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현수 기자] 글로벌 주류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영국에서 알코올 도수를 20%로 낮춘 증류주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일반 제품(35~37.5%)보다 도수를 절반 가까이 낮춘 제품으로, 최근 높아지고 있는 현지 중저도수 수요를 겨냥했다. 저도수와 일반 도수 사이 틈새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복안이다. 9일(현지시간) 디아지오에 따르면 영국 대형 슈퍼마켓 체인 테스코(Tesco) 250개 매장에서 고든스(Gordon's)·스미노프(Smirnoff)·캡틴모건(Captain Morgan)의 20도 제품을 판매한다. 세제품 모두 라벨과 마개를 청록색으로 표기해 매대에서 중간 도수(Mid-Strength) 제품임을 알아보기 쉽게 했다. 관련 규정상 진·럼·보드카로 표기할 수 있는 도수에 미치지 못해 포장에는 '스피릿 드링크(Spirit Drink)'라고 적었다. 테스코는 이번 제품을 처음 시범 판매하는 유통 파트너사다. 디아지오는 테스코에서 소비자가 신제품을 어떻게 찾고 구매하는지 정보를 공유해 이후 출시 확대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디아지오는 이번 신제품 출시 배경을 건강과 웰니스, 가격 부담이 이끄는 절주 행태라고 설명했다. 술과 무알콜 음료를 번갈아
[도쿄(일본)=김현수 기자] "도쿄에서 이 정도 사이즈에 이 가격인 카페는 못 본 것 같습니다. 가성비만큼은 단연 최고입니다." 지난 2일 낮 1시 30분 경, 일본 도쿄 칸다(神田)의 빽다방 매장 앞. 점심 식사를 마친 뒤 주문한 음료를 기다리던 일본인 직장인 스토(29) 씨는 빽다방을 찾은 이유를 묻자 망설임 없이 이같이 답했다. 더본코리아가 도쿄를 거점 삼아 일본에 1·2호점을 낸 지 두 달 남짓, '크고 저렴한' 한국형 커피가 도쿄 직장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매장 앞 대기 행렬을 만들어내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8월 6일 도쿄 신바시(新橋)에 1호점을 연 데 이어, 같은 달 18일 칸다에 2호점을 연달아 오픈했다. 두 곳 모두 대기업과 오피스가 밀집한 일본의 대표적인 '넥타이부대' 상권이다. 특히 칸다는 업무지구와 대학가가 함께 어우러져 있어 상시 유동인구가 풍부한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이날 찾아간 칸다점은 늦은 점심을 마치고 들른 직장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목에 사원증을 맨 직장인들이 쉴 새 없이 키오스크 2대 앞에서 메뉴를 고르고 주문을 이어갔다. 음료 수령대 바닥에는 조리가 완료된 음료명과 주문번호가 빛으로 자동 투사되는 '스마트
[더구루=진유진 기자] 휠라가 항공우주 분야에 쓰이는 티타늄 합금을 적용한 테니스화 신제품을 중국에 선보였다. 카본 플레이트 중심이던 기존 테니스화 설계에서 벗어나 안정성과 민첩성을 높인 기술 플랫폼을 구축하면서다. 차이나오픈 후원으로 쌓아온 현지 입지를 바탕으로 전문 테니스 장비 시장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10일 중국 안타그룹 과학혁신연구소에 따르면 휠라는 올해 중국 테니스 시즌과 차이나오픈 20주년을 맞아 베이징체육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안정 기술 플랫폼'을 공개하고 첫 플래그십 모델 '휠라 네토 타이탄(타이거)'을 출시했다. 다차원 민첩성 미드솔과 파라미터 설계 갑피, 아웃솔 미끄럼 제어 시스템 등 3대 핵심 기술을 통합한 제품으로, 휠라 티몰 공식 온라인몰과 차이나오픈 현장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다. 신제품 타이거는 성인 인체의 뼈 206개에 티타늄 플레이트 2개를 더한 숫자에 착안해 총 208족 한정으로 제작됐다. 기술적 차별화에 상징성을 더한 한정판 제품으로, 중국 테니스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핵심은 카본 대신 적용한 티타늄 합금 미드솔 플레이트다. 강도와 경량성을 갖춘 티타늄 소재로 코트 위에서 반복되는 좌우 움직임과
[더구루=진유진 기자] 오리온과 롯데웰푸드가 55조원 규모로 급성장하는 아시아태평양 스위트 비스킷 시장에서 영토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현지 생산 라인 구축과 국가별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발판 삼아 글로벌 제과 공룡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모습이다. 오리온은 베트남과 인도를 중심으로 현지 입맛에 맞춘 제품을 늘리고, 롯데웰푸드는 K팝 시너지를 더한 '빼빼로'를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가 발표한 '아시아태평양 스위트 비스킷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아태지역 스위트 비스킷 시장 규모는 올해 292억7000만 달러(약 40조원)에서 오는 2031년 405억5000만 달러(약 55조원)에 확대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6.74%에 달한다. 