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의 공동설립자 프레드 어삼(Fred Ehrsam)이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넛지(Nudge)가 뉴럴링크(Neuralink) 출신 개발자를 영입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넛지는 수개월 내 의료용 BCI 장치를 출시해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넛지는 설립 이후 뉴럴링크 출신 직원을 최소 8명 채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넛지는 뉴럴링크 출신 연구자를 중심으로 비침습형 BCI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넛지를 설립한 프레드 어삼은 2012년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코인베이스를 공동창업한 인물로, 2018년에는 매트 황(Matt Huang)과 함께 암호화폐 투자사인 패러다임(Paradigm)을 공동 설립하며 코인업계 구루로 자리매김해왔다. 프레드 어삼은 지난해 초 BCI 산업 진출을 선언하고 넛지를 설립했다. 넛지는 설립 이후 뉴럴링크 출신 개발자를 중심으로 연구 인력을 구성했다. 넛지는 뉴럴링크, 싱크론 등과는 다르게 비침습형
[더구루=이연춘 기자] 젝시믹스는 최근 일본에서 체험형 이벤트와 팝업 스토어 등을 연이어 진행하며, 현지 점유율 높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4일 도쿄에서는 현지 여성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 러닝 트레이닝 클래스 "글로우 우먼 런(GLOW WOMEN RUN)"을 개최했다. 헬스·피트니스 스튜디오 그릿 네이션(GRIT NATION)의 전문 강사진의 지도아래, 간단한 이론과 스트레칭 등을 한 뒤, 시부야 요요기공원 내 4km 나이트 러닝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1일에는 오사카 내 프리미엄 회원제 전용공간인 ESC GARAGE & CLUB에서 필라테스 클래스 "웰니스 데이 인 오사카(WELLNESS DAY in OSAKA)"를 개최했다. 총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클래스에는 초보자부터 경험자까지 모두 참여가 가능한 손쉬운 운동으로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두 이벤트 모두 참가자 전원에게 젝시믹스 러닝제품과 레깅스 등을 제공해 운동은 물론,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오사카, 나고야, 도쿄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총 4개 매장을 운영중인 젝시믹스는 올해 4월 요코하마의 ‘미쓰이 아울렛 파크 요코하마 베이사이드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온스타일이 셀럽 IP 기반의 새로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이하 라방)를 선보이며, 라방 선두 플랫폼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 CJ온스타일은 9일부터 19일까지 모바일 라방에서 이사배, 하지원, 최시원, 심으뜸 등 셀럽 CEO들이 직접 출연해 자신이 론칭한 브랜드의 철학과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뉴 셀럽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뉴 셀럽 쇼케이스’는 제품 판매를 넘어, 브랜드 세계관과 메시지를 팬덤과 함께 소비하는 새로운 콘셉트의 라방이다. CJ온스타일은 예능형 콘텐츠 라방으로 시장을 선도해온 것을 발판으로, 이제 셀럽IP가 직접 브랜드 주체로 나서는 콘텐츠 라방을 통해 또 한번 혁신에 나선다. 첫 주자는 뷰티 크리에이터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이사배다. 이사배는 9일 밤 9시 CJ온스타일 모바일 라방에 출연해 직접 론칭한 메이크업 브랜드 ‘투슬래시포(TWO SLASH FOUR)’를 소개한다. 단순 제품 소개를 넘어, 브랜드의 세계관을 반영한 메이크오버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11일에는 운동 크리에이터 심으뜸이 다이어트 푸드 브랜드 ‘비브리브’를 ▲12일에는 뷰티 크리에이터 회사원A가 바디케어 브랜드 ‘미차이’를 ▲15일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사단법인 함께하는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함저협)가 공식 한글 명칭을 변경했다. 함저협은 명칭 변경에 이어 정산 시스템 고도화 등도 추진한다. 함저협은 11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정관변경 승인에 따라 공식 한글 명칭을 '사단법인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에서 '사단법인 함께하는음악저작권협회'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영문 명칭인 KOSCAP (Korea Society of Composers, Authors and Publishers)은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명칭 변경은 협회의 정관상 목적과 실질적인 사업 내용, 국제적 표준과의 정합성을 명확히 반영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함저협은 음악저작권자의 권리를 신탁받아 관리하는 저작권법상 신탁관리업자로서 기존의 '저작인협회'보다 '저작권협회'라는 명칭이 협회의 법적 성격과 전문성을 더 분명히 전달한다고 판단했다. 함저협은 사무소 이전과 명칭 변경에 이어 저작권 집중관리의 투명성과 정확성 강화를 위한 정산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음원·권리정보 통합 관리(ADM) △디지털 사용 로그 기반 정산 자동화(DCM) △이용허락 절차의 온라인화 △모바일 기반 리포트 서비스 △CISAC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GRS가 태국에서 개최한 식품 박람회 타이펙스(THAIFEX - Anuga Asia 2025)에 참석해 ‘불고기버거’, ‘전주비빔라이스’ 등 롯데리아 대표 메뉴를 알리며 동남아 시장 신규 진출 확대를 위한 활동을 강화했다. 9일 롯데GRS는 타이펙스에서 롯데리아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와 한식의 맛을 살린 K-버거 ‘전주비빔라이스버거’와 함께 ‘강정치킨’을 소개하고 시식회를 운영했다. 타이펙스는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인 ANUGA(독일 퀼른식품박람회)를 주최하는 글로벌 전시 기획사 퀼른메쎄와 태국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식품 박람회다. 올해는 전 세계 52개 국에서 3000여 개 업체와 9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모였으며 롯데GRS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했다. K-프랜차이즈의 위력을 알리며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100여건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상담 운영과 함께 롯데GRS 부스에 약 1만2000명이 방문했다. 지난해 대비 방문객이 20%가량 증가한 수치이며 롯데리아에 대한 큰 관심을 이끌었다. 방문객들은 시식회에서 선보인 제품에 대해 ‘한국의 맛이 담긴 독보적인 버거’, ‘차별화된 K-푸드’ 등의 반응이
