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액션 어드벤쳐 게임 '마블 어벤져스'의 플레이스테이션5(PS5)·엑스박스 시리즈 X/S(Xbox Series X/S) 버전의 출시일이 공개됐다. 마블 어벤져스를 개발한 에이도스 몬트리올과 크리스털 다이나믹스은 16일(현지시간) 신규 슈퍼히어로인 '호크아이'를 공개하고 3월 18일 신규 DLC(확장콘텐츠) '오퍼레이션:호크아이-퓨처 임퍼펙트'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 버전도 함께 출시된다고 덧붙였다. 마블 어벤져스의 PS5·엑스박스 시리즈X 버전은 지난해 신규 콘솔의 출시와 함께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었지만 2021년으로 연기된 바 있다. 배급을 맡은 스퀘어에닉스는 타이틀이 출시되기도 전인 지난해 6월에 PS4·엑스박스 원 버전 구매자는 무료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것이라 밝힌바 있다. 마블 어벤져스의 신규 콘솔 버전은 최대 4K 해상도를 지원하며 엑스박스 시리즈S의 경우 1440p 해상도를 지원한다. 또한 기존 버전보다 모델링과 텍스쳐의 해상도도 높아지며 먼거리에 있는 사물의 표현이 디테일해지고 파괴효과도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또한 크로스 제너레이션 플랫폼 플레이도 지원해 PS4 유저와 PS5 유저가 함께 플레이할 수 있고 엑스박스 원 유저와 엑스박스 시리즈 X/S 유저도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SK하이닉스와 미국 반도체 기업 넷리스트의 특허 침해 소송이 텍사스주 서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 텍사스 서부지법이 관할 법원을 캘리포니아 중부지법으로 이관해 달라는 SK하이닉스의 요청을 거절했기 때문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앨런 올브라이트 텍사스 서부지법 판사는 지난 2일(현지시간) "현재 사건과 과거 캘리포니아에서 진행된 기존 사건 사이에 실질적으로 중복되는 부분이 없다"며 SK하이닉스의 이관 요청을 반려했다. 서부지법은 재판 일정도 앞당겼다. 특허청구범위의 권리범위를 확정하는 심리인 마크맨 청문회를 기존 3월 19일이 아닌 1일 개최키로 했다. 사실심리가 진행되는 공판 절차는 예정된 12월 6일보다 5개월 빠른 7월 6일 시작한다. SK하이닉스는 연방순회항소법원에 즉각 거부 의사를 밝히고 새로운 '집..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스웨덴의 인기 e스포츠팀 '닌자스 인 파자마스(NiP)'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e스포츠 부문 확대에 나섰다. NiP는 16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3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iP는 스웨덴을 기반으로 한 e스포츠팀으로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리그오브레전드, 발로란트, 피파 등 총 4개 게임에 로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NiP는 FPS 게임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에서는 전설적인 '87개맵' 연승행진 기록을 남기며 스웨덴에서 상당한 인지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NiP의 유니폼에 로고를 노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NiP와 협력해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를 강화한다. 또한 선수들에게는 갤럭시 워치와 스마트폰을 제공한다. NiP는 제공받은 갤럭시 워치를 선수 관리 용도로 사용하고 스마트폰으로 선수들이 이동간에도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NiP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브랜드와 협력하게 됐다는 것에 정말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NiP의 다양한 영역에 삼성전자의 제품이 통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도 "세계 최고의 e스포츠 팀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e스포츠 구단은 수많은 팬들에게 매력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기술이 e스포츠 구단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오위즈의 PC신작 '댄디 에이스'가 3월 스팀을 통해 글로벌 출시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댄디 에이스'는 3월 25일 글로벌 게임플랫폼 '스팀'을 통해 출시된다.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콘솔 버전은 3분기 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댄디 에이스는 브라질의 게임 개발사 매드미믹이 개발했다. 댄디 에이스는 저주받은 거울에 갇힌 주인공 마법사가 자신을 가둔 환영술사 '렐레'와 싸우며 거울에서 탈출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2D 쿼터뷰 액션 게임이다. 유저는 게임 내 등장하는 카드를 조합해 자신만의 마법을 만들어 낼 수 있고 플레이 시마다 맵이 새롭게 바뀌는 로그라이크 장르의 게임답게 다양한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네오위즈는 지난해 9월 매드미믹과 '댄디 에이스'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1차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했다. 1차 CBT에서는 새로운 보스 '시솔렐라'를 비롯한 신규 몬스터 10종, 캐릭터들의 새로운 스킬 9종이 공개됐다. 또한 1월 11일부터 27일까지는 '댄디 에이스'의 게임 방송 콘텐츠 강화를 위한 '트위치 모드'를 업데이트하고 테스트를 진행했다. 