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나신혜 기자] 금호타이어가 중국 현지 정부와 장춘공장 생산능력 확대를 논의하며 협력 강화에 나섰다. 금호타이어는 현지 정부와 생산능력 확대와 생산 배치 최적화 방안을 논의하고 관련 지원책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지역 경제 성장과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을 확대할 전망이다. 9일 장춘고신구에 따르면 지난 3일 금호타이어와 협력 협상·교류회를 진행했다. 양측은 △품질·효율 제고 △생산능력 고도화 △제품 혁신 등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회의에는 김영관 금호타이어 중국지역 생산부문장(전무)과 류수(刘庶) 장춘고신구 당공작위원회 부서기 겸 관리위원회 주임이 참석했다.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하는 금호타이어 장춘공장은 지난 3월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발표한 '2025년도 녹색공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타이어 제조업체 10곳 가운데 외국계 기업의 중국 생산거점은 미쉐린 선양공장과 금호타이어 장춘공장 두 곳이다. 장춘공장은 지난 2007년 약 22만㎡ 규모로 지어져 난징과 톈진에 이어 금호타이어의 중국 내 세 번째 생산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금호타이어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기존 생산 기반의 효율성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전기차·배터리 기업 비야디(BYD)와 노르웨이 해양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업 '코르버스 에너지(Corvus Energy, 이하 코르버스)'가 차세대 전기추진선박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스템을 공개했다. 글로벌 해운 업계가 탄소 배출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양사는 고출력 충·방전 성능을 요구하는 페리선, 예인선, 특수 작업선을 시작으로 친환경 선박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9일 코르버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BYD의 ESS 사업부문인 'BYD 에너지 스토리지(BYD Energy Storage)와 공동 개발한 고출력 선박용 LFP 배터리 '블루웨일 넥스트젠 파워(Blue Whale NxtGen Power)'를 출시했다. 해당 배터리 시스템은 지난 1일(현지시간)부터 4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SMM(Shipbuilding, Machinery and Marine Technology) 2026'에 처음 공개됐다. SMM은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최고 권위의 국제 조선·해양 산업 전문 박람회로 올해 행사에는 120여개국에서 모인 2200개이상 기업과 5만명이 넘는 업계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차세대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연구개발(R&D) 핵심 리더들이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핵심 기술 선점을 위해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석학과 기술 교류에 나섰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 연구 성과를 자사 전고체전지 설계에 접목할 가능성을 모색하며 상용화의 최대 난제로 꼽히는 기술적 한계를 돌파하는 데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이용건 연구위원, 이정범 책임(차세대 셀 황화물전고체전지 프로젝트 리더)과 함께 쉰 웬디 구(Xun Wendy Gu) 스탠퍼드대 기계공학과 부교수를 만났다. 구 교수는 LG에너지솔루션을 방문해 연구진과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현황과 전고체전지의 주요 기술 과제를 논의했다. 양측은 고체전해질과 리튬금속 사이 계면을 비롯해 전고체전지에서 역학이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계면 엔지니어링과 전기화학·기계적 상호작용(electro-chemo-mechanics), 첨단 분석 기술을 활용해 전고체전지의 성능 저하와 수명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도 의견을 교환했다. 구 교수 연구팀이 지난 7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한 고체 전해질 연구도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기점으로 일본 노선 공급을 대폭 확대하며 한일 항공 시장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전망이다. 