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과 오뚜기가 글로벌 간편식면 시장을 이끌 주요 기업으로 선정됐다. 간편식면은 외식보다 편리성과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만큼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들 기업에 관심이 쏠린다. 22일 시장 조사기관 360 리서치(360 Research)는 2021년 세계 간편식면 시장 규모를 15억9677만달러(약 2조88억원)로 추산하며 6년 간 연평균 성장률 7.37%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7년 세계 간편식면 시장 규모는 24억4710만달러(약 3조2010억원)로 예상된다. 360 리서치는 "1인 가구 증가, 편리함과 가성비 등의 이유로 글로벌 간편식면 시장은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며 "라면은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식품으로 고물가 시대에 많이 팔린다는 점도 시장 확대 요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360 리서치는 글로벌 간편식면 시장을 이끌 주요 기업으로 CJ제일제당과 오뚜기를 꼽았다. 이밖에 △P.F. 장스(P.F. Chang's) △마스(Mars) △마루찬(Maruchan·Toyo Suisan) △에브로 푸즈(Ebro Foods) △MTR 푸즈(MTR Foods) 등도 이름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카콜라가 다음달 일본에서 잭콕 RTD(Ready to Drink·즉석음용) 칵테일을 출시한다. 아시아 시장에서 잭콕 RTD 칵테일을 선보이는 것은 일본이 처음이다. 다만 국내에서 코카콜라가 개발한 잭콕 RTD 칵테일 출시는 불투명하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 재팬은 다음달 일본에서 잭콕 RTD 칵테일을 론칭한다. 지난해 멕시코에서 첫선을 보인 잭콕 RTD 칵테일을 일본 시장에서 내놓는 것이다. RTD 주류 제품을 찾는 수요가 확대되는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카콜라 재팬이 수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일본 RTD 주류 시장 규모는 연평균 6.2%안팎의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잭콕 RTD 칵테일은 코카콜라가 전세계에서 소비되는 잭 다니엘의 40%가량이 코카콜라를 포함한 콜라 음료와 섞어서 마시는 방식으로 소비된다는 점에 착안해 출시한 음료다. 잭 다니엘 테네시 위스키 제조사 브라운-포맨(Brown-Forman)과 손잡고 350ml 캔 형태로 개발했다. <본보 2022년 12월 24일 참고 코카콜라, 美·유럽서 '잭콕 RTD 칵테일' 론칭…국내는> 코카콜라 재팬은 "잭콕 R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양식품은 한국과 인도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주인도 대한민국 대사관을 통해 불닭볶음면 등 제품 500박스(1만4800개)를 기부했다. 삼양식품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펼치고 있다. 22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협찬품은 불닭볶음면를 비롯한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봉지 및 용기라면과 떡볶이 등 간편식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조계종 상월결사 인도 순례단'과 주인도 대한민국 대사관 행사 협찬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인도 현지에서 부처님의 전법의 길을 따라 도보순례를 진행 중인 조계종 상월결사 인도 순례단은 지난 15일 네팔 접경지역인 카필라바스투(Kapilavastu)에 도착해 대사관의 지원으로 제품을 전달받았다. 이를 순례길에서 만난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보시했다. 조계종 상월결사 인도 순례단은 지난달 11일 우타르프라데시주 사르나트에서 1167㎞에 달하는 40여일간의 도보 대장정을 시작했다. 석가모니 부처가 깨달음을 얻은 보드가야, 탄생지인 네팔 룸비니, 열반에 든 쿠시나가르 등 8대 성지를 차례로 방문하고 순례를 마무리했다. 또한 삼양식품은 다음달 21일부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파트너 업체 이스라엘 배양육 스타트업 알레프 팜스(Aleph Farms)가 싱가포르와 이스라엘 내 배양육 생산역량 제고에 본격 나섰다. 알레프 팜스와 손잡고 아시아 배양육 시장 공략에 나선 CJ제일제당의 덩달아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알레프 팜스는 싱가포르 전문 위탁생산기관 에스코 에스터(ESCO Aster)와 배양육 현지 생산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에스코 에스터는 싱가포르 식품청(SFA)으로부터 상업적 판매 및 소비를 목적으로 하는 배양육 생산과 관련된 모든 승인을 획득한 싱가포르 최초이자 유일한 기업이다. 최고 수준의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인정을 받았다. 알레프 팜스는 에스코 에스터와 손잡고 싱가포르 배양육 생산시설에 대한 할랄 인증 획득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무슬림 소비자들을 겨냥한 행보다. 전 세계에는 19억명에 달하는 무슬림 신자가 있으며 동남아시아 인구 가운데 42%도 무슬림 신자다. 