트위치 모드는 댄디 에이스 게임 라이브 방송에 시청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능으로 '매직 미러 모드'를 활성화하면 시청자는 게임의 악역 '렐레'가 돼 무작위 적 생성, 물약 사용 차단, 주문의 역기능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 스트리머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시청자 참여 모드다. 네오위즈는 올해 댄디 에이스 외에도 스컬, 사망여각, 블레이드 어썰트 등 차별화된 게임성을 가진 타이틀을 앞세워 글로벌 게임 이용자 확보에 주력한다. 또한 MMORPG 기대작인 '블레스 언리쉬드' PC버전도 상반기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네오위즈 측은 "올해도 경쟁력 있는 IP를 발굴, 이들이 네오위즈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투자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금융그룹 SBI홀딩스가 외국기업과 손잡고 암호화폐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16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기타오 요시타카 SBI그룹 회장은 "가상자산 사업 확대를 위해 최소 2개의 해외 기업과 합작법인 설립을 협의 중"이라며 "연내 합의를 기대할 수 있는 안건도 있다"고 밝혔다. 또 "대규모 인수·합병(M&A)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타오 회장은 "과거에는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는 세상이었지만 지금은 더이상 양재택일이 아니다"며 "최근 기관투자자뿐만 아니라 테슬라도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등 투자처로써 매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BI그룹은 암호화폐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SBI홀딩스는 지난 2019년 자체 암호화폐 거래소 VC트레이드 설립했고, 지난해에는 타오타오를 인수했다. 지난해 12월 영국 암호화폐 역외거래소(OTC) B2C2의 지분을 인수했다. 싱가포르 가상자산 거래소 설립을 위해 스위스 최대 증시 거래소 SIX그룹과 합작 투자 협약을 맺었다. 최근에는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SMBC)과 합작투자 계약을 맺고 내달 합작법인 오사카디지털거래소(ODX)를 설립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 거래소 출범을 목표로, 주식과 암호화폐를 동시에 취급하는 일본 최초의 사설거래시스템(PTS)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테슬라의 세미(Semi) 트럭 프로토타입 주행 모습이 공개됐다. 테슬라가 배터리 셀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하반기에 차량을 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 신차 정보를 유출하는 사크테슬라는(sactesla)는 14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테슬라의 세미 트럭 프로토타입의 주행 영상을 올렸다. 해당 트럭은 캘리포니아주 트럭키 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세미 트럭 프로토타입은 이달 초에도 테스트 주행 모습이 포착됐다. 다만 바퀴와 트럭 뒷면이 다른 점을 고려할 때 다른 차량으로 추정된다. 테슬라는 주행거리가 각각 480㎞, 804㎞인 모델 두 종을 개발 중이다. 주행 영상이 공개되며 업계에서는 테슬라의 세미 트럭 출시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테슬라는 2017년 세미 트럭 프로토타입을 처음 선보이며 2019년 출시를 자신했다. 기술적인 문제로 수 차례 지연돼 2년간 미뤄졌다. 늦어도 하반기 판매를 시작해 DHL그룹과 월마트 등 고객에 인도할 예정이다. 관건은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느냐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7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세미 트럭 양산을 가속하지 못하는 이유는 충분한 배터리 셀이 없기 때문"이라며 "4680 배터리 셀 생산량을 늘리기 전까지 양산하기 힘들다"고 밝혔었다. 4680 배터리는 지름 46㎜, 길이 80㎜ 크기의 원통형 제품이다. 기존 배터리보다 용량 5배, 출력 6배, 주행거리 16% 늘릴 수 있다. 일본 파나소닉은 오는 4월부터 시험 생산을 시작해 테슬라의 배터리 수급을 지원한다. LG에너지솔루션 또한 해당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화웨이가 휴대폰 사업을 접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독자 개발한 운영체제(OS)를 토대로 자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화웨이의 큰 그림에 휴대폰이 빠질 수 없어서다. 휴대폰 판매량이 줄며 입은 손해보다 사업을 유지했을 때 얻는 실익이 크다는 게 화웨이의 판단이다.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5G 기술을 이전할 의향은 있어도 단말기 사업은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화웨이는 미국의 제재 여파로 휴대폰 판매에 고전해왔다. 작년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6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순위권에서 밀려났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화웨이가 지난해 1억7000만대를 출하해 7위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점유율 하락 속에 화웨이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TSMC가 내년 하반기 3나노미터(nm) 반도체 양산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애플에 이어 AMD, 엔비디아, 퀄컴 등 업계 '큰 손'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TSMC의 3나노 제품 주문은 오는 2024년까지 이미 완료된 상태다. 