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K-방산'의 수출 대상국으로 부상한 인도네시아 시장에 발을 들인다. 현지 최대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LIG넥스원의 로봇 자회사인 고스트로보틱스의 로봇개 '비전60'을 선보인다. 고스트로보틱스는 9일(현지시간)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INDO 디펜스(INDO DEFENCE EXPO & FORUM)' 내 포스코인터내셔널 부스에서 '비전60'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INDO 디펜스는 인니 국방부 주최의 육·해·공 방산전시회다. 2년마다 격년으로 열린다. 2024년 개최 예정이었으나 올해로 연기됐다. 올해 행사에는 55개국 1180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자체 부스를 꾸렸다. 고스트로보틱스의 비전60을 비롯해 다양한 방산 솔루션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비전60은 모듈형 4족 보행 로봇으로, 인도와 미국, 독일, 이스라엘 등 여러 국가의 군대에 공급돼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인니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 인니는 군인 출신인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집권한 후 국방비 지출을 늘리는 추세다. 수비안토 대통령은 후보 시절 군 현대화를 주요 공약
[더구루=홍성환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창업자 샘 알트만이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오클로(Oklo)의 주가 전망이 개선됐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시포드 글로벌 증권은 10일 오클로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71달러로 제시했다. 9일 현재 오클로 주가는 54.26달러다. 이번 상향 조정은 오클로가 1분기 실적발표에서 원전 사업의 상당한 진전 상황을 공개한 데 따른 것이다. 오클로는 아이다호 국립연구소(INL) 부지에서 시추 작업을 완료함에 따라 미국 에너지부(DOE)와 최종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INL과도 계약을 맺었다. 오클로는 INL 부지에 소형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다. 내년 착공해 2027년 건설을 완료할 방침이다. 오클로는 또 소형원전 상용화를 위한 통합 인허가 신청서(Combined license application·COLA) 제출 준비를 시작했다. COLA는 설계·건설·운영 관련 인허가를 한 번에 진행하는 절차다. 2013년 설립된 오클로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소형원전 기업이다. 오클로가 개발하는 소형원전 '오로라'는 핵연료를 도넛 형태로 만들고, 열을 효과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미포가 세계 최초 암모니아 이중연료 보일러 시스템 개발로 친환경 선박 상용화를 주도한다. 암모니아 추진선의 폐기물 소각용 보일러 시스템을 통해 친환경 연료 전환의 환경적 책임과 선박 운영 효율성, 안전성을 높인다. 10일 캐나다의 수소산업매체 퓨얼셀웍스(FuelcellsWorks)에 따르면 HD현대미포는 스위스 엔진개발업체 윈터투어가스앤디젤(Winterthur Gas & Diesel, 이하 WinGD)와 스웨덴 산업설비전문 기업인 알파라발(Alfa Laval)과 함께 암모니아 폐기물 소각용 보일러 시스템을 개발했다. 암모니아 폐기물의 안전한 소각을 위한 암모니아 방출 완화 시스템(ARMS)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된 세계 최초의 선박 보일러 시스템이다. 암모니아 보일러 시스템은 지난 2021년 알파라발의 내부 연구와 콘셉트 설계를 시작으로 개발됐다. 알파라발은 2022년부터 실험실 규모의 연소 테스트를 진행하며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 증기 생성 방식을 뛰어넘도록 설계됐다. 암모니아 이중 연료 엔진, 연료 공급 시스템 및 기타 선상 장비에서 생성되는 기체 암모니아와 암모니아-질소 혼합물을 효율적으로 소각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스페인 정부가 이스라엘의 비인도적인 가자지구 공격을 비판하며 무기 도입을 연이어 철회하고 있다. 이스라엘제 대전차 미사일에 이어 다연장로켓 협력도 중단할 전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천무가 '대안'으로 거론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스페인 통신사 EFE와 인포디펜사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 정부는 이스라엘 엘빗 시스템즈(이하 엘빗)와 다연장로켓 생산 협력을 중단할 계획이다. 스페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안보 위기가 고조되면서 엘빗의 '펄스(PULS)' 도입을 결정했다. 지난 2023년 7억 유로(약 1조800억원) 상당 계약을 맺고 16대를 인도받기로 했다. 기술 이전과 현지 생산도 모색했으나 최근 이스라엘 기술을 배제하고 다연장로켓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이스라엘과의 무기 거래를 중단하려는 장기 계획과 맞닿아 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이 지속되자 유럽 내 반발은 커지고 있다. 스페인은 이스라엘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제재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호세 마누엘 알바레스 스페인 외무장관은 지난달 아랍 국가들과의 회의를 열고 무기 금수 조치 시행을 촉구하기도 했었다. 스페인 국방부는 이스라엘 국영 방산 기업 라파
