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씨티그룹이 은 가격 급등을 전망했다. 중국 내 강력한 매수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씨티그룹은 27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현물 은 가격이 3개월 내 온스당 사상 최고치인 15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씨티그룹은 “은이 '스테로이드를 맞은 금'처럼 움직이고 있다”며 “은이 금 대비 역사적 기준에서 비싸 보일 때까지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은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50% 가까이 상승했다. 지난 26일에는 하루 동안 14% 치솟아 온스당 117.71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이다. 씨티그룹은 은 가격 급등의 요인으로 중국을 주목했다. 씨티그룹은 “현재 상승 랠리의 주역은 중국 구매자들”이라며 “이들의 실물 수요와 투기적 관심이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씨티그룹은 “역사적으로 금값 대비 은값이 낮다는 인식이 있다”며 “만약 금값 대비 은값 비율이 지난 2011년 수준인 32대1로 회복된다면, 은값은 170달러까지도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씨티그룹의 낙관론과 달리 경고의 목소리도 존재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귀금속 서비스 제공업체
[더구루=이연춘 기자]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며 국내 유통 시장에서 외국인 소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29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외국인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외국인 결제 금액이 전년 대비 74.2%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와 같은 성장은 한중 관계 개선, K-컬쳐의 글로벌 확산에 따른 방한 수요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2023년을 기점으로 외국인 관광 수요가 본격 회복되면서 GS25의 외국인 결제 매출도 매년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GS25의 외국인 결제 데이터를 살펴보면, 모바일 기반 간편결제가 외국인 소비를 주도했다. 외국인 결제 수단 중 알리페이와 위챗페이가 전체 결제 금액의 97.7%를 차지했다. 이는 쇼핑, 메신저 앱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고객의 모바일 중심 소비 성향과 결제 편의성이 반영된 결과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경우, 춘절(2월)을 시작으로 노동절(5월), 여름방학(7~8월), 국경절(10월)까지 유입이 연중 이어지고 있으며, 해당 시기 GS25 외국인 결제 매출도 상승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제주, 경기 지역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투자증권 베트남(SSV)이 현지에서 투자 대회를 연다.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신규 투자자 유입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신한투자증권 베트남은 2월23일부터 6월5일까지 ‘신한 트레이딩 챔피언십 2026(Shinhan Trading Championship 2026)’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회 총 상금은 27억8000만 동(약 1억5000만원)에 이른다. 투자 규모에 따라 △프로페셔널(1000만~1억 동) △엘리트(1억~10억 동) △레전드(10억 동 이상) 리그로 나눠 진행된다. 수익률을 기준으로 순위가 매겨지며 리그별 수익률 상위 10명에게는 빈패스트(VinFast) VF3 전기차와 혼다 SH160i 오토바이, 아이폰17 프로 맥스 등의 경품이 지급된다. 참가자 중 신규 개인 계좌를 개설하고 첫 거래를 진행할 경우 최대 15만 동의 현금을 지급한다. 또한 신한은행 계좌 연결 후 이를 3개월 유지할 경우엔 평생 주식 거래 수수료 0%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투자증권 베트남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젊고 유능한 베트남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이 국악 명인·명창과 함께 무대에 오른 ‘제7회 크라운해태 한음회’ 전국 순회 공연이 지난 28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한음회는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이 스스로 익힌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전하는 문화 나눔 공연이다. 단순한 후원이나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기업 문화예술 활동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한음회는 공연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광역시 중심으로 연 4회 진행됐던 공연을 올해는 전국 중소도시까지 포함해 총 16회로 늘렸다. 문화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까지 무대를 확장하며, 전통예술의 대중화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첫 순회 무대가 열린 광주 공연은 전석 1500석이 고객 초청으로 채워졌다. 공연이 이어질수록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고, 국악 전문가가 아닌 과자회사 임직원들이 무대에 올랐다는 점이 믿기지 않을 만큼 완성도 높은 연주와 깊은 울림을 전했다는 평가다. 국악 명인·명창과 함께 차세대 국악 인재인 한음 영재들도 무대에 올라 전통의 깊이와 젊은 에너지가 조화를 이뤘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기아가 지난해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2만7176대를 판매,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했다. 