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전자·통신장비 제조기업 화웨이(HUAWEI)가 자체 인공지능(AI) 생태계 육성을 위해 엔비디아(NVIDIA) 출신 기술자를 대거 영입했다. 화웨이는 엔비디아 출신 엔지니어를 앞세워 쿠다(CUDA) 생태계를 흔들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 수석 과학자인 빌 댈리(Bill Dally)는 최근 미국 초당파 싱크탱크 SCSP(Special Competitive Studies Project)가 개최한 AI 엑스포에서 "화웨이가 엔비디아 출신 엔지니어로 구성된 대규모 AI 연구팀을 구성했다"고 주장했다. SCSP는 에릭 슈미트(Eric Schmidt)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2021년 설립한 싱크탱크로, 미국의 기술 패권 경쟁 승리를 목표로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빌 댈리는 화웨이가 엔비디아 출신 엔지니어를 영입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미국 정부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가 있다고 분석했다. 빌 댈리는 "미국의 엔비디아 수출 금지는 화웨이의 중국 내 경쟁자를 제거하는 효과로 이어졌다"며 "경쟁자가 제거된 상황은 화웨이에게 고급 인력 확보를 통한 기술 개발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
[더구루=김명은 기자] CJ제일제당의 바이오 사업이 인도네시아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인도네이시아에서 생산된 사료용 아미노산 '트립토판'의 누적 수출량이 35만 톤을 넘어서며 이 지역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기지로 떠오르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도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9일 CJ제일제당의 바이오 사업 부문인 CJ바이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파수루안 사업장에서 생산한 트립토판의 누적 수출량이 35만 톤을 돌파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파수루안 현지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부디 산토소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을 비롯해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CJ바이오의 생산 시스템과 참과 기술력에 극찬을 아까지 않았다. 부디 산토소 무역부 장관은 "CJ바이오와 같은 수출 선도 기업의 사업 확대를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동부자바주 에밀 부주지사 역시 "CJ는 인도네시아 수출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기업"이라며 "특히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이 가능하도록 무역부의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J바이오의 지난해 식품 및 사료 첨가제 전체 매출은 약 4조2000억원에 달한다. 이 중 95%는 수출을 통해 달성됐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샤오미가 자동차 사업 손실을 빠르게 줄이며 올해 하반기 흑자전환을 자신했다. 미국의 수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기술 혁신과 대규모 투자로 스마트 전기차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는 모습이다. 7일 샤오미에 따르면 레이쥔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일(현지시간) 열린 투자자 대회에서 올해 3~4분기께 자동차 사업 부문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해당 부문의 영업 손실은 5억 위안(약 946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감소하며 정상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 1분기 샤오미의 스마트 전기차, 인공지능(AI) 등 혁신 사업 부문 매출은 186억 위안(약 3조517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16.71%를 차지했다. 이중 스마트 전기차 매출은 181억 위안으로 전 분기 대비 10.7% 증가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샤오미는 오는 7월 첫 SUV 모델인 'YU7'을 양산할 계획이다. YU7은 고급 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포지셔닝됐으며,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샤오미는 하드웨어 부문에서 장기적으로 5% 내외의 이익률을 유지하는 방침을 고수한다는 방침이다. 샤오미는 올해 연간 자동차 인도량 35만 대 달성을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현지 풍력발전소 지분 26%를 최종 인수했다. 탄소중립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를 토대로 한 ‘지속가능성 로드맵’ 실천을 위한 행보다. 현대차 인도법인(HMIL)은 인도증권거래소 공시를 통래 풍력발전사 FPEL TN 풍력발전소 지분 26.13%를 인수했다고 지난 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체결한 총 3억8000만 루피(약 63억원) 규모 전력구매계약(PPA)에 따른 첫 번째 투자다. 현대차는 최근 1차로 1억 6585만 루피(약 30억원) 투자금을 집행하고, 전환 우선주 236만2638주를 배정받았다. 현대차는 이후 잔여 투자금 약 2억1500만 루피를 순차적으로 투입한다. 이번 인수는 비상장 주식 사모 방식(private placement)으로 진행됐다. 현대차는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인도 타밀나두 지역 공장에 재생에너지를 직접 조달할 기반을 마련했다. FPEL TN은 타밀나에 7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와 42.9MW의 풍력 발전소를 구축했다. 현대차 인도 공장은 PPA 계약에 따라 향후 25년간 고정된 가격으로 이 전력을 공급받는다. 타밀나두는 현대차가 연간 약 85만 대를 생
