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 현지 IT 전문 매체가 주최한 시상식에서 디스플레이 솔루션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며 현지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급성장하는 인도 디지털 사이니지·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로 풀이된다. 15일 행사 주관사 NCN 매거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인도에서 열린 '제2회 테크 파트너 서밋 2026(2nd Tech Partner Summit 2026)'에서 '2025년 광범위 디스플레이 솔루션 브랜드(The Wide Range of Display Solutions Brand of 2025)'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 상은 '혁신 솔루션 어워드 2026' 카테고리 내 핵심 부문으로, 한 해 동안 가장 창의적이고 영향력 있는 디스플레이 제품군을 선보인 기업에 수여된다. NCN 매거진은 인도의 권위 있는 B2B IT 미디어로, 매년 서밋을 통해 글로벌 IT 기업과 현지 유통 파트너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주최 측은 "삼성전자가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산업 전반에 변혁을 일으키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업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으로부터 중거리 요격체계 천궁-II 유도탄 30여기를 인도받은 아랍에미리트(UAE)가 방공망에 배치해 이란의 공습을 막아냈다. 천궁-II를 긴급 도입한 UAE는 이란의 탄도미사일과 무인기, 순항미사일을 감지해 상당수를 무력화했다. [유료기사코드] UAE 국방부는 1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UAE의 방공망이 이란의 탄도 미사일 10발과 무인기 26대를 격퇴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의 노골적인 도발이 시작된 이후 UAE 방공망은 지금까지 탄도 미사일 278발, 순항 미사일 15발, 무인기 1540대를 요격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지금까지 이란의 공격으로 UAE와 파키스탄, 네팔, 방글라데시 국적자 6명이 사망하고, 131명이 경상과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UAE는 어떠한 위협에도 대처할 준비가 완벽하게 되어 있다"며 "국가 안보를 저해하려는 모든 시도에 대해 주권, 안보 및 안정을 수호하고 국가 이익과 역량을 보호하는 방식으로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UAE는 지난 10일(현지시간)에도 천궁-II 등 방공망으로 이란의 탄도미사일 9발을 감지해 8발을 공중에서 제거했고, 1발은
[더구루=진유진 기자] CJ제일제당이 헝가리에서 추진 중인 유럽 생산기지 구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공장 골조 공사를 마치고 내부 설비 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회사는 올해 말 '비비고(bibigo)' 만두 상업 생산을 목표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럽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만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시장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13일 CJ제일제당 헝가리 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말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 두나바르샤니(Dunavarsány) 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1만4000㎡ 규모 식품 공장의 골조 공사를 마쳤다. 현재 내부 벽체와 바닥 시공, 설비 시스템 설치 등 공장 내부 공사가 진행 중이며 부속 건물 공사도 병행되고 있다. 건설과 설비 설치,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 연말부터 두 개 생산라인에서 비비고 만두를 중심으로 일부 치킨 제품 등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생산 물량의 90% 이상은 서유럽 시장으로 수출된다. 이번 공장은 CJ제일제당이 유럽에서 처음으로 직접 건설하는 생산기지다. 회사는 지난 2024년 11월 헝가리 투자 계획을 발표한 뒤 지난해 봄 공사를 시작했다. 총 11만5000㎡ 부지에 약 1000
[더구루=김예지 기자] LS일렉트릭이 북미 전력 시장 공략을 위해 인수한 전력 기자재 기업 MCM 엔지니어링의 생산 거점 확대에 속도를 낸다. 미국 유타주 당국으로부터 대규모 투자에 따른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에 대한 승인을 최종 획득하며 북미 배전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17일 유타 내륙 항만청(UIPA)에 따르면 UIPA 이사회는 전날 유타주 아이언 카운티 내 '아이언 스프링스 프로젝트 구역'에 위치한 MCM 엔지니어링 첨단 제조 캠퍼스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후 성과 기반 인센티브(Resolution 2026-15)를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MCM 엔지니어링은 향후 25년간 프로젝트 수행으로 발생하는 적격 세액 증분(tax differential)의 최대 30%를 리베이트 형태로 돌려받게 된다. LS일렉트릭은 오는 2030년까지 총 1억6800만 달러(약 2400억원)를 투입해 3개의 신규 제조 시설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약 29만 4000평방피트(약 8200평) 규모의 제조 용량이 증설되는 이번 확장을 통해 LS일렉트릭은 미국 서부 지역의 생산 거점을 견고히 구축하게 된다. 특히 이번 증설 라인은 국내 청주 공장과 동일한 수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은행을 비롯한 캄보디아 현지 금융사들의 부실채권(NPL)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캄보디아 중앙은행(NBC)은 부실채권 매입을 위한 자산관리회사(AMI)를 설립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사태 해결에 나섰다. 