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신북방 핵심 협력국인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과 협력을 확대한다. 29일 투르크메니스탄 외교부에 따르면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는 지난 28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슈하바트에서 전임 대통령인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함메도프 상원의장을 예방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베르디무함메도프 의장은 "이번 간담회가 상호 이익이 되는 파트너십 발전의 중요한 단계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관계를 지속해서 개선하기 위해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중앙아시아와 남아시아를 잇는 TAPI 가스관 프로젝트과 갈키니쉬 가스전 개발 사업 등에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홍 대표는 "협력을 논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TAPI 가스관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 정부 주도로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인도를 잇는 가스관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전장 150km인 TAPI 가스관은 한 해에 최다 330만㎥의 가스를 이송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갈키니쉬 가스전은 세계 5대 가스전 가운데 하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앞서 지난 2013년 갈키니시 가스처리 플랜트를 준공한 바 있다.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함메도프 의장은 2006년부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대도시 가운데 하나인 빈니차시 재건 사업에 참여한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선점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우크라이나 빈니차 지방의회는 29일 삼부토건과 부산산업 계열의 태명산업, 로제에이아이 등 한국 기업과 재건 사업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부토건 등은 빈니차 정부와 재건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삼부토건 등은 협약식 이후 샌드위치 패널 생산공장을 방문했다. 비아체슬라브 소콜로프이 빈니차 지방의회 의장은 이 자리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한국 정부와 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한국이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자금 지원을 확대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빈니차는 우크라이나 서남부에 위치한 도시도 수도 키이우에서 약 260㎞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인구 37만명으로 우크라이나 대도시 가운데 하나이다. 삼부토건은 앞서 지난해 코노토프, 마리우폴, 이르핀 등 우크라이나 지방도시와 잇따라 재건 사업 관렵 협약을 맺는 등 재건 사업 참여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 지난 6월에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우크라이나 IPGD와 스마트시티 4.0 참여에 관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화엔지니어링과 국가철도공단이 몽골 최초 지하철 사업에 도전한다. 몽골은 인프라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 유치에 적극해서 나서고 있어 사회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시장이다. 울란바토르시는 21일 11개 국가 20개 기업이 울란바토르 지하철 사업 컨설팅 사업자 선정 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울란바토르시가 공개한 입찰자 명단을 보면 국내 기업 가운데서는 도화엔지니어링과 국가철도공단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외에 △언스트앤영(EY)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인도 ICT △광저우메트로그룹 △중국철도설계공사 △중국철도건설 △일본 오리엔탈컨설턴트글로벌 △일본 닛폰코에이 등이 참여했다. 울란바토르시는 제안서를 평가한 이후 입찰 초청장을 발송할 계획이다. 이르면 상반기 중으로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울란바토르시는 앞서 올해 1월 몽골의 최초 지하철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2013년 일본 국제협력기구(JICA)이 진행한 몽골 지하철 사전타당성 조사를 기반으로 약 18.3㎞의 지하철 1호선을 건설할 방침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이 목표다. 건설 비용은 약 13억 달러(약 1조7300억원)로 추정된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Ministerio de Obras Públicas(@mop_cl)님의 공유 게시물 [더구루=진유진 기자] 제시카 로페즈 칠레 공공사업부 장관이 현대건설 공사 현장을 찾았다. 칠레 차카오 교량 공사로 한차례 인연을 맺은 현대건설에 대해 칠레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로페즈 장관은 지난 16일 까를라 플로레스 칠레 투자청장,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 칠레 대사 등과 함께 현대건설의 김포~파주 터널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로페즈 장관 일행은 TBM(Tunnel Boring Machine) 공법을 적용한 김포~파주 도로터널과 교량 건설 현장 등을 방문해 현대건설의 기술력을 직접 확인했다. 공공사업부를 비롯한 칠레 정부가 현대건설을 자국 공공 인프라 구축에 필수적인 기업으로 보고 있다는 속내로 해석된다. 최근 칠레 정부는 국가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자 인프라 투자에 적극적이다. 칠레는 지난 30년간 이어진 칠레의 PPP(민관합작프로젝트) 경험과 한국의 기술력·경험·자본 간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 정부·기업의 칠레 공공 인프라 관련 PPP 사업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김포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주(州)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터미널 사업이 자금조달에 돌입했다.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LNG 생산업체 텍사스LNG(Texas LNG Brownsville LLC)는 18일 주요 글로벌 금융기관과 텍사스 브라운스빌 항구 LNG 수출 터미널 사업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브라운스빌 항구에 44만5154㎡ 규모의 LNG 생산시설 및 저장탱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1단계 공사비만 10억 달러(약 1조3300억원)에 달한다. 오는 2028년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소수 지분을 보유하며 사업 초기부터 참여 중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개념설계(Pre-FEED)와 미국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deral Energy Regulatory Commission) 승인을 위한 기본설계(FEED)를 수행했다. 이어 지난 2022년 5월에는 최종 투자 결정 전 설계(Pre-FID Engineering) 업무를 수주했다. 설계·조달·시공(EPC) 본사업 수주 가능성이 높다. <본보 2022년 5월 25일자 참고 : [단독] 삼성엔지니
