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AI 소프트웨어 기업 빅베어AI 홀딩스(BigBear.ai)와 데프콘AI(DEFCON AI)가 안정적인 군수지원과 준비태세를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양사는 1일 군사 준비태세 및 합동 군수 역량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전 세계 방위산업 부문 전반에서 경쟁적 군수지원(적대국이 전쟁을 비롯한 충돌 상황에서 군수품의 이동을 방해하는 상황), 합동군 유지, 준비태세 평가 등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케빈 맥앨리넌 빅베어AI 최고경영자(CEO)는 "양사의 파트너십은 핵심 시장에서 임무 중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협업"이라며 "남서부 멕시코 국경의 전술적 작전부터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작전에 이르기까지 방위산업체의 가장 시급한 군수 및 준비태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빅베어AI는 국방 및 국가 안보 분야에 특화된 AI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미국 증권가에서 제2의 팔린티어로 주목받고 있다. 주력 사업은 AI 기반 의사 결정 인텔리전스 솔루션이다.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프랑스 1위 통신사인 오렌지(Orange)가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오렌지는 공격 감지와 함께 즉각 대응에 나섰으며 데이터 유출은 없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이버 공격이 중국 기반 해커 그룹의 소행일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오렌지는 성명을 통해 "25일(현지시간) 자사 정보 시스템 중 하나에 대한 사이버공격을 감지했다"며 "공격이 식별되자마자 오렌지 사이버디펜스와 협력해 해당 시스템과 연계된 서비스를 격리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오렌지는 즉각적인 대처 이후 프랑스 당국에 이같은 사실을 통보했다. 유럽연합(EU) 내 통신사는 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GDPR)을 적용받아, 사이버 공격 등이 감지되면 3일 이내에 소재한 국가의 데이터 보호 당국에 신고해야한다. 이번 사이버 공격으로 데이터 유출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오렌지는 "내부 또는 고객 데이터가 유출됐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오렌지는 보안상의 이유를 들어 더 이상의 세부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오렌지가 격리한 서비스는 기업용 관리 서비스와 플랫폼 등 프랑스에서 제공되고 있는 일부 서비
[더구루=김명은 기자] 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Anua)'가 더마(피부 개선 화장품) 라인에서 비타민C의 신선도에 주목한 신제품을 일본에서 출시한다.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1일 더파운더즈 재팬에 따르면 비타민C에 특화된 신제품 토너 '비타민3 글루타치온 스파클링 토너'가 이날부터 일본 대형 온라인 쇼핑몰인 큐텐(Qoo10)에서 선판매된다. 오는 10일부터는 아누아 공식 온라인숍과 라쿠텐(Rakuten) 등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비타민C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 직전에 활성 성분을 혼합하는 2제 타입의 토너다. 탄산 성분과 비타민C, 비타민 유도체, 글루타치온이 함유된 '아누나 바이탈 스파클링 볼'을 토너에 넣어 사용한다. 아누아만의 독자 성분인 '아누아 멜라-리포 (ANUA MELA-LIPO 4)'가 피부 각질층까지 비타민C 성분을 전달해 맑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자극 없이 부드러운 사용감으로 여름철 자외선 손상 케어용으로 적합하다. 아누아는 '부드럽게 강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자연유래 라인과 더마 라인 제품 등을 선보이며, 기
[더구루=이연춘 기자] 푸드테크 기업 식신이 미디어 컨설팅 전문회사 참컴과 손잡고 오는 10월 미국 LA에서 열리는 ‘치맥페스타’에서 K-푸드 문화 확산에 나선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30일 서울 강남 식신 본사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외식 산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치맥페스타 성공 개최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2025 치맥 페스트’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LA 오렌지카운티 웨스트민스터몰(Westminster Mall)의 축구장 2배 규모에 달하는 행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LA 치맥페스트는 K-컬처 전반을 소개하는 복합 문화 행사로 치킨과 맥주라는 대표적인 K-푸드 조합은 물론 다양한 우리 먹거리와 K-상품이 한자리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참컴의 미주 법인 참컴USA와 LA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는 회사인 링크원(대표 오세진)이 설립한 특수 목적법인(CHIMAC-FEST LLC)이 주관한다. 