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라트비아 당국과 만나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일 라트비아 투자개발청(LIAA)에 따르면 지난달 25~29일 서울에서 열린 '2023 라트비아 데이즈 인 코리아' 행사에서 삼성물산·LIAA 관계자들이 면담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라트비아 에너지 문제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고, 향후 라트비아 수도 리가에서 만나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라트비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안보 중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실제로 라트비아는 러시아 가스 수입을 중단한 상태다. 라트비아는 러시아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발트 3국 가운데 하나로 러시아에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호주 친환경 에너지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인다. 적극적인 투자와 역량 확보는 물론 글로벌 동맹을 바탕으로 하는 사업 개발과 빠른 시행을 통해 글로벌 청정 에너지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호주 친환경 에너지 기업 파일럿 에너지(Pilot Energy)는 31일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클리프 헤드(Cliff Head) 탄소 포집·저장(CCS) 및 친환경 암모니아 프로젝트에 관해 구속력 없는 조건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 사업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자금 조달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계약 조건을 충족할 경우 이번 사업의 지분 20%를 취득하고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후 청정 암모니아를 국내로 수출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 사업은 서호주주(州) 애로우스미스 지역에 위치한 클리프 헤드 유전 인근에 연간 최대 120만t 규모 청정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오는 이르면 2025년 말 사업이 착수할 예정이다. 브래드 링고 파일럿 에너지 회장은 "삼성물산의 참여로 서호주 청정 에너지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개발이 기대된다"면서 "삼성물산이 사업 성공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남궁홍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이 '사막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FII) 포럼에 참석해 인공지능(AI)이 사람의 일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궁홍 사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 압둘아지즈 국제콘퍼런스센터(KAICC)에서 열린 제7회 FII에서 패널로 나서 "AI의 강점은 예측에 있고, 사람의 강점은 판단에 있다"면서 "이에 AI가 사람의 작업 프로세스를 보완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삼성엔지니어링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인적 자본의 10%를 AI 지식 습득에 투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삼성엔지니어링은 디지털 혁신을 통한 체질 개선을 위해 AI 등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한편, 2017년 시작한 FII는 주요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국제기구 수장 등을 초청해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중동의 대표적 경제포럼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포스코이앤씨를 포함해 한국 대형 건설사 2곳이 베트남 고속도로 부실공사와 관련해 손해배상금을 물게 됐다. 27일 베트남 하노이법원에 따르면 이날 다낭-꽝응아이 고속도로 부실공사 관련 재판에서 포스코이앤씨 등 시공에 참여한 건설사 5곳에 손해배상금을 지불하라고 판결했다. 손해배상 청구액은 포스코이앤씨가 710억 동(약 40억원), L건설이 1270억 동(약 70억원) 등이다. 이외에 베트남 국영건설사 CC1가 475억 동(약 26억원), 중국계 건설사 두 곳이 각각 1290억 동(약 70억원)·850억 동(약 47억원)이다. 법원 측은 "시공사는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하는 사업자로 감리업체와 발주사의 과실이 있더라도 책임이 줄어들지는 않는다"면서 "시공사는 프로젝트를 감독하는 당사자"라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또 법원은 부실공사에 연루된 베트남 도로공사(VEC) 전현직 관계자 22명에게 최고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 사업은 하노이와 호찌민을 연결하는 남북 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으로 제3의 도시인 다낭과 꽝응아이를 잇는 총연장 약 140㎞의 신규 고속도로를 건설한 사업이다. 하지만 2018년 개통 이후 일부 구간에서 구멍과 균열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DL이앤씨·SK에코플랜트가 함께 완성한 세계 최장 현수교인 튀르키예 차나칼레 대교가 다시 한번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입증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차나칼레 대교는 글로벌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이 선정한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에서 교량·터널 부문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차나칼레 대교는 현재까지 금융 부문 12개, 환경·사회 부문 2개, 고용 부문 4개, 엔지니어링 부문 4개 등 총 22개 상을 받으면서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본보 2023년 5월 8일자 참고 : 'DL·SK에코플랜트 시공' 차나칼레대교, UNECE 선정 민관협력 최고 프로젝트> 작년 지난 3월 개통한 차나칼레 대교는 다르다넬스 해협을 사이에 두고 나뉜 튀르키예 차나칼레주(州)의 랍세키와 겔리볼루 지역을 연결하는 현수교다. DL이앤씨·SK에코플랜트는 2018년 4월 착공해 48개월간 공사 끝에 준공했다. 총길이가 3563m로,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인 주경간장이 2023m로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다. 