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는 청소년들이 코딩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는 장으로 성장했다. 지난 2016년 ‘세상을 바꾸는 코딩’이라는 슬로건으로 문을 연 NYPC는 넥슨의 다양한 게임 IP를 활용한 창의적인 문제와 시뮬레이터 기반의 인터랙티브 문제를 도입해 코딩 경험이 없는 학생도 흥미를 가지고 쉽게 대회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2017년 이후부터는 매년 4000명 이상이 예선에 참가하며 10년간 누적 참가자 4만여 명, 본선 진출자 673명, 수상자 193명을 기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코딩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 NYPC, 코딩 문화의 지평을 넓혀온 10년의 여정 30일 넥슨에 따르면 NYPC의 가장 큰 힘은 코딩을 둘러싼 환경을 넓혀온 10년간의 경험이다. 대회 초창기 넥슨은 프로그램 자체를 넘어 코딩 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NYPC 토크콘서트’를 시작했다. 2017년부터 5년간 연속으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하며 최신 기술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청소년들에게 진로와 비전을 전하고자 한 선한 취지 덕분에 2020년에는 이틀 동안 3800여 명이 사전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넥서쓰 넥써쓰(NEXUS)가 온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에 레드랩게임즈의 '롬: 골든 에이지 온 크로쓰(ROM: Golden Age on CROSS)'를 온보딩했다. 롬: 골든 에이지 온 크로쓰는 레드랩게임즈의 대표작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에 크로쓰의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타이틀이다. 게임 특화 체인인 크로쓰를 기반으로, 이용자는 한층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토크노믹스와 진화된 블록체인 게임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롬: 골든 에이지 온 크로쓰는 발행량이 철저하게 제한된 CROMx 게임토큰을 기반으로 가치 보존형 토크노믹스 모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크로쓰 플랫폼의 풀스택 생태계를 활용해 재화를 간편하게 토큰으로 민팅하고 거래할 수 있다. 아울러 블록체인 기술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특유의 경쟁과 보상 구조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도록 설계된 ‘월드 랭킹’ 콘텐츠도 도입됐다. 시즌제로 운영되는 시스템으로 MMORPG 본연의 재미를 강조하며 이용자의 게임 플레이 기여도에 따라 온체인 토큰 보상이 차등 지급되는 콘텐츠다. 한편 출시에 맞춰 크로쓰 전용 서버 대상으로 성장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서버 이용자에게
[더구루=홍성일 기자] 2025년 한국 게임시장에서는 'AAA급 PC·콘솔 게임 개발'과 '똘똘한 IP(지식재산권) 확보'가 트렌드였다. 그동안 매출 성장을 이끌었던 내수 모바일 게임 시장이 정체되면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이런 흐름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5 게임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년간 한국 국민의 게임 이용률은 전년대비 9.7%p 감소한 50.2%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2022년 74.4%까지 늘어났던 게임 이용률은 연평균 6.8%p씩 줄어들며 50%를 간신히 넘기는 성적표를 거뒀다. 플랫폼 별로는 모바일 게임 이용률이 89.1%로 여전히 가장 높았지만 전년대비 2.6%p가 하락했다. 반면 PC게임 이용률은 58.1%로 4.3%p, 콘솔게임은 28.6%로 1.9%p 높아져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2025년 한국 게임시장에서는 콘솔 확장이 트렌드가 됐다. 모바일 게임 시장 성장이 둔화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콘솔, PC게임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해외 시장 진출 중요성이 커지면서 AAA급 게임 개발이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았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홍원빈 교수 연구팀과 함께 무전력 분산형 지능형 표면(RIS, 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세대 실내 커버리지 확장 기술을 실증했다. RIS는 별도의 전원이 없어도 전파를 정교하게 반사 또는 투과하며 제어해 도심 빌딩이나 지하 공간 등 음영지역에서도 원활한 신호 전달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으로, 6G 후보 주파수 대역의 전송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분산형 RIS를 활용하면 6G 후보 주파수대역인 어퍼 미드밴드(Upper Mid-band)환경에서 품질을 고도화할 수 있다. 어퍼 미드밴드 대역은 넓은 대역폭과 커버리지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지만, 건물 벽·유리·도심 구조물로 인한 침투 손실과 셀 내부의 미세 음영 지역 발생이 여전히 문제로 지적돼 왔다. 특히 액자, 벽지, 간판 등 생활 속의 실내 소품 형태의 분산형 RIS를 보급하면 실내 커버리지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홍원빈 교수 연구팀은 현재 RIS는 정교한 정렬이 필요해 설치 장소의 제약과 설치 소요기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점을 분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 다국적 미사일 제조기업 MBDA가 프랑스 우주·방산·항공기용 반도체 설계 기업 나노엑스플로어(NanoXplore)의 지분을 확보했다.
