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변수지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에 대해 증권가기 내년 메모리 업황 개선을 근거로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14조1888억원으로 3개월 전보다 12% 상향됐다. SK하이닉스 역시 같은 기간 75조7249억원에서 78조8035억원으로 약 4% 높아졌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37만원에서 40만원으로, SK하이닉스는 280만원에서 310만원으로 각각 상향했다. 일본 투자은행 노무라증권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각각 67만원과 470만원으로 유지하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원화 강세를 반영해 3분기 실적 전망치를 일부 낮추면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각각 56만원과 320만원으로 유지했다. 내년 메모리 공급 부족이 올해보다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KB증권은 내년 글로벌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가 전년 대비 60% 늘어난 1조3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I 투자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4%에서 올해 40%, 내년 57%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더구루=나신혜 기자] 금호타이어가 중국 현지 정부와 장춘공장 생산능력 확대를 논의하며 협력 강화에 나섰다. 금호타이어는 현지 정부와 생산능력 확대와 생산 배치 최적화 방안을 논의하고 관련 지원책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지역 경제 성장과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을 확대할 전망이다. 9일 장춘고신구에 따르면 지난 3일 금호타이어와 협력 협상·교류회를 진행했다. 양측은 △품질·효율 제고 △생산능력 고도화 △제품 혁신 등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회의에는 김영관 금호타이어 중국지역 생산부문장(전무)과 류수(刘庶) 장춘고신구 당공작위원회 부서기 겸 관리위원회 주임이 참석했다.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하는 금호타이어 장춘공장은 지난 3월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발표한 '2025년도 녹색공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타이어 제조업체 10곳 가운데 외국계 기업의 중국 생산거점은 미쉐린 선양공장과 금호타이어 장춘공장 두 곳이다. 장춘공장은 지난 2007년 약 22만㎡ 규모로 지어져 난징과 톈진에 이어 금호타이어의 중국 내 세 번째 생산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금호타이어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기존 생산 기반의 효율성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이 휴머노이드 로봇의 군사적 활용 방안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가전과 적진 침투 등 고위험 작전 환경에 휴머노이드를 비롯한 무인 로봇을 병행 투입하는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전 세계 상용 휴머노이드 출하량의 약 95%를 점유한 탄탄한 하드웨어 공급망과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이 로봇 무기화 경쟁에서도 서방 국가를 압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로이터통신은 7일(현지시간) 중국군 조달 공고와 학술 논문, 특허, 정부 및 방산 기업 자료 등 100여 건의 미공개 문건을 전수 분석한 결과를 공개하며 "중국 당국이 휴머노이드의 군사적 활용 방안 연구를 심화하고 있으며, 조만간 실전 배치 로드맵을 수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군 역시 휴머노이드의 실전 배치 필요성을 공식화하고 있다. 지난달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대회(World Humanoid Robot Games)' 이후 중국 인민해방군은 기관지 '해방군보'를 통해 "연구실에 머물러 있던 로봇 기술을 전투 훈련장으로 신속히 이전·적용해야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중국 군부가 휴머노이드의 군사적 가치에 본격적으로 주목하
