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현준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사토 고지(佐藤恒治) 사장 취임 3년 만에 수장 교체를 단행했다. 품질 문제 대응과 전동화 전략의 기틀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는 리더가 이례적으로 짧은 임기를 마치고 용퇴하면서, 그 배경을 둘러싼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028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첫 중형 픽업트럭을 출시하며 '픽업 대전'에 가세한다. 이번 신모델은 기아 '타스만'의 플랫폼을 단순 공유하는 방식이 아닌, 현대차만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파괴적인 콘셉트를 집약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동화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픽업 시장의 절대 강자인 토요타 하이럭스, 포드 레인저와 정면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개빈 도널드슨(Gavin Donaldson) 현대차 호주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신형 중형 픽업트럭의 출시 시점을 2028년경으로 예고했다. 도널드슨 COO는 "미국 법인과 긴밀히 협력해 독자적인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픽업트럭은 호주 시장의 20%를 차지하는 핵심 세그먼트인 만큼, 이 시장에서의 성공이 현대차 전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호주 법인은 이 모델이 기아 타스만을 단순히 브랜드만 바꿔 출시하는 '배지 엔지니어링' 모델이 아닐 것임을 분명히 하며 독자 노선을 강조했다.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Electreck) 등에 따르면 현대차의 신형 픽업트럭은 정통 오프로드
[더구루=김예지 기자]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 마틴 라곤다(Aston Martin Lagonda, 이하 애스턴 마틴)가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섰다. 2025년 세전 손실이 3억6390만 파운드(약 7000억원)로 확대되면서, 전체 인력의 20%를 감축하고 연간 4000만 파운드(약 660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계획이다. 미국의 관세 인상과 중국 시장 수요 둔화가 실적 악화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애스턴 마틴은 전체 인력의 최대 5분의 1에 해당하는 약 500명을 감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초 이미 170명을 줄인 데 이은 추가 조치다. 회사 측은 "조직 효율화를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올해 안에 대부분의 비용 절감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 애스턴 마틴의 세전 손실은 3억6390만 파운드로 전년도 손실액인 2억8910만 파운드(약 5600억원) 대비 크게 증가했다. 애스턴 마틴은 최근 다섯 번째 실적 경고를 발표하고, 자사 포뮬러원(F1) 팀인 애스턴 마틴 F1 팀(Aston Martin F1 Team)의 영구 네이밍 권리도 매각하며 유동성을 확보했다. 최대주주는 캐나다 억만장자 투자자인 로렌스 스
[더구루=정현준 기자] 지리그룹의 지원을 받는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캐나다와 중국 간의 급변하는 무역 환경에 맞춰 북미 시장 전략을 전면 재검토하고 있다. 캐나다가 최근 중국산 전기차에 부과하던 고율 관세를 대폭 낮추면서, 폴스타는 한국·미국·중국 등 글로벌 생산 거점을 활용한 '최적의 공급망' 재편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총괄하는 이노션이 현대차·기아의 유럽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팀을 대폭 강화했다. 각 브랜드를 전담할 베테랑 비즈니스 디렉터를 영입, 보다 통합적이고 혁신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노션 유럽법인은 최근 세바스티안 페르슈케(Sebastian Perschke)를 현대차 유럽 비즈니스 디렉터로, 사라 마사로(Sara Massaro)를 기아 유럽 비즈니스 디렉터로 각각 영입·임명했다. 현대차를 담당하게 된 세바스티안 페르슈케 디렉터는 DDB 프랑크푸르트 출신으로, 2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마케팅 전문가다. 특히 스텔란티스와 GM, 캐딜락 등 유수의 자동차 브랜드를 거치며 쌓은 디지털 전문성과 부서 간 협업 역량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페르슈케 디렉터는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야심 찬 고객사와 함께 미래지향적인 솔루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기아를 전담하는 사라 마사로 디렉터는 마더 베를린을 거쳐 지난해 이노션에 합류했다. 지난 15년간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 자동차 브랜드의 국제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인물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독일 완성차 브랜드 아우디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차세대 로봇 시스템을 실제 생산 공정에 도입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단순 반복 작업을 넘어 인간의 정교한 손재주를 재현한 '디지털 네이티브' 로봇을 통해 자동차 조립의 마지막 난제로 꼽히던 복잡한 공정 자동화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기아의 북미 전략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텔루라이드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로부터 다시 한번 최고의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기아는 텔루라이드 최초의 하이브리드(HEV) 모델 가격을 공개하며 북미 SUV 시장 석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기관인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에 따르면 기아 2025년형 텔루라이드는 '2026 최고의 중형 SUV(Best Mid-size SUV)'에 선정됐다. 