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성수전략정비구역 중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 선정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롯데건설과 대우건설 간의 경쟁입찰 성사 여부에 정비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초 한 차례 입찰이 무효화되는 진통을 겪은 후 재공고에 나선 사업인 만큼,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윤곽이 드러날 실제 입찰 참여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4지구 주택재개발 조합이 진행 중인 시공자 선정 입찰 최종 마감일(26일 오전 11시)을 사흘 앞두고 업계의 눈이 대우건설에 쏠려 있다. 본입찰에 참여하기 위한 필수 조건인 입찰보증금 500억원을 22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입찰 참여 여부에 대해 "최종 결정하지 않고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실익과 수주 가능성을 따지며 최종 마감 시한까지 신중한 검토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수주 의지를 굳힌 롯데건설은 일정에 맞춰 입찰보증금을 납부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조합 일정에 맞춰 성실히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에 따르면 시공사 선정을 위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롯데그룹이 베트남 투티엠 신도시에서 추진 중인 ‘에코 스마트 시티(Eco Smart City)’ 사업이 현지 기업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베트남 부동산 대기업 ‘팟 닷’(Phat Dat)은 20일(현지시간) 에코 스마트 시티 지분 참여에 관한 투자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서면으로 주주 의견을 수렴했다. 팟 닷은 에코 스마트 시티 지분 35%에 대한 인수를 검토 중이다. 시장 추정에 따르면 에코 스마트 시티의 총 투자 규모는 약 50조 동(약 2조8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데, 팟 닷이 지분 35%를 확보할 경우 17조5000억 동(약 1조원)의 자금이 투입된다. 앞서 팟 닷은 지난 4월 주주총회를 열고 에코 스마트 시티 지분 투자 상황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응우옌 반 닷 팟 닷 회장은 “에코 스마트 시티 지분 매각 협상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거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본보 2026년 4월 20일 참고 롯데 베트남 '에코 스마트 시티' 드디어 정상화? "지분 매각 임박"> 팟 닷은 그동안
[더구루=김수현 기자]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을 앞둔 압구정 5구역(한양 1·2차) 재건축 공동홍보관(서울 강남구 신사동 태승빌딩)은 현대건설과 DL이앤씨의 뜨거운 수주 열기로 가득했다. 지난 19일 찾은 2층 DL이앤씨 홍보관은 은은한 웜톤 조명으로 호텔이나 미술관 같은 아늑함을 자아냈다. 3층 현대건설 홍보관은 화려한 미디어 월과 블루톤 조명으로 첨단 미래 도시를 활기차게 연출했다. 총공사비만 약 1조 5000억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인 만큼, 두 회사는 하이엔드 설계와 차별화된 제안을 앞세워 조합원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 현대건설, 갤러리아 연계 등 5구역 독점 제안 현대건설의 홍보관은 미래 압구정의 주거 트렌드를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했다. 특히 압구정5구역 전체를 정밀하게 축소한 초대형 모형도는 한강변의 초고층 스카이라인,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갤러리아백화점으로 이어지는 동선 등을 미디어아트와 조명으로 입체감 있게 구현했다. 압구정 재건축 구역 중 유일하게 수주 경쟁이 성사된 곳인 만큼, 현대건설은 단순 공사비나 금융 조건을 넘어 독보적인 '미래 주거 플랫폼'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전시관 초입의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아파트 재건축 최대어 중 한 곳인 압구정 구역의 시공사가 이번 주말부터 차례로 선정된다. 수의계약과 더불어 건설사 간 경쟁이 치열한 곳도 있다. ◇ 삼성물산, ‘래미안’ 지운 ‘컬리넌 압구정’으로 승부수 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4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이 오는 23일 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압구정4구역 재건축은 압구정현대 8차와 한양 3·4·6차를 통합해 최고 69층, 8개동, 총 1664가구 규모의 초고층 단지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만 2조1154원에 달한다. 앞서 진행된 두 차례의 입찰에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응찰해 모두 유찰된 후, 조합은 수의계약 절차로 전환해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삼성물산은 총 1000억원의 입찰보증금을 현금으로 완납하며 탄탄한 자금력과 함께 압구정4구역을 선점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삼성물산이 조합에 제안한 단지명은 ‘컬리넌 압구정’이다. 대표 브랜드인 '래미안' 대신 오직 압구정 4구역만을 위한 독자적인 최고급 브랜드를 달라는 조합원들의 차별화 요구를 수용했다. 이 콘셉트대로 단지명이 확정되면, 삼성물산이 단독 시공하는 일반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과 사우디아라비아 민간 의료기업 닥터솔리만파키병원이 의료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닥터솔리만파키병원은 18일 "자회사 파키케어그룹 및 삼성물산과 사우디 전역에서 의료 프로젝트 공동 개발 및 AI 기반 스마트 병원 시스템 구축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닥터솔리만파키병원은 "이번 협약은 '비전 2030' 경제 개혁 정책의 일환"이라며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첨단 기술을 의료 서비스에 통합해 사우디가 의료 혁신의 지역 허브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협력 분야는 △사우디 내 의료 프로젝트 및 스마트 병원 개발 △AI 기술 및 스마트 병원 시스템 도입 △의료 프로젝트 건설 및 공동 운영 투자 등이다. 