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LS전선이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센터 전시회에 참가한다. 자체 부스를 꾸려 'LS 심플(Simple)'을 비롯해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선보인다. xAI와 AMD 등 글로벌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데이터센터 투자가 늘고 있는 사우디에서 수주 행보를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6~7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리는 'Bicsi SAUDI ARABIA'에 참가한다. 이 행사는 미국 최대 규모 정보통신 협회인 빅시(BICSI)가 주도하는 사우디 최초의 정보통신기술(ICT)·데이터센터 전시회다. 사우디 비전 2030에 발맞춰 디지털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표준, 최신 기술, 과제를 논의하고 업계 협력을 촉진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전시회에는 코닝과 센코, 브래디, 차스워스 프로덕츠 등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LS전선은 스폰서로 나선다. 자체 부스를 통해 통합배선시스템 솔루션 브랜드인 'LS 심플(Simple)'을 소개할 예정이다. 통합배선시스템은 인텔리전스 빌딩, 데이터센터 등에 독립적으로 설치된 음성, 데이터, 보안 등 각종 데이터 배선을 하나로 통합하는 시스템이다. LS전선은 지난 2011년 아랍에미리트
[더구루=오소영 기자] 모잠비크 자동차 시장이 3% 이상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배터리 교체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자체 제조 역량이 부족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면서 한국산 배터리 수입이 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코트라 마푸투무역관과 모잠비크 통계청(INE)에 따르면 2024년 모잠비크 내 등록된 차량 대수는 131만 대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2020년 이후 매년 3~4%대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배터리 교체 수요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차종별로 탑재되는 배터리는 다르다. 전체 등록 차량 중 68.1%(약 89만7000대)를 차지하는 경차는 주로 12V 전압의 45~75암페어(A) 용량 배터리를 사용한다. 트럭과 버스 등 중형 차량(20.3%·약 26만7000대)은 150~220A의 고용량 배터리를 필요로 한다. 배터리 교체 수요는 증가하지만 현지 배터리 제조 공장은 전무하다. 모잠비크는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배터리 수입액은 2024년 약 449만7000달러(약 65억원)로 2023년(449만 달러)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한국은 모잠비크 배터리 수입 시장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산 배터리 수입액은 202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중국에서 자체 전기차(EV) 충전 네트워크의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포르쉐는 자체 인프라 운영 대신 현지 충전 네트워크 기업과의 제휴를 확대해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 차이나는 오는 3월 1일부터 중국 내 구축된 200여 개 고속 직류(DC) 충전소를 단계적으로 폐쇄한다. 포르쉐는 딜러 매장에 설치된 충전소 등은 계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포르쉐가 자체 프리미엄 충전소를 폐쇄하기로 한 이유로는 낮은 이용률, 운영 비용 부담 등이 꼽힌다. 고출력 전기차 충전소는 부지 확보와 전력 증설, 고압 설비 유지 보수 등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된다. 문제는 이용자가 적어 인프라 자체가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하고 말았다는 점이다. 이는 포르쉐와 같이 럭셔리 전기차를 보유한 소유주들이 대부분 자택에 개인용 충전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공공장소에 설치된 충전소의 이용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포르쉐가 최근 중국에서 판매량이 급감하며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는 점도 폐쇄의 원인이 됐다. 실제로 포르쉐의 2025년 판매량은 전년대비 25%
[더구루=오소영 기자] 러시아 즈베즈다 조선소가 북극 항로에서 운항될 러시아 최초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인도했다. 조선 기술의 자립 성과를 바탕으로 북극 LNG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3일 러시아 통신사 타스 등 외신에 따르면 즈베즈다 조선소는 최근 러시아 최대 해운사인 소브콤플로트에 LNG 운반선 '알렉세이 코시긴'호를 인도했다. 알렉세이 코시긴호는 러시아의 북극 LNG 2 프로젝트에 투입하고자 즈베즈다 조선소에서 건조한 첫 번째 선박이다. 길이 400m, 너비 48.8m, 8만1000DWT(재화중량톤수)로, 한 번에 17만2000㎥ 이상의 LNG를 운반할 수 있다. 또한 두께 2m 이상인 얼음을 깨며 항해할 수 있는 쇄빙 능력을 보유했다. 즈베즈다 조선소는 러시아 국가개발공사 VEB.RF(브네시코놈뱅크)의 지원을 받아 선박을 건조했다. 작년 11월 북극 LNG 2 프로젝트용으로 건조 중인 15척의 쇄빙선 중 처음으로 시험 운항을 마쳤다. 남은 선박 인도는 지연되고 있다. 즈베즈다 조선소는 당초 2023년까지 5척을 인도하기로 약속했으나 인도 일정은 여러 차례 연기됐다. 현재 알렉세이 코시긴호를 포함해 '표트르 스톨리
