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이 인도네시아에서 알리안츠생명과 손잡고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 판매) 사업을 강화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지만 보험 가입률이 낮아 성장 여력이 충분한 시장으로 꼽힌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알리안츠생명 인도네시…
[더구루=김도담 기자] 현대모비스가 재규어·랜드로버 신차에도 탑재된 최신 소음저감 기술을 도입한다. 현대모비스도 이미 현재 개발중인 신차에 사일런티움과 협업한 최신 ARNC 적용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최근 이스라엘의 소음 저감 솔루션 기업 사일런티움(S…
[더구루=윤진웅 기자] 국내타이어 업체가 유럽과 중국 등 해외 타이어 가격을 5~6.6%까지 인상한다. 늘어난 원자재 비용은 물론 탄소세와 해상운임, 반덤핑 과세 등 추가 부담에 따른 조치다. 금호타이어 역시 인상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가격인상은 원자재 가격 인상과 탄소세 적용에 따른 해상 물…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대만 타오위안국제공항 제3터미널 토목공사 수주 2단계 입찰을 통과했다. 이에 최종 검토 단계만 남겨뒀다. 이르면 이달 중으로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타이위안국제공항공사(TIA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제3터미널 토목공사 2단계 입찰에서…
[더구루=오소영 기자] SK텔레콤이 대만 반도체 설계기업 '안데스 테크놀로지'와 협업, 인공지능(AI) 사업에 가속폐달을 밟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안데스 테크놀로지로부터 안데스코어 AX25를 공급받는다. 안데스코어 AX25은 리스크파이브(RISC-V) 기반의 64비트 CPU 코어다. RISC…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이스라엘 인공지능 기반 스캐너 전문 스타트업 '유브이아이(UVeye)'에 투자했다. 딥 러닝 기반의 차량 검사 시스템를 확보해 차량 결함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잇딴 리콜 이슈도 선제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유브이아이는 19일(현지시간) 현대차를 비…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구글이 실질적 최대 주주로 있는 인도 음식배달 업체 던조에 투자했다. 풍부한 인구와 빠른 스마트폰·인터넷 보급률로 인도 음식배달 시장의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4000만 달러(약 440억원)…
[더구루=홍성환 기자] DGB대구은행이 스페인계 생체인식 기술 전문기업과 손잡고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르면 오는 5월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19일 관련 업계 따르면 대구은행은 최근 생체인식 기술 전문기업 페이스피(FacePhi)와 안면인식 비대면 실명…
[더구루=길소연 기자] 비철금속인 아연 제련 분야 세계 1위 기업 고려아연이 인도 자원 재활용업체와 손을 잡고 배터리 재활용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폐 배터리를 정제, 납·주석등 비철금속 생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최근 글로벌 자원 재활용업체인 그라비타와 제휴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SDI가 독일 BMW의 럭셔리 브랜드 롤스로이스의 첫 순수전기차(EV)에 배터리 공급을 추진한다. BMW와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유럽 점유율을 확대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롤스로이스는 차기 전기차에 BMW i7과 동일한 엔진, 배터리를 사용한다. 같은 부품을 활용해…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금융그룹 SBI홀딩스가 스위스 최대 증시 거래소 SIX그룹과 손잡고 일본과 스위스, 싱가포르를 연결하는 디지털 자산 회랑 구축을 추진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BI홀딩스는 자회사 SBI디지털에셋을 통해 지난달 SIX그룹 디지털 자산 플랫폼 SDX(Swiss Digital Exc…
[더구루=윤진웅 기자] 쌍용자동차 사우디아라비아 생산시설 가동이 내년으로 늦춰진다. 당초 올해 자동차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설비 완공이 늦춰진 탓이다. 18일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왕립위원회 산업투자개발부에 따르면 쌍용차 조립공장 가동 시점…
[더구루=오소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국 비접촉 결제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아마존과 애플, 비자 등 글로벌 기업들이 관련 투자에 나서며 '현금 없는 사회'가 현실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는 미국 비접촉 결제 시장 규모는 2020년 83억 달러(약 9조1400억원)에서 2025년 358억 달러(약 39조4300억원)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현금이 전염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퍼지며 비접촉식 결제 시스템의 선호도는 높아지고 있다. 미국 RTi 리서치가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미국인 19~23%는 코로나19 이후 스마트폰을 비롯해 비접촉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25%는 "코로나19가 종식된 후에도 동일한 수단을 계속 이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비접촉식 결제 시장의 성장은 신용카드 회사의 조사에서도 드러난다. 비자의 조사 결과 비접촉 결제 시스템 사용량은 작년 3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150% 뛰었다. 마스터카드 또한 작년 4월 "전 세계 응답자 79%가 비접촉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미시간 주정부가 의료용·산업용 대마초에 소비세 부과를 추진한다. 대마초 기업이 상장된 주식 시장을 열고 의료용 연구도 지원한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마초 합법화' 공약과 맞물려 미국 대마초 시장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미시간 주정부는 대마초 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세제와 교육, 연구 등을 포함한 여러 제안을 발표했다. 먼저 대마초를 의료용으로 활용할 시 3% 소비세를 매긴다. 산업용 대마초에는 1.5%의 소비세를 부과한다. 세수입은 대마초를 판매한 도시와 카운티에서 일정 부분 가져간다. 대마초 연구를 돕고자 만들어진 미시간 대마초 연구 기금, 판매 도시 내 학교 지원 등에 쓰인다. 의료용 판매로 거둔 세수입은 소수 민족의 대마초 사업 홍보·자금 제공에 활용된다. 자체 주식 시장 형성도 주정부의 제안에 포함됐다. 흑인 또는 소수 민족이 소유한 미시간 기반 대마 스타트업이 상장 대상이다. 신생 기업은 주식 거래를 통해 연간 200만 달러를 모금할 수 있다. 지역 주민의 투자는 1만 달러로 제한된다. 대마초 사업에 종사하는 사업주와 직원들을 교육하는 프로그램도 만든다. 주에서 승인한 직업 학교, 주립대학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