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법무법인 YK는 공공정책연구원을 개원하고, 초대 연구원장으로 김성수 전 의원을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YK는 공공정책 연구원을 통해 △각종 제도 및 정책에 대한 현안 파악 및 분석 △국회 입법지원 △국회 국정감사·조사, 청문회 등에 대한 자문, 국회 청원 업무 지원 △정부 부처의 법령 제·개정 및 각종 규제에 대한 모니터링과 대응 △감사원 감사에 대한 자문 △새로운 정책, 법안, 규제 등 위기 상황 발생에 따른 이슈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초대 연구원장으로 선임된 김성수 전 의원은 지난 1984년 MBC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MBC에서 보도국 정치부장, 보도국 국장, 목포 MBC 사장을 역임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담당했다. 이어 2020년 정세균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내정돼 의원직을 사퇴했다. 공공정책 업무는 기업이나 단체가 자신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법안이나 정책의 결정 과정에서 국회와 행정부 등에 대해 펼치는 활동을 의미한다. 기업이나 단체 입장에서는 정부 정책과 국회 입법에 신속하고 예방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
[더구루=김형수 기자] 법무법인 YK는 지난해 법무법인 동인을 제치고 국내 10대 로펌에 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YK는 지난해 매출 803억원(실입금액 기준)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년 매출 532억원 보다 51% 수직 상승한 수치다. 이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YK는 한동안 업계 10위 자리를 지켜온 법무법인 동인을 제쳤다. 동인은 지난해 6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YK 관계자는 “그동안 클라이언트들과의 긴밀한 협력과 탁월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며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성장과 혁신적인 변화에 대한 인정을 받은 점이 10대 로펌에 진입하게 된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YK는 지난해 성과에 힘입어 추격자를 넘어 로펌 업계를 선도하는 '리딩로펌'이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를 위해 △강남 제2사옥 추진 △안양, 성남, 원주 등 10곳 분사무소를 추가 설립 △AI 기반의 ‘디지털 콘텐츠 센터’를 설립 등 구체적 방안도 제시했다. 강경훈 법무법인 YK 대표변호사는 "기존 형사·송무 분야를 선도하는 로펌의 지위를 확고히 하는 한편 금융·조세·M&A·노동·선거 등 프리미엄 토털 법률서비스를
"글로벌 뉴스 전문매체 더구루가 신입사원(취재기자·리포터·아나운서)을 모집합니다" 더구루가 뉴미디어 시대를 함께 할 인재를 찾습니다. 지난 2019년 창간한 더구루는 벤처기업인증 등을 통해 언론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주목받는 미디어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산업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온 더구루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능력 있는 젊은 인재의 도전을 기다립니다. ■모집부문 취재기자 : 인원 0명 / 리포터·아나운서 : 인원 0명 ■전형절차 1차 서류전형 / 2차 임원면접 / 3차 최종합격 ■응시자격 ·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2024년 2월 졸업예정자 · 공인어학시험 (영어·중국어·한국어 능력 등) 성적표 제출자 · 연령·성별·전공 제한 없음 ■전형일정 서류접수 11월 8일(수) ~ 11월 30일(목), 서류전형 합격자는 개별통보 ■제출서류 이력서, 자기소개서 ■ 접수처 이메일 접수 guru_recruit@theguru.co.kr ■ 문의 (02)6094-1236
"글로벌 기업·금융뉴스 전문매체 <더구루>가 경력직 기자·아나운서·영상편집·광고영업 직원을 모집합니다." 더구루가 뉴미디어 시대를 함께 할 인재를 찾습니다. 지난 2019년 창간한 더구루는 벤처기업 인증 등을 통해 언론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주목받는 미디어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산업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온 더구루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능력 있는 인재들의 도전을 기다립니다. ■모집부문 취재기자 : 경력 0명(산업·금융/증권·유통/제약/바이오/IT) 아나운서 : 경력 0명 영상 제작·편집 : 경력 0명 광고영업 : 경력 0명 ■전형절차 1차 서류전형 / 2차 임원면접 / 3차 최종합력 ■응시자격 취재기자/광고영업 : 경력 3년 이상인 자 아나운서/영상 제작·편집 : 관련 경력 1년 이상인 자 ■전형일정 서류접수 3월 2일(목) ~ 3월 17일(금), 서류전형 합격자는 개별통보 ■제출서류 공통 : 이력서, 자기소개서 취재기자 : 기명기사 5건 아나운서/영상 제작·편집 : 포트폴리오 ■ 접수처 이메일 접수 theaclip@theguru.co.kr ■ 문의 (02)6094-1236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방역당국이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확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이 경고했다. 조기 진단검사가 충분하게 실시되지 않았고 공격적인 방식으로 백신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바이러스 감염이 쉽게 일어나지는 않는 만큼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지는 않겠지만 확산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스콧 고틸렛(Scott Gottlieb) 전 FDA 국장은 CBS '페이스 더 네이션(Face the Natio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원숭이두창 발병을 억제하는 데 실패했다고 질타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원숭이두창 사례는 1800건이 넘는다. 전 세계에서 보고된 원숭이두창 케이스는 1만2500건 수준이다. 미국 한 나라에서만 전 세계에서 나온 원숭이두창 확진자 가운데 1/7가량이 발생한 셈이다. 