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태국 방콕에 신차 디스플레이 전시 공간 'H-스튜디오(H-Studio)'를 본격 오픈했다. 대형 플래그십 서비스센터 'H-스페이스(H-Space)', 전기차 체험 공간 '아이오닉 랩(IONIQ Lab)'에 이어 H-스튜디오까지 개소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힘을 쏟는다. 동남아 최대 자동차 생산국이자 아세안(ASEAN) 전기차 시장의 전진기지로 꼽히는 태국에 상당히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 모빌리티 타일랜드(HMT)는 방콕 도심에 위치한 '디 엠스피어(The Emsphere)' 쇼핑센터에 'H-스튜디오'를 열었다. H-스튜디오는 현대차 모델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전시했다. 현지 소비자에게 최고의 자동차 경험을 제공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HMT는 H-스튜디오를 박물관 인테리어에서 영감을 받아 조명 연출을 통해 세련된 분위기로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 스튜디오는 10×2.5m 크기 투명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을 사용해 현대적이고 모던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H-스튜디오가 위치한 디 엠스피어는 방콕 중심가인 수쿰빗(Sukhumvit)에 자리 잡고 있다. 총 200억 밧(약 7600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인류가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자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중심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25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돼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장인화 회장 취임과 함께 그룹이 발표한 새 비전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 달성을 위해 그룹 내 '빅2' 사업회사이자 글로벌 대표 종합사업회사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체적인 과제로 디지털 전환을 제시했다. 이 사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구축한 100여 개에 달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축적한 지식을 빅데이터화 해야 한다"며 "관행적으로 하던 불필요한 업무와 프로세스는 과감히 버리자"고 주문했다. 이어 "회사가 보유한 제품, 서비스, 고객 경험을 디지털 기술과 융합해 비즈니스 확장을 이뤄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향후 에너지를 비롯해 철강, 식량 등 주요 전략 사업간 균형 잡힌 양적 성장의 기반 위에 기업가치를 높여갈 방침이다. 에너지 사업은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 완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투자한 미국 '아모지(Amogy)'가 현지 엔지니어링 업체와 손을 잡았다. 암모니아 기반 수소연료전지 대량 양산체제 구축을 위한 실증 사업에 착수한다. 25일 아모지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미국 'W-인더스트리즈(W-Industries)'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W-인더스트리즈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아모지 사업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아모지의 암모니아 연료전지 상업화에 초점을 맞춘다. 아모지는 "양사가 모듈화되고 컨테이너화된 아모지 제품의 설계·제작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며 "향후 프로젝트 및 제품 배포를 위한 공동 시운전과 서비스 지원 구조 구축도 포함된다"고 파트너십 내용을 명시했다. W-인더스트리즈는 1984년 설립된 에너지·해양·인프라 산업 전문 엔지니어링 서비스 제공 업체다. 유틸리티부터 △자동화·사이버 보안 △산업 전력 시스템 △계측·전기 시스템 △현장 건설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각 프로젝트에 턴키(일괄)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모지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출신 한국인 2명이 2020년 창업한 회사다. 아모지는 수소와 질소의 화합물인 암모니아에서 열과 촉매제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호주 '리튬오스트레일리아(Lithium Australia, 이하 LIT)'와 손잡고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한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본격화한다. 