보건의료 분야는 사우디의 비전 2030 핵심 분야 중 하나다. 비전 2030은 사우디가 석유 중심의 경제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한 경제 계획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동 전쟁 장기화로 지난달 국내 건설사의 해외 수주 부진이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종전 후 국내 건설사의 일감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한 상황이다. 17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 건설사의 해외 수주액은 약 8억8600만 달러(약 1조32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다. 특히 중동 지역 수주액이 약 1억5000만 달러(약 2200억원)로 76%나 줄었다. 지난 3월(약 3000만 달러·450억원)과 비교하면 반등했지만, 회복세는 여전히 더딘 모습이다. 2월 말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 여파로 중동 사업이 사실상 모두 멈춰 섰다. 중동 건설 시장은 국내 건설사의 텃밭으로 전체 해외 수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왔다. 태평양·북미 지역 수주액은 전년 대비 97% 급감한 4700만 달러(약 700억원)에 그쳤다. 반면 아시아 지역 수주액은 6억1900만 달러(약 9300억원)로 15배나 급증했고, 유럽 수주액은 2250만 달러(약 340억원)로 약 7배 늘었다. 업계에서는 하반기 이후 해외 수주 시장 분위기가 반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동 전쟁 종전으로 재건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이 인프라 노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프로젝트 기획·금융 단계를 통합 지원하는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16일 코트라에 따르면 미국 교통부(DOT) '빌드 아메리카 사무국'은 지난달 전국 인프라 개발 사업을 위해 2000만 달러(약 300억원) 규모의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사무국은 미국 17개 주, 20여개 프로그램에 자금을 배분해 사업 계획 수립부터 자금 조달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기획 △금융 구조 설계 △민관협력(PPP) 모델 구축 등을 통합해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PPP는 공공 인프라 사업에 민간 자본과 운영 역량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정부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사업 효율성과 투자 유치를 동시에 달성하는 구조다. 미국 주정부 단위에서도 '운영 및 유지보수 중심'의 인프라 투자 흐름이 나타난다. 특히 철도 부문에서는 신규 노선 확장보다 기존 인프라의 성능 개선과 운영 효율성 확보를 위한 개보수 투자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예를 들어 시카고 통근 철도 운영기관인 메트라는 1억8200만 달러(약 2700억원) 규모의 인프라 개선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주요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재건축 시장의 '마지막 퍼즐'로 불리는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들이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전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DL이앤씨가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내세워 기선제압에 성공한 가운데, 다른 건설사도 프리미엄 브랜드를 앞세워 수주전에 가세했다. ◇DL이앤씨, 목동 6단지 '아크로 목동 리젠시' 포문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 6단지는 현재 목동 신시가지 14개 단지 중 재건축 속도가 가장 빠른 '선두 주자'로, 최근 시공사 선정 절차가 본격화됐다. 지난달 27일 단독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얻은 DL이앤씨는 단지명을 '아크로 목동 리젠시'로 제안하며 하이엔드 적용을 공식화했다. 앞서 두 번의 입찰에서 단독 응찰해 유찰됐고, 다시 단독으로 참여하며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획득했다. 안양천 조망권을 확보한 6단지는 최고 49층, 14개 동, 2173가구 규모의 랜드마크로 재탄생할 예정이며, 다음달 27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다.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수의계약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목동 전체에 '하이엔드 브랜드' 바람을 일으키는 트리거가 됐다는 평가다 DL이앤씨는 글로벌 건축 디자인 회사인
