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폭스바겐이 미국에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ID.4'의 생산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배터리 자회사 파워코(PowerCo)가 건설하고 있는 '캐나다 기가팩토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ID.4 생산 중단으로 공장이 완공되더라도 제품을 납품할 곳이 없기 때문이다. 파워코 측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공장 건설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이 전 세계 항공 업계의 서비스 경쟁력과 네트워크를 평가하는 지표에서 글로벌 '톱 20'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앞두고 기단 현대화와 프리미엄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트래블 앤 투어 월드(TTW)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026년 세계 50대 항공사(Top 50 Airlines in the World for 2026)' 조사에서 종합 18위를 기록했다. TTW는 대한항공이 서울 인천국제공항을 전략적 허브로 삼아 북미와 유럽, 아시아를 잇는 균형 잡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핵심 변수로 꼽았다. 합병이 마무리될 경우 한국 항공 산업의 지형을 근본적으로 재편함은 물론, 동북아시아 시장 내 지배력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한항공의 이번 순위 진입에는 기내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이 주효했다. 장거리 노선에 최적화된 프레스티지 비즈니스 클래스와 안락함을 강조한 이코노미 좌석 배치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 최신 기재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 중인 기내 Wi-F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원전 개발·운영 기업 ‘더 뉴클리어 컴퍼니(TNC)’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한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내에 세 곳의 후보지가 거론되는 가운데 다음 주 중 최종 부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20일 미국 원전 업계에 따르면, TNC는 다음주 중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신규 원전 부지를 공개한다. 지난 2024년 미국에서 설립된 TNC는 원자로를 직접 설계하는 대신 원전 프로젝트를 기획·실행하는 전문 기업이다.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원자로를 주력 모델로 삼고 있다. TNC는 최종 부지에 AP1000 원자로를 건설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비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잠재적인 파트너들과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후보지 세 곳은 △페어필드 카운티의 VC 서머 원자력 발전소 △반웰 카운티의 사바나 리버 사이트 △체로키 카운티의 W.S. 리 발전소다. VC 서머 원자력 발전소는 과거 AP1000 2기를 건설하려다 중단된 이력이 있다. 현재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브룩필드 자산운용이 프로젝트 재개를 검토 중이다. 기초 공사가 진행됐던 부지라는 점에서 신규 부지보다 건설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바나 리버 사이트는 미
[더구루=정예린 기자] 마이크론이 삼성전자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24Gb(기가비트·3GB) GDDR7 D램 양산 체제를 구축하며 고용량 그래픽 메모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업계 선두인 삼성전자가 독점해온 공급망이 다변화됨에 따라 마이크론은 차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 및 고성능 그래픽카드 시장의 세대교체를 주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고성능 N 브랜드'의 생태계 확장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건다. 단순히 완성차를 판매하는 단계에서 나아가,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이식한 전용 튜닝 부품을 대거 투입해 고부가가치 애프터마켓 시장을 정조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N 퍼포먼스 파츠' 라인업 론칭은 전기차 아이오닉 5 N과 내연기관 아반떼 N(현지명 엘란트라 N)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공세로, 북미 지역의 열성적인 고성능차 마니아들을 현대차 브랜드의 '핵심 팬덤'으로 묶어두는 락인(Lock-in)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현대차 미국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아이오닉 5 N과 아반떼 N 모델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N 퍼포먼스 파츠를 공식 출시하고 현지 일부 딜러십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공개된 부품들은 현대차의 레이싱 경험을 반영해 정밀하게 설계됐다. 탄소 섬유(Carbon-fiber), 알칸타라(Alcantara®) 등 고급 소재를 적극 활용해 기능성과 시각적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주요 출시 품목은 차량의 주행 역동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아반떼 N 전용 제품으로는 △카본 파이버 리어 윙 △카본 사이드 미