가장 먼저 물량 확보에 나선 애플에 이어 AMD, 엔비디아, 자일링스, 퀄컴, 인텔 등이 고객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TSMC의 3나노 공정 초기 양산 규모는 월 5만5000장 수준이다. 해당 물량은 대부분 애플에 납품돼 아이폰14 탑재가 예상되는 'A16 바이오닉'에 최초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2023년부터 캐파(생산능력)를 2배 가량 늘려 다른 고객사들에게도 공급을 확대한다. 엔비디아, 퀄컴 등은 삼성전자에도 3나노 위탁 생산을 일부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엔비디아는 TSMC로부터 7나노 기반 컴퓨팅 액셀러레이터를, 삼성전자로부터 8나노 기반 게임용 칩을 공급받고 있다. 인텔은 차세대 CPU(중앙처리장치)의 일부 모델을 TSMC의 3나노 공정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최근 인텔 기술제조팀은 TSMC의 3나노 생산라인이 건설중인 대만 타이난 사이언스 파크 내 공장 부지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14나노 공정을 통해 CPU를 만드는 인텔은 최근 10나노 공정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다만 업계에서는 인텔이 3나노가 아닌 2나노 공정을 적용할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TSMC는 올해 3나노 제품 시험 생산을 앞두고 주요 고객사와의 잇따라 접촉해왔다. 류더인 TSMC 회장은 지난달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설명회에서 "3나노 생산라인 원가를 계속 낮추고 있으며 스마트폰과 고성능 컴퓨터 분야 고객사들과 교섭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현재 반도체 업계에서 양산 가능한 최신 기술은 5나노 공정이다. 전 세계 파운드리 업체 중 7나노 이하 미세공정 기술을 갖춘 기업은 삼성전자와 TSMC 뿐이다. TSMC는 삼성전자보다 앞서 7나노 양산에 성공했지만 3나노 공정 기술은 삼성전자가 먼저 개발하는 등 양사는 미세공정에서 엎치락 뒷치락 하고 있다. 양사는 모두 오는 2022년 3나노 제품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파운드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설비 및 공정 기술에 역대급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는 등 경쟁이 가열되는 모습이다. TSMC는 올해 설비투자액이 250억~280억 달러(약 27~31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집행한 172억 달러를 훨씬 웃도는 숫치다. TSMC는 올해 설비투자액의 80%를 7나노 이하 초미세화 선단공정에 사용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역시 2030년 시스템 반도체 1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시스템 반도체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메모리부터 비메모리까지 사업 영역이 넓은 삼성전자의 특성상 투자 금액은 파운드리에만 집중하는 TSMC에 훨씬 못 미칠 전망이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트렌스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TSMC와 삼성전자의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각각 55.6%와 16.4%다. 2분기 32.7%p까지 줄었던 격차는 3분기부터 다시 벌어지기 시작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에이팩스 레전드 시즌 8이 시작된 가운데 서버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팩스 레전드 시즌 8 업데이트 이후 플레이 중 서버 지연과 연결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유저들은 빠른 수정을 요청하고 있다. 에이팩스 레전드 유저들은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영상을 업로드해 게임 내에서 어떤 현상이 벌어지는지 공유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전투가 벌어지는 급박한 순간 캐릭터가 순식간에 몇초전에 있던 자리로 돌아가는 현상이 벌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문제들은 기존 온라인 게임에서도 서버의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하는 문제로 플레이어의 행동과 서버의 반응이 차이가 크면 클수록 게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한 유저는 "에이팩스 레전드의 서버상태는 최악"이라며 "최대한 빨리 수정해야한다. 하지만 개발사에는 아직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실제로 많은 유저가 시즌 8이 시작되고 이런 서버 문제때문에 게임 플레이를 거의 하지 않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개발사인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이 문제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까지 문제해결 내용과 일시 등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리스폰도 유저를 잃고 싶지 않을 것이다. 문제를 해결하는데는 오래걸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에이팩스 레전드 정도의 게임에서 일시적으로라도 이런 문제가 생겼다는 거 자체가 좋은 모습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합작사 모셔널(Motional)을 통해 캐나다 블랙베리의 완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를 적용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모셔널은 캐나다 SW기업 블랙베리의 완전 자율주행 SW 'QNX 블랙 채널 커뮤니케이션즈'를 채택기로 했다. 