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경제 매체가 "한국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생산 확대가 에너지 전환의 중심에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 애드혹뉴스는 19일 "SK이노베이션은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와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며 에너지 대기업의 판도가 재편되는 시점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기존 정유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기술을 이끄는 SK이노베이션은 안정적인 성장과 미래 잠재력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은 전통적인 석유 정제 및 석유화학 사업에서 첨단 배터리 및 소재 생산에 이르는 다각화된 에너지 사업 모델을 구축했다"며 "이는 안정적인 다운스트림(정제·생산) 사업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전기차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포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인 SK온을 통해 리튬이온 배터리와 같은 고수익 분야에 투자하고, SK에너지를 통해 윤활유와 아스팔트 산업에도 집중하고 있다"며 "정유 사업에서 발생하는 예측 가능한 현금 흐름과 배터리 사업에서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부연했다. 또 "SK이노베이션의 제품군은 정제 석유 제품, 특수 화학 제품, 첨단 배터리를 아우르며,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뉴욕 주정부가 연내 신규 원자력 발전소 부지를 확정하기로 했다. 뉴욕주 원전 사업에 관심을 내비친 현대건설의 행보도 빨라질 전망이다. 15일 미국 경제매체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뉴욕전력청(NYPA)은 올해 안에 최소 1GW(기가와트) 규모 신규 원전 부지를 선정하기 위해 잠재적 파트너를 대상으로 '제안요청서(RFP)'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는 발주처가 특정 과제 수행을 위해 요구사항, 일정, 예산, 평가 기준 등을 정리해 제안자에게 제안서를 작성하도록 요청하는 문서다. 토드 조시포프스키 NYPA 원자력 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은 14일 열린 '뉴욕 에너지 서밋'에서 "가장 기본적인 전제 조건은 사업을 유치할 의지가 큰 지역 사회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가능한 한 빠르게 이를 확보하고 지역 사회와 사업 모두에 적합한지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작년 6월 NYPA에 최소 1GW 규모의 신규 원전을 북부 지역에 건설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1GW는 약 1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NYPA는 작년 말 지역 사회와 잠재적 파트너 기업을 대상으로 '정보 제공 요청서(RFI)'를 발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정부가 한화가 건설하는 탄약 생산시설 인근에 드론 생산 시설 건설을 추진합니다. 아칸소 지역 뉴스 웹사이트에 따르면 브루스 웨스터만 미국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아칸소주 제4선거구)은 최근 아칸소주 남부 이스트캠든에 위치한 하이랜드 산업단지 현장 시찰을 진행하며 드론 생산시설 건설 방안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란의 저비용 자폭 드론 공세가 미국과 걸프 지역 동맹국들의 고비용 방공망을 압박하며 무기 재고를 고갈시키자 전쟁 수행에 필요한 저비용 드론 공급망을 구축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보기 ◇ 상세 기사 美 국방부, 한화 탄약공장 인근에 드론 생산시설 추진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스타트업 뉴스케일파워가 집단소송 위기에 직면했다. SMR 사업 파트너인 엔트라원 에너지(Entra1 Energy, 이하 엔트라원)의 역량을 과장하고 경영 리스크를 숨겼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엔트라원에 대한 의구심이 확산되며 주가는 폭락했고 애꿎은 주주들만 손실을 봤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1일 미국 로펌인 레비앤코진스키(Levi & Korsinsky, LLP)와 게비츠앤그로스먼스(Gewirtz & Grossman, LLC), 브론스타인(Bronstein) 등에 따르면 뉴스케일파워와 뉴스케일파워 경영진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이들 로펌은 뉴스케일파워가 투자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막대한 손실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뉴스케일파워가 공식 보도자료와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엔트라원을 △독립적인 에너지 생산 플랫폼을 보유하고 △원전 자금 조달부터 개발·실행·관리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에너지·인프라·금융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진을 토대로 △대규모 전력 인프라 구축 경험을 보유한 기업으로 묘사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실상은 달랐다. 