캄보디아 중앙은행은 10일(현지시간) 시중은행과 소액금융기관(MFI)으로부터 부실채권을 매입할 수 있는 자산관리회사 설립을 승인했다. 부실채권을 매입하는 자산관리회사는 지난 1997년~1998년 아시아 금융위기 당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에서 정부 지원 형태로 운영된 바 있다. 캄보디아의 경우 아직까지 공식적인 자산관리회사가 설립된 적이 없다. 캄보디아 중앙은행은 지난달 구체적인 자산관리회사 설립 지침을 공개하기도 했다. 등록 자본금은 최소 5000만 달러(약 700억원) 이상이어야 하며 "투명한 거래와 상호 합의된 가격을 통해 담보가 설정된 부실채권을 인수할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다. 이번 자산관리회사 설립 논의는 캄보디아 내 부실채권 문제가 꾸준히 심화되고 있다는 문제 의식에서 시작됐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지난해 12월 캄보디아 금융권의 부실채권 상승과 이익 감소가 금융 시스템을 압박하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I
[더구루=김현수 기자]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가 고물가와 경기 불황 속 실속형 콤팩트 매장으로 창업 시장 지형도를 확 바뀌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형 매장 중심의 출점 방식에서 벗어나, 투자비는 낮추고 효율은 극대화한 ‘콤팩트(Compact)’ 모델이 예비 창업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18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처음 선보인 '노브랜드 버거 콤팩트 매장'이 최근 전체 신규 출점 매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실제 콤팩트 모델 도입 이후 전체 가맹 상담 문의는 전년 동기 대비 4배 늘었으며, 신규 가맹점 수는 16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브랜드 버거 콤팩트 매장의 핵심은 ‘압도적인 초기 비용 절감’에 있다. 기존 스탠다드 모델(82.5㎡/25평)의 경우 점포 개설에 약 1억 8000만 원 수준이 소요됐으나, 콤팩트 모델(49.6㎡/15평)은 1억 원 초반이면 창업이 가능하다. 기존 대비 창업 비용을 약 40%가량 낮춘 셈이다. 단순히 규모만 줄인 것이 아니다. 신세계푸드는 주방 조리 동선을 최적화하고 평당 좌석 수를 기존보다 약 35% 확대해 공간 효율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인테리어 마감재와 시공 매뉴얼을 단순화해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배터리 업체 'EVE에너지'가 개발한 상용차용 신형 배터리 'LMX'가 극한 저온 환경에서 실시한 자동차 기술 시험을 모두 통과했다. 혹한 환경에서도 차량 시동과 주행, 충전이 가능한 상용차용 배터리 성능을 입증, 상용차 시장 공략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5일 EVE에너지에 따르면 'LMX'는 최근 자동차 극한 환경 저온 기술 검증에서 요구된 6가지 핵심 시험 기준을 충족했다. 해당 시험은 상용차 운행 환경을 기준으로 배터리의 저온 시동 성능과 동력 출력, 충전 능력, 주행거리 유지 성능 등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시험은 EVE에너지가 중국 상용차 업체 '포톤자동차(Foton)'와 협력해 진행됐다. 시험 차량에 LMX 137kWh 배터리 팩을 탑재하고 혹한 환경에서 실제 운행 조건을 적용해 배터리 성능을 검증했다. 테스트 결과 저온 환경에서의 차량 운행 성능을 보였다. 차량은 배터리 잔량 30% 상태에서도 냉간 시동에 성공했으며 영하 39℃ 조건에서 시간당 0~60km 가속 시간은 22.7초로 측정돼 극저온 환경에서도 차량 출발과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온 환경에서의 주행거리와 충전 성능도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이커머스(EC) 플랫폼 기업 카페24(CAFE24)가 일본 이커머스 CRM(고객관계관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지 CRM 솔루션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 기반 마케팅 기능을 강화하고 일본 EC 사업자 지원 역량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카페24 일본법인 카페24 재팬은 지난 11일 EC 특화 CRM 마케팅 솔루션 기업 데이터라이즈 재팬(Datarize Japan)과 EC 운영 지원 서비스 '카페24 프로(Cafe24 PRO)'의 CRM 기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개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데이터 기반 마케팅 기능을 고도화하고 일본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최근 일본 EC 시장에서는 광고비 상승으로 신규 고객 확보 비용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기존 고객을 기반으로 매출을 확대하는 CRM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재구매율과 고객 생애가치(LTV)를 높이기 위한 데이터 활용 역량이 플랫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다. 카페24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카페24 프로를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운영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EC 운영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뮬렌 인더스트리(Mullen Industries LLC, 이하 뮬렌)와 진행 중인 특허 침해 소송과 관련해 '구글과의 계약 문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현지 법원의 제재를 받았다. 구글과의 수익 공유 계약 문서 제출을 거부하다 법원의 제재 조치를 받게 된 것이다. 다음달로 예정된 본 재판에서 삼성전자의 방어 전략에 일정 부분 제약이 발생할 전망이다. 12일 미국 텍사스 동부 연방법원에서 발행한 결정 명령서(Memorandum Order)에 따르면 재판부인 로이 S. 페인 치안판사는 삼성전자가 원고인 뮬렌과의 소송 과정에서 구글과 체결한 수익 공유 계약(RSA) 및 모바일 서비스 인센티브 계약(MSIA)의 제출을 거부했다고 판시했다. 법원은 삼성이 해당 문서들의 관련성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증거 개시 명령에 따른 제출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뮬렌 측의 제재 신청을 승인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24년 1월 뮬렌이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구글맵 기술 등이 탑재된 모바일 기기가 자사의 위치추적 및 통신보안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적극적인 방어 전략을 펼쳐왔다
