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SDI가 미국 골드만삭스가 뽑은 '올해 투자자가 보유해야 할 주식 6개'에 포함됐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으로 삼성SDI의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테슬라와 독일 폭스바겐 등 전기차 산업을 주도하는 업체들도 매수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삼성SDI에 매수 의견을 냈다. 해외 상장 기업은 아니지만 전기차 배터리 제조 회사로 매력적인 투자처라는 설명이다. 삼성SDI는 글로벌 5위 배터리 제조사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삼성SDI는 올 1~2월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이 1.3GWh로 5.3%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배터리 출하량이 늘며 실적 확대가 전망된다. 증권가는 삼성SDI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2조9769억원, 15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186.1% 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분기에는 전기차 배터리를 포함한 중대형 배터리 사업의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 대외 환경도 삼성SDI에 호재다. 미국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 후 친환경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유럽과 중국도 탄소 중립을 내걸며 앞다퉈 전기차 보급에 나서고 있다. 전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더블유게임즈의 소셜카지노게임 '소셜 카지노'가 미국에서 불법도박 관련 집단소송에 또 휘말렸다. 집단소송을 낸 원고 측이 구글에 이어 애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법도박 앱의 대표적 사례로 소셜 카지노를 들었기 때문이다. 미국 대형 로펌 타이코&자바레이 등은 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애플이 불법 도박 앱을 배포·제공 하고 있다"며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원고 측은 소장에서 더블유게임즈의 소셜 카지노를 불법 도박으로 규정하고 애플이 이를 통해 앱 결재 수수료 등으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블유게임즈의 소셜 카지노가 소송의 핵심 사례로 거론된 것. 특히 원고 측은 소셜 카지노앱 기업들이 비즈니스 모델로 내세우고 있는 '부분유료화'에 대해 집중적으로 문제를 삼았다. 현재 대부분의 소셜 카지노앱은 다운로드와 플레이는 무료지만 게임 내 재화 등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현금을 지불해야하는 '부분 유료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대해 원고 측은 "라스베이거스 스타일 처럼 작동된다"고 주장했다. 유저가 게임을 시작하고 칩과 코인을 잃게되고 더 플레이하기 위해서 결국 현금 결제를 할 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 이
[더구루=오소영 정예린 기자] SK이노베이션의 미국 조지아 배터리 공장이 폭탄테러 위협으로 가동 및 공사를 전면 중단했다. 재개 일정은 미정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이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커머스에 위치한 배터리 공장에 폭탄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을 받고 모든 조업을 중단했다. SK이노베이션은 협박 전화를 받은 직후 지역사회와 근로자들에 즉시 알리고 동시에 경찰에 신고했다. 현지 경찰이 출동해 현장을 살핀 결과 폭탄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가동중인 1공장과 건설 중인 2공장 모두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한국시간으로 어제 밤에 폭탄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을 받았지만 설치된 폭탄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테러 위협 직후 공사를 중단했으며, 내일 재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 국영 에너지회사 노바텍이 야말 LNG 프로젝트 후속으로 추진하는 아크틱(ARCTIC) LNG-2 개발 사업에 투입될 쇄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신조 발주가 임박했다. 노바텍이 주요 선주사에게 신조 발주 건조 의뢰를 요청하는 제안서를 보내면서 발주가 본격화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노바텍은 아크틱(ARCTIC) LNG-2 프로젝트 개발을 진행하면서 선주들에게 10억 달러(약 1조원) 넘는 LNG운반선 6척 건조 제안을 요청했다. 발주 계획에는 옵션 2척이 포함돼 총 8척 건조를 의뢰해야 한다. 