원고는 엔트라원이 뉴스케일파워로부터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과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사 'GE 버노바 히타치(GVH)'가 스웨덴에서 SMR 공급망 행사를 개최하며 현지 업체와의 협력 기반을 다졌다. SMR 사업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GVH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서 현지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급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스웨덴 SMR 도입을 위한 공급망 준비를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50여개 현지 기업 및 미국과 스웨덴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GVH는 "스웨덴은 원자력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 강력한 산업 기반과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우수한 공급망을 구축해왔다"며 "이번 회의는 파트너십 구축, 공급망 확보, 그리고 야심찬 목표를 실행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우리가 현재 얼마나 기민하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GVH는 스웨덴 SMR 사업 최종 후보에 올라, 영국 SMR 기업 롤스로이스와 경쟁하고 있다. 스웨덴 국영 전력회사 바텐폴(Vattenfall)은 남서부 링할스 베뢰 반도에 총 1.5GW(기가와트) 규모 SMR을 건설할 계획이다. GE버노바의 'BWRX-300'
[더구루=김현수 기자] 삼양식품이 견과류 전문기업 바프(HBAF)의 미국 코스트코 유통을 담당하며 종합 식품기업으로 영토 확장에 나선다. '불닭' 브랜드로 전 세계에 매운맛 신드롬을 일으킨 삼양식품이 바프의 제품력을 통해 'K-푸드'의 외연을 스낵 시장으로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바프와 삼양아메리카는 코스트코 입점에 따른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미국 메인스트림 진출에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양식품은 라면 사업에 편중된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메인스트림에서 다양한 스낵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바프가 북미 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시점에 이뤄져 주목받고 있다. 최근 미국 코스트코(Costco)가 선정한 '이달에 반드시 사야 할 아이템(Must-Haves) 11선'에 '바프 허니버터 아몬드'가 이름을 올리며 현지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기 때문이다. 코스트코 측은 "중독적인 단짠의 조화가 기존 견과류 믹스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며 11위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바프는 삼양식품의 미국내 입지를 바탕으로 탄탄한 제품 경쟁력을 입증할 기회로 보고 있다. 삼양식품은 이미 미국 법인(삼양아메리카)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33억 달러(약 4조6660억원)를 투입해 구축하고 있는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조만간 가동을 시작한다. 해당 데이터센터에는 수십만개 규모의 엔비디아 블랙웰 GB200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장착된다. MS는 새로운 데이터센터가 가동되면 차세대 AI모델의 훈련 시간이 수 개월에서 수 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MS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위스콘신 마운트 플레전트에 건설되고 있는 페어워터(Fairwater) 데이터센터가 예정보다 빠르게 가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MS는 위스콘신 페어워터 건설을 올해 초 중 마무리하고 가동을 시작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페어워터 데이터센터는 MS가 지금까지 구축한 AI 클러스터 중 가장 큰 규모다. 부지는 315에이커(약 127만4760㎡, 약 38만5615평)이며, 대형 건물 3동으로 구성된다. 연면적은 120만 제곱피트(약 11만1483㎡, 약 3만3724평)로, 해당 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약 75km의 기초 말뚝, 약 1만2000톤
[더구루=김현수 기자] 대상의 글로벌 K-푸드 브랜드 오푸드(O’food)가 캐나다에서 '리얼 김치라면' 시리즈로 잭팟을 터뜨렸다. 반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하며 현지 입맛을 꽉 잡았다. 기존 라면들이 사용하던 건조 김치가 아닌 생김치를 사용한 것과 빠르게 확장한 현지 유통망이 비결로 꼽힌다. 15일 대상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캐나다에 출시한 오푸드의 ‘리얼 김치라면’ 시리즈가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 출시 6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이 시리즈는 국물형 '리얼 김치라면 누들수프'와 볶음형 '리얼 파이어리 김치볶음라면' 두 제품으로 구성됐다. 리얼 김치라면은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의 생김치를 사용한 것이 핵심 경쟁력이다. 건조 김치 플레이크를 쓰는 일반 라면과 달리 생김치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깊은 발효 풍미를 그대로 살렸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김치찌개를 연상시키는 시원하고 깊은 국물 맛을 구현했다. 볶음라면 제품은 고추장과 숙성 하바네로 소스를 더해 강렬한 매운맛을 살렸다. 현지 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도 주효했다. 오푸드는 캐나다 주요 도시의 옥외 광고를 비롯해 인스타그램, 틱톡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브랜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오션이 캐나다 엔지니어링 기업 앳킨스레알리스(AtkinsRéalis)와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에 손잡았다. 잠수함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인프라 구축과 현지 산업 역량 확보에 협력한다. 앳킨스레알리스의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결합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며 캐나다 산업 동맹을 확대한다. 