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의 박철민 대표집행임원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5 일자리창출 지원 유공 정부포상’에서 일자리 창출 지원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12일 휴젤에 따르면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일·생활 균형 실천, 일자리 창출 및 질적 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박철민 대표집행임원은 2018년 휴젤 합류 이후 최고인사책임자(CHO)를 역임했고, 현재 운영 총괄로서 기업의 성장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중요한 경영 목표로 삼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휴젤은 ▲신규 채용 확대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기여 ▲워라밸 기반의 지속 가능한 근로 환경 조성 등 일자리 창출과 일·생활 균형을 동시에 실현했다는 평가다. 실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2년간 총 274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으며, 이 중 약 61%를 강원도 지역 인재로 선발해 지역 균형 고용에 기여했다. 또한 유연근무제, 패밀리데이, 재택근무,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며 가족 친화적인 근무환경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과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안정적인 기
[더구루=이연춘 기자] 젝시믹스가 지난해 중국 창춘에 첫 정식 매장을 연 이후, 빠르게 매장 수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며, 하반기 본토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젝시믹스에 따르면 중국 내 2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 5월 12호점 출점을 공식화한 이후, 불과 세 달여 만에 16개 매장을 추가로 확대한 것이다. 8월 한 달 간 중국 전역에서의 판매 성과도 고무적이다. 전달 대비 집업자켓은 756%, 조거∙하렘을 비롯한 팬츠는 144% 상승했다. 현지 법인을 이끄는 한대광 젝시믹스 중국 법인장은 "지난해 7월 1호 정식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성장성이 높은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점포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젝시믹스의 제품 경쟁력과 YY스포츠의 리테일 경쟁력이 시너지를 내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젝시믹스가 중국 사업 확대에 공을 들이는 데에는 애슬레저에 대한 현지 수요가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 리서치(iiMedia Research)에 따르면, 중국 스포츠웨어 시장 규모는 2020년 3150억 위안에서 2024년 5424억 위안으로 급증했다. 4년간 연평균 성장률(C
[더구루=이연춘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식음료 분야 전문가들이 필진으로 활동하는 미식 콘텐츠 플랫폼 ‘메티즌’과 손잡고 상품 기획, 레시피 개발, 비즈니스 컨설팅 등 외식업자의 사업 성공을 돕는 비즈니스 솔루션 역량을 홍보한다. 12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보유한 유무형 자원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B2B 및 B2C 타깃을 대상으로 기업 브랜드와 경쟁력을 폭넓게 알리겠다는 목표다. CJ프레시웨이는 메티즌과 함께 셰프 콜라보레이션 활동을 추진한다. 자체 외식 식자재 브랜드 ‘프레시원’의 주요 상품을 활용한 셰프 레시피를 협업 개발하고, 메뉴 개발 배경 및 적용 사례, 컨설팅 포인트 등 외식업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용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공동 제작 콘텐츠는 오는 10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CJ프레시웨이의 공식 인스타그램과 외식·급식 솔루션 플랫폼 ‘솔루션 랩(Solution Lab)’ 홈페이지, 메티즌의 웹사이트와 앱,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메티즌과의 협업은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를 향한 기업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외식 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타