이전까지 세계 1위 현수교는 1998년 준공한 일본 아카시 해협 대교(주경간장 1991m)였다. DL이앤씨 컨소시엄은 건설 기간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 자회사 싱가포르 테스(TES-AMM)가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직·간접 배출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감축할 방침이다. 테스는 25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2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테스는 "전자기기 10억㎏을 재활용하겠다는 10년 목표에 도달했다"면서 "아울러 파리기후 협약 표준에 따른 순배출 제로 약속을 포함해 17개 지속가능한 목표를 설정했다"고 전했다. 테스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온실가스 스코프 1(연료)·2(전기)·3(기타 간접) 배출량의 목표를 설정했다. 오는 2030년까지 스코프 1·2 배출량을 2023년 대비 42% 줄이고, 스코프 3 배출량은 51.6% 감축할 방침이다. 또 오는 2025년까지 매립지로 처리되는 폐기물을 제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테스는 현재까지 IT 자산 처리량이 12.4% 증가했지만, 현장에서 발생한 자산 가운데 76%는 매립지로 폐기되지 않았다. 아울러 테스는 전자 제품의 순환 경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시설과 파트너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확장할 예정이다. 테렌스 응 테스 회장은 "순환 경제 선두주자로서 경제적·환경적·사회적 책임 사이의 균형이 장기적인 성장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동남아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유망한 미래 신사업으로 꼽히는 AAM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미국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개발업체 오버에어(Overair)는 지난 24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서울 ADEX 2023)'에서 대우건설과 동남아 AAM 네트워크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동남아 지역에서 AAM 운영을 위한 △운용 개념서(ConOps) △현지 운영자 및 버티포트 지역 선택 △도시항공교통관리 시스템 구축 △항공 당국 및 지방 정부 관리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버티포트 구축에 주력하고, 오버에어는 운영 가이드라인과 항공기 통합 전문지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오버에어는 미국 대표 방산업체 카렘 에어크래프트가 eVTOL 개발을 위해 지난 2020년에 설립한 회사다. 한화시스템과 전기 항공기 버터플라이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앞서 작년 5월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AAM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을 본격화했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필리핀 최대 건설사 EEI와 중동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에 협력한다. EEI는 삼성엔지니어링 사우디아라비아 관계사인 SENEC(Samsung Engineering NEC)와 중동 지역 프로젝트에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중동 EPC 시장에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SENEC은 삼성엔지니어링과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 전문기업 ARPIC(Al Rushaid Petroleum Investment)가 합작 설립한 회사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와 NEC(National EPC Champion) 협약을 체결하며 출범했다. NEC는 나맛 프로그램 중 EPC 분야의 투자와 자국 산업의 육성을 위한 것으로, 글로벌 EPC사와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기업이 공동 투자해 합작법인을 설립하게 된다. ARPIC은 기기 제작, 건설, 투자 등 석유·가스 분야를 아우르는 사우디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특히 플랜트 핵심 기기와 모듈 제작 역량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표적인 물부족 나라인 중동·북아프리카(MENA·메나) 지역 국가들이 수처리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21일 코트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무역관의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 수처리 프로젝트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MENA 지역 내에서 2013~2023년 추진된 수자원 부문 프로젝트 규모는 1150억 달러 수준이다. 올해 1~9월 추진된 프로젝트 규모는 140억 달러다. 분야별로 급수 관련 프로젝트 비중이 가장 컸으며 이어 담수화·수처리·저장·쿨링 순이었다. 가장 많은 프로젝트를 발주한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로 메나 전체의 41%를 차지했으며 이외에 UAE, 카타르, 이집트 등이 주요 발주 국가였다. 아직 추진되지 않은 예정된 수처리 프로젝트는 총 770억 달러 규모로, 급수·수처리·담수화 분야 내 가장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계획 단계인 메나 내 담수화 프로젝트는 200억 달러 규모로, 이 가운데 사우디가 83억 달러로 41%의 비중을 차지했다. 주요 발주처로 사우디의 SWPC·SWCC가 있으며 담수화를 비롯해 50여개의 수처리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집트는 향후 10년간 100여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페루 정부와 회동했다. 페루의 석유화학과 탄화수소 사업 논의를 위해서다. 양측은 이와 관련한 프로젝트 개발 협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 대표단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오스카 베라 가르구레비치 페루 광업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탄화수소 및 석유화학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의사를 전했다. 