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리온이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Tmall)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을 중단한다. 운영자를 교체하기 위해서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회사측은 공식 입장을 밝혔다.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를 전면 리뉴얼을 통해 내년 1월부터 운영을 재개하겠단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 SK온이 미국 내 심포지엄에 참석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에 우려를 표명했다. 한국산 전기차를 차별하고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위배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애틀랜타 총영사관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애틀랜타시 더 커머스 클럽…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앞으로 3년간 부실자산 축소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경영 정상화 기틀을 다진 후 본격적인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부코핀은행은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부실채권(NPL) 비율을 올해 7.6%에서 2025년 5.4%…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남아메리카 지역 메타버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메타버스가 남미 Z세대 소비자를 공략하는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칠레법인 애니타 캐롤스(Anita Caerols) 마케팅 이사는 최근 라틴아메리카 전체를 포괄하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최대 벤처캐피털(VC)인 IMM인베스트먼트가 일본 전기상용차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전세계적인 탄소제로 정책으로 전기상용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EV모터스는 IMM인베스트먼트그룹재팬, 부요리스그룹과 시리…
[더구루=한아름 기자]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가 빙그레를 내세워 BTS 팬클럽인 '아미' 마음 잡기에 나섰다. BTS 애니메이션 캐릭터 '타이니탄(TinyTAN)'을 패키지에 담은 '빙그레 우유'를 해외 시장에 선보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BTS 소속사 하이브는 빙그레와 컬래버레이션한 '빙그레…
[더구루=한아름 기자] GS25가 몽골에서 확산일로를 걷고 있다. GS25가 현지 법인에 자금을 수혈하고 제품 생산 기지를 세우는 등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공격 행보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GS25 운영사 GS리테일의 몽골 합작법인 디지털콘셉트LLC이 1800만달러(약 23…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루마니아 원전 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추진한다. K-원전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행보다. 루마니아는 우리 정부가 큰 공을 들이고 있는 원전 신흥국 가운데 하나다. 22일 루마니아 에너지부에 따르면 수출입은행 실무진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바르길 포…
[더구루=홍성환 기자]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베트남을 방문, 고위 인사와 회동하는 등 현지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을 개별 면담 이후 보름 만에 현지를 찾은 만큼 이번 출장에 대한 성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베트남 빈즈엉…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3조8000억원이 넘은 해양플랜트 건조계약을 체결하며 연말 수주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나스는 최근 사바석유가스개발공사(SOGDC)와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건설을 삼성중공업과 일본 JGC…
[더구루=오소영 기자]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장(사장)이 니콜라에 치우카 루마니아 총리 일행과 만난다. 뉴스케일파워의 주도로 루마니아에서 추진하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을 논의한다. 21일 루마니아 총리실에 따르면 오 사장은 이주 안에 치우카 총리와 회동한다. 치우카 총리는 안젤 필바르…
[더구루=길소연 기자] 차세대 전투기 KF-21 보라매(인도네시아명 IF-X) 공동개발국인 인도네시아의 분담금이 내년도 납입이 구체화됐다. 인도네시아 재무부 예산국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CNBC 인도네시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와 내년 주 예산에 KF-21 개발 비용 분담을 할당했다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핵심소재인 희토류의 북미 공급망을 구축한다. 중국산 의존도를 낮추고 안정적으로 수급해 시장경쟁력을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1일 유럽 유일 영구자석 제조사인 독일 VAC(Vacuumschmelze)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GM과 전기차 모터용 희토류 영구자석 장기 공급을 위한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 북미에 생산시설을 짓고 오는 2025년부터 현지 조달한다. 이번 계약은 GM과 VAC가 지난 2021년 12월 맺은 양해각서(MOU)의 일환이다. 당시 양사는 희토류 영구자석 공급에 대한 포괄적인 파트너십을 약속했다. 거래 조건 등을 구체화해 1년여 만에 법적 효력이 있는 계약에 서명했다. VAC의 북미 공장 위치 등 세부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 곳에서 생산된 희토류 영구자석은 GM용 전기차 모터를 만드는 시설에 납품된다. 오는 2025년부터 최소 10년 이상 공급한다. VAC는 신공장이 현지에서 조달한 원재료를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소법(IRA)을 염두에 둔 행보로 풀이된다. IRA는 미국이나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로부터 리튬, 희토류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제약업체 머크(Merck)가 연구 중인 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의 임상 시험을 중단했다.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의 문턱을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머크는 효능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이유로 최종적으로 임상 중단을 결정했다. [유료기사코드] 머크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환자를 대상으로 한 키트루다 임상 3상 시험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임상 3상 시험은 키트루다를 전립선암 치료제 엔잘루타마이드(Enzalutamide), 안드로겐 차단요법(Androgen Deprivation Therapy) 등과 병용해서 투여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1251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머크는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임상 3상 시험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 중간 데이터 분석 결과 전체 생존기간(OS), 방사선학적 무진행 생존율(rPFS) 등의 지표에서 개선이 나타나지 않았다. 전체 생존기간과 방사선학적 무진행 생존율은 해당 임상 3상 시험의 1차 평가변수다. 또 병용요법을 사용할 경우 3등급에서 5등급에 해당하는 부작용 발생률이 통제집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