노바텍은 4개의 선주사에게 제안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선주사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노바텍이 건조 제안서를 요청한 곳이 과거 노바텍이 북극에 있는 야말 LNG 프로젝트나 아크틱(ARCTIC) LNG-2에서 함께 작업했던 선주들을 대상으로 제안서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최대 해운사 소브콤플로트과 중국 코스코해운 LNG, 캐나다 TK(티케이), 일본 MOL, 그리스 다니아가스 등이 유력하다. 노바텍은 이번 선주사 제안에 비교적 빠른 응답을 요청하고 있으며 신조선 납품일을 2023년 이후로 모색하고 있다. 노바텍의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바겐이 중국 정부의 승인을 받아 공식적으로 현지 배터리 제조사 궈쉬안 하이테크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위원회는 지난 6일(현지시간) 궈쉬안의 2020년 비공개 주식 발행안을 승인했다. 독일 폭스바겐그룹 중국법인인 폭스바겐차이나가 지난해 5월 궈시안의 지분 26.47%를 매입한 내용이 골자다. 폭스바겐은 궈쉬안과 지분 거래 외에도 배터리 개발부터 생산, 공급까지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궈쉬안과의 파트너십으로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궈쉬안은 중국에서 네 번째로 큰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다. 폭스바겐차이나는 궈쉬안에 20여 명의 전문가를 파견해 배터리 시뮬레이션, 검증, 제조공정, 품질관리, 테스트 등 제품 인증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양사는 열확산제로(NTP) 기술 관제 연구팀도 조직해 배터리 열확산 안전 성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지난달 개최한 '파워데이'에서 중국을 전략 국가로 낙점했다. 오는 2024년까지 MEB 플랫폼 기반 전기차 15개 모델을 중국 현지에서 생산하고, 연간 150만 대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유바이오로직스가 필리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시험을 이달 내로 시작한다. 설비 투자와 함께 임상을 추진하며 백신 공급에 시동을 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바이오로직스는 필리핀에서 '유코백-19' 임상시험을 신청할 계획이다. 규제 당국의 허가를 얻어 이달 안으로 착수한다는 목표다. 유코백-19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든 재조합 백신이다. 백신의 표면항원 단백질이 면역세포를 자극해 중화항체를 형성,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기전으로 작용하도록 한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올 초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 1·2상 시험계획 승인을 획득했다. 유바이오로직스의 파트너사인 필리핀 제약사 글로벡스 바이오텍의 조반이 알링고그(Giovanni Alingog)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시험은 필리핀 최초로 코로나 백신과 관련 플랫폼 대 플랫폼을 비교하는 임상시험이 될 것"이라며 "효능과 안전성 등에서 다른 제품보다 월등하다"라고 자신했다. 이어 "임상시험은 통상 1년이 걸리지만 코로나로 프로세스가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7월에 마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3상 데
[더구루=오소영 기자]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이 배터리 핵심 소재인 코발트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통제한다. 작업 현장을 양지화해 친환경·윤리적 생산을 도모한다는 명목을 내세워 코발트 시장의 패권을 거머쥐겠다는 행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EGC(Entreprise Generale du Cobalt)는 민주콩고에서 채굴하는 모든 코발트에 대해 독점권을 갖고 노동 조건을 개선한다. ECG는 민주콩고의 국영광업공사 제카마인(Gecamine)의 자회사로 영세 채굴업체들의 관리를 목적으로 2019년 11월 출범했다. ECG는 자체 승인한 곳에서만 채굴을 허용한다. 작업 현장에서 노동과 안전 등 규정을 준수하는지 상시 모니터링한다. ECG는 우선 콜웨지 지역의 단일 광구로 생산을 제한한다. 점차 생산을 확대해 연내 8000t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생산량의 절반은 ECG에서 별도로 갖고 시장에 내놓는다. ECG는 코발트 시장에 개입하고자 필요한 재원도 조달했다. 