는 스위칭 반도체로 전기차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이다. 효율적 전력소모를 담당하는 만큼 안정성과 신뢰성을 좌우한다. 전기차 외 자기부상열차, 태양광 인버터에도 사용된다. 현대차는 차세대 전력반도체소자를 토대로 개선된 전력 밀도와 효율성을 갖춘 전기차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전기차 핵심 구동장치인 모터 개선에 집중한다. 노미스파워는 재료, 장치 설계, 제조, 패키징 등 전력반도체소자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을 통해 현대차의 계획 실현을 도울 방침이다. 아담 모건(Adam Morgan) 노미스파워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자동차 금융서비스 만족도 조사 '톱3'에 올랐다. 현지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토대로 현지 운전자들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인 결과이다. 기아는 전년 대비 1계단 상승한 6위를 기록했으나 평균치를 밑돌았다. J.D. 파워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차 리스 만족도 조사(2023 U.S. End of Lease Satisfaction Study)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리스 만족도에 따른 브랜드 충성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업체별 마케팅 기회를 식별하기 위해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다. 리스 기간 종료 9개월이 넘지 않은 고객 2513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조사를 실시했으며,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업체별 점수를 매겼다. 전체 평균 점수는 847점으로 집계됐다. 현대차 파이낸스(Hyundai Motor Finance)는 3위를 기록했다. 총 855점을 받으며 전년(4위) 대비 1계단 순위가 상승하는 성과를 냈다. 기아차 파이낸스(Kia Motors Finance)는 846점을 받아 전년 대비 1계단 오른 6위에 올랐으나 평균치를 밑돌았다. 1
[더구루=윤진웅 기자] 독일 BMW가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모델명 체계를 새롭게 정립한다. 알파벳과 숫자의 조합을 단순화해 모델별 특성을 보다 직관적으로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만 BMW가 알파벳 'i', 'X'를 조합, 현대자동차 i10, i20, i30 등 'i 시리즈'와의 간섭 효과가 우려된다. 30일 독일 특허청에 따르면 BMW는 최근 특허청에 자동차 모델명 48개를 등록했다.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모델명 체계를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서다. 새로운 모델명은 알파벳 'i'와 'X', 'iX' 등 3가지를 접두사로 활용한다. i는 전기차, X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의미한다. 두 알파벳이 결합된 iX의 경우 전기 SUV라는 뜻을 가진다. 이들 알파벳 뒤에는 차종과 엔진 성능을 알리는 숫자가 결합된다. 예를 들어 i750은 5000cc급 전기 모터를 탑재한 대형 세단 7시리즈 기반 전기차를, X750와 iX750은 대형 SUV 모델 X7 모델(내연기관)과 전기차 모델을 구분한다. 기존 사용하던 모델명 체계는 파기한다. 그동안 BMW는 모델 시리즈와 엔진 출력 수준, 전원 공급 장치를 뜻하는 숫자와 알파벳 조합을 사용해왔다. 320d의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가 미국에서 올해 최고 패밀리 전기차로 선정됐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은 물론 넓은 실내와 적재 공간을 갖췄다는 평가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29일(현지시간) 아이오닉5가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 '카즈닷컴'이 선정한 '올해 최고 패밀리전기차'(2023 Top Pick Family EV)로 꼽혔다고 밝혔다. 넓은 실내 공간과 최적화된 성능은 물론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제공하는 모델로 전기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기차 톱 픽은 카즈닷컴이 지난해 신설한 전기차 어워드로 가족용(Family), 출퇴근용(Commuter), 럭셔리(Luxury), 가성비(Value) 등 4개로 나눠 각 부문별 최고의 전기차를 선정한다. 리키 라오(Ricky Lao) HMA 제품기획담당 임원은 "아이오닉5에 적용된 E-GMP 플랫폼은 넉넉한 공간감으로 실내 공간을 최적화한다"며 "아이오닉5는 넓은 실내 공간뿐 아니라 탈착식 콘솔 아일랜드 컵 홀더와 15와트 무선 전화 충전기, USB 포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있어 가족들과 편안한 여행을 떠나기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이오닉5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러시아 시장에서 결국 중국 완성차 브랜드에 밀렸다.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현지 판매 중단으로 '톱3' 지위를 중국 체리와 하발에 내줬다. 중국 브랜드 성장세가 뚜렷해 순위 하락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러시아 자동차 시장 분석업체 Autostat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들어 2월까지 러시아 시장에서 총 9551대를 판매했다. 기아는 전년(2만4321대) 대비 77.5% 하락한 5465대로 5위, 현대차는 전년(1만8967대) 대비 78.5% 감소한 4086대로 6위에 올랐다. 점유율은 각각 5.39%와 4.03%를 기록했다. 1위는 로컬 브랜드인 라다가 차지했다. 라다는 전년(3만5187대) 대비 11.4% 성장한 3만9193대를 판매, 점유율 19.02%를 기록했다. 2위부터 4위는 중국 브랜드가 휩쓸었다. 체리차는 전년 대비 114.7% 세 자릿수 성장한 1만2351대로 2위, 하발은 51.2% 두 자릿수 증가한 9155대로 3위에 올랐다. 