◇넷마블 넷마블이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GRAND CROSS)'에서 신년 페스티벌 업데이트 및 777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UR 등급 듀얼 영웅 '[황혼의 맹세] 멀린&에스카노르'가 추가됐다. 적군을 단일 공격으로 처치할 시 남은 모든 적군에게 최종 피해량의 일정 비율만큼 추가 피해를 주고, 적군을 처치하거나 아군 영웅이 사망 시 강화된 공격력과 생명력 보호 효과로 원작 애니메이션의 강력한 면모를 구현한 특징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777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2026년 6월까지 7개월동안 이어지는 일곱 개의 대죄 7주년 기념 7가지 특전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다이아 100개 보상과 소환 더블 마일리지, 100회 리트라이 소환, 특별 쿠폰 보상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며 매 월 새로운 혜택이 공개될 예정이다. 업데이트 기념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먼저 28일동안 다이아 최대 300개를 얻을 수 있는 출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6년 1월 1일 새해부터 시작되는 리오네스 로열 출석 이벤트에서는 첫 태생 UR 등급 영웅이었던 [시대의 종언] 마신왕 멜리오다스와 멜리오다스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타이어가 인도네시아에서 새로운 경상용차 전용 타이어 제품을 선보였다. 한국타이어는 내구성과 연료효율성을 높인 신제품을 앞세워 기업용 경상용차 타이어 시장을 공략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경상용차용 타이어인 '밴트라 트랜짓 RA58(Vantra Transit RA58)'를 출시했다. 한국타이어는 밴트라 트랜짓 RA58은 13인치부터 16인치까지 다양한 크기로 출시돼 대부분의 경상용차에 장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타이어가 밴트라 트랜짓 RA58을 개발하면서 가장 집중한 것은 높은 내구도와 연료 효율성이다. 한국타이어는 인도네시아 내 경상용차 사용 범위가 확장되면서 다양한 도로환경에 부합하는 타이어가 필요해졌다고 판단했다. 한국타이어는 밴트라 트랜짓 RA58의 내구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고무 배합 공식과 최적화된 트레드 패턴을 결합했다. 이에 이전 세대 모델인 '밴트라 RA18'에 비해 주행가능 거리가 최대 18% 증가했다. 일반 상용타이어 평균치와 비교해서는 30% 이상 더 긴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트래드패턴를 최적화하기 위해서 3D 그립 콘트롤 사이프(3D Grip Kontrol Si
[더구루=홍성일 기자] BMW·메르세데스-벤츠·아우디 등 이른바 '독 3사'의 중국 시장 판매량이 올 들어 급감했다. 독3사의 부진에 대해 중국 로컬 브랜드의 고급차 시장 진출이 본격화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중국자동차딜러협회 등에 따르면 BMW·메르세데스-벤츠·아우디의 올해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줄었다. 브랜드 별로는 BMW가 11월 누적 52만8000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14.7% 감소했다. 아우디는 51만8000대를 판매, 13.3%가 줄었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는 51만8000대를 판매, 감소율이 18.7%에 달했다. 이들 기업의 판매 급감은 중국 로컬 브랜드의 고급차 시장 진출 확대로 분석된다. 중국 로컬 브랜드들은 프리미엄 신에너지차를 앞세워 20만~35만 위안(4190만원~7330만원)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전기차 1위 브랜드 BYD는 고급 전기차 브랜드 '덴자'를 앞세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지난 2010년 BYD와 다임러가 합작해 설립한 덴자는 11월 누적 1만3255대를 판매했다. 다임러는 지난해 덴자 지분 전량을 BYD에 매각했다. 현재 덴자 지분 100%를 BYD가 보유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완성차 기업 폭스바겐이 스티어링휠(핸들)은 물론 페달까지 없앤 로보택시의 시험 운행을 시작했다. 