세계 2위 광물 트레이더인 트라피구라 그룹에서 채굴 구역 관리, 코발트 가공·배송 등에 쓰일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트라피구를 통해 얻은 자금은 약 1억 달러(약 1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29일(월) ▲ JB금융그룹 = 프놈펜상업은행, 리엘화 활성화 정책 적극 동참 ▲ KB국민은행 = '국민은행 캄보디아 자회사' 프라삭, 모법 납세기업 선정 ▲ LG에너지솔루션·SK이노베이션 = LG·SK 3대 악재에 신난 中언론 ▲ LG전자 = UAE 상업용 에어컨 공급 계약…중동시장 '공략' ▲ LG전자 = 케냐 스포츠인 후원…사회공헌 '확대' ▲ SBI홀딩스 = SBI·SMBC·MUFG, 日 가상자산 기업에 베팅 ▲ 두산인프라코어 = '올해의 딜러' 발표…"많이 판 딜러에 인센티브 제공" ▲ 도어대시 = 배달앱 美 도어대시, 식품 대신 코로나 진단키트 배달... 한국은? ▲ 러시아 극동북극개발부 = 러시아, 북극권 선점 박차…개발 액션플랜 정부 제출 ▲ 롯데면세점 = '5주년 일본 긴자점' 고객 사은행사 ▲ 르노·플러그파워 = 르노·플러그파워 합작품 수소연료전지 '밴' 연말 출시 ▲ 마이크로소프트 = [게임리뷰] 'MS 엑스박스 게임 패스 PC용' EA 플레이 추가(3월4주차) ▲ 모건스탠리 = 모건스탠리 "10년 내 전기차 가격 600만원 밑으로 떨어질 것" ▲ 미래에셋증권 = 인니 IB 보폭 확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설계 자동화(EDA) 업체 시놉시스와 협력해 팹리스 업체들의 설계 검증을 돕는다. 삼성전자의 통합 클라우드 설계 플랫폼에서 시놉시스의 솔루션을 이용해 검증 시 컴퓨팅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파운드리 생태계를 강화한다. 시놉시스는 6일(현지시간) "설계 검증 소프트웨어 ICV(IC Validator)를 삼성의 SAFE-CDP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SAFE-CDP는 팹리스 업체가 서버 없이 칩을 설계할 수 있도록 가상 설계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와 클라우드 고성능 컴퓨팅(HPC) 플랫폼 업체 리스케일이 작년 6월 선보였다. 에이디테크놀로지(ADT)와 하나텍 등 국내 중소 업체들이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시놉시스는 SAFE-CDP에 ICV를 제공해 팹리스 업체들의 설계 검증을 지원한다. ICV는 설계한 칩이 처음 그린대로 잘 작동하는지 살피는 검증 단계에서 쓰인다. 특정 파운드리 공정의 디자인 룰에 맞게 설계됐는지 보는 도구다. 시놉시스는 팹리스가 ICV를 활용해 컴퓨팅 자원을 효율적으로 쓰며 검증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단계별로 혹은 반도체 성능에 따라 자원을 달리 투입해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TSMC가 최근 불과 5일 만에 3번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심화되는 반도체 공급난 속 파운드리 업체가 부르는 게 값이 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3번에 걸친 가격 인상안을 고객사에 통보했다. 우선 12인치 웨이퍼 가격을 25% 인상하고 드라이버 구동칩(DDI칩) 파운드리 값을 올렸다. 여기에 올해 말 주문에 대한 전체 제품 라인업의 가격까지 인상했다. 앞서 TSMC가 4월부터 위탁 생산 제품·서비스 단가를 최대 30%까지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진 바 있다. <본보 2021년 3월 15일 참고 TSMC, '또' 가격 인상…4월부터 최대 30%> 이를 미뤄봤을 때 전체 가격 인상폭은 30%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TSMC의 가격 인상은 처음이 아니다. 올해 대외적으로 알려진 것만 벌써 세 번째다. 올 초에는 주요 고객사에게 제공해오던 할인 정책을 폐지했다. 지난 2월 말부터 3월까지 단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생산단가를 인상하는 방안을 고려한다는 보도가 잇따른 데 이어 실제 최근 웨이퍼 '초과 용량분'에 판매를 위해 실시한 경매에서 가격을 15~20% 인상했다. &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보수계의 조 바이든 대통령을 향한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국제무역위원회(ITC)의 LG와 SK 간 배터리 분쟁 판결에 대한 거부권 행사 만료 시한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다. 미국 대표 보수지인 내셔널리뷰는 지난 7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26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SK이노베이션의 조지아 공장을 구할 수 있는 날이 4일 밖에 남지 않았다"며 "조지아 내 단일 투자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일자리를 창출할 기회가 파괴될 위기에 놓이면서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이 바이든에 거부권 행사를 촉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수권 인사들의 발언을 인용해 SK이노베이션이 조지아 공장 폐쇄를 결정할 경우 바이든 행정부의 주요 정책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의 핵심 정책 친환경 산업의 중심인 전기차업계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배터리 