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모비스가 중국 배터리 기업 '하이티움'의 스페인 투자 과정에서 나바라 정부의 핵심 설득 카드로 활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모비스의 선행 투자 경험이 추가 외국인 투자 유입의 기준점으로 작용하며 현지 사업 위상 확대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16일 나바라주에 따르면 주정부는 전날 중국 베이징에서 하이티움과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마리아 치비테 주지사와 미켈 이루호 산업·생태·디지털 비즈니스 전환 장관은 지역 산업 경쟁력과 행정 효율성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현대모비스 공장을 사례로 들었다. 하이티움 투자는 나바라 주정부가 약 3년에 걸쳐 추진해 온 유치 프로젝트다. 7차례의 나바라 현지 방문과 4차례의 중국 방문 끝에 투자가 성사됐다. 이미 가동을 앞둔 현대모비스 공장이 사업 추진 속도와 행정 처리 역량을 보여주는 실증 사례로 작용하며 투자 신뢰도를 끌어올린 셈이다. 이루호 장관은 협약식에 앞서 자신의 링크드인에 글을 올리며 현대모비스 사례를 강조했다. 그는 행정 절차 간소화와 원스톱 창구, 기관 간 협력 체계를 투자 유치 경쟁력의 핵심으로 짚었다. 특히 교육 역량과 기술센터, 재생에너지 밸류체인 등 산업 생태계와 결합된 나바라주의 행정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중국 합작사 생산 차량에서 동일 계기판 제어 결함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갔다. 특정 기간 생산분에 공통 적용된 전장부품이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현대차그룹 중국 현지 생산과 부품 조달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에 따르면 베이징현대와 장쑤위에다기아는 최근 각각 리콜 계획을 제출했다. 베이징현대는 쏘나타 953대를, 장쑤위에다기아는 EV5 381대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리콜은 계기판 컨트롤러 내부 전원관리 집적회로(IC)에서 비정상 신호가 발생해 계기판 표시 지연과 방향지시등 작동 시 디스플레이 후면 인터페이스에 녹색 화면이 나타나는 문제가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두 회사는 동일 결함에 대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우선 적용하고, OTA 적용이 어려운 차량은 딜러를 통해 별도 조치를 진행한다. 베이징현대는 오는 21일부터 작년 9월 1일부터 10월 13일 사이 베이징 순의 공장에서 생산된 쏘나타를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위에다기아는 이보다 앞선 지난 7일부터 작년 8월 15일부터 10월 24일 사이 장쑤성 옌청 제2공장 전기차 라인에서 생산된 EV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 최대 자동차 시장인 독일에서 영업 조직을 전면 개편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현지 판매의 핵심인 딜러 네트워크를 전담 관리하는 독립 부서를 신설하고, 포르쉐에서 15년간 영업 전략을 이끈 베테랑 전문가를 수장으로 영입했다. 이는 지난해 말 선임된 아우디 출신의 안드레아스 쥔슈타인(Andreas Zürnstein) 사장이 올해 1월 공식 취임한 이후 단행한 첫 번째 대규모 조직 개편이다. 쥔슈타인 사장이 공언했던 '독일 시장 내 시장 지위 강화와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단계로 풀이된다. 15일 현대자동차 독일 법인에 따르면 이날부로 딜러 네트워크 개발 부문을 독립된 본부(Direktion)로 격상하고 총괄 책임자로 토비아스 도네베르트 박사(Dr. Tobias Donnevert)를 임명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예견된 수순이라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 1월 1일, 아우디에서 직영 및 디지털 판매를 총괄했던 쥔슈타인 사장을 독일 법인장으로 선임하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쥔슈타인 사장은 아우디와 FAW-폭스바겐 등에서 10년 이상 고위 경영진을 역임한
[더구루=김예지 기자] 프랑스 완성차 기업 르노(Renault)가 자동차 제조 공정의 핵심인 '대량 생산' 노하우를 무기 체계에 접목한다. 르노는 사거리 3000km에 달하는 고성능 자폭 드론(MTO) 개발에 참여하며 방산 분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는 전통적인 방산 기업이 아닌 완성차 업체의 양산 능력을 국가 안보 전략에 직접 투입하는 이례적인 행보로, 현대전의 무기 공급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시도로 평가받는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에코플랜트와 세아홀딩스가 투자한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파산 절차를 개시했다. 북미 전기차 시장의 성장 정체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보조금 취소로 재정난이 지속된 영향이다. 재무 리스크를 해소하고 희귀금속 추출 기술을 바탕으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다. 15일 어센드엘리먼츠에 따르면 이 회사는 미 연방파산법 제11조(챕터11)에 따라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누적된 부채와 수익 창출의 지연으로 유동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린 오스틴(Linh Austin) 어센드엘리먼츠 최고경영자(CEO)는 "운영 효율화와 비용 절감, 추가 자본 유치를 포함한 의미 있는 조치를 취했으나 회사의 오랜 재정 문제와 미지급 부채를 해결하기에 충분하지 않았다"며 "장기적인 재무 기반을 강화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파산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어센드엘리먼츠의 파산은 북미 전기차 시장의 둔화와 트럼프 대통령의 전기차 후퇴 정책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북미 전기차 수요의 침체는 장기화되고 있다. 고금리와 충전 인프라 부족, 트럼프 행정부의 보조금 폐지 여파다.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