알레프 팜스는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향후 동남아시아, 나아가서는 아시아·태평양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알레프 팜스는 이스라엘 공략도 본격화한다. 생명공학회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중국 최대 온라인쇼핑몰 티몰(Tmall) 내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을 재개했다. 지난해 12월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를 닫은 지 3개월 만이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를 강화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를 재오픈했다. 오리온은 다시 문을 연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파이류 제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향후 스낵류, 비스킷류, 캔디류 등으로 판매하는 제품군을 넓혀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중단없이 운영했던 중국 온라인 쇼핑몰 징둥(JD.com) 내 플래그십 스토어에 더해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힘쓰는 모습이다. 오리온 중국 법인 소비자센터는 "최근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를 다시 열었다"면서 '수량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제품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당시 오리온은 운영자 교체 작업을 펼치기 위해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를 닫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월1일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을 다시 시작하겠다는 오리온의 당초 계획에 비해 두달여 정도 지연됐다. <본보 2022년 12월 26일 참고 [단독]
[더구루=김형수 기자] '매출은 전년 대비 16.2% 증가한 3조1833억원, 영업이익은 11.5% 늘어난 1857억원.' 오는 26일 취임 2년차 맞는 황성만 오뚜기 대표의 성적표다. 주력 제품의 매출 증대에 힘입어 지난해 창사 이래 첫 '3조 클럽'에 가입하면서 황 대표의 성적표는 합격점이란 평가를 받는다. 해외 사업 매출 규모도 두자릿수를 넘어 2019년 2110억원에서 지난해 3000억원을 돌파했다. 황 대표는 올해 제품 다각화와 함게 해외시장을 겨냥한 제품 출시를 통해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함영준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해외 시장 수요 예측에 따른 제품 출시 등으로 매출 성장을 만들어가자고 주문했다. 내수 시장이 압도적인 상황에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자는 의지로 풀이된다. 오뚜기의 해외사업 확대는 함 회장의 숙원이나 마찬가지다. 그동안 해외 매출 비중이 한 자릿수대로 경쟁사 대비 현저히 낮다는 평을 받아왔다. 함 회장은 2021년 구원투수로 황 대표를 발탁, 해외사업 확대라는 특명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는 1990년대 초반 오뚜기에 입사한 ‘30년 오뚜기맨’으로 통한다. 라면연구소장, 제조본부장, 영업본부장, 부사장 등을 두루 거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주류기업 디아지오가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퀼립(Equileap)이 실시한 '2023 양성평등 보고서 및 순위(Equileap 2019 Global Gender Equality Report and Ranking)'에서 양성평등 부문 세계 2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위상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이퀼립 보고서에서 올해 양성평등 부문 세계 2위 기업에 올랐다. 지난 2019년 1위를 기록한 것과 비교했을 땐 올해 한 계단 아래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높은 순위에 자리하고 있다는 평가다. 영국 기준으로는 1위를 차지했다. 이퀼립은 전 세계 23개 선진국의 3787개 상장 기업에서 약 1억200만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양성평등에 대해 깊이 있게 분석해 양성평등 보고서를 내고 있다. 직장 내 직원의 △성별 균형 △임금격차 △유급육아휴직 △성희롱 정책을 포함해 총 19개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디아지오는 고용에 있어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디아지오 이사회의 44%는 여성으로, 2030년까지 50%로 늘리겠단 목표다. 특히 다양성과 포용성을 기업의 우선순위
