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중국 자율주행 시장을 선도하는 바이두의 로보택시 플랫폼과 손잡고 현지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공략에 속도를 낸다. 전동화·자율주행 모빌리티 트렌드에 맞춰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현지 적용 거점을 대폭 늘리고, 하드웨어 공급을 넘어 자율주행 플릿(운행 차량) 관리 기술까지 연계하는 등 중국 내 모빌리티 사업 영토를 전면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바이두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 '아폴로 고(Apollo Go)'와의 협력 범위를 올해 중국 10개 도시로 확대한다. 대상 지역은 △상하이 △선전 △베이징 △청두 △충칭 △쑤저우 △우한 △둥관 △난창 △싼야다. 양사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ST AS(iON ST AS)'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차량 운행 지원을 확대할 전망이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해 초 우한과 선전에서 시작됐다. iON ST AS는 우한의 잦은 정지·출발과 다양한 도로 조건, 선전의 고온·고습·강우 환경에서 실제 운행 데이터를 축적했다. 이어 같은해 12월부터는 장거리 출퇴근 교통량이 많은 베이징과 급경사·급커브·터널 등 '입체 교통' 도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 프로젝트의 지연 원인으로 중국의 모터용 자석 수출 통제와 고성능 '로봇 손' 구현 난이도 등을 지목했다. 머스크 CEO는 중국에 의존하지 않는 공급망 구축 중요성 등을 강조하며, 내년에는 옵티머스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4일 전기차 전문매체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최근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개최된 '엑스 테이크오버(X Takeover)' 라이브 인터뷰에서 옵티머스 개발 현황과 양산 지연 요인 등을 공개했다. 머스크 CEO는 제시된 목표보다 옵티머스 상용화가 늦어지고 있는 핵심 이유로 공급망 구축 문제와 로봇 손 기술 구현의 어려움을 꼽았다. 당초 테슬라는 지난 8월 중 3세대 옵티머스 양산을 본격화하고 실물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까지 3세대 모델 출시와 본격 양산은 이뤄지지 않았다. 먼저 머스크 CEO는 부품 조달 병목 현상이 초기 양산 속도를 제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해 중국 정부가 전기모터에 사용되는 영구자석 수출을 제한하면서 옵티머스 프로그램이 2~3개월가량 지연됐다"며 "당시 옵
[더구루=김예지 기자] SK그룹이 9월 중국에서 특허 승인 건수를 크게 늘리며 올 3분기(7~9월) 누적 300건을 넘어섰다. 미·중 기술 패권 경쟁과 현지 기업들의 거센 추격 속에서 고대역폭 메모리(HBM), AI 서버용 기업용 SSD(eSSD), 전고체 배터리 등 미래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한 기술 확보가 이어지며 차세대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1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CNIPA)에 따르면 CNIPA는 지난달 SK하이닉스와 SK온, SK이노베이션, 솔리다임, SK케미칼, SKC가 지난 2024년 9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출원한 특허 96건을 승인했다. 계열사별로는 SK하이닉스가 5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SK온(23건) △SK이노베이션(7건) △솔리다임(6건) △SK케미칼(4건) △SKC(1건) 등이 뒤를 이었다. 3분기 누적 승인 건수는 총 311건이다. 월별로는 △7월 112건 △8월 103건 △9월 96건으로 3분기 내내 반도체와 이차전지 분야를 중심으로 꾸준한 기술 축적 성과를 이어갔다. SK하이닉스는 HBM 및 베이스 다이 구조, AI 연산 제어, 차세대 이미지센서(CIS) 분야에서 원천 기술 55건을 확보했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일본 패션과 유행의 중심지인 도쿄 오모테산도의 메이지도리 교차로. 쏟아지는 횡단보도 인파 너머로 복합쇼핑몰 '도큐플라자 오모테산도 오모카도' 건물 전면에 내걸린 '더현대(THE HYUNDAI)' 로고가 한눈에 들어왔다. 현대백화점이 지난 7월 도큐플라자 오모테산도 3층에 선보인 해외 첫 플래그십 정규 매장 '더현대 오모테산도'다. 지난 2일 방문한 더현대 오모테산도는 개점 100일에도 현지 2030 세대 방문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안내문부터 매장 브랜드 간판까지 한국어가 원형 그대로 걸려 있어 마치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이나 성수동의 핫플레이스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철저한 현지화 대신 '한국 정체성'을 있는 그대로 이식해 일본 내 고조되는 한류 팬덤과 라이프스타일 수요를 정확히 타격했다. 매장은 총 9개 구획으로 치밀하게 구성됐다. K-패션의 대표주자인 가방 브랜드 '스탠드오일(STAND OIL)'을 비롯해 '코이세이오038(COYSEIO 038)', '로라로라(rolarola)', '히에타(hieta)', 아이웨어 '더블러버스(DOUBLE LOVERS)' 등 내로라하는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한 자리에 집결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차증권과 싱가포르 재생에너지 기업 피크에너지가 현대차그룹 협력사 등 자동차 공급망 기업을 대상으로 태양광 설비 도입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증권과 피크에너지는 13일 서울에서 태양광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투자 주체는 현대차증권이 조성한 '벤코어 루프탑 에쿼티 펀드(Vencore Rooftop Equity Fund)'다. 피크에너지는 글로벌 인프라 투자사 스톤피크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IPP)다. 현재 아시아에서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자산을 개발·소유·운영하고 있다. 