통합 밸류체인을 구축해 현대자동차그룹의 배터리 선순환 체계 조성에 앞장선다. LIT는 25일 LIT가 지분 100%를 소유한 폐배터리 재활용 자회사 ‘인바이로스트림(Envirostream)'이 현대글로비스와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인바이로스트림은 오는 2027년 3월 21일까지 3년 동안 현대글로비스에 배터리 재활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인바이로스트림은 전기차 등에 쓰이는 대형 리튬이온배터리 회수량을 늘리고, 현대글로비스는 현지화된 재활용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인바이로스트림에 현대차·기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거한 폐배터리를 전달하고, 인바이로스트림이 가공한 블랙파우더 등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랙파우더에는 니켈, 리튬, 코발트, 망간 등 배터리 핵심 소재들이 포함돼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일찍부터 폐배터리를 신성장 사업으로 점찍고 기술 개발과 투자 등을 단행, 기반을 마련해왔다. 올해를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원년으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AMD로부터 저가형 가속처리장치(A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4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에서 생산을 모색한다. 수율 개선을 이뤄내 잇단 고객사 유치에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IT 팁스터 '레베그너스 엑스(@Tech_Rev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4나노 공정에서 AMD의 저가형 APU '라이젠'을 생산한다. 향후 GPU '라데온'까지 협력을 확대한다. AMD는 올해 'RDNA 3+'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코드명 '스트릭스 포인트'와 '크라첸 포인트', '파이어 래인지'의 칩을 개발하고 있다. 모두 4나노 공정으로 생산되며 게임 시장을 겨냥한다. 올해와 내년 출시를 앞두며 AMD는 삼성 파운드리와 손잡았다. AMD는 대만 TSMC와 초미세 공정의 칩 양산에 협력해왔다. 7나노 기반 PC용 중앙처리장치(CPU)와 GPU 모두 TSMC에서 제조했다. 5나노 기반 노트북용 고성능 프로세서 '라이젠 7045HX'도 마찬가지다. TSMC에 의존하던 AMD는 작년부터 변화가 감지됐다. <본보 2023년 5월 2일 참고 삼성전자, AMD 4나노 물량 TSMC서 뺐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팬오션이 정부와 국가 연구개발사업으로 발주한 국내 최초의 1800TEU급 자율주행 컨테이너선이 곧 취항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팬오션은 다음달 6일부터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1800TEU급 '포스 싱가포르(Pos Singapore)' 컨테이너선을 아시아 노선에 투입한다. 포스 싱가포르는 인천, 칭다오, 상하이, 호치민, 램차방, 서커우, 인천을 순회할 예정이다. 포스 싱가포르호는 지난 2020년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돼 자율운항실증선박으로 지정 발주된 컨테이너 선박이다. 길이 172m, 너비 27.4m, 높이 14.3m 규모로 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1800개를 동시에 실어 나를 수 있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최소 인원의 승무원은 탑승하지만 자율운항에 필요한 시스템을 탑재해 오는 9월에 국제해사기구(IMO)의 부분자율운항 레벨3로 운항한다. 약 1년간 국제항로에서 자율운항을 탐색한다. 자율운항 검증을 위해 지능항해시스템, 기관자동화 시스템 등 다양한 자율운항 핵심기술들이 장착됐다. 또한 황산화물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종합방위산업체 노스롭 그루먼이 '달 철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달에 철도를 개발해 사람과 물자, 자원을 수송해 우주 경제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현재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은 달 탐사와 기지 건설에 힘을 쏟고 있다. 달에 묻혀 있는 희귀자원을 채굴하고 달을 우주탐사의 거점으로 삼기 위해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노스롭 그루먼은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달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10개년 달 설계(10-Year Lunar Architecture, 이하 LunA-10) 연구에 참여한다. LunA-10은 2030년대 중반까지 상업적 달 경제권을 만드는 데 필요한 통합 인프라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DARPA는 LunA-10을 통해 나사(NASA)는 물론 상업용 목적으로 달을 탐사하려는 기업들까지 지원할 수 있는 견고하고 안정적인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노스롭 그루먼을 포함해 개발 연구에 참여할 기업 14곳을 선정했다. 14개사에는 일론 머스크의 항공우주기업 '스페이스 X'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이끄는 우주탐사 기업 '블루오리진' 등도 포함됐다. 