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공사, 코로나 극복 위해 임대산단 임대료 6개월 25% 인하

전달 의사회 의결…7월 1일부터 적용
데이터 플랫폼 구축·서비스 구현 추진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전국 임대산업단지의 임대료를 6개월간 25% 인하한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H는 지난달 26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7월 1일부터 6개월간 25% 낮아진 임대료가 적용된다. 임대전용산업단지 관리·운용에 관한 지침을 보면 LH 임대산단 임대료는 조성원가의 3%로, 상·하반기로 나눠 납부하도록 돼 있다.

 

LH는 또 이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구현 계획' 안건을 의결했다. LH는 △빅데이터 분석·활용 인프라 도입 △빅데이터 시스템 개발·분석 서비스 구현 △데이터 포털·거버넌스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 지난해 정부 경영실적 평가를 보고했다. LH는 절대평가와 상대평가에서 모두 종합 A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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