모셔널은 현대차가 미국 자율주행 기술 기업 앱티브(Aptiv)와 각각 20억달러(약 2조2000억원)를 투입해 지난 2019년 3월 설립한 합작회사다. 오는 2022~2023년께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인 로보택시(Robotaxi)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미국 네바다 주(州)에서 무인차 시험주행 승인을 받았으며 올 초 차세대 자율주행 플랫폼 '스마트 비히클 아키텍처(SVA)'를 공개했다. 블랙베리는 차량용 SW 전문 기업이다. 현대차그룹 역시 자회사 현대오트론을 통해 블랙베리의 자율주행 기술 관련 SW를 공급받아 왔다. 그러나 블랙베리가 무인차 수준의 완전한 자율주행차용 SW를 공급하는 건 모셔널이 처음이다. 현대차와 모셔널은 앞으로 운영하게 될 로보택시의 안정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자 블랙베리와 손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베리는 자사 차량용 SW가 보안 부문에 특히 강점이 있다고 홍보해 왔다. 또 실제 현대차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총 1억7500만대 규모의 차량에 자사 SW를 공급해왔다. 또 최근 들어선 중국 IT 대기업 바이두와 손잡고 중국 자동차 기업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SW 공급을 추진키로 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비소프트의 인기 FPS '레인보우식스'의 신규 타이틀의 이름이 유출됐다. 기존 '쿼런틴'에서 '패러사이트'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 게임전문매체 '멀티플레이어 퍼스트(MP1ST)'는 15일(현지시간) 유비소프트가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에 업로드한 자료를 확인하던 중 '레인보우식스 패러사이트'라는 이름이 적힌 이미지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노란색 바탕에 톰클래시의 레인보우식스 패러사이트라는 제목과 함께 캐릭터의 옆모습이 구현돼 있다. 또한 PS비타 버전의 설명서에도 레인보우식스 패러사이트라는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해당 이미지에 유비소프트가 남긴 게임 설명이 레인보우식스 쿼런틴의 내용이기 때문에 신빙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유비소프트는 레인보우식스 쿼런틴의 제목 변경을 고심해왔다. 레인보우식스 쿼런틴이 처음으로 공개된 것은 2019년 6월 11일부터 개최된 북미 최대 게임쇼 'E3 2019'에서였다. 당시만 하더라도 '검역'이라는 뜻의 쿼런틴은 게임의 성격을 잘 나타내는 제목으로 평가받았다. 레인보우식스 쿼런틴은 레인보우식스 시즈의 시점부터 몇 년 후 미래를 그린 게임으로 정체불명의 외계 바이러스 감염 사태가 발생한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유저는 감염 관리구역에 진입해 각종 목표를 달성하며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하지만 2020년 초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쿼런틴'이라는 제목을 변경해야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홍보에 있어서 반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유비소프트도 이런 우려를 확인하고 쿼런틴의 이름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 행사서 '레인보우식스 쿼런틴'과 '파크라이6'를 2021년 회계연도 기준 상반기(2021년 4월~9월)에 출시한다고 발표하면서 레인보우식스 쿼런틴의 이름 변경을 고려하고 있냐는 질문에 "평가 중"이라고 답한 바 있다. 유비소프트는 해당 내용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패러사이트가 최종 이름으로 결정됐다면 적합한 것으로 보인다"며 "게임의 성격과도 맞으면서 코로나19와도 거리를 두는 이름"이라고 평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4월 일본에서 방영되는 TV애니메이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영웅의후계자'의 스탭진이 확대됐다. 넷마블은 15일 추가 스태프와 성우 캐스팅 정보 등을 공개했다. 스태프진에는 미술감독, 촬영감독, 음향 감독 주요 부분의 스태프들이 확정됐다. 성우진은 12명이 추가로 합류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영웅의후계자'는 넷마블의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레볼루션'을 원작으로 한 TV애니메이션으로 4월 일본에서 방영을 앞두고 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영웅의후계자'는 세븐나이츠 원작의 미래 내용을 담고있다. 세븐나이츠가 사라진 미래, 세상을 파괴하고자 나타난 세력들과 맞서는 '네모'와 '파리아'라는 두 영웅의 이야기다. 기존의 세븐나이츠와는 다른게 이들 캐릭터들은 과거 세상을 구했던 세븐나이츠들의 힘을 계승, 소환해 사용한다. 제작진은 당초 세븐나이츠 원작의 스토리를 가져와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려했지만 애니메이션의 적용하기에는 무거운 내용을 담고 있어 새로운 시점과 인물들을 등장시켜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영웅의후계자'의 감독은 카즈야 이치카와이며 시리즈 구성은 코다치 우쿄가 총괄한다. 캐릭터 디자인은 마츠우라 아리사, 음악은 후지사와 요시아키, 애니메이션 제작은 라이덴 필름X도메리카가 담당한다. 배급은 TOHO 애니메이션 맡는다. 네모의 성우는 야마시다 다이키, 파리아의 성우는 야마무라 히비쿠이다. 새로 합류한 12명의 성우들은 세븐나이츠 속 영웅들의 목소리를 담당한다. 인기캐릭터인 크리스에는 모리카와 토시유키가 참여하며 레이첼은 아라이 사토미가 담당한다. 스파이크는 이토 켄타로이며 엘렌은 하나자와 카나가 맡는다. 한편 넷마블은 애니메이션 출시와 함께 상반기 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출시도 준비하며 세븐나이츠 IP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