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 설화수가 글로벌 뷰티업계 거장으로부터 독보적인 '원물 헤리티지'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세계적인 뷰티 전문가가 직접 한국을 찾아 60년 넘게 축적된 설화수의 인삼 연구 역사를 확인하면서 글로벌 프레스티지 뷰티 시장 내 독보적인 브랜드 입지를 굳히는 모습이다. 8일 설화수 미국 공식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글로벌 뷰티 에디터 미셸 리(Michelle Lee)와 함께한 브랜드 다큐멘터리 '루트 루트(Root Route)' 영상 시리즈가 공개됐다. 전직 얼루어 편집장이자 보그 뷰티 보드 멤버인 미셸 리는 설화수의 인삼 연구와 효능 검증 과정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방한했다. 미셸 리는 서울에서 한국 문화 속 인삼의 역사적 의미부터 짚었다. 전통시장에서 인삼을 고르는 식견을 배우는 한편 조선시대 황진이의 인삼 미용법과 인삼정과·삼계탕 등 식문화로 이어져 온 인삼의 헤리티지를 체험했다. 미셸 리는 "미국이 얼마나 젊은 국가인지, 아시아 문화가 얼마나 오랜 역사를 지녔는지 새삼 깨닫는다"며 한국 인삼이 지닌 원물 가치에 감탄했다. 여정의 핵심은 전통 원물이 첨단 피부 과학으로 전환되는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방문이었다. 설화수는
[더구루=김현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 갈등이 5개월이 지났지만 끝나지 않고 있다. 세 차례에 걸친 사후조정이 모두 빈손으로 끝난 데 이어, 노조가 이달 26일부터 3주간 2차 총파업을 예고했다. 회사 생산과 수주 모두에 비상이 걸렸다는 우려가 곳곳에서 쏟아지고 있다. 8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지난 1일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3차 사후조정에서도 접점을 찾지 못했다. 조정은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지만, 임금·성과급은 물론 인사·경영권 관련 단체협약 조항까지 핵심 쟁점 전반에서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위원들은 추가 조정이 무의미하다고 보고 4차 일정도 잡지 않았다. 임금을 둘러싼 양측의 간극도 여전히 좁혀지지 못했다. 노조는 기준인상률 6.5%에 성과인상률 3%를 더한 총 9.5% 인상과 정액 300만원, 노사상생격려금·타결금·영업이익 달성 격려금을 합친 일시금 2250만원, 영업이익의 15%를 재원으로 한 성과급을 요구하고 있다. 애초 기준인상률 9.3%, 성과인상률 5%, 일시금 3000만원을 요구했던 것과 비교하면 낮아진 수치지만, 사측 제시안과의 격차는 여전하다. 사측은 총 6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원전 기업 홀텍 인터내셔널이 미국 미시간주(州)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의 건설 인허가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착공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홀텍은 8일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미시간주 팰리세이즈 SMR 사업의 '예비 안전성 분석 보고서(PSAR)'를 제출했다"며 "이는 건설 허가 신청서(CPA) 절차의 두 번째 단계"라고 밝혔다. 예비 안전성 분석 보고서는 원자력 시설의 건설 허가 신청 등 인허가 단계에서 제출·심사되는 안전성 분석 문서다. △원전 부지 특성 △원자로 설계 △안전성 평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홀텍은 지난해 12월 제한적 작업 허가(LWA) 요청서와 환경보고서를 제출하며 건설 인허가 절차에 착수한 바 있다. 올해 말 제한적 작업 허가 신청에 대한 NRC의 안전성 평가 보고서 초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NRC와 협의를 이어가 승인을 받고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홀텍은 현대건설과 함께 팰리세이즈 원전 단지에 300㎿(메가와트)급 SMR 2기를 건설할 예정이다. 현재 본공사 착수에 필수적인 굴착 구조물과 차수벽 설치 작업을 진행 중이다. 2030년대 초반 가동이 목표다. <본보 20
[더구루=변수지 기자]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와 만나 국가 간 디지털 송금·결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시중은행 해킹과 정보 유출로 어수선한 가운데 우리은행은 해킹 공격을 막아내 정 행장의 글로벌 경영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정 행장은 지난 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체아 세레이 캄보디아 중앙은행(NBC) 총재와 만나 디지털 송금과 결제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우리은행의 디지털 금융 시스템과 캄보디아 국가 결제 시스템 '박콩(Bakong)'을 연계해 한국과 캄보디아 간 송금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했다. 박콩은 NBC가 운영하는 디지털 결제 플랫폼으로 현지 은행과 전자지갑 등을 연결해 송금과 결제를 지원한다. 세레이 총재는 "캄보디아가 일본과 중국, 인도 등과 국가 간 디지털 결제망 연결을 확대하고 있다"며 국경 간 결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예금자 보호와 금융시스템에 대한 신뢰 유지를 주요 과제로 꼽고, 안정적인 금융환경을 바탕으로 디지털 결제 협력을 넓혀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정 행장에게 오는 11월 15~16일 프놈펜에서 열리는 '블랙스완 서밋' 참석도 제안했다. 이 행사는 프랑스어권