앳킨스레알리스는 14일(현지시간) 한화오션과 캐나다 잠수함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잠수함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인프라 설계·구축 △잠수함 생산 및 관련 사업에 필요한 산업 기반 조성 △원전과 에너지 발전, 방산 분야에서 각사 강점을 활용한 전략적 협력 기회 창출 등에 협력한다. 1911년 설립된 앳킨스레알리스는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캐나다 중수로 '캔두(CANDU)'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원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소 등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영국 핵잠수함용 원전 추진 시스템을 설계하는 롤스로이스 서브마린(Rolls-Royce Submarines)과 27년간 협업했으며, 영국 엔지니어링 기업 모트 맥도널드(Mott MacDonald
[더구루=정예린 기자] LS전선과 대한전선, 일진전기가 바레인 신규 송전망 구축 프로젝트 수주를 놓고 경쟁한다. 국내 전선업계의 중동 초고압 케이블 사업 수주 실적이 확대되며 향후 대형 송전망 프로젝트 대응력과 추가 수주 기반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바레인 수전력청(EWA)에 따르면 LS전선과 대한전선, 일진전기 3개 업체는 시트라 신규 400kV 송전망 변전소 구축 사업의 400kV·220kV 피더 케이블 공사 입찰에 참여했다. 지난 13일 개찰이 진행돼 각 사가 제시한 금액이 공개된 상태이며, 최종 낙찰자는 기술·재무 평가를 거쳐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입찰 가격은 일진전기가 약 3500만 바레인 디나르(BD, 약 1373억원)를 제시하며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고, 대한전선은 옵션에 따라 약 4560만~4700만 바레인 디나르(약 1789억~1844억원), LS전선은 약 4660만 바레인 디나르(약 1829억원)를 써냈다. 발주 조건상 기술 요건 충족 여부가 전제되는 구조로 가격은 주요 평가 요소 중 하나에 해당해 최저가 업체가 반드시 선정되는 것은 아니다. 이번 사업은 시트라 지역에 신규 400kV 변전소를 구축하고 발전소와 기존
[더구루=김수현 기자] 유럽연합(EU)이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건 가운데, 원석 채굴보다 더 심각한 ‘정제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할 핵심 국가로 크로아티아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경제 전문 매체 포슬로브니 드네브니크에 따르면 크로아티아는 리카 지역의 중심지 고스피치에서 ‘예드로 리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약 1만2500톤 규모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배터리급 고순도 리튬으로, 유럽 내 전기차 제조사들이 가장 갈망하는 핵심 소재다. 크로아티아 리튬 정제 전문기업 예드로 리튬의 드라젠 니콜리치 책임자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유럽 리튬 산업의 진정한 병목 현상은 채굴이 아니라 정제 공정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스피치 정제 시설은 유럽이 외부 의존도를 낮추고 배터리 자립을 이루는 데 있어 결정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단순히 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넘어 유럽 공급망의 안전성을 담보하는 전략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유럽 배터리 산업의 가장 큰 취약점은 리튬 원석의 매장량 자체보다 ‘가공 단계의 대외 의존도’에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유럽에서 고위험 고수익 채권 발행이 확대되고 있다. 중동 전쟁 종전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16일 "금융기관이 중동 전쟁 발발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위험 등급 채권(Risky Bond)'을 발행하고 있다"며 "이는 잠재적 종전 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심리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위험 등급 채권은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지만, 그만큼 원금 손실 가능성도 큰 채권을 의미한다. 블룸버그는 "이러한 움직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나타났다"면서 "이 발언은 전 세계 투자 심리를 개선하고 위험 지표를 전쟁 이전 수준으로 되돌렸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와 스위스리 등 대형 금융기관은 최근 후순위 채권을 발행했다. 이 덕분에 주간 채권 거래량이 2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최근 14억 유로(약 2조4400억원) 및 5억 파운드(약 8700억원) 규모 후순위 채권을 발행했다. 스위스 재보험사 스위스리는 7억5000만 유로(약 1조3100억원) 규모로, 독일 보험사 알리안츠도 12억50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미국 무인기 전문 방산업체 에어로바이런먼트(AeroVironment, 이하 AV)가 차세대 다목적 자폭 드론 시스템인 메이헴 10(MAYHEM 10)을 전격 공개했다. 대한항공과 AV 양사는 지난해 중형 무인기(MUAS) 분야에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이번 신규 타격 체계 도입 여부에도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팹리스 기업 AMD가 차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 개발을 위해 세계 3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 글로벌파운드리(GlobalFoundries, GF)와 손잡았다. AMD는 GF와 협력해 실리콘 포토닉스 패키징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