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랜드마크 '롯데센터 하노이' 임대료 하락 '고심'…공실 10%대

코로나로 하노이 오피스빌딩 시장 위축
올 하반기 공실률 최고 20% 증가 전망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베트남 하노이 오피스 임대 시장이 얼어붙었다. 하노이 랜드마크 가운데 하나인 롯데센터 하노이도 공실 증가와 임대료 하락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28일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하노이 지역 오피스 빌딩의 공실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말 현재 A등급 오피스 빌딩 공실률은 7.6%로 전분기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B등급 오피스 빌딩 공실률은 11.0%로 1.7%포인트 뛰었다.

 

공실률이 증가하면서 임대료도 큰 폭으로 낮아졌다. A등급 오피스 빌딩인 롯데센터 하노이의 임대료는 지난해 1㎡당 35~45달러(약 4만1500~5만3300원)선에서 최근 30~41달러(약 3만5600~4만8600원)선으로 10% 가까이 하락했다. 

 

B등급인 VMT빌딩은 올해 2월 말 1㎡당 15달러(약 1만7800원)에서 13.5달러(1만6000원)로 낮아졌고, 최근 12달러(약 1만4200원)까지 떨어졌다. CTM콤플렉스는 13달러(약 1만5400원)에서 10달러(약 1만1800원)으로 내렸다.

 

CBRE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피스 빌딩 공실률이 늘어나면서 임대업체들이 임차인에게 임대료 인하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며 "다만 코로나19 영향과 신규 공급 확대 등의 영향으로 올해 하반기 공실률이 15~20%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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