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산토리 미국 법인 '산토리 글로벌 스피리츠'(Suntory Global Spirits·이하 산토리 글로벌)가 영국 시장에서 홀로서기에 나섰다. 영국 전역을 아우르는 자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위스키, 진 등 다양한 주류를 선보이며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산토리 글로벌은 영국 사업부를 공식 출범시켰다. 지난해 3월 관련 계획을 발표한 지 11개월 만이다. 런던을 중심으로 하는 자체 영국 사업 체계를 구축해 현지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것. 산토리 글로벌은 지난달까지 25년 동안 스코틀랜드 주류기업 에드링턴(Edrington)과 협력해 영국 사업을 전개했다. 산토리 글로벌 영국 사업부는 닉 템퍼리(Nick Temperley) 산토리 글로벌 영국·아일랜드·동유럽 매니징 디렉터가 진두지휘한다. 유통, 판매, 마케팅 등 영국 내 주류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았다. 런던에 이어 영국 주요 도시와 스코틀랜드에 사업 거점을 마련하고 현지 시장 장악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영국 전역에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현지 주류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산토리 글로벌의 행보로 풀이된
[더구루=이연춘 기자] hy가 일본 프리미엄 디저트 ‘홋카이도 치즈 케이크 푸딩(이하 홋카이도 푸딩)’을 독점 판매한다. 홋카이도 푸딩은 떠먹는 컵 디저트로 푸딩 위에 크림치즈 케이크를 올려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홋카이도 청정지역의 고급 원유와 밀가루만으로 만든 크림치즈 케이크는 폭신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아래층의 푸딩은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으로 진한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7일 hy에 따르면 홋카이도 푸딩은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일본 내 ‘칠드 치즈(chilled cheese) 디저트’ 카테고리에서 리테일 판매 기준 6년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일본 여행객들 사이에서 ‘꼭 맛봐야 할 디저트’로 입소문이 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후기를 찾아볼 수 있다. 제품은 hy 자사몰 프레딧에서 구매할 수 있다. 원유리 hy 마케팅 담당자는 “프레시 매니저의 콜드체인 시스템을 활용해 현지에서 맛보던 디저트를 완벽한 품질로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제품들을 선도적으로 선보이며 고객 만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주류기업 디아지오(Diageo)가 미국 남부 앨라배마(Alabama)에 대규모 제조시설을 짓는다.북미 지역 생산 능력 향상과 공급망 효율성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을 통해 앨라배마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Montgomery) 주류 생산·보관시설 건설에 착수했다. 약 3만3500㎡ 규모로 조성되는 해당 시설 설립을 위해 4억1500만달러(약 6020억원)를 투자한다. 올해 하반기 해당 공장이 가동에 들어가면 디아지오는 연간 수백만 케이스(케이스당 9ℓ) 규모의 북미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위스키 조니워커(Johnnie Walker)·크라운 로얄(Crown Royal), 보드카 스미노프(Smirnoff)·시락(Cîroc) 등이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 영토 확장에 고삐를 죄는 모습이다. 디아지오는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 12개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에 이어 북미에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전세계 주류 시장 장악력을 높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디아지오는 지난해 11월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식물성 유제품기업 뉴컬쳐(New Culture)가 비건 치즈를 출시한다. 현재 제품 라벨·등록 등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뉴컬처는 현지 외식업체와 손잡고 비건 치즈를 활용한 피자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뉴컬쳐는 2021년 CJ제일제당이 투자에 나서면서 국내에 알려졌다. CJ제일제당은 식물성 식품을 미래 신수종 사업으로 낙점하고 뉴컬쳐에 투자를 결정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유료기사코드]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식품농무부(이하 CFDA)에 따르면 뉴컬쳐는 비건 모짜렐라 제품에 대한 제품 등록을 절차를 밟고 있다. 