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기업 페트로나스가 삼성·SK·GS·롯데 등 우리나라 대기업들과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동맹을 구축했다. 미래 신사업으로 꼽히는 CCUS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페트로나스는 3일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
[더구루=한아름 기자] 메디톡스의 중국 보툴리눔톡신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중국 파트너사 블루미지 바이오테크놀로지가 메디톡스와의 협력 관계를 중단했다. 메디톡스가 수년간 공 들여온 중국 사업에 이어 중장기 전망까지 불투명해지면서 엎친데 덮친 격이 됐다. 2일 블루미지 바이오테크놀로지는 메…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미국 에너지업체 엑슨모빌로부터 최대 6척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수주할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엑슨모빌은 삼성중공업에 17만4000CBM급 LNG 운반선을 최소 2척에서 최대 6척까지 발주할 예정이다. 엑슨모빌은 지난 2020년 삼성중공업에 14척…
[더구루=홍성일 기자] MS오피스가 철수한 러시아 시장에서 한컴 오피스가 대안 소프트웨어로 주목을 받고 있다. 러시아 내에서는 자체 오피스 소프트웨어 확대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MS오피스가 철수한 러시아에서 한컴 오피스와 불가리아 오피스스위트가 대안으로 평가 받으며 판…
[더구루=홍성환 기자] SK그룹 투자전문 지주사인 SK㈜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블록체인 컴퓨팅 인프라 스타트업 W3B클라우드(W3BCLOUD)에 투자한다. W3B클라우드는 1일(현지시간) SK, AMD, 콘센시스 등 투자자들과 상장 지분에 대한 5000…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 위메이드 등의 투자를 유치한 바있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이스크라(ISKRA)가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이스크라는 한국기업들의 지원에 힘입어 빠르게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스크라는 1일(현지시간) 넷마블, 라인스튜디오, 조이시티, ROK캐피탈, 111%, 래디스…
[더구루=정예린 기자] LG그룹이 인도네시아와의 동맹을 강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LG전자도 추가 거점을 마련하고 신수도(IKN) 이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권봉석 LG그룹 부회장은 지난달 28일 방한 중이던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국내 기업인들과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브라질 삐라시까바 바이오 공장 증설을 위해 2억1000만 달러(약 2738억원)를 투자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공장 증설을 통해 트립토판 등 사료용 아미노산 공급량을 늘려 남미 시장에서 1등 기업 자리를 굳건히 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점유율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가 미국 원전 규제 당국으로부터 설계 인증을 획득했다. 두산에너빌리티·삼성물산·GS에너지의 미국 SMR 시장 진출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이 인도 농업금융 핀테크 스타트업 자이 키산(Jai Kisan)에 대한 추가 투자에 나섰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투자로 자이 키산의 미래 성장 가치를 높게 평가한 결과다. 자이 키산은 블룸 벤처스(Blume Ventures)가 주도하는 시리즈B 라운드에서 14억2000만 루피…
[더구루=길소연 기자] SRT 고속열차 운영기관 에스알(SR)이 신규 고속철도차량 도입을 구체화했다. 신규 열차 정비기지 확보와 정비계획을 수립한 것. 1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알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신규 고속철도차량(EMU-320) 정비기지확보와 정비계획 보고안'을 의결했다. 에스알은 신규 고속철…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웹3.0 스타트업 '스페이스 앤드 타임(Space and Time)'에 투자했다. 스페이스앤드타임은 29일(현지시간) 벤처캐피털 프레임워크벤처스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에서 1000만 달러(약 13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삼성전자 기업주…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본 파나소닉이 미국 네바다주 배터리 공장에 직원을 파견하고 증설을 추진한다. 기존 대비 10% 늘어난 생산능력을 확보해 주요 고객사인 테슬라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지난 6월 미국 네바다주 기가팩토리 공장에 직원 수십 명을 투입했다. 장비 이슈를 해결하고 생산라인 1개를 까는 것과 맞먹는 규모의 증설을 단행하기 위해서다. 증설이 완료되면 네바다 공장은 연간 약 43GWh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특히 2170 배터리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170 배터리는 지름 21㎜·높이 70㎜의 원통형 제품으로 전기 세단 '모델3'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 등 테슬라 주력 차종에 탑재되고 있다. 테슬라는 차기 배터리인 4680(지름 46㎜·높이 80㎜) 배터리의 양산이 원활히 이뤄지기 전까지 2170 배터리를 쓰겠다는 계획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남은 기간 (완성차) 생산량을 충족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의 2170 배터리셀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강조했었다. 이어 "4680(배터리)에 의존하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마하라슈트라주가 삼성과 LG 등 국내 기업들에 투자를 촉구하고 있다. 우수한 교통·산업 인프라와 인재 확보의 용이성 등을 앞세워 대만 폭스콘·인도 철강회사 베단타와 반도체·디스플레이 합작 공장 건설에 합의한 데 이어 추가 투자 유치에 나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마하라슈트라주는 해외 기업들의 투자 확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LG화학 등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노이다에서 휴대폰, 타밀나두주 스리페룸부두르에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고급 TV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3월 스리페룸부두르에 2600억원을 투자해 현지 첫 냉장고 컴프레서(압축기) 공장을 건설하기로 하고 인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LG화학은 1996년 인도 최대의 폴리스타이렌(PS) 수지 제조업체 '힌두스탄 폴리머'를 인수하며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 소재 공장을 확보했다. 마하라슈트라주는 인도 경제와 금융의 중심지다. 인도 전체 무역량의 20%를 차지하는 뭄바이항이 있으며 숙련된 노동력을 보유해 기업들이 선호하는 투자지로 꼽힌다. LG전자와 포스코, 효성 등도 마하라슈트라주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