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기업지원펀드 본격 시동…4500억원 '총알'도 충전

5호 기업지원펀드 출자 결정
4500억원 범위 내 공사채 발행 추진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피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지원펀드를 조성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캠코는 신종 코로나 피해 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는 기업지원펀드에 대한 출자를 결정했다. 이를 위해 4500억권 범위 내에서 공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앞서 캠코는 지난달 중소·회생기업과 해운업, 소상공인, 금융채무자 등에 대한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캠코는 회생 절차 중인 중소기업 60개사에 최대 45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지원한다. 해당 기업이 빠르게 회생할 수 있도록 캠코 LP(유한책임사원) 투자 비율을 기존 30%에서 50%로 확대하기로 했다.

 

해운산업 침체와 신종 코로나 여파로 직·간접 피해에 노출된 해운업계를 위해서 캠코선박펀드 1000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또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과 해당 건물을 임차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임대료 25%를 낮춰준다. 올해 신규 신청 기업에 대해서는 초기 2년간 임대료 30%를 납부 유예하기로 했다.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은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는 기업의 공장이나 사옥을 매입해 해당 기업에 재임대함으로써 구조 개선 노력을 지원하는 제도다.


캠코는 소상공인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개정된 국유재산법 시행령에 따라 국유재산 임대료율을 연말까지 최대 80%까지 인하한다. 국유 건물을 비롯해 캠코가 보유한 건물의 임차인에 대해서도 월 임대료를 연간 2000만원 한도에서 최대 50%까지 감면한다.

 

건설투자 활성화와 유동성 공급을 위해 공유재산 위탁개발 공사 사업비 440억원을 조기 집행하고, 국유재산 위탁개발 공사비를 조기 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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