[더구루=길소연 기자]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설들이 올해 전력망에 연결될 예정인 가운데 저렴한 중국 배터리가 전력망을 장악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탈리아 조선업체 핀칸티에리(Fincantieri)가 미국 해군의 중형상륙함(LSM)을 최초로 수주하면서 남은 함정 건조계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기아가 브라질 시장에서 전기차 브랜드 정체성인 'EV 시리즈' 상표권 수호에 나섰다. 이미 당국에 등록을 마친 'EV2'와 'EV3' 명칭을 무단으로 사용하며 시장 공세에 나선 중국계 제조사와 현지 수입사를 상대로 강력한 제동을 건 것이다. 기아의 강경 대응에 현지 업체가 즉각 명칭 변경을 결정하면서, 기아는 잠재적인 브랜드 가치 훼손 위험을 판매 초기 단계에서 차단했다. 20일 기아 브라질 법인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전기차 제조사 'JMEV'와 이들의 브라질 공식 수입 및 판매를 맡은 'E-모터스(E-Motors)'를 상대로 기아의 등록 상표인 EV2와 EV3 명칭에 대한 무단 사용 금지를 요청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기아는 해당 명칭들이 브라질 산업재산권기구(INPI)에 정식 등록된 독점적 자산임을 강조하며, 상표권 보호를 위해 필요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이번 분쟁의 중심에 선 모델은 △프랑스 르노 그룹 △중국 장링 자동차 그룹 △중국농업개발건설기금이 합작 투자해 설립한 JMEV가 생산하고, E-모터스가 브라질 내 독점 판매권을 가진 초저가 전기차다. 수입사 E-모터스는 이달 초 해당 모델들을 브라질 시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에 핵심 생산 설비 입고를 시작하며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양산을 위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 장비 도입을 기점으로 대형 수주 물량의 생산·매출 연결이 가시화, 적자가 이어진 파운드리 사업의 반등과 미국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반도체 시장 입지 강화가 기대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4일(현지시간) 테일러 공장에서 장비 반입식을 열고 전공정 및 후공정 설비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현지에서는 기술 및 운영 인력 채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장비 협력사 인력까지 유입되면서 공장 가동을 앞둔 준비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장비 반입은 첨단 파운드리 공정에서 양산 직전 단계에 해당한다. 설비 설치 이후 공정 안정화와 수율 확보 과정을 거쳐야 본격적인 웨이퍼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는 테슬라 물량을 전제로 한 생산 준비가 실제 실행 단계로 넘어갔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현지 분위기도 고조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테일러 공장에 약 1500명 규모의 상시 인력을 둘 계획이며 초기 장비 설치와 검증 단계에서는 협력사 인력이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참여한 45억5400만 유로(약 8조원) 규모의 스페인 육군 신형 자주포 도입 사업이 스페인 법원의 결정으로 기존대로 추진된다. 스페인 법원이 경쟁사였던 제너럴 다이내믹스 유럽 랜드 시스템(General Dynamics European Land systems·GDLES)의 이의신청을 기각해 예정대로 K9 자주포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페인 맞춤형 자주포를 개발한다. GDLES는 재항소를 예고했지만 스페인 국방부가 스페인 방산기업 인드라(Indra)의 지원을 약속하고, 법원마저 소송을 기각해 한화에어로의 플랫폼과 인드라의 기술로 개발한 '스페인형 K9 자주포'의 남유럽권 진출이 가시화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과 두산에너빌리티가 참여한 붕앙 II 화력발전소가 완성됐다. 2021년 착공 이후 약 5년 만에 2기 모두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베트남 전력 공급의 약 3% 이상을 담당하며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20일 붕앙 II 화력발전회사(VAPCO)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하띤성 붕앙 경제특구에서 붕앙 II 화력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응우옌 호앙 롱 산업통상부 차관은 이날 "국가 주요 에너지 프로젝트 중 하나로 (이번 준공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부처는 투자자, 지방 정부와 협업해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업 진전을 보장했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장기 운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VAPCO도 "사업 준비부터 자금 조달, 건설에 걸쳐 18년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붕앙 II 화력발전소의 가동을 통해 하띤성의 사회·경제적 발전에 기여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붕앙 II 화력발전소는 600㎿급 발전소 2기로 구성된다.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초초임계압(USC, 급Supercritical) 기술
[더구루=나신혜 기자] 글로벌 오디오 기업인 보스(Bose)가 미국 미시간주 트로이에 자동차 오디오 등 차량 내 엔터테이먼트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R&D) 거점'을 조성한다. 보스는 새로이 만들어질 트로이 연구소(가칭)를 중심으로 완성차 전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경쟁사인 삼성전자의 오디오·전장 사업 계열사 하만(HARMAN)을 압박한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미국 무인기 전문 방산업체 에어로바이런먼트(AeroVironment, 이하 AV)가 차세대 다목적 자폭 드론 시스템인 메이헴 10(MAYHEM 10)을 전격 공개했다. 대한항공과 AV 양사는 지난해 중형 무인기(MUAS) 분야에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이번 신규 타격 체계 도입 여부에도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팹리스 기업 AMD가 차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 개발을 위해 세계 3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 글로벌파운드리(GlobalFoundries, GF)와 손잡았다. AMD는 GF와 협력해 실리콘 포토닉스 패키징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