[더구루=이연춘 기자] 바디프랜드가 5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25에서 유럽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장에서는 바디프랜드 제품을 직접 경험하기 위한 줄이 끊이지 않았다. 이미 유럽 여러 총판을 통해 계약이 성사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전시 기간 동안 바디프랜드 부스를 방문해 제품을 체험한 관람객만 2000명을 넘었다. 부스에서는 행사기간 내내 오전 일찍부터 체험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 해외 바이어와 딜러의 헬스케어로봇 기술에 대한 관심과 구매 문의도 잇따랐다. 해외 언론의 관심도 집중됐다. BBC World는 기자가 직접 733을 체험하며 바디프랜드의 혁신 기술과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관람객들은 사지가 독립 구동되며 사용자를 감지해 스스로 일어나는 ▲‘733’ 모델을 비롯해 ▲퀀텀뷰티캡슐 ▲에덴로보 ▲다빈치로보 ▲카르나로보 ▲팔콘 시리즈 등 다양한 혁신 제품에 놀라움과 만족감을 표현했다. 현장에서 733을 직접 체험한 피트니스 분야 유튜버 빅토리아 피셔(Victoria Fischer) 씨는 “733은 미래적인 디자인과 팔과 다리, 발목까지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움직임과 깊은 마사지
[더구루=진유진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시장에서 쿠키버터와 펌프킨(호박), 피칸을 전면에 내세운 가을 한정 메뉴를 공개했다. 단순 제품 확대를 넘어 리워즈 프로그램을 통한 재방문 유도 전략을 병행하며, 시즌성 매출과 고객 충성도 동시 확보를 노리는 전략이다. 현지 문화 코드에 맞춘 시즌 플레이를 통해 '동네 베이커리' 정체성을 공고히 하려는 의도로 평가된다. 11일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이번 라인업은 비스코프(Biscoff)® 쿠키버터를 핵심으로 한 제품군과 전통적 펌프킨 풍미를 결합한 메뉴로 구성됐다. 주요 품목은 △비스코프® 쿠키버터 레이어 케이크 △비스코프® 쿠키버터 크러핀 △비스코프® 쿠키버터 킹 크림 도넛 △쿠키버터 마키아토 등이다. 펌프킨 계열로는 △펌프킨 파이 커스터드 타르트 △펌프킨 스콘 △펌프킨 파이 라떼 △펌프킨 파이 스위트 크림 콜드브루 등을 내놨다. 이번 신메뉴는 현지 소비자에게 익숙한 원료를 활용해 향신료·풍미·비주얼을 모두 잡았다. 신제품에 따뜻한 향신료를 활용해 가을 감성을 극대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쿠키버터를 올가을 '스테디 플레이버'로 삼아 케이크·도넛·라떼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적용한 점이 눈에 띈다. PB 리워
[더구루=진유진 기자] 오리온이 러시아 세관 당국과 오랜 법정 다툼에서 승소했다. 이번 판결로 오리온은 러시아 세관으로부터 1억300만 루블(약 17억원) 이상의 초과 납부 관세를 돌려받게 됐다. 단순 기업 차원의 승리를 넘어, 러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 전반에 중요한 선례를 남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중재법원은 10일(현지시간) 세관 당국이 수백 건의 통관 신고서를 수정하고 추가 납부를 요구한 조치를 무효로 판결하며 오리온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러시아 연방 대법원의 기존 판례를 인용, 수입 원재료가 최종 제품에서 차지하는 비중만큼만 로열티를 관세에 포함해야 한다는 '비례 분배 원칙'을 재확인했다. 제조업체가 현지에서 원재료를 조달할 경우 전체 로열티를 관세로 부과할 수 없다는 점을 다시 명문화한 것이다. 이번 소송의 쟁점은 오리온 러시아 법인이 한국 본사에 지급하는 기술·브랜드 로열티를 관세에 포함할지 여부였다. 세관은 로열티 전액을 관세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오리온은 상당수 원재료를 현지에서 조달해 모든 로열티가 수입품과 직접 관련되지 않는다고 맞섰다. 실제로 오리온은 지난 2020~2022년 코코아와 탈지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더마 화장품 브랜드 '에스트라(AESTURA)'의 일본 홈페이지를 오픈하는 등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구매욕을 한층 자극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11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10일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에스트라가 지난 2023년 일본 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공식 홈페이지는 단순 제품 소개를 넘어, 브랜드 전문성과 철학을 전달하는 핵심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에스트라는 국내 피부과 전문의들이 추천하는 브랜드로서 민감한 피부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겠다는 목표다. 새 홈페이지는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콘텐츠로 구성된다. '에스트라 더마 클리닉'은 피부과 전문의의 감수를 받은 전문적인 정보로, 피부 트러블 원인과 올바른 관리법을 과학적인 관점에서 제공한다. 이는 에스트라가 단순한 화장품 브랜드가 아닌, 전문가 솔루션을 담은 더마 브랜드임을 강조한다. 또한 맞춤형 제품 안내 코너를 통해 소비자가 피부 고민이나 선호 성분에 적합한 제품을 손쉽게 찾을 수 있