[더구루=길소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에너지기업 아람코가 핵심 에너지 자산 보호 강화를 위해 에너지 방어 시스템을 도입한다. 군사적 긴장, 내전, 테러리즘 등 복합적 안보 위협에 맞서 기반 시설과 사이버 공간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중동 전문 정보 분석기관 '택티컬 리포트(Tactical Report)'에 따르면 아람코는 핵심 에너지 자산 보호를 위해 탈레스(Thales)그룹과 RTX 코퍼레이션 등과의 협력 또는 전략적 제휴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가 지역 안보 위험 증가로 기반 시설 보호가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내년까지 에너지 방어 시스템을 강화하는데 아람코도 주요 에너지 자산 보호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아람코가 협력을 검토한 탈레스는 에너지 인프라와 방공 시스템 분야에서 첨단 센서, 통신, 레이저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방산·ICT 기업이다. 탈레스의 에너지 인프라 방공시스템은 전력·가스·통신 등 에너지 인프라를 위협하는 드론, 소형 항공기, 미사일 등 공중 위협에 대응하는 통합 방어 체계로, 레이더·센서·사격통제·지휘통제 시스템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더구루=김예지 기자] 중국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속도가 가파르다. 정부의 적극적인 신에너지차(NEV) 장려 정책과 민간 부문의 폭발적인 수요가 맞물리며, 연말 기준 전국 충전 시설 규모가 2000만 개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중국 매체 광명망(光明网, Guangming Online)에 따르면 국가에너지국이 발표한 '11월 전국 전기차 충전 시설 현황' 기준 중국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충전기 기준)는 총 1932만2000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2.0% 급증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체 성장의 중심에는 개인용 충전 인프라가 있다. 개인 충전 시설은 총 1469만7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57.8% 증가했다. 공공 충전 시설도 462만5000개로 36.0% 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공공 충전기의 정격 총출력은 2억1000만kW에 달해, 기기당 평균 출력 약 45.34kW를 확보하는 등 질적 성장도 병행됐다는 평가다. 이 같은 고속 성장의 배경에는 중국 정부가 추진 중인 '충전 서비스 능력 향상 3개년 행동 계획(2025~2027)'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오는 2027년 말까지 전국 충
[더구루=김예지 기자] HD건설기계가 급성장하는 인도 건설기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차세대 전략 모델을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고객의 요구사항을 철저히 반영한 맞춤형 장비를 통해 글로벌 인프라 시장의 핵심 거점인 인도 내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4일 인도 매체 UNI에 따르면 HD건설기계 인도법인은 최근 벵갈루루 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린 남아시아 최대 건설기계 전시회인 EXCON 2025에서 신형 굴착기 'R210E'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전시회는 '인도의 내일을 건설한다'는 주제로 열렸으며, HD건설기계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스마트 인프라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R210E는 인도의 범용 건설 및 인프라 현장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모델명의 E가 상징하듯 높은 연료 효율과 경제적인 운영 비용, 동급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검증된 엔진 성능에 최신 유압 시스템과 개선된 구조 설계를 접목해 기존 모델 대비 연비를 최대 5% 향상시킨 것이 주요 특징이다. 운전자의 작업 환경도 대폭 개선됐다. 7인치 다국어 디지털 클러스터와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한 오디오 시스템, 야간 작업 효
[더구루=진유진 기자] 휠라(FILA)가 중국에서 프리미엄 전략에 속도를 내면서 미스토홀딩스의 중장기 성장 기대감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중국 사업을 맡고 있는 안타그룹의 유통·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휠라의 외형 성장이 이어지자, 로열티 수익 구조를 가진 미스토홀딩스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패션 시장 정체 속에서 중국 사업 확대가 미스토홀딩스의 체질 개선을 이끌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4일 안타스포츠에 따르면 중국 시안 세그국제쇼핑센터에 최상위 플래그십 매장 '휠라 토피아(FILA TOPIA) 시안 원호점'을 오픈했다. 로마와 장안을 잇는 '쌍성서' 콘셉트를 적용한 이 매장은 브랜드 역사와 문화 서사, 지역 정체성을 결합한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단순 출점 확대를 넘어, 중국 내 휠라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휠라의 중국 사업은 미스토홀딩스와 안타그룹이 설립한 합작법인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지분율은 미스토홀딩스 15%, 안타그룹 85%다. 