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 멕시코 법인이 모바일 솔루션 '녹스'의 적용 범위를 스마트TV로 확대한다. 스마트TV에 '녹스 매트릭스'와 '녹스 볼트'를 적용해 한층 더 강해진 보안 기능을 과시한다. 22일 삼성전자 멕시코법인에 따르면 모바일 전용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를 스마트TV 및 가전제품까지 확대한다. 기존 모바일 기기 전용 보안 솔루션이었던 '삼성 녹스'에서 '녹스 매트릭스'와 '녹스 볼트'를 적용해 보안을 한층 더 강화한다. 녹스는 TV로 확대 적용되면서 삼성 스마트TV의 운영 체제인 타이젠 OS의 해킹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삼성 TV로 웹 브라우저를 이용해 접속하려는 웹 사이트가 피싱 사이트인지 사전에 검사해 차단해주기도 한다. 녹스 매트릭스는 기기 간 상호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가 된 장치를 분리해 다른 기기들이 보안을 안전하게 유지해 주는 기능이다. 녹스 볼트는 핀 코드, 비밀번호, 패턴과 같은 개인의 민감한 정보를 보호해 준다. 이렇게 적용하면 다중 계층 보호 시스템을 적용해 보안이 강화된다는 장점이 있다.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이중으로 보안해 PIN 코드 및 비밀번호와 같은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사용자가 인터넷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철학인 '컨티뉴'(CONTINUE)를 토대로 인도 예술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대중 예술 발전 기여도를 높여 브랜드 현지 이미지와 인지도를 확대하는 것과 더불어 친밀감을 형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1일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에 따르면 현대차인도재단(HMIF)은 △아트포호프(Art for Hope) △아티잔 페스츠(Artisan Fests) 등 예술 지원 프로그램을 토대로 현지 27개 주에서 활동하는 2만5000여명의 예술가이 활동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했다. 그동안 투입한 금액만 5800만 루피(약 9억 원)에 달한다. HMIF는 지난 2006년 출범한 HMIL 자선단체이다. 현대차 브래드 비전인 '인류를 위한 진보'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개발과 의료, 교육, 직업 훈련, 환경 보존, 교통 안전, 예술, 과학 및 기술 진흥을 돕고 있다. 푸닛 아난드(Puneet Anand) HMIL 부사장은 "예술 지원 프로그램은 현지 예술인들의 무대의 전체적인 변화를 주도해 왔다"며 "인도 예술계에 대한 우리의 헌신은 여전히 변함이 없는 상태로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 미국 전략모델인 대형SUV 텔루라이드가 멕시코에 출격한다. 미국에서의 인기가 멕시코까지 이어질 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멕시코법인은 텔루라이드를 22일(현지시간) 출시한다. 기아는 지난 15일 부터 사전등록을 진행했다. 텔루라이드는 북미 전용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처음부터 미국 시장을 겨냥한 모델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기아 미국 디자인 센터'에서 디자인했으며, 기아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텔루라이드는 2019년 이후 미국 시장에서 엄청난 호평을 받으며 그해 북미 올해의차, 세계 올해의 차 등을 휩쓸었다. 텔루라이드는 현재도 기아의 미국 판매를 이끌고 있는 볼륨 모델이다. 텔루라이드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만 11만765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9만9891대) 대비 10.89% 증가한 수치이다.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은 모델인 만큼 멕시코에서도 기아의 SUV 부문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텔루라이드는 멕시코에서 단일 트림으로 판매한다. 텔루라이드의 크기는 길이 5m, 너비 1.9m, 높이 1.7m, 휠베이스 2.9m로 트렁크 용량은 60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TSMC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세계 반도체 1위 기업' 타이틀을 차지했다. 글로벌 경쟁이 거세지며 상위 기업들 간 순위권 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다. 21일 시장조사기관 테크인사이츠(Techinsights)가 최근 발표한 '2023년 상위 25개 반도체(파운드리 포함) 공급업체' 순위에 따르면 TSMC는 작년 연간 판매량 기준 매출 692억760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매출 규모는 전년 대비 9% 감소했지만 순위는 지난해 2위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TSMC의 뒤를 이어 △인텔 △삼성전자 △엔비디아 △퀄컴이 5위권에 안착했다. 