[더구루=김명은 기자] 동아에스티의 미국 자회사 메타비아(MetaVia)가 온라인으로 전 세계 투자자들과 만난다. 최근 대사기능부전 관련 지방간염(MASH) 및 비만 치료제 개발에서 눈에 띄는 임상 성과를 거둔 만큼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메타비아는 11~12일(현지시간) 진행되는 생명과학 가상 투자자 포럼(Virtual Investor Conferences, VIC)에 참가해 회사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한다. 메타비아는 심혈관·대사 질환에 특화된 임상단계 생명공학 기업으로, 김형헌 대표가 포럼에서 직접 회사 개요를 실시간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VIC는 실시간 대화형 투자자 플랫폼으로, 상장 기업이 투자자에게 직접 발표하고 1대1 미팅을 통해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온라인 컨퍼런스다. 물리적인 제약 없이 전 세계 투자자들과 접촉할 수 있어 임상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노리는 바이오 기업들에겐 중요한 소통 창구가 되고 있다. 메타비아는 최근 간질환 치료제인 DA-1241과 비만 치료제인 DA-1726 개발에서 잇따른 성과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유럽간학회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디야커피가 ‘제로슈가 달달커피’를 출시해 트렌드에 발맞춘 제로 음료 라인업을 확대한다. 여름 음료 시장을 꽉 잡는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출시해 화제를 만든 ‘달달커피’는 친숙한 맛과 가성비를 추구하는 트렌드로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음료다. 이번 출시 된 ‘제로슈가 달달커피’는 기존에 출시 된 ‘달달커피’의 추가 라인업으로, 동일한 커피믹스의 맛을 제로슈가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0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달달커피’와 ‘제로슈가 달달커피’는 커피 음료와 플랫치노 음료 각 2종으로 구성됐다. 여름 시즌에 맞게 아이스 음료로 즐길 수 있으며, 커피 음료는 라지(L) 사이즈와 엑스트라(EX) 사이즈, 플랫치노 음료는 레귤러(R) 사이즈와 엑스트라(EX) 사이즈로 운영된다. 또한 이디야커피는 제로슈가 음료의 인기와 수요 증가로 인해 제로슈가 아이스티를 리뉴얼 하여 출시한다. ‘달달커피’ 음료는 전국 이디야커피 가맹점에서 시즌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배달 서비스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여름철 계절에 적합한 플랫치노 음료와 트렌드에 어울리는 제로슈가 음료로 출시하게 되어 고
[더구루=이연춘 기자] 엔에스이엔엠은 한한령(限韓令) 해제 기대감과 한·중 관계 개선 기류에 힘입어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재명 정부의 문화산업 육성 의지 등 '실용주의 외교'에 따른 한·중 간 협력 확대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내 엔터테인먼트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 엔에스이엔엠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중국 충칭시를 방문해 현지 정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한령 이후 한중 양국 간 공식 협력이 재개되는 첫 사례로 중국 미디어 및 콘텐츠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업계에서는 한한령 해제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엔터테인먼트 업종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은 그간 K-드라마, 예능, 광고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서 막대한 수요를 보인 바 있으며 2016년 한한령 이후 사실상 중단됐던 한류 콘텐츠 수입이 재개될 경우 관련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점쳐진다. 실제 엔터주는 올 상반기에 '관세 무풍지대'로 주목받으며 평균 50% 가까이 오른 바 있다. 하반기에도 한한령 해제에 따른 수익원 회복으로 이익 개선 속도가 크게 빨라져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중론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양사 숙취해소 브랜드 상쾌환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서울푸드 2025’에 참가해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일본 등 주요 거래처를 대상으로 현지 유통 전략 및 판매 아이디어를 논의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푸드’는 국내외 식품산업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과 업계 트렌드 및 인사이트 공유를 위해 매년 열리는 국제식품전시회로, 올해는 52개국에서 1600여개사가 참여한다. 상쾌환은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잠재고객 발굴을 위해 이번 전시회에 처음 참가했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숙취해소 효과와 제품 안전성을 비롯해 다양한 제형과 맛, 편리한 휴대성과 섭취 방식 등 상쾌환만의 강점을 내세워 해외 판로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상쾌환은 행사에 앞서 국내 식품∙무역기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요 국가의 수입처를 사전 초청하는 한편, 기존 고객과의 유대 강화에 나선다. 현재 상쾌환은 일본 편의점 ‘로손’과 종합 할인점 ‘돈키호테’를 비롯해 미국, 중국, 태국, 호주 등 10여개국에 진출해 있다. 특히 로손 입점을 시작으로 국가별 대형 유통사 입점과 제휴를 타진하며 음주 전후에 숙취해소
