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 현지 IT 전문 매체가 주최한 시상식에서 디스플레이 솔루션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며 현지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급성장하는 인도 디지털 사이니지·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로 풀이된다. 15일 행사 주관사 NCN 매거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인도에서 열린 '제2회 테크 파트너 서밋 2026(2nd Tech Partner Summit 2026)'에서 '2025년 광범위 디스플레이 솔루션 브랜드(The Wide Range of Display Solutions Brand of 2025)'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 상은 '혁신 솔루션 어워드 2026' 카테고리 내 핵심 부문으로, 한 해 동안 가장 창의적이고 영향력 있는 디스플레이 제품군을 선보인 기업에 수여된다. NCN 매거진은 인도의 권위 있는 B2B IT 미디어로, 매년 서밋을 통해 글로벌 IT 기업과 현지 유통 파트너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주최 측은 "삼성전자가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산업 전반에 변혁을 일으키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업
[더구루=진유진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켄터키주에 첫 매장을 열며 북미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낸다. 동·서부 해안 중심이던 매장 네트워크를 미국 중부 내륙으로 넓히면서 허진수 파리크라상 부회장이 주도하는 북미 사업 전략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회사는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동부 지역에 현지 첫 매장을 오픈한다. 매장 규모는 약 279㎡(약 84평)로, 현재 개점 준비가 한창 진행 중이다. 매장은 현지 프랜차이즈 사업자인 마위시 이자즈(Mahwish Ijaz)와 사이샤 아리프(Syesha Arif)가 운영을 맡는다. 파리바게뜨는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허 부회장 체제 아래 북미 시장을 글로벌 성장 핵심축으로 삼고 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연내 북미 지역에 150개 매장을 추가로 열고, 올해 북미 400호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오는 2030년까지 북미 1000호점 체제를 구축해 현지 베이커리 카페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파리바게뜨는 허 부회장의 진두지휘로 프랜차이즈 중심 매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역 기반 파트너와 협업해 신규 시장 진입 속도를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호주를 필두로 한 글로벌 물류 디지털 전환(DX)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단순한 기기 공급을 넘어 글로벌 통신사 및 보안 솔루션 기업들과 손잡고 연결성 중심의 '스마트 공급망'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기존 그룹 계열사의 IT와 물류 인프라를 통합 관리하는 삼성SDS가 있지만 자체적인 글로벌 공급망 생태계를 통한 완성형 솔루션을 구축하려는 모양새다. 10일 호주 공급망·물류협회(SCLA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2일(현지시간) 개최되는 프론트라인 현대화(Modernising the frontline) 웨비나에 주요 패널로 참석해 호주 및 동남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스마트 공급망 구축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호주 대표 통신사인 옵터스(Optus), 글로벌 분석 기관 옴디아(Omdia) 등과 함께 공급망 혁신 전략을 논의한다. 웨비나에서 삼성전자는 자사의 러기드(Rugged) 디바이스와 보안 플랫폼 녹스(Knox)를 결합한 현장 중심의 DX 모델을 강조한다. 특히 창고 스캐닝부터 최종 배송 구간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서 저지연 네트워크를 활용해 가동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핵심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남정운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대표가 중국 화학기업 '북원그룹(北元集团·영어명 Beiyuan Group)' 경영진과 만나 화학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글로벌 폴리염화비닐(PVC) 생산 비중이 높은 중국 기업과 접점을 확대하며 기술 교류와 사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 한화솔루션의 화학 사업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북원그룹에 따르면 남 대표는 최근 중국 출장 기간 산시성 위린에 위치한 북원그룹을 방문해 회사 경영진과 좌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북원그룹 당서기이자 회장인 스옌융(史彦勇)과 총경리 류젠궈(刘建国)가 참석했으며 한화솔루션에서는 정두영 PVC영업담당(상무) 등이 동석했다. 한화솔루션과 북원그룹은 화학 산업 전반의 시장 환경과 PVC 산업 흐름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중국에서 널리 활용되는 전석법(电石法) 기반 PVC 생산 공정과 관련 기술 개조, 설비 개선, 향후 시장 전망 등을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뤘다. 북원그룹 측은 자리에서 회사의 성장 과정과 생산 규모, 비용 관리 전략, 산업 배치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자원·규모·순환 산업 체인·입지·운영 체계 등 다섯 가지 경쟁 요소를 중
