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과 현지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0일 인니 투자조정청에 따르면 정 회장과 토도투아 파사리부 차관이 지난 8일(현지시간) 자카르타 투자조정청 청사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양측은 대우건설의 인니 사업 계획과 전략 분야 투자 기회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국가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잠재적 사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파사리부 차관은 대우건설의 투자 의지를 높게 평가하며 "이러한 투자는 국가 경제 성장을 견인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발전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투자자들과의 협력 기회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우건설은 지난 40여 년간 인니에서 7개의 프로젝트에 참여해 약 7억 달러(약 1조600억원)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다. 또 현지 법인을 설립해 부동산 개발 사업과 인프라 등에서 사업 다각화와 현지화를 추진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부동산 대기업 ‘팟 닷’(Phat Dat)이 롯데그룹의 투티엠 ‘에코 스마트 시티(Eco Smart City)’ 프로젝트에 투자한 가운데 현지에선 팟 닷의 재무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 팟 닷의 부채가 이미 많은 상황에서 에코 스마트 시티에 대한 무리한 투자가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베트남 주요 일간지 ‘푸누 비엣남’은 8일(현지시간) 팟 닷의 에코 스마트 시티 투자와 관련해 “단순히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차원을 넘어, 새로운 성장 단계에서 기업의 시장 위치를 재정립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초대형 프로젝트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겠다는 것은 단기적 이익을 넘어선 미래 가치를 지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팟 닷의 재무 상태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했다. 팟 닷의 올해 1분기 기준 부채 총액은 14조440억 동(약 8000억원)에 달한다. 이 중 단기부채만 10조5950억 동(약 6000억원)에 이른다. 반면 자본총계(자본금 및 유보금 등)는 12조5560억 동(약 7000억원)에 불과하다. 이미 부채가 자본을 넘어선 상황이다. 이번 에코스마트 시티 지분 매입 자금도 베트남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E&A가 참여할 예정인 멕시코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가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멕시코 에너지 기업 우르수스 에너지는 9일 "프래스페로 에너지 매니지먼트, 페리오딕 에너지 등이 주도하는 캐나다·미국 컨소시엄으로부터 LNG 프로젝트 사업비 3억5000만 달러(약 52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 자금은 오는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우선 이번 달 말까지 1억 달러(약 1500억원)가 투자되고, 2027년과 2028년 각각 1억 달러, 1억3000만 달러(약 2000억원)가 투입된다. 우르수스 에너지는 "투자 약정은 멕시코에 대한 국제 자본의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프로젝트 건설 착공에 필수적인 최종투자결정(FID)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언급했다. 우르수스 에너지는 멕시코 베라크루즈주(州) 남부 멕시코만 연안의 항구 도시인 코아트사코알코스에서 LNG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는 22억 달러(약 3조3000억원)다. 이곳에서 생산된 LNG는 유럽과 남미 시장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삼성E&A가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삼성E&A와 우르수스 에너지는 지난달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2·3지구가 시공사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주 두 구역의 현장설명회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어서 건설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2지구 재개발 조합이 지난 7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공식 발표했다. 조합은 이달 15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다음달 31일 오후 3시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현장설명회는 조합이 시공을 희망하는 건설사를 모아놓고 입찰지침서를 전달하는 자리다. 입찰 참여의향서와 홍보지침 준수 서약서 등을 제출하고 입찰안내서를 수령한 건설사에만 입찰 자격이 주어진다. 2지구 예정 공사비는 총 2조137억원이다. 입찰 방식은 일반경쟁입찰(도급제)로 진행되며, 건설사 간의 공동도급(컨소시엄) 참여는 제한했다. 입찰보증금은 총 1000억원이다. 이 중 700억원은 현금으로, 나머지 300억원은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입찰 마감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 2지구 사업은 성수2가1동 506번지 일대 13만1980㎡의 부지를 대상으로 한다. 전체 연면적은 55만4749㎡ 규모다. 주택용지에는 지하 6층~지상 최고 65층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서고 복합용지에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4층 규모
