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스리랑카 정부가 외국인 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기차(EV), 건설 자재, 재생에너지가 유망 분야로 꼽힌다. 17일 코트라에 따르면 스리랑카 정부는 올해 하반기에 그동안 지연되었던 다수의 투자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현지 기업의 경우 고급 기술과 원자재가 부족하기 때문에 한국 기업들이 정부 조달 사업에 참여할 때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진출하는 전략이 유리하다. 스리랑카 투자청은 올해 △관광 △제조 △물류 △정보통신기술(ICT) △재생에너지 등 8개 핵심 분야의 30개 프로젝트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인 '레디 투 인베스트'를 도입했다. 전기차 분야를 보면 올해 신규 등록 차량 중 전기차가 91%를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안에 자동차 관세 할증료 제도가 폐지되면 전기차 수요는 더욱 가파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기차 유지보수 서비스 및 충전 인프라에 대한 수요도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 계획에 따라 건설 자재와 중장비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할 전망이다. 건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월 45.7에서 5월 59.1로 크게 상승했다. PMI는 업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해외 수주처 다변화를 목표로 북미와 동남아를 축으로 한 '투트랙'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주택 사업 경험과 베트남 신도시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디벨로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최근 미국 뉴저지주(州) 버겐카운티 소재 '팰리세이즈파크 주거 개발 사업'에 대한 투자를 결정하며 20년 만에 미국 부동산 시장에 다시 진출했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약 2억9100만 달러(약 4400억원) 규모의 주거 개발 사업이다. 지상 18층, 54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주차시설, 근린상업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미국 텍사스주 '프라스퍼 복합 개발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최고급 주택과 호텔, 오피스 등으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단순 도급 방식으로 해외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시행사로서 투자와 개발 역량을 축적하고, 북미 부동산 시장에서 안정적인 개발 사업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대우건설 해외 개발 사업의 핵심 전략 시장이다. 대우건설은 한국형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그룹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삼성벤처투자가 미국 피지컬 AI 스타트업 '월든 로보틱스'에 투자했다. AI 투자 사이클이 반도체에서 피지컬 AI로 이동하면서 막대한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월든 로보틱스는 16일 3억 달러(약 45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기업 가치는 11억 달러(약 1조6400억원)로 평가받았다. 이번 펀딩은 일본 토요타와 미국 벤처캐피털(VC) 데비에이션 캐피털이 공동으로 주선했다. 삼성벤처투자와 엔비디아, 보잉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했다. 이외 투자자로는 △AE벤처스 △프롤로지스 벤처스 △코어위브 벤처스 △멘로 벤처스 등이 있다. 월든 로보틱스는 토요타와 아마존, MIT, 스탠퍼드대 출신 로봇공학 및 AI 전문가들이 올해 설립한 신생 기업이다. 제조·물류 분야에 투입될 AI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2월 토요타 북미 공장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월든 로보틱스 공동 창업자인 러셀 테드레이크 최고경영자(CEO)는 "피지컬 AI의 발전으로 제조업 현장에서 혁신적인 변화가 가능해졌다"며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확장 가능한 사업을 구축하려면 제조 방식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뉴욕주(州)가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 인허가를 잠정 중단한 것에 대해 "끔찍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래 일자리 창출의 가장 큰 원동력 중 하나는 데이터센터"라며 "데이터센터는 크고, 강력하며, 대담하고, 건설되는 지역에 막대한 돈을 가져다주는 수익 창출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정치적 이유로 뉴욕주에서 건설 중이거나 앞으로 건설될 모든 데이터센터를 중단시켰다"며 "이들 기업은 앨라배마, 플로리다, 텍사스, 애리조나 및 많은 다른 주에서 유치 대상으로 환영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수와 일자리 창출 효과는 '액체 금(Liquid Gold)'과도 같다"며 "이 모든 수입과 혜택은 더 낮은 세금과 기록적인 수준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데이터센터를 캐시카우(수익 창출원)로 여기는 주들, 주로 공화당 우세의 '레드 스테이트'와 일부 민주당 우세 주인 '블루 스테이트'로 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데이터센터는 물과 전력 비용을 스스로 부담해야 하며, 남는 것은 주정부와 지역사회로 다시 돌아간다"며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뉴저지주(州)가 신규 원자력 발전소 도입에 착수했다. 16일 뉴저지주에 따르면 마이키 셰릴 주지사는 13일(현지시간) 신규 원전 조달 절차를 시작하기 위해 '파워 뉴저지 법안(Power NJ Act)'에 서명했다. 이 법안은 뉴저지 '공공유틸리티위원회(NJBPU)'와 '에너지개발청(NJEDA)'이 원자력 에너지 관련 제안서를 평가해 투명하고 경쟁적인 절차를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NJBPU는 늦어도 내년 1월까지 사업 참여 의향서 접수를 공고할 예정이다. 셰릴 주지사는 "수 세대에 걸쳐 대규모로 깨끗하고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하고,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첨단 원전 조달 절차를 시작하게 됐다"며 "이는 소규모 사업체와 학교, 병원에 전력을 공급하고 점점 더 빈번해지는 극한 기상 현상에 대비해 전력망 용량과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워 뉴저지 법안에는 소비자를 위한 보호 장치도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원전 사업에 대한 연방 자금 지원을 의무화해 뉴저지 주민의 위험 부담을 줄이고, 모든 사업자가 요금 납부자에게 순이익을 제공하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뉴저지주는 지난 4월 신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미국 경제가 최근 몇 주간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연준은 15일(현지시간) 공개한 '경기동향 보고서(베이지북)'에서 "최근 미 경제 활동이 '소폭~보통' 수준으로 증가했다"며 "대부분 지역에서 고용 수준에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고 전했다. 