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5 XRT ‘올해의 미국산 스포츠카’…ACAR 선정

아이오닉 5 XRT, 美 조립 차량 중 최고 스포츠카로 뽑혀
험로 주행 성능·강인한 디자인 등 으로 고르게 호평 받아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이 현대자동차 전기차 ‘아이오닉 5 XRT’에 반했다. 아이오닉 5XRT가 미국에서 ‘올해의 미국산 스포츠카’로 선정됐다. 아이오닉 5 XRT는 험로 주행성을 강화한 전기차로, 제품 경쟁력과 현지 생산 품질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아메리칸 카스 앤 레이싱(American Cars And Racing, 이하 ACAR)’는 4일 현대차 아이오닉 5 XRT는 ‘2025 미국산 최고 스포츠차’로 선정됐다.

 

ACAR 측은 △혁신성 △상품성 △가성비 △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아이오닉 5 XRT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개리 개스텔루(Gary Gastelu) ACAR 편집장은 “아이오닉 5 XRT는 일상적인 편안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흙길을 즐길 수 있는 가장 재미있는 차량 중 하나”라며 “전기 콤팩트 SUV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아이오닉 5 XRT는 오프로드 주행을 원하는 운전자를 위해 설계된 전용 모델로, 험로 주행 성능과 그에 맞는 강인한 외관을 갖췄다. 기존 아이오닉 5보다 전고를 높이고 전용 서스펜션을 탑재해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했다. 여기에 전후면 범퍼 디자인, 사이드 스커트, 18인치 전용 알루미늄 휠을 적용해 강인한 SUV 이미지를 구현했다. 아이오닉 5 XRT는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차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생산됐다.

 

현지에서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가 미국산 전기차 상품성과 브랜드 이미지를 동시에 끌어올렸다고 평가한다. 특히 XRT는 현대차가 북미 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첫 ‘전기 오프로드 모델’이라는 점에서 향후 전략 차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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