[더구루=김수현 기자] "반포를 잘 알고, 반포를 위해 누구보다 가장 많이 노력해왔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있던 모든 반포의 래미안 브랜드를 뛰어넘을 수 있는 압도적 랜드마크로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정성문 삼성물산 건설부문 강남사업소 부장) "PF대출이 아닌 가구당 2억원의 금융지원금을 조기 지급하기 위해 포스코이앤씨가 가지고 있는 892억원을 조합 통장에 꽂고 시작하는 것으로, 저희 입장에서는 엄청난 투자를 결정한 것입니다." (신찬문 포스코이앤씨 수주기획소장)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19·25차 재건축 사업을 두고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가 정면으로 맞붙었다. 이달 30일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두 회사는 지난 14일부터 잠원동 원능프라자 4·5층에 각각 홍보관을 마련하며 본격적인 수주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결은 지난 2024년 1월 부산 촉진 2-1구역에서 포스코이앤씨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를 거둔 이후 약 28개월 만에 성사된 재대결이다. 업계에서는 "전통의 강자 '래미안'의 자존심 수성이냐",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앞세운 포스코이앤씨의 역전 드라마냐"를 두고 이목이 쏠리고 있다. ◇ 삼성물산 “반포 래미안 타운의 완성”… ‘일루
[더구루=정등용 기자] 부영그룹이 캄보디아에 설립한 ‘우정 캄보디아 간호대학’이 첫 외국인 간호사 인력을 배출했다. 14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우정 캄보디아 간호대학은 지난 8일 ‘제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예비 간호사 활동을 앞둔 간호학과 2학년 외국인 재학생 38명과 교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했다. 재학생들은 촛불 의식과 선서 등을 통해 간호사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우정 캄보디아 간호대학은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간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더불어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고령화에 따른 돌봄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목표도 있다. 지난 2024년 캄보디아 보건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고 이듬해 4월 개교했다. 윤채민 우정 캄보디아 간호대학 학장은 축사를 통해 “훌륭한 간호사로 성장해 한국과 캄보디아 간 간호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노인 돌봄 인력 확보를 위해 동남아를 중심으로 요양 전문 인력 양성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우정 캄보디아 간호대학 외에 라오스에 간호대학 설립인가를 진행 중이며, 미얀마와도 간호대 및 요양보호 인력 양성소 건립을 논의하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파나마 메트로 3호선이 전동차 운행 테스트에 착수했다. 파나마 메트로청은 14일 "실제 환경에서 메트로 3호선 전동차의 성능을 테스트하는 시범 운행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이는 전동차 및 열차 시스템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밝혔다. 파나마 메트로 3호선은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와 서부 아라이잔 지역 연결을 위해 총 25km의 고가철로(모노레일)와 14개 역사, 1개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가 28억 달러(약 4조1700억원)에 이르는 파나마 정부 최대 규모 인프라 사업이다. 2028년 개통 예정이다. 공정률을 보면 지상 노선이 81%, 지하 노선이 42%다. 파나마 운하 아래를 통과하는 지하 구간의 공정률은 53%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020년 이 사업을 수주해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 지분은 현대건설이 51%, 포스코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이 각각 29%, 20%다. 일본 히타치와 미쓰비시 컨소시엄이 전동차와 철도 전력, 신호, 통신 설비, 열차 제어 시스템 등을 공급한다. 파나마 정부는 메트로 3호선이 완공되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의 호주 에너지 사업 파트너였던 라이온에너지가 호주 퀸즐랜드주(州) 녹색수소(그린수소) 개발 사업을 중단했다. "사업의 불확실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라이온에너지는 13일 "일본 DGA에너지솔루션, 삼성물산과 체결했던 브리즈번항 녹색수소 공동 개발 협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라이온에너지는 "이번 결정은 현재 시장 상황과 사업의 경제성을 반영한 것"이라며 "호주 동부 해안의 수소 인프라 개발 환경은 높은 초기 투자 비용과 미흡한 규제 환경, 단기 수요 전망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업권과 인허가를 유지하면서, 사업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고 상업적으로 실행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는 동안 잠정 보류 상태로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업은 호주 브리즈번 인근 항구 지역에 연간 최대 300톤 규모의 녹색수소 생산시설을 짓는 것이다. 라이온에너지와 DGA에너지솔루션, 삼성물산이 지난 2024년 협약을 맺고 사업에 협력해 왔다. 삼성물산은 이 사업에 개발사(디벨로퍼)로 참여해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조달, 공사, 시운전 등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예정이었다. 녹색수소는 태양광·풍력 등
[더구루=김현수 기자] 피자헛이 인공지능(AI) 시스템 도입 후폭풍에 휩싸였다. 미국 피자헛 가맹점 운영사 챠크 피자 노스이스트(Chaac Pizza Northeast, 이하 챠크 피자)가 본사 AI 시스템 도입 이후 영업에 큰 타격을 입었다며 1500억원 규모 소송을 제기했다. 본사 차원의 일괄적인 최신 기술 도입이 현장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면서 리스크로 돌아왔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생성형 AI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이번 주안에 기업공개(IPO) 투자설명서 초안을 비공개로 제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