관련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거부권을 행사해 양측이 델라웨어 지방 법원에서 분쟁을 매듭짓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LG에게는 법정에서 다시 다퉈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미국은 일자리를 보호할 수 있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적절한 대안이라는 설명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S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그리스에서 1300억원 규모의 수에즈막스(S-Max)급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그리스 센트로핀 매니지먼트로부터 수에즈막스급 탱커 2척의 건조 주문을 받았다. 수에즈막스는 화물을 가득 실은 상태로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선형으로, 크기는 12만5000t~20만t이다. 이번 수주분은 센트로핀이 지난해 11월 삼성중공업과 확정물량 3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하면서 포함했던 옵션분을 행사한 것이다. 당시 계약에는 2척의 옵션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 기대감을 높였다. 신조선은 척당 5800만 달러(약 654억5300만원)로 이번 2척의 수주가는 1억1600만 달러(약 1309억원)이다. 신조선은 스크러버가 탑재돼 오는 2023년 인도할 예정이다. 앞서 계약한 3척의 선박에 △친환경 규제에 적합한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탑재 △선형·추진기 등 연료 절감기술(Energy Saving Device)이 대거 적용되고,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차세대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이 탑재되는 만큼 옵션분 2척도 같은 기술이 적용될 전망이다. 이번
[더구루=윤진웅 기자] 프랑스 최고급 수공 자동차 제조사 브랜드인 부가티의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 철학을 공개, 동종 업계 디자이너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킴 안셰이트(Achim Anscheidt) 부가티 디자인 디렉터는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부가티는 '퍼포먼스 퍼스트'라는 브랜드 정신을 계승해 엔지니어링 팀과 협력하고 있다"며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기 전에 항상 부가티의 역사를 짚어본다"고 말했다. 과거의 환경과 자동차의 역할 등에 대한 고찰이 있어야 재해석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이를 토대로 유행을 선도할 수 있는 라인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 골자다. 안셰이트는 '퍼포먼스 퍼스트'의 대표적인 예시로 '디보'(Divo)를 들었다. 차체의 비율 등 개성 넘치면서도 날렵한 디자인을 적용해 공기역학적 성능을 구현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성능에 비중을 두고 디자인할 경우 밸러스를 맞추기 쉽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이런 때 클래식 모델들이 훌륭한 교과서가 된다"며 "50년이 지났음에도 진정한 부가티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부가티 고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모델인 라 부아튀르 느와르(La Voiture Noi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정부의 반도체 합작사가 7나노미터(nm) 기반 범용그래픽처리장치(GPGPU)를 최초 개발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비아테크놀로지스(Via Technologies)와 중국 상하이 정부의 합작사인 티안슈지신 반도체(Tianshu Zhixin Semiconductor)는 지난달 31일 데이터센터용 7나노 GPGPU '빅 아일랜드(Big Island)'를 출시했다. 빅 아일랜드 GPU는 머신러닝, 고성능 컴퓨팅, 의료 연구 및 보안 등의 분야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TSMC의 7나노 공정과 차세대 패키징 기술 ‘칩-온-웨이퍼-온-서브스트레이트(CoWoS)’을 기반으로 한다. CoWoS는 인쇄회로기판(PCB) 대신 인터포저라는 판 위에 메모리와 로직 반도체를 올리는 방법으로, 기존패키징보다 실장 면적을 줄이고 칩 간 연결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티안슈지신은 빅 아일랜드가 GPU 선도 기업인 엔비디아와 AMD의 제품에 견줘 가격 대비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빅 아일랜드의 전략 소비량은 300W다. FP32 워크로드의 경우 엔비디아의 A100과 AMD의 MI100이 각각 19.5테라플롭과 23.1테라플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