[더구루=정예린 기자]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이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장악한 내수 시장 판도를 흔들겠다는 선전포고를 날렸다. 르노 그룹의 중장기 전략인 '퓨처레디(futuREady)' 플랜에 발맞춰 부산 공장을 'D·E 세그먼트(중·대형차) 글로벌 허브'로 삼고, 오는 2029년까지 매년 전동화 신차를 쏟아내 실질적인 '대항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파리 사장은 1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르노코리아는 필랑트를 통해 한국 최초로 현대차·기아를 대체할 수 있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선보였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소비자가 현대차·기아 대신 르노 브랜드 차량을 구매한 것이 자랑스러울 수 있는 신차를 개발해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생존 카드는 '전동화 속도전'이다. 퓨처레디 전략의 일환으로 오는 2027년 첫 번째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출시를 기점으로 기술적 전환점을 마련하고, 이듬해인 2028년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차세대 전기차를 통해 전동화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배터리 생산 현지화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 국내 공급망 생태계를 직접 구축해 가격 및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기아가 첫 번째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인 PV5를 앞세워 유럽 최대 운송 시장인 독일에 상륙한다. 현지 택시 업계의 전동화 전환을 주도하는 전문 특장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며 현지 모빌리티 수요 선점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14일 독일 자동차 시스템 솔루션 업체 인탁스(INTAX)에 따르면, 기아 PV5의 택시 및 렌터카 전용 특장 패키지가 현지 시장에서 본격적인 주문 제작에 돌입했다. 인탁스는 30년 이상의 업력을 가진 독일 최대 규모의 택시 개조 기업이다. 과거 기아 EV6와 니로 EV를 독일 택시 표준 사양으로 안착시키며 기아와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온 핵심 파트너다. 이번 PV5 택시 모델은 양사의 긴밀한 기술 교업이 낳은 결과물로 평가받는다. 앞서 기아는 지난해 11월 마르코 킴메 인탁스 대표 등 글로벌 주요 특장사 관계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2025 글로벌 PBV 컨버전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당시 공유된 특장 가이드라인과 기술 협력이 이번 패키지 공개로 이어지며 기아의 유럽 PBV 생태계 구축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PV5 택시 모델은 71.2kWh급 배터리를 탑재해 유럽
[더구루=나신혜 기자] 바흘릴 라하다리아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를 타고 퇴근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아이오닉5를 전면에 내세워 '홍보대사' 역할을 자처하며 인도네시아 전기차 정책에 힘을 실었다. 이번 아이오닉5를 이용한 바흘릴 장관의 행보로 인도네시아 정부의 전기차 전환 정책이 더욱 강한 기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에 따르면 바흘릴 장관은 부처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영상에서 현대차의 아이오닉5를 타고 퇴근했다. 그는 아이오닉5에 탑승하며 "전기차를 사용하라"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효율이 좋은 전기차를 타라. (아이오닉5는)주유소에서 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고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다"며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탈탄소 정책의 주요 수단으로 전기차 대체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영상은 아이오닉5 탑승 장면을 보여 주며 전기차와 정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 인도네시아 전기차 정책의 상징 현대차 장관이 현대차의 아이오닉5를 전면에 내세운 건 아이오닉5가 인도네시아에서 최초로 생산된 전기차이기 때문으로 예상된다. 아이오닉5의 인도네시아 국산 부품 사용 비율이 40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5가 올 1분기 미국 전기차(EV) 시장에서 토요타 bZ에 밀려 베스트셀링카 톱3 진입에 실패했다. 토요타 bZ는 모델명 변경, 가격 인하를 통해 판매량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14일 자동차 시장조사기관 콕스 오토모티브(Cox Automotive)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5는 1분기 미국에서 총 9790대가 판매되며, 베스트셀링카 4위에 올랐다. 아이오닉5는 전년동기 대비 판매량을 14% 끌어올리는데 성공하며 선전했다. 아이오닉5가 지난해 1분기보다 10% 이상 판매량을 늘리는데 성공했지만 토요타 bZ가 더 좋은 성적을 거두며 베스트셀링카 톱3 자리를 내줬다. 토요타 bZ는 올 1분기 총 1만29대를 판매, 전년동기 대비 79%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1분기 미국 전기차 시장 베스트셀링카 1위는 7만8591대가 판매된 테슬라 모델Y였다. 2위는 테슬라 모델3로 총 3만1672대가 판매돼 압도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토요타 bZ가 1년 만에 판매량을 2배 가까이 증가시킬 수 있었던 이유로는 모델명 변경과 가격 인하 정책 등이 꼽히고 있다. bZ는 원래 bZ4X라는 이름으로 판매됐다. 토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계약을 계열사로 확대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이 확보한 전력 조달 기반을 그룹이 함께 활용하게 되면서 계열사별 개별 조달 부담을 줄이고 인도 사업 전반의 재생에너지 전환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14일 포스 파트너 에너지(Fourth Partner Energy Limited, 이하 FPEL)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현대차그룹과 타밀나두 풍력·태양광 하이브리드 프로젝트에서 약 28MW 전력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는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을 비롯해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글로비스 인도법인 △현대트랜시스가 포함됐다. 