[더구루=진유진 기자] GS건설 자회사 글로벌 수처리 기업 GS이니마가 브라질 담수화 플랜트 사업 입찰에 출사표를 던졌다. 1300억원 규모의 신규 담수화 플랜트 입찰전은 GS이니마를 비롯해 현지 기업간 '4파전'이 예상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GS이니마는 브라질 이스피리투산투주(州) 담수화 플랜트 사업 입찰에 참여했다. GS이니마는 브라질 엔지니어링·인프라 개발 기업인 인프라웨이(Infraway), 히드로스튜디오(Hidrostudio), 프로멀티(Promulti)와 신규 플랜트를 두고 경합한다. 이들 4개사는 최근 담수화 플랜트의 기술·경제적 타당성 프로젝트 정교화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 현지 수처리 기업 CESAN과 개발국 엔지니어들은 제안서를 분석하고 선정된 업체는 향후 6개월 동안 연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플랜트 사업권 경매는 6개월간 공청회와 주 회계 법원의 조사 이후 내년 상반기 말 상파울루 증권거래소(B3)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브라질 남동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이스피리투산투는 초당 1100ℓ(리터)의 바닷물을 식수로 전환할 수 있는 담수화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 55만명에게 식수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투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크라이나가 현대건설에 드니프로 강 대형댐 재건 사업 참여를 요청했다. 현대건설이 우크라이나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이어 댐 재건 사업까지 참여할지 관심이 높아진다. 페트로 코틴 에네르고아톰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간) 김형태 주우크라이나 대사를 만나 원전 개발과 주요 인프라 사업 등에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코틴 최고경영자는 “카미안카-드니프로브스카에서 에너호다르 인근 니코폴까지 드니프로강을 가로지르는 댐 교량 건설에 한국 기업인 현대건설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형태 대사는 “한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했다”며 “발전 부문에 중점을 둔 인도적 지원과 복구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화답했다. 코틴 최고경영자가 언급한 드니프로강은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에 위치해 있다. 지난해 6월엔 강 가장 하류에 있는 카호우카 댐이 파괴되며 홍수 등 민간인 재난이 우려돼 재건 필요성이 높은 상황이다. 카호우카 댐은 소련 시절인 지난 1956년 높이 30m, 길이 3.2㎞ 규모로 건설됐다. 드니프로강 카호우카 수력발전소의 일부로 크림 운하와 드니프로-크리비리흐 운하를 통해 우크라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사업 참여 기회를 엿보고 있는 영국 소형모듈원전(SMR) 프로젝트의 설계 사업자 선정이 현지 총선 이후로 밀릴 전망이다. 법적 분쟁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2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SMR 설계 입찰을 오는 6월 이후로 연기했다. 이는 총선 일정을 반영한 것이다. 영국에서 총선은 올해 10월에 치러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야당을 중심으로 5월 조기 총선론이 나오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영국 원전당국인 대영원자력(Great British Nuclear)은 설계 공모에서 패배한 사업자가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는 우려로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총선 이전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다수의 사업자들이 설계 입찰 연장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애초 영국 정부는 작년 10월 SMR 개발을 위한 최종 후보 6곳을 선정하면서 올해 상반기 중으로 설계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었다. 선정된 업체는 현대건설·홀텍 컨소시엄을 비롯해 △EDF △GE히타치뉴클리어에너지 △뉴스케일파워 △롤스로이스SMR △웨스팅하우스 등이다. <본보 2023년 10월 4일자 참고 :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라크 정부가 최근 한화 건설부문과 공사 재개를 합의한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과 관련해 자금조달 계획을 공개했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데르 모하메드 마키야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 의장은 11일(현지시간) 현지 기자들과 만나 "새롭게 지어지는 주택의 사업비는 국가 재정과 외부 조달 등을 통해 이뤄질 계획"이라며 "앞으로 7년간 연간 1만 가구, 총 7만 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은행들이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보 2023년 11월 13일자 참고 :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자금조달 마무리 단계…한화 복귀 가시화> 마키야 의장은 이어 "이 프로젝트는 새롭고 혁신적인 모델이 포함될 것이며 많은 도시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는 이라크 전후 복구 사업의 일환이다. 수도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10㎞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에 10만가구 규모의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총 101억2000만 달러(약 13조3000억원)에 이른다. 한화는 지난 2012년 비스마야 신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미국 수소기업 베르다지(Verdagy)와 손잡고 글로벌 녹색수소(그린수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미래 신사업 가운데 하나인 청정수소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베르다지는 8일 삼성엔지니어링과 글로벌 녹색수소 프로젝트 공동 개발 및 마케팅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녹색수소 인프라 사업 개발에 협력할 방침이다. 