[더구루=김수현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송파구 마천5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할 것으로 보인다. 마천5구역은 최근 공사비를 올려 시공사 재선정에 나섰다. 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마천5구역 재개발 조합은 조만간 시공사 선정을 위한 2차 공고를 낼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 1차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6개사가 참여했고 2차 설명회에는 현대건설만 단독 참석했다. 당시 조합은 수의계약 전환을 시도했으나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요구와 공사비 수준 사이의 간극 등으로 무산됐다. 조합은 3.3㎡당 공사비를 902만원에서 940만원으로 올리고 입찰보증금은 500억원에서 400억원으로 낮췄다. 시공사의 최상위 브랜드(하이엔드) 적용 조건은 유지했다. 조합의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방침에 발맞춰, 현대건설은 기존에 수주한 마천4구역에 이어 5구역까지 연계한 단지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2021년 4구역 수주 당시 송파구 최초로 디에이치를 적용한 바 있다. 마천5구역은 면적 10만6514㎡ 부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총 2041가구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말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지난 1월 조합설립인가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이치라인해운(H-Line)이 5년 만에 중국 조선소에 벌크선 신조 투자를 재개했다. 과거 동선사에 벌크선을 인도받아 운항한 경험이 있는 에이치라인해운은 이번 발주 역시 친환경 선대 리밸런싱 및 장기 계약의 연장선으로 신조선을 주문했다. 에이치라인해운은 신조선으로 장기 용선 계약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대 리밸런싱을 가속화한다. 9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에이치라인해운은 중국 뉴타임즈조선소와 LNG 이중연료 뉴캐슬막스 2척 신조계약을 체결했다. 선가는 척당 9000만 달러(약 1200억원)로, 총 1억 8000만 달러(약 2400억원) 규모로 발주했다. 에이치라인해운은 지난 2019년에도 뉴타임즈조선에 32만 5000DWT급 스크러버 장착 사양의 벌크선을 발주한 경험이 있다. 브라질 발레(VALE)와의 장기 화물 운송 계약 이행을 위해 신조선을 발주했다. 에이치라인해운의 이번 신조 발주는 5년 만이다. 에이치라인은 지난 2021년 4월 중국국영조선공사(CSSC) 산하 칭다오 베이하이조선소에 LNG 이중 연료 추진 21만DWT급 뉴캐슬막스(Newcastlemax) 벌크 3척을 발주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자동차 기업인 '제일자동차(FAW)'가 황화물계 전고체배터리의 최대 난제로 꼽히던 초고압 '구동 압력' 문제를 해결하는 데 성공했다. 무겁고 부피를 차지하는 외부 가압 장치를 사용하지 않고도 전고체 배터리셀의 구조적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어, 양산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7일 중국 IT 전문 매체 IT즈자(IT之家)에 따르면 FAW·중국 동부기술연구소(Eastern Institute of Technology, EIT) 공동 연구팀은 최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즈(Advanced Energy Materials)'에 '이온-탄성중합체 계면을 통한 저압·고안정성 전고체배터리 구현(Ion-Elastomer Interface Enables Low-Pressure, High-Stability Solid-State Batteries)'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논문에는 독자 개발한 복합 소재를 활용해, 황화물계 전고체배터리의 구동 압력을 낮춘 획기적으로 낮춘 연구 결과가 담겼다. 전고체배터리는 양극재와 전해질이 모두 고체 분말로 이뤄져 있다. 이 때문에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입자 간 미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군이 드론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레이저 요격 무기를 장착한 8x8 차륜형 장갑차를 개발했다. 기관포와 레이저 무기를 결합한 첨단 무인 포탑으로 저고도 자폭 드론 등에 대응, 야전 기계화 부대의 생존성을 대폭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글로벌 국방 전문매체 제인스(Janes)에 따르면 중국군은 최근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무인기 요격용 레이저 무기를 결합한 19식 장갑차를 공개했다. 제인스는 해당 차량이 30mm 기관포와 레이저 대드론 체계를 결합한 무인 포탑을 탑재해 지상 화력 지원과 대공 방어 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플랫폼 역할을 하는 19식 장갑차는 중국 육군의 최신예 차륜형 보병전투차(IFV)다. 기존 2세대 08식 장갑차를 개량해 만들어졌으며 2023년부터 실전배치됐다. 탑재된 레이저 무기는 가시선(Line-of-Sight) 내의 공중 표적을 정밀 타격하는 지향성 에너지 무기체계라는 분석이다. 장갑차 상부에 통합된 전자광학(EO) 감시·추적 시스템이 침투하는 드론을 탐지하면, 고에너지 집속 광선을 목표물에 조사해 내부 회로를 태우거나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며, 단일 위협