[더구루=이연춘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 ‘2025 바즈나스 어워드’에서 CSR 부문 최우수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F&B 기업 중 유일하며 지난해에 이어 동일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 바즈나스(BAZNAS)는 인도네시아 최대 무슬림 기부 기관으로 뚜레쥬르는 2023년 5월 바즈나스와 ‘취약계층 대상 제품 기부’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인도네시아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바즈나스를 통해 뚜레쥬르 빵을 현지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기부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뚜레쥬르의 베이커리 제품 기부는 뚜레쥬르 디자인으로 래핑된 차량이 인도네시아 전역을 순회하며 빵을 전달하는 ‘Car Donation’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카르타, 브까시, 땅그랑 지역에서 취약계층이 밀집 거주하는 여러 동네를 매주 차량이 직접 순회 방문하여 단팥빵, 치즈번, 스콘 등의 식사빵을 제공하며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이러한 ‘Car Donation’ 활동을 통해 올해 들어 현재까지 24만여개의 빵을 전달했고, 연말까지 추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총 20만개 이상의 빵을 지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독 관계계사 한독테바가 성인 조현병 치료제 '유제디™(성분명 리스페리돈)'의 국내 판매 허가를 획득하면서, 개발사 프랑스 메딘셀은 최대 1억500만 달러(약 1460억원) 규모 상업화 마일스톤 지급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이미 미국 시장에서 상업적 성과를 거둔 만큼, 한국 출시를 기점으로 메딘셀의 로열티 수익과 양사 협력의 사업적 파급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메딘셀에 따르면 회사는 유제디 글로벌 판매액에 대해 6~9% 수준의 로열티를 받고 있으며,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최대 1억500만 달러 지급 조건도 확보했다. 앞서 한독테바는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제디의 국내 판매 승인을 받았다. 조현병은 사고·감정·행동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만성·진행성 정신질환으로, 복약 순응도가 낮아 재발률이 높다. 유제디는 메딘셀의 독자 약물전달 플랫폼 'BEPO®' 기술을 적용해 개발된 장기 지속형 피하 주사제다. 초기 고용량 투여나 경구 보조요법이 필요하지 않고, 1개월 또는 2개월 간격으로 투여할 수 있다. 특히 △짧은 주삿바늘(16mm) △소용량(0.7ml) △투여 24시간 내 혈중 유효농도 도달 등 편의성과 치료 지속성을 높
[더구루=진유진 기자] 쿠팡이 미국 뉴욕 연방법원에서 기업공개(IPO)와 관련해 제기된 주주 집단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법적 문제를 털어낸 쿠팡은 이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에만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뉴욕 남부지방법원은 10일(현지시간) 원고 측이 제기한 사기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쿠팡의 손을 들어줬다. 쿠팡과 IPO 주관사들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쿠팡의 뉴욕증시 상장 직후 주주들은 쿠팡이 IPO 신고서에 노동 환경과 물류센터 안전 문제 등 핵심 정보를 의도적으로 누락하거나 허위 기재해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사기 의도'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 원고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원고 측 주장이 추측에 불과하며, 쿠팡이 IPO 당시 투자자들에게 제공한 정보가 연방 증권법을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특히 이번 판결은 원고들이 같은 사안으로 다시 소송을 제기할 수 없는 '재소 불가(with prejudice)' 결정을 포함했다. 이번 판결로 쿠팡은 IPO와 관련한 최대 법적 리스크를