[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과 CJ제일제당이 글로벌 두부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떠올랐다. 풀무원은 해외 생산 역량 제고에 힘쓰며, CJ제일제당은 수출 국가 확대에 주력하며 글로벌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20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릴라이어블비즈니스인사이츠(ReliableBusinessInsights)에 따르면 2021년 25억달러(약 3조27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두부 시장이 오는 2029년 51억달러(약 6조6710억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해당 기간 연평균 10.80%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란 예상이다. 릴라이어블비즈니스인사이츠는 △두부의 높은 활용도에 대한 인식 확대 △채식 위주의 식생활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의 인기 상승 등에 따라 두부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눈길을 끄는 것은 릴라이어블비즈니스인사이츠가 글로벌 두부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주요 기업으로 풀무원과 CJ제일제당을 꼽았다는 것. 풀무원은 지난 2021년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튼 공장의 두부 생산라인을 9300㎡ 규모로 증설하고 월 최대 생산량을 2배 이상 확대했다. 이번 증설을 통해 미국 내 두부 총 생산량은 약 38% 늘어났다. 풀무원은 하이 프
[더구루=한아름 기자] 네덜란드 주류 기업 하이네켄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주류 회사 디스텔(Distell) 인수에 나선다. 안호이저부시인베브(AB인베브)와 본격 경쟁에 나서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AB인베브는 벨기에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맥주 기업으로, 국내 OB맥주를 운영하고 있다. 하이네켄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맥주 회사인 만큼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주류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겠단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네켄은 디스텔의 지분을 인수해 합작 법인을 세운다. 하이네켄은 디스텔과 시너지를 내 주류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하겠단 전략이다. 디스텔은 스파클링 와인 버니니 생산 기업으로 국내에 알려졌다.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주류 시장 공략에 나서겠단 계획이다. 디스텔은 1791년 설립된 주류 회사로 스파클링 와인 버니니와 테이블 마운틴, 오비콰, 사바나(사과주·Cider) 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반독점국은 하이네켄의 요청으로 디스텔 인수 건을 검토한 결과, 하이네켄의 계획을 허가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하이네켄은 2021년 11월 디스텔 인수 의사를 밝혔다. 반독점국의 승인에 따라 하이네켄은 인수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미국 플로리다주에 첫 발을 내딛었다. 현지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며 연내 미국 250호점, 오는 2030년 글로벌 5만개 매장 달성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힘쓰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플로리다주 탬파(Tampa)에 플로리다 1호점을 오픈했다. BBQ 탬파점은 식료품점, 생활용품 매장, 화장품 가게, 미용실, 약국, 피트니스센터 등과 레스토랑, 카페 등이 들어선 상점가에 자리하고 있다. 고등학교, 교회 등도 근처에 있다. 유동 인구가 많아 집객 효과가 우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BBQ는 플로리다점에서는 황금올리브치킨, 허니갈릭, 소이갈릭 등 다양한 치킨 메뉴를 맛볼 수 있다. BBQ는 미국식 치킨과 차별화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튀겨낸 치킨에 자체 개발한 다양한 시즈닝, 소스와 레시피를 적용한 한국식 치킨을 현지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순살, 윙, 봉 등 부위 별로 치킨을 즐길 수 있는 것도 BBQ의 강점으로 꼽힌다. 떡볶이, 로제떡볶이, 마라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BBQ가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B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메스칼(멕시코 증류주·Mezcal) 브랜드 델 마게이(Del Maguey) 신제품을 론칭했다. 미국 내 인기 주류 브랜드로 꼽히는 델 마게이 제품군을 확대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델 마게이는 전통 방식으로 생산된 메즈칼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지난 1995년 멕시코에서 설립됐다. 지난 2017년 페르노리카의 품에 안겼다. 델 마게이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팔리는 메즈칼로 통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는 미국에서 메스칼 신제품 델 마게이 비다 푸에블라(Del Maguey Vida Puebla·이하 델 마게이 비다)를 선보였다. 페르노리카는 델 마게이 비다를 미국 △뉴욕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텍사스 △일리노이 △오하이오 등에서 선출시했다. 오는 7월 미국 전역으로 델 마게이 비다 출시 지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델 마게이 비다는 멕시코의 주요 메스칼 산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푸에블라 지역에서 생산된다. 페르노리카는 델 마게이 비다가 구운 아가베향이 시트러스(감귤류 과일), 백도, 설탕에 절인 소나무 등의 향기와 조화를 이루는 술