이번 계약은 FPEL과 현대차가 이미 추진 중인 타밀나두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활용해 그룹 차원의 사용 범위를 넓힌 데 의미가 있다. 공급 규모는 약 28MW로 특정 계열사별 배분 구조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복수 계열사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전력 구매 계약 형태로 체결된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현대차 인도판매법인은 지난 2024년 FPEL과 전력구매계약(PPA) 및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타밀나두 지역에 총 118MW 규모 재생에너지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경기 둔화의 직격탄을 맞은 미국 프리미엄 시장에서 홀로 질주하고 있다. BMW, 렉서스 등 경쟁 브랜드들이 줄줄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제네시스는 1분기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하고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 주요 브랜드 일제히 ‘역성장’…제네시스 전년 比 4.6%↑ 14일 미국 자동차 플랫폼 카프로(CarPor)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1분기 미국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전년 대비 4.6% 증가한 1만831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거둔 1분기 실적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톱10' 브랜드 중 성장한 곳은 제네시스와 아큐라(+5.2%)뿐이다. 1위 8만4231대를 판매한 BMW가 차지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다. 2위와 3위는 렉서스와 벤츠가 기록해했다. 렉서스는 2.5% 줄어든 8만952대에 그쳤으며, 벤츠의 경우 7만 여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로컬 브랜드의 타격은 더 컸다. 뷰익는 전년 대비 무려 32.6% 급감한 4만1654대에 머물렀고, 캐딜락( 3만1098대·25.5%↓)는 두 자릿수 하락세를 면치 못했
[더구루=정예린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자동차 제조 기업의 경계를 넘어 로보틱스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물리적 AI(Physical AI)' 기업으로의 체질 전환을 선언했다. 그룹 정체성 재정립을 통해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고 제조 공정 전반의 지능화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미국 글로벌 뉴스 플랫폼 '세마포(Semafor)'에 따르면 정 회장은 최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로보틱스와 물리적 AI는 현대차그룹이 모빌리티를 넘어 진화하는 데 핵심"이라며 "첨단 AI로 구동되는 협업 로봇과 인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연구개발,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디자인, 첨단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역량을 활용해 차세대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은 혁신과 실용적인 응용을 연결해 인간과 협력하는 로봇 및 AI를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로보틱스와 AI를 단순 신사업이 아닌 그룹 정체성을 바꾸는 축으로 제시했다. 자동차 제조기업에서 로봇·AI 기반 제조기업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겠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스토니아가 5억 8700만 달러(약 8600억원) 규모의 스웨덴 CV90 보병전투장갑차(IFV) 구매를 중단하고 드론과 방공 시스템 강화에 집중한다. 전차나 장갑차 등 중장비의 전장 효용성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IFV 구매 계획을 중단하고 드론과 방공 시스템 도입을 우선시한다는 계획이다. 에스토니아의 초점이 드론 대응으로 옮겨지면서 전통적인 지상 시스템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진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기금(PIF)이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공사 계약 해지로 불거진 '네옴시티 위기설'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우선순위를 재검토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야시르 알 루마이얀 PIF 총재는 16일 사우디 매체 '알아라비아'와 인터뷰에서 "네옴시티 기가 프로젝트 중 취소된 사업은 없다"면서 "사업 주체에 지출 우선순위를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더라인 사업이 네옴시티 전체를 대표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여러 프로젝트 중 하나일 뿐"이라며 "네옴시티의 가치를 더하는 요소와 전체 사업의 핵심 구성 요소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최근 네옴시티 운영사가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수행하던 더라인 공사의 계약을 해지하면서 위기설이 확산됐다. 더라인은 총길이 170㎞ 규모의 초연결 커뮤니티 벨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상은 보행자를 위한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하고, 지하에 터널을 뚫어 고속도로와 지하철, 화물 운반용 철도를 운행하게 하는 것이 사우디의 구상이었다. 루마이얀 총재는 옥사곤 산업 단지에 대해선 "투자 재평가와 방향 전환은 지속적이고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AI라는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