지리차의 경우 87.1% 증가한 6722대를 기록,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와 현대차가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현대차·기아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가 가격 인하 정책을 앞세워 미국 자동차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순수 전기차 판매 만으로 현지 프리미엄 시장에서 경쟁하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압도한다. 29일 미국 자동차 시장조사기관 '콕스오토모티브'(Cox Automotive)가 발표한 '2023년 1분기 미국 신차 판매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는 1분기 미국 시장에서 총 18만993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2만9743대) 대비 39.5% 수직성장한 수치로 점유율은 5.1%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 1월 미국 판매 가격을 인하한데 따른 효과로 분석된다. 특히 테슬라가 현지 시장 점유율 5%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년 같은 기간 점유율은 3.8%였다. 무엇보다 순수 전기차 판매 만으로 현지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1분기 판매량 합산치보다 1만8807대나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벤츠와 BMW는 같은 기간 각각 7만9535대와 8만265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4.7%와 2.6% 상승한 수치로 점유율은 양사 동일한 2.3%를 나타냈다. 현지 전기차 스타트업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유럽 2위 자동차 리스기업 ALD 오토모티브와 손잡고 유럽 자동차 리스 시장 영토를 넓히고 있다. 유럽 운전자들의 브랜드 경험 확대에 따른 인지도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유럽권역본부는 최근 ALD오토모티브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기업 고객 대상 장기 리스 서비스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화이트 라벨 렌터카 서비스를 헝가리와 터키 지역까지 확대하기로 한 것. 이에 따라 양사가 협업하는 유럽 내 국가는 △독일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체코 △슬로바키아를 포함 총 8개까지 늘었다. 양사는 지속해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ALD오토모티브는 현재 31개국 16개 완성차 업체와 18개국 42여개 은행 파트너와 185개 이상 자동차 리스 관련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리스 1등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리스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는 만큼 기아의 역할 또한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럽 운전자들의 브랜드 경험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유럽 전기차 시장 규모가 점차 확대되며 전기차 리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판매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인도에서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등의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구글 포 스타트업스 액셀러레이터(Google for Startups Accelerator, GFSA)'의 7번째 스타트업 모집을 시작했다. GFSA는 시드, 시리즈A 단계 기술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3개월간의 무자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글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인도 내 130여개 스타트업들을 지원해왔다. 구글은 이번 GFSA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 중점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7번째 GFSA 신청은 오는 4월 23일까지이며 대상은 인도에 기반을 두고 있는 AI, ML, 데이터 관련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AL/ML, 클라우드, UX, 안드로이드, 웹, 제품 전략 등에 대한 멘토링과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제품 디자인, 고객 확보, 리더십 개발 등에 중점을 둔 심층분석과 워크숍도 제공하며 마무리에는 인도 전역의 생태계 구축자들이 모인 데모 데이가 열린다. 구글 관계자는 "AI와 ML 혁신 기술을 활용하는데 초점을 둔 스타트업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며 "우리는 A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자동차 기업 포르쉐가 독일 위성 발사 서비스 기업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Isar Aerospace)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포르쉐의 우주 산업 진출에도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 오토모빌 홀딩 SE는 최근 마감된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의 1억6500만 달러(약 2142억 원) 규모 시리즈C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포르쉐 외에 △7-인더스트리 홀딩 △바이에른 캐피탈 스케일업 펀드 △얼리버드 벤처 캐피탈 △HV 캐피탈 △레이크스타 △롬바드 오디어 인베스트먼트 매니저 △UVC 파트너스 △브이스퀘어드 벤처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포르쉐 SE와 HV 캐피탈은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 자문위원회에 합류한다.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는 총 3억3000만 달러(약 4284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포르쉐는 지난 2021년 7월에도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에 7500만 달러(약 980억 원)를 투자하며 우주 산업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우주 산업 시장은 지난 2020년 3873억 달러(약 485조 원)에서 연평균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