두 회사는 우선 현대차그룹 협력사 중 에너지 소비가 많은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현대차의 '스코프 3(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하는 간접 배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합작법인은 공식 출범에 앞서 현대차그룹 주요 1차 협력사와 13㎿(메가와트) 규모의 산업용 옥상 태양광 사업 5건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시작으로 전국 수백 개의 협력사 사업장으로 설비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기적으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오만 천연가스액(NGL) 플랜트 공사 수주에 나섰다. 영국, 이탈리아 기업과 경쟁하게 된다. 미국 워싱턴에 본사를 둔 에너지 전문지 아타카는 12일(이하 현지시간) "3개 건설사가 오만 NGL 추출 설비 기본설계(FEED) 계약의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대건설은 미국 엔지니어링 기업 KBR과 팀을 꾸려 입찰에 참여했다. 이 밖에 입찰자로는 영국 에너지 플랜트 전문회사 페트로팩, 이탈리아 건설사 테크니몽 등이 있다. 삼성E&A은 사업 초기 관심을 보였으나 최종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발주처인 오만 국영 에너지 기업 OQ그룹은 앞서 지난 7월 입찰서 제출을 마감했다. 최종 사업자 선정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FEED를 수행한 뒤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 사업은 오만 수도에서 남쪽으로 300㎞ 떨어진 '사이 니하이다' 지역에 연간 생산능력 100만톤 규모의 NGL 추출 설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천연가스에서 추출하는 NGL은 프로판·부탄·에탄을 함유하고 있어 석유화학 원료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이곳에서 생산된 NGL은 남부 해안 도시인 두쿰의 석유화학 단
[더구루=나신혜 기자] 기아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3가 영국 전기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 '톱5'에 이름을 올렸다. 테슬라와 중국 비야디(BYD)가 상위권을 장악한 가운데 유럽 주요 완성차 브랜드를 제치고 판매 경쟁력을 입증했다. 기아는 EV3를 비롯한 전기차 라인업 확대에 힘입어 영국 전기차 브랜드 판매 순위에서도 테슬라에 이어 2위에 올랐다. 12일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의 판매 통계에 따르면 기아 EV3는 9월 영국에서 총 3026대가 판매되며 전기차 베스트셀링 순위 5위를 기록했다. 테슬라 중형 세단 모델3가 9929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테슬라 중형 SUV 모델Y가 5946대로 뒤를 이었다. BYD의 중형 SUV 씨라이언7(3191대)과 중형 세단 씰(3184대)이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EV3는 BYD 씰과 158대 차이로 5위에 올랐다. 특히 EV3는 유럽 주요 브랜드의 경쟁 모델을 앞질렀다. △스코다 중형 SUV 엔야크(2214대, 6위) △볼보 소형 SUV EX30(1961대, 7위) △메르세데스-벤츠 준중형 세단 CLA(1921대, 8위) △스코다 준중형 SUV 엘록(1897대, 9위) △립모터 준중형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퓨처엠과 제너럴모터스(GM)의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Ultium CAM)이 건설한 캐나다 하이니켈 양극재 공장이 곧 생산을 개시한다. 얼티엠캠의 양산으로 포스코퓨처엠과 GM과 캐나다는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안정적인 배터리 핵심소재 공급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규제에 대응한다. 13일 캐나다 지역 일간지 르 저널 드 몬트리올(Le Journal de Montréal)에 따르면 얼티엄캠의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르 1단계 하이니켈 양극재 공장이 시운전 단계에 들어섰다. 공식 생산 개시를 위해 약 100명의 직원들이 지난 몇 달간 작업을 진행해왔다. 아나벨 졸리쾨르 테트로(Anabelle Jolicoeur Tétreault) 얼티엄캠 대변인은 "아직 공식적으로 생산이 시작되지는 않았으며, 현재 시험 가동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수요 둔화(캐즘)로 인해 당초 계획보다 일정이 늦어졌으나 얼티엄캠은 1단계 상업 가동과 가동 안정화 시점을 조율해 연내 공식 상업 가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일각에서 공사비 정산 문제로 인해 시험 가동이 중단되거나 추가적인 생산 연기가 발생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회사 측은
[더구루=홍성환 기자] "AI 산업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로 하반기 한국 증시가 부진하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코스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AI 투자 심리가 약해지면서 증시 전반의 변동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11일(현지시간) "AI 관련 비중이 높은 대만·미국 증시가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반면 코스피는 하반기 들어 22% 하락하며 주요국 증시 중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거래 대금은 5월 말 고점 대비 70%나 급감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이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 호황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이러한 쏠림이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라는 시장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레버리지(차입) 투자에 따른 급격한 매도세로 인해 일부 글로벌 펀드들이 시장 복귀를 주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융정보업체 레이리언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필립 울 포트폴리오 관리 책임자는 "많은 투자자가 AI 테마에서 얻을 수 있는 '쉬운 수익' 구간이 지났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자사가 운영 중인 펀드 역시 한국 AI 투자에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미국 최대 홈 보안 전문 기업 ADT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조만간 이를 공식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새로운 '스마트홈 허브' 출시를 앞둔 애플이 ADT와 손잡을 경우, 북미 스마트홈 시장 공략 속도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미국 IT 전문 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애플의 신형 스마트홈 허브 출시와 맞물려 ADT와의 신규 파트너십 가능성을 시사하는 정황이 잇따라 포착되고 있다. 