인텔은 3위에서 2위로 올랐다. 1위였던 삼성전자는 두 계단 내려앉았다. 엔비디아는 8위에서 4위로 급상승하며 톱5 진입에 성공했다. 퀄컴도 4위에서 5위로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상위 25개 기업 중 매출 성장폭이 가장 컸다. 작년 연간 매출은 약 496억 달러로, 전년(약 245억원) 대비 무려 102% 증가했다. 톱25 중 과반수의 매출이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기록적인 상승세다. 상위 5개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엔비디아 매출만 증가했다.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SDI가 유럽 에너지저장장치(ESS) 컨퍼런스를 후원한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다. 성장잠재력이 높은 유럽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21일 유럽에너지저장협회(EU EASE)에 따르면 삼성SDI는 오는 10월 8~1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에너지저장 글로벌 컨퍼런스(The Energy Storage Global Conference, 이하 ESGC)'의 실버 스폰서로 선정됐다. 컨퍼런스에 참가해 ESS 배터리 기술력을 알린다. ESGC는 EU EASE의 주최로 2014년부터 열린 행사다. ESS 시장과 정책, 기술 관련 통찰을 공유하는 자리다. 전 세계 400명이 넘는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올해에도 중국 진코솔라와 CATL, 프랑스 EDF, 이탈리아 엔지(Engie) 등 글로벌 에너지·배터리 기업들이 최신 기술을 소개한다. 삼성SDI는 이번 참가로 유럽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잠재 고객사들과 소통한다. 유럽은 신재생에너지 설치량이 늘며 전력 공급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자 ESS 수요가 커지고 있다. 유럽연합(EU) 산하 태양광발전협회인 '솔라파워유럽'은 유럽 가정용 ESS 설치 대수가 2021
[더구루=정예린 기자] LG그룹 전장 계열사가 '전기차 올림픽'이라 불리는 ‘EVS37’에 총출동한다. 그룹사 전체 역량이 결집된 차세대 기술을 뽐내고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입증한다. 21일 LG그룹에 따르면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S37'에 참가한다. 전시 부스를 마련해 관련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고,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사장과 박사급 임직원들이 각종 세션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전상사업 주축인 VS사업본부(인포테인먼트시스템)·ZKW(조명시스템)·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전기차 파워트레인)을 앞세워 자사 기술력을 알린다. 특히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은 혁신적인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첨단 전력 전자 장치를 선보인다는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용 배터리, LG이노텍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카메라·센서, 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LG그룹 내 전장 사업을 영위하는 계열사 간 시너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박일평 사장은 기조강연 연사로 나선다. EVS37 학술대회의 특별 세션 ‘전기차 테크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폴더블폰 첫 '울트라 버전'을 비롯해 다양한 신모델을 세상에 내놓을 전망이다. 폴더블폰 라인업을 강화해 1위 지위를 다진다. 스마트 반지인 갤럭시 링과 스마트워치·버즈 등 스마트 기기 사업에도 힘을 준다. 20일 정보기술(IT) 팁스터 '판다플래시엑스(@PandaFlashPro)'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7월 갤럭시 Z 폴드6, Z 플립6, 폴드 울트라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폴더블 모델로는 처음 선보일 울트라는 숫자 없이 '폴드 울트라'로 불릴 전망이다. 폴더블 스마트폰과 함께 '갤럭시 링'과 '갤럭시 버즈3' 시리즈, '갤럭시 워치7' 시리즈도 공개된다. 보급형 제품도 늘린다. 갤럭시 S24 FE, Z 플립 FE, Z 폴드 FE, 버즈2 FE, 워치 FE, 탭 S10 FE도 출시가 전망된다. 스마트폰을 넘어 무선이어폰과 워치에도 FE 모델을 내놓는 것이다. 아울러 갤럭시 탭 S10 시리즈, 확장현실(XR) 헤드셋, 갤럭시 북4 엣지 모델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내년 초에는 S25 시리즈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모바일경험(MX) 사업의 수익을 높인다. 특히 폴더블은