보고서는 몬델리즈, ITC, 파를레 프로덕츠, 메이지 등 글로벌 유수 기업과 함께 오리온과 롯데웰푸드를 아태 시장을 이끄는 주요 기업으로 꼽았다. 특히 오리온은 베트남을 비롯한 신흥 시장에서 초코파이를 기반으로 독보적인 점유율과 유통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오리온은 베트남을 해외 핵심 거점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해외 7개국 340개 매장을 거점으로 글로벌 ‘K-버거 로드’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베트남을 동남아 전진기지로 삼아 인접 국가로 물류 공급망을 넓히는 한편, 버거 본고장인 미국에서는 1호점 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데 화력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9일 롯데GRS에 따르면 롯데리아의 해외 점포는 지난달 기준 총 340개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270개 △미얀마 52개 △라오스 8개 △몽골 6개 △싱가포르 2개 △말레이시아 1개 △미국 1개 등이다. 현재 롯데GRS 전체 매출 중 해외 사업 비중은 약 10% 수준이다. 미국과 베트남은 현지 법인 직접 운영, 말레이시아는 세라이 그룹과의 파트너십, 그 외 국가에선 마스터프랜차이즈(MF) 방식을 가동하며 시장별로 기동성 있게 대응하고 있다. 해외 사업 핵심 거점은 베트남이다. 롯데GRS는 지난해 10월 롯데지주가 보유하던 베트남 롯데리아 법인을 편입하며 관리 체계를 일원화했다. 직접 투자와 효율화 전략에 힘입어 롯데GRS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3255억원을 기록했다. 베트남을 발판 삼아 동남아 공급망도 넓힌
[더구루=김현수 기자] 바삭하게 튀겨 달콤한 소스를 버무려낸 닭강정, 탱글탱글한 소시지가 통으로 썰려 들어간 한국식 볶음밥, 한식 대표주자 제육볶음까지. 먹음직한 음식 앞에 세계 각국 사람들이 접시를 들고 줄을 서 있다. 언뜻 한식 뷔페에 온 건가 생각이 들지만,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인천국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 모습이다. 지난달 29일, 해외 일정을 위해 출국 전 수속을 마치고 들어온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스카이허브라운지 동편 매장을 찾았다. 라운지 입구에는 ‘팔도음식대전’ 입간판을 세워두고 K-푸드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었다. 통상 공항 라운지라고 하면, 출국 전 잠시 쉬거나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편의 시설이 마련된 곳을 말한다. 그런데, 스카이허브라운지를 비롯한 인천공항 유료라운지는 음식으로 입소문이 났다. 점심시간 무렵에는 식사를 위한 대기 줄이 길게 늘어지는 진풍경도 볼 수 있었다. 메뉴 구성은 두 갈래로 나뉘었다. 하나는 지역색을 살린 ‘팔도음식대전’ 메뉴다. △서울 매콤 돼지불백 △강릉 초당순두부 △대구 납작만두 야채무침 △부산 기장미역국 △천안 호두과자 △여수 꼬막무침 △평양 왕만두 △제주 흑돼지빵 등 제주부터 평양까지 아우르는
[더구루=진유진 기자] 파라다이스시티가 방한 일본인 관광객을 겨냥한 전용 프로모션을 펼친다.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에 다양한 혜택을 더한 패키지를 내세워 일본인 인바운드 고객 유치에 고삐를 죄겠다는 복안이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오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일본인 투숙객을 대상으로 '마루토쿠 스테이' 전용 패키지와 연계 이벤트를 운영한다. '마루토쿠'는 일본어로 '특별한 혜택'이라는 의미로, 일본인 고객의 여행 수요를 공략해 혜택을 묶었다. 마루토쿠 스테이는 2박 이상 투숙하는 일본인 고객에게 성인 2인 조식에 해당하는 15만원 상당의 리조트머니를 제공한다. 리조트머니는 조식 뷔페 '온 더 플레이트'를 비롯해 한식 다이닝 '세라세',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 스칼라', 스파 시설 '씨메르' 등 단지 내 주요 부대시설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2배 리워드 포인트와 10만원 상당의 카지노 쿠폰도 제공한다. 숙박 할인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식음료(F&B)와 스파, 카지노 등 복합리조트 내 다양한 시설에서 추가 소비가 이어지도록 혜택을 구성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선착순 777개 객실을 대상으로 한 '꽝 없는 체크인 웰컴 뽑기'