안타그룹은 중국 최대 스포츠웨어 기업으로, 강력한 오프라인 유통망과 현지화된 마케팅 전략을 앞세워 휠라를 중국 내 프리미엄 스포츠 패션 브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유통기업 하프로(하노이무역총공사)와 손잡고 북부 박닌성으로 영토 확장에 나선다. 수도 하노이 인접 지역을 전략 거점으로 삼아 베트남 북부 유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3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롯데마트 베트남 법인은 최근 하프로와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박닌성에 '롯데마트 박장점'을 공동 개발·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단순 출점을 넘어, 현지 유통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북부 시장 안착을 도모하는 데 의미가 있다. 롯데마트 박장점은 박닌성 행정 중심지인 3/2 광장과 보행자거리 인근에 들어선다. 약 6900㎡ 부지에 영업면적 6250㎡ 규모로 조성되며, 지상 2층 구조의 현대식 쇼핑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행정기관과 공공시설, 문화 공간이 밀집한 핵심 상권에 위치해 안정적인 집객 효과가 기대된다. 매장은 쾌적한 쇼핑 환경과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통해 지역 소비자들의 고급화된 소비 수요를 흡수하는 한편, 지역 유통 시장 활성화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을 베트남 소비 환경에 최적화된 현지 밀착형 대형마트 모델을 구현하는 시험대로 평가하고 있다. 롯데마트의 글로벌 운영
[더구루=김예지 기자] 이스라엘의 인지 레이더(Perception Radar) 선도 기업 아르베 로보틱스(Arbe Robotics, 이하 아르베)가 중국 국영 자동차 제조사와 손잡고 레벨 4(L4)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테슬라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자율주행 기술 확보에 사활을 건 가운데, 아르베의 독보적인 레이더 기술이 중국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아르베 로보틱스에 따르면 회사는 중국 주요 국영 자동차 제조사의 L4 자율주행 프로그램에 '울트라 HD 레이더' 칩셋을 공급한다. 이번 수주는 아르베의 레이더 칩셋 기술을 바탕으로 하이레인 테크놀로지(Hirain Technologies, 이하 하이레인)가 제작한 레이더 시스템이 최종 선택을 받은 결과다. 해당 레이더가 탑재된 차량은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아르베의 칩셋을 기반으로 제작된 하이레인의 'LRR610' 레이더가 해당 제조사 차량의 전방 레이더로 탑재된다. 아르베의 레이더 칩셋은 업계 최대 규모인 48개 수신 및 48개 송신 채널을 보유해, 기존 레이더 대비 최대 100배 높은 해상도 제공한다. 이를
[더구루=김예지 기자] 글로벌 TV 시장이 올해를 기점으로 거대한 기술적 변곡점을 맞이할 전망이다. △차세대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규격 등장 △적·녹·청(RGB) 미니 LED의 본격 상용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가격 임계점 돌파가 맞물리면서 가전 시장의 주도권을 둘러싼 글로벌 제조사 간의 기술 전쟁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4일 스페인 IT 매체 AV파시온(AVPasion)에 따르면 2026년은 가정용 디스플레이의 판도를 바꿀 기술적 요인이 집약되는 해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그동안 프리미엄 시장을 주도해온 OLED에 대응해 LCD 진영이 RGB 직접 발광이라는 강력한 카드를 꺼내 들며 시장 재편이 예고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RGB 미니 LED의 부상이다. 기존 미니 LED TV가 청색 광원 위에 컬러필터를 입히는 방식이었다면, 2026년부터 본격화될 차세대 모델은 RGB 소자가 직접 빛을 내는 필터 프리(Filter-free) 구조를 채택한다. 이는 색 순도와 휘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OLED 수준의 명암비와 압도적인 밝기를 동시에 구현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하이센스, TCL 등 주요 제조사들은 이미 20
[더구루=이진욱 기자] 영국 해상풍력 육성 기관인 OWGP(Offshore Wind Growth Partnership)는 잉글랜드 북동부 티사이드 지역에 위치한 세아윈드 모노파일 공장을 시찰한 뒤 모노파일 제조·설치 규모와 전문 장비, 연속 생산 능력이 인상적이라며 이를 영국 해상풍력 인프라 구축의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했습니다. OWGP는 세아윈드와의 지속 협력과 공장 확장 지원 방침을 밝히며, 2026년 초 AR7 발표를 앞두고 세아의 대규모 투자가 영국 내 장기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국 정부는 해당 입찰에서 GW급 대규모 용량을 낙찰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지 공장을 보유한 세아윈드의 수혜가 전망됩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세아윈드 찾은 OWGP "모노파일 생산 인상적…英 해상풍력 입찰서 우위"
[더구루=김예지 기자] 중국 파라시스 배터리의 화재 위험성이 다시금 글로벌 시장에서 '안전 도마' 위에 올랐다. 과거 국내에서 발생한 벤츠 EQE 화재 사고의 주범으로 지목됐던 파라시스 배터리가 이번에는 미국에서 EQB 모델의 리콜을 유발하며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안전성 논란을 재점화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이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 표준 제정에 나섰다. 중국은 이번 표준 제정을 통해 전고체 배터리를 명확히 정의함으로써 상업화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