녹색수소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 에너지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한 수소다. 수소와 산소만 생산되기 때문에 오염 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으며, 전기 에너지를 수소로 변환해 손쉽게 저장하므로 생산량이 고르지 않은 재생 에너지의 단점도 보완할 수 있다. 마티 니스 베르다지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고객에게 가장 자본 효율적이고 안정적이며 확장 가능한 전해조 솔루션을 제공해 녹색수소 채택을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삼성엔지니어링의 엔지니어링 부문 전문 지식과 대형 인프라 사업 경험을 결합해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원식 삼성엔지니어링 상무는 "베르다지의 유연한 구조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지역에 적합해 전 세계 프로젝트에 이상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과 케냐가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 3단계 사업을 본격화한다. 콘자 스마트시티 개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콘자테크노폴리스개발청은 6일(현지시간) 케냐 마차코스 본사에서 한국 기획재정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제3차 EIPP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EIPP 3단계 사업으로 △스마트팜 구축 △인큐베이션 단지 개발 △재생 에너지 전략 수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IPP는 우리 기업의 해외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정부 간 중장기 정책 자문 프로그램이다. 한국과 케냐는 지난 2021년부터 EIPP를 통해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두 나라는 지난 2021~2022년 진행한 1차 사업으로 △콘자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마스터 플랜 수립 △콘자시티 통합운영센터(IOC) 도입 자문 △스마트 모빌리티 전략 개발 등을 수행했다. 이어 작년 9월 완료한 2차 사업에서는 △콘자 지능형 교통체계(ITS) 및 통합관제센터 예비 타당성 조사 △콘자-나이로비 간 광역교통망체계 구축 기본계획 수립 △콘자 스마트시티 스마트물류 조성 및 육성 기본계획 △콘자 스마트시티 산업 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더구루=홍성환 기자] 부영그룹이 직원에 자녀 1인당 최대 1억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데 대해 베트남 언론도 주목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VN익스프레스 등 다수의 베트남 언론이 최근 부영이 출산한 직원들에 1억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을 소개했다. 부영은 앞서 지난달 5일 시무식에서 2021년 이후 출산한 임직원 자녀 70여명에게 1억원씩 총 70억원을 지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중근 부영 회장은 시무식에서 "현재의 출산율이라면 20년 후에 경제생산인구수 감소와 국방 인력 부족 등 국가 존립의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며 "저출산에는 자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 그리고 일과 가정생활 양립의 어려움이 큰 이유로 작용하는 만큼 파격적인 출산장려책을 도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VN익스프레스는 "부영은 출산한 직원에 대한 지원금 이외에도 대학등록금 지원 등으로 자녀를 둔 직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기업이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출산지원금은 근로소득으로 규정하되 소득세는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기업이 직원들에게 '출산 후 2년 내 지급하는 출산 지원금'이 대상이며 이미 지급한 기업도
[더구루=정예린 기자] 리튬 세계 1위 매장국인 칠레가 작년 발표한 '국가 리튬 전략(Estrategía Nacional del Litio)'을 구체화했다. 국유화 기조를 유지하되 민간 개방 비중을 늘려 산업 활성화를 꾀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칠레 정부에 따르면 리튬·염원 전략위원회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현지에 있는 71개의 리튬 염호 개발 프로젝트 사업 모델과 향후 사업권 입찰 계획 등을 발표했다. 국영과 민간 기업이 각각 7곳과 26곳을 개발하고, 나머지 38곳은 보호 구역으로 지정했다. 국가 주도 프로젝트는 국영 광업 기업 '코델코(Codelco)’와 칠레광물공사(ENAMI)이 주축이 돼 진행한다. 리튬 매장량이 가장 많은 아타카마 소금 사막과 마리쿤가(Maricunga) 염호는 코델코가 맡는다. △그란데 △인피엘레 △라 이슬라 △아길라르 등 5개 프로젝트는 ENAMI가 주도한다. 당국과 리튬생산특별계약(CEOL)을 체결한 일부 국내외 민간 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민간 기업에 할당된 26개 프로젝트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사업권 입찰을 진행한다. 26개 염호 규모는 전체 리튬 매장지의 18%에 불과하다. 하지만 공기업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양행 기술수출 파트너사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이하 프로세사)가 항암제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내달 미국 콘퍼런스에 참가해 항암 파이프라인 기술력을 알리고 투자 유치 및 약물 공동 개발 기회를 모색한다. 프로세사가 지난 1월 나스닥 상장폐지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액면병합을 진행한 데 이어 이듬달 자금 조달에 나서는 등 회사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미국 로펌 쿨리(Cooley)에 따르면 프로세사가 내달 3일부터 이틀간 미국 뉴욕에서 '메드인베스트 바이오텍 앤 파마 인베스터 콘퍼런스'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메드인베스트 바이오텍 앤 파마 인베스터 콘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사와 바이오기업, 유통업체 관계자가 참가해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조지 엔지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가 현장을 찾는다. 프로세사의 사업 전략과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투자·바이오 업계 관계자와 만나 1:1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프로세사는 의료 현장에서 사용 중인 항암제를 개량해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