현대엔지니어링 대표단은 “우리는 현재 세계 여러 나라에서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에너지 프로젝트 개발에 관심이 있는 페루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심을 나타냈다. 이에 베라 장관은 “우리 나라의 건설 분야 참여에 대한 관심을 환영한다”면서 “페루는 지역 발전과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에너지 프로젝트 개발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화답했다. 페루는 친환경 에너지 보급률이 낮은 국가 중 하나다. 실제로 페루의 연간 전력 발전량 중 풍력, 태양광, 바이오매스 등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해 생산한 전력량은 5.5% 정도에 불과하다. 페루 정부는 이에 지난 2021년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가 비상사태에 이르렀다고 언급하면서 앞으로 친환경 에너지 산업 육성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과 GS건설이 캐나다 고속도로 터널 확장 공사 수주에 도전한다. 북미 인프라 건설 시장에 문을 두드리는 모습이다. 19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州)에 따르면 주정부는 99번 고속도로 구간 조지메시터널 확장 공사와 관련해 글로벌 컨소시엄 세 곳에 설계초기작업 계약 입찰 초청장을 발송했다. 주정부는 대우건설·GS건설 컨소시엄을 비롯해 △부이그건설·포메로·아르카디스·보스칼리스 컨소시엄 △악시오나·에이콘건설 컨소시엄을 후보로 선정했다. 대우건설·GS건설은 캐나다 해치·덴마크 람볼과 팀을 꾸렸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연내 입찰 제안서를 마감하고 내년 초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조지메시터널을 기존 4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다. 총사업비는 41억5000만 캐나다달러(약 4조1060억원) 규모다. 오는 2025년 완공이 목표다. 조지메시터널은 프레이저 강 아래로 99번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해저터널이다. 빅토리아에서 벤쿠버 공항으로 갈 때 반드시 거치는 구간인데,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내에서 최악의 병목 구간으로 꼽힌다. 롭 플레밍 브리티시컬럼비아주 교통부 장관은 "우리는 매일 이 터널을 지나는 수천명의 주민에게 더 나은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즈베키스탄이 내년 상반기 타슈켄트와 안디잔을 잇는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 한국 기업들의 사업 참여도 예상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포함한 정부 대표단은 최근 우즈벡을 방문해 타슈켄트~안디잔 고속도로 사업 지원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타슈켄트~안디잔 고속도로 사업은 현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가 타당성재조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사업 입찰을 앞두고 있다. 고속도로 거리는 약 340km에 이르며 총 사업 규모는 27억 달러(약 3조66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한국 기업들의 참여도 예상된다. 기업 간담회에서 우리 기업 6개사의 애로사항 청취가 이뤄진 가운데 경제협력 강화에 대한 주문도 이어졌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팀 코리아 구성과 합리적인 사업 조건 마련을 위해 국토교통위원회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부 대표단은 카자흐스탄을 찾아 국토·교통 인프라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정부 대표단은 카자흐스탄 건설산업부 차관과 면담을 통해 도로·철도·플랜트 건설을 위한 기술 협력 범
[더구루=정예린 기자] 리튬 세계 1위 매장국인 칠레가 작년 발표한 '국가 리튬 전략(Estrategía Nacional del Litio)'을 구체화했다. 국유화 기조를 유지하되 민간 개방 비중을 늘려 산업 활성화를 꾀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칠레 정부에 따르면 리튬·염원 전략위원회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현지에 있는 71개의 리튬 염호 개발 프로젝트 사업 모델과 향후 사업권 입찰 계획 등을 발표했다. 국영과 민간 기업이 각각 7곳과 26곳을 개발하고, 나머지 38곳은 보호 구역으로 지정했다. 국가 주도 프로젝트는 국영 광업 기업 '코델코(Codelco)’와 칠레광물공사(ENAMI)이 주축이 돼 진행한다. 리튬 매장량이 가장 많은 아타카마 소금 사막과 마리쿤가(Maricunga) 염호는 코델코가 맡는다. △그란데 △인피엘레 △라 이슬라 △아길라르 등 5개 프로젝트는 ENAMI가 주도한다. 당국과 리튬생산특별계약(CEOL)을 체결한 일부 국내외 민간 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민간 기업에 할당된 26개 프로젝트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사업권 입찰을 진행한다. 26개 염호 규모는 전체 리튬 매장지의 18%에 불과하다. 하지만 공기업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양행 기술수출 파트너사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이하 프로세사)가 항암제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내달 미국 콘퍼런스에 참가해 항암 파이프라인 기술력을 알리고 투자 유치 및 약물 공동 개발 기회를 모색한다. 프로세사가 지난 1월 나스닥 상장폐지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액면병합을 진행한 데 이어 이듬달 자금 조달에 나서는 등 회사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미국 로펌 쿨리(Cooley)에 따르면 프로세사가 내달 3일부터 이틀간 미국 뉴욕에서 '메드인베스트 바이오텍 앤 파마 인베스터 콘퍼런스'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메드인베스트 바이오텍 앤 파마 인베스터 콘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사와 바이오기업, 유통업체 관계자가 참가해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조지 엔지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가 현장을 찾는다. 프로세사의 사업 전략과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투자·바이오 업계 관계자와 만나 1:1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프로세사는 의료 현장에서 사용 중인 항암제를 개량해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