[더구루=진유진 기자] 랜딩인터내셔널이 미국 프리미엄 백화점 노드스트롬(Nordstrom)에 12개 K뷰티 브랜드의 200여 개 품목을 입점시켰다. 현지 고소득층이 주로 찾는 프리미엄 유통 채널에 대규모로 입점해 북미 주류 뷰티 시장 내 입지를 다진다는 구상이다. 8일 노드스트롬 백화점에 따르면 랜딩인터내셔널은 자사 K뷰티 리테일 플랫폼 'K뷰티 월드'를 통해 노드스트롬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 총 12개 K뷰티 브랜드의 200개 이상 품목을 선보인다. 이번 입점으로 노드스트롬에 진출한 핵심 카테고리는 스킨케어, 헤어케어, 색조 등 3개 분야다. 입점 브랜드로는 코스노리, 에이피엘비, 에잇그로우, 청미정, 헤어플러스, 원씽, 피캄, 야다, 린제이, 드리오페, 한스킨, 루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유통 채널 확대도 속도를 내고 있다. 스킨케어와 헤어케어 라인은 지난 6월부터 노드스트롬 공식 온라인몰과 미국 전역 최대 86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색조 화장품은 온라인몰 선공개에 이어 올 가을부터 오프라인 매장 내 전용 메이크업 공간 '아티스트리(Artistry)' 섹션에 공급된다. 이번 입점은 북미 시장에서 달라진 K뷰티의 위상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 설화수가 글로벌 뷰티업계 거장으로부터 독보적인 '원물 헤리티지'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세계적인 뷰티 전문가가 직접 한국을 찾아 60년 넘게 축적된 설화수의 인삼 연구 역사를 확인하면서 글로벌 프레스티지 뷰티 시장 내 독보적인 브랜드 입지를 굳히는 모습이다. 8일 설화수 미국 공식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글로벌 뷰티 에디터 미셸 리(Michelle Lee)와 함께한 브랜드 다큐멘터리 '루트 루트(Root Route)' 영상 시리즈가 공개됐다. 전직 얼루어 편집장이자 보그 뷰티 보드 멤버인 미셸 리는 설화수의 인삼 연구와 효능 검증 과정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방한했다. 미셸 리는 서울에서 한국 문화 속 인삼의 역사적 의미부터 짚었다. 전통시장에서 인삼을 고르는 식견을 배우는 한편 조선시대 황진이의 인삼 미용법과 인삼정과·삼계탕 등 식문화로 이어져 온 인삼의 헤리티지를 체험했다. 미셸 리는 "미국이 얼마나 젊은 국가인지, 아시아 문화가 얼마나 오랜 역사를 지녔는지 새삼 깨닫는다"며 한국 인삼이 지닌 원물 가치에 감탄했다. 여정의 핵심은 전통 원물이 첨단 피부 과학으로 전환되는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방문이었다. 설화수는
[더구루=김현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포뮬러원(F1) 싱가포르 그랑프리 기간에 맞춰 위스키 브랜드 시바스 리갈(Chivas Regal)의 레이싱 테마 팝업을 선보인다. 레이싱 시뮬레이터와 시음 등 체험을 앞세워 그랑프리를 찾는 모터스포츠 팬 발길을 면세 매장으로 끌어들이겠다는 구상이다. 8일 창이공항그룹(Changi Airport Group)에 따르면 터미널3 출국 환승 구역에서 오는 26일까지 롯데면세점과 페르노리카 글로벌 트래블 리테일(Pernod Ricard Global Travel Retail·PR GTR)이 '창이 퍼스트(Changi 1st)'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팝업은 싱가포르 그랑프리가 열리는 오는 9~11일 경기 주간에 일정을 맞췄다. '창이 퍼스트'는 창이공항그룹이 글로벌 브랜드의 단독 출시 제품과 콘셉트 팝업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팝업의 핵심은 시바스 리갈이 아시아에서 처음 선보이는 레이싱 시뮬레이터다. 여행객은 시뮬레이터 체험 뒤 F1 드라이버 샤를 르클레르(Charles Leclerc)와 함께 개발한 '시바스 리갈 16년' 한정판 등을 시음할 수 있다. 체험을 마치면 모자나 텀블러 등 증정품도 제공한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CJ제일제당이 오세아니아 법인 신임 수장으로 현지 유통 베테랑인 제이미 헨더슨(Jamie Henderson)을 발탁했다. 호주 소비재(FMCG) 업계에서 30년 가까이 영업·전략 경험을 쌓은 인물을 영입해 오세아니아 유통망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복안이다. 8일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 링크드인에 따르면 제이미 헨더슨을 신임 법인장으로 선임했다. 그는 오세아니아 지역 내 △상업 전략 수립 △주요 거래처 관리 △신규 포트폴리오 발굴 등 영업 네트워크 다변화와 매출 성장을 직접 지휘하게 된다. 헨더슨 신임 법인장은 호주 FMCG 시장에서 30년간 리더십을 쌓아온 유통 전문가다. 글로벌 육계 기업 잉햄스 경영진을 거쳐 CJ제일제당에 합류했다. 앞서 △캐필라노 허니 △JBS 자회사 프리모 푸즈 △굿맨 필더 △프루코어 베버리지스 △콜게이트-팜올리브 등 현지 주요 식품·FMCG 기업 임원직을 두루 거쳤다. 현지 시장 지형에 밝고 주요 유통 채널과의 네트워크가 탄탄하다는 평가다. 이번 인사는 호주와 뉴질랜드 내 주류 유통 채널 입지를 다지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9년 호주 법인 설립 이후 현지 1위 유통 체인