[더구루=한아름 기자] 해태제과가 북미 제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e커머스 업체 아마존에 허니버터칩을 할인 판매한다. 북미에서 허니버터칩 열풍이 불어 해태의 수익 다각화를 끌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 대표 제품 허니버터칩이 아마존 캐나다에서 할인 판매 중이다. 제품 가격은 2.87캐나다 달러(약 2800원)로, 기존(4.95 캐나다달러)보다 42% 할인됐다. 35 캐나다달러(약 3만33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태제과가 북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 배경으론 시장 가능성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허니버터칩은 지난해 캐나다 T&T 슈퍼마켓이 선정한 '10캐나다달러(약 9500원) 이하의 아시아 과자'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이번 할인 판매로 신규 소비자와의 접점을 높여 매출을 견인하겠단 계획이다. 허니버터칩을 필두로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단 복안이다. 북미 사업에 무게를 둬 내수 의존도를 줄이겠단 의도로도 풀이된다. 해태제과에 따르면 작년 매출 중 국내 비중은 91.6%다. 국내 제과 시장은 수요 둔화로 인해 성장이 지체되고 있는 가운데 안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의료기기 업체 올림푸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세 번째 경고 서한을 받았다. FDA는 지난 11월부터 올림푸스의 내시경 품질 관리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해왔다. [유료기사코드] FDA는 올림푸스에 세 번째 경고서한을 보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FDA가 지난해 11월 올림푸스의 후쿠시마·도쿄 생산 시설을 점검하다 재사용 내시경·내시경 부속품 일부에서 품질시스템 규정을 위반한 것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재사용 내시경을 잘못 관리하면 내성균 박테리아 감염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FDA는 12월부터 2월까지 올림푸스에 문제를 시정하라는 경고 서한 두차례 보냈지만, 올림푸스가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FDA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림푸스와 협력했으나 올림푸스가 품질시스템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규정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시정 보고서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올림푸스는 FDA와 품질시스템 문제를 해결을 위해 작업 중이라는 입장이다. 올림푸스의 내시경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신뢰도가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올림푸스는 지난 2015년 FDA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메타와 골드만삭스가 미국 프롭테크(Prop-tech·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스타트업 토갈AI(Togal.AI)에 투자했다. 토갈AI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직원 채용을 늘리는 한편 신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토갈AI는 22일 프리 시리즈A SAFE 라운드를 통해 500만 달러(약 65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메타와 골드만삭스는 이번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 밖에 플로리다 펀더스, 코스탈 컨스트럭션, 미니탭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9년 설립된 토갈AI는 건설 프로젝트의 절차를 간소화 해주는 AI 기반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건설 과정의 다양한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줄 뿐만 아니라 하청업체와의 입찰 과정도 지원한다. 현재 미국 내 400대 건설 기업 중 25개 기업이 토갈AI 플랫폼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대표적인 고객사로는 △DPR △클라크 건설 △스타일즈 △토탈 플로어링 △코스탈 건설 등이 있다. 토갈AI는 지난해 이머지 아메리카(eMerge Americas) 메인 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42만 달러(약 5억 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