◇LG유플러스, 포티넷과 차세대 보안 서비스 구축 협력 LG유플러스가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포티넷(Fortinet)과 손잡고 차세대 보안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와 포티넷은 지난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6에서 보안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권용현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부문장(부사장)과 토마스 데뤼(Thomas Desrues) 포티넷 유럽·중동·아프리카 및 남아시아 채널 영업총괄(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 새시) 등 새로운 서비스 협업을 본격화한다. SASE는 네트워크 연결과 보안을 하나로 합쳐 제공하는 통합보안솔루션을 뜻한다. 최근 기업들의 업무 환경이 사무실 기반에서 클라우드 중심으로 빠르게 변하면서, 직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회사 시스템에 접속하는 것이 일상이 되고 있다. 회사에서만 업무를 보던 과거와 달리 해커들이 사내 시스템에 침투할 수 있는 방법도 늘어난 것이므로 복잡해진 접속 환경에 적합한 보안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양사는 글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 전시회 '애니메 재팬(AnimeJapan) 2026'에 참가하는 컴투스(Com2uS)가 상세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컴투스는 이번 애니메 재팬에서 인기 지식재산권(IP) 기반 게임 라인업을 소개하고, 신규 이용자층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애니메 재팬2026에서 신작 '도원암귀'와 '가치아쿠타'를 중심으로 한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각 게임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도원암귀 코너에는 시연이 가능한 체험형 이벤트가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시연에서는 게임 내에서만 등장하는 특별 코스튬(Costume, 의상) 캐릭터들이 공개될 예정이며, 작품 속 세계관을 재현한 포토존에서는 굿즈 미션을 수행한 관람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해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가치아쿠타 코너에서는 화려한 성우진을 앞세운 스테이지 이벤트에 집중한다. 28일에는 '리요우'역의 하나모리 유미리, 29일에는 '루도'역의 이치카와 아오, '엔진'역의 코니시 카츠유키 등이 출연하는 스페셜 토크쇼가 개최된다. 토크쇼에서는 성우들이 작품 세계
[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중공업의 미국 제조법인 '효성하이코(Hyosung HICO)'가 초고압변압기 공장 증설을 위한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미국 건설사를 통해 멤피스 당국에 개발 계획과 증설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최근 미국 시장에 진출한 국내 전력기기 업체 가운데 단일 프로젝트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대규모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효성 중공업은 생산량을 확대해 시장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한다. 13일 멤피스·쉘비 카운티 계획개발국과 멤피스 비즈니스 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피커링(Pickering Firm, Inc.)은 지난 11일(현지시간) 효성하이코 변압기 공장의 증설 허가를 신청했다. 효성의 공장 증설은 '프로젝트 이노베이션 웨스트(Project Innovation West)'라는 이름으로 추진되며 3250만 달러(약 480억원)를 투입해 8만1170평방피트(ft²) 규모의 단층 건물 건설을 골자로 한다. 생산라인이 7만4068ft² 상당 공간을 차지하고, 사무실(2065ft²)과 창고(5035ft²)도 함께 마련된다. 효성하이코는 작년 11월 테네시주 멤피스에 1억5700만 달러(약 2300억원)을 투자해 2028년
[더구루=홍성일 기자] 리튬인산철(LFP) 기술로 배터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 제조사들이 나트륨 이온 기술 확보를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 배터리 제조사들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적은 나트륨이 공급망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배터리 1, 2위 CATL과 BYD는 나트륨 이온 배터리가 상용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고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자율주행차 기반 차량 호출 서비스 '로보택시'에 투입된 차량이 500대를 넘어섰다. 로보택시용 자율주행차량은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 가장 많이 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가 올해 말까지 로보택시 서비스 범위를 미국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한만큼, 배치 규모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