[더구루=정등용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에너지·인프라 전문 투자사 베이스에이치디(BASE HD)와 우크라이나 핵심광물 광산에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10일 우크라이나 복합 산업·투자 기업 ‘BGV 그룹 매니지먼트’에 따르면, 이 회사 대표 세르게이 보이체호프스키가 지난달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포스코인터 관계자들을 만났다. 보이체호프스키 대표는 “한국은 독특한 기술과 공학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의 잠재력과 한국의 산업 과학 리더십을 결합하면 엄청난 시너지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파트너들과의 협력은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것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에서 공동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새로운 경제를 발전시키는 기회”라면서 “핵심광물 협력은 산업적 돌파구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보이체호프스키 대표는 BGV 그룹의 개발 프로젝트도 소개했다. 대표 프로젝트로는 키로보그라드 주 발라히프스키 광산에서 진행 중인 BGV 흑연 프로젝트를 언급했다. BGV 흑연 프로젝트는 현재 구형정제흑연(CSPG)을 제조하기 위한 구형흑연(SPG) 샘플을 확보했으며, 구체적인 엔지니어링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5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핀테크 기업 차임파이낸셜(Chime Financial)과 우주 및 방위 산업 기업 보이저테크놀로지스(Voyager Technologies)가 미국 증시 기업공개(IPO) 대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미국 경제매체 배런스 등에 따르면 차임은 이번주 주당 24~26달러 발행가로 총 3200만주의 보통주를 매각할 예정이다. 조달액은 8억 달러(약 1조900억원)에 이른다. 기업가치는 100억 달러(약 13조63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차임은 2012년 설립돼 연 10만 달러 이하의 수입을 올리는 미국 중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수수료 없는 당좌·저축 계좌 등 전통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3월 말 기준 활성 회원 수는 860만명이며, 이 가운데 3분의 2가 차임을 주거래 은행으로 사용 중이다. 보이저도 이번주 주당 26~29달러로 1100만주를 공모한다. 조달액은 3억 달러(약 4100억원) 수준이다. 기업가치는 16억 달러(약 2조18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2019년 설립된 보이저는 현재 500곳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1200건 이상의 미션을 완료했다. 특히 2023년부터는 에어버스와
[더구루=이연춘 기자] 픽플레이는 자사 인사관리(HRM) 애플리케이션(앱) '가치업'을 통한 근로계약서 체결 수가 5000건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가치업은 근로계약서 작성, 출퇴근 기록관리를 핵심 기능으로 제공하는 식음료 매장 HRM 앱이다. 최근 카페,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근로계약서 체결 누적 건수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가치업은 △근로시간 관리 △근로계약서 체결 및 보관 △근로기준법 준수 등 복잡한 인사관리 업무를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급여 계산이 수월하도록 근무기록을 엑셀 자료로 제공한다. 근로계약서를 매장에서 작성, 출력해 보관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전자계약 기능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근로계약서와 관련한 법률 준수 의무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근로기준법 17조는 근로계약서 작성·교부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근로계약서 작성을 미루거나 거부하면 근로기준법에 따라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다수 매장 점주들은 인력 부족으로 노무 이슈 대응에 취약한 상황이다. 실제 근로계약서 미작성과 관련한 '위반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근
[더구루=정예린 기자] 스페인 의료 시스템이 인공지능(AI) 도입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 시장을 선점한 강자가 없는 초기 단계인 만큼, 한국 기업이 '기술'과 '현장 적응력'을 무기로 유럽 의료 AI 시장의 핵심 파트너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는 분석이다. 6일 시장조사기관 '스페리컬 인사이츠(Spherical Insights)'에 따르면 스페인 AI 기반 의료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1억8000만 달러에서 2033년까지 약 69억5000만 달러로 증가, 연평균 성장률은 44.1%에 달할 전망이다. 또 스페인 바이오기업협회(Asebio) 조사 결과 의료 종사자 중 11%가 AI 기술을 사용 중이며, 42%는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페인 정부 역시 AI를 차세대 의료 전략의 핵심 기술로 설정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모니카 가르시아 스페인 보건부 장관은 지난 2월, AI를 국민보건 시스템(SNS)에 통합하는 전략을 발표하며 의료진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AI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 확대와 현장 적용 역량 강화가 병행되고 있다. 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가 에어택시 시장에 진출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습니다. 온라인 매체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애덤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최근 "테슬라가 AI와 배터리, 제조업 분야 전문 지식을 활용해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로 불리는 에어택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모건스탠리 "테슬라, 에어택시 시장 진출 가능성"