노스롭 그루먼은 LunA-10에서 철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카타르에너지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차 발주 프로젝트에서 발주한 62척의 선박 용선처가 확정됐다. 카타르 선사와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선사에 선박이 배정됐지만 국적 선사와는 용선계약이 전무하다. 중국은 카타르 가스전에 투자하면서 신조 물량과 주요 선주사로 이름을 올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 에너지는 2차 발주 프로젝트에서 발주한 62척의 선박을 용선할 선주사 명단을 공개했다. 우선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하는 17만4000㎥ LNG 운반선 17척은 카타르 국영선사 나킬라트(Nakilat)가 모두 용선한다. 나킬라트는 62척 중 35척을 용선한다. HD현대중공업 선박 17척 외 한화오션이 건조하는 동급 선박 8척 그리고 후동중화조선이 건조하는 27만1000㎥ Q-max급 LNG 운반선 10척을 용선한다. <본보 2024년 2월 13일 참고 카타르에너지, LNG선 25척 용선계약 체결...발주 본격화 시동>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LNG 운반선 15척은 중국 산동해운이 6척, 초상국그룹 자회사 차이나머천트에너지쉬핑(CMES) 6척, 말레이시아 선사 MISC가 3척을 배정받았다. <본보 2024년 1월 15일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 가상 인플루언서 샘(SAM)이 중남미 주요 음악 페스티벌에 참가해 전 세계 음악 팬들과 만났다.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음악을 선보이며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과시했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샘은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라틴아메리카 음악 페스티벌에 출연했다. 신곡 'Simple, Like this(Simple, así)'를 최초 공개했다. 샘은 삼성전자의 버추얼 휴먼이다. 브라질 그래픽 스튜디오 라이트팜과 제일기획이 협업해 만들어진 캐릭터다. '삼성(Samsung)'에서 이름을 따왔다. 지난 2021년 국내외 SNS 사용자들에게 알려지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갤럭시 언팩 행사에도 등장해 최초의 AI폰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샘은 브라질·아르헨티나에서 열린 롤라팔루자(Lollapalooza)와 △에스테레오 피크닉(Estéreo Picnic) 콜롬비아 △아순시오니코(Asunciónico) 파라과이에 참여했다. 이 페스티벌은 각 국가에서 지난 15일부터 24일 사이에 개최됐다. 롤라팔루자는 1991년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된 대규모 음악 축제다.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아 중대형급 규모를 자랑하며 시카고
[더구루=오재우 기자] 테슬라가 가성비를 앞세운 소형 전기차 모델Q의 양산을 내년 말로 결정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테슬라 실적발표회에 참석해서 신형 모델에 대한 질문에 “해치백이 될지 소형 크로스오버가 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라며 “이르면 내년 말 양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이어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계를 설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드명 ‘프로젝트 레드우드’로 준비된 모델Q는 테슬라가 지난해 4분기 중국 BYD에게 빼앗긴 전기차 1위 자리를 다시 차지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델Q는 테슬라의 새로운 조립공정인 언박스드 프로세스(Unboxed Process)를 적용해 생산비를 절반으로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모델Q는 희토류 의존도를 낮춘 인산철리튬(LFP) 셀로 채워진 53kWh 배터리 팩을 장착해 항속거리 300-400km를 발휘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테슬라는 모델Q의 가격을 2만5000달러(약 3246만원)로 책정하고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를 비롯해 독일, 멕시코에서도 모델Q를 생산해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이 차세대 스마트폰 시장에서 폼팩터 혁신을 꾀한다. 화면을 세 번 접거나 돌돌 마는 차세대 패널을 적용한다. 폼팩터의 혁신을 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업체들의 추격에 대응한다. 25일 미국 특허청(USPTO)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9일 트리플 폴더블과 롤러블 디스플레이 특허를 취득했다. 트리플 폴더블 특허는 지난 2021년 1월 27일 출원됐다. 책처럼 접혔다 펼치는 '갤럭시 Z 플립5'와 달리 트리플 폴더블 패널은 두 번 접힌다. 디스플레이를 접을 때 S자 모양이 되는 '플렉스 S'를 연상케 한다. 