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사업성 평가를 지원해온 칠레 녹색 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가 무산됐다. 프로젝트 개발사가 기존 재생 에너지 사업에 집중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AES는 27일 "당사 사업 포트폴리오를 면밀하게 평가한 끝에 칠레 녹색 수소·암모니아 개발 사업인 'INNA 프로젝트'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칠레에서 진행되는 다른 사업과 충분히 양립 가능하지만, 회사 지침에 따라 재생 에너지와 에너지 저장장치(ESS) 사업에 우선 순위를 두기로 했다"며 "다만 이번 결정이 칠레 녹색 수소 부문의 사업성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언급했다. INNA 프로젝트는 칠레 북부 항구도시 안토파가스타에 녹색 수소·암모니아 생산 시설과 수출 터미널 개발하는 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2024년 12월 AES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 사업의 사업성을 평가하는 데 협력해 왔다. <본보 2024년 12월 24일자 참고 : 삼성물산, 칠레 녹색 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 사업성 평가 참여> 녹색수소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 에너지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한 수소다. 수소와 산소만 생산되기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남북 고속철도 사업에 관심을 보인 일부 기업의 부실한 자본력이 도마에 올랐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칠레 차카오 교량 공사를 차질 없이 수행 중이다. 오는 2028년 완공 예정이다. 26일 로스라고스주(州)에 따르면 알레한드로 산타나 티라치니 로스라고스 주지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차카오 교량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산타나 주지사는 "이 프로젝트는 칠레에서 가장 중요한 초대형 프로젝트"라며 "이 사업을 통해 부동산 개발과 관광, 투자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현재 차카오 교량 공사 진행률은 63%다. 남쪽 주탑은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북쪽 주탑은 콘크리트와 철골 구조물이 최대 높이에 도달했다. 중앙 주탑은 올해 중반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차카오 대교는 칠레 수도인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1000㎞ 떨어진 로스라고스 지역의 차카오 해협을 횡단하는 교량이다. 칠레 본토에서 칠로에 섬을 연결하는 총연장 2.75㎞ 연륙교다. 남미 최초의 4차선 현수교 방식으로 건설된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4년 이 사업을 수주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이 베트남 국영 건설사 CC1과 현지 인프라 건설 시장 진출 기회를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CC1은 "지난 23일 GS건설과 베트남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 협력 및 투자 가능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진영민 GS건설 인프라사업본부 인프라해외사업PM(상무), 반 휴 두이 꾸옥 CC1 이사회 의장 등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C1은 "이번 회의는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인프라 부문에서 새로운 개발 모델과 발전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인프라 투자는 국가 경제의 중장기 성장 잠재력을 확대하는 데 있어 중요한 핵심 축"이라고 전했다. 베트남은 경제 성장 촉진을 위해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2030년까지 고속도로망을 두 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력 생산·송전 용량도 두 배 늘리는 것으로 목표로 설정했다. 이외에 공항·항만·고속철도 등 다수의 인프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베트남 정부는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해 인프라 투자 목표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기존 6%에서 7%로 확대했다. 아울러 지난해 인프라 투자 지출을 전년 대비
[더구루=홍성환 기자] 지중해 최대 규모 가스전인 이스라엘 레비아탄 가스전의 확장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4일 코트라에 따르면 미국 석유기업 셰브론과 이스라엘 기업 뉴메드에너지는 레비아탄 가스전 확장 사업의 최종 투자 결정(FID)을 내렸다. 두 회사는 이 사업에 23억6000만 달러(약 3조4700억원)를 투자한다. 2029년 가동될 예정이다. 확장이 완료되면 연간 생산량은 기존 대비 90억㎥ 늘어난 210억㎥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레비아탄 가스전은 매장량이 약 6350억㎥에 이르는 지중해 최대 규모의 가스전으로, 2064년까지 생산이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스라엘은 이를 기반으로 요르단, 이집트 등 인근 국가와 에너지 연계를 강화해 역내 주요 에너지 거점으로 부상한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뉴메드는 작년 8월 이집트와 약 51조원 상당의 천연가스 수출 계약을 맺었고,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달 이를 승인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이 남북 고속철도 사업자 선정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가운데 타코그룹이 유력한 사업자로 평가받았다. 이 회사는 현대로템과 고속철 관련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이 5년 동안 3배 성장해 약 24조원 규모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 앤드 마켓츠는 21일 "한국 데이터센터 시장이 2025년 50억4000만 달러(약 7조4000억원)에서 2031년 162억3000만 달러(약 23조8000억원)로 연평균 21.5%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리서치 앤드 마켓츠 보고서를 보면 현재 국내에는 총 58개 데이터센터가 운영 중이며, 32개가 서울 등 수도권에 있다. 데이터센터 대부분이 티어3급 대형 데이터센터다. 