또 "물가는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했다"며 "일부 기업들은 비용 증가의 원인으로 중동 분쟁을 지목했고, 다른 기업들은 관세를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 가격도 지속적으로 상승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고객들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졌다고 기업들이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전망은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연준은 "일부 지역에서는 앞으로 몇 달 동안 현재 수준의 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 반면, 다른 지역에서는 연료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물가 상승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최근 연준 내부에서는 인플레이션을 놓고 상반된 시각이 나온다. 일부 연준 인사들은 물가가 다시 상승할 경우 올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해야 할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케빈 워시 연준 의장과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더구루=홍성환 기자] 생성형 AI 모델 '클로드' 개발사인 앤트로픽이 올가을 초대형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투자자들과의 미팅을 추진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이 차세대 중형 발사체인 '뉴트론'의 엔진 테스트에 성공했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 추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유럽연합(EU)이 에너지 수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 배출 규제 위반에 대한 벌금 부과를 유예하기로 했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EU 집행위원회가 메탄 배출 규제를 준수하지 않는 에너지 수입품에 대한 벌금 부과 유예 권고안을 다음 주 채택할 계획"이라고 15일 보도했다. 앞서 EU는 2024년 유럽의회 승인을 거쳐 에너지 수입 분야의 메탄 배출 규제를 도입했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이 규정은 EU로 수입되는 천연가스가 생산 및 운송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메탄 배출량을 유럽 기준에 맞춰 모니터링하고 검증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지키지 않은 기업은 연간 매출액의 최대 20%에 달하는 벌금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미국과 카타르 등 주요 가스 수출국들이 "이 규정으로 에너지 수출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규정 개정을 요구한 이후 갈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유럽에 액화천연가스(LNG)를 가장 많이 수출하는 미국이 "유럽연합이 규제를 완화하지 않으면 수출량을 줄이겠다"고 경고했다. 지난달 EU 27개 회원국 중 17개 국가가 이 규정의 개정을 요구했지만, EU 집행위 측은 규정 개정을 거부하고 대신 구속력 없는 가이드라인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기업공개(IPO) 준비에 착수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뉴욕주(州)가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 허가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14일(현지시간) 신규 하이퍼스케일(초대형)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한 환경 허가 발급을 일시 중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50㎿(메가와트)급 이상의 전력을 사용하는 대형 데이터센터 건설에 필요한 환경 허가를 최대 1년간 중단한다. 미국 주정부 가운데 데이터센터 건립 유예를 도입한 건 뉴욕주가 처음이다. 이번 조치는 데이터센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전기 요금 부담 증가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뉴욕주는 유예 기간 동안 전력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하고, 데이터센터 건립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뉴욕주 공공서비스국(DPS)은 신규 데이터센터가 에너지, 수질, 대기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종합적인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데이터센터 운영자들이 뉴욕 전력망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의무화하는 기금 조성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호컬 주지사는 "데이터센터 개발이 공공요금 인상, 천연자원 고갈, 뉴욕 주민들에 대한 불확실성 증대로 이어질 위협이 되는 상황에서 이를 해소해야 할 책임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계 투자은행(IB) 바클레이즈가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의 주가가 앞으로 1년간 두 배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가의 낙관적인 분석이 나오면서 SK하이닉스 ADR 주가는 30% 가까이 급등했다. 바클레이즈는 14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 ADR에 대한 커버리지(기업 분석)를 개시하며 투자 의견 '비중 확대(Overweight)'와 목표주가 '330달러'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월요일 종가(152.35달러) 대비 117% 높은 수준이다. 바클레이즈 보고서에 힘입어 14일 SK하이닉스 ADR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7% 오른 193.92달러에 마감했다. 바클레이즈는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공급 부족 현상이 2027년에 더욱 심화하고 2028년에도 개선 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앞으로 수년간 지속될 공급 부족 상황이 메모리 가격 인상과 매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매출총이익률이 상승할 여지가 있다"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가격 인상과 SK하이닉스의 강력한 시장 지위에 힘입어 내년 매출이 상당히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SK하이닉스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 가치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헝가리 정부가 장관이 독점한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의 부지 지정 권한을 없앤다. 개인이 임의로 부지를 정해 기업에 특혜를 주는 부작용을 막겠다는 취지다. 공식적이고 객관적인 심사 절차를 도입해 인허가의 투명성을 높이고, 환경 오염 리스크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즈(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가 개발한 협동전투기(Collaborative Combat Aircraft, CCA)가 미국 무인 드론 중에는 최초로 중거리 공대공(空對空·공중에서 공중으로 발사) 미사일 발사에 성공했다. 전세계에서 개발하고 있는 CCA가 속속 가시권 밖(Beyond-Visual-Range, BVR) 교전 능력 확보하면서, 공중전 패러다임 변화가 본격화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