최근 일본항공(JAL)과의 전방위적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동맹의 벽을 넘어선 데 이어, 급변하는 글로벌 관광 시장 속에서 양사 통합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사실상 일본 하늘길을 완전히 장악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9일 일본 트래블비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026년 동계 스케줄(10월 25일~2027년 3월 27일) 기간 중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이 완료되는 오는 12월 17일 이후 일본 노선 네트워크를 19개 공항으로 전면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일 노선은 주 412왕복 운항 체제로 전환된다. 이는 2026년 하계 시즌의 주 247왕복과 비교해 약 1.7배 규모로 급증하는 수치다. 이번 개편을 통해 대한항공의 일본 취항 도시는 기존 15개에서 19개로 늘어난다. 특히 센다이와 미야자키 노선에 대한항공 편 운항이 새롭게 시작된다. 오는 12월 23일에는 히로시마~인천 노선이 신규 취항한다. 또한 약 2년 반 동안 운항이 중단되었던 오이타~인천 노선도 주 4왕복 규모로 운항을 재개해 지방 관광객들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디웨이브퀀텀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약 1300억원의 자금 지원을 확보했다.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디웨이브퀀텀과 미 상무부는 9일 1억 달러(약 1300억원) 규모의 보조금 지원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지원은 단순 보조금 지급을 넘어 미 정부가 의결권 없는 소수 지분을 직접 취득하는 조건으로 실행된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지분 투자자로 참여함에 따라 기술 상용화와 재무적 안정성에 대한 신뢰가 더욱 높아진 것으로 평가했다. 앨런 바라츠 디웨이브퀀텀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정부 지원은 미국의 양자 역량 확대, 공급망 강화, 고성능 양자 시스템 상용화 등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디웨이브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양자컴퓨팅 기업이다. 지난 2011년 세계 최초로 상업용 양자 컴퓨터인 '디웨이브원'을 출시하며 주목받았다. 양자컴퓨터는 물리량의 최소 단위인 양자를 이용해 빠른 속도로 많은 정보를 처리하는 '꿈의 컴퓨터'다. AI와 사물인터넷(IoT) 등의 확산으로 데이터 처리량이 증가하면서 주목을 받는다. 양자컴퓨터 기술 발전으로 신약,
[더구루=나신혜 기자] 이노션이 현대자동차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파트너십 활성화를 맡는다. 현대차·기아의 FIFA 월드컵 후원 등 기존 스포츠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클럽 축구 무대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다. 9일 이노션 유럽에 따르면 이노션은 현대차의 UCL 파트너십을 유럽 각국의 소비자와 시장 특성에 맞는 브랜드 경험과 콘텐츠로 구현한다. 이번 수주를 계기로 현대차의 전략 수립부터 콘텐츠 제작과 현장 이벤트까지 아우르는 통합 마케팅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2026/27시즌부터 2030/31시즌까지 5개 시즌 동안 UCL 공식 자동차 파트너로 참여한다. 현대차는 UCL을 유럽 고객을 겨냥한 신차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알리는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파트너십을 대표하는 첫 번째 차종으로는 유럽 전략형 전기 해치백 아이오닉 3가 선정됐다. 수잔네 플뤼메케(Susanne Plümecke) 이노션 유럽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스포츠 스폰서십은 행사 주변에서 전통적인 브랜드 노출을 제공하는 것 이상을 의미한다”며 “문화적 연관성을 만들고,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며, 사람들이 진정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더구루=나신혜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와 삼성 헬스를 앞세워 심장 질환을 사후 치료가 아닌 사전 예방하는 '예방형 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심박수와 심전도 등 개별 생체 신호를 측정하는 단계를 넘어 수면·활동·혈관 상태·체성분 등 일상 데이터를 종합 분석하고, 가족 간 건강 정보 공유까지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생태계를 확장한다. 삼성전자는 9일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갤럭시 워치와 삼성 헬스의 심장 건강 관리 기능과 향후 헬스케어 전략을 소개했다. 최종민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헬스팀 상무는 이날 “심장 건강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고, 웨어러블 기기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심장 건강을 핵심 헬스케어 영역으로 꼽은 건 질환의 위험성과 웨어러블 기기의 특성이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최 상무는 전 세계적으로 심장 질환이 주요 사망 원인 가운데 하나라며 △협심증 △심근경색 △부정맥 △심부전 △심정지 등 다양한 질환의 조기 발견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병원에서도 이제 병원에 와서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만으로는 늦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며 “사전에 대응할 수 있는 헬스케어가 중요해지고 있고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형 자동차 부품까지 한 번에 제작할 수 있는 첨단 3D 프린팅 기술을 연구개발 및 생산 현장에 확대 적용한다. 