◇해시드벤처스 글로벌 블록체인 벤처캐피털(VC) 해시드벤처스(이하 해시드)가 일본 3대 금융 그룹 중 하나인 미쓰이스미토모 파이낸셜 그룹(SMFG)의 핵심 증권 계열사 SMBC 닛코 증권(이하 SMBC닛코)으로부터 '해시드 벤처펀드 III'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SMBC닛코 산하 신사업 부서인 닛코 오픈 이노베이션 랩(NOIL)을 통해 이뤄진 이번 투자는 일본의 전통 금융과 웹3 산업 간 협력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투자 배경에는 SMBC닛코의 웹3·블록체인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NOIL 내 웹3 사업을 추진 중인 펀더스톰(Funder Storm) 팀은 일본 문화재를 글로벌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와 결합한 프루프오브재팬(Proof of Japan)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일본 웹3 산업의 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 및 규칙 제정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웹3 산업에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해시드와의 협력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해시드는 서울을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 뱅갈루루, 아부다비 등 글로벌 거점에 진출해 있으며 에테나(Ethena)와 월드코인
[더구루=길소연 기자] 모잠비크 가스전 개발 사업권을 보유한 미국 에너지 대기업 엑손모빌이 모잠비크 가스전의 개발상황을 긍정적으로 봤다. 삼성중공업의 코랄 노스(Coral North)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oating Liquefied Natural Gas, FLNG)에 대한 수주 기대감이 높아진다. FLNG 시장지배력을 한층 높이고 있는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두 번째 FLNG도 건조해 FLNG 시장 초격차 굳히기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아프리카 매체 클럽오브모잠비크(Club Of Mozambique)에 따르면 엑손모빌 액화천연가스(LNG) 사업부는 모잠비크 북부 로부마 분지에 계획된 코랄 노스 가스전 프로젝트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저스틴 클루티에(Justin Cloutier) 엑손모빌 LNG 사업부 이사는 최근 모잠비크 마푸토시에서 열린 직장 안전 보건 교육 프로그램에서 "모잠비크 로부마 LNG 프로젝트 개발 진행상황이 매우 낙관적"이라며 "회사는 개발을 위해 많은 에너지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잠비크 북부 지역의 카보 델가도 주에서 발견된 로부마 분지는 최근 몇 해
[더구루=오소영 기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정부가 대중교통망 확장에 7조원 이상 쏟는다.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자 새 노선을 설치, 연장을 추진한다. 전동차 발주도 뒤따를 것으로 보여 현대로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11일 리우데자네이루주 교통부와 G1 등 외신에 따르면 워싱턴 헤이스 장관은 지난 9일(현지시간) 열린 시정부와의 회의에서 약 288억 헤알(약 7조600억원) 규모의 지하철 확장 계획을 공유했다. 헤이스 장관은 2032년까지 현재 41개인 역사를 72개로 늘리고, 44㎞ 길이의 선로를 깔겠다고 밝혔다. 먼저 약 146억 헤알(약 3조5800억원)을 투입해 시내 중심부인 11월 15일 광장부터 니테로이, 상곤살로, 과신자바까지 이어지는 28㎞ 길이의 3호선을 새로 깐다. 새 노선을 통해 하루 약 65만 명의 승객을 실어나르며 니테로이에서 상곤살로의 이동 시간도 4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약 98억 헤알(약 2조4000억원)을 투자해 4호선도 확장한다. 자르딤 오세아니쿠에서 헤크레이우까지 확장해 최소 5개의 새 정차역을 만든다. 또한 11월 15일 광장부터 에스타시우까지 잇는 새 노선에는 약 44억 헤알(약 1조800억원)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콜롬비아 해군 대표단이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을 만났다. 국내 전시회인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서 부스를 둘러보고 조선소를 찾았다. 페루에 이어 콜롬비아도 한국에 협력을 구애하며 'K-조선'이 중남미 해군 전력 현대화의 핵심 파트너로 떠올랐다. 6일 콜롬비아 해군과 디펜사 등 외신에 따르면 해군 참모총장인 후안 리까르도 로소 오브레곤 대장(Juan Ricardo Rozo Obregón)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MADEX 2025'를 찾았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부스를 둘러보고 함정 기술을 살폈다. 이어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시찰했다. 한화오션에서는 박성우 특수선해외사업단 상무가 직접 접견하고 잠수함 모형을 선물했다. 콜롬비아 해군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해군 함정이 어디서 어떻게 건조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호위·잠수함 현대화 사업의 유력 공급사 후보인 두 조선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콜롬비아 해군은 독일제 잠수함인 'U-209'와 'U-206A'의 노후화로 대체 군함을 조달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에는 2042년까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이집트에서 갤럭시 S25 울트라 양산에 돌입했다. TV와 모니터 등을 주로 생산하던 현지 공장에 갤럭시 S25 전용 생산라인을 새로 깔았다. 아프리카 지역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현지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고수익 전략을 펼치는 한편 맞춤형 마케팅을 통한 판매 확대에 집중한다. 11일 이집트 테크 인플루언서 아흐메드 쿠와이데르(Ahmed Qwaider)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집트 베니수에프 공장에서 갤럭시 S25 울트라 생산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TV와 모니터 등을 주로 생산하던 베니수에프 공장 내 생산동을 추가하고 S25 라인을 설치했다. 현지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최근 양산에 본격 돌입했다. 생산 물량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전량 내수용으로 공급된다.