[더구루=홍성환 기자] 체코 정부가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위해 약 8조8000억원을 투입한다. 21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체코는 신규 원전 건설에 60억 유로(약 8조8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오는 2029년 가동이 목표다. 체코는 국가 에너지 및 기후 정책에 따라 2033년까지 석탄·갈탄 화력발전을 단계적으로 폐기하고, 2050년까지 석유·천연가스 사용을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페트르 피알라 총리는 브뤼셀에서 열린 원자력 에너지 정상회담에서 "에너지 독립과 탈탄소화 달성을 위해 원자력 에너지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원자력 에너지가 비용 효율성, 전력망 안정성, 공급 안정성 측면에서의 다른 에너지보다 이점이 많다"고 강조했다. 체코 정부는 프라하에서 남쪽으로 220㎞ 떨어진 두코바니와 130㎞ 떨어진 테믈린에 각각 2기씩 4기의 신규 원전을 건설할 계획이다.총 사업비는 30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입찰 마감일은 이달 30일이고,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는 6월에 있을 전망이다.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자격 미달로 탈락한 가운데 한국과 프랑스전력공사(EDF) 2파전 양상이다. 현재 프랑스가 앞서고 있지만 한수원, 한전기술, 두산에너빌리티 등으로 구성된
[더구루=윤진웅 기자] 엔비전AESC가 미국 전기차(EV) 배터리 공장에 투자 추가를 단행한다. 중장기 생산 계획에 따라 배터리 생산량을 70% 확대하기로 했다. 독일 BMW 등 고객사들의 탄소중립 달성 계획을 염두에 둔 전략적인 행보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전AESC는 지난 19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 15억 달러(한화 약 2조731억 원)를 추가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중장기 계획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제 2공장을 완공하고 연간 배터리 생산 능력을 70%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6월 착공한 제1공장의 경우 오는 2026년 가동을 목표로 설립되고 있다. 중국 엔비전그룹의 배터리 자회사인 엔비전AESC는 일본계 중국 대표 배터리 제조 전문기업이다. 지난 2007년 닛산자동차와 NEC코퍼레이션이 합작 투자해 설립했다. 닛산이 배터리 사업에서 손을 떼면서 엔비전그룹이 2018년 인수했다. 일본, 영국, 미국, 중국 등 총 13개국에서 생산시설 및 연구개발(R&D)센터를 운영 중이며, 현재 닛산, 미쓰비시, 르노,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이번 추가 투자로 엔비전A
[더구루=정예린 기자] 율호가 투자한 미국 '아쿠아메탈스(Aqua Metals)'가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 유망 기업 '톱10'에 선정됐다. 성장성을 인정받으며 2대 주주인 율호의 투자 가치도 덩달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이드하우스 인사이트(Guidehouse Insights)가 올 1분기 발간한 리튬이온배터리 재활용 회사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아쿠아메탈스는 상위 10개 공급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주요 전기차·배터리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주요 재활용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LG에너지솔루션·LG화학 파트너사인 캐나다 '라이-사이클(Li-Cycle)'과 테슬라와 협력하는 미국 '레드우드 머티리얼즈'도 10대 기업으로 꼽혔다. 이밖에 △포텀 배터리 리사이클링 △리시온 테크놀로지 △유미코아 △엘리멘탈스트래티직메탈 △스테나 리사이클링 △리사이클리코 △아메리칸 배터리 테크놀로지 컴퍼니가 포함됐다. 가이드하우스 인사이트는 각 기업들의 △현재 재활용 능력 △시장 지위 △확장 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아직 재활용 기술 파일럿 단계에 머무르고 있지만 상업화에 성공하면 급성장 할 것이라
[더구루=윤진웅 기자] 올해 아세안 전기차 시장 규모가 2년 연속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둔화에도 불구하고 규제 완화와 중국 저가형 모델 도입으로 판매가 수직상승, 올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규모를 견인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태국이 아세안 시장을 이끌어 갈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21일 메이뱅크 투자은행(Maybank Investment Bank Bhd)에 따르면 올해 아세안 전기차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긍정적인 성장 궤도를 이어갈 전망이다. △전기차 구매자에 대한 현금 보조금 지원 △낮은 소비세 및 수입 관세 △태국과 인도네시아 내 현지 제조에 대한 인센티브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 밖에 중국 제조업체들이 출시한 저가형 모델 도입이 지역 내 전기차 판매를 더욱 촉진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반면 아세안 전기차 시장과 달리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은 둔화될 것으로 메이뱅크 투자은행은 봤다. 