맥루머스는 "최근 ADT가 미국 주요 도시에서 '저전압 기술자(Low Voltage Technician)'를 대규모 채용하면서 구체적인 직무 내용을 함구하고 있다"며 "직원들에게 비밀유지서약서(NDA) 체결도 요구했다. 이는 애플 특유의 협업 방식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양사의 제휴설을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그동안 기술 인력에게 안드로이드 기기를 지급해 오던 ADT가 신규 채용 인력들에게는 최신 '아이폰 17 프로'를 업무용으로 지급한 것이다. 또한 신규 인력의 직무 교육 일정이 당초 9월에서 10월로 연기됐는데, 업계에서는 애플의 음성 인공지능(AI) 비서 '시리(Siri)' 개발 지
[더구루=김현수 기자]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가 한국·중국·대만·멕시코산 PVC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전격 착수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최근 1년 사이 수입량이 100% 급증했다는 이유인데요. 일각에서는 한국이 먼저 유럽산 PVC에 최대 31.55%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데 따른 '보복성 조치'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최종 관세 확정까지 1년 이상 걸리는 만큼 LG화학과 한화솔루션이 어떤 카드로 대응할지가 향후 유럽 수출길을 좌우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한국이 때리자 유럽도 맞불…LG화학·한화솔루션 PVC 고관세 폭탄 예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그레첸 휘트머 미국 미시간주 주지사가 지난달 방한 기간동안 현대자동차그룹과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기업을 잇따라 방문해 로봇·반도체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지아와 인디애나 등에 대규모 투자를 빼앗긴 미시간주가 한국 첨단 제조 기업의 추가 투자를 유치해 북미 공급망의 판도를 뒤집기 위해 직접 발품을 팔아 미시간주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14일 미시간주 주지사실에 따르면 휘트머 주지사는 지난달 방한 기간 바쁜 시간을 쪼개 현대차그룹 양재 본사와 SK하이닉스 이천공장, HL만도 판교 사업장을 연이어 찾았다. 주지사실이 공개한 공식 일정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휘트머 주지사는 지난달 14일 현대차그룹 서울 양재 본사를 방문해 경영진과 면담하고 로봇 기술 시연을 참관했다. 현대차그룹이 추진하는 로봇 사업과 관련 기술을 살펴보고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로봇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8년부터 미국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아틀라스를 단계적으로 투입할 계획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의 생산라인 구축을 담당할 엔지니어 채용에 나섰다. 테슬라는 이번 채용으로 생산라인 설계부터 검수, 실제 라인 셋업과 가동률 확대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전담할 핵심 인력을 확충해 옵티머스의 상용화 속도를 대폭 끌어올린다 구상이다. 16일 테슬라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옵티머스 최종 조립(General Assembly) 부문 제조 엔지니어(Manufacturing Engineer) 채용을 개시했다. 테슬라는 공고문을 통해 "해당 엔지니어는 옵티머스 조립 라인 개념 설계부터 양산 램프업(Ramp-up·가동률 확대)까지 전 과정에 참여할 것"이라며 "선발된 인력은 안전, 생산 속도, 수율, 품질, 원가 및 설비종합효율 목표 달성을 위해 신제품 도입 환경에서 조립 라인의 개발과 셋업, 론칭을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부 직무 요건을 살펴보면 해당 엔지니어는 옵티머스 개발팀 및 외부 설비 협력사와 협업해 기계·제어·안전·공정·레이아웃 전반의 설비 설계 검토를 이끈다. 또한 설비 인수시험을 수행하고 공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하는 한편, 양산 개시와 라인 가동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9년 만에 차세대 하이퍼 전기 스포츠카 '로드스터(Roadster)'를 공개한다. 테슬라는 로드스터의 비행 장면을 암시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역대급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형 로드스터의 실물 디자인은 물론 세부 사양과 가격, 양산 목표 시점 등이 함께 베일을 벗을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테슬라에 따르면 회사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기준 오후 8시55분) 미국 텍사스주 웨이코 인근 맥그리거에 위치한 스페이스X 로켓 시험 시설에서 차세대 로드스터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 당초 지난 1일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기상 악화로 인해 2주가 연기된 바 있다. 테슬라는 이번 행사에서 일반적인 신차 발표 방식을 넘어 파격적인 연출로 로드스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시나리오는 '로드스터의 비행 시연'이다. 블룸버그는 "단순히 차량을 덮은 천을 걷어내는 방식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테슬라가 실제로 하늘을 나는 로드스터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관측이 나오는 배경에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이 자리하고 있다. 그는 수년간 신형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