베트남 전체 신차 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기아는 역성장했다. 26일 베트남자동차제조업체협회(VAMA)에 따르면 기아 베트남 합작법인 타코 기아(THACO KIA)의 지난해 판매량은 2만7176대로 전년 대비 21.4% 줄었다. 시장 점유율은 8.7%로 지난 2024년 6위에서 두 계단 하락한 8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베트남 전체 신차 수요는 60만4134대다. 이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치다. 자국 완성차 업체인 빈패스트(VinFast)는 전기차 17만5099대를 판매하며 1위를 차지했다. 빈패스트는 지난 2022년 내연기관 모델 제조를 전면 중단하고 EV 중심 생산 체제로 전환했다. 이후 베트남 정부의 자국 기업 우대 정책과 EV 구매 인센티브 지원에 힘입어 실적 증가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토요타 베트남법인(TMV)은 7만4206대(렉서스 포함)를 판매하며 2위에 올랐다. 주력 모델 야리스 크로스(하이브리드 포함)는 1만4601대로 최다 판매 차종이 됐다. 이어 △현대탄콩(5만3229대) △포드(5만450대)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 중동·아프리카 권역을 총괄하는 타렉 이스마일 모사드(Tarek Ismail Mosaad) 본부장이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총장과 만나 아프리카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프리카 단일 시장 체제를 설계하는 핵심 기구와의 접점이 마련되면서, 아프리카를 '판매 시장'에서 '생산·투자 거점'으로 확장하려는 현대차의 중장기 구상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30일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국에 따르면 웸켈레 케베츠웨 메네(Wamkele Keabetswe Mene) 사무총장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위치한 현대차 중동·아프리카 지역본부를 방문해 모사드 본부장 및 현대차 고위 경영진과 회동했다. 이번 만남은 메네 사무총장의 공식 일정 가운데 하나로, AfCFTA 체제 아래 아프리카 투자 환경과 산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성사됐다. 면담에서는 최근 최종 타결된 AfCFTA 원산지 규정과 현재 이행 단계에 들어간 자동차 산업 전략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메네 사무총장은 원산지 규정 협상 결과를 설명하고, AfCFTA 프레임워크 안에서 현대차가 아프리카 투자를 확대하고 역내
[더구루=정등용 기자] 달러 가치 하락으로 금 가격이 사상 첫 온스당 5300달러를 돌파했다. 금 가격은 1월에만 20% 가까이 상승하며 투자자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28일(현지시간) 현물 금 가격은 전날 3% 상승한 데 이어 이날 2% 추가 상승해 온스당 5311.29달러를 기록했다. 금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약 20% 상승했으며, 이 속도라면 지난해 상승률(65%)을 가볍게 넘어설 전망이다. 이번 급등은 달러 가치에 대한 우려와 맞물려 있다. 28일 ICE 선물거래소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뉴욕증시 마감 무렵 95.86으로 전장 대비 1.2% 하락했다. 지난 2022년 2월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달러 가치는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 침해 우려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합병 위협이 불거진 이후 달러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4거래일 연속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수키 쿠퍼 스탠다드차타드 글로벌 원자재 연구 책임자는 “더욱 완화적이고 독립성이 약화된 연준에 대한 기대감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투자자를 중심으로 금에 대한 더 빠른 자금 유입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산 휴머노이드((Humanoid, 인간형) 로봇이 대량 생산과 글로벌 특허 선점을 앞세워 미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지능형 로봇 개발과 대량 생산에서 놀라운 속도를 보여주고 있는 중국은 기술 주도권을 확보해 2050년 5조 달러(약 7170조원)에 달할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경쟁에서 미국을 앞서겠다는 복안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산 휴머노이드 로봇은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6’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미국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올해 CES 2026에서 전시된 휴머노이드 로봇 38개 기업 중 21개 기업이 중국 기업으로, 전시 점유율 55.26%를 차지했다. 로봇 전시관이 절반 넘게 중국 업체일 정도로 물량 공세가 거셌다. 21개 중국 기업 중에는 △유니트리 로보틱스(Unitree Robotics) △애지봇(AgiBot)이 가장 주목받았다. 유니트리는 CES에서 키 약 120cm, 무게 36kg 미만의 소형 휴머노이드 로봇 'G1'을 선보였고, 애지봇은 세 가지 휴머노이드 로봇과 한 가지 로봇 강아지를 공개했다. 이들 로봇은 상용화 단계를 넘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한국계 헬스케어 지주회사 오에스알홀딩스(OSR Holdings)가 한국 증시 상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에스알홀딩스는 28일 "시장 상황과 규제 당국 및 이사회 승인을 전제로 한국에서 독립적인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에스알홀딩스는 증시 상장을 위해 한국 자회사인 의료기기 개발업체 '우리아이오'와 의료기기 유통회사 'RMC'를 합병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리아이오가 보유한 디지털 헬스 및 웨어러블 역량과 RMC의 한국 내 병원 네트워크 및 매출 실적 등 두 사업 간 시너지 창출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오에스알홀딩스는 이날 우리아이오 인수를 공식 완료했다. 