[더구루=김현수 기자] CJ대한통운의 말레이시아 법인인 CJ 센추리 로지스틱스(CJ Century Logistics Holdings Bhd)가 글로벌 물류 전문가 멜리사 쿠(Melissa Khoo Lay Geok)를 신임 CEO로 영입하며 동남아시아 물류 시장의 '새판 짜기'에 나섰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수장 교체를 넘어, 급변하는 아시아 태평양(APAC) 물류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쇄신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10일 CJ센추리 로지스틱스에 따르면 신임 CEO로 멜리사 쿠을 발탁했다. 임기는 이달부터 시작됐다. 멜리사 쿠 신임 CEO는 물류 및 공급망 관리(SCM) 분야에서 30년 넘게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 그는 영국 볼턴대학교(University of Bolton)에서 물류 및 공급망 관리로 석사(Master) 학위를 취득했고, 케임브리지 대학(University of Cambridge)에서 고급 비즈니스 디플로마(advanced diploma)를 취득했다. 멜리사 쿠은 30년 이상 아시아·태평양 전역에서 주요 경력을 쌓았다. 특히 글로벌 물류기업 DB 쉥커(DB Schenker)에서 여러 고위 직책을 맡았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기술 산업 부
[더구루=홍성환 기자] 연초부터 80조원 규모 서울 재건축 사업을 두고 건설사 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던 것과 달리, 실제 레이스가 본격화된 이후 예상보다 차분한 분위기다. 건설사들이 건설 경기 침체로 무리하게 출혈 경쟁을 벌이기보다 선별 수주 전략에 무게를 싣고 있어서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재건축 수주전의 주요 키워드로 '선택'과 '집중'이 꼽힌다. 과거에는 건설사들이 랜드마크 확보 차원에서 출혈 경쟁을 감수하고 뛰어들었지만, 이제는 '한강벨트' 입지도 리스크가 조금이라도 감지되면 가차 없이 발을 빼는 분위기로 돌아섰다. 이러한 추세는 압구정·성수 등 서울 주요 지역 정비 사업지 전반에 걸쳐 확인된다. 압구정의 경우 사업비만 14조원 규모로, 건설사 간 최대 격전지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건설사 간 경쟁 구도는 형성되지 않고 있다. 압구정3·4구역은 각각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의 단독 입찰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물산은 압구정3구역 입찰을 포기했고, 현대건설도 압구정4구역 불참 방침을 정하면서 단독 입찰 가능성이 커졌다. 압구정3구역은 압구정 재건축 사업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현대아파트 1~7차와 10·13·14차 등을 재건축해 지하
[더구루=김수현 기자]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이어 보유세 개편을 통한 추가 규제가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등 서울 핵심지 집값이 3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둘째 주(3월 9일 기준)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0.08% 올랐다. 상승폭은 0.01%포인트 축소돼 6주 연속 감소했다. 부동산원은 "일부 단지에서 하락 매물 출회로 가격 조정이 이뤄지고, 재건축 추진 단지 및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에서는 상승거래가 발생하는 등 혼조세가 이어지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는 3주째 약세를 보였다. 서초구(-0.01%→-0.07%)와 강남구(-0.07%→-0.13%), 송파구(-0.09%→-0.17)는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동구는 지난해 2월 첫째 주 이후 56주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기존 강남3구와 용산구에 이어 서울에서 다섯 번째로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동작구(0%)는 보합을 보이면서 곧 마이너스 전환을 앞뒀고, 강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오스트리아 축구협회(ÖFB)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스포츠 마케팅에 나선다. 축구 대표팀과 연계한 기술·마케팅 협력을 통해 현지 팬 접점을 확대, TV와 모바일 제품 중심의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스트리아법인은 최근 오스트리아 축구협회와 2026년 스포츠 시즌을 위한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측은 삼성전자의 영상·모바일 기술을 활용해 축구 경기 시청 경험을 강화하고 팬 대상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키로 했다. 삼성전자와 오스트리아 축구협회는 번들 상품 판매와 티켓 이벤트 등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을 추진한다.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과 연계한 다양한 혜택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기장 안팎에서 팬 경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력에서 TV와 모바일 등 자사 제품을 기반으로 축구 경기 시청 환경을 강화하는 기술적 지원도 제공한다. 현대적인 커뮤니케이션 및 시각화 기술 역량을 활용해 대표팀 활동과 팬 경험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삼성전자와 오스트리아 축구협회 간 협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삼성전자는 2011년부터 2017년까지 ÖFB컵 메인 스폰서를 맡았으며 201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올해 테슬라의 차량 판매량 전망치를 낮춰 잡고 있다. 