[더구루=김명은 기자] 쿠팡이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와 총 15억 달러(약 2조 원) 규모의 회전(리볼빙) 신용계약을 체결했다. 쿠팡의 자금 유동성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인 사업 확장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호주 금융리서치 업체 '심플리 월스트리트(Simply Wall St)'는 지난 6일(현지시간) 쿠팡의 신용계약 소식과 함께 향후 실적 및 주가 전망 등을 분석한 보고서를 내놨다. 이번 신용계약은 쿠팡의 최근 호실적과 맞물려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쿠팡은 올해 1분기 매출 79억 달러(약 10조7000억 원)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당기순이익 또한 1억1400만 달러(약 1545억 원)로 흑자전환했다. 이 같은 실적 발표 이후 최근 분기 주가는 약 25.45% 상승했다. 쿠팡은 여기에 더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도 병행하며 주주환원에 나서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재무 전략과 주가 부양 조치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쿠팡은 최근 핵심 서비스인 로켓배송을 비롯해 대만 시장 진출 등 해외 확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심플리 월스트리트는 이러한 전략적 행보가 수익성 개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가 삼양바이오팜을 신설하고, 현재 삼양홀딩스 내 바이오팜그룹을 별도의 사업회사로 분할한다. 삼양홀딩스는 바이오팜부문에 대해 가치를 재평가 받고 전문경영인의 독립경영을 통해 급변하는 제약바이오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업 분리를 결정했다. 6일 삼양홀딩스에 따르면 이번 분할은 삼양홀딩스 주주가 기존법인과 신설법인의 주식을 지분율에 비례해 나눠 갖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 분할 비율은 현재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정해졌다. 삼양바이오팜은 오는 11월 1일에 독립법인을 공식 출범하고, 같은 달 24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 전날인 10월 30일부터 변경상장 및 재상장일 전날까지 삼양홀딩스의 주식거래는 일시 정지된다. 현재 삼양홀딩스는 엄태웅, 김경진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분할 이후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는 엄태웅 대표이사가 맡아 지주회사의 역할만 담당하게 되며, 삼양바이오팜은 김경진 대표이사 체제에서 그룹의 의약바이오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사업 분리에 나선 것은, 바이오팜부문에 대해 가치를 재평가 받고, 전문경영인의 독립경영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원자력 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린 ‘아스타나 국제포럼(AIF)’에 참석해 “세계 우라늄 생산량의 40%를 점유하는 자원 경쟁력을 바탕으로 원자력 에너지 개발을 국가 전략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기후 위기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개발이 지속 가능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국가는 기후 변화에 가장 취약한 지역 중 하나다. 이 지역은 전 세계 평균보다 두 배 빠른 속도로 온난화를 겪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국제연합(UN)과의 협력 하에 ‘2026년 중앙아시아 지역 환경 정상회의’ 개최를 추진하는 등 지역 기후 의제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자간 국제기구 및 협약 참여를 확대하며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램리서치가 베트남 재무부와 회동해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과 인턴·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반도체 인재도 양성한다. 동남아시아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부푼 꿈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베트남 재무부 기관지인 띤 냐인 쯩 꽌(Tin nhanh chứng khoán) 등 외신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앤드류 고 부사장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응우옌 득 땀(Nguyễn Đức Tâm) 차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반도체 연구소 설립부터 인재 양성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땀 차관은 국가 주도의 연구소 설립 과정에 참여해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했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효과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 램리서치와 같은 기업의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땀 차관의 요청에 공감을 표하며 연구소 설립을 이끌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베트남을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연구소 설립을 위해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인재 육성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Inc, UNFI)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킹 당하는 등 미국 내 사이버보안 취약점이 전방위적으로 확인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NFI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네트워크망을 정상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UNFI는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5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UNFI가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 UFNI는 하루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6일 저녁 모든 네트워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UFNI의 미국 내 모든 물류 시스템이 중단됐다. UFNI의 식품 유통이 중단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의 경우 UFNI에서 공급받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매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