[더구루=변수지 기자] 중국 AI 칩 시장이 2029년까지 9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AI·데이터센터 확대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첨단 패키징 등 한국 기업의 기회도 커지고 있다. 4일 코트라는 중국 시안무역관이 작성한 보고서를 통해 "중국 AI 칩 시장 규모가 2024년 약 198억 달러(약 27조원)에서 2026년 약 347억 달러(약 47조원), 2029년 약 1861억 달러(약 252조원)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24년부터 2029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약 56.5%로 추산된다.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모델 확산에 따른 연산 수요 증가가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와 AI 연산을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지능형 컴퓨팅센터 구축이 늘면서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신경망처리장치(NPU), AI 가속기 등 고성능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중국의 AI 연산 능력은 2024년 725.3EFLOPS에서 2028년 2781.9EFLOPS로 약 3.8배 증가할 전망이다. EFLOPS는 초당 100경 회의 연산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AI 서버 시장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중국 AI 서버 시장 규모는 2024년 190억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SDS 미국법인이 글로벌 조달업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인공지능(AI) 시대의 조달 전략과 기업 내 AI 활용 방향을 논의한다. 그린 캐비지(Green Cabbage)가 주관하는 웨비나에 패널로 참여해 AI 확산에 따른 조달 조직의 역할 변화와 기업의 대응 방향 등을 다룬다. 5일 그린 캐비지에 따르면 이안 실버(Ian Silver) 삼성SDS 미국법인 글로벌 얼라이언스 및 딜리버리 총괄은 AI·조달 관련 웨비나에 패널로 참석한다. 실버 총괄은 그린 캐비지의 경영 자문위원회 멤버이기도 하다. 이번 웨비나는 기업 내 각 사업부문이 개별적으로 AI를 도입하는 상황에서 조달 조직이 기업 전반의 AI 관련 수요와 지출을 어떻게 파악하고 관리할 것인지를 주요 주제로 다룬다. 조달 조직이 기업 내부의 다양한 요구와 공급업체를 연결하는 접점에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특히 이번 논의는 AI 확산에 따라 기업의 조달 조직이 △공급업체 관리와 계약 △가격 분석 △AI 관련 지출 관리 등 다양한 과제를 맡게 되는 상황을 배경으로 한다. 그린 캐비지는 기업의 조달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조달 인텔리전스(Procurement Intelligence)'를 주요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의 허윤홍 사장과 허진홍 부사장의 '사촌 경영'이 본격화하고 있다. 그간 허윤홍 사장을 뒷받침하는데 무게를 뒀던 허진홍 부사장이 최근 미래 신사업에 키를 쥐고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다. GS그룹 오너 4세 경영진의 역할이 확대되는 가운데 주택, 플랜트, 인프라 등 핵심 사업 부문은 30년 넘게 GS건설을 지켜온 베테랑 임원들이 맡아 젊은 경영진을 보완하고 있다. ◇ '미래' 맡은 허진홍, '내실' 다지는 허윤홍 1985년생인 허진홍 부사장은 허진수 GS칼텍스 상임고문의 차남이자, 허윤홍 사장의 사촌 동생이다. GS리테일을 거쳐 2023년 GS건설로 자리를 옮겨 투자 부문과 신사업 분야에서 주요 역할을 맡아 왔다. 특히 지난해 말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점차 보폭을 넓히고 있다. 그는 회사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추진하는 신성장사업개발본부를 총괄하고 있다. 신성장사업개발본부 아래에는 △개발사업실 △해외개발사업부문 △신사업추진부문 △프리패브(조립식 주택) 사업실 등이 있다. 기존 건설 사업을 넘어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고 이를 성장동력으로 키우는 역할이 허 부사장에게 집중되고 있다. 현재 허 부사장은 개발사업실장, 해외개발사업부문장, 최