전기차 판매량이 3년 연속 감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로이터 통신은 15일 "테슬라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전기차 판매량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으며, 일부는 3년 연속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 출시라는,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목표에 집중하면서 테슬라 수익성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월가에서는 당초 올해 테슬라 판매량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근 이러한 전망이 사그라들었다. 월가 분석가들은 지난 1월 테슬라 판매량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8.2%에서 3.8%로 낮췄다. 미국 투자은행(IB) 모닝스타의 세스 골드스테인 애널리스트는 "테슬라는 미국 전기차 세액 공제 혜택 폐지와 유럽 내 치열한 경쟁으로 타격을 받아 올해 차량 인도가 5%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이미 3대 시장 중 2곳에서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3년 연속 인도량 감소를 예상한다"고 전했다. 테슬라 연간 차량 인도량은 △2023년 181만대 △2024년 179만대 △202
[더구루=김현수 기자] K-드라마 열풍이 북유럽과 동유럽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인 발트 3국 시장에 본격 상륙한다. 세계적인 미디어 그룹 프랑스 카날플러스(Canal+)와의 전략적 배급 파트너십을 통해 K-콘텐츠의 영토를 유럽 주류 방송 시장으로 확장하는 모양새다. 13일 유럽 영상 콘텐츠 배급사 캐널플러스디스트리뷰션(Canal+ Distribution)은 CJ ENM과 리투아니아 공영방송 LRT과 함께 한국 드라마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리투아니아에 유통되는 드라마는 ‘해피니스’와 ‘타인은 지옥이다’ 등 두 편으로, LRT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에피카(Epika)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단순히 콘텐츠 수출을 넘어, 보수적인 유럽 공영방송 체계 내에서 한국의 장르물이 핵심 시간대에 편성됐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 리투아니아 최대 미디어 그룹인 LRT는 국영 방송사로서 엄격한 콘텐츠 선정 기준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드라마 ‘해피니스’는 감염병이 일상이 된 시대, 대도시 신축 아파트가 배경이다. 아파트 고층은 일반 분양 세대, 저층은 임대주택인데 저층과 고층이 계급화되면서 벌어지는 갈등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배우 한효주,
[더구루=김현수 기자] 한국의 글로벌 숏드라마 플랫폼 비글루가 세계 최초로 전 과정 인공지능(AI) 기술 제작 드라마를 선보인다. 그동안 드라마·영화 제작에서 음향, 그래픽 등 부분적으로 AI가 활용됐지만 모든 과정을 전부 AI로 제작한 드라마가 공식 유통되는 것은 글로벌 첫 사례다. 투입된 제작 인력 역시 10명 미만에 불과해 기존 드라마 제작 문법을 완전히 파괴했다는 평가다. 11일 스푼랩스에 따르면 자사 숏드라마 플랫폼 비글루에 AI 영어 드라마 ‘블러드바운드 루나(Bloodbound Luna)’를 공개했다. 이 드라마는 다크 판타지 장르 22부작 숏폼 드라마로 늑대도 뱀파이어도 아닌 루나가 나이트클로족의 알파인 제이콥과 금지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는 영상과 그래픽, 목소리 연기까지 모두 AI로 제작됐다. 10명도 안 되는 제작진이 드라마 전체를 제작하는 데 소요된 기간은 단 8주다. 캐릭터의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목소리를 연출하기 위해 ‘참고 자료 기반 AI(Reference-based AI)’ 기술을 활용했다. 이번 드라마가 판타지 장르라는 점에서 그 성패에 시장의 큰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판타지 장르는 막대한 제작비 탓에 작품성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이하 TI)와 인피니언 테크놀로지(Infineon Technologies, 이하 인피니언)가 전력 관리용 직접회로(IC) 제품군의 가격을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으로 촉발된 반도체 가격 급등 현상이 메모리에 이어 전력 관리 부문으로 확대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TI는 내달 1일부터 디지털 절연기(아이솔레이터), 전력관리 IC(PMIC) 제품군의 가격을 최소 15%에서 최대 85%까지 인상할 예정이다. 디지털 절연기는 회로간 절연 상태를 유지하면서 디지털 신호만 전달하는 반도체다. TI는 지난해 8월 산업용, 자동화, 자동차 전장부품을 중심으로 6만개가 넘는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인상률은 10%에서 30%였다. TI가 6만개 제품을 인상한 이유로는 실리콘 웨이퍼 가격 상승과 중국 시장에서의 낮은 마진 등이 꼽혔다. TI에 이어 인피니언도 내달 1일부터 전력 스위치, 전력 IC 제품군의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인상폭은 주력 제품의 경우 5~15%, 하이엔드 제품은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상폭이 더 클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배터리 업체 'EVE에너지'가 개발한 상용차용 신형 배터리 'LMX'가 극한 저온 환경에서 실시한 자동차 기술 시험을 모두 통과했다. 혹한 환경에서도 차량 시동과 주행, 충전이 가능한 상용차용 배터리 성능을 입증, 상용차 시장 공략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프리미엄 전기차 기업 니오(NIO)가 지난해 4분기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4년 4분기 1조3000억원에 육박하는 적자를 기록했던 니오는 비용 절감·고마진 전략을 앞세워 1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