중국과 유럽의 시장 포화와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이 짙어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지난해 두 자릿수 성장을 일군 것과는 별개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4% 두 자릿수 증가한 1400만 여대로 집계됐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시장 규모가 2년 뒤에는 100억 위안을 돌파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중국 휴머노이드산업연구보고서(人形机器人产业研究报告, 이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발전이 황금기에 접어들었다. 보고서는 중국 휴머노이드 시장 규모가 2026년이면 104억 7100위안(약 2조원)을 기록하고, 2030년에는 1192억 4,600만 위안(약 23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9일(현지시간) 베이징 하이덴구에서 열린 제1회 중국 휴머노이드산업대회(首届中国人形机器人产业大会)에서 공개됐다. 보고서는 중국 휴머노이드 시장이 인공지능(AI), 재료 과학 및 기타 관련 분야의 발전에 힘입어 휴머노이드 로봇과 다양한 기술의 통합 개발이 도래했다고 전했다. 이어 딥러닝, AI 등 기술 진보에 힘입어 휴머노이드 시장이 빠르게 발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중국 휴머노이드 산업의 경우 기본적인 보행, 간단한 손동작 구현, 모방 등이 가능하다. 단계로는 인공 지능, 기계 학습, 컴퓨터 비전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갖춘 지능의 고급 단계에 진입했다. 다만 핵심부품, 운영체제, 소프트웨어 개발·혁
[더구루=한아름 기자] 펩시코가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리뉴얼 소식을 알리기 위해 패션 쇼케이스를 열었다. 펩시 브랜드에 트렌디하고 힙한 감성을 더해 글로벌 젊은층들을 고객으로 끌어들이겠다는 복안이다. 펩시코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펩시 펄스 컬렉션'(Pepsi Pulse Collection) 패션쇼를 진행했다. 펩시 펄스 컬렉션은 지난해 3월 BI 리뉴얼에 따른 후속 행보다. 펩시코 미국본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BI 리뉴얼은 전 세계 120개국에 순차 적용되고 있다. 국내에선 올해 1월 적용됐다. <본보 2024년 1월 17일 롯데칠성음료 '펩시', 10년 만에 새 옷 입힌다…글로벌 리브랜딩 참고> 22살의 호주 신진 디자이너 잭슨 카우덴(Jackson Cowden)이 패션쇼를 맡았다. 카우덴은 세계 최고의 디자인 대학으로 꼽히는 빌리 블루 컬리지 오브 디자인(Billy Blue College of Design)을 졸업, 젊고 힙한 디자인으로 관련 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패션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하고 있다. 인스타그램·틱톡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각각 1750명, 1192명 팔로워 수를 보유 중이다. 이날 카
[더구루=정예린 기자] 퀄컴이 최근 공개한 PC용 시스템온칩(SoC) '스냅드래곤 X' 시리즈의 성능 테스트 결과를 속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출시와 동시에 구설에 휘말리며 난관에 봉착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반도체 전문 매체 '세미어큐레이트(SemiAccurate)'는 24일(현지시간) 퀄컴이 발표한 스냅드래곤 X엘리트·X플러스 벤치마크가 잘못됐다고 밝혔다. 퀄컴의 설정값으로는 회사가 주장하는 성능 수치를 재현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세미어큐레이트는 익명의 소식통을 다수 인용해 퀄컴이 성능 테스트 결과를 부풀렸다는 주장의 근거를 제시했다. X시리즈를 활용해 테스트를 실시한 OEM은 퀄컴이 내건 성능값의 50% 미만 수준으로 구현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퀄컴은 X시리즈가 경쟁사인 애플, 인텔의 프로세서보다 뛰어나다고 강조했으나 이를 뒷받침할 성능 결과도 확인할 수 없었다고 세미어큐레이트는 지적했다. 인텔 셀러론과 퀄컴 X엘리트를 비교한 익명의 소스는 세미어큐레이트에 X시리즈가 퀄컴이 제시한 벤치마크에 근접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퀄컴이 X시리즈의 기술적 세부 사양에 대한 정보를 비밀에 붙이고 있다는 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단순 코어 수, 캐시, 클럭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