고속 소결(HSS) 방식의 폴리머 3D 프린터를 도입해 시제품 제작을 넘어 실제 기능성 부품 개발과 소량 생산까지 영역을 넓히며 제조 공정 혁신에 속도를 낸다. 9일 엑스원(ExOne)에 따르면 현대차는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에 엑스원의 HSS 방식 폴리머 3D 프린터 ‘VX1000 HSS’ 2대를 설치했다. 현대차는 지난 1996년부터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왔다. 최근 남양연구소에 적층제조솔루션팀을 신설해 관련 기술 역량을 다지고 있다. 신설된 적층제조솔루션팀은 △양산 전 단계 부품 △시험 부품 제조 △소량 생산 △연구용 시제품 제작 등을 담당한다. 특히 기존 금형 제작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부품을 긴급하게 조달하는 데에도 3D 프린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VX1000 HSS는 PA12 분말 기준 1000×550×190㎜ 규모의 출력 영역을 갖춘 대형 폴리머 3D 프린터다. 8000개의 노즐을 갖춘 고성능 프린트헤드를 적용해 자동차 도어 패널과 같은 대형 부품도 단 한 번의 출력 작업으로 빠르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시스템이 자체 개발한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을 앞세워 드론 방어 체계 구축이 시급한 글로벌 방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실전 배치를 통해 검증된 요격 체계를 바탕으로 전 세계 주요국의 다층 방공망 수요를 선점, 글로벌 수출 영토를 대폭 확장할 전망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가 8일 폴란드 키엘체에서 개막한 '제34회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6)'에서 유럽 방산 전문지 '디펜스 인더스트리 유럽'과 인터뷰를 갖고 천공 수출 계획과 양산 시기 등에 대해 공개했다. 그는 "유럽, 아시아, 중동의 잠재 고객을 포함해 여러 국가와 천광 레이저 수출 가능성을 두고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각 레이저 발사 비용이 약 2000원(1.5달러)에 불과해 드론에 대응하는 데 있어 매우 경제적인 수단"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신제품은 50kW 레이저 장갑차이며, 현재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고 2027년 말까지 해당 차량의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50kW급 기동형 모델은 천광의 레이저 기술을 8륜구동 장갑차 '타이곤(Tigon)'에 탑재해 야전 운용성을 높인 무기체계다. 한화시스템이 지목한 협상 지역은 최근 드론 위협이 빠르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자동차의 순수 전기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 일렉트릭(Staria Electric)이 독일 등 유럽 시장에 판매를 개시하며 경쟁 모델인 폭스바겐 ID. 버즈(Buzz) 대항마로 급부상했다. ID. 버즈 보다 크기 면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면서도 가격대는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돼 탁월한 가성비와 실용성을 인정받고 있다. 9일 프랑스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플러스(Auto Plus)와 태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오토스테이션(AutoStation)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독일에 폭스바겐 ID. 버즈와 경쟁할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전기 밴 '스타리아 EV'를 공식 출시했다. 7~9인승 구조와 5.25m의 전장을 갖춘 스타리아 EV는 독일 시장에서 경쟁 모델인 폭스바겐 ID. 버즈 롱휠베이스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시작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독일 시장 기준으로 두 모델의 시작 가격을 비교하면 스타리아 EV의 가격 메리트가 돋보인다. 폭스바겐의 롱휠베이스 모델인 'ID. 버즈 프로(ID. Buzz Pro) 시작 가격 약 5만 7887유로(약 9017만원)인 반면 현대차 스타리아 EV는 ID.버즈 롱휠베이스 모델 대비 437유로 저렴한