[더구루=김현수 기자] 대상그룹이 베트남에서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히며 현지 사회공헌(CSR)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베트남 학생을 위한 학업·예술 경연을 개최, 현지 청소년 지원에 나섰다. 베트남 전국 단위 학업 퀴즈쇼 후원에 이어 학업과 예술 무대까지 K-CSR의 저변을 넓혔다. 8일 베트남 하노이 쯩브엉 중학교(Trưng Vương)에 따르면 '대상컵-히엔타이 더우찌 2026(Cúp Daesang-Hiền Tài Đấu Trí 2026)'과 '대상 스쿨 스타 2026(Ngôi Sao Học Đường Daesang 2026)' 개막식을 열었다. 개막식 직후 대상컵 참가 학생들은 서술형 시험을 치렀다. 두 대회는 대상그룹과 대상 베트남(Daesang Vietnam)이 후원한다. 대상 득비엣(Daesang Đức Việt), 오푸드(O'Food), 종가(Jongga), 뉴케어 하이하이(Nucare Hi-High) 등 대상 현지 브랜드도 후원에 참여했다. 대상컵은 11월까지 전국 6~8학년(11~13세)이 참여한다. △IQ·논리 △영어 △비판적 사고 등 3개 영역에서 지식과 사고력을 평가한다. 예선은 오는 23일까지 대회 웹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열리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군이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무인기(드론) 활용 급증에 대응해 남부 국경 일대에서 첨단 대드론 기술 시험에 나섰다. 미 육군은 마약 카르텔의 상용 드론이 군용 체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첨단 장비를 검증하고 장병들을 훈련할 수 있는 최적의 실전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0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북부사령부(US Northern Command)는 최근 애리조나주 국경 지대에서 육군 주도로 대드론 합동 훈련인 '팔콘 피크(Falcon Peak)'를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 미 육군은 최첨단 레이더와 요격 드론,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사격 체계 등을 점검하고, 소형 무인기를 실시간으로 탐지·추적·무력화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팔콘 피크 훈련은 2024년 10월 처음 진행된 연례 대드론 대응 시스템 작전 실험 훈련이다. 지난 두 번의 훈련은 각각 콜로라도와 플로리다에서 진행됐다. 미군이 국경 지역에서 대드론 훈련을 진행한 것은 최근 마약 및 밀입국 조직의 드론 활용이 급격하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미 남부국경 합동태스크포스(JTF-SB) 작전부사령관인 브라이언 필러(Brian Filler) 준장은 "시중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육군이 노후화된 지상 기갑 전력을 전면 교체하기 위해 개발 중인 차세대 M1E3 에이브럼스(Abrams) 전차와 XM30 보병전투장갑차(IFV) 시제품의 실사격 모습을 공개됐다. 이와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급한 차륜형 자주포 'K9MH(K9 Mobile Howitzer)'의 시제품 모습도 포착돼 이목을 끌고 있다. 9일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에 따르면 알렉산더 밀러(Alexander Miller) 미 육군 참모총장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소셜미디어 링크드인(LinkedIn)을 통해 차세대 M1E3 전차와 브래들리 장갑차를 대체할 XM30 시제품의 사격 훈련 사진을 게재했다. 밀러 CTO는 "M1E3 차기 전차 시제품, XM30 제안 모델 중 하나, 기동전술포(Mobile Tactical Cannon, MTC), 그리고 신형 광학 조준 장비들을 직접 살펴볼 기회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미 육군이 기존 M1A2 SEPv4 현대화 계획을 취소하고 2023년부터 새롭게 설계를 시작한 M1E3 전차는 자동장전장치가 장착된 무인 포탑, 차체 내부 3인 승무원 배치, 완전 디지털 제어 및 개방형 시스템 아키텍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