[더구루=이연춘 기자] 라이프스타일 기반 필링웨어(Feeling Wear) 브랜드 '베리시(Verish)’가 브랜드의 첫번째 오프라인 매장인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를 리뉴얼 오픈하며 본격적인 오프라인 확장에 나선다. 오프라인 공간 확장에 힘쓰고 편안한 착용감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여성 속옷에 대한 인식 변환을 이끄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9일 베리시에 따르면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의 리뉴얼을 마쳤다. 베리시만의 고객 맞춤 피팅 서비스인 ‘필랩(Feel Lab)’의 확장과 고객의 체형 분석과 취향을 기반으로 1:1 맞춤 상담을 통해 최적의 핏과 제품을 찾아주는 필랩과 피팅룸을 확대 운영한다.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는 2개의 필랩 공간과 기존 3개에서 7개로 대폭 확대된 피팅룸을 보유하며 더욱 정교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피팅룸 중 1개는 자연광이 드는 초대형 프라이빗 피팅룸으로 설계되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오롯이 ‘나의 감각’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베리시는 플래그십 스토어 외에도 다양한 방식을 통한 경험을 전달하며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한 나간다는 계획이다. 베리시 관계자는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리뉴얼은 단순히 매장의 규모만을 키운
[더구루=진유진 기자] 하이트진로가 넷플릭스의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 시즌3'와의 협업을 통해 다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0일 '오징어 게임 시즌3'와 협업한 한정판 참이슬 세트를 전 세계 18개국에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며 'K-소주' 열풍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하이트진로, '오징어게임 시즌3'와 콜라보…글로벌 특수 노린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인 대다수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큰 우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인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대한 인식이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삼성전자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유럽인 10명 중 9명이 개인정보 유출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8개국 8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유럽 소비자 중 상당수는 개인정보 보호 때문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응답자의 75%가 데이터 관리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답한 것. 특히 스페인(88%)과 그리스(87%)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졌으며,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도 75%의 설문 참가자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응답자의 18%는 보안 문제 때문에 스마트 기기 간 데이터 공유도 꺼려진다고 답변했다. 흥미로운 점은 유럽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개인정보 보호에는 민감하지만, 다른 스마트 기기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무관심하다는 사실이다. 실제 응답자의 약 50%가 매일 스마트폰의 개인정보 보호를 염두에 둔다고 답한 반면, 3분
[더구루=홍성일 기자]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 통신사에 대한 대대적인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다. 이번 공격으로 핵 개발 시설이 위치한 도시의 인터넷 망도 타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러시아 통신사인 오리온 텔레콤은 12일(현지시간) 자사 네트워크와 서버 인프라가 강력한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DDoS,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리온 텔레콤 외에도 MTS, 비라인, 로스텔레콤 등에서도 통신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도스 공격은 서버나 네트워크 장비를 대상으로 처리할 수 없을 정도의 트래픽을 발생시켜, 전송 장애 등을 일으키는 공격이다. 이 과정에서 서버, 네트워크 장비가 불능이 되기도 한다. 오리온 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인터넷 접속이 중단됐을 뿐 아니라 전화와 TV도 먹통이 됐다. 이번 디도스 공격은 우크라이나 군과 연계된 해커집단에 의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매체 RBC가 12일 군사정보국(GUR) 소속 사이버전 병력과 전문가 집단이 공동으로 오리온 텔레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단행했다고 보도한 것. RBC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 내 370개 서버와 500여개 네트워크 스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