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모델 생산을 통해 이집트를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주요 생산 거점으로 키울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생산을 위해 해외 공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갤럭시 A와 M 시리즈 생산 위주였던 인도 노이다 공장에서 2023년 갤럭시 S23 시리즈를 시작으로 S24·S25, Z폴드·플립6 등 플래그십·폴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가 세계 2위 해운사 AP몰러-머스크(이하 머스크)와 탈탄소 동맹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여섯 번째 초대형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을 성공적으로 인도하며 친환경 선박 기술력을 입증했다. 머스크의 기후 목표 달성을 조력하고 그린오션 시대를 앞당긴다. 7일 머스크와 오프쇼어에너지 등 외신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지난달 27일 울산조선소에서 1만60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의 명명식을 열었다. 새 선박은 길이 336.78m, 너비 53.5m 규모로, HD현대중공업이 머스크에 인도한 여섯 번째 1만60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이다. HD현대중공업은 작년 1월 '아네 머스크(Ane Maersk)호'를 시작으로 4월 '아스트리드 머스크(Astrid Maersk)호', 8월 '안토니아 머스크(Antonia Maersk)호'와 '알레테 머스크(Alette Maersk)호', 10월 '알렉산드라 머스크(Alexandra Maersk)호'를 납품했다. 여섯 번째 선박은 '악셀 머스크(Axel Mærsk)호'로 명명됐다. AP몰러 홀딩스 의장인 아네 머스크 맥키니 우글라(Ane Maersk Mc-Kinney Uggla)의 손자 악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내국인 숙련공 빈자리를 스리랑카에서 수혈한다. 일손이 부족한 거제조선소에 스리랑카 노동자를 영입해 인력난을 해소, 생산성을 향상시킨다는 구상이다. 11일 스리랑카 매체 실론와이어(Ceylonwire)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9일 서울 주재 주한 스리랑카 대사관에서 스리랑카 정부 고위 당국자와 만나 외국인 숙련 기술 인력 채용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담에는 아룬 헤마찬드라(Arun Hemachandra) 스리랑카 외교차관과 김종삼 삼성중공업 글로벌 인사담당 매니저가 참석했다. 아룬 헤마찬드라 차관은 "삼성중공업이 스리랑카 외국인 숙련 기술 인력을 유치하는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외국인 고용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외교부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중공업을 비롯한 한국의 주요 산업 파트너들과의 기존 관계를 지속하고, 생산적이고 투명하며 상호 이익이 되는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조선업계는 수주 호황 속에 인력 부족에 따른 생산차질이 빚어지자 외국인 전문인력을 대거 투입하고 있다. 국내 조선소는 현재 2년이 넘는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202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램리서치가 베트남 재무부와 회동해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과 인턴·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반도체 인재도 양성한다. 동남아시아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부푼 꿈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베트남 재무부 기관지인 띤 냐인 쯩 꽌(Tin nhanh chứng khoán) 등 외신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앤드류 고 부사장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응우옌 득 땀(Nguyễn Đức Tâm) 차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반도체 연구소 설립부터 인재 양성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땀 차관은 국가 주도의 연구소 설립 과정에 참여해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했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효과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 램리서치와 같은 기업의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땀 차관의 요청에 공감을 표하며 연구소 설립을 이끌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베트남을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연구소 설립을 위해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인재 육성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Inc, UNFI)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킹 당하는 등 미국 내 사이버보안 취약점이 전방위적으로 확인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NFI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네트워크망을 정상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UNFI는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5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UNFI가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 UFNI는 하루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6일 저녁 모든 네트워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UFNI의 미국 내 모든 물류 시스템이 중단됐다. UFNI의 식품 유통이 중단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의 경우 UFNI에서 공급받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매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