[더구루=홍성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연합(EU) 차원의 전폭적인 규제 혁신과 에너지 대책 없이는 역내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을 지속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진단을 내놨다. 치솟는 현지 전기요금과 원자재 공급망 부재, 중국산 배터리의 저가 공세 속에서 유럽 배터리 생태계를 지켜내려면 실효성 있는 지원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6일 폴란드 언론사 'XYZ'에 따르면 이용걸 LG에너지솔루션 브로츠와프법인(LGESWA) 담당은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저렴한 에너지 공급과 과감한 규제 완화 조치 없이는 유럽 배터리 산업이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며 "오늘날과 같은 비즈니스·규제 환경이었다면 과거 폴란드 투자를 결정할 때 깊이 고심했을 것이며, 이는 매우 뼈아픈 현실"이라고 밝혔다. 이 담당은 현재 브로츠와프 공장이 직면한 최대 난제로 '과도한 에너지 비용'과 '공급망 결핍'을 꼽았다. 공정 자동화와 첨단 로봇 도입이 가속화될수록 막대한 전력이 소모되는데, 유럽의 비싼 산업용 전기료가 배터리 단위 생산 단가를 끌어올리는 주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현지 인건비 상승과 역내 핵심 광물·원자재 공급망 부재도 문제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담당은 "유
[더구루=김예지 기자] SK텔레콤(SKT)이 미국 실리콘밸리의 심장부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글로벌 인공지능(AI) 혁신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 영토 확장 가속화에 나섰다. 전 세계 빅테크와 연구기관, 투자자들이 대거 집결한 이번 행사를 발판 삼아, 현지 유망 AI 기업 및 벤처캐피털(VC)과의 스킨십을 대폭 넓히고 미래 수익 창출의 활로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AI 기술이 단순한 연구실 수준의 모델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과 사회적 시스템으로 뿌리내리는 전환기 속에서, SKT만의 차별화된 글로벌 AI 네트워크 공고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는 분석이다. 7일 AI 2030에 따르면 셰시 아마드나두(Shesh Amathnadu) SK텔레콤 벤처스(SKTVC) 수석투자이사는 전날(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AWS 빌더 로프트(AWS Builder Loft)에서 열린 'AI 2030 서밋 샌프란시스코'에 연사로 참여했다. 샌프란시스코 테크 위크(SF Tech Week)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기술·기업·학계·투자·정책 분야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AI의 실제 산업 적용과 책임 있는 AI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서밋은 AI 모델과 에이전트 중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글로벌 태양광 공급망의 80%를 장악한 중국의 독주를 저지할 서방 진영의 핵심 병기로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의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셀(Tandem Cell)'을 조명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로 글로벌 전력 수요가 폭발하는 가운데, 기존 실리콘 셀 대비 발전량을 25% 이상 끌어올릴 수 있는 탠덤 기술이 차세대 청정에너지 패권의 향방을 가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뉴욕타임스는 5일(현지시간) 미국 내 태양광 패널 제조사들이 중국의 저가 물량 공세에 맞서 차세대 탠덤 셀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들이 산업 지형을 뒤흔들 획기적인 기술적 돌파구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탠덤 셀 개발에 성공하게 된다면 훨씬 적은 부지와 지붕 면적만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탠덤 셀은 서로 다른 파장의 빛을 흡수하는 두 개의 태양전지를 샌드위치처럼 수직으로 쌓아 올려 태양광의 단파장과 장파장을 나누어 흡수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기존 단일 실리콘 셀 기반 태양광 패널보다 발전량을 25% 이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라네즈(LANEIGE)가 글로벌 시장에서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할리우드 배우 시드니 스위니(Sydney Sweeney)가 레드카펫 전 필수 피부 관리법으로 라네즈 제품군을 꼽으면서, K뷰티를 넘어 글로벌 프리미엄 스킨케어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하는 분위기다. 5일 시드니 스위니 공식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시드니 스위니는 일상 스킨케어 루틴과 애용품을 공개하며 라네즈 제품군을 필수 아이템으로 꼽았다. 민감한 피부로 화장품 선택에 신중한 그는 잦은 촬영 메이크업으로 지친 피부를 관리하는 데 라네즈를 애용한다고 밝혔다. 