폭스바겐은 이번 시험 운행을 통해 탑승자와 자율주행차 간의 상호작용 방식 등을 연구, 향후 개발할 차량에 적용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 픽업트럭 타스만이 브라질에서 데뷔했다. 기아는 형식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타스만을 공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7년만에 개최된 상파울루 국제 모터쇼를 통해 타스만을 브라질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기아는 상파울루 국제 모터쇼를 통해 타스만을 비롯해 신형 스포티지, PV5, K4 등 8개 모델을 선보였다. 타스만 공개 행사는 기아 브라질 딜러사인 간디니 그룹의 호세 루이스 간디니(José Luiz Gandini) 법인장이 맡았다. 간디니 법인장은 "기아가 개발한 차량들은 브라질 소비자의 니즈와 요구에 부합하는 성능과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며 타스만을 소개했다. 타스만는 호주 타스만 해협에서 이름을 따온 기아 최초의 중형 픽업 모델로, 2.2리터 4기통 터보 디젤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된다. 최고 출력은 210마력에 달한다. 차량의 전체 길이는 5.41미터(m)이며, 최대 적재용량은 1173리터다. 기아 타스만은 내년 하반기 출시와 함께 토요타 하이럭스, 포드 레이저, 쉐보레 S10, 미쓰비시 트리톤 등과 브라질 중형 픽업트럭 시장에서 경쟁한다. 브라질 픽업트럭 시장은 소형 제품을 중심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폭스바겐과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독일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듀젠펠트(Duesenfeld GmbH)와 벌인 배터리 재활용 기술 특허 분쟁에서 패배했다. 듀젠펠트는 연이어 법적 분쟁에서 승리하며 독자적인 기술력을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제 크리켓 평의회(ICC)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10년만에 다시 만났다. 현대차는 인도의 국민스포츠인 크리켓 후원을 통한 스포츠 마케팅으로 브랜드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타타모터스, 마힌드라 등 로컬 브랜드를 추격한다는 목표다. ICC는 23일(현지시간) 현대차와 다년 간의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으로 2015년 이후 10년만에 ICC를 다시 후원하게 됐다. 파트너십 체결식은 아흐메다바드에 위치한 나렌드라 모디 스타디움에서 개최됐으며 제이 샤 ICC 회장, 산조그 굽타 ICC 최고경영자(CEO), 타룬 가르그 현대차 인도법인(HMIL)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이 참석했다. 파트너십에 따라 현대차는 ICC 최상위 스폰서인 '프리미어 파트너'가 됐다. ICC 프리미어 파트너에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와 아랍에미리트(UAE)의 에미레이트 항공, 디피월드 등 총 4개사만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대차는 내년부터 후년까지 진행될 6개 메이저 대회를 후원한다. 첫 후원 대회는 내년 2월 7일부터 인도와 스리랑카에서 진행되는 2026 ICC 남자 T20 월드컵이다. 현대차는
[더구루=진유진 기자] 이스라엘 임상 단계 바이오 기업 바이옴엑스(BiomX)가 핵심 임상 중단과 자금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 종근당이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던 기업이라는 점에서 국내 바이오 업계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임상 리스크와 취약한 재무 구조가 동시에 드러나며, 잔여 파이프라인의 가치 재평가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4680 배터리 공급망에서 국내 대표 양극재 기업인 엘앤에프(L&F)와의 연결 고리가 끊이지면서 테슬라의 배터리 생산이 정체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테슬라의 4680 배터리 시대가 당초 계획대로 전개되지 않으면서 배터리 수요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