이로써 텔루라이드는 2020년 출시 이후 단 한 번도 놓치지 않고 7년 연속 해당 부문 정상을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텔루라이드는 혼다 파일럿, 현대차 팰리세이드 등 쟁쟁한 경쟁 모델을 제치고 공간 활용성과 안전성, 보증 기간 등 전 영역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7년 연속 '베스트 3열 SUV' 독식…공간 활용성·안전성 우수 켈리 블루북은 텔루라이드를 최고의 3열 SUV로 꼽은 이유에 대해 "패밀리 SUV 구매자가 중시하는 공간성, 안전성, 실용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완벽하게 구현한 모델"이라며 "과도한 화려함보다는 모든 면에서 기본기가 탄탄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달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4위를 기록했다. 양사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5% 급감했으며, 점유율도 줄었다. 27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1월 유럽 시장에서 총 7만289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8만3283대) 대비 12.5% 하락한 수치다. 유럽연합(EU) 회원국 27개와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소속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 리히텐슈타인, 스위스 등 4개국과 영국 판매를 합산한 결과다. 점유율은 전년 8.4% 보다 0.8%포인트 감소한 7.6%로 집계됐다. 현대차그룹은 완성차 그룹별 월간 판매 순위는 4위를 유지했다. 폭스바겐그룹이 같은 달 25만6728대로 1위를 차지했고, 스텔란티스와 르노그룹이 각각 16만4436대와 8만3201대로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르노그룹과 현대차그룹의 판매 격차는 1만308대다. 토요타그룹은 6만9139대로 현대차에 이어 5위에 랭크됐다. 6위부터 10위는 △BMW그룹(6만6191대) △메르세데스-벤츠(4만3704대) △포드(3만1385대) △닛산(2만570대) △볼보차(2만367대) 순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지난달 17.0% 감소한 80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니코리아가 올해 에디션 11종을 앞세워 라인업 공세에 나선다. 에디션 라인업 확대와 팬덤 기반 마케팅을 결합해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차별화와 고객 저변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정수원 미니코리아 총괄본부장은 26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열린 소형 전기 해치백 '디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SE 폴 스미스 에디션' 공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아이코닉 헤리티지·익사이팅 디퍼런시에이션·커스터머 테일러드 등 3개 테마 아래 총 11종의 에디션 모델을 올해 선보일 계획"이라며 "지금까지는 차량에 중점을 뒀다면, 이제는 미니 팬들의 삶에 집중하는 '커스터마이제이션 2.0'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커스터마이제이션 2.0은 차량 옵션 중심 커스터마이징을 넘어 미니 팬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마케팅과 상품 기획 전반에 반영하는 전략이다. 미니코리아는 음악·아트·스포츠·여행·패션·테크 등 6개 영역을 핵심 접점으로 설정해 브랜드 활동을 전개하고, 각 영역에 맞춘 테마형 에디션 모델을 순차 출시한다. 미니코리아는 연간 에디션 전략을 △아이코닉 헤리티지 △익사이팅 디퍼런시에이션 △커스터머 테일러드 등 3개 테마로 운영한다. 아이코닉 헤리티지에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중국 전략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일렉시오(ELEXIO)'가 호주 신차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호주 출시와 동시에 최고 안전 등급을 받은 것이다. '중국에서, 중국을 위해, 그리고 세계로'라는 현대차 일렉시오의 신에너지차(NEV) 전략이 호주 시장에서 성공적인 첫발을 뗀 것으로 풀이된다. ◇ANCAP 별 5개 만점…첨단 안전 사양과 차체 강성 주효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일렉시오는 호주 신차 안정성 평가 프로그램(ANCAP)에서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ANCAP은 유럽 유로 NCAP 수준의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평가 기관이다. 일렉시오는 세부 항목에서 △성인 탑승자 보호 88% △어린이 탑승자 보호 86% △안전 보조 시스템 85% △취약한 도로 이용자 보호 77%를 기록하며 전 항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뒀다. 이번 등급은 지난해 10월 생산돼 올해 2월부터 호주에서 판매되는 모든 일렉시오 모델에 적용된다. 이러한 결과는 기본 탑재된 '현대 스마트센스(Hyundai SmartSense)' 기술력이 뒷받침됐다는 분석이다. 전면 중앙 에어백을 포함한
[더구루=진유진 기자] BMW와 폭스바겐(VW), 메르세데스-벤츠 등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들이 오는 2030년 이전에 사라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독일 싱크탱크인 킬 세계경제연구소(IfW) 소장 겸 경제학자 모리츠 슐라릭(Moritz Schularick)은 미래 독일 자동차 산업 구조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동화·디지털화 중심으로 자동차 제조와 판매 방식이 바뀌면서 독일의 전통 자동차 산업 비즈니스 모델이 전환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독일 싱크탱크 수장 "벤츠·폭스바겐 등 2030년 이전 변화 가능성" 비관적 전망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완성차 기업 BMW와 중국 최대 배터리 기업 CATL이 유럽 배터리 규제에 공동 대응한다. 양사는 배터리 여권(Battery Passport)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한다. BMW는 CATL과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중국 현지화 전략을 펼쳐 판매량 회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사토 고지(佐藤恒治) 사장 취임 3년 만에 수장 교체를 단행했다. 품질 문제 대응과 전동화 전략의 기틀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는 리더가 이례적으로 짧은 임기를 마치고 용퇴하면서, 그 배경을 둘러싼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NSDC)가 미국 방산 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와 만나 생산 현지화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무인·대(對)무인기 기술의 우크라이나 내 도입과 공동 생산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방공 역량 강화와 방위산업 자립 기반 확대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