[더구루=김예지 기자]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엔터테인먼트·호스피탈리티 분야로 로봇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보스턴다이내믹스 출신 인사들이 설립한 독립 법인 ‘다이내믹 크리처스(Dynamic Creatures)’가 스텔스 모드를 벗어나 공식 출범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공식 엔터테인먼트·호스피탈리티 파트너로서 테마파크와 리조트 등에서 방문객과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는 캐릭터 로봇 시장 공략에 나선다. 9일 다이내믹 크리처스에 따르면 회사는 비공식 활동 종료와 함께 공식 출범을 알렸다. 다이내믹 크리처스는 보스턴다이내믹스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지낸 마크 테어만(Marc Theermann) 최고경영자(CEO)와 로봇공학자인 파르보드 파르시디안(Farbod Farshidian)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테어만 CEO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연구 조직을 글로벌 상업용 로봇 기업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했다. 파르시디안 CTO는 아틀라스의 유연한 휴머노이드 동작, 고속 4족 보행, 시뮬레이션 기술의 실제 로봇 적용 등에 기여했다. 다이내믹 크리처스는 고정형 애니메트로닉스, 기능 중심 서비스 로봇 등 기존 로보틱스 및 엔터테인먼트 장치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 구현
[더구루=나신혜 기자] 현대자동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캐나다 시장에서 '역대 8월 중 최다' 판매를 기록, '톱10'에 진입했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과 준대형 SUV GV80이 판매를 뒷받침했다. 제네시스는 최근 플래그십 전기 SUV GV90을 공개하고 내년 캐나다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대차 역시 지난달 판매 신기록을 세웠고 기아도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9일 현대차 캐나다법인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지난달 캐나다에서 77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한 수치로, 브랜드 출범 이후 8월 기준 최대 실적이다. 올해 1~8월 누적 판매량은 5810대로 전년 동기 대비 8% 늘었다. 올해 1~8월 누적 브랜드별 판매량 순위에서는 토요타가 15만4902대로 선두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10만1963대로 2위에 올랐고, 혼다(8만8301대)와 기아(6만5133대)가 뒤를 이었다. 이어 △마쓰다(4만9694대) △스바루(4만8410대) △렉서스(2만2305대) △볼보(9762대) △아큐라(8748대) △제네시스(5810대) 순으로 집계됐다. 제네시스 실적은 주력 모델인 GV70이 이끌었다. 지난달 526대가
[더구루=김예지 기자] 중국이 신에너지차(NEV) 동력 배터리의 대규모 퇴역 시기를 맞아 배터리 재활용 및 재사용 관리 체계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에 나섰다. 종전의 '자원 재활용' 중심 규제에서 '안전 및 품질'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전면 전환하며, 폐배터리 수거·재활용 시장의 고도화와 산업 체질 개선을 본격 추진한다. 11일 중국 관영 영문 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 관계자는 최근 쓰촨성 이빈에서 열린 '2026 세계 동력 배터리 대회'에서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기간 중국의 동력 배터리가 대규모 퇴역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재활용 시스템의 전면적 업그레이드가 시급해졌다"고 밝혔다. 중국의 폐배터리 종합 이용량은 지난해 40만톤을 넘어섰으며 오는 2030년에는 1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천억 위안 규모로 성장한 재활용 산업이 질적 전환의 기로에 선 셈이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은 최근 강도 높은 규제 조치를 연이어 내놓고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지난 7월 말 재사용(Cascade Utilization) 관련 기준을 대폭 개정하고, 기존 고시 기반 관리 제도를 폐지하여 등록되어 있던 100개 준수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해군이 바다 한가운데서 무인 수상정(USV)에 연료를 보급하는 '예인형 무인 급유 로봇' 실증에 성공했다. 미 해군은 무인 함정 급유 시스템 개발을 통해 장거리 해상 미사일 감지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13일 미국 해군연구소(USNI)에 따르면 미 해군과 방산 기업 마택(MARTAC), 실라텍(Sealartec)으로 구성된 민·군 합동 연구팀은 최근 버지니아주 리틀크릭-포트스토리 기지 인근 해역에서 무인 수상정 해상 자율 급유 실증을 성료했다. 이번 실증은 개념 설계 시작 이후 단 7개월 만에 이뤄졌다. 이번 실증에는 훈련지원함 '빈디케이터(TSV-5)'와 실라텍의 '예인형 포획·연결 장치(TCCD)', 마택의 원격 제어 무인 수상정 'T38 데빌 레이(Devil Ray)'가 투입됐다. 실라텍의 해상 자율 보급 체계는 길이 3~24m 범위 내 다양한 크기의 무인정을 수용할 수 있으며, 악천후에서도 15분 만에 757리터(200갤런)의 연료를 안정적으로 이송하도록 설계됐다. 12.2m 길이의 고속 무인정인 T38은 최고 시속 50노트(약 92.6km/h)의 속도와 약 1800kg의 탑재 용량을 갖췄으며 정찰, 타격, 전자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