[더구루=정예린 기자] 에코프로비엠이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의 생산 품목 확대를 위한 행정 절차에 속도를 낸다. 주력인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에 하이니켈 니켈·코발트·망간(NCM)까지 더해 양산 체제를 다변화, 유럽 프리미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에코프로비엠이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의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 생산 인허가 획득에 속도를 낸다. 주력인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에 하이니켈 NCM을 더해 양산 체제를 다변화하고 유럽 프리미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정조준한다는 구상이다. 7일 에코프로비엠에 따르면 헝가리법인은 이날(현지시간) 오후 데브레첸 쾰체이 센터에서 제3차 통합환경이용허가(EKHE) 변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하이두비허르주 정부청이 주관하는 이번 공청회는 헝가리 사업장 내 기존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전용 생산 설비를 NCM 혼용 라인으로 전환하는 작업의 일환이다. 에코프로비엠 헝가리법인은 데브레첸 1공장(NCA1) 내 3개 생산라인에 대해 NCA 양극재 제조 허가만 확보하고 있다. 변경안이 최종 통과되면 공장 전체의 양극재 최대 생산 한도인 연 12만 톤(t) 내에서 연간 최대 4만t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이 핵심 광물 의존도를 낮춘 우주용 고효율 태양전지를 내놨다. 우주 태양광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로켓랩은 10일 "신형 우주용 태양전지 'IMM 에이펙스(Inverted Metamorphic Apex)'를 양산·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의 태양광 발전 효율은 31.5% 수준이다. 셀 무게는 기존 대비 40% 줄었다. 이에 대해 로켓랩은 "우수한 내방사선(방사선에 견디는 성질)과 온도 변화에 따른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면서 동급 최고의 비출력(중량 대비 출력)을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 태양전지는 우주용 태양전지 기술에 주로 사용되는 게르마늄 기판을 사용하지 않았다. 게르마늄은 미국 정부가 지정한 핵심 전략 광물 중 하나다. 인공위성에 전력을 공급하는 태양전지판 등 우주 산업에 쓰이는 핵심 소재다. 중국이 전 세계 정제 게르마늄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로켓랩은 "핵심 광물에 대한 의존도를 낮춤으로써 우주 전력 산업이 직면한 비용 상승과 공급망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로켓랩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우주 태양광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우주 태양광은 기상조건이나 낮과 밤의
[더구루=나신혜 기자] 아우디가 이탈리아에서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슈퍼카 ‘누볼라리’를 공개했다. 이탈리아 만토바 출신의 전설적인 드라이버 타치오 누볼라리(Tazio Nuvolari)의 고향 만토바를 시작으로 몬차와 밀라노를 잇는 현지 론칭 프로그램을 마련해 모터스포츠 유산과 미래 기술을 동시에 강조했다. 10일 아우디 이탈리아에 따르면 이탈리아 북부 만토바 팔라초 테(Palazzo Te) 명예의 뜰에서 누볼라리 이탈리아 공식 공개 행사를 지난 7일(현지시간) 진행했다. 현장에는 타치오 누볼라리가 지난 1938년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우승할 당시 몰았던 아우토 유니온 타입 D(Auto Union Type D)도 함께 전시됐다. 누볼라리는 전 세계 499대 한정 생산된다. 아우디는 이번 이탈리아 데뷔를 ‘만토바-몬차-밀라노’를 잇는 여정으로 구성했다. 몬차는 누볼라리가 1938년 아우토 유니온 타입 D를 몰고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장소다. 밀라노에서 북동쪽으로 약 15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밀라노는 디자인과 문화의 중심지라는 상징성을 갖는다. 누볼라리는 앞서 지난 2~6일 밀라노 비아 몬테나폴레오네 18에 위치한 아우디 라운지에서 열린 ‘푸오