식신은 월간 350만 MAU(활성 사용자 수)의 국내 최대 맛집 추천 서비스인 ‘식신’과 일 24만명이 이용하는 모바일식권인 ‘e식권’을 운영하고 있는 푸드테크 기업이다. 최근에는 AI솔루션 ‘메타덱스’를 기반으로 외식 산업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이 상반기 성장 모멘텀을 유지했다. 대출이자와 증권 중개 수익이 늘어난 결과다. 31일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의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2920억 동(약 7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1.4% 증가한 수치다. 이 중 대출이자 관련 수익이 8287억7000만 동(약 440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64.1%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7366억5000만 동(약 390억원) 대비 약 12.8% 증가한 수준이다. 증권 중개 수익도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2367억3000만 동(약 125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유동성 회복과 신규 투자자 계좌 개설 증가가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상반기 총 운영 비용은 7497억 동(약 40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7805억 동(약 410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이 중 이자비용과 대출 손실은 4311억6000만 동(약 230억원)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중개 수수료는 2308억3000만 동(약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3150억 동(약 170억원)보다 감소했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의 총 자산은 22조5440억 동(약 1조19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영국 대표 마케팅 전문기업 아비디티(Avidity Group)에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KONA Electric) 법인용 차량 60대를 공급했다. 현대차는 현지 B2B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영국법인은 아비디티에 코나 일렉트릭 60대를 법인 대상 차량으로 신규 공급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아비디티의 현장 영업·마케팅 등 업무용 차량으로 활용된다. 아비디티는 전국을 순회하는 영업 등 필드 인력의 탄소배출 저감과 이동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해 코나 일렉트릭을 도입했다. 아비디티는 코나 일렉트릭 신뢰도를 바탕으로 이 차량을 선택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주행거리 513km(WLTP 기준)의 무공해 주행 성능과 5년 무제한 주행거리 보증 등 장점을 다수 갖췄다. 아비디티는 영국을 대표하는 세일즈·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소비재 브랜드 대상 영업 및 유통 컨설팅 기업 맥커럭(McCurrach)와 전자기기 기업 대상 리테일 마케팅 기업 스탠드아웃(Standout) 등 주요 자회사를 두고 있다. 업계는 이번 공급을 통해 현대차가 지속가능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전기차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한다. 현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을 비롯한 글로벌 금융기관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추진 중인 전력 프로젝트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다. 사우디 최대 민자발전사인 ACWA파워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루마1(Rumah1)과 나이리야1(Nairyah1) 복합 사이클 가스 터빈(CCGT) 발전소 건설을 위해 글로벌 금융기관으로부터 34억 달러(약 4조740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에는 △한국수출입은행 △사우디 국립은행 △사우디 투자은행 △사우디 프란시 은행 △SC은행 △중국은행 △중국농업은행 △중국공상은행 △아랍 석유 투자 공사 등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주도한 '비전 2030' 아래 추진되는 사업이다. 에너지 전략 다각화와 탄소 순배출 제로 달성을 목표로 한다. 오는 2028년까지 완공해 25년간 전력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전력(한전)은 지난해 11월 사우디 전력공사(SEC), ACWA파워와 컨소시엄을 꾸려 이 사업을 수주했다. 사업 개발과 운영을 위해 특수목적법인(SPC) ‘르말 에너지 컴퍼니(Remal Energy Company)’를 설립했으며 두산에너빌리티가 배열회수보일러(HRSG), 가스터