이 회사는 광학 기반 비침습 혈당 측정 기술을 활용해 손가락을 찌르지 않고도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했다. 특히 작년 2월 삼성전자의 신생기업(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씨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에 선정되며 주목받았다. 황국현 오에스알홀딩스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아이오 인수를 완료하는 동시에 기존 주주와의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며 "의료기기 사업 전반에 걸쳐 시너지를 위한 전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가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정부로부터 1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 인센티브를 확보하며 현지 시장 지배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인센티브 획득은 LG전자가 지난 7년간 단행한 선제적 투자가 현지 경제 활성화 기여도를 공식 인정받은 결과이다. 향후 인도 내 가격 경쟁력 제고와 운영 효율성 극대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LG전자 인도법인(LGEIL)에 따르면, 마하라슈트라 주 산업국(Directorate of Industries)으로부터 'LG전자 인도 메가 확장 프로젝트(Mega Expansion Project)'에 대한 인센티브 적격 인증서(Eligibility Certificate)를 수여받았다. 이번 인증은 LG전자가 지난 2017년 11월 1일부터 2024년 10월 30일 사이에 푸네 란잔가온(Ranjangaon) 제조 시설 확장을 위해 투입한 70억5740만 루피(705.74크로어, 한화 약 1100억원) 규모의 자본 투자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이번 승인에 따라 LG전자는 2025년 5월 1일부터 오는 2040년 4월 30일까지 총 15년 동안 장기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연간 인센티브 규모는
[더구루=진유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슈퍼볼 시즌을 겨냥한 이색 마케팅에 나섰다. 슈퍼볼 한정 메뉴와 멤버십 기반 프로모션을 앞세워 현지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고, 북미 시장에서 브랜드 현지화 전략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27일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미주법인은 다음 달 8일까지 미국 전역 매장에서 아메리칸 풋볼 콘셉트의 시즌 한정 디저트 2종을 선보인다. '킹 크림 풋볼 도넛'과 '트리플 초콜릿 풋볼 크림 케이크'로, 슈퍼볼 관람 문화에 맞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제품으로 기획됐다. 킹 크림 풋볼 도넛은 파리바게뜨의 시그니처 제품인 킹 크림 도넛에 커스터드 크림을 채우고, 초콜릿으로 미식축구 디자인을 입힌 제품이다. 트리플 초콜릿 풋볼 크림 케이크는 초콜릿 스펀지 케이크에 초콜릿 크림과 크런치한 초콜릿 펄을 더해 풍미를 강조하고, 미식축구 콘셉트 장식으로 시즌성을 부각했다. 파리바게뜨는 제품 출시와 함께 멤버십 기반 프로모션도 병행한다. 슈퍼볼 다음 날인 다음 달 9일에는 PB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케이크 구매 시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단기 할인보다 멤버십 혜택을 통해 재방문과 반복 구매를 유도하
[더구루=길소연 기자] 캐나다가 중국의 기술력을 활용한 캐나다산 전기차 생산 전략을 펼친다. 중국 전기차 브랜드 비야디(BYD)와 체리(Chery, 奇瑞) 등 중국 전기차 시장을 개방해 중국산 전기차 수입을 캐나다 기반 조립 거점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 캐나다는 관세 인하와 함께 현지 생산 인센티브를 결합한 정책을 앞세워 향후 3년 내에 중국의 기술력을 활용해 캐나다산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부 장관은 최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방중 일정 중에 BYD와 체리자동차와 회동해 캐나다 내 조립생산시설 구축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캐나다 자동차 부품기업 마그나 인터내셔널도 참석했다. 캐나다 현지 생산을 우선시하는 새로운 시장 접근 체제의 수혜자로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를 꼽으며 투자를 유치했다. 졸리 장관이 중국 자동차 제조사에게 현지 조립생산시설 구축을 제안한 건 캐나다에서 차량을 생산하는 기업에 우대 시장 접근권을 부여해 순수 수입 물량 증가보다는 자국 조립 생산을 직접적으로 장려하기 위해서다. 이렇게 되면 중국 제조업체들은 처음으로 캐나다에서 차량을 조립할 수 있게 돼 장기적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 친환경 인프라개발기업 '패스파인더 클린 에너지 리미티드(Pathfinder Clean Energy Limited, 이하 PACE)'가 영국 전역에 동시 다발적으로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PACE는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와 결합된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를 구성, 지속 가능한 인프라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빅테크 기업 텐센트(Tencent)가 징둥닷컴(JD.com, 이하 징둥)과 메이투안(Meituan)의 지분을 모두 정리하며 투자 포트폴리오를 개편했다. 텐센트는 회수한 투자금을 인공지능(AI)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