롤러블 디스플레이 특허는 직사각형의 하우징에 패널을 돌돌 말아 보관했다 펼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모니터, TV 등 어디에 적용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출원일은 폴더블보다 약 1년 늦은 2022년 2월 25일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하며 패널의 상용화에도 이목이 쏠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에서 '플렉스 S'와 함께 안쪽으로 두 번 접는 '플렉스 G'를 선보였다. 이듬해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ociety for Information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규모 투자를 예고한 인도 주요 생산거점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불량률을 낮추고 생산성을 높여 글로벌 핵심 생산기지 역할을 강화한다. 25일 현대차 인도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타밀나두주 스리페룸부두르(첸나이)에 위치한 공장에 '인더스트리 4.0' 기술을 접목, 자동화·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공장 가동률과 생산능력 등의 정확한 예측이 가능해져 유지·관리를 위한 운영 중단 시간이 5% 단축되고 핵심 부품 생산 프로세스 품질이 1%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인더스트리 4.0에 기반한 스마트 팩토리는 제품의 설계, 개발, 생산, 유통, 판매, 물류 등 제조 공정의 모든 단계에 디지털 솔루션을 적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머신러닝, AI, 로봇, 가상현실(VR),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등을 활용해 제조 공정의 모든 단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스스로 조정해 나가는 지능형 생산 공장이다. 특히 인더스트리 4.0은 기계들과 시스템이 서로 상호 연결돼 작업을 수행한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스리페룸부두르 공장 내 2000개 이상의 장비와 1000개 이상의 지능형 센서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리튬 세계 1위 매장국인 칠레가 작년 발표한 '국가 리튬 전략(Estrategía Nacional del Litio)'을 구체화했다. 국유화 기조를 유지하되 민간 개방 비중을 늘려 산업 활성화를 꾀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칠레 정부에 따르면 리튬·염원 전략위원회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현지에 있는 71개의 리튬 염호 개발 프로젝트 사업 모델과 향후 사업권 입찰 계획 등을 발표했다. 국영과 민간 기업이 각각 7곳과 26곳을 개발하고, 나머지 38곳은 보호 구역으로 지정했다. 국가 주도 프로젝트는 국영 광업 기업 '코델코(Codelco)’와 칠레광물공사(ENAMI)이 주축이 돼 진행한다. 리튬 매장량이 가장 많은 아타카마 소금 사막과 마리쿤가(Maricunga) 염호는 코델코가 맡는다. △그란데 △인피엘레 △라 이슬라 △아길라르 등 5개 프로젝트는 ENAMI가 주도한다. 당국과 리튬생산특별계약(CEOL)을 체결한 일부 국내외 민간 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민간 기업에 할당된 26개 프로젝트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사업권 입찰을 진행한다. 26개 염호 규모는 전체 리튬 매장지의 18%에 불과하다. 하지만 공기업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양행 기술수출 파트너사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이하 프로세사)가 항암제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내달 미국 콘퍼런스에 참가해 항암 파이프라인 기술력을 알리고 투자 유치 및 약물 공동 개발 기회를 모색한다. 프로세사가 지난 1월 나스닥 상장폐지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액면병합을 진행한 데 이어 이듬달 자금 조달에 나서는 등 회사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미국 로펌 쿨리(Cooley)에 따르면 프로세사가 내달 3일부터 이틀간 미국 뉴욕에서 '메드인베스트 바이오텍 앤 파마 인베스터 콘퍼런스'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메드인베스트 바이오텍 앤 파마 인베스터 콘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사와 바이오기업, 유통업체 관계자가 참가해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조지 엔지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가 현장을 찾는다. 프로세사의 사업 전략과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투자·바이오 업계 관계자와 만나 1:1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프로세사는 의료 현장에서 사용 중인 항암제를 개량해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