[더구루=김예지 기자] 중국 정부가 장안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중앙 국유 완성차 기업인 '중국장안자동차그룹유한공사'를 정식 출범시켰다. 기존 중국 제1자동차(FAW), 동풍자동차에 이은 세 번째 자동차 분야 중앙 국유기업이다. 국무원 승인으로 출범한 이번 조치는 중국의 자동차 산업 효율성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평가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에 따르면 장안차그룹은 국유 중앙기업으로 신설됐다. 국무원 승인을 받아 SASAC가 출자자 역할을 수행한다. 전날 충칭에서 열린 출범식과 함께 장안차그룹은 본사를 충칭에 둔 첫 1급 중앙기업으로 등록됐다. 장안차그룹은 모기업인 중국병기장비그룹에서 자동차 부문을 분리하여 독립했다. 총 117개 자회사 및 계열사를 보유한 대형 완성차 그룹이다. 사업 영역은 완성차 및 부품 제조, 자동차 판매, 금융·물류, 모터사이클 등으로 구성된다. 중국 정부는 이번 장안차그룹 출범을 통해 자동차 산업의 효율성 제고와 기술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국유자산 구조조정을 통해 △연구개발 △제조 △유통 전반의 통합과 최적화 △지능형 전기차 산업 육성이 목표다. 아
[더구루=홍성환 기자] 카카오뱅크가 투자한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Super Bank)의 상반기 실적이 크게 성장했다. 슈퍼뱅크는 올해 상반기 200억 루피아(약 20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증가한 수치다. 6월 기준 대출잔액은 8조3500억 루피아(약 7100억원)로 1년 전보다 120% 넘게 급증했다. 예금잔액은 8조4300억 루피아(약 7200억원)로 같은 기간 750%나 늘었다. 총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한 15조 루피아(약 1조2750억원)로 집계됐다. 순이자이익은 6700억 루피아(약 570억원)로 전년 대비 240%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8.1%에서 10.2%로 개선됐다. 티고르 M.시아한 슈퍼뱅크 대표는 "출범 1년 만에 수익성을 달성하고 400만명이 넘는 고객을 확보한 것은 놀라운 성과"라며 "디지털 혁신을 통해 탄탄한 사업 기반을 마련했으며 빠른 고객 성장과 엄격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다음 단계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 슈퍼뱅크는 카카오뱅크가 지분을 투자한, 첫 해외 디지털은행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작년 6월 공식 출범했다. 카카오뱅크와 함께 동남아
[더구루=이연춘 기자] 편의점 에너지 음료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6월 25일 선보인 ‘얼박사’가 출시 1개월 만에 누적 판매수량 100만 캔을 돌파했다. 1일 GS25에 따르면 얼박사는 얼음컵에 자양강장제와 사이다를 섞어 마시는 ‘편의점 꿀조합’ 음료를 정식 상품화한 것이다. 특유의 청량한 탄산과 상큼함으로 국내에선 가장 유명한 DIY(Do It Yourself) 음료로 꼽힌다. 7월 기준으로 얼박사는 ‘몬스터’, ‘핫식스’ 등을 꺾고 에너지음료 매출 1위에 올랐다. 특히 극심한 폭염이 이어진 지난 일주일(7월25일부터 31일) 얼박사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6배 이상 신장했다. 무더운 여름철 갈증 해소를 위해 찾는 고객들이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렸다. 얼박사 제조를 위해 각 상품을 개별 구매해야 했던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한 점도 흥행 요인으로 작용했다. 직접 제조해 마시는 비용과 단순 비교할 경우 최대 32%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GS25는 이번 성과가 다양한 상품을 조합해 새로운 맛을 즐기는 ‘모디슈머(Modisumer)’ 트렌드와도 맞닿아 있다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대표가 동남아시아 고객사를 직접 챙겼다. 태국전력청(EGAT)·말레이시아 전력공사(TNB)와 회동해 장기 파트너십을 모색했다. 경제 발전과 데이터센터 투자로 전력 수요가 폭등하는 아세안(ASEAN)을 공략해 시장 다변화를 꾀한다. 1일 HD현대일렉트릭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달 14~15일(현지시간) 태국과 말레이시아를 돌며 고객사를 만났다. 먼저 텝파랏 텝피탁(Thepparat Theppitak) 청장을 비롯해 EGAT 경영진과 만나 친환경 가스절연개폐장치(GIS)·변압기 등 주요 제품을 소개했다. 태국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대응해 친환경 전력 설비 도입을 확대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어 말레이시아로 넘어가 TNB와 미팅을 가졌다. 