[더구루=이연춘 기자] 젝시믹스(XEXYMIX)가 전환사채(CB)를 취득한 뒤 이를 전량 소각하는 방식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젝시믹스는 10일 공시를 통해 제1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매도청구권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들인 전환사채의 만기일은 2028년 1월 31일이며, 주당 전환가액은 6311원이다. 취득금액은 총 40억원이다. 앞서 회사는 지난 1월 31일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회사는 주가 안정을 위한 전환사채 매도청구권 행사라고 밝혔다. 취득자금은 자기자금으로 조달한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잠재물량 소각을 통한 주가 안정 및 재무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매도청구권 행사를 결정했다"며 "취득 후 전량 소각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쿠팡이 북미 아이스하키리그(NHL) 소속 워싱턴 캐피털스(Washington Capitals)와 다년간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북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섰다. 이번 계약은 단순 스포츠 마케팅을 넘어, 프리미엄 K-커머스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장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오는 20일 시작되는 2025~2026 프리시즌부터 캐피털 원 아레나 홈경기에서 선수 유니폼 오른쪽 가슴 상단에 쿠팡 로고를 부착한다. 로고는 쿠팡 영문명 'COUPANG'과 로켓 모양을 포함하며, 홈 유니폼과 서드 유니폼 모두에 적용된다. 다만 계약 기간과 금액 등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이 북미 전국 방송과 경기 현장을 통해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적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쿠팡은 경기장 전광판과 소셜미디어(SNS) 홍보 활동 등을 병행하며, 북미 소비자와 스포츠 팬층을 동시에 겨냥한 브랜드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 소식에 힘입어 쿠팡 주가는 지난 8일(현지시간) 장중 31.78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8.96%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가 바이오 스타트업과 손잡고 신약 개발용 인공지능(AI) 분야로 컴퓨터 하드웨어 시장을 확대한다. AMD는 이번 협업을 통해 자사 AI 가속기가 신약 개발 분야에서도 경쟁사에 뒤떨어지지 않는 성능을 보여준다는 것을 입증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AI 신약개발 스타트업 앱사이(Absci)는 11일(현지시간) AMD,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와 생성형 AI 기반 신약 개발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앱사이는 이전부터 OCI와 협력해 대규모 분자 동역학 시뮬레이션, 엔드 투 엔드 항체 설계 등이 가능한 AI 약물 생성 플랫폼을 운영해왔다. 이번 AMD와 협력 관계 구축도 OCI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협력 관계 구축에 따라 앱사이는 자사 생성형 AI 신약 개발 플랫폼에 OCI의 AI 인프라와 AMD의 최신 하드웨어를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AMD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인 인스팅트(Instinct™) MI355X를 도입하기로 했다. 인스팅트 MI355X는 지난 6월 공개된 최신 GPU로, 아키텍처가 CDNA 4로 변경되면서 이전 세대 모델에 비해 월등한 성능을 갖추는데 성공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가 임상 케이스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뉴럴링크는 미국 밖에서도 최초의 이식 수술을 진행하는 등 임상 범위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뉴럴링크는 10일(현지시간) "전 세계적으로 뉴럴링크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임플란트를 이식받은 환자가 12명"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7월 9번째 이식을 마무리한 후 40여일만에 3명의 임상 참여자가 늘어난 것이다. 뉴럴링크는 올해에만 9건의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새로 추가된 임상환자 중 2명은 유나이티드 헬스 네트워크(UHN) 산하 캐나다 토론토 웨스턴 병원에서 8월 27일, 9월 3일에 각각 이식 수술을 받았다. 뉴럴링크는 지난해 11월 캐나다에서 CAN-프라임 임상 연구의 승인을 획득하며 임상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캐나다 이식 수술은 미국 밖에서 진행된 최초의 뉴럴링크 임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나머지 한 명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뉴럴링크는 캐나다 외에도 아랍에미리트(UAE), 영국 등에서 임상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