식물성 카제인 기반 치즈 제품에 대한 관련 신청서가 CFDA에 접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신청서 제출은 제품 출시를 위한 마지막 단계로 꼽힌다. 뉴컬쳐 비건 모짜렐라 치즈는 정밀 발효 공정을 거쳐 생산된 식물성 카제인을 원료로 생산된다. 이밖에도 해바라기씨유, 코코넛 오일, 전분 등의 재료가 들어간다. 단백질과 탄수화물 등 영양소가 고루 함유돼, 콜레스테롤·락토오스 등의 성분은 들어있지 않아 건강한 식품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하이트진로가 베트남 타이빈성에 위치한 그린아이파크(GREEN i-PARK) 산업단지에서 해외 생산 공장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베트남 공장은 세계 시장의 생산유통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진로(JINRO)의 대중화’를 위한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일(현지시간) 개최된 착공식에는 김인규 대표이사,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 정성훈 진로소주 베트남 법인장 등 하이트진로 관계자를 비롯해 응우옌 칵 탄(Nguyen Khac Than) 타이빈성 서기장, 응우옌 마잉 흥(Nguyen Manh Hung) 타이빈성 성장 등 베트남 주요 인사 및 현지 언론사 등 약 160여 명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공장 건립에 쏠린 현지의 관심을 증명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이사와 응우옌 칵 탄(Nguyen Khac Than) 타이빈성 서기장은 착공식 인사말을 통해 성공적인 공장 건립에 대한 양측의 적극적인 의지와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착공식을 기념해 사자춤, 착공식 세레머니 등 공식 행사가 축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하이트진로 베트남 공장은 축구장의 11배 크기인 약 2만5000여평(8만2083㎡)의 부지 면적에 첨단 기술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북미에서 맥도날드 제품 섭취를 지양하는 '맥도날드 포비아(Phobia·공포증)'이 확산하고 있다. 아이스크림·커피·케첩 등 맥도날드 식음료 제품에 대한 심각한 위생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미국에서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맥도날드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미국 라이프스타일 전문매체 쉬파인즈(Shefinds)가 선정한 '주문을 삼가해야 할 브랜드'로 선정됐다. 쉬파인즈는 맥도날드, 아비스, 웬디스 등 유명 미국 패스트푸드 업체 전직 직원들이 레딧(Reddit)·틱톡(Tiktok) 등 온라인 플랫폼에 남긴 의견을 수집·분석해 해당 리스트를 작성했다. 이런 내용은 전직 맥도날드 직원의 제보로 시작됐다. A직원은 레딧에 미국 소재 맥도날드 매장 내 아이스크림 기계에 '서비스 불가'(Out-of-Service) 표시가 걸려있는 이유가 기계 안에 곰팡이가 생겼기 때문일 수 있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아이스크림 원료에서 발생해 기계 내부에 퍼진 곰팡이를 제거하느라 아이스크림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맥도날드 커피 머신도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의견도
[더구루=김형수 기자] K소주가 '보드카의 나라' 러시아 주류시장에서 흥행 돌풀을 일으키고 있다. 한류 열풍의 영향으로 한국 주류에 대한 러시아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러시아 소주 수출 규모가 전년 대비 30배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하이트진로, 롯데칠성음료는 유통망 확대, 현지 법인 설립 등을 통한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對) 러시아 수출 규모는 1만740kg으로 집계됐다. 전년(338kg) 대비 약 32배 치솟은 수치다. 보드카가 대세인 러시아 시장에서 이룬 성과라서 의미가 크다. 한류가 러시아를 강타하면서 젊은 현지 K팝·K드라마 팬들을 중심으로 K소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 상대적으로 낮은 알코올 도수와 다양한 과일 맛도 러시아 MZ세대를 움직였다. 글로벌 아이돌그룹 BTS와 블랙핑크 등은 러시아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2021년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오징어게임'이 러시아를 비롯한 전세계를 강타한 이후 K드라마 흥행도 이어지고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소년심판', '갯마을 차차차