하스마리잘 빈 하산(Hasmarizal bin Hassan) 최고그리드책임자(CGO)등 경영진과의 회의에서 HD현대일렉트릭의 사업 역량을 홍보했다.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납기 준수 실적을 강조하며 구체적인 협력 기회를 살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방문은 당사가 아세안 지역을 핵심 성장 거점으로 삼으려는 전략적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이자 에너지 전환 가속화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수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로봇 기업 피규어 AI(Figure AI)가 빨래하는 휴머노이드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선보였다. 피규어AI는 자체 인공지능(AI) 모델인 '헬릭스(Helix)'를 앞세워 가정용 휴머노이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브렛 애드콕(Brett Adcock) 피규어AI 최고경영자(CEO)는 3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휴머노이드 피규어 02가 빨래 바구니에 든 옷을 세탁기에 넣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피규어 02는 옷이 가득 찬 빨래 바구니를 들어 세탁기 안에 빨랫감을 하나씩 집어넣는다. 이어 중간에 아이들이 추가로 집어넣은 옷도 문제없이 세탁기에 넣는 모습을 보여준다. 브렛 애드콕 CEO는 해당 영상의 댓글을 통해 피규어 AI 회사 내에서 똑같이 작동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브렛 애드콕 CEO는 "공개된 영상 속 휴머노이드는 원격으로 조종한 것이 아니다"라며 "자체 AI 모델인 헬릭스를 기반으로 움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헬릭스는 피규어AI가 독자개발한 비전언어행동(Vision Language Action, VLA) 모델이다. VLA는 로봇이 시각적 입력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 고성능 전기 SUV 모델 ‘모델 Y 퍼포먼스’의 신형 프로토타입이 시험 주행중인 모습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포착됐다. ‘주니퍼(Juniper)’ 디자인이 적용된 첫 퍼포먼스 트림으로, 연내 출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장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Electrek)에 따르면 모델 Y 퍼포먼스로 추정되는 프로토타입 차량이 테스트 주행 중인 모습이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위치한 테슬라 엔지니어링 본사 인근 도로에서 목격됐다. 이번에 포착된 차량은 전면 위장막이 씌워져 있었으나 실루엣과 휠 사양, 브레이크 구성을 통해 모델 Y 퍼포먼스임을 식별할 수 있다. 퍼포먼스 트림 전용인 플래드(Plaid) 20인치 휠과 대형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돼 있다. 이번 테스트 차량이 공개되면서 해당 트림 출시가 임박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테슬라는 지난 1월 모델 Y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인 ‘주니퍼’를 공개했으나 퍼포먼스 트림은 초기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아 주문이 중단된 상태였다. 이번 신형 모델 Y 퍼포먼스는 외관뿐만 아니라 파워트레인, 배터리 효율 측면에서도 업그레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키옥시아가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겨냥해 유니버셜플래시메모리(UFS) 4.1 규격을 지원하는 내장형 낸드플래시 메모리 샘플링을 개시했다. 키옥시아는 미래 자동차 시장에 인공지능(AI)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중요해지는 만큼 차량용 고성능 메모리의 필요성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키옥시아 아메리카는 8세대 3D 낸드 기술 'BiCS 플래시(BiCS FLASH)' 기반 차량용 UFS 4.1 임베디드 메모리 디바이스의 샘플링을 시작했다. 용량은 △128GB △256GB △512GB △1TB로 구성됐다. 키옥시아는 해당 제품에 대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텔레매틱스 등 다양한 차량 내 시스템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키옥시아는 UFS 3.1에서 4.1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순차 읽기와 순차 쓰기 성능은 각각 2.1배, 2.5배가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임의 읽기와 임의 쓰기 성능은 각각 2.1배와 3.7배가 좋아졌다. UFS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고속 내장형 저장장치 규격이다. 최신 버전인 UFS 4.1은 고속 데이터 처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