[더구루=김수현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한국 기업과 공장이 입주하는 1조원 이상 규모의 '한국 특화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양국 간 경제 및 투자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현지시간) UAE 국영 통신(WAM) 등에 따르면, UAE 민간 투자·사업개발사인 압둘라 그룹과 국내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기업인 아크바르파트너스가 '아부다비 한국 산업 특화 전용 산업단지' 건립을 검토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인 김종민 의원을 단장으로 한 한국 대표단의 최근 아부다비 공식 방문에 맞춰 성사됐다. 한국 대표단에는 정부 및 준정부 기관 관계자들과 투자자들이 포함됐다. 산업단지 조성 검토 협약과 함께 한국 기업과 총 15건의 업무협약(MOU)이 동시에 체결됐다. 새로 조성될 산업단지에는 1단계에서만 최소 25개 이상의 한국 공장이 입주할 예정이며, 초기 투자 규모는 10억달러(약 1조50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아흐메드 압둘라 압둘라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프로젝트는 국가 경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선진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모범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성수2지구가 공사비 1조7000억원 규모의 시공사 선정에 나선다. DL이앤씨와 IPARK현대산업개발이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2지구 재개발 조합은 지난 6일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시공사 선정 계획안을 의결했다. 조합은 이번주 정식 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다. 현장설명회는 이달 중순, 시공사 선정 총회는 오는 11월 개최 예정이다. 이 사업은 성수동1가 일대에 최고 65층, 총 2413가구 규모 아파트로 추진된다. 조합이 추산한 총 사업비는 2조137억원, 공사비만 약 1조7864억원에 달해 하반기 정비시장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 전임 조합장의 성 비위 의혹 사퇴로 사업이 일시 중단됐으나 지난 3월 조합장을 새로 뽑으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합의 시공사 선정 계획안에 따르면, 대형 건설사 간의 공동도급(컨소시엄)을 금지하고, 시공사의 책임준공 확약을 필수 조건으로 내걸었다. 입찰 보증금은 1000억원에 달한다. 현재 DL이앤씨와 IPARK현산이 조합원 표심을 잡기 위한 사전 행보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먼저 현장에 발을 들여 공을 들여온 DL이앤씨는 지난달 목동6단지를 수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한 롯데건설이, 정비사업 수주액 총액 4위인 대우건설과의 격차를 600억원대로 좁히며 하반기 순위 레이스에 나섰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열린 성수4지구 재개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공사비 약 1조3492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한 롯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총 2조8541억원을 달성했다. 앞서 수주한 송파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4840억원), 금호제21구역 재개발(6242억원), 창원 용호3구역 재건축(3967억원) 등에 성수4지구 실적이 더해지면서 올해 연간 수주 목표치인 5조원의 절반 이상을 채웠다. 이에 따라 2조9153억원 치 일감을 확보한 대우건설과의 실적 격차가 크게 줄었다. 두 회사 모두 올해 수주 목표를 5조원으로 설정한 가운데, 하반기 4위 자리를 둔 순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롯데건설의 차기 타깃은 하반기 서울 최대 정비사업지로 꼽히는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일대다. 롯데건설은 이달 목동역 인근에 르엘 라운지 개관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7·8·11·14단지를 공략지로 설정하고 한강변과 강남권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부동산 대기업 ‘팟 닷’(Phat Dat)이 롯데그룹의 투티엠 ‘에코 스마트 시티(Eco Smart City)’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투자자금을 집행했다. 투티엠 사업이 탄력을 받고 제 속도를 내게 됐다. 팟 닷은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에코 스마트 시티 개발사인 ‘롯데 프로퍼티스 호치민’에 1조310억 동(약 600억원)을 추가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자금 지급은 지난달 26일 롯데와 팟 닷이 맺은 공동투자협약(JVA)에 따라 이뤄졌다.<본보 2026년 6월 26일 참고 '신동빈 숙원사업'…롯데, 베트남 '에코스마트 시티' 재시동 공식화> 현재까지 팟 닷이 롯데 측에 지급한 자금은 총 2조4440억 동(약 1400억원)에 이른다. 팟 닷은 지난 5월28일 계약금 9000억 동(약 500억원)을 납부했으며, 이어 지난달 29일에는 1차 지급액 5130억 동(약 300억원)을 납부한 바 있다.<본보 2026년 5월 29일 참고 롯데 호치민 '투티엠 시티' 투자 부동산 회사, 500억 계약금 납부> 팟 닷은 단순한 재무적 투자자가 아닌 프로젝트 전체의 핵심 요소를 직접 개발하는 주체로 이번 프로젝트에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강남권 재건축의 '최대어'로 꼽히는 압구정 현대아파트(압구정 2~5구역) 일대의 정비사업이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질 전망이다.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시 통합심의위원회가 '압구정 2구역(신현대) 재건축 정비사업안'을 조건부 가결처리했다. 이번 심의 통과로 최고 한강변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관문이 열리면서 남은 3·4·5구역의 인허가 절차 역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통합심의를 통과한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한강변 19만2911㎡ 부지에 위치한 압구정 2구역(현재 최고 13층, 1924가구)은 최고 66층, 2381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새로 지어진다. 단지 내에는 공공보행통로를 두어 시민들이 한강으로 오갈 수 있게 동선을 짰다. 아울러 압구정로변에는 커뮤니티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합심의는 건축, 교통, 환경, 경관 등 분야별로 각각 따로 진행하던 까다로운 행정 심의를 한 번에 모아서 심사하는 제도다. 각 심의 단계마다 수개월에서 수년씩 걸리던 절차가 대폭 생략될 뿐 아니라, 부서 간 의견 충돌로 사업안이 반려되거나 수정되는 병목 현상을 원천 차단