[더구루=이연춘 기자] 동아오츠카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메타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스레드(Threads)’ 공식 계정을 개설했다. 5일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스레드는 메타가 2023년 출시한 텍스트 기반 소셜미디어 플랫폼으로, 인스타그램 계정과 연동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이 사진과 영상 중심이라면, 스레드는 텍스트 기반의 실시간 소통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반말이나 밈 등을 활용해 보다 편안하고 일상적인 소통을 추구한다. 사용자는 최대 500자까지 글을 작성할 수 있으며, 댓글과 공유 기능을 활용해 보다 자유롭고 즉각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동아오츠카는 이번 스레드 계정 개설을 통해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실시간 소통을 확대하고 보다 친밀한 커뮤니티를 형성할 계획이다. 특히 신제품 출시 소식과 스포츠 이벤트 및 프로모션 안내, 브랜드 철학과 스토리 등을 공유하며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 메시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소비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제품과 서비스 개선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스레드는 텍스트 중심의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소비자와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더구루=김형수 기자] 빙그레가 러시아 빙과 시장 영토 확장에 나선다. 간판 빙과제품 메로나와 붕어싸만코를 내세워 러시아 '국민 스낵'으로 불리는 꽃게랑의 뒤를 이를 히트 상품으로 키우고 K빙과 대표 주자로서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4일 빙그레에 따르면 오는 7일(현지시간)까지 러시아에서 열리는 모스크바 국제식품박람회(Prod Expo 2025)’에 참가한다. 러시아 모스크바를 시작으로 K빙과를 신북방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994년 시작돼 올해 32회째를 맞은 모스크바 국제식품박람회는 러시아·동유럽 지역 최대 규모 식음료 박람회로 꼽힌다. 식음료 업계 최신 트렌드 조망, 제조업체·유통기업·외식기업간 교류 활성화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올해 행사의 경우 전세계 40개국에서 22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빙그레는 모스크바 국제식품박람회에 홍보 부스를 차리고 메로나와 붕어싸만코를 알리는 데 매진한다. 메로나는 빙그레가 미국·프랑스·독일·네덜란드·영국 등 전세계 3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빙그레는 △메로나 메론맛 △메로나 망고맛 △메로나 딸기맛 △메로나 코코넛맛 △메로나 바나나맛 등 다양한 제품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붕어싸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프리토레이(Frito-Lay)의 레이즈(Lay’s) 감자칩을 리콜했다. 리콜 단계를 최고 심각 수준으로 결정했다. 품질 이슈가 불거지면서 북미 시장 내 레이즈 이미지 실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FDA는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프레이토이 레이즈 클래식 감자칩(Lay’s Classic Potato Chips) 리콜 단계를 총 3단계 가운데 가장 높은 클래스1(Class 1)으로 지정했다. 소비자 신고를 토대로 지난해 12월 18일 해당 제품에 대한 리콜이 시작된 지 한 달여 만에 내린 결정이다. 이번 리콜 대상 제품은 지난해 11월3일부터 미국 오리건주, 워싱턴주 등에서 판매된 레이즈 클래식 감자칩 13온스(oz)다. 해당 제품의 신선도보증일자(Guaranteed Fresh)는 오는 11일이며 제조 번호는 6462307xx 또는 6463307xx이다. 오리건주와 워싱턴주에 약 6300개가 유통된 것으로 조사됐다. 클래스1 단계 리콜은 해당 제품에 노출되거나 사용할 경우 심각한 건강 상의 부작용 또는 사망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시행된다. 레이즈 클래식 감자칩에 함유된 확인되지 않은
[더구루=김형수 기자] 윤호중 hy 회장이 다음달 취임 5년차를 맞는다. 윤 회장은 경영 전면에 나선지 1년 만인 2021년 한국야쿠르트에서 현재의 hy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기존 발효유 위주 식음료 기업이라는 한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종합유통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전략이었다. 지휘봉 5년 만에 hy를 식품 제조기업에서 종합유통기업으로 그룹의 성공적인 전환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윤 회장은 지난 2020년 3월 31일 부친 고 윤병덕 회장의 뒤를 이어 신임 회장으로 경영 전면에 나섰다. 윤 회장은 지난 1995년 일본 게이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해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 지난 2004년 전무이사, 지난 2021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지난 5년 경영 행보는 신사업 투자, 인수 등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했다. 