스콧 고틸렛 전 국장은 원숭이두창 진단검사 대상을 굉장히 협소하게 정의했기 때문에 실제 원숭이두창 확진자의 극히 일부 사례만 찾아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남성과 성관계를 갖는 남성 커뮤니티와 성병 클리닉을 중심으로 확진자를 찾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스라엘 스타트업 에어(Air)가 최초의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 에어 원(Air One) 시제기를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는 미국에서 에어택시로 사용할 수 있는 2인승 eVTOL 에어 원의 실물 크기 시제기를 선보였다. 에어 원은 두 개의 가로좌석이 있는 옥토콥터이다. 옥토콥터는 8개의 날개를 가진 eVTOL를 말한다. 8개의 전기 모터가 함께 최대 771mph의 전력을 개발하며, 최대 부하 중량은 200kg이다. 날개의 특별한 디자인은 비교적 단순한 비행 역학과 저렴한 가격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모델의 가장 중요한 장점은 제어가 간편하다는 것이다. 조종사 훈련 프로그램은 단지 16시간만 소요된다. 레크리에이션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주로 아마추어가 운전한다. 이에 따라 속도를 줄이고 안전성을 높였다. 에어 원의 순항 속도는 161km/h이고 최고 속도는 250km/h이다. 파워 리저브는 177km에 달하며 급속 충전으로 단 1시간 만에 100% 배터리 수명을 얻을 수 있다. 오는 3분기에는 실물 크기의 시제품으로 본격적인 테스트가 시작되고, 2023년에는 인증 시제품을 준비한다. 2024년에 상
[더구루=김형수 기자] 알츠하이머 치료제 아두헬름(Aduhelm·아두카누맙)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부여한 가속 승인이 FDA의 위상을 깎아내렸다는 FDA 수장의 발언이 나왔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로버트 칼리프(Robert Califf) FDA 국장은 지난달 31일 미국 의학·과학 전문매체 STAT가 개최한 '획기적 과학 회의(Breakthrough Science Summit)'에서 "이 문제에 대한 논쟁이 해당 이슈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FDA에 대한 신뢰에 일시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점은 상당히 분명하다"면서도 "더 많은 대중이 FDA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FDA가 미국 제약업체 바이오젠(Biogen)과 일본 제약회사 에자이(Eisai)에서 공동으로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아두헬름(Aduhelm·아두카누맙)에 대해 부여한 가속 승인에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FDA 국장이 인정한 모양새다. 당시 FDA는 아두헬름이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임상 3상 데이터를 근거로 임상 4상을 실시해야 한다는 조건부 가속 승인을 내줬다. 이후 아두헬름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올해 1~9월 중국 전기차 생산·판매량이 지난해 총량을 뛰어넘으며 배터리 시장도 폭풍 성장하고 있다.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리튬인산철 배터리와 교체형 배터리가 각광받고 있다. 13일 코트라 항저우무역관과 중국 산업정보망에 따르면 올해 1~9월 중국 전기차 생산량은 216만6000대, 판매량은 215만7000대를 기록했다. 이미 지난해 전체 생산량(136만6000대)과 판매량(136만7000대)을 넘어섰다. 배터리 탑재량도 2016년부터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GGII는 지난해 전기차 배터리 탑재량이 80GW로 전년 대비 13%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가격 경쟁력과 안전성이 강점인 리튬인산철 배터리 수요가 커지고 있다.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에서 만든 모델Y에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애플도 2024년 출시 예정인 애플카에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하고자 중국 CATL, BYD와 협력하고 있다. 수요 증가에 대응해 중국 업체들은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중국 시장조사연구기관 중상정보망에 따르면 리튬인산철 배터리 생산량은 2016년 64GWh에서 2020년 138GWh로 2배 이상 급증했다. 올해 생산량은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차량 공유업체 '디디추싱'(滴滴出行)이 안보 문제로 당국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경쟁사인 'T3'가 거액의 투자를 유치하며 시장 장악에 나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T3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회사 규모 확장을 위한 투자금 12억 달러(한화 약 1조4038억원)를 확보했다. T3는 이번 투자금을 토대로 시장 점유율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T3는 경쟁사인 디디추싱이 당국의 조사를 받고있는 시기인 지금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적기라고 판단했다. 관련 업체들과 함께 사용자 유치를 위한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디디추싱은 지난 6월 30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지 사흘 만에 강도 높은 국가 안보 조사를 받고 있다. 중국 당국이 미국 상장을 자제하라는 충분한 메시지를 줬음에도 상장을 강행해 문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디디추싱에 대한 조사 기간이 장기화될 경우 T3의 시장 점유율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조사 과정에서 안보 위반 문제가 발견될 경우 시장 영향력 확대를 위한 이른바 '굳히기 프로젝트'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모비스 농구단이 세르비아 KK.파르티잔 소속 파워포워드 라숀 토마스(Rashawn Thomas) 선수를 영입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농구단은 최근 라숀 토마스 선수와 전속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계약금 등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지만, 라숀 토마스 선수의 농구 실력과 잠재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라숀 토마스 선수는 현대모비스에서 1옵션 포워드형 용병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에서 1옵션 포워드 등장은 레이션 테리 선수 이후 처음이다. 