스위니가 수분 루틴 핵심으로 꼽은 제품은 라네즈의 대표 베스트셀러 '립 슬리핑 마스크'와 '워터 슬리핑 마스크'다. 립 슬리핑 마스크는 가방과 욕실에 상시 구비해 둘 정도로 즐겨 사용한다고 소개했다. 워터 슬리핑 마스크에 대해선 피부가 건조할 때 바르면 한결 부드럽고 매끄러운 피부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호평했다. 데일리 스킨케어 제품으로는 '워터뱅크' 시리즈를 언급했다.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세럼'을 시작으로 모이스처라이저 크림, 아이크림, 립 슬리핑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하 하만)이 글로벌 제조 거점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전격 도입하며 스마트팩토리 혁신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중국 쑤저우 공장을 기점으로 주요 제조사업장에 첨단 AI 플랫폼을 이식해 고질적인 품질 불량을 대폭 줄이고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글로벌 공급망 전반의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6일 아치 시스템스(Arch Systems)에 따르면 하만은 아치 시스템스의 '팩토리 인텔리전스 플랫폼(Factory Intelligence Platform)'을 전 세계 4개 제조사업장에 도입했다. 독일에서 기획 중국 쑤저우 공장을 파일럿 거점으로 삼아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현장 장비와 제조실행시스템(MES), 기업 시스템 등 서로 다른 계층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통합하고, AI 에이전트가 이를 활용해 생산 문제를 진단하도록 설계됐다. 상업적 도입은 지난 2024년에 시작됐다. 지난해 글로벌 사업장으로 단계적인 확장이 진행됐다. 현재도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며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하만은 과거 엔지니어가 여러 거점을 오가며 수동으로 문제를 진단하던 한계를 극복하고, 공통 데이터 기반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군이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무인기(드론) 활용 급증에 대응해 남부 국경 일대에서 첨단 대드론 기술 시험에 나섰다. 미 육군은 마약 카르텔의 상용 드론이 군용 체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첨단 장비를 검증하고 장병들을 훈련할 수 있는 최적의 실전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0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북부사령부(US Northern Command)는 최근 애리조나주 국경 지대에서 육군 주도로 대드론 합동 훈련인 '팔콘 피크(Falcon Peak)'를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 미 육군은 최첨단 레이더와 요격 드론,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사격 체계 등을 점검하고, 소형 무인기를 실시간으로 탐지·추적·무력화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팔콘 피크 훈련은 2024년 10월 처음 진행된 연례 대드론 대응 시스템 작전 실험 훈련이다. 지난 두 번의 훈련은 각각 콜로라도와 플로리다에서 진행됐다. 미군이 국경 지역에서 대드론 훈련을 진행한 것은 최근 마약 및 밀입국 조직의 드론 활용이 급격하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미 남부국경 합동태스크포스(JTF-SB) 작전부사령관인 브라이언 필러(Brian Filler) 준장은 "시중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육군이 노후화된 지상 기갑 전력을 전면 교체하기 위해 개발 중인 차세대 M1E3 에이브럼스(Abrams) 전차와 XM30 보병전투장갑차(IFV) 시제품의 실사격 모습을 공개됐다. 이와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급한 차륜형 자주포 'K9MH(K9 Mobile Howitzer)'의 시제품 모습도 포착돼 이목을 끌고 있다. 9일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에 따르면 알렉산더 밀러(Alexander Miller) 미 육군 참모총장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소셜미디어 링크드인(LinkedIn)을 통해 차세대 M1E3 전차와 브래들리 장갑차를 대체할 XM30 시제품의 사격 훈련 사진을 게재했다. 밀러 CTO는 "M1E3 차기 전차 시제품, XM30 제안 모델 중 하나, 기동전술포(Mobile Tactical Cannon, MTC), 그리고 신형 광학 조준 장비들을 직접 살펴볼 기회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미 육군이 기존 M1A2 SEPv4 현대화 계획을 취소하고 2023년부터 새롭게 설계를 시작한 M1E3 전차는 자동장전장치가 장착된 무인 포탑, 차체 내부 3인 승무원 배치, 완전 디지털 제어 및 개방형 시스템 아키텍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