지난해 본격화한 배달앱, 화장품 등 신규 유통 사업 등을 진두지휘했다.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며 장기적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게 윤 회장의 구상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hy는 올해 배달앱 노크 서비스 대상 지역을 서울 서남권으로 확장한다. 지난해 6월 서울 강서구에 '노크'를 론칭한 지 반년 만에 사업 확대를 추진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CJ가(家) 4세'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이 글로벌 영토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총 8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미국과 유럽에 생산 거점을 마련하고 K푸드 브랜드 비비고 해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 실장은 지난 2013년 CJ그룹 공채로 입사했다. 이후 CJ지주사 경영전략실 부장, CJ제일제당 글로벌 비즈니스 담당, CJ제일제당 식품전략기획1 담당 경영리더 등을 거쳤다. 지난 2022년 10월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 실장을 맡아 CJ제일제당 신성장 동력 확보에 총대를 메고 있다. 식품성장추진실은 식품사업 전략본부, M&A 본부, 벤처투자, 신사업 본부 등으로 이뤄져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1월 미국 자회사 슈완스를 통해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Sioux Falls) 북미 아시안 푸드 신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해당 공장은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축구장 80개 규모(57만5000㎡)의 부지에 조성된다. 초기 투자 금액은 약 7000억원 규모다. 완공 시 비비고 찐만두∙에그롤 생산라인과 폐수처리 시설, 물류센터 등
[더구루=진유진 기자] 영국 북동부에 최대 규모의 리튬 추출 공장이 건설된다. 배터리용 탄산리튬을 생산하는 이 공장은 영국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웨어데일 리튬(Weardale Lithium)은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더럼 카운티 의회로부터 리튬 추출 시설 건설을 위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웨어데일 리튬은 배터리용 탄산리튬을 생산하기 위해 직접 리튬 추출(DLE)와 탄화 공정을 결합한 데모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국 투자 자문사 마레샬 캐피털(Marechale Capital)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기술 라이선스·엔지니어링 설계는 미국 엔지니어링 기업 KBR이 담당한다. 해당 리튬 추출 시설은 상업 생산 단계에 진입하면 연간 최소 1만 톤(t)의 배터리용 탄산리튬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기 단계에서 20~5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본격적인 상업화 이후 약 125개의 신규 고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웨어데일 리튬은 이번 프로젝트가 총 10억 파운드(약 1조8000억원) 규모의 부가가치(G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을 통해 입증한 전기차 기술을 토대로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키텍처와 배터리 시스템 등 전기차 주요 기능들을 대폭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다만 독특한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던 스테인리스 스틸 바디는 제외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4분기 주주총회에서 사이버트럭에 적용한 전기차 기술을 차세대 전기차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이버트럭은 차세대 전기차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이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에 적용된 기술 대부분을 차세대 전기차 모델에 적용할 예정이다. 소량 제작하는 고마진 제품을 토대로 신기술을 테스트하고 비로소 완성시킨 셈이다. 구체적으로 사이버트럭에 처음 적용한 48V 기반 전지전자 아키텍처를 비롯해 800V 배터리 시스템 등이 테슬라 차세대 전기차 모델에도 탑재되는 것이다. 기존 테슬라 전기차들은 12V 기반 전지전자 아키텍처와 400V 배터리 시스템을 사용해 왔다. 스티어링 바이 와이어, 이더루프(Etherloop), 양방향 충전 기능 등도 차세대 전기차 모델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기능들로 주목받고 있다. 적층 유리와 후륜 조향 및 적응형 에어 서스펜션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