현대모비스가 라숀 토마스 선수를 최대로 활용, 공격에 중점을 둔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른바 '공격 농구'를 통해 상대 팀을 위협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라숀 토마스 선수는 1994년생으로 미국 오클라호마주에서 태어났다. 신장 203cm, 몸무게 104kg의 건장한 체격을 지녔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이 올해 총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차기 총리직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해 큰 정치적 변화가 예상된다. 차기 정부는 기후 변화, 디지털 사업 육성에 역점을 둘 것으로 보여 현지에 진출한 국내 관련 기업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6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독일이 오는 9~10월 총선을 치르는 가운데 현재 집권당인 기민당이 이번 총선에서도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의회에서 과반수를 차지할 가능성은 현저히 낮아 다른 정당과 연정을 구성해야 한다. 녹색당이나 사민당과 연정을 추진해야 과반수를 차지할 수 있다. 독일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기 위해 재정 정책을 확대할 전망이다. 기민당이 녹색당과 연정을 추진하면 친환경 및 기후변화 프로젝트 확대를, 사민당과는 사회복지 비중을 높이는 안을 주요 정책 기조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화 산업 육성은 정당과 관계없이 주요 역점 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독일은 제조업 강국으로서 제조업과 IT를 융합한 '인더스트리 4.0’ 체제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그러나 5G망 등 IT 인프라가 열악하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독일은 지난해부터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의 해외 벤처투자 조직 삼성넥스트(Samsung NEXT)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근무 및 채용 방식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에도 이어져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 전망했다. 이스라엘에 위치한 삼성넥스트 텔아비브의 운영 책임자 셰이크드 골드스테인은 지난 31일(현지시간) 현지 IT분야 전문 매체 'C테크'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사무실에 완전히 복귀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아직 '새로운 표준'에 완벽하게 정착하진 못했지만 변화를 감수할 준비만 된다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삼성넥스트는 지난 2017년 공식 출범한 조직이지만 2013년 발족한 삼성글로벌이노베이션센터에 뿌리를 두고 있다. 세계 각국의 혁신 스타트업과 협력해 이들에 대한 투자, 우수인재 확보, 신사업 발굴 등을 담당한다. 서울, 샌프란시스코, 텔아비브 등 세계 6곳에 지원센터를 두고 있으며 직원 규모는 340여 명이다. 현재 대부분의 직원들이 재택 근무와 사무실 출근을 번갈아 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의 근무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향후에도 하이브리드 근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골드스테인 운영 책임자는 "삼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이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을 비롯해 미국 기업들의 요청을 적극 수용한 결과다. [유료기사코드] 5일 미 상무부에 따르면 이 부처는 지난 1일(현지시간)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전지에 상계관세를 부과하는 예비판정을 내렸다. 국가별 관세율은 캄보디아 8.25%, 말레이시아 9.13%, 태국 23.06%, 베트남 2.85%다. 이들 국가에서 수출하는 규모가 큰 기업들의 관세율도 결정됐다. 총 17개 기업으로 관세율 범위는 최소 0.14%에서 최대 292.61%다. 기업별로 보면 한화큐셀이 말레이시아에서 수출하는 제품은 14.72%의 관세가 매겨졌다. 반면 중국 진코솔라의 말레이시아 법인은 3.47%에 불과했다. 미 상무부에 관세 부과를 요청했던 한화큐셀이 중국 기업보다 관세율이 높은 셈이다. 한화큐셀 미국법인과 퍼스트솔라 등 7개 업체는 지난 4월 상무부에 청원을 넣었다.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제품을 생산·수출하는 중국 기업들이 현지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해 막대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이탈리아와 세르비아 연구진들이 먹을 수 있는 반도체를 만들었다. 체내에서 활용되는 의료기기에 사용돼 정밀 검사가 한 단계 더 진화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따르면 △이탈리아 밀라노공과대학 △이탈리아기술연구원(IIT) △세르비아 노비사드대학교 연구진은 지난달 '치약 색소를 기반으로 한 완전 식용 트랜지스터'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구리(II)와 프탈로시아닌(CuPc)으로 식용 반도체를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식용 트랜지스터는 위장관(GI) 검사를 위해 체내에 투입돼 쓰이는 전자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개발된 캡슐 내시경 등은 알약 크기의 작은 무선 카메라가 탑재돼 소화관의 사진이나 비디오 등을 촬영한다. 다만 카메라만으로는 단순히 시각적으로 확인되는 진단만 가능하다. 식용 트랜지스터를 사용하면 효소 수치와 기타 신체 화학 기능을 감지하는 센서를 통합한 의료 기기를 개발이 가능하다. 조기 진단·모니터링에 적합하며 향후 의료 치료를 자동화하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건강에 거의 또는 전혀 위험이 없기 때문에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