리서치 앤드 마켓츠는 "한국의 데이터센터 회사는 AI 지원 데이터센터 개발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설에는 그래픽 처리장치, 클러스터, 액체 냉각 기술, 고밀도 랙, 향상된 전력 용량 등이 포함된다"며 "예를 들어 아마존 웹서비스는 작년 9월 SK와 협력해 6만대의 그래픽 처리장치를 수용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의 데이터센터 구축 평균 비용은 ㎿(메가와트)당 1000만 달러(약 150억원) 수준으로 싱가포르·호주·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이 삼성물산의 주가 전망을 높여 잡았다. 21일 투자 정보 업체 스트리트 인사이더에 따르면 홍콩계 증권사 CLSA는 삼성물산의 목표 주가를 43만원으로 제시했다. CLSA는 "기업 지배 구조, 주주 수익률, 삼성전자·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주요 계열사 지분 가치 상승 등으로 회사의 가치 평가와 전략적 방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물산은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 지분 가치의 50%를 차지한다"며 "당사는 배당금 지급과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 가치를 증대시켜 왔다"고 언급했다. 또 "AI 기반 건설과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에 대규모 투자 등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주계 투자은행 맥쿼리는 삼성물산의 목표 주가를 25만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맥쿼리는 "삼성물산은 건설과 신재생 에너지, 무역 부문을 기반으로 한 견실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맥쿼리는 또 "삼성물산은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호주 마리너스 링크 사업과 같은 주요 계약을 수주했다"며 "또 맥쿼리가 투자한 다수의 태양광·풍력 사업에도 삼성물산
[더구루=홍성환 기자] 동부건설이 올해 개통을 목표로 엘살바도르 로스초로스 도로·교량 확장 공사를 차질 없이 수행 중이다. 로메오 로드리게스 엘살바도르 공공사업교통부 장관은 19일 남미 매체 인포바에와 인터뷰에서 "로스초로스 도로 공사가 50% 완료됐다"며 "올해 안에 공사 완료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건설이 시공 중인 로스초로스 프로젝트는 엘살바도르 수도 산살바도르 서쪽 로스초로스 지역의 총 14.64㎞ 구간 도로 확장과 교량 신설을 포함한 국가 핵심 인프라 사업이다. 만성적인 교통 혼잡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한국수출입은행의 경제개발협력기금(EDCF)과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재정 지원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총 공사비는 약 4900억원에 달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도시화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스마트시티'를 콕 찝었다.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GS건설의 통합 비전인 '라이프 위버(Life Weaver·삶을 엮는 자)'를 공개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허 대표는 지난 10일 게재한 세계경제포럼(WEF) 기고문에서 "도시의 미래는 공동체를 구상·건설·운영하는 방식을 재창조하는 것에 달렸다"며 "통합된 스마트시티가 더욱 지속 가능하고 연결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과 낙관적인 전망을 바탕으로 이러한 책임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엔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약 45%가 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등 전 세계 도시가 큰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다"며 "도시 인구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노후된 기반 시설,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 디지털 연결성, 삶의 질 향상에 대한 끊임없이 변화하는 인간의 기대 등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스마트시티는 자연스럽게 여러 분야에서 중요한 관심사가 됐지만 여전히 기술기업이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며 "디지털 플랫폼, 사물인터넷(IoT) 기기, AI 등은 도시 혁신에 필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대기업 타코그룹이 호치민 지하철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따냈다. 타코그룹은 베트남 고속철 관련 현대로템과 파트너 관계인 현지 기업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캐나다 배터리 재활용 기업 '리시온 테크놀로지스(Lithion Technologies)'가 신규 자금 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다음달 파산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회사에 투자한 아이에스동서(IS동서)의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리시온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베누아 쿠뒤르는 이달 초 현지 일간지 인터뷰에서 "경영 정상화를 위해 3000만 캐나다 달러(약 300억원) 조달에 노력했지만 모두 허사였다"며 "예상치 못한 변수가 없다면 모든 자산은 다음달 2일까지 청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창업자로서 이미 할 수 있는 모든 투자를 했고, 투자 회수도 어렵게 됐다"며 "사모펀드 역시 투자에 난색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기술과 장비에 대한 관심을 보인 곳은 있지만, 회사 전체를 인수하겠다는 제안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리시온은 작년 11월 캐나다 퀘벡 고등법원으로부터 '채권자와의 협정법(Law on Companies’ Creditors Arrangement)'에 따른 보호 명령을 받았다. 이는 파산 위기에 처한 기업이 법원 감독 하에 채권자와 협상해 부채를 재조정하고, 파산이나 자산 강제 집행을 피할 수
[더구루=이진욱 기자] 에스토니아가 러시아의 이스칸데르 탄도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10조 유로(1조 7720억 원) 규모의 사상 최대 장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산 패트리어트와 유럽산 SAMP/T 등이 물량 부족 문제를 겪으면서 한국의 고고도 요격 체계인 L-SAM이 유력한 대안이자 강력한 후보군으로 급부상했습니다. 특히 에스토니아는 이미 K9 자주포와 천무를 도입하며 한국 무기 체계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보이고 있어, 이번 L-SAM 수출 가능성 역시 긍정적으로 전망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에스토니아, 한국산 K9 자주포·천무 이어 장거리지대공무기 'L-SAM' 도입 검토
[더구루=정현준 기자] 메르세데스-벤츠트럭(이하 벤츠트럭)이 올해 말 차세대 수소전기트럭(FCEV) '넥스트젠H2(NextGenH2)' 생산에 착수한다. 해당 모델은 한 번 주유로 1000km 이상을 달리는 성능을 갖췄다. 2030년 양산 시 현대자동차 '엑시언트'와 글로벌 수소 상용차 시장에서 경쟁 구도가 본격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