[더구루=김수현 기자] 롯데건설이 대우건설을 제치고 총공사비 1조3492억원 규모의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이하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로써 롯데건설은 지난 2022년 11월 한남2구역 수주전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성사된 대우건설과의 맞대결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4지구 조합이 전날 오후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 결과, 롯데건설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전체 조합원 753명 중 투표에 참여한 620명(무효표 2표 제외) 가운데 72.4%인 449표가 롯데건설로 향했다. 대우건설은 169표(27.2%)를 얻었다. 성수4지구 재개발은 성동구 성수2가1동 219-4번지 일대 약 8만 8,928㎡ 부지에 지하 6층~지상 최고 64층, 10개 동, 총 1447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한강변 입지에 초고층 개발이 가능해 성수전략정비구역 내 핵심 사업지로 평가받아왔다. 수주전은 지난 2월 1차 입찰 당시 조합 절차 및 입찰 서류 미비 논란으로 유찰되면서 초반부터 차질을 빚었다. 이후 본입찰 단계에서도 롯데건설이 제안한 '최저 이주비 20억 원'의 위반 소지를 두고 대우건설 및 성동구청과 총
[더구루=김수현 기자]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에서 숨고르기를 이어온 IPARK현대산업개발(이하 IPARK현산)이 하반기에 여러 사업장 수주에 뛰어들 예정이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IPARK현산은 주요 사업지 중 하나로 서울 양천구 목동 일대를 주목하고 있다. 10월 시공사 선정을 앞둔 11단지를 놓고 라운지 개관을 추진 중이다. 이 단지는 대우건설, GS건설, 롯데건설도 입찰을 저울질하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곳이다. 한강변 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성동구 성수지구 역시 주요 타깃 중 하나다. 오는 11월 시공사 선정 총회가 예상되는 '성수 2지구' 재개발 사업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 지역은 현재 DL이앤씨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목동에 이은 또 다른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IPARK현산은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수주전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추진 중인 용산역 전면 공원 지하공간 개발과 광운대역세권 등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을 내세워 목동과 성수 사업 수주에 나설 예정이다. IPARK현산 관계자는 "용산 전면1구역과 서울원 아이파크의 성공은 복합개발 역량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증명한 사례"라며 "단발성 수주가 아닌 지역 거점을 연결해 타운을 조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800조원 규모 서남권 반도체 메가 프로젝트가 추진됨에 따라 계열사인 삼성물산·삼성E&A·SK에코플랜트의 낙수효과가 기대된다. 반도체 팹(공장) 공사는 기술 보안과 시공 경험이 중요한 만큼 그룹 계열사가 전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계획 발표 이후 국내 건설사들이 반도체 생산 시설과 배후 시설 발주 확대 등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정부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함께 서남권에 총 800조원을 투입해 각각 2기씩 총 4기의 메모리 반도체 팹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반도체 생산 시설은 극도의 청정도를 요구하는 클린룸 설비 등 고난도 기술과 시공 경험이 필요한 분야여서 진입장벽이 높다"며 "이러한 특성으로 그룹사 물량을 수행해 온 건설사를 중심으로 수주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삼성E&A는 삼성전자 반도체 팹 물량의 상당 부분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반도체 팹 본공사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맡고, 유틸리티 등 부대설비는 삼성E&A가 담당하는 구조다. 현재 삼성물산은 △평택 P5 신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AESC'가 BMW에 공급할 46120 원통형 배터리셀 양산에 돌입했다. AESC는 새로운 원통형 배터리셀을 앞세워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 등을 공략할 방침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정부가 두바이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이착륙장 운영을 승인함에 따라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의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 출시가 가시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