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영업 중단' 미국·캐나다 직원 월급 지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세계 최대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영업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23일(현지시간) 앞으로 2주간 영업을 홀 영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동안 드라이브스루 매장만 운영된다. 

 

스타벅스는 운영중단을 발표하며 "이 기간동안 일을 쉬게 될 직원들에게 월급을 지급하겠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무료 상담을 제공하고 명상 플랫폼인 '헤드스페이스'를 무료로 구독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런 스타벅스의 코로나19 대응책에 현지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또한 최근 멕시코의 레스토랑 체인 '알씨'가 영업을 정지하며 직원들에게 임금을 지불하지 않기로 해 공분을 샀던 것과 비교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실업 공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3월 둘째주(8일~14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28만1000건으로 둘째주 대비 7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폭도 가팔라 1967년 이후 네번째로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특히 레저, 접객업 등 유통과 서비스업을 위주로 실업자가 증가하고 있어 미국 경제에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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