[더구루=김현수 기자] MBK파트너스가 일주일 새 국내 뷰티·헬스케어 기업에 4700억원을 쏟아부으며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다. 스킨이데아와 라이프앤바이오 경영권을 패키지로 사들인 데 이어 글로벌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엑시스와이(AXIS-Y)의 소수 지분을 1720억원에 인수했다. 한동안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신규 딜 소식이 뜸했던 MBK가 뷰티 부문을 고리로 본격 복귀에 나서는 모양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전날 엑시스와이 운영사 아시아마스터트레이드(Asia Master Trade Co., Ltd.)의 지분 40%를 약 172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거래로 아시아마스터트레이드의 기업가치는 약 4300억원으로 평가됐다. 엑시스와이 측은 이번 투자가 창업자의 엑시트나 경영권 이전이 아니라, 창업자가 주도권을 쥔 상태에서 이뤄지는 성장형 소수 지분 투자라고 부연했다. 거래가 마무리된 뒤에도 창업자는 지분 60%를 유지하며 최대주주 지위와 경영권을 그대로 이어간다. MBK는 이달 들어 잇달아 국내 뷰티·헬스케어 기업에 손을 뻗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MBK파트너스 스페셜시추에이션스(SS)는 모건스탠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Google)과 글로벌 투자 운용사 블랙스톤(Blackstone)이 공동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합작 사업이 잇단 악재에 차질을 빚고 있다. 자체 AI칩 생태계를 넓혀 디지털 인프라 분야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구글과 블랙스톤의 구상이 물리적 병목과 규제 장벽에 부딪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구글과 블랙스톤이 총 50억 달러(약 6조7000억 원)를 투입해 출범시킨 클라우드 인프라 합작법인 '프로젝트 브레이드(Project Braid)'의 주요 데이터센터 착공·구축 일정이 잇따라 지연되고 있다. 구글과 블랙스톤은 지난 5월 합작투자를 공식화하고 2027년부터 본격적인 '네오클라우드(Neocloud)'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네오클라우드는 AI 모델 학습과 추론 연산에 특화된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모델이다. 출범 당시 양사는 글로벌 네오클라우드 시장이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에 편중된 점을 지적하며, 구글의 독자 AI 칩인 텐서처리장치(TPU)를 전면에 배치해 독자적인 가속기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후 프로젝트 브레이드는 미국 전역의 복
[더구루=김예지 기자] 중국이 신에너지차(NEV) 동력 배터리의 대규모 퇴역 시기를 맞아 배터리 재활용 및 재사용 관리 체계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에 나섰다. 종전의 '자원 재활용' 중심 규제에서 '안전 및 품질'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전면 전환하며, 폐배터리 수거·재활용 시장의 고도화와 산업 체질 개선을 본격 추진한다. 11일 중국 관영 영문 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 관계자는 최근 쓰촨성 이빈에서 열린 '2026 세계 동력 배터리 대회'에서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기간 중국의 동력 배터리가 대규모 퇴역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재활용 시스템의 전면적 업그레이드가 시급해졌다"고 밝혔다. 중국의 폐배터리 종합 이용량은 지난해 40만톤을 넘어섰으며 오는 2030년에는 1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천억 위안 규모로 성장한 재활용 산업이 질적 전환의 기로에 선 셈이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은 최근 강도 높은 규제 조치를 연이어 내놓고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지난 7월 말 재사용(Cascade Utilization) 관련 기준을 대폭 개정하고, 기존 고시 기반 관리 제도를 폐지하여 등록되어 있던 100개 준수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해군이 바다 한가운데서 무인 수상정(USV)에 연료를 보급하는 '예인형 무인 급유 로봇' 실증에 성공했다. 미 해군은 무인 함정 급유 시스템 개발을 통해 장거리 해상 미사일 감지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13일 미국 해군연구소(USNI)에 따르면 미 해군과 방산 기업 마택(MARTAC), 실라텍(Sealartec)으로 구성된 민·군 합동 연구팀은 최근 버지니아주 리틀크릭-포트스토리 기지 인근 해역에서 무인 수상정 해상 자율 급유 실증을 성료했다. 이번 실증은 개념 설계 시작 이후 단 7개월 만에 이뤄졌다. 이번 실증에는 훈련지원함 '빈디케이터(TSV-5)'와 실라텍의 '예인형 포획·연결 장치(TCCD)', 마택의 원격 제어 무인 수상정 'T38 데빌 레이(Devil Ray)'가 투입됐다. 실라텍의 해상 자율 보급 체계는 길이 3~24m 범위 내 다양한 크기의 무인정을 수용할 수 있으며, 악천후에서도 15분 만에 757리터(200갤런)의 연료를 안정적으로 이송하도록 설계됐다. 12.2m 길이의 고속 무인정인 T38은 최고 시속 50노트(약 92.6km/h)의 속도와 약 1800kg의 탑재 용량을 갖췄으며 정찰, 타격, 전자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