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가 미국 인테리어 건자재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미국 조지아주에 대형 쇼룸을 열고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는 동시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부동산 개발업체 CI…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참여를 검토 중인 필리핀 신(新) 국제공항 사업이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필리핀 카비테시는 6일(현지시간) 삼성물산 등이 참여한 SPIA 컨소시엄과 생글리포인트 국제공항 사업에 대한 합작 투자 및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글리포인트 공항은 세계 최악의 공항…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스페인 대형 건설사 FCC건설과 손잡고 글로벌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 주택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해외 시장에서 활로를 찾는 모습이다. FCC는 7일 삼성물산과 글로벌 인프라 사업에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방송 서비스 기업 '스트라토스 오디오'(Stratos Audio)가 제기한 특허 무효 심판에서 승소했다. 미국 판매 모델 상당수가 해당 기업이 특허 침해를 주장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는 점에서 막대한 금전적 손실을 막았다는 평가다. 6일 미국 특허심…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 국영 기업과 손잡고 유럽 방산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일(현지시간) 루마니아 국영 방위 회사인 롬암(Romarm SA)과 탄약, 군사 장비 등을 생산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손재일 한…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 하노이 옌퐁 공장을 증설, 현지 제과 시장 1위 다지기에 나선다. 생산 확대를 통해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제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 베트남 법인(오리온 푸드 비나)은 베트남 하노이 옌퐁 공장에 1조4000억동(약 7…
[더구루=길소연 기자] 올해 태국 조선 숙련공 5000명이 한국에 온다. 수주 증가 등으로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는 조선업계에도 숨통이 조금씩 트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태국 고용부는 올해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를 통해 근로자 5000명을 파견한다. 이들 근로자는 한국과 태국 사이에 체결된 협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의 북미법인인 '엔씨소프트 웨스트(NCsoft West, 이하 엔씨웨스트)'가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또한 CEO도 사임하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웨스트는 1일(현지시간) 전체 직원의 20% 가량을 해고했다. 또한 2021년 7월 합류한 제프리…
[더구루=오소영 기자] 메리 배라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최고경영자(CEO)가 원통형 배터리의 탑재 가능성을 열어뒀다. 배터리 폼팩터의 변화를 시도하며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원통형 배터리를 양산하는 삼성SDI와의 협력설이 가시화될지 주목된다. 배라 CEO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2022년 4분…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벤처스가 미국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사 팬텀 AI(Phantom AI)에 투자했다. 글로벌 ADAS(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 시장의 빠른 성장에 따라 팬텀 AI의 투자 가치도 높게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팬텀 AI는 시리즈C 펀딩 라운드를 통해 3650만 달러(약 449…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차 50년 파트너’ 서연이화가 현대자동차 미국 조지아 전기차 공장에 동반 진출한다. 투자 규모는 1000억원에 육박한다. 앞서 동반진출을 밝힌 아진산업과 서연이화를 시작으로 10개 안팎의 부품 기업의 동반 진출이 예상된다. 미국 조지아주 정부는 1일(현지시간) 서연이화…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솔루션이 노르웨이 'REC실리콘'과 폴리실리콘 공급에 관한 사전 계약을 맺었다. 10년 공급을 비롯해 세부 조건을 합의하며 본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기초 소재를 안정적으로 수급하고 북미 생산 단지 '솔라 허브'와 시너지를 강화한다. REC실리콘은 한화솔루션과 폴리실리콘…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닛산이 오는 2028년 전고체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발 앞선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통해 상대적으로 뒤쳐져 있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7일 영국 자동차전문지 오토카(Autocar)에 따르면 데이비드 모스 닛산 유럽 연구개발(R&D) 수석 부사장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차세대 전기차 사업 로드맵을 공유했다.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이루고 코발트 프리 리튬이온배터리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전고체 배터리 관련 구체적인 타임라인도 제시했다. △오는 2025년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공장 가동 △2026년 엔지니어링 작업 마무리 △2028년 전고체 배터리 기반 전기차 대량 양산을 이뤄낸다는 목표다. 닛산은 리튬이온배터리 대비 성능과 비용면에서 모두 뛰어난 전고체 배터리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밀도가 2배, 충전 속도가 3배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비용은 리튬이온배터리의 절반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오는 2028년까지 팩 기준 kWh당 75달러를 달성하고 이후 65달러까지 줄여나갈 예정이다. 닛산은 전고체 배터리와 함께 리튬이온배터리 개발도 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폐기물 처리용 로봇을 생산하는 리사이클아이(Recycleye)가 추가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리사이클아이는 신기술 연구·개발에 자금을 적극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리사이클아이는 7일 DCVC가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1700만 달러(약 213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프로머스 벤처스 △플레이페어 캐피털 △MMC 벤처스 △크리에이터 펀드 △에이티피컬 △씨야 안드로메다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앞서 리사이클아이는 지난 2021년 500만 달러(약 63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유럽·영국 정부 등으로부터 혁신 자금 260만 달러(약 32억 원)를 지원 받기도 했다. 지난 2019년 빅토르 드울프 최고경영자(CEO)와 피터 헤들리 최고기술경영자(CTO)가 공동 설립한 리사이클아이는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 쓰레기 수거 로봇을 생산하고 있다. 로봇은 리사이클아이가 독점 개발한 AI 모델을 활용해 플라스틱과 알루미늄, 종이, 판지 같은 폐기물